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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gue of Legends Challengers Korea 역대 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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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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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 2020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 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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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League of Legends Challengers Korea Spring | |||||
| 대회 기간 | 2020년 2월 6일~ 4월 23일 | ||||
| 주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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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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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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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장 | 프릭업 스튜디오 | ||||
| 스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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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 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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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계진 | 캐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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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중, 채민준 | ||||
| 해설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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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임주완, 하광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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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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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6일 ~ 3월 6일 | |||||
| 2라운드 | |||||
| 3월 26일 ~ 4월 17일 | |||||
| 포스트시즌 | 플레이오프 1라운드 | ||||
| 4월 20일 ~ 4월 21일 | |||||
| 플레이오프 2라운드 | |||||
| 4월 23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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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 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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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시즌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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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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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참가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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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n Air Greenwings | Team Dynamics | OZ Gaming | BRION Bla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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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URA | SPEAR Gaming | Element Mystic | SEORABEOL Gaming |
| 2020 LoL Champions Korea Spring 참가팀 | 해체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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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순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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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위 | 팀 | 승 | 패 | 세트 득실 | 득실차 | 비고 | |
| 1 |
|
SRB | 11 | 3 | 24-11 | +13 | - |
| 2 |
|
DYN | 9 | 5 | 20-12 | +8 | LCK 승격 |
| 3 |
|
BRB | 9 | 5 | 21-14 | +7 | - |
| 4 |
|
SPG | 8 | 6 | 19-18 | +1 | - |
| 5 |
|
ELM | 7 | 7 | 18-19 | -1 | - |
| 6 |
|
OZ | 5 | 9 | 14-21 | -7 | - |
| 7 |
|
JAG | 4 | 10 | 13-22 | -9 | - |
| 8 |
|
ASR | 3 | 11 | 11-23 | -13 |
2R 전패 벌점 -1[1] |
| 초록색: LCK 승강전 진출 | 연두색: 플레이오프 진출 | 노란색: CK 잔류 | 빨간색: CK 승강전 진출 | 볼드체: 순위 확정 | |||||||
[1]
사유불명. 뒤늦은 로스터 변경에 의한 벌점일 가능성이 있다.
1.1. 리그 개최 전 이야기 거리들
- 2019년 10월 1일, VSG가 LoL팀 운영을 포기했다. # CK 시드권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GC 부산을 인수해서 참가한 만큼 팀을 매각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매각에 실패했는지 시드권은 계속 들고 있는 것으로 공지되었다. 그리고 2020년 1월 14일을 기점으로 구 VSG 선수 일부 및 MVP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락헤드 플레이어즈를 인수하여 창단한 OZ 게이밍이 VSG의 시드권을 사면서 대회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게 되었다.
- 그리핀 사건 관련하여 챌린저스 팀들도 선수와 불공정 계약을 맺지 않았냐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케스파가 위탁 운영하는 진에어 그린윙스는 불공정 계약으로 밝혀진 케스파 표준 계약서를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이 있다.
- VSG에 LoL팀을 매각했던 GC Busan이 새로 LoL팀 GC Busan Ascension을 창단했다. # 다만, 2019 한·중 e스포츠 대회 대표로 선발되면서 이번 챌린저스 예선에 참가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
- ROX Gaming에서 LoL 코치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MVP LoL팀의 경우처럼 재창단인지, 기존에 운영 중이던 여성팀 ROX Caracal의 코치 모집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
- 러너웨이의 소유주 러너가 LoL 팀 창단을 발표했다. CK 팀을 인수하거나, 롤챌스 예선 및 승강전을 통해 이번 챌린저스부터 참여하는 게 목표인 것으로 보인다. # 챌린저스 합류 실패 이후에는 상호 합의 형태로 팀을 해산했다. #
- 지난 롤챌스 승강전에서 강등되었던 Winners가 챌린저스 복귀 의사를 밝혔다. 잔류한 선수들과 롤챌스 예선 및 승강전을 통해 복귀를 노린다고 한다. #
- Element Mystic이 LoL팀을 창단한다는 루머가 있다. # 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지난 4월부터 롤팀 창단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CK 팀 또는 LCK 팀 인수도 생각 중이라고 한다. # 다만 관심은 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언론에 밝혔기에 이번 시즌에 당장 LoL 팀을 창단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다만 챌린저스 승격에 성공한 GC Busan Ascension의 운영을 맡고 있는 게임코치의 모그룹이 엘리먼트 미스틱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GC 부산을 리브랜딩하여 창단 절차를 밟게 되는 것이냐는 추측이 많았고, 실제로 승격 이후 그렇게 되었다.
- BJ이상호가 LoL팀 서라벌 게이밍 창단을 발표했다. # 전/현프로 5명[1]으로 팀을 구성하였으며, 롤챌스 예선 및 승강전을 통해 챌린저스에 도전한다고 밝혔지만, 예선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1월 25일 ESC와 팀을 합치면서 챌린저스에 참가하게 되었다.
- 국내의 한 연예 기획사가 기존 챌린저스 팀이 가지고 있던 시드권을 인수했다는 루머가 있다. # 팬들은 팀 정리 후 아직 해체 발표를 하지 않은 VSG의 시드권으로 추정 했으나 VSG는 나중에 나온 기사로 인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 LCK 팀들이 프랜차이즈에 대비해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챌린저스가 붕괴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한 시선이 많다. 이전과 다르게 2019 스토브리그에서는 아카데미에서 많은 선수들이 LCK로 콜업되면서, 더 이상 챌린저스를 통해 그리핀이나 담원처럼 독보적인 신인팀이 나올 수 없을 거라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물론 라이엇에서 2020 시즌 내에 LCK의 프랜차이즈 도입이 어렵다고 밝혔고, 아직 챌린저스를 통해 LCK에 도전하려는 팀들이 많으므로 챌린저스가 당장 붕괴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하지만 신인들이 주를 이뤘던 그리핀, 담원, 배틀코믹스 시절과 달리, 지금의 챌린저스는 신인들이 줄어들고 LCK에서 밀려난 선수들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리그로 변해가면서 챌린저스의 변화[2]를 요구하는 팬들이 많으므로, 이번 2020 시즌이 챌린저스에 있어 큰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챌린저스 역시 LCK와 마찬가지로 1라운드는 무관중, 2라운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2. 경기의 진행
2.1. 정규시즌
|
정규시즌 경기 일람 |
|||
| <colbgcolor=#ffffff,#191919> 1R |
1~2주 (2/6~2/14) |
3~4주 (2/17~2/28) |
5주 (3/2~3/6) |
| 2R |
6주 (3/26~3/27) |
7~8주 (3/30~4/10) |
9주 (4/13~4/17) |
2.1.1. 정규시즌 총평
SEORABEOL Gaming은 시즌 개막 전부터 관심을 끌던 팀이었으며, 우여곡절 끝에 리그에 참가하게 되었다. 각 라운드 초반에는 서로 합이 안 맞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불안한 점을 노출했지만, 시즌 내내 기둥 역할을 한 트할과 시간이 지나면서 폼이 오른 카카오와 상윤이 활약하기 시작하면서 결국 1위로 승강전 직행에 성공했다. 불안점이라면 단청의 기복. 마지막 주차에서는 단청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스프링 시즌 내내 한 경기 내에서도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언제 어디서 경기력이 흔들릴지 모른다.Team Dynamics는 작년과 달리 경쟁팀들에게 계속 덜미가 잡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승점 벌이를 잘 해놓은 덕분에 시즌을 2위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쿠잔은 여전히 믿을 만하지만, 다른 라이너들, 특히 리치의 경우 캐리력 있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구멍이 되기도 하는 극과 극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포스트 시즌에 만날 팀들도 다들 상체가 강한 만큼 주의해야 될 부분.
BRION Blade는 다이나믹스와는 반대로 강팀들과 대등한 전적을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갖게 했지만, 하위권 팀들에게 뜬금없이 허무하게 패배하면서 득실을 많이 까먹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패배가 쌓여서 1위 직행도 놓치고 순위도 3위로 밀려나게 되었다. 교체 멤버를 활용한 화려한 스쿼드는 브리온의 강점이지만, 반대로 잘 나가던 분위기를 스스로 흐트러뜨리는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었다. 그리고 결국 상체에 캐리력이 쏠리는 모양새였기에 상체가 흔들릴 경우 맥없이 무너지는 경우도 잦았다. 포스트 시즌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승강전의 꿈은 일찍 접어야 될 수도 있다.
SPEAR Gaming은 1라운드에서는 윈터와 재규어의 활약 덕분에, 2라운드에서는 탱크의 활약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다. 어느 라인 하나 구멍이라고 볼 라인은 없지만, 이 팀도 경기력 기복이 심해서 고점일 때는 서라벌을 2:0으로 잡다가도, 갑자기 경기력이 떨어져서 하위권 팀이었던 오즈에게 0:2로 패배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의적의 행태를 보였다. 포스트시즌에서 고점인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 승강전 행은 밝겠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이번에도 포스트시즌의 맛만 보고 시즌을 마무리하게 될 것이다.
Element Mystic은 시즌 초반에는 적응이 덜 된 모습을 보이며 부진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독특한 밴픽과 뒤를 안 보는 운영을 보여주면서 다크 호스로 거듭났다. 2라운드에서도 이러한 모습은 계속 되었다. 그러나 2라운드가 진행되면서 엘미의 단점도 드러났다. 누군가가 허무하게 끊기는 모습이 잦다는 것이 바로 그것. 실제로 2라운드 패배 패턴을 보면 누군가 한 명이 따로 있다가 끊기거나, 솔로킬을 당하면서 구멍이 생겨서 급격하게 무너지는 모습이 종종 나오곤 했다.
OZ Gaming은 1라운드 6연패를 기록하면서 일찌감치 롤챌스 승강전 행을 결정 짓는 듯했다. 하지만 1라운드 마지막 경기 승리를 시작으로 2라운드에서는 롤챌스 승강전부터 자신들을 괴롭히던 엘미도 꺾고, 선두 자리를 노리던 스피어도 잡아내면서 희망을 이어갔고, 9주차에선 진에어와 아수라까지 잡아내면서 희망의 불씨를 지켜냈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 경기 패배로 포스트 시즌 진출의 꿈은 접어야 했다. 사실 1라운드에서 2승 정도만 추가로 했더라면 충분히 포스트 시즌에 오를 수 있었던데다 새로 합류한 주한과 크라운의 활약 또한 큰 힘이었기에 1라운드의 행보가 매우 아쉬울 듯하다.
Jin Air Greenwings는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LCK 복귀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1라운드 중반 4연패에 빠지면서 하위권으로 처졌고, 2라운드 서라벌을 상대로 한 세트를 따내는 저력을 보여줬으나 이후 아수라전을 제외한 2라운드 모든 경기를 패배하면서 롤챌스 승강전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멤버만 놓고 본다면 롤챔스 승강전에 충분히 참여할 만한 전력이었으나 돌아온 엄티가 엄크펀성블 시절의 쓰로잉을 보여주고, 영입한 라이트는 제 역할을 잘 해내지 못하고, 서로간의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이 자주 나오고, 소극적인 모습까지 나오면서 약팀의 패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ASURA는 1라운드 대혼전 양상을 만든 장본인들이었다. 1라운드를 3연승으로 마칠 때만 해도 아수라의 앞길은 밝아보였다. 그러나 2라운드 들어 유리할 때는 뇌절, 불리할 때는 쓰로잉을 하는 경기가 반복되면서 단 한 번도 매치 승리를 얻지 못하고 2라운드 전패를 기록하면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나마 승리한 세트의 경기력은 좋았기에 승강전을 대비하면서 단점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2.1.2. Man of the Match
|
정규시즌 Man of the Match 포인트 |
|||||||||||
| 순위 | 이름 | 아이디 | 소속팀 | 포지션 | 누적 점수 | ||||||
| 1 | 박권혁 | Thal | SRB |
|
400 | ||||||
| 1 | 최의석 | Wizer | BRB |
|
400 | ||||||
| 3 | 권상윤 | Sangyoon | SRB |
|
300 | ||||||
| 3 | 이재원 | Rich | DYN |
|
300 | ||||||
| 3 | 차희민 | Scarlet | ELM |
|
300 | ||||||
| {{{#!folding [ 5위권 미만 선수 보기 ] | 순위 | 이름 | 아이디 | 소속팀 | 포지션 | 누적 점수 | |||||
| 6 | 권순호 | Light | JAG |
|
200 | ||||||
| 6 | 서명수 | Doil | BRB |
|
200 | ||||||
| 6 | 이채환 | Jaguar | SPG |
|
200 | ||||||
| 6 | 이건우 | Slugger | ELM |
|
200 | ||||||
| 6 | 한강희 | Roi | ASR |
|
200 | ||||||
| 6 | 이성혁 | Kuzan | DYN |
|
200 | ||||||
| 6 | 김요한 | Winter | SPG |
|
200 | ||||||
| 6 | 서대길 | Feiz | DYN |
|
200 | ||||||
| 6 | 박단원 | Tank | SPG |
|
200 | ||||||
| 6 | 이주한 | Juhan | OZ |
|
200 | ||||||
| 6 | 이병권 | KaKAO | SRB |
|
200 | ||||||
| 17 | 이상욱 | TaNa | JAG |
|
100 | ||||||
| 17 | 박찬호 | Nova | SRB |
|
100 | ||||||
| 17 | 이찬주 | Yaharong | JAG |
|
100 | ||||||
| 17 | 김도엽 | Guger | DYN |
|
100 | ||||||
| 17 | 윤정민 | Destroy | SPG |
|
100 | ||||||
| 17 | 김건태 | IDK | ASR |
|
100 | ||||||
| 17 | 이정훈 | Execute | ELM |
|
100 | ||||||
| 17 | 이강표 | SoaR | OZ |
|
100 | ||||||
| 17 | 신용진 | Hollow | BRB |
|
100 | ||||||
| 17 | 김규석 | Beyond | DYN |
|
100 | ||||||
| 17 | 서진영 | Ganknam | ELM |
|
100 | ||||||
| 17 | 김윤재 | BroCColi | OZ |
|
100 | ||||||
| 17 | 장준수 | Zzus | SPG |
|
100 | ||||||
| 17 | 양현민 | Minit | BRB |
|
100 | ||||||
| 17 | 이민호 | Crown | OZ |
|
100 | ||||||
| 17 | 김동범 | Croco | BRB |
|
100 | ||||||
| 17 | 양현종 | Danchung | SRB |
|
100 | ||||||
- 포지션별 MoM 선정 횟수: TOP 16회 / JGL 12회 / MID 12회 / BOT 10회 / SPT 6회
2.2. 포스트시즌
2.3. 롤챔스 승강전
2.4. 롤챌스 승강전
3. 총평
마지막 승강전이 종료된 시점에서 챌린저스는 또다시 한 팀을 승격시키는데 성공했다. 승격한 다이나믹스는 LCK팀들을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문가들 및 팬들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었다.하지만 마냥 다이나믹스가 잘했다고만 볼 수는 없다. 물론 다이나믹스가 잘한 것도 있지만, LCK 팀들이 자멸한 감도 없지 않다. 무상복지 밴픽이나 3일 동안 발생한 여러 논란 등이 그런 점들이다. 아울러, 맥없이 패배하는 LCK팀들의 모습에 LCK가 하향 평준화 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팀이 그리핀으로, 롤드컵 8강 이상 경험자 라인업을 구성하고도 너무 맥없이 털렸다.
거기에 이번 승강전에서 신인이라고 할 만한 선수는 다이나믹스의 원딜인 페이즈가 유일했다. 다시 말해 이번 승강전도 결국 기존의 LCK 선수들과 전성기가 지난 선수들의 각축전이었고, 코치진 - 선수 - 밴픽 - 게임 플레이가 잘 맞는 팀이 올라가는 구도였던 것이다.
다만 그것만으로 다이나믹스를 포함한 다른 챌린저스 팀들을 폄하할 수는 없다. 다이나믹스는 정규 시즌에는 경쟁팀들에게 패배하면서 직행에는 실패했지만, 준비 기간 동안 새롭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격에 성공했다. 그리고 승격에는 실패했어도 어쨌거나 서라벌도 무력과 경험을 앞세워 그리핀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LCK에 올라가 7위로 시즌을 마친 APK처럼 자신만의 색, 자신만의 경기를 선보이는 팀이 살아남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리그를 살펴보면, LCK와 CK의 격차가 매우 크다고 평가받는 시즌이었으나, 오히려 이 정도로 마지막까지 비벼지는 경우는 없었다고 될 정도로 치열한 시즌이었고[3] 새로운 팀이 나오고 새로운 선수들이 모습을 비춘 시즌이었다. 시즌 시작 전부터 서라벌 게이밍과 러너웨이의 라이벌 구도로 흥미진진한 구도가 이어지더니, 그 서라벌을 잡아낸 GC 부산이 롤챌스 승강전을 뚫으면서 리그 참여에 성공한데 이어, Element Mystic으로 변경 후에는 포스트 시즌까지 진출했다. 오랜만에 등장하는 새로운 팀의 자유분방한 경기력은 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반면, 전성기가 지난 선수들이 씁쓸한 결과를 맞이하기도 한 시즌이었다. 진에어는 롤챌스 승강전으로 추락했고, 크라운이 합류한 오즈 게이밍도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거기에 챌린저스에서 오래 모습을 보인 선수들 대부분도 빛을 보지 못했다. 스피어, 브리온, 아수라에서 뛰는 선수들이 그렇다. 챌린저스 내에서는 꽤 오랫동안 좋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마지막 승강전에 발을 내딛지 못하고 다이나믹스의 승격을 지켜봐야만 했다.
이제 더 이상의 승강전은 없고, 서머 시즌을 끝으로 우리가 알고 있던 챌린저스 리그는 사라진다. 프랜차이즈가 진행되면 LCK 팀들의 2군으로 구성된 새로운 2군 리그가 탄생하게 된다. 비록 서머 시즌 자체는 의미가 없는 시즌이겠지만, 참여하는 선수들, 코치진, 팀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실력과 존재감을 어필할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그 마지막 기회마저 허무하게 날려버리지 않도록 남은 준비 기간 동안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