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02:49:40

흰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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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산 주변의 모습
1. 개요2. 상세
2.1. 흰산의 주인2.2. 흰산의 일족2.3. 흰 산의 힘2.4. 흰산의 영역2.5. 흰산의 부름2.6. 환원의 자리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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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호랑이형님의 모든 이야기의 중심. 현실의 백두산이다.

2. 상세

흰 산의 영역 내에서는 굉장히 강력한 기를 내뿜는데, 흰 산의 일족은 흰 산의 선택을 받지 못했을 경우 이 기를 거스르고 흰 산의 영역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다.[1] 2부 196화에서 무의 무팽의 말에 의하면 아린과 압카를 제외한 흰산의 일족은 흰 산의 영역에 들어가면 흰 산에게 흡수되어 소멸당하기 때문이다.[2][스포일러] 이령 같은 강자는 물론이고 흰눈썹도 흰 산의 기를 뚫지 못하고 보호막으로 버티는 것이 고작이다. 물론 흰 산과 관계 없는 다른 짐승이나 인간은 자유로이 오갈 수 있다.

아린이 지키고 있는 지역이자 무커와 같은 흰산의 범들[4]이 살고 있었다.[5] 그리고 흰 산의 범들은 흰 산을 다스리는 영응왕 아린의 명을 받았고 아린의 통제를 받는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추이(酋耳) 떼의 습격을 받아왔지만 결국 영응왕 아린에게 거의 모두 멸족당했다.

이후 3부에서 흰 산에 대한 자세한 유래가 밝혀졌는데, 태초에 여신 아부카허허가 자신에게서 비롯된 악마 예루리를 무찌르고, 이후 먼 훗날 예루리가 부활할 때를 대비하여 신성한 장소에 힘을 묻어두게 되는데, 이곳이 훗날 흰 산으로 불리게 된다. 흰 산은 스스로 의지를 지녀 여신의 힘에 이끌려온 존재들 중 가장 강한 존재를 택하여 흰 산을 지키게 하였다고 한다. 그렇게 힘에 이끌려온 강자들이 서로 쟁탈하던 끝에 살아남은 가장 강한 백호 한마리가 흰 산의 부름을 받아 흰 산의 주인으로 등극하고 스스로를 불함이라 칭하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흰산의 일족의 계보가 시작되었다.[6]

2.1. 흰산의 주인

흰 산은 의지가 있어 선택을 하는데, 흰 산의 족속들은 이 선택을 따르며 사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2부 181화에서 이령이 과거에 흰 산의 힘을 받았었다고 한다.[7]

이렇게 흰 산의 힘을 받아들인 흰 산 일족에게 백액이라는 현상으로 눈썹이 하얗게 변하는듯 하다.[8][9] 이상하게도 정작 흰 산의 주인인 아린은 눈썹이 검은색이다. 후의 무팽의 언급으로 아린은 흰 산의 힘을 거부했다니 이상한 점은 아니게 되었다. 정작 흰 산의 주인이 힘을 받지는 않은 기묘한 상황이었던 셈.[10]

2부 195화에서 무의 무팽이 등장했는데, 무의 무팽은 특정 짐승이 흰 산의 지기를 받도록 굿을 하는 무당이라고 한다. 무팽은 흰 산의 힘은 가장 강한 존재에게 주는 것이라고 한다.[11] 그리고 현재 흰 산은 영응왕 아린이 사라진 지금, 이제 압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이라고 한다.[12]

과거 이령이 수백년간 흰 산을 속였었다는 언급이 나왔으며, 시라무렌은 가짜, 아바이는 작은 것들 운운했다. 이령이 아랑사에 대한 보고를 듣고 작은 것들을 만들었었나 하는 것을 볼 때 작은 것들은 이전까진 사생아로 추측되었지만 3부에서 밝혀지길 이령이 흰 산에 자신 대신 집어 넣었던건 바로 자신의 복제체다.[13]

어째선지 압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질서를 바로잡을 자이자 정당한 자격[14]을 가진 후계자임에도.[15] 흰 산의 경계가 줄어드는 것 역시 관리자가 없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압카에게 힘을 주는 것을 미루기 위함으로 보인다.[16][17] 아마, 2부 극후반부에 이령에게 힘을 준 것도 이러한 점 때문인 듯 하다. 흰눈썹을 소멸시키지 않은 것 역시 흰 산이 아린이 돌아오기 바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아랑사 역시 소멸하지 않기 때문.[18]

그리고 이령의 흰 산과 통했음에도 흰 산의 기운에 이끌려 소멸할 뻔한 이유가 밝혀졌는데, 흰 산은 이령에게 힘을 주려 하고 이령은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다.[19] 즉 이령은 흰 산과 통했지만 흰 산의 힘을 받지는 않았기에 비정상적인 상황인 것. 이령이 흰 산의 기운과 통한 결정적인 순간은 추이의 왼팔, 즉 무커의 팔에 담긴 흰 산의 기운에 직격당했을 때 흰 산의 기운과 접촉하면서 흰 산 자체의 기운이 통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2부 226화에서 얼음 째로 갇힌 이령이 흰 산의 기운에 먹히기 직전 흰 산의 기운이 나올 때의 연출이 나오면서 이령이 왜 내게...라고 독백하는 연출이 나오고, 아무리 얼음 때문이라고는 하나 엄연히 흰 산으로 들어갔는데도 멀쩡히 있는 묘사가 나왔다. 이에 독자들은 혹시 흰 산 또한 흰눈썹처럼 이령의 육체를 통해 아린을 부활시키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게 아닌가 추정중. 실제로, 흰눈썹은 스승인 무의 무팽이 지적한 것처럼 이령의 육체를 통해 아린을 부활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흰눈썹이 빠르와 싸울 당시, 흰눈썹은 흰 산의 영역 안에 들어갔음에도, 어찌된 영문인지 한참 동안이나 이를 보던 빠르조차 왜 소멸이 안 되는 거냐며 갸우뚱할 만큼 흰 산의 지기는 굉장히 봐주는 것처럼 적극적으로 흰눈썹을 소멸시키려 들지 않았는데, 흰 산 또한 흰눈썹과 같은 생각(이령의 육체로 아린을 부활시키는 것)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적극적으로 흰눈썹을 소멸시키려 할 것이기 때문. 게다가, 압카와 아린을 제외하면 흰 산의 일족들은 흰 산에 들어가는 즉시 바로 흰 산에게 흡수당해 소멸당하는데, 아무리 여우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라고는 하나, 같은 흰 산의 일족이자 아린의 자식인 아랑사는 1년 넘게 흰 산의 지기 안에서 뛰놀며 자랐고 있었는데, 아랑사는 아린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 그렇기에, 흰 산은 아린의 영혼이 지기 혹은 아랑사의 몸에 깃들어 있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고, 아린이 다시 부활해 흰 산의 주인이 되기를 여전히 바라고 있기에, 흰 산의 영역에 들어왔음에도 적극적으로 흰눈썹을 소멸시키려 들지 않고, 이령 또한 살리려고 한 것이라고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헌데 흰 산은 이령을 소멸시키지 않고 오히려 힘을 주었으며, 이령은 흰 산의 힘으로 아린을 공격했다. 어쩌면 흰 산은 압카 뿐 아니라 아린 역시 경계했을 지도 모른다.

2.2. 흰산의 일족

파일:흰 산.png
흰 산의 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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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카
현대 영응왕
아린
아린의 자식
아랑사
반인반수
흰눈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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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흰 산의 힘

흰 산의 힘은 과거 신 아부카허허가 악마 예루리를 물리치고 예루리의 부활에 대비하기 위해 자신의 힘을 흰 산에 묻어둔 것이다.

이 흰 산의 힘은 평소 흰산의 주인이 가지고 있다가 후계자가 선정되면 주인이 흰산의 묘역에 들어가 힘을 반납한 뒤 소멸하면 후계자가 묘역으로 가 그 힘을 이어받는 것으로 보인다. 승계과정에서 후계자가 되는데 실패한 일족은 영생형을 받아 흰 산에 영원히 종속당하여 흰 산의 영속을 위한 생체 배터리로 전락한다. 후계자에 도전하지 않아 영생형을 받지 않는 일족들 역시 흰 산의 승계과정에서 흰 산에 흡수되어 소멸당하기 때문에 흰 산의 힘에 대한 미련을 깨끗이 포기하고 흰 산의 영역을 벗어나지 않는 이상 살아날 길은 없다.

이렇게 역대 주인들과 영생형을 받은 일족들의 힘이 모이고 모여 흰 산의 힘은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영생형이 아닌 흰 산에 흡수당한 일족들의 힘도 흰 산의 힘으로 이전되는지는 불명.[20]

흰 산의 일족은 흰 산 주변을 벗어나면 흰 산의 기운이 닿지 않아 힘이 약해진다. 작중 흰 산의 딸들은 흰 산의 지기가 닿지 않는 곳에서는 곤륜의 병력 하나도 상대하길 버거워했으나 흰 산의 영역 안에서는 궁으로 침입한 곤륜의 병사를 손쉽게 해치웠다. 흰 산의 주인의 경우 흰 산의 힘을 받지 못하는 건 둘째치고 흰 산의 영역을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위험한 행위라고 한다.[21]

흰산의 기운은 인간의 혼의 기운과 매우 유사하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흰산의 지기를 벗어나면 명의 손상이 가해지는 흰산의 주인이나 흰산의 범들도 인간의 혼을 붙여 기운을 공급받는 것으로 한계를 극복 할 수 있다.[22]

작중 묘사만 보면 흰 산의 힘이 강력한 힘은 맞으나 그렇다고 해서 흰 산의 힘만 있다 해서 천하무적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단적인 예로 이령은 흰 산의 힘을 받아들이지만 그럼에도 아랑사의 몸속에 있는 아린을 당해내지 못하였다.[23]

다만 이는 이령이 흰 산의 힘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그릇이 아니기 때문일 수도 있는데, 공식 설정상 자연의 힘을 받는 존재의 그릇에 따라 발현되는 힘이 천자만별이다. 2부에 폐급 소리를 듣는 이령이 사용할 수 있는 흰 산의 힘과 흰 산의 일족이 기다려온 하늘 그 자체인 압카, 이령과 비교하면 고양이와 호랑이의 차이라는 아린이 사용하는 흰 산의 힘은 아예 격이 다를 것이다. 즉 흰 산의 힘을 얻는다고 모두가 최강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힘을 온전히 쓸 있을 정도의 강자라면 천하무적의 힘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흰 산의 힘을 가지고 잘못된 사용을 막기 위함인지 제약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우선 부름을 방지하기 위해 환원의 제단을 통해 온전히 받아야 하며 환원받지 않고 사용할 경우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건 물론 사용자와 흰산에 타격이 가게된다. 또한 다른 힘들과 마찬가지로 무한한 힘은 아니고 흰 산이 영속할때만 사용 할 수 있는 유한한 힘인지라 주인이 되지 못한 흰 산의 일족들은 영생에 들어가 흰 산의 힘을 보존해야 한다.

3부 51화에서 완달이 흰 산의 힘을 쓰는 장면이 등장했는데 얼굴에 2부 이령처럼 얼굴에 무늬가 생기고 방금까지 완달을 압도하던 천제[24]의 왼팔을 뽑아내는 강함을 보여준다. 이때 2부 마지막에 흰 산의 힘을 받은 이령이 얼굴에 검은 무늬가 생긴 것과는 달리 완달의 얼굴에는 금빛 무늬가 생겼는데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는 불명.

3부 47화에서 어느 네티즌이 단 댓글에 따르면, 곤륜의 힘은 봉인, 흰 산의 힘은 제압일 거라고 하는데[25], 이를 본 작가(이상규)는 덕택에 내용을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수백년 후 흰산의 힘을 받을 궁극의 존재인 압카는 붉은 산으로 쫓겨나고 섭리를 거스른 아린이 오히려 흰산의 주인이 되어있는데, 사실 흰산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운게 맞다. 4번째 주인이었던 완달이 후계자로 이령을 정하고 삼년동안 무덤에서 힘을 반납하고있었고 후계자로 지목받은 이령이 상을 지내고있어서 이령이 주인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완달이 힘의 1/10만을 남겨두고 무덤을 나와서 주인으로 인식하고있던 이령을 제압후 입관하고 압카에게 힘을 주기위한 시간을 벌기위해 흰산의 힘을 이용한 차단막을 치고 전쟁을 하러 나가서 남아있던 흰산의 힘을 쓰고 나중에는 주인으로 인식했던 이령이 풀려나와 힘을 받고 분신을 흡수시키고 나중에 압카와 오손으로 아린과 흰눈썹을 만드니 흰산 입장에서는 혼란스럽고 계보는 단단히 꼬인것이다.

3부 선연재분에서 완달이 완달이 환원한 힘을 흡수한 이령을 향해 지금 상태에서 흰산의 힘을 써서는 안될 뿐더러, 이미 그것이 힘을 받은 상태라 오류가 일어났다고 한다.

그리고 완달이 어쩔 수 없이 이령에게 남은 흰 산의 힘을 넘겨줄 때 한 언급에 따르면, 본래 흰 산의 힘은 환원을 통해 내려받아야 하나, 경우에 따라서는 부모가 자식에게만 한정적으로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한 금기로 흰 산의 힘을 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이때 완달이 '자신(완달)은 물론, 이령은 그에 따른 대가를 치르어야 한다'라고 말하고, 이령에게 힘을 넘겨줄 때 속으로 '이 일로 인해 혼돈이 도래할 것이고, 결국 이령에게는 감당키 어려운 재앙이 일어날 것','흰산의 부름이 시작될 것이다'라고 미안해하는 것으로 보아, 이런 방법을 쓰게 되면 그에 따른 대가와 부작용이 완달이 이런 독백을 할 만큼 대단히 큰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밝혀지길 흰 산의 힘을 환원을 통해 받지 않으면 부정승계가 일어난것으로 간주하고 흰 산의 부름이 시작되며 그 와 동시에 흰 산의 힘을 사용하는데도 제약이 생긴다고 한다.[26] 실제로 이령이 환원을 통해 힘을 받았을 당시 이령은 흰 산의 힘을 사용하는데 전혀 제약이 없었으며 그 와 동시에 부름이 시작되지 않아 완달은 물론 다른 종족들도 전혀 몰랐다.

흰산의 힘을 쓰거나 받으면 얼굴에 백호의 무늬가 나오면서 피부가 붉어진다.[27][28]

가장 강한 힘으로 묘사는 되고있지만 어째 작중 취급은 좋지가 않다. 완달이 제를 제압했을대 힘의 일부만 사용했음에도 보여준 모습만 보면 엄청나기는 하지만 사용자가 이령인 상태에서는 아린한테 밀리고 분운한테 제압당하는 추태를 보여준 탓에 왜 이딴 힘을 얻으려고 그렇게 다들 난리를 치는가? 같은 평을 받고 있다.[29] 심지어 흰 산의 힘을 그 누구보다 바라는 압카도 흰 산의 힘이 없어도 이미 초월적으로 강한탓에 흰 산의 힘 같은게 없어도 강할놈은 강하다 같은 이야기만 더 나오고 있다. 당장에 완달도 흰 산의 힘을 가진 상태에서도 힘을 사용하지 않고 흑룡을 때려잡은 전적이 있다.[30]

소유자가 죽으면 힘이 어떻게 되는지는 제대로 해명이 되지 않은 상황이다. 소유자가 죽으면 흰 산의 힘도 같이 소멸한다는 언급은 확실히 몇 번 나오기는 했으나 만약 그렇게 된다면 아린이 압카에게 소멸했을 당시 흰 산의 힘도 같이 사라졌어야 하는게 맞다. 정황상 소멸할 것이라는 추측만 존재할뿐이지 작중 흰 산의 힘을 가진 채로 소멸한 이들이 없기 때문에 정황상 소유자가 죽으면 힘은 다시금 흰 산으로 돌아간다는것을 아는 이가 없었던것으로 보인다.

흰 산의 힘은 단순하게 전투력을 강화시키는 힘만을 발휘하는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 완달성의 재상은 흰 산의 힘으로 상처를 고치라고 완달에게 건의하거나 흰 산의 힘을 쓰면 모를까 노정을 강제로 여는 건 불가능하다고 한 걸 보아 전투력 강화 외에도 회복과 술법 사용에도 사용할 수 있는 걸로 보인다.

다만 아무리 흰산이라도 감히 어찌 할 수 없는 존재들이 있는데
바로 하늘의 신 천제와 하늘 그 자체인 압카는 흰산이 어찌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한다.

2.4. 흰산의 영역

흰 산에는 흰 산의 힘이 미치는 영역이 존재한다.

호랑이형님 2부에 이르러 흰산의 영역은 많이 줄어들었다고 언급이 되었다. 이는 항마전 이전에는 넓은 지역이 흰산의 영역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2부에서 무커가 언급하기에 아린은 범들을 만나려고 산맥을 타고 다녔다는 걸로 보면 백두대간에 걸친 지역이 흰산의 영역일 가능성이 높은데 지리산의 왕인 황맹의 경우 산군 이전 동쪽 땅의 왕이라는 것을 보면 개연성이 높다.

흰 산의 영역이 줄어든 정확한 이유는 불명. 흰 산이 압카를 받아들이지 않으려 영역을 줄이고 있다거나 흰 산 주인의 부재 또는 배터리(...)역할을 하는 일족의 영생이 끊어져서 영역이 줄어들고 있다는 설이 있다.

3부에서 언급되길, 흰산의 일족들은 이곳 흰산의 영역 내에 있으면 보다 더 큰 힘을 낼 수가 있고 영역 내이면 안과 밖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31] 다만, 불함, 도태, 대백, 완달, 아린처럼 흰산의 주인은 흰 산의 영역 밖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 할만큼 흰산에 구속되며, 흰산의 주인이 흰산의 영역을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매우 위태로워진다고 한다.

다만, 작중에서 완달이 한 것처럼 흰산의 기운과 유사한 인간의 혼을 자신에게 붙여놓으면 그 기운(인간의 혼이 지닌 기운)을 대신 공급받는 것으로써 장시간 동안 흰산 밖에 있다고 해도 멀쩡히 활동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2.5. 흰산의 부름

그야! 부름이 시작되었으니 부정승계가 있었다는 얘기고! 그러니 흰산의 주인이 바뀌었다는것을 알았지! 어찌알긴!
그걸 왜 우리에게 물어?! 너희 일족이 흰산을 통해 힘을 환원해야한다는 원칙을 어기지 않았냐?
분운
완달이 이령에게 직접 계승하며 이를 통해 혼란이 생길수도 있음을 주의했고, 이후 3부 62화에서 그 혼란이 흰산의 부름임이 드러났다.[32]

3부 62화 시점에선 자세히 밝혀진게 없으며 확실히 나온건 아래와 같다.
  • 흰산의 부름은 용을 제외한 다양한 이종족들을 부른다.[33] 흰산과 곤륜과의 전쟁에서 등장조차 없던 무지기 세력을 포함한 다양한 세력들을 흰산으로 향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들은 하나 하나가 영웅과 예언의 존재들이 느꼈다는 압카의 출현의 계시를 받은 자들이다.
  • 이렇게 부름을 받은 자들은 서로 제각기의 뜻을 가지고 있다. 최초로 부름에 응한 무지기 일파는 혼란이 벌어지기 전에 혼란의 원흉을 정리하고자 부정승계의 원흉을 처단하고 압카에게 비교적 온건한 태도를 보이지만,[34] 이들조차도 부름을 받은 다른 종족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라며, 흰산의 부름은 해석의 여지가 많음을 인정했다.[35]
  • 부름을 받은 자들은 이를 느낄 수 있으며, 부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이성을 잃는다. 부름을 받은 자들은 시간 문제일 뿐 결국에는 완전히 잠식되어 폭주하며, 내재된 힘까지 죄다 끌어오기 때문에 평상시보다도 더 강한 힘을 낸다고 한다맞 대신 통제가 되지 않고 다 때려부술 뿐이라서 요령껏 상대하면 오히려 상대하기 쉬운 면도 있다. 물론 기본적으로 이들과 맞설 수 있는 강자가 아니라면 오히려 더 처참하게 박살이 나겠지만.]
  • 3부 66화에서 구망 천제는 흰산의 부름의 영향을 받지 않고[36] 부정승계를 하게 된 이가 흰산의 부름에서 벗아나기 위해서는 오로지 신격을 부여받거나 아니면 죽는 것 둘 중 하나 밖에 없고 부정승계를 한 이는 결코 부름에서 벗어날 수 없다.
  • 3부 선연재분에서 차강이 하는 말과 이령의 반응으로 볼때 지금과 같은 일이 예전에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부름의 기간은 수백년까지 걸릴 수 있고, 불함처럼 압도적인 존재가 나서면 그대로 종결될 수도 있는 등, 그 기간이 명학하지 않으나, 최소한 최후의 승자가 나타날 때까지 지속된다.

아직 밝혀진게 적어 많은 추측이 오가고 있는데, 태초의 흰산의 부름과 엮어서 숙명을 어기고 흰산의 힘을 강제로 가져간 존재에 대한 처벌을 위해 부름이 시작된게 아니냐는 추측이 대부분이다. 실제로 최초의 부름은 끝없는 데스매치 끝에 승자만 정하는 구조이긴 했지만, 나레이션으로 나왔듯 불함은 이를 통해 자신이 흰산을 지킬 숙명을 이어받았음을 떠올렸고, 불함부터 완달까지 4대 내내 이 숙명을 한치도 어긴적이 없었으나 이령은 오로지 사익을 위해 힘을 뺏고 남용하는등 숙명을 어기는 반응을 보였으니 흰산을 분노한게 아니냐는 것.

2.6. 환원의 자리

공멸을 피하기 위해 불함의 일족 안에서만 승계하도록 그토록 큰 희생을 치르고 환원의 자리를 만들었는데 어째서 또 부름을 일으킨 것이냐?
환원의 자리는 여덟 왕들의 혼으로 세워졌다! 그들이 스스로 목숨을 바쳐 환원의 자리를 만들어 불함에게 바친 것이야!
원왕(猿王)무지기

3부 70화에서 이령이 파괴한 환원의 자리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나온다. 환원의 자리는 공멸을 피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3부 프롤로그에서 불함이 새로운 흰 산의 주인이 되었다는 걸로보아 불함 이전에는 환원의 자리가 없었고 불함이 새로운 흰 산의 주인으로 등극된 이후 환원의 자리를 여덟 왕들의 혼으로 만들어서 대를 이은 걸 보면 과거에는 흰 산의 주인이 교체되거나 사망할때 마다 부름이 일어났었고 그로 인해 불함 때부터는 부름에 의한 희생을 없애고자 환원의 자리를 만들었다고 추측되고 있다.

3. 관련 문서


[1] 다만 압카와 아린은 초월적으로 강해서 그런지 흰 산으로 들어가도 문제가 없다고 언급되었다. [2] 이령의 힘을 받은 이령의 시 역시도 여기서 자유롭지 않아서 경계에만 다가가도 몸이 흩어지며 소멸되려 한다. 이 경우 이령이 시에게 준 명보다 더 큰 명을 뺏기기에 이령은 시가 흰 산에 흡수되지 않게 하려 애를 쓴다. [스포일러] 3부 11화에서 흰 산의 주인이 될 후계자가 힘을 이어받는 과도기에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밝혀졌다. 본래 흰 산의 주인이 있는 동안에는 다른 흰 산의 일족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흰 산의 주인이 부재하여 과도기 현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4] 이 흰 산의 범들은 공통적으로 하반신이 검은색이며 불을 끌 수 있고 수명이 매우 길지만 번식이 극히 어렵고 흰 산의 경계를 넘으면 숨을 쉬지 못하고 피를 토하다 죽는 등 상태가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 [5] 과거 아린이 주인이기 전에는 비라 울라가 흰 산 호랑이들의 우두머리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6] 다만 불함이 흰 산의 주인이 되시 이전의 흰 산의 일족들도 있었다고 언급되었다. [7] 2부 196화에서 흰눈썹으로부터 이령이 백액을 띈 것을 들은 무의 무팽은 흡수당할 뻔한 것으로 보아 흰산이 이령을 선택한 것은 아닐 거라고 한다. 그 이유는, 현재 흰 산은 아린과 압카 외의 흰산의 일족들이면 흡수해서 소멸시켜버리는 것은 물론, 이령은 이미 흰 산의 힘을 받을 기회를 아주 오래 전에 놓쳤다. [8] 이령과 압카의 아버지로 인해 흰 산의 주인 외에는 백액이 금지되었다. 흰 산 주인이 되려는 압카 입장에서 다른 자의 백액은 반역인 것이다. [9] 3부 20화에서 완달이 아직 어렸을 무렵의 압카를 보면서 이미 백액인 압카가라고 독백하는 것으로 보아, 압카인 경우에는, 태어날 때부터 이미 백액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압카의 정체가 '역대 흰산의 일족들이 대대로 나오기를 염원했던 하늘'이었기에 그런 것으로 보여진다. [10] 다만 아린이 흰 산을 벗어날 수 없다는 묘사가 몇 번 나왔고 흰 산의 범들과 무커의 팔이 흰 산과 유사한 기운을 다루는 점, "끝까지"라는 대사가 삭제된 점을 볼 때 어떤 방식으로든 흰 산의 힘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11]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카에게는 주지 않는다고 의문을 가진다. 정황상 아린이 완전히 소멸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것으로 보인다. 흰 산의 주인은 단 한명만 존재 할 수있는데 아린의 혼이 아랑사와 아비사에게 나뉘어져 있으니 흰 산의 주인 자리가 공석이 아니라 압카가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는 셈. 다만 압카가 모두가 보는 자리에서 아린의 육신과 혼을 소멸 시켰기 때문에 흰눈썹은 제외한 그 누구도 아직 흰 산의 자리가 공석이 아닌지를 모른다. [12] 그 이유는, 곰신 고마가 있지 않는 현재 상황에서 이 이상으로 압카를 거부했다가는 압카의 성격상 흰산의 힘을 얻기 위해 흰산에게 무슨 짓을 할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13] 복제체 자체가 외모 뿐만이 아닌 영혼 또한 원본과 동일하기 때문으로, 이러한 점 때문에 그 곤륜의 천제조차도 형벌을 받는 위가 진짜 위가 아닌 '가짜 위'라는 것을 끝까지 알아채지를 못했다. 복제체 자체가 '영혼 또한 원본과 동일하다'라는 점 때문에, 이령의 복제체로 강하게 추정되는 아린이 5대 흰산의 주인이 등극하게 된 원인 중 하나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나머지 또다른 이유는 이령 완달을 대신해 3년상을 치름으로써, 흰산이 이령을 주인으로 인식한 것) [14] 3부에서 밝혀지길, 압카는 태고적부터 흰산의 일족들이 그토록 염원해왔던 하늘이라고 한다. 가장 강하며 흰 산이 내린 하늘인만큼, 그 누구보다도 흰 산의 주인이 될 자격이 있는 자가 압카임에도 불구하고, 어째선지 그를 주인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15] 무의 무팽 또한 속으로 압카 정도이면 충분히 주인으로 선택받을 만한 자질을 갖추었는데, 왜 안 주는 거냐며 의문스러워했다. 그도 그럴것이, 압카야말로 태고적부터 흰산의 일족들이 그토록 염원해 온 하늘이라는 그야말로 이견의 여지가 없다고 할 만큼 완벽한 정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 [16] 제단을 만들고 보니 기운이 더 안쪽으로 죽어들어서 산을 또 파야 했다. [17] 누구보다도 흰산의 주인이 될 만한 자격(흰산의 일족이 염원해온 하늘)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흰 산의 의지가 주인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만큼 어떠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인성이나 사상에 문제가 있다든가 하는 식으로. [18] 다만 아랑사의 안엔 아린의 혼이 있는데, 압카나 아린은 초월적으로 강한 존재들이라 소멸되지 않는다. 흰 산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소멸될 걱정이 없는 것. 실제로, 철리지는 아무리 얼음 속에 갇혀 있었다고는 하나, 엄연히 흰 산의 영역 안에 들어갔음에도 멀쩡한 이령을 보고 이상하게 여기면서 압카와 아린 이외의 흰산의 일족들은 흰 산에 들어가면 즉시 소멸이 된다고 독백한다. [19] 흰 산은 이령을 선택했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20] 완달이 사생아들은 약해서 흰 산이 받아들이려 하지도 않는다고 말하는 걸 보아 일족이 흰 산에 흡수당해 소멸된다 해도 흰 산의 힘으로 이전되지는 않는 걸로 보인다. 물론 당연하면 당연한 게 흰 산에 소멸당한 일족의 힘이 흰 산의 힘으로 이전이 가능하다면 굳이 영생형을 할 이유가 없다. [21] 라오허의 독백에 의하면 물에서 벗어난 물고기꼴이 된다고 한다. [22] 흰 산의 일족 휘하 대부분의 병력이 인간인 것을 보면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 [23] 흰 산의 힘을 받아들이기 이전의 이령은 흰 산의 주인의 자격인 백액이 생겼을 때도 기뻐하기는 커녕 식은땀을 흘리며 압카에게 죽임을 당할까봐 겁을 먹었었다. 즉 흰 산의 힘을 받았다 한들 압카를 이기지 못할것을 알고 있다는 뜻. [24] 광배가 타격을 받아 청제의 의식이 일시적으로 발동한 상태이며 팔을 복구한 직후의 공격이 튕겨진 뒤에 자신의 힘만으로는 부족하여 병존이 필요하다는 독백으로 봐선 완전한 융합은 아닌듯하다. [25] 봉인의 힘을 가진 곤륜은 무한히 가두고 지켜야 하기에 필연적으로 불멸의 신격을 지닐 수 밖에 없고, 이와 반대로 제압의 힘을 지닌 흰산과 흰산의 일족들은 너무나도 강력한 힘을 지닌 탓에 흰산이라고 하는 위치적 제한성과 유한의 소멸성을 지닐 수 밖에 없을 거라고 덧붙여 추측했다. [26] 3부 66화에서 이령이 부름을 받고 오는 무수히 많은 적들의 힘을 흡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령 본인의 힘만 회복될 뿐이고 흰산의 힘 자체는 아예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약해지고 이령에게 '신격과 영생에 관한 것'으로 제안하고자 찾아온 구망 또한 이제 이령에게는 시간이 얼마 없다고 말했다. [27] 이령은 검은 줄무늬가 생겼다. 차이가 있는지는 불명 [28] 여담으로 그모습이 스테로이드 과다복용처럼 생겼다. [29] 물론 분운이 결코 만만치 않은 요괴인것도 있지만 이령이 흰산 밖에서 폐가타는 패널티를 받은것과 제대로 승계받지 못한 힘의 사용자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30] 극 중 라오허가 완달의 힘을 설명할 당시에 완달은 흰 산의 힘을 가졌기 때문이 아니라 가장 강한 자여서 군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31] 흰산 내부에 있다면 흰산의 힘을 받는 것으로, 밖에 나가면 힘 자체에 미련이 없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32] 명칭은 3부 프롤로그의 우처구우러본에서 나온 적이 있지만 당시에 악마 예루리의 부활을 대비해 흰산의 힘을 지킬 존재를 모은 것이지만 이번은 흰산의 힘을 부정적으로 계승한 이를 단죄하기 위해 시작되었다는게 차이점. [33] 라오허가 부름을 받지 않은 것처럼 강하다고 해서 무조건 받는 건 아니다. [34] 이들은 줄곧 이령을 상대하는 동안 부정승계한 이령을 비방하며 흰산의 부름으로 큰 소동이 일어나는걸 경계하는 등 본래 완달의 뜻대로 압카에게 승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듯한 행적을 보인다. [35] 부름을 받아 이령이 되돌아온 직후 몰려드는 세력들은 부당하게 흰 산의 힘을 받은 이령을 처리하고 그 힘을 차지하거나 아니면 이성이 남아있는 동안 부름을 되돌리기 위해 몰려드는 이들이다. [36] 이때 같이 언급된 궁극의 존재이자 하늘 그 자체인 압카도 이와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 무두리(용)들도 부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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