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1 13:20:02

2010~2011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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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신생팀 우선지명3. 드래프트4. 주요 선수들의 행보5. 여담

1. 개요

해당 드래프트는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창단 드래프트를 겸하는 드래프트로 2011년 중앙여자고등학교, 남성여자고등학교, 선명여자고등학교 졸업 대상자를 우선지명을 하고, 그 외 학교 출신 선수들은 5개 구단이 드래프트 순번 추첨 없이 지난 시즌 순위 역순으로 선수들을 지명했다.[1]

2.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신생팀 우선지명

IBK기업은행 신생팀 우선지명
김희진
( 중앙여고, R)
이나연
( 중앙여고, S)
채선아
( 중앙여고, L)
김민주
( 중앙여고, Li)
박정아
( 남성여고, C)
안미선
( 남성여고, Li)
김세련
( 남성여고, L)
최은지
( 선명여고, L)
김지수
( 선명여고, L)
한나라
( 선명여고, R)

3. 드래프트

구분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 GS칼텍스 현대건설 한국인삼공사
1R~3R
1R 1순위 1R 2순위 2R 1순위 2R 2순위 3R 1순위
표승주
( 한일전산여고, C)
김유리
( 경남여고, C)
김언혜
( 대구여고, C)
김주하
( 목포여상, L)
차희선
( 한일전산여고, S)
3R
3R 6순위 3R 5순위 3R 4순위 3R 3순위 3R 2순위
- 박성희
( 삼산고, C)
- - -
수련선수 - - - - -
이다영[2]
( 경남여고, Li)
최지혜
( 일신여상, C)
이소희
( 한일전산여고, L)
- -

4. 주요 선수들의 행보

2007 드래프트 이후 유망한 신인들이 대거 나오는 드래프트였던지라 여자부로서는 신생팀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고, KOVO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V-리그의 상향평준화를 이끌었던 드래프트로, 2007 드래프트와 함께 최고의 드래프트로 손꼽아도 손색이 없다.

해당 드래프티들은 2021-22 시즌 12년차(2010-11 시즌 데뷔 선수들)/11년차(기업은행 지명 선수들)를 맞이하는데, 현재 리그의 주축선수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 2010-11 시즌 데뷔 선수
    • 기업은행 드래프티 외 선수 중에는 2010-11 시즌 신인왕인 표승주가 가장 눈에 띈다. 날개는 물론 센터도 볼 수 있는 전천후 선수로, 2009 드래프트 신인왕인 양유나처럼 신인왕을 받을 선수가 없어 겨우 받는 듯 싶었지만, 2010-11 시즌 외국인선수 3세트 출전 제한 규정[3] 덕을 많이 본 선수 중에 하나였다.[4] 현재는 어느 팀에 가더라도 주공격수를 맡을 수 있고 국가대표팀에서 백업을 맡았으나, 김연경이 은퇴한 국대팀에서는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 김유리는 데뷔 시즌 흥국생명에 지명됐지만, 모 선배의 지독한 따돌림과 코칭스탭의 수수방관[5]으로 인해 자진 퇴단을 했다. 하지만 절친 김희진과 박정아, 그리고 기업은행으로 복귀하던 김사니가 적극적으로 김유리의 V-리그 복귀를 도우면서 프로선수로 돌아올 수 있었고, 이후 리그에서 준수한 센터로 거듭났다. 22-23 시즌 후 은퇴했다.
  • 그 외 김주하가 신인시절부터 서베로로 활약[6]하며 현대건설의 빈약한 리시브라인을 지켰다. 잠깐 실업리그로 빠지기도 했지만 2020-21 시즌에 다시 현대건설로 돌아왔다. 22-23 시즌 후 팀을 떠났다.
  • 기업은행 지명 선수
    • 기업은행의 개국공신인 김희진, 박정아는 챔피언결정전 3회 우승을 이끌어내며 2010년대 기업은행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박정아가 2017년 오프시즌에 도로공사로 FA이적을 하면서 두 개국공신이 갈라지게 됐다.
    • 채선아 최은지는 기업은행에서 준주전급으로 활약을 했지만, 날개포지션의 과포화로 인삼공사에 이적하게 된다. 이후 최은지는 트레이드로 GS 칼텍스, 채선아는 FA로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해 준주전급으로 활약하고 있다.
    • 이나연은 1990년대 초반 차세대 세터로 주목받던 이른바 '' 중 한 명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중간에 주전경쟁에서 밀려 임의탈퇴를 하는가 하면 생각보다 이렇다 할 실적이 없다.

5. 여담

  • 기업은행은 당초 2010-11 시즌 리그에 참여하기로 했으나, 신인선수만 지명했을 뿐 선수단 구성은 시즌 개막 전까지 완료하지 않은 터라 어쩔 수없이 1시즌을 공치고(...) 2011-12 시즌부터 리그에 참여하게 된다. 따라서 해당 드래프트에서 표승주(2010-11 시즌)와 박정아(2011-12 시즌) 신인왕을 2명 배출한 유일무이 기이한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이 때문에 다음 해에 열린 2011 드래프트는 신인왕이 없는 유일무이한 드래프트이기도 하다(...).[7]
  • 기업은행에 지명되었던 김민주 선수는 2014년에 은퇴했다. 배구 잡지 더 스파이크 2020년 7월호를 통해 근황을 알렸는데, 2019년 1월에 핸드볼리그 여자실업팀 서울시청에서 트레이너로 일했다.

[1] 당시 창단 제안서에는 개인 드래프트 1번-8번 지명권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해 신인풀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타 구단들의 반발으로 3개 학교 지명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10년 뒤 제7구단인 페퍼저축은행이 창단하던 해에는 신인풀이 특출나지 않아 첫 해에 7명을 우선지명하고 다음 해에 1명을 우선지명 하는것으로 결정하였다. [2] 추후 별도 계약 [3] 해당 시즌 여자부는 국내선수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세트에 외국인선수 출전을 제한하는 규정을 운영했다. [4] 추가적으로 당시 도로공사는 날개진이 빈약한 구단 중 하나였다. 자연히 표승주에게 많은 기회가 돌아갔다. [5] 당시 흥국생명은 반다이라 마모루(番平守)- 차해원이 감독을 맡고 있었고, 2011-12 시즌 전민정, 전유리의 승부조작 사건이 터져 팀 분위기가 막장으로 치달았었다. [6] 당시 특급 서베로로 활동하던 오지영과 견줄 정도로 강한 서브를 가지고 있었다. [7] 하지만 이렇게 한 시즌을 공친덕에 리그 참여 첫 해에 4위 다음 해엔 통합 우승을 하며 리그 내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 올리는데 도움이 되었다. 물론 이 해 선수풀이 워낙 좋아 기업은행은 박정아, 김희진 같은 인재들로 시작할수 있었지만, 제 7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창단하자마자 승점자판기로 전략한걸 보면 기업은행이 의도치 않게 선택을 잘했다고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