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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형 구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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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45 Daring-class Anti-Air Warfare Destroyer

1. 개요2. 개발 배경3. 제원4. 특징
4.1. 성능과 무장4.2. 전자전4.3. 개량
5. 실전6. 동형함 목록7. 기타8. 대중매체9. 외부 링크10.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영국 해군의 방공 구축함. 미국의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에 필적하는 방공 전투 체계, 막강한 전자전 보호 능력, 다기능성을 갖춘 구축함이며, 영국 함대와 항공모함 전단의 방공 호위 역할을 맡는 주력함이다.

2. 개발 배경

영국은 7개의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과 함께 NFR-90(NATO Frigate Replacement for the 1990's)이라 알려진 통합 구축함 건조 계획을 추진했으나, 이 계획은 다양한 국가들의 다양한 요구 때문에 혼선을 빚어 결국 무산되고 만다. 이후 영국은 프랑스 이탈리아와 함께 1993년부터 'CNGF, 일명 HORIZON[1]'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각 국가들의 개별적인 요구 때문에 계획이 지연을 거듭하다가, 1999년 4월 26일 영국이 계획에서 감축하게 된다. 주된 이유는 영국이 스스로 개발한 AESA 다기능 레이더 SAMPSON 때문이었다. 이후 1999년 11월 23일 마르코니 일렉트로닉 시스템스가 주 계약업체로 선정되어 영국의 독자적인 Type 45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45형 구축함은 2040년까지 대공 전투에 종사할 수 있는 전문성, 평화유지부터 격심한 전투까지 모두 대처할 수 있는 다목적성을 요구받았다. 요구받은 구체적 조건으로는 주력부대의 지역방공, 상시 경계태세의 보유, 항공기관제, 멀린 또는 링스 대잠헬기의 운용, 최대 60명의 해병대 부대 지원, 군함외교 참가, 7000해리 이상의 항속력, 장래성장에 대한 여유분 및 35%의 출격과 35%의 대기가동율 유지 등이 있다.

3. 제원

45형 데어링급 방공 구축함
Type 45 Daring-class Anti-Air Warfare Destroyer
<colbgcolor=#eeeeee,#292a2d> 건조 업체 BAE Systems Maritime – Naval Ships
취역 역사 2009년 ~ 2013년
건조 예정/완료 6척[2]/6척
함종 방공 구축함
이전급 42형 셰필드급
다음급 83형[3]
기준배수량 불명
만재배수량 8,500톤
전장 152.4m
전폭 21.2m
흘수선 7.4m
동력 <colbgcolor=#eeeeee,#292a2d> 방식 CODLAG (IEP[4])
기관 롤스로이스 해양사업부 WR-21 가스터빈 엔진 × 2기
(각 28,800마력)
바르질라 12V200 디젤 발전기 × 2기
(각 2,700마력)
추진 가변피치 프로펠러 2축
GE 컨버팀 알스톰 전기모터 × 2기
(각 27,000마력)
속도 30노트 이상
항속거리 18노트 순항시 13,000km 이상
승조원 191명
레이더 통합 BAE 시스템스 1045형 SAMPSON S밴드 다기능 AESA 레이더 × 1기
- 동시교전 능력 : 10 ~ 12개
- 탐지 및 추적 : 500 ~ 1,000개
- 목표조사 및 무장유도 : ?
- 최대 탐색/추적 거리 : 65 km ~ 400 km
장거리 BAE 시스템스 1046형 S1850M L밴드 3차원 PESA 레이더 × 1기
항법 레이시온 1047형 I밴드 레이다 × 2기
수상 레이시온 1048형 E/F 밴드 레이다 × 1기
사통장치 울트라 일렉트로닉스 시리즈 2500 광학 함포 사격통제장치
소나 울트라 일렉트로닉스/EDO MFS-7000 선저 소나
통신/데이터링크 탈레스/Selex ES FICS45[5]
대응 장비 디코이 Seagnat
IDS300 디코이
S2170 SSTD
ESM/ECM UAT mod 2.0
UAT mod 2.1 (개량 예정)
레이시온 AN/SSQ-130 함선 신호 감청 시스템
무장 함포 Mk.8 Mod.1 4.5인치 함포 1문
부포 MSI 디펜스 시스템즈 DS30B 30mm 기관포 RWS[6] × 2기
CIWS 레이시온 Mk.15 팰렁스 × 2문
대공 SYLVER A50 VLS 48셀
시 바이퍼 48발
대함 Mk.141 4연장 하푼 경사발사대 2기
RGM-84 하푼 × 8발
기타 M134 미니건 × 2정
L7A2 7.62mm 다목적 기관총 × 6정
항공 시설 비행갑판
대형 헬리콥터 격납고
탑재 항공기 와일드캣 HMA.2 × 1~2기 또는 멀린 HAS.1 × 1기
스팅레이 경어뢰 × 2발
또는
마틀렛 LWM[7] × 20발
또는
시 베놈 × 4발
스팅레이 경어뢰 × 4발

4. 특징

4.1. 성능과 무장

45형 구축함에는 SAMPSON 능동 위상배열 레이더와 S1850M 장거리 3차원 레이더가 장착된다. SAMPSON은 E/F(S)밴드 대역으로 작동하며, 능동식 위상배열 레이더 2면을 경사진 형태로 배치한 구조로 되어있고, 탄소수지 계열 복합재로 만든 반구형 레이돔에 수납된 상태에서 분당 30/60번 회전하게 된다. SAMPSON의 자세한 성능에 대해서는 문서를 참조할 것.

SAMPSON의 최대탐지거리는 400km이며, 추적 목표수는 1,000개로, 아스터를 사용하는 무기관제시스템을 통해 동시에 16개의 목표를 요격할 수 있으며 # , 해면을 스치듯이 날아오는 시스키밍 대함 미사일을 단 1초라도 빠르게 탐지하기 위해 현존하는 위상배열 레이더 시스템 중 가장 높은 수면에서 45m 높이에 장착된다. 이 덕분에 45형 구축함의 시스키머 포화공격(saturation attack)에 대한 대응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3차원 레이더로는 네덜란드의 탈레스사가 개발한 SMART-L의 개량형인 S-1850M이 탑재된다. S-1850M은 SMART-L과 같은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지만, PESA인 원형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BAE 시스템스의 디지털 빔 포밍 기술을 적용하여 재밍 방어능력을 증진한 센서다. SMART-L은 C/D(L)밴드 대역을 사용하며, 5초마다 1회전(분당 12회전)하며, 대형 항공기가 목표인 경우에는 400km, 전투기는 220km, 스텔스 미사일인 경우에는 65km에서 탐지가 가능하다.

SAMPSON과 S-1850M은 비슷한 최대 사거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성능 자체로는 주력 다기능 레이더인 SAMPSON이 훨씬 뛰어나지만, S1850M의 경우에는 SAMPSON이 주 임무를 수행하고 있을 때 부족한 서치 볼륨을 제공해 줄 수 있다. 데어링급의 CMS(전투 관리 체계)는 SAMPSON과 S1850M에서 동시에 표적 정보를 받아 실시간 이미지화 하여 위협에 대응한다.

데어링급은 아스터 미사일을 주력 대공 미사일로 사용한다. 30km의 사거리를 보유한 아스터 15 단거리 미사일과 120km의 최대 사거리를 보유한 아스터 30 중거리 미사일로 다층 방공망을 형성한다. 아스터 계열은 데이터 링크를 통해 다기능 레이더로 유도 되다가 세미 액티브 시커로 종말 단계에서 스스로 적을 추적할 수 있어 동시 대응 가능한 적의 숫자를 대폭 증진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함포는 BAE 시스템스의 4.5인치 Naval Gun을 사용하며 CIWS, 30mm 기관포, 미니건 등을 장착하고 있다. 최대 2기의 링스 와일드캣, 혹은 멀린, 치누크 중헬기 등을 탑재할 수 있는 넓은 헬기 데크와 쾌적한 승무원 거주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 다목적성을 추구하기보다는 함정별 특화 영역에 대한 집중을 추구하는 현대 영국 해군의 건함사상을 따라 선배열 예인소나와 경어뢰 발사관은 탑재하지 않으며, 선체고정소나 역시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등에서 볼 수 있는 고가의 대형 저주파 소나가 아닌 중주파 대역 MF-7000 함수소나만 설치돼 있다.

4.2. 전자전

SHAMAN CESM[8]을 장착하여 미국 AN/SPY 레이더를 장착한 군함들과 동등한 SIGINT 상황 인식 능력을 보유한다.

또한 45형 구축함은 ESM/ECM 스위트와 SEAGNAT 디코이 체계를 장착하고 있다.[9] ESM은 탈레스 UK가 제공하는 UAT Mod 2.0 RESM(Radar Electronic Support Measure)이다. 여기에 더해 새로운 시그널 프로세서와 영국 국방과학 연구소와 탈레스가 공동 개발한 Minerva GTPA(Graph Theoretic Processing Algorithms), 그리고 시그널 정보를 자동 매칭해서 인식해주는 라이브러리 시스템인 Palantir System을 통합한 체계이다. 현재 UAT Mod 2.0은 2.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진행 중인데, 이 버전에서는 DRFM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ESM 스위트를 통해 False Alarm rate를 극적으로 낮출 수 있고, 함선의 CMS의 다른 센서들과 정보 퓨전을 하여 적의 이미터를 실시간으로 인식해내어 전자 간섭으로부터 함선을 방어할 수 있다. 이러한 이미터 아이덴티피케이션 시스템과 패시브 EW에 있어서 현존하는 장비 중 가장 진보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4.3. 개량

영국 해군은 2009년부터 계속 보고됐던, 극심한 기동시에 이따금 IEP 체계가 작동에 실패하며 함선 시스템이 다운되는 현상을 규명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그 결과 노스롭 그루먼에서 제공했던 인터쿨러가 문제였다는 걸 발견했다. 2018년 현재 해군은 45형 구축함 6척의 추진 체계 개량을 진행 중이며, 순차적으로 함선의 동체를 잘라내고 안에 2개의 추가 디젤 발전기들을 설치해 더 안정적으로 동력을 확보하는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약은 카멜 레이어드 조선소가 수주했다. #

한편 2015년의 국방백서에 발표된 바에 따르면, 데어링급은 현재 탄도탄 방어 소프트웨어를 개발, 탑재하여 시험 요격 테스트 중에 있다. 이미 SAMPSON의 중거리 탄도탄 탐지 및 추적 능력은 여러 번 입증 됐다. #
파일:DRAGONFIRE-Laser-Dragon-fire-aboard-ship-engaging-MBDA.jpg
MBDA 'UK Dragonfire'

2016년 영국 국방부는 MBDA의 영국 지사가 이끄는 컨소시엄과 ' UK Dragonfire'라고 불리는 고에너지 무장 시스템의 실증기 개발을 계약했다. 배정된 예산은 3000만 파운드. 영국 방산업체 'Qinetiq', 레이더 제조업체 셀렉스 ES[10] 그 외에 GKN, Arke, BAE 시스템스, 마셜 ADG가 컨소시엄을 이룬다. 드래곤파이어는 레이저를 결집하는 원리의 무장 시스템과 지휘통제, 진보된 표적 지시 체계와 고전력 저장 장치를 테스트하게 된다. 개발을 정식으로 수주하기 전 영국 국방부 과학 연구소는 F1 레이싱에 쓰이는 복합소재로 레이저 요격장치의 배터리 부문에서 큰 기술적 진보를 이뤄냈다고 밝혔던 적이 있다. 해당 체계는 2019년에 데어링급에 탑재되어 해상 요격 실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
'STARTLE' AI에 대한 간단한 소개 영상

2017년부터는 머신 러닝 AI인 STARTLE이 탑재된다고 한다. 이것은 'Roke Manor Research'에서 제작된 AI로 포유류의 공포 메커니즘에서 작동 원리를 영감 받았다고 한다. 소나와 레이더가 감지한 정보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분류하고, 인지된 위협에 센서들을 재전송하거나, 프로세싱 파워를 업무에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등 전체적으로 전투 관리 체계의 극적인 효율화를 목표로 둔 듯 하다. 이는 프로젝트 넬슨이라는 이름으로 현재도 개발이 진행 중이며 영국 해군은 궁극적으로 '마인드'라는 AI가 함선의 전투 정보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경지까지 원한다고 한다. #

5. 실전

번영의 수호자 작전에 참여한 3번함 다이아몬드가 드론 격추 등의 전과를 다수 기록했다. # 2024년 4월 24일엔 다이아몬드 함이 후티 측에서 발사한 대함 탄도 미사일을 격추하는데 성공했다. # #

6. 동형함 목록

영국 왕립해군
함번 함명 기공일 진수일 취역일 모항 상태
1 D32 HMS 데어링 (Daring) 2003.3.28 2006.2.1 2009.7.23 포츠머스 현역
2 D33 HMS 돈틀리스 (Dauntless) 2004.8.28 2007.1.23 2010.6.3 포츠머스
3 D34 HMS 다이아몬드 (Diamond) 2005.2.25 2007.12.27 2011.5.6 포츠머스
4 D35 HMS 드래곤 (Dragon) 2005.12.19 2008.11.17 2012.4.20 포츠머스
5 D36 HMS 디펜더 (Defender) 2006.7.31 2009.10.21 2013.5.21 포츠머스
6 D37 HMS 던컨 (Duncan) 2007.1.26 2010.10.11 2013.9.26 포츠머스

7. 기타

  • 파일:HMSDragon4.jpg

    네번째로 건조된 드래곤함 함수에는 웨일즈의 상징인 적룡이 도색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문제는 2011년, 대대적인 함선 개수 작업 당시에 이 적룡이 영영 지워질 처지에 놓였었다는 것. 이를 안타까워한 영국 해군 동호회인 ' 영국군함협회'에서 기금을 모아줘서 2016년에 복원할 수 있었다고 한다. # 드래곤함의 승조원들도 이 적룡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이 매우 강해서, 적룡의 재도색 여부를 결정하던 당시에 상부에서 훈련 성적이 좋으면 재도색을 허가해주겠다고 하자 다음 훈련에서 상당한 고득점을 따냈다는 일화가 있다. 이렇듯 승조원들의 드래곤함에 대한 자부심도 유달리 높고, 외적으로도 눈에 띄는 군함[11]이라 45형 구축함을 촬영할 때 거의 늘 얼굴마담 격으로 등장하는 편이다. 또한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높은지 1번함 데어링과 2번함 돈틀리스를 제외한 45형 구축함 각각이 운영하고 있는 자매함들의 공식 X 계정에서도 4번함 드래곤이 압도적인 팔로워 수를 자랑하고 있다.[12]
  • 침실이 좋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과 다르다.
    파일:EMlBxUdWwAEoBYD.jpg

    상기 사진은 HMS 디펜더의 수병 침실로, 다른 구축함 승조원 침상과 별 차이가 없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청수 세면대가 있는 2인 침실은 아무리 좋아도 CPO, 보통 사관용이다. ㄴ자형 3단 침대도 아니고 관짝 모양 3단 침대는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만도 못하다.
  • 45형 구축함을 대체할 83형 구축함 1번함이 2030년 중반에 취역할 예정이지만 45형 구축함은 2035년에서 2038년까지 운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8. 대중매체

파일:20230326_190210.jpg * 007 노 타임 투 다이에 45형 구축함의 4번함인 '드래곤'이 등장한다. 함대지 미사일을 적 기지에 쏟아 붓는 모습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었는데, 드래곤의 승조원들이 이 모습이 꽤 뿌듯했는지 본인들의 X에 해당 장면을 올려두며 자랑하고 있다. #[13]
파일:IMG_20220529_085325.jpg.webp *게임 모던 워쉽에서 6번함 던컨이 등장. 무장 밸런스와 기동성이 좋고, 속도가 빨라 뉴비에게 자주 추천되는 함선이다. 다만 대잠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9. 외부 링크

10. 관련 문서


[1] Common New Generation Frigate, 당초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는 이 프로그램으로 총 22척 (영국 12척, 프랑스 4척, 이탈리아 6척)의 방공함을 건조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호라이즌급은 프랑스 2척, 이탈리아 2척 건조로 종료되었다. [2] 당초 42형 구축함 12척( 포클랜드 전쟁에서 'D80 HMS 셰필드', 'D118 HMS 코번트리'가 격침되어 14척에서 12척으로 감소)을 대체하기 위해 12척이 건조될 예정이었으나 비용 상승 등의 이유로 12척 -> 8척 -> 6척으로 건조 수량이 감축되었다. [3] 2030년대 중반부터 배치될 예정인 영국 해군의 차기 방공 구축함으로, 2024년에 개념설계 단계에 진입할 예정이다. 만재배수량은 12000톤 정도로 예상된다. [4] Integrated Electric Propulsion, 통합 전기추진 [5] Fully Integrated Communications System 45 [6] 오리콘社의 KCB 30mm 75구경장 기관포를 자동화 마운트에 올림. [7] LightWeight Missile [8] 미 해군 명칭은 'AN/SSQ-130(V)SSEE Increment F'이다. [9] 다만 고성능 최신 디코이로 알려져 있는 센츄리온 디코이가 장착된다는 말이 있기는 하다. [10] 한국에서도 T-50 골든이글과 자주 경쟁을 벌여 유명해진 M-346 훈련기를 제작하는 이탈리아 방산기업 레오나르도가 모회사다 [11] 문제는 바로 이 부분 때문에 임무에 투입되는 함선에 저렇게 붉은색 용을 칠해놓는게 괜찮냐는 우려도 있다. 별로 상관없다는 쪽에서는 '정말 위험하고 큰 임무 직전이나 정세가 위태로울 때는 알아서 지우지 않겠느냐' 라고 말은 하지만 현재 공식적으로 알려진 드래곤 함의 임무에는 러시아 해군 초계함 추적, 아라비아 해를 포함한 중동 순찰 같은 교전 위험이 큰 고강도 임무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전해지기에 충분히 합당한 우려이긴 하다. [12] 영국 해군은 함선 각각에 소통 및 홍보 창구로서 X 계정을 운영하는 경우가 흔하다. 45형 구축함에서는 3번함 다이아몬드, 4번함 드래곤, 5번함 디펜더, 6번함 던컨이 각 함의 X 계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1번함과 2번함의 경우 과거 운영했던 것으로 보이는 X 계정은 존재하지만 공식 인증을 받지 못한데다가, 2020년 시점에서는 따로 트윗을 올리고 있지도 않다. [13] 악역 사핀이 바이러스를 배양하는 섬을 타격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여기서 제임스 본드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그 전염성은 치명적이었다. 결국 섬을 탈출하는 것을 포기하고 미사일에 맞아 산화한다. 해군 중령 출신인 본드는 결국 자기 모군에 의해 죽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