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08:23:31

8492

미션 흐름
FORTRESS 8492 FINAL OPTION

두들버그 작전
Operation Doodlebug
두들버그 작전의 일부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사진 내용)
날짜
2010년 12월 6일 16:09
장소
유크토바니아 블라디미르 산맥
원인
회색 남자들의 워독 분견대 암살 시도
교전국 및 교전 세력
파일:Flag_of_the_Osean_Federation.png 오시아 파일:벨카 국기.png 회색 남자들
지휘관
파일:Flag_of_the_Osean_Federation.png 썬더헤드[1]
파일:Flag_of_the_Osean_Federation.png 블레이즈
파일:벨카 국기.png 애슐리 베르니츠
병력
파일:오시아 라운델.png 오시아 국방공군 파일:벨카 라운델.png 벨카 공군
결과
파일:Flag_of_the_Osean_Federation.png 오시아의 승리
영향
환태평양 전쟁의 진실이 드러남
피해규모
없음 E-767 2기 손실☆
Su-47 11기 손실☆
YF-23 2기 손실☆
Twicedead 격추(파나비아 토네이도 ECR 1기 손실)☆
☆: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달라지는 것


1. 개요2. 미션 설명3. 미션 공략
3.1. 도망간다3.2. 전멸시킨다
3.2.1. 에이스 파일럿
4. 추가 내용
[clearfix]

1. 개요

에이스 컴뱃 5 The Unsung War의 캠페인 중 18+ 미션.
18번 미션 FORTRESS의 연장선에 있는 임무라 18+라는 번호가 붙었으며, 18번에서 끌고 갔던 비행기가 고정된다. 일시정지는 가능하지만, 클리어하기 전까진 메인 메뉴로 돌아갈 수 없다.

2. 미션 설명

유크토바니아의 수도 시니그라드(Cinigrad)를 코앞에 두고 전개되어 있던 요새 크루이크(Cruik)를 격파 후 귀환 중에 8492 비행대라는 편대가 나타나 엄호 및 공중급유기가 있는 곳까지 호위하겠다고 등장한다. 하지만⋯

3. 미션 공략

<colbgcolor=#ddd,#191919> 제목 8492
임무종류 공중(AERIAL)
주제곡 Mask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8492 비행대 근처로 가면 갑자기 정면에서 미사일이 날아오면서 전 맵에 ECM(전파방해) 효과가 발생한다. 그 후 중간에 미사일 하나가 플레이어 기체 주위 무작위한 방향에서 하나 더 나타나고, 이후 등장하는 Su-47 + E-767로 구성된 벨카 편대(교전 중 방수되는 적 무전에 자신들이 벨카군이라고 언급한다.)가 플레이어와 워독 분견대에게 맹공을 가한다.

여기서 선택은 두 가지가 있다. 만약 에이스를 격추해 SP 컬러를 얻거나 S 랭크를 받아 클리어하고 싶다면 대부분의 적기를 격추시켜야 한다.

3.1. 도망간다

사람에 따라서는 A-10으로 도주하는 거보다 MiG-31로 전멸시키는 게 쉽다고도 하지만, 객관적으로도 도망치는 게 훨씬 편하다.

전 미션에서 근접항공지원 비중이 높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A-10A같은 공격기나 공대지 특화 기체를 집어타고 왔을 경우 Su-47과 YF-23 상대로 공중전은 거의 불가능하니 어떻게든 경계선까지 도주해야 한다. 물론 후방에서 날아오는 미사일들 회피기동도 하면서 말이다. 바로 앞의 미션에서 요새 때려부순다고 속도 성능이 최저인 A-10이나 F-117 같은 걸 고른 경우에는 도망치는 것조차 힘겹다. 아 기체 바꿔야지 하고 일시정지를 하는 순간 메인 메뉴로 돌아가기가 막혀서 당황하게 되며, 강제종료 후 다시 시작하면 요새 공략부터 다시 시작이다.

그래서 미션 18 첫 플레이 때 그럭저럭 권장할 만한 기체는 A-6E. 공대지 공격능력도 적당히 있고 무장도 UGBL이고 속도도 A-10보다 빨라서 도망가는데 애로사항이 좀 덜하다. 공중우세기지만 특수무기가 UGB인 F-16C나 MiG-29A같은 기체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에이스 컴뱃 특성상 고도가 높다=공기밀도가 낮다 환경이 도입되어 있어 고도만 잘 잡으면 F-117으로도 전투기들 최고속력까지 가속할 수 있으니 한계치까지 상승해서 미사일과 거의 비슷한 속도로 도주하던가, 아님 지면에 붙어서 미사일들이 땅에 처박길 바라던가 하는 방법이 있다.

3.2. 전멸시킨다

“You're not thinking about defeating all these enemies before returning? That's insane!”
“그럼 이 적들을 모두 격추시키겠다는 거야? 제정신이라고는 생각 못하겠어!”
한스 그림(아처)의 탈출 권유에 No라고 대답하면 들을 수 있는 케이 나가세(엣지)의 질타
이 선택지를 고른 경우에는 이 게임 최악의 난이도를 체험할 수 있다. 정말로 정신없을 정도로 미사일이 날아온다. 거기에 미사일이 그냥 미사일이 아니라 무슨 QAAM이라도 되는듯 어중간한 회피를 했다면 그냥 얻어맞고 격추당한다. 저속으로 다니기만 해도 게임오버 확정. 집중공격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겪을 수 있는 미션.

이런 상황에 놓이는데도 도망가는 건 좋지만 반격하는 건 힘든 A-6E나 심지어 도망치는 것조차도 버거운 A-10A나 F-117A로 8492를 탈탈 털어버리고 클리어하는 능력자들도 다수 존재하는 걸 보면 세상은 넓다.

앞서 말한 슈퍼 에이스 수준의 조종 실력이 아니더라도 전 미션에서 멀티롤 기체를 골라왔거나 아예 공대공 전투기를 타고 있다면 싸울만하다. 다만 적 전자전기가 고고도에 있는데 이 녀석을 가장 먼저 격추시켜야 한다. 미션 10 15처럼 적 전자전기가 레이더에 환영을 띄워서 잘 보면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록온이 걸리게 만들기에 최우선 타겟이다. E-767 두 대를 전부 떨궈도 전파 방해가 완전히 풀리지는 않아서 가짜 타겟이 셋 정도는 기본적으로 있지만, 적어도 레이더와 맵상에 표시되는 적기의 숫자가 30대가 넘는 걸 20대도 안 되게끔 줄여준다.

만약 맨눈으로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여유가 생길 정도로 실력이 좋다면 전자전기는 무시하고 적 전투기들만 다 때려잡아도 임무가 완료된다. 이전 미션들에서도 그랬듯이 ECM 상황에서도 육안으로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있지만, 적기들의 공격성이 워낙 높아서 이번 미션은 워낙 정신이 없는 상황인지라 이걸 육안으로 보고 구별할 수 있는 사람이면 클리어 팁이나 공략 같은 게 필요하다기보단 역으로 공략법을 작성할 수 있는 공중전 고수다.

S 랭크를 노린다면 가짜 타깃은 빼고 적기를 전부 잡자. E-767들은 약 2만 피트쯤의 고고도에서 총 두 대가 나타난다. 그 이후는 그냥 공중 근접전, 말 그대로 개싸움 수준의 WVR 전투다. 적기 구성은 한 편대 당 Su-47 5~6대로(전파방해 상황이라 허상이 끼어 레이더 및 미니맵 상에서는 10~11대로 뜬다.) 구성되어 있는데, 한 편대를 이렇게 전멸시키면 한 편대가 동일 구성에 YF-23까지 끼어들어 한번 더 나오니 주의할 것. 미사일 잔탄에 신경 써야 할 것이다.

만약 쉽게 전멸시키고 싶다면 속도와 기동성이 좋은 기체를 고르는 게 좋다. MiG-1.44도 그 중 하나지만 이 기체는 미션 25 이후에 구입 가능하고 파생기가 없다는 게 문제라서 초회차나 스피드런을 노린다면 차라리 다른 방법을 쓰는 게 낫다.

쓸 수 있는 방법 하나는 난이도가 HARD 이상으로 높아지더라도 후속작 제로에서 픽시를 상대하듯 고속으로 달리다가 확 틀어 전면에서 달려드는 적을 향해 쏘면 특수무장 쓸 필요없이 대미지 1%조차 입지 않고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단, 선회할 때 감속하는 순간 순식간에 다수의 미사일에 맞아 즉사하니 에어 브레이크는 안 쓰는 걸 추천. 여기 쓰인 전법을 잘 쓰면 가끔 기총에 몇 발 스쳐서 노대미지는 불가능하더라도 기종과 난이도에 상관 없이 적 전멸은 잘 시킬 수 있다. 아니면 산맥에 가까이 붙어서 지형을 이용해가며 적의 수를 줄여나가는 것도 좋은 선택.

격전 중이라 전자전기를 격추할 여유가 나지 않을 경우엔 살짝 요령이 있는데 동료들을 산개시켜 자유전투하게 놔두거나 자신을 노리는 적기를 먼저 잡게끔 지휘 방침을 COVER로 둬보면 동료들이 한두 놈씩 공격을 가해서 대미지를 입히고 격추시키기까지 할 때가 있다. 심지어 이유는 불명확하지만 왠지 동료들은 전자전기에 낚이지 않는다. 이 경우, 레이더와 맵에는 황색이나 적색으로 표시가 되는데, 이건 피해를 입은 적이란 뜻이라서 이놈들은 100% 실제 기체니, 우선으로 공략해나가면 전자전기에 속지 않고 싸울 수 있다.

만약 적기가 붙어서 뒤를 확인해보면 엄청난 광경을 볼 수 있다. 네다섯 대 분량의 적기가 대각선 모양으로 완전히 딱 붙어서 편대비행을 하는데 그 기동이 말도 안 되기 때문에 비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얼핏 보면 8492 부대의 기동이 굉장해 보이지만 사실 회피능력은 엄청나게 뛰어난 정도는 아니다. 바로 전 미션인 FORTRESS의 유크 공군보다도 회피율이 떨어지지만, 일단 록온이 걸리면 마구 쏘고보는 공격적인 성향과 엄청난 수의 다굴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것.

이들의 '일단 발사' 식의 패턴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가며 특히 한 대 맞으면 죽는 ACE 난이도에서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이 꽤 많이 좌우한다. 특히 A-10 등의 느림보 기체를 쓸 경우, 선회로 회피를 했는데 눈앞에 8492 기체가 있고 어떻게 반응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죽는다거나 초근거리에서 뒤를 잡혔는데 바로 원거리 사격하는 골 때리는 상황이 아주 많이 일어난다.

또한 쉴새없이 미사일을 퍼부어대므로 SAAM은 조준할 시간을 벌기 힘들어 거의 쓸모가 없다. 공대공 무장을 세팅할 경우에는 XMAA/XLAA 쪽이 낫다. 적의 기동성이 뛰어나므로 QAAM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

다만, 이들도 미사일을 연속해서 발사하지는 않는 데다가, 기체 스펙만 높고 비행능력은 떨어지기에 미사일 발사 이후 공백기간동안 급감속하여 뒤를 잡은 후 RCL로 순식간에 정리해버리는 것이 가능한데, RCL은 요새 공략 미션에서 적 탱크를 정리하는 용도로도 유용하다. 연속되는 두 미션에서 훌륭하게 활약하지만, 탑재 기체가 그리펜과 미그-21bis 이렇게 둘 뿐인 데다 하나는 성능이 괜찮은데 파생기가 없고, 하나는 굉장히 구리구리한 초반 기체라 문제가 될 것이다.

X-02 ADF-01의 SP스킨을 입수하기 위해 각각 모든 미션 어려움/전문가 S 랭크 달성을 노리는 걸 필두로 이 미션에서 S를 받으려면 반드시 8492와 싸워서 전부 격추해야 한다. 도주하는 경우에는 C랭크가 뜨며, 기체 선택에 제약이 많고, 여차하면 재시작 또는 끄고 잠시 휴식도 봉인되므로 둘 다 제약 없이 할 수 있는 프리 미션을 통해서 S 랭크에 도전하는 편이 쉽다.

여담으로, X-02없이 스킨을 먼저 획득하거나 ADF-01의 스킨을 먼저 획득하면 X-02는 해당 세이브에서 영원히 SP스킨을 못 쓰니 주의.

3.2.1. 에이스 파일럿

기종 TAC 네임 출현 조건
TND-ECR Twicedead 난이도 Normal 이상에서 E-767을 제외한 적기 10기 격추
대부분의 벨카 공군 편대원들을 격추시키면 전자전 토네이도(TND-ECR)기체를 사용하는 에이스 Twicedead가 맵 우측 하단에 등장한다. 잡으면 SP 스킨을 획득할 수 있고, 확연히 느린 데다 스텔스 기종도 아니라서 구별은 쉽지만, 적 전투기를 열 기 잡았을 때 나타나는 녀석인 데다 마지막 남은 적 전투기 하나가 만약 나가세 또는 그림의 공격으로 터져버리면 미션 성공이 발동해 트와이스데드를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불상사를 방지하려면 확실히 이 토네이도에게 공격 명령을 내려놓는 게 좋다.

4. 추가 내용

특이 사항으로, 프리 미션으로 여기 들어온 게 아니라면 기지로 귀환하는 도중에 벌어진 일이라서 그런건지, 일시정지는 가능하지만 Quit Mission을 선택할 수 없게 막아놨으며, 게임기를 끈다거나 CD를 뺀다거나 해서 강제로 게임에서 나가면 이전 미션인 FORTRESS의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겨우겨우 적을 뿌리치고 샌드 섬으로 귀환한 워독 분견대지만, 알렌 C. 해밀턴의 수작으로 반역자로 몰리고, 그들은 탈출을 결심한다.

이 미션의 시작 부분에서 외치는 몇 마디를 마지막으로 선더헤드가 더 이상 아군으로서 나오지 않는다. 적으로 판정이 바뀐 이후이긴 하지만 어쨌든 작중에 나오는 마지막 대사는 다음 미션인 Final Option에서 나온다.
다음 미션에서 썬더헤드의 첫 대사는 '그들이 배신을 했다고? 믿을 수 없어!' 인데, 여기서는 미션 시작할 때 치는 선더헤드의 대사가 '어쩐지 너희들만 있다면 이 전쟁을 끝낼 수 있을 거 같은 기분이 들어.' 다.. 하루도 안 되어 금방 태세 전환.


[1] 벨카 공군 난입 후 연락 두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