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부대 | ||||
016 히로 |
056 고로 |
666 조로메 |
214 후토시 |
326 미츠루 |
002 제로투 |
015 이치고 |
390 미쿠 |
196 이쿠노 |
556 코코로 |
1. 개요
달링 인 더 프랑키스의 등장인물로 밝고 누구와도 사이좋게 지내는 퉁퉁한 소년. 식탐이 유난히 심한 편이다.2. 작중 행적
작중에서의 비중은 거의 공기 수준이다. 성격이 좋은 편이라 아직까지 파트너와의 불화나 조종불능까지 가지 않는 상태로 안정적인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7화에서 코코로에게 성의없게 막말을 내뱉는 미츠루에게 작작 좀 하라고 화를 내는 것을 보면 확실히 자기 파트너는 소중한 듯하다.
8화에서 코코로의 슈트가 녹아서 등부분이 드러났을 땐 가장 멋진 표정(...)으로 반응해줬다.
작중 다른 아이들이 보기에도 코코로 일편단심에 순둥이스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코코로의 마음이 알게 모르게 다른 데로 향하면서 코코로와의 관계가 급변하게 된다.
11화에서는 규룡과 전투 후 복귀하는 도중 코코로와 영원한 파트너로서의 확답을 받고 싱글벙글한다. 하지만 브리핑룸에서 파트너 셔플 지원자를 받게 되자 코코로가 약속을 깨고서 미츠루와 파트너를 하고 싶다고 지원해버리고,[1] 이에 충격받아 혼백이 나가버린다. 이에 대해 코코로는 특별히 왜 바꾸었는지는 언급하지는 않았다. 때문에 후토시는 기숙사에서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가에 대해 생각하며 울고 있었는데[2] 테스트를 받고 온 미츠루를 보고 나를 동정하는 거냐며 '너는 내 심정 알기나 해!(お前に俺の気持ちがわかるか!)'라고 하면서 주먹을 날리지만 헛스윙, 쓰러진채 자기도 모르는 답답하고 쓰라린 감정을 느끼며 흐느낀다. 그러나 쉴 틈도 없이 규룡이 쳐들어와 출동하게 되고 미츠루에게 코코로를 지킬 것을 약속하라고 하지만 미츠루는 콧방귀끼고 들어가 버리자 코코로에게 "조심해, 코코로쨩....일이 이렇게 돼버리긴 했지만...나도, 이쿠노랑 열심히 해볼 테니까!" "코코로도 힘내"'라는 말을 마치고 울먹이다 이내 울면서 조종석으로 뛰어 들어간다.[3]
전투에 돌입하고 나서는, 규룡이 분열하자 이쿠노와 손발을 맞추어 일단은 훌륭하게 조종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4] 이 후 규룡과의 싸움에서 코코로가 위기에 처하자 이쿠노와 함께 규룡을 가로막으며 시간을 벌어준다. 코코로와 미츠루의 활약으로 전투가 끝난 후, 격납고로 돌아와 코코로가 무리해서 위험한 짓을 하게 만든 미츠루를 때리며 남자는 여자에게 상처를 주어선 안되며 앞으로 코코로를 울리지 말라는 약속을 받아낸다.
너 인마, 남자잖아! 남자는 말야, 여자를 울리면 안 되는 일이라고! 코코로를 울린다면, 내가 용서하지 않을거니까 말야!
그때서야 비로소 코코로와는 끝났다라는 걸 자각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대성통곡 한다.
12화를 기점으로 오프닝 영상에서 이쿠노랑 팀이 된 장면으로 바뀌었다.
12화에서 비중은 거의 없다. 코코로가 실수로 후토시한테 부딛쳤을 때 대인배스럽게 웃어주는데 11화에서의 일은 어느정도 극복한 모습이다. 이후 가든에서 각자 회상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후토시는 자기가 식당에서 식사했던 모습을 떠올린다. 규룡과의 전투 때도 이쿠노와 아무런 문제없이 잘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5]
14화에서는 히로를 죽일뻔한 제로투를 다른 아이들과 같이 격리하고 조로메와 함께 격리된 방 입구를 지킨다. 이 후 고로의 중재로 제로투를 히로와 면회시켜주기 위해 따라갔다가 제로투의 오해로 인한 폭행으로 그 자리에서 기절. 다음 날 다른 아이들과 같이 제로투가 떠나가는 모습을 지켜본다.[6]
15화에서는 대규모 연합작전에 참여하여 규룡들과 싸운다. 이쿠노와 싱크로가 더 진전되었는지 미츠루때는 못썼던 새로운 빔무기를 선보이고 도시방어전때 무기가 전부 떨어지자 기둥을 무기로 사용하는 저력을 보여준다.
16화에서는 밝은 모습을 보이지만 조로메에 의해 실은 음식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토해내며 거식증 증상을 드러내며 정상적인 몸이 아니라는 게 드러난다.
17화에서 아직도 코코로를 잊지 못 한 걸로 나오며 미츠루에게 코코로와 키스 이상의 진도가 나갔냐고 묻게 된다. 그렇게 되면 자긴 어떻게 해야하냐며 좌절하지만 그래도 두 사람이 좋다면 괜찮다고
18화에서 자신이 직접 나서서 미츠루&코코로 결혼식의 주례를 선다.[7]
19화에서 코코로가 기억이 조작된 관계로 다시 파트너가 되지만 미츠루와 코코로의 행복을 위해 억지로 이쿠노와 바꾼다.
사과하라고! 사과하라고 말했어!
사람의 소중한 기억을 지워놓고는, 왜 그렇게 태연하게 있을 수 있어! 이야기 멋대로 끝내는 거 아니라고! 조금은 미안한 마음 보여달란 말야! 한 마디 정도는 사과하라고!
사람의 소중한 기억을 지워놓고는, 왜 그렇게 태연하게 있을 수 있어! 이야기 멋대로 끝내는 거 아니라고! 조금은 미안한 마음 보여달란 말야! 한 마디 정도는 사과하라고!
20화에서는 미츠루와 코코로의 관계를 예전 처럼 돌려주려고 이것저것 생각하는 중에 서로 결혼반지를 안 끼고 있는걸 발견하고 고로와 상담한다.[9]
21화에서는 히로에게 가는 최단 통로의 건물잔해를 이쿠노와 함께 클로로피츠의 필살기로 길을 뚫어준다.[10]
22화에서는 "아빠"들과 "어른"들이 VIRM에 의해 인류보완계획을 당해 흡수되어 겨우 생존한 몇몇 아이들과 옛날 농경시대로 돌아가 근근히 살아가고 있었다. 거기다 13부대 아이들이 임시본부 지휘를 맡고 있는듯이 보이며 후토시는 거기서 정수 장치를 담당하고 있다.
23화에서는 우주에서 싸운다. 그러다 더 이상의 분량은 없으며 마지막에 히로와 제로투한테 다시 돌아오라는 말만 남긴다.
24화에서는 콧수염을 기르고 단발머리의 다른 여자를 만나 맺어져 3명의 아이의 아빠[11]가 된것으로 나오며, 제빵사가 된 듯하며 항상 신작 빵을 만들고 있다.
3. 코믹스
코믹스에선 파트너 셔플의 상황이 조금 바뀌었는데 상태가 좋지 않은 미츠루와 코코로의 마음을 눈치채고 후토시가 자신의 의지로 파트너 셔플을 제안한다.4. 기타
미츠루 과거편을 해결하기 위해 희생된 비운의 캐릭터,[12] 그러나 아이들 중에서는 손에 꼽히는 대인배 정신의 소유자.[13][14]다만, 완결 후에 올라온 감상글을 보면 정말 실제 코코로에 대해 일방적으로 좋아한다고 하고 코코로의 마음에 대해서는 들어주지 않는 것을 보면 미성숙한 태도의 흔한 10대 중반이라는 감상도 있다.
식사시간때 빵을 여러개 챙겨 먹을 정도로 빵을 제일 좋아 하는 듯하다. 덕분에 살이 찐 편이나 유아독존과 같은 태도를 보이는 조로메와도 서로 축구공을 갖고 놀면서 얘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 몸매와는 벌개로 운동신경은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15] 심지어 식판을 한손으로 들고 밥 먹으면서 동시에 축구를 하는 개인기를 선보인다.
가끔씩 조로메가 돼지라고 디스하지만 본인은 별 신경쓰지 않는 모양.[16]
히로&제로투 다음가는 잉꼬 페어였지만 11화를 기점으로 단 하루만에 깨지게 된다. 코코로를 좋아했다고 고백하며 통곡하는 장면까지 겹쳐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12화에서 이쿠노와의 관계가 일절 나오지 않지만
15화에서 이치고&고로 커플에 한줄기 희망이 생기면서 혼자서 모솔로 남게 될 가능성이 생겼다. 그렇다고 새로운 파트너랑 잘되냐 하면 이쪽은...
17화에서 미츠루와 코코로가 마지막에 성관계를 맺은 듯한 장면이 나와 결국 꿈도 희망도 사라졌다...
18화에서 미츠루와 코코로가 기억을 잃어서 다시 코코로와 프랑키스를 탈 가능성이 생겼다.
사실 여태까지의 후토시의, 특히 코코로를 대하는 후토시의 모습을 보면 나이에 안 맞게 매우 어른스럽고 대인배적인 태도를 보인다. 애가 아니라 어른들 중에도 연정의 대상이었던 사람이 자기 곁을 떠나거나 거절할 경우 못 견뎌해서 그 자리에서 폭발하는 건 물론 심한 말을 하거나 더 심한 짓[18]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19] 후토시의 경우 감정을 안 드러낸 건 아니나[20] 그 이후 코코로 + 미츠루에게 매우 어른스럽게 대하는데다[21]가 미련이 떨어진 상태에서도 진심으로 코코로를 도와주고 있다. 어지간한 일반인 정신력으로는 불가능한 태도.[22]
11화에서 좀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의 모습에서 고로다음의 인격을 가진 인물로 등극, 해외팬들한테는 Fubroshi 라며 불린다. bro는 우리가 빛 킹 갓 붙이는것과 비슷하다.
그리고 24화에서도 여전히 코코로와 미츠루를 챙겨주고 축하해주는 대인배 정신을 선보여서 평가가 더 올라갔다. 덤으로
[1]
코코로는 7화를 기점으로 미츠루를 신경쓰는 묘사가 계속 있었기 때문에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2]
울면서 코코로짱을 위해 열심히했다고 하는데 옆에서 조로메가 그게 짜증났던 거 아니냐 일단 살이나 빼라고 디스.
[3]
이 장면을 지켜보던 이쿠노는 어이없다는 듯 한숨을 쉰다.
[4]
코코로와 미츠루의 페어는 급조한 직후라서 그런지 바로 위기에 빠져 히로에게 도움을 받았다.
[5]
오히려 주인공 팀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6]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동료?도 생겨버렸다.
[7]
본인이 말하길 누구보다 가까이서 축복해주고 싶다고.이쯤되면 고로도 한수 접을 수준이다...
[8]
이전부터 후토시가 미츠루와 코코로의 행복을 위해 희생한다는 떡밥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9]
고로가 아직도 코코로에게 미련이 있냐고 말하자 진지한 표정으로 부정한다.
[10]
이후 이쿠노는 노화가 급속하게 진행되어 머리카락 대부분이 희게 된다. 반면 후토시의 거식증이 더 심해졌는지는 확인 불명.
[11]
여전히 이쿠노와는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으며 병석에 누워있는 이쿠노에게 자주 빵을 구워서 가져다 주고 있다.
[12]
이치고, 고로와 같이
실연 3대장으로 자리잡았다. 그나마 저 둘은 서로 이어질 가능성이라도 있지 이놈은....
[13]
정작 후토시의 약속을 어긴 점 때문에 코코로는 인성 쪽에서 비판받는 것과 대조적이다. 코코로가 원래 후토시에게 연심이 있다는 묘사는 없었고 어디에 애정을 두는지는 자기 맘이긴 해도 남이랑 한 약속을 일방적으로 깬 건 엄연히 잘못된 짓인데, (비록 찢어지기 전엔 일방적으로 들이대긴 했지만) 일방적으로 약속 파기를 당한 피해자 포지션의 후토시는 그런 코코로를 결국 용서하고, 그녀의 의사와 욕구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존중하며, (정작 코코로는 자신의 인간적인 부분에서의 미숙함 등을 이유로 상처주는 행동에 대해 약간 합리화하려는 시도를 했다. 본인도 나중에 후토시와 비슷한 일을 당해도 할 말 없다고 인정하긴 했지만) 끝까지 그녀를 위해 행동한다. 게다가 자신을 중요한 순간에 존중하지도 않고 신뢰까지 부숴먹은 상대에게 애정이 다 떨어졌는데도 저렇게까지 해준다는 건 정말 엄청난
보살(...)급 행위. 왤케 둘이서 대척점같지?
[14]
어쩌면 후토시를 찰 당시의 코코로가 스스로도 어른처럼 완벽하지 않고 미숙한 아이라고 말했듯이, 아직 인격적으로 각성하지 못한 미숙한 인간상을 보였다면, 코코로에게 차인 이후의 후토시는 인격적으로 각성해서 보다 성숙하고 대인배적 풍모를 갖춘 성장한 인간상을 보인 것으로 둘을 대조시킨게 아닌가 싶다.
[15]
사실 이 동네 '아이들' 자체의 포지션과 그 용도가
소년병이니 기본 육체적 훈련은 다 어느정도 시켜놨을 것이다.
[16]
11화에서 실연당한 이후 듣기 싫어 하는 말로 바뀌었다.
[17]
애초에 고로 다음가는 인성의 소유자인 동시에 파트너인 여자아이를 소중히 하는가 하면 조종사로서의 실력도 나름 뛰어난 편이다. 하지만 수트 녹을 때 구경만 했다.
[18]
이를테면 데이트 폭력 등
[19]
괜히 해어진 연인 중 미련을 못 버린 쪽의 (전의 연애상대를 향한) 보복성 사건들이 종종 기사로 나오기까지 하는게 아니다.
[20]
대성통곡을 하기도 하고, 미츠루를 향해 헛스윙을 날리기도 했다.
[21]
그들의 감정(애정)을 기꺼이 존중해준다. 감정에 대한 존중이 말만 쉽지 실재로는 전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것, 그리고 그 감정을 존중해줘야 할 대상이 존중하기 싫은 관계를 형성하는 대상들일 경우 더 힘들다는 걸 생각해보면 대단한거다. 현실에서도 애인 중 하나가 자기에게 해어지고 싶어하는 애인의 감정을 존중하는 대신 자기 감정만 밀고나가며 폭력이나 협박행위 등을 하거나 살해행각까지 벌이는 걸 생각해보자. 비단 연애관계 뿐만이 아니라 친구관계, 가족관계, 직장관계에서도 존중이 필요할 때에 정작 제 감정이 앞서서 존중해주기를 요구만 하면서 제가 타인을 존중해줘야 할 경우엔 스리슬쩍 내빼는 어른들도 많은데 나이도 어린 후토시가 이렇게 코코로-미츠루 커플의 감정을 지속적으로 존중해준다는 건 매우 성숙한 정신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22]
나이를 생각해보면 매우 놀라운 점이다. 아직 후토시를 비롯한 대다수의 아이들이 10대 초중반이고, 이 시기는 한창 감수성이 예민하고 충동 조절이 잘 안 되는 시기인데다가 아직 타인보다는 자기 위주로 사고가 돌아가는 경향이 큰 편이다. 그런 상황에서 후토시가 타인을 위해 자기 감정을 저렇게까지 누르고 배려해준다는 것도, 미련을 땠다면 더 이상 상관 없는 둘(코코로와 미츠루)에게 저렇게까지 잘 해주려는 희생적 면모를 진심으로 보여준다는 것도 매우 힘든 일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걸 실천으로 옮겼고 그 태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니 대단하다 할 수 있는 셈. 사실 어른이어도 힘들어 스토리 전개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버려진 희생양 캐릭터들 중 하나긴 해도 인성적 측면에선 점수가 높게 책정된 셈. 이런 식으로 병 주고 약 주기?
[23]
후토시의 아이들은 두 명으로 묘사된다. 아내 얼굴은 안 나왔지만 딸이 아내의 머리모양과 붕어빵인걸로봐선 딸 쪽이 어머니를 닮고 좀 더 나이가 많은 아들은 그의 살만 빠진 판박이.
[24]
제과제빵 쪽으로 일하는지, 병실에 누운 이쿠노 앞에서 가족과 함께 신작 빵이라고 갓 구운 빵을 가득 가져왔다.
[25]
그저 일방적으로 희생하기만 했던 짝사랑이 아니라 양방끼리 사랑하는 상대가 생겨서 가족까지 만든 샘이니 후토시 입장에선 그간의 고생(...)을 보답받았다 봐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