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6-01 16:29:28

16 Personalities


||<-6><#ccc,#222> 16가지 성격 유형 ||
구분 T F
J P J P
I S ISTJ ISTP ISFJ ISFP
N INTJ INTP INFJ INFP
E S ESTJ ESTP ESFJ ESFP
N ENTJ ENTP ENFJ ENFP
I (내향) | E (외향) S (감각) | N (직관)  T (사고) | F (감정)  J (판단) | P (인식)

1. 개요2. 성격 유형3. 테스트 받기4. 통계적 사실5. 논쟁
5.1. MBTI와 다른 검사 인가?
5.1.1. 반론
6. 비판
6.1. 체계화되지 않은 번역판 개발

1. 개요

파일:16Personalities 로고.svg
16Personalities 검사는 Big5를 토대로 만들어진 심리 테스트이며, 16Personalities 검사의 정확한 명칭은 NERIS Type Explorer이다.

공식 사이트 설명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카를 융의 이론에 Big5를 합쳐서 만든 성격 유형이다. 그렇기에 이 검사에서 어떤 유형이 나왔다고 해도 MBTI와는 다를 수 있다.

2. 성격 유형

성격 유형은 총 32가지로, 5개의 지표에서 해당되는것에 나뉜다.
Extroverted Introverted 여기서 E인지 I인지가 결정된다
Intuitive Observant 여기서 N인지 S인지가 결정된다
Thinking Feeling 여기서 T인지 F인지가 결정된다
Judging Prospecting 여기서 J인지 P인지가 결정된다
Assertive Turbulent 여기서 -A인지 -T인지가 결정된다
Analysts 분석가형
Architect Logician Commander Debater
INTJ-A INTJ-T INTP-A INTP-T ENTJ-A ENTJ-T ENTP-A ENTP-T
Diplomats 외교관형
Advocate Mediator Protagonist Campaigner
INFJ-A INFJ-T INFP-A INFP-T ENFJ-A ENFJ-T ENFP-A ENFP-T
Sentinels 관리자형
Logistician Defender Executive Consul
ISTJ-A ISTJ-T ISFJ-A ISFJ-T ESTJ-A ESTJ-T ESFJ-A ESFJ-T
Explorers 탐험가형
Virtuoso Adventurer Entrepreneur Entertainer
ISTP-A ISTP-T ISFP-A ISFP-T ESTP-A ESTP-T ESFP-A ESFP-T

3. 테스트 받기

한국어판은 문항 수가 영문판보다 상대적으로 적으며, 그 질문지조차 다르다. 문항이 적다 보니 한 두 문항 차이로도 결과가 중구난방으로 나와서 그릇된 결과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한국어판 정확도가 매우 떨어지는 편이므로, 영문판으로 테스트받는 것을 권유한다.

16personalities 테스트 사이트 (영어)
16personalities 테스트 사이트 (한국어)

4. 통계적 사실

  • 아시아 및 주요국 비교 (출처)
    • 동북아 주요 나라를 대상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T보다 F가 높았으며, 싱가포르(+21.8%), 홍콩(+15.14%), 중화민국(+13.97%), 일본(12.25%), 대한민국(+10.39%), 중화인민공화국(+8.52%) 순이었다. 반면 서아시아, 북아시아 부근 국가에서는 F보다 T가 높았다.
    • N와 S 성향에 관해서는, S가 N보다 비교적 높은 주요 국가 중엔 싱가포르(+0.88%)가 있고 그 다음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이 3위였다(+0.27%), 그 뒤 홍콩은 +0.55%이었다. 반대로 N이 S보다 높은 국가인 대한민국과 일본은 각각 -5.23%, -9.39%로 나타났다.
    • I와 E 성향에 관해서는 대체적으로 I가 E보다 높았다. 싱가포르와 일본이 I 성향이 E 성향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각각 -4.7%, -3.07%로 TOP 5안에 있었다. 중화민국 -1.9%, 대한민국 -0.16%, 중화인민공화국 -0.14%이 뒤를 이었다.
    • J와 P 성향에 관해서는, 일본이 P 성향이 J 성향보다 +8.57% 높았으며 이는 아시아 주요 국 중 최상위였다. 그 뒤 싱가포르 +6.42%, 대한민국 +4.59%, 홍콩 +4.48% 순이었으며, 중화인민공화국은 +0.04%로 비교적 J와 P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 여담으로, 미국이 E가 I보다 압도적으로 높을 것이라는 인식과 달리 아시아 주요국은 별 차이가 없었으며 오히려 내향형이 많았다(-0.4%). 그리고 북아메리카보다는 남아메리카 국가에서 외향형(E)이 더 많은 편이었다. 오히려 유럽 주요국(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에게서 E가 I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은 편이었다. 다만, 독일, 폴란드, 이탈리아는 아시아 국가보다 내향형(I)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16 Personalities 결과 인구 비율
    순위 성격유형 합계 Turbulent Assertive
    1 INFP 13.39% 10.61% 2.78%
    2 ENFP 12.60% 8.05% 4.55%
    3 ESFJ 8.35% 4.36% 3.99%
    4 ISFJ 7.66% 5.02% 2.64%
    5 ISFP 6.61% 4.65% 1.96%
    6 ESFP 6.36% 3.57% 2.79%
    7 INTP 6.28% 3.96% 2.32%
    8 INFJ 6.25% 4.60% 1.65%
    평균 6.25%
    9 ENFJ 6.09% 3.35% 2.74%
    10 ENTP 5.04% 2.57% 2.47%
    11 ESTJ 4.56% 1.79% 2.77%
    12 ISTJ 4.28% 2.21% 2.07%
    13 INTJ 3.75% 2.09% 1.66%
    14 ISTP 3.11% 1.79% 1.32%
    15 ESTP 2.94% 1.32% 1.62%
    16 ENTJ 2.73% 1.26% 1.47%
    16 Personalities 대한민국 통계 2021-05-14 기준, 응답자 표본 크기: 70,266

    • 세계 평균 순위와 별 차이는 없었다. INFP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 검사 참여자 중 EI의 비율은 48.67%51.33%대였다. 이는 대략 1:1인 수준으로 봐도 무방한데, 통념과 달리 한국인은 그다지 내향형에 치우쳐 있다고 보기엔 힘든 감이 있다.
    • 검사 참여자 중 SN의 비율은 43.87%56.13%대였다. 통념과 달리 한국인의 특유 직장 문화나 유교 영향에 특화된 S의 성향 비중이 N보다 더 낮다.
    • 검사 참여자 중 TF의 비율은 32.69%67.31%대였으며, 대략 3:7 혹은 1:2 정도로 보인다. 한국 대중 성향은 감성적인 사람이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 F 비중도 최근 들어 급격히 낮아진 편으로, 세계적으로도 T:F=3:7 정도의 수준을 보이며, 미국과 유럽보다도 T 비율이 높은 편이다. 또 중국보다는 낮고, 일본보다는 높다.
    • 검사 참여자 중 JP의 비율은 43.67%56.33%대였다. Big5의 성실도 척도로 견주는 게 더 유의미하지만, 16 Personalities의 결과만 놓고 보면, 통념과 달리 한국인들은 그리 계획적이고 형식적이지는 않다.

5. 논쟁

5.1. MBTI와 다른 검사 인가?

'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 검사가 아니다. Big5를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된 검사이다. 정식 MBTI 검사를 받아보았다면 알겠지만 문항 스타일, 묻는 질문들이 MBTI의 그것과는 많이 차이나는 편이다. 그러므로 분석심리학에 근간을 둔 MBTI 검사와는 다른 것을 측정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자. 약어 유형 분류(I-E, N-S, T-F, J-P)도 편의상 빌려 쓰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한국어에 마땅한 대체 용어가 없어서 외국어를 그대로 쓰는 느낌이다.

16Personalities의 기반이 된 Big5 등의 검사는 신뢰도와 타당도가 충분히 검증된 검사이며, 각종 연구개발 현장에 쓰이는 검사이다.
척도 검사-재검사 신뢰도
Introverted vs. Extroverted 0.83
Observant vs. Intuitive 0.74
Thinking vs. Feeling 0.80
Judging vs. Prospecting 0.79
Assertive vs. Turbulent 0.78

위와 같이 2,9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검사-재검사 신뢰도 통계 결과를 보면 계수가 0.70 이상을 유지하면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MBTI Big5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한국 MBTI 연구소 측에서는 2020년 6월부터 보도 자료를 통해 인터넷 무료 MBTI가 가짜라는 보도 자료를 내고 있다. 스브스 뉴스(유튜브) 중앙일보(유튜브) 거짓말을 한 건 아니나, '인터넷 무료검사는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되지 않았다', '저작권 위반을 피하려고 눈속임을 한다'는 내용은 왜곡된 보도이다.

한국 MBTI 측은 “16Personalities 유형 뒤에 '-A', '-T'를 붙이는 것이 MBTI의 저작권 위반을 피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A', '-T'는 눈속임이 아니라 Robert Ben Ewen의 저서 'An Introduction to Theories of Personality(1998)'를 참고한 것이다. NERIS Type Explorer를 활용한 논문 이 때문에 일각에선 한국 MBTI 측이 본사의 유료 검사를 받도록, 상업적인 의도를 부추기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론도 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문항과 해설은 다를 수 있어도, 16Personalities에서 받은 무료 검사 결과는 모처 기업의 유료 약식 검사에서 받은 결과와 결국 같게 나온 사례가 흔하다. 마이어스-브릭스 정통 검사 측에서는 억울하겠지만[1], 16Personalities는 전문가의 해석 없이 가볍게 알아보는 정도로 활용하는 데에 충분히 유효하다는 점이다.

다만 J-P를 구분하는 데에 있어서는 부정확한 편으로, 특히 해외의 MBTI 커뮤니티에서는 비판을 많이 받는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자신이 'xNxJ'인지 'xNxP'인지 구분이 잘 가지 않는다고 문의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며, 영문판과 한글판의 검사 결과에서 J-P가 서로 다르게 나오거나, J-P가 중앙으로 위치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경우 Big5 검사의 ' 성실성' 척도를 지표로 삼는 편이 더욱 정확하다.

5.1.1. 반론

이 검사의 개발자들은 NERIS 성격 검사가 '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 검사가 아니며, 분석심리학의 개념들이 과학적인 절차를 통해 측정되고 타당화되기 어려우므로 Big5를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된 검사라고 주장한다. 이와 마찬가지 맥락에서 MBTI에서 사용하는 약어 유형 분류(I-E, N-S, T-F, J-P)도 편의상 빌려 쓰는 것이라 말한다.

그러나 개발진들의 주장에는 몇 가지 결정적인 문제가 있다.
  • 이들은 Big5를 기반으로 개발했다고 주장하면서도, 해석의 편의나 활용 가능성을 이유로 다시 유형론에 입각한 성격구분을 취했다고 말한다. 이는 Big5 등의, 특질(trait)을 기반으로 성격을 설명하는 이론들이 성격을 유형으로 설명하는 방식을 경계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앞뒤가 맞는 주장이라 보기 힘들다.
  • 또한, Big5와 MBTI의 성격 차원은 일대일 대응하지 않는다. Big5의 성실성 차원은 MBTI의 사고-감정과 판단-인식둘 모두와 상관이 있고, Big 5의 신경성 요인(neuroticism)은 MBTI의 그 어떤 유형 구분을 통해서도 설명되지 않음이 이미 밝혀져 있다( Furnham, 1996). 따라서, 아무리 '해석의 편의'를 위해서라고 해도 Big5를 MBTI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분명히 결과를 오해석할 여지를 남긴다.
  • NERIS 검사가 구분한다는 '성격의 다섯 가지 측면'을 보면 Big 5와는 거리가 먼, 전형적인 MBTI식의 해석을 취하고 있다. 각 차원을 설명하는 용어를 일부 바꾸기는 했지만, 각 차원의 설명을 보면 정확히 MBTI의 유형 구분과 일치함을 알 수 있다.[2] 아마도 MBTI에는 없는 다섯 번째 차원, 즉 '정체성'(Identity)이 신경성 요인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Big5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신경성 차원은 단순히 부정적 사건에 대한 정서 경험의 차이를 설명할 뿐 이를 '정체성'의 차원으로 확장시키는 것은 매우 비약적이다.

여기까지 오면, NERIS 성격 검사가 (아무리 해석의 편의를 위해서라지만) 어떻게 MBTI의 유형 구분을 Big 5와 접목시켰는지, 그리고 NERIS 검사가 어떤 점에서 Big5와 유사한지에 대해 당연히 의문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검사의 컨셉과 구조가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다면 이러한 의문을 해소할 수 있겠지만, 개발자들은 검사에 대해 어떠한 설명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 NERIS 성격 검사의 개발 절차와 관련하여 공신력 있는 저널에서 발표된 자료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3]

Big5는 분명 신뢰도와 타당도가 충분히 검증되었고 연구개발 현장에서 사용되는 검사이지만, NERIS 성격 검사와 Big5와의 연결고리는 개발진의 주장을 제외한다면 명확히 밝혀진 부분이 많지 않다. 따라서 수많은 검증을 통해 발전해 온 Big5와 NERIS 성격 검사를 비슷한 선에 두는 것은, 개발진 측에서 더 많은 자료를 공개하기 전까지는 상당한 무리가 있다. NERIS 성격 검사가 Big5 검사와 큰 관계가 없다면 MBTI가 가진 '비과학적'이라는 이미지를 피하기 위해 Big5를 이용한다는 비판이 따라올 수 있으며, 정말로 Big5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하더라도 Big5와 완벽하게 대응하지 않는 MBTI의 성격론을 접근성을 위해 이용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6. 비판

6.1. 체계화되지 않은 번역판 개발

전술된 대로, 한국어판은 영문판에 비해서 문항의 수도 적고, 질문지의 내용도 다르며, 결과가 안정적으로 측정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제대로 된 개발과정을 거친 심리측정 도구들은 번역이 필요할 경우, 그 과정에서 해당 언어권/문화권에 적용될 수 없는 문항들을 재고하고, 신뢰도와 타당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앞서 언급된 내용들을 보았을 때, 외국어 버전의 개발 과정이 체계적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1] 빌려썼다는건 16Personalities의 입장이지, MBTI 입장에선 엄연히 도용당한것이다. [2] 실제로 공식 페이지의 ' Our Theory' 중 'Five Personality Aspects'를 보면 이를 명확히 알 수 있다. 외향과 내향을 구분하는 '주의초점'을 '마음'(Mind)으로, 감각과 직관을 구분하는 '인식기능'을 '에너지'(Energy)로, 사고와 감정을 구분하는 '판단기능'을 '천성'(Nature)으로, 판단과 인식을 구분하는 '생활양식'을 '전략'(Tactics)로 이름만 바꾼 수준. [3] 여담으로, NERIS 성격 검사를 연구에 사용한 심리학 연구는 공신력 있고 동료평가를 요구하는 저널에서는 2021년 현재까지는 찾아볼 수 없다. NERIS 성격 검사를 사용하는 연구들은 대부분 학술지에 발표되지 않은 학위 논문이거나, 약탈적 저널의 논란이 있는 곳에 출판된 논문들이거나, (MBTI가 조직행동론에 적용되는 것과 비슷한 맥락에서) 심리학 외의 분야에서 별도의 목적을 위해 무료 성격 검사를 활용하는 논문들이다. 또한 NERIS 성격 검사를 (역사적으로 MBTI와 Big5가 비교되어 온 것과 비슷하게) 진지하게 학술적인 분석 대상으로 삼는 논문 역시 2021년 2월 현재까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