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8:39:01

검은 제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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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10101><colcolor=#fff> 검은 제츠
黑ゼツ | Black Zetsu
파일:228.png
TVA
(우측은 하얀 제츠)
이름 검은 제츠
黑ゼツ | Black Zetsu
탄생 약 900년 전 추정
지구
소속 아카츠키(玄)[1]
[스포일러]
오오츠츠키 일족
모체 오오츠츠키 카구야
신체 177cm

1. 개요2. 상세 및 행적
2.1. 진실2.2. 그의 과거와 계획2.3. 이후의 행적2.4. 최후
3. 전투력4. 능력5. 작가는 초기 의도?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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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나루토의 등장인물. 제츠의 우반신으로 정발판 번역으로는 흑(黑)제츠. 대사가 가타카나로 처리되며 정발판은 거친 글씨체로 말하는 것으로 표현되었다.

2. 상세 및 행적

그나마 인간과 비슷하게 생긴 좌측에 존재하는 하얀 제츠와 달리 이목구비도 없고, 눈동자도 없어서 얼핏 보면 그림자처럼 생긴 형태를 가지고 있다.

오랫동안 그 정체에 대해서 불분명했으나, 한참이 지나서 마다라의 의지 그 자체라고 마다라에 의해 직접 언급된다. 마다라가 과거 윤회안을 개안한 이후 하시라마 세포 외도마상을 연구하던 도중 우연에 의해서 탄생한 생명체로 마다라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 오래 전 마다라의 명령에 따라 우치하 오비토를 도와 아카츠키를 뒤에서 조종하여 미수를 모으도록 암약했다.

4차 닌자대전에서 검은 제츠는 영주들을 암살하려고 시도하지만 연합군의 닌자들이 영주들을 피난시키면서 함정을 파자 능력을 사용해서 영주들을 찾아내지만 테루미 메이 등의 닌자들에게 저지되면서 이후에 나타난 분신 나루토를 고전시키다가 쵸쥬로의 칼에 베인다.

오비토의 몸 안에 있던 미수들이 빠져나가고 회개한 오비토가 모두를 살리기 위해 윤회천생술을 쓰려는 그 순간에 땅에서 죽은 줄 알았던 검은 제츠가 튀어나와 오비토를 침식하고 결국 마다라가 부활 대상을 오비토가 죽인 다수의 닌자가 아닌 마다라만 부활시키는 강제 윤회천생술을 발동시키면서 우치하 마다라가 완전히 부활하게 된다!!

검은 제츠는 쵸쥬로에게 베인 후에 땅 속으로 침식했다가 다시 나타난 것이고 오비토의 몸을 다시 침식시켜 세웠으며, 당황한 카카시와 미나토가 막아내지만 이미 검은 제츠는 그의 몸 절반을 잠식하면서 죽을 때까지 부려먹겠다고 한다.

쿠라마의 반쪽을 다시 넣기 위해 도착한 사쿠라와 가아라, 그리고 나루토가 미나토가 있는 곳으로 도착해서 구미를 다시 나루토에게 넣으려는 순간에 갑자기 검은 제츠가 중간에 끼어들어 구미를 훔쳐가며, 이로써 검은 제츠가 구미의 인주력이 되었다. 그리고 마다라가 오자 오비토의 몸을 버린 후에 구미와 윤회안을 들고 나가려고 했는데, 오히려 오비토 쪽에서 검은 제츠를 끌어 당겨서 자기가 조종 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오비토는 자신의 몸과 융합한 검은 제츠로부터 왼손의 제어를 되찾고 육도선인의 석장을 만들면서 마다라와 대치한다.[2] 또한 마다라가 '제츠가 오비토에게 린과 카카시의 위기를 타이밍 좋게 알리고 오비토에게 힘을 줘서 나가게 한 것, 린의 죽음을 목격하게 한 것 자체가 모두 계획된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일견 착해보였던 하얀 제츠도 결국 마다라의 수하에 불과했음을 보여주였다.

2.1. 진실

파일:마다라 흑제츠.jpg
아니다 마다라여... 너는 구세주도 아닐 뿐더러 네 말대로 모든 게 다 끝난 것도 아니다...
오비토를 속여서 이용해 놓고, 왜 넌 이용당했을 리 없다고 그렇게 자신하는 거지?
자기만 다르다고 생각하다니 참으로 가소롭기 그지없구나!
마다라 너 역시, 꿈속에서 이용당하고 있었던 것 뿐이야! 바로 내가 꾼 꿈속에서 말이다!
그것도 사실이 아니다!
난 바로 카구야의 의지야!

그런데 검은 제츠가 마다라의 뒤통수를 후려친다. 검은 제츠는 마다라가 아닌 카구야의 의지였다.

오오츠츠키 카구야가 아들에게 봉인 당하기 직전에 그녀의 의지가 검은 제츠로 발현되었고, 검은 제츠는 카구야의 봉인을 해제하기 위해서 오랜 세월 암약해 왔다. 애초에 양산형 병사였던 '제츠'와는 별개의 존재였던 것이다. 또한 하얀 제츠의 진짜 정체는 예전에 카구야가 시전한 무한 츠쿠요미에 걸린 사람들이다. 차크라 흡수 용으로만 쓰다 버리긴 아까우니 카구야만을 위해 싸우는 병사로 써먹기 위해 고안한 방식이라고 한다. 나중에 밝혀지길 이 하얀 제츠는 다른 목적을 위해서 만든 것이기도 하다.

마다라에게는 하시라마의 세포를 외도마상에 배양해서 마다라 본인이 우연히 만든 것처럼 보이게 했지만 실제로는 검은 제츠가 과거에 무한 츠쿠요미에 걸려 버린 사람들을 추출해서 구현해준 것이었는데,[3] 이는 "상반되는 둘이 작용하여 삼라만상이 생겼다"는 내용을 구현해줘서 마다라가 우치하의 비석 내용을 더더욱 맹신해서 따르게 만들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2.2. 그의 과거와 계획

앞서 서술하듯 그는 십미(오오츠츠키 카구야)가 오오츠츠키 하고로모, 오오츠츠키 하무라 두 아들에게 봉인당하기 직전에 그녀의 봉인당하고 싶지 않다는 의지에 의해서 탄생한 생명체이다. 사실 정상적인 생명체라고 부르기도 의아하긴 하지만, 어쨌든 그녀의 의지에 따라 오랜 세월 동안 어머니인 카구야의 봉인을 풀기 위해 암약하게 된다.

일단 어머니 카구야의 봉인을 풀기 위해서는 윤회안의 존재가 필수적으로 필요했지만, 윤회안은 하고로모만이 가진 동술이었고, 결국 방법을 찾다가 하고로모가 아들에게 전수해준 각각의 차크라를 합쳐 새로운 윤회안을 만들 계획을 세운다. 즉, 새로운 하고로모의 차크라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검은 제츠는 인종을 분열시키기 위해 후계자의 시험에서 탈락한 오오츠츠키 인드라를 꼬셔 동생과의 싸움을 부추겼고, 거기에 훗날 카구야의 부활을 위한 조건을 더 쉽게 만들기 위해서[4] 역사속에서 계속해서 닌자들 사이의 싸움을 부추겨 혼란스러운 세상이 되도록 뒤에서 닌자들의 역사를 조종했다. 더군다나 생전에 하고로모가 경고의 의미로 남긴 우치하 비석의 내용도 조작해 인드라의 후손들이 힘을 바라도록 유도했고, 자연스례 윤회안을 개안할 수 있는 방법을 적고, 무한 츠쿠요미의 길을 구원이라는 식으로 속여 그들을 유도했다.

허나 윤회안을 개안하는 데는 상당히 어려운 조건이 필요했고[5], 여러 시행착오를 거친 흑제츠는 결국 엄청나게 오랜 세월을 기다리고 나서야 우치하 마다라라면 윤회안을 개안할 수 있을것이라고 판단, 그를 지켜보다가 그의 말년에 마다라 스스로가 만들어낸 인공 생명체인 것처럼 그를 속여 마치 자신이 마다라의 의지인 것마냥 마다라를 속이게 된다.

앞서 서술한 것처럼 마다라는 흑제츠가 미리 조작해 놓은 우치하 비석의 내용[6]에 집착했고, 하시라마를 습격해 그의 세포를 뺏어다 이식해 윤회안을 얻자 비석의 내용이 사실인 것마냥 착각하게 되었다. 거기에 더해 흑제츠는 마다라의 제츠 실험을 조작해 마치 마다라가 하얀 제츠를 만들어낸 것처럼 그를 속였고[7], 실험의 결과에 취한 그가 우치하 비석의 내용을 더더욱 신뢰하게 해 자연스레 무한 츠쿠요미로서의 길을 걷게 하도록 그를 조종한 장본인인 셈이다.

마다라의 사후, 마다라의 또 다른 대행자였던 우치하 오비토의 일을 도우면서 아카츠키를 타락시키고, 오비토를 도와 뒤에서 아카츠키를 조종해 미수를 모으는 장기말로 사용했다. 이후에는 본편에서의 행적처럼 오비토를 조종해 마다라를 부활시키고, 결국 마다라는 검은 제츠의 함정에 빠져 꼼짝없이 오오츠츠키 카구야의 숙주가 되고 만다.

2.3. 이후의 행적

카구야가 나루토, 사스케에게 접촉해 둘을 꼼짝 못하게 만들자 다시 나타나 그 둘의 얼굴 반쪽에 붙어서 차크라를 흡수하며, 카구야를 어머니라 부르고 십미는 단순한 신수가 아니라 카구야 본인임을 밝힌다.[8]

또한 이 모든 과정이 사실 카구야의 부활을 위해서였고 이를 위해 우치하 비석의 내용을 자신이 일부 손봤다는 것, 전쟁에서 진 인드라의 후손인 우치하 일족 중 하나가 윤회안을 개안하기를 기다렸다는 것, 그리고 마다라를 꼬드겨 아카츠키를 결성하게 만든 것, 야쿠시 카부토에게 접근하여 마다라의 시체를 줬다는 것 등을 밝힌다.[9]

심지어 마다라가 죽은 뒤 토비, 아카츠키가 활동할 때 마다라의 유지랍시고 선동했던 것들은 전부 검은 제츠가 지어낸 것으로 우치하 일족과 아카츠키 모두가 검은 제츠의 손에서 놀아난 꼴...그야말로 만악의 근원. 여태까지의 굵직한 사건들에 검은 제츠가 전부 관여한 것.으로 한마디로 흑막 흑막흑막. 이렇게 거슬러 올라가보면 결국 검은 제츠가 우치하 일족이 멸족하게 만든 원흉이며 우치하 사스케의 진짜 원수였던 것이다. 마다라의 흑화, 오비토의 흑화, 나뭇잎마을 침공, 아카츠키 결성 등 작품의 중요한 스토리에서 이 녀석이 관여하지 않은 부분이 없다. 본인이 직접 말했듯 정말 닌자의 역사를 만들었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카구야가 나루토, 사스케를 다른 공간으로 분리시킨 후에 카구야가 나루토와 싸우면서 차크라를 흡수하는 것에 집착하자 나루토에 대해 예측불허라면서 죽여야 한다고 했으며, 카구야가 차크라를 공간 이동에 많이 쓰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나루토에게 봉인되면 다시 시작해야 하고 많은 차크라를 잃지만 더 이상 저 차크라가 필요 없다고 하면서 카구야가 나루토의 차크라를 흡수하려는 것에 집착하는 것을 말린다. 죽어가는 오비토에게 쓰레기, 배신자라고 말하는 등 온갖 쌍욕을 한다. 어찌 됐든 배신은 하고 악행은 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10]

하지만 잠시 후, 분노한 나루토의 공격에 카구야의 왼팔과 함께 잘려나갔고 검은 막대까지 박히면서 움직일 수도 없는 상태까지 되었다. 이후 나루토의 선법 초미수 나선수리검 공격을 받은 카구야가 미수화할 때 카구야의 의지가 아닌 것을 알고 경악했으며, 더군다나 본인은 꼼짝 못하는 상태에서 카구야가 당하는 상황을 지켜보고나 있으니...

사실 검은 제츠가 상대방의 전력을 너무 얕잡아본 거다. 둘 중 하나만 떼어내면 승리라고 장담했지만 카무이 앞에선 카구야의 개사기 기술조차 얄짤없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는 게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이다. 오비토의 비기로 인해서 검은 제츠의 최대의 빽인 카구야가 보기 좋게 털리는 것을 검은 제츠는 눈 뜨고 보고 있어야 했다. [11]

2.4. 최후

카구야가 미수와 숙주 마다라를 뱉어내고 지폭천성에 봉인되는 사이에 잘려나간 왼쪽 팔에 있던 검은 제츠는 카구야의 부활을 위해 다시 움직이려 했지만, 사스케에겐 할 일이 있다고 둘러댔던 나루토에게 제대로 걸리면서 카구야와 함께 봉인될 위기에 처하자 나루토는 자신이 만든 닌자 역사의 일부일 뿐이니 자신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나루토에게 닌자의 역사는 많은 닌자들의 삶과 죽음으로 만들어졌으며 어머니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 꼬마가 착각하지 말라는 말을 들은 후에 카구야의 팔 채로 던져져 지폭천성 구체로 날아가 카구야와 같이 봉인되면서[12][13] 어머니인 카구야처럼 죽지도 못하고 살지도 못하는 비참한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자업자득이다.[14]

3. 전투력

검은 제츠는 카게로와 목둔을 쓸 수 있다. 작중에서는 이 목둔 중 하나인 목둔 수계강탄의 술로 다수의 닌자[15]를 상대로 여유롭게 도망쳤다. 그리고 검은제츠의 침식을 하는 능력은 작중에서도 매우 희귀하며 활용도도 매우 뛰어나다. 작중에서의 활약도 오비토를 침식하여 윤회천생술과 카무이를 사용하는 등 소용돌이 제츠 뺨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강력한 숙주를 가지지 않은 흑제츠 본인의 전투력은 아카츠키 라인 중 백제츠와 함께 최약체이다. 실제로도 닌자도 7인방 중 한명인 쵸쥬로한테 일방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미수가 전부 뽑혀버린 오비토에게 역으로 붙잡히기도 한데다가 오비토를 침식한 후 본인 스스로도 침식을 해제하면 미나토와 카카시에게 죽는다고 발언했다.

4. 능력

사실 일반적인 생명체도 아니고, 엄밀히 말하면 백제츠 같은 목둔 복제 인간의 일종도 아니기 때문에 그들과는 다른 몇 가지의 이질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백제츠를 신체의 숙주로 사용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보통 제츠로서의 능력도 일부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건 제츠 문서 참조.
  • 하얀 제츠가 사용하는 목둔, 카게로 등. 수계강탄으로 테루미 메이가 이끄는 추적자들을 단숨에 따돌리는 등 강력한 술법을 사용하는걸 보면 하얀제츠들이 못쓰는 다른 목둔들도 사용 가능하다.[16]
  • 부정형 신체
    슬라임마냥 그 몸의 형태가 일정치 않고 유동적으로 변화하는게 가능하다. 어느정도 생김새가 고정되어 있는 다른 백제츠들과 달리 그 형태를 슬라임마냥 유동적으로 바꿀 수 있다.
  • 기생 및 침식
    어느 숙주를 대상으로 삼고 그것에 기생할 수 있다. 정확히 말하면 숙주에게 들러붙어 조종한다는 개념에 가까운듯. 이 능력을 이용해 백제츠의 반신에 깃든 마다라의 의지인 척 했다. 참고로 이 침식능력은 육도선인 상태의 오비토나 마다라도 저항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 차크라 흡수
    오오츠츠키 카구야가 부활하고 나서 선보인 능력으로, 접촉하면 대상의 차크라를 흡수할 수 있다.
  • 무한한 수명
    문자 그대로 영구적인 수명을 지녔다. 흑제츠가 오랜 세월 동안 암약하면서 카구야 부활 계획을 진행시키는데 일조한 능력.

5. 작가는 초기 의도?

여하튼 흑제츠의 최후의 통수는 작품의 전개를 180도 바꿔버렸다. 안그래도 말이 많았던 4차 대전인데 이러한 통수가 원래 예정되어 있던 것인지에 대해 팬들끼리 논쟁도 꽤 많았다.

오오츠츠키 카구야의 경우 육도선인화된 우치하 마다라가 너무 사기적이라서[17] 도저히 이길 방법이 없자 갑툭튀시킨 거라는 의견이 많다. 카구야의 경우 이전에는 딱히 떡밥이나 복선도 없다가 600화 중반부에나 가서 마다라의 언급으로 존재가 드러났기 때문. 일각에서는 제츠가 질풍전이 시작되기도 전에 등장한 인물이라고 반론하는데, 특히 과거사나 따로 설명이 있는 아카츠키의 다른 멤버들과는 다르게 따로 설명도 없고 비중도 별로 안 커 보이는데 계속 등장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한 이야기지, 정말 그 정도로 중요한 인물이었다면 굳이 과거회상에서 백제츠와 흑제츠의 기원에 대해 언급했을 이유도 없다. 그 제츠의 기원이란게 작품 최후반부에나 알려진 게 문제. 즉, 그냥 마상에서 끌어온 조력자 정도로만 얘기하고 넘어간 다음 마지막에 짜잔하고 통수를 치는 전개로 바꾸어도 전혀 어색할 게 없다. 그런데 그런 상황이 하시라마의 세포 배양이나 자신의 의지로 흑제츠를 만들었다 등등의 설정과 이어지게 되면 당연히 급조된 티가 날 것이다. 근데 이런 전개가 만약 처음부터 짜여진 것이라면 제츠가 마다라를 배신하고 카구야가 최종보스로 변하는 전개조차도 내정되어 있었다는 뜻이 된다.[18]

사실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은 나루토가 마다라의 사상에 단 한마디도 반박을 못한 것이 문제인데, 이것 때문에 사실상 '마다라 질풍전', '사실은 무한 츠쿠요미에 걸리는 것이 진 엔딩' 등 온갖 드립이 쏟아져나왔던 것을 생각하면 키시모토의 "마다라를 이길 방법을 생각하지 못했다." 라는 발언은 마다라의 사상을 어떻게 반박하고 설득할지 모르겠다는 것이 진짜 의도일 것이다. 즉, 원래 키시모토가 생각한 전개는 나루토가 마다라의 사상을 논리 정연하게 반박하고 이에 마다라가 감화되자 흑제츠가 통수쳤다는 전개로 가는 것이었는데 그 반박과 설득이랍시고 내놓은 게 논리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감정론이었으니 흑제츠의 통수가 그냥 급조로 보이는 것이다.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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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얀 제츠와 공동 [2] 마다라의 언급에 의하면 오비토가 마다라에게서 수학 규키의 차크라 일부를 뽑아갈때 육도선술 차크라도 일부 뽑아갔다는 듯하다. [3] 하시라마의 세포를 외도마상의 차크라로 배양하면서 만들어지는 허물의 내용물이 바로 "무한 츠쿠요미에 걸린 사람들" 이며, 이 내용물을 채워넣고 실물을 구현한 게 검은 제츠, 껍데기가 되는 소재를 제공한 게 마다라라고 볼 수 있다. [4] 즉, 전쟁이 계속되면 인드라의 후손들은 힘을 바랄테고, 결국은 육도선인의 힘을 얻고자 하는 인간도 나올 테니 [5] 자세한 건 윤회안 항목 참조 [6] '상반된 두 힘이 만나면 진정한 평화를 이룩할 수 있을것이다.' [7] 실제로는 백제츠는 마다라가 만든것이 아닌 오오츠츠키 카구야가 과거에 사람을 이용해 만들었고, 흑제츠는 백제츠 일부를 마다라가 만든것마냥 내민것 뿐이다. [8] 이때 사스케가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하는데 애니에선 흑 제츠 특유의 굵직한 목소리 톤이 흰 제츠 같은 차분한 목소리 톤으로 바뀐다. 아기가 몇 천 년 만에 엄마품에 쏙 들어가서 가오 안 잡기로 했나 보다. [9] 카구야의 손자인 인드라도 그의 후손뿐만 아니라 본인 역시 이용당했다. [10] 오비토 본인도 인정했다. [11] 가만히 보면 아이러니한데, 오비토는 마다라에게, 마다라는 제츠 (카구야)에게, 카구야는 오비토의 카무이에 엿먹었다. [12] 애니판에서는 그 모습이 비참해지는데 이때 자세히 보고 들어보면 제츠의 표정과 목소리가 약간 울상이다. 나루토는 검은 제츠를 엄마 젖도 때지 못한 꼬마라고 불렀다. 그리고 연출 보강으로 인해 나루토가 훨씬 간지폭풍스러워진다. [13] 애니판에서 제츠의 최후의 발악으로 꺼낸 말에 나루토의 대답에서 나루토가 얼마나 성숙해졌는지도 볼 수 있다. (역사는 많은 닌자들의 삶과 종적이며 난 닌자를 통해 닌자가 무엇인가를 배웠고, 사람이 죽는 고통, 전쟁의 잔혹함, 그것 뿐인 줄 아냐? 인정받을 때 얼마나 기쁜지, 사랑받을 때 얼마나 기쁜지, 사람들의 삶이 그 종적이 내게 가르처 주었어! 내게 맡겨 주셨어! 엄마 젖도 때지 못한 꼬마 한 명이 착각할 게 아니라니깐!) 라는데 사실 검은 제츠는 따지고 보면 한 짓거리가 세상을 증오로 색칠해 놓은 수준 밖에 안 된다. 그로 인해 나루토는 적의 마음을 돌려 증오의 연쇄고리를 끊어놓으려 했지만 그 대부분이 죽었다. 즉, 이 놈은 나루토에게 수천 번 죽어도 모자랄 정도로 정도로 최악의 대죄를 저지른 셈인데, 이를 직접 들은 나루토의 분노가 고작 이 정도라는 것은 그만큼 나루토가 엄청난 성장을 했음을 보여준다. [14] 이 녀석이 한 짓은 인드라에게 사륜안을 개안해서 증오를 자극해→아버지와의 갈등을 조장시켜→인드라와 아수라와의 싸움을 만들고→그 싸움을 전쟁으로까지 끌어내 인드라와 아수라를 계속 전생하게 만들고→평화를 위해 노력했던 육도선인의 세계를 증오의 역사로 바꾸어 이어지게 해서→마다라를 자극해 4차 대전까지 일으켜→카구야와 함께 전인류를 노예로 만들 준비를 하였다. [15] 5대 미즈카게인 테루미 메이가 주축으로 쵸쥬로, 시라누이 겐마 나미아시 라이도 등이 있었다. [16] 어쩌면 야마토에게 기생한 소용돌이 제츠처럼 검은제츠도 강력한 목둔 사용자에게 기생하면 소용돌이 제츠 못지않은 전투력을 보여줄 수도 있다. [17] 물론 카구야가 마다라 따위는 쉽게 이겨먹는 전투력의 소유자지만, 마다라 쪽은 오랜 전투 경험과 오비토, 아카츠키 등을 이용한 지략 등 다른 부분에서 활약할 부분이 많다. [18] 게다가 괜히 제츠가 통수를 치고 카구야가 튀어나오면서 스토리의 질과 완성도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떨어져버렸다. 정상적인 작가라면 이미 마다라 정도에서 이야기를 갈무리해도 되는 상황에서 다 끝나가던 전개를 망가뜨리고 절정을 흐지부지로 만드는 갑툭튀 흑막을 갖다가 내놓는 바보짓 따윈 하지도 않을 것이다. 게다가 제츠의 행적에 대한 설명도 여지껏 비중 없는 놈에서 갑작스럽게 후반부 와서 비중을 가져가고는 이제까지 있었던 과거에다가 그래 그것도 나다! 라는 설명을 추가한 것밖에 더 안 된다. 이것만 봐도 검은 제츠의 용도가 중도에 갑자기 뒤바뀌어서 최종흑막 중 하나로 나오게 된 것을 알 수 있다. 결론은 스토리 늘리기용 급조 흑막으로 포지션이 변경되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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