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의 클럽 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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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시즌 | → | 2024-25 시즌 | → | 2025-26 시즌 |
황인범 2024-25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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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구단 | <colbgcolor=#fff,#191919>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 에레디비시) | ||
등번호 | 4 | ||
기록 (2024년 11월 7일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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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8경기
2득점 1도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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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4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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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산 성적 | |||
<colbgcolor=#fff,#191919> 선발 12경기
2득점 1도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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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상 | 페예노르트 이달의 선수: 2024년 9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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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2024-25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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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구단 | <colbgcolor=#fff,#191919>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 ||
등번호 | 6 | ||
기록 (2024년 9월 2일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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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5경기
4도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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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2경기
1도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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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산 성적 | |||
<colbgcolor=#fff,#191919> 선발 7경기
5도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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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황인범의 2024-25 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2.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2.1. 프리 시즌
같은 팀 동료가 된 설영우에게 이미 자신의 등번호를 넘겨주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 설영우의 오피셜에서 황인범의 등번호가 6번[1]으로 변경됐음을 발표했다.2.2.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승격팀 예딘스트보와의 리가 개막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부터 특유의 날카로운 전진패스와 위협적인 프리킥 등을 보여주었으며, 후반 8분 센터서클 근처에서 자로 잰듯한 전진 패스로 알렉산다르 카타이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시즌 첫 경기부터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7분 뒤에는 다시 한번 킬패스로 앞서 2골을 기록한 셰리프 은디아예의 완벽한 해트트릭 기회를 만들어냈으나 아쉽게 날려먹으며 2호 어시스트 적립에 실패했다. 이후 후반 24분 팀의 네 번째 골의 기점을 만들어내는 등 여러차례 좋은 움직임을 선보이고 후반 35분에 교체되었다.리그 개막전에서 황인범은 80분간 97%의 패스 성공률과 1개의 어시스트, 키패스 9회, 결정적 득점 기회 1회 등을 기록하며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9.3점으로 수페르리가 최고의 미드필더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는 4-0의 대승으로 끝나면서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2R FK 믈라도스트 루차니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8번의 키패스를 성공시키는 등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또다시 소파스코어 기준 8.8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하지만 팀은 공수 양면으로 문제를 드러내며 전반 2골을 실점 이후 후반 막판 간신히 2골을 넣어 2-2로 비겼다.
3R FK 텍스틸락 오드자치 원정에서 부상에서 복귀한 설영우와 함께 선발 출전하며 풀타임을 소화했고, 2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0-4 대승을 이끌었다. 소파스코어 기준으로 평점 8.8을 받으며 3경기 연속 최고 평점을 받았다.
한편, 원정팀의 경기장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일부 축구 커뮤니티 유저들에게 충격을 주었다.[2] #
4R FK 노비 파자르전에도 선발로 출전해 엘시니크와 함께 중원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후반 41분에는 코너킥 키커로 나서 4번째 골의 기점 역할하기도 했다. 경기는 4-1로 츠르베나가 승리했다. 한편, 이 날 함께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데뷔골을 기록했다.
5R FK 추카리치키와의 경기에서도 4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4-1 대승에 기여했다. 시즌 초이지만 추카라츠키는 3승 1무를 기록하며 리그 2위까지 올라오던 팀이었다. 이 패배로 2위는 그대로지만 같은 승점으로 3위로 추격 중인 FK 파르티잔에게 추격당하게 되었다.
2.3. UEFA 챔피언스 리그
2.3.1. 플레이오프
FK 보되/글림트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전부터 많은 활동량[3] 및 전개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전에도 여전히 많은 활동량과 전개를 보여주었으나, 팀은 이른 시간에 선제 실점한 이후 2번째 실점도 빠르게 내주면서 2:0으로 끌려갔다. 그러다 후반 75분에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서 도움을 기록하면서 원정에서 귀중한 만회골에 기여했다. 이후 경기는 2:1로 즈베즈다가 패했으며, 이날 경기에서 즈베즈다의 24번 오른쪽 센터백 나세르 디가와 함께 유이하게 잘해주었다.비록 1차전은 패배했지만, 2차전이 빅클럽들도 버거워하는 즈베즈다의 홈구장인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리는 만큼 종합 점수를 역전시킬 만한 발판을 마련했다.
2차전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팀의 에이스인 걸 증명한데다, 경기 막판에는 다리에 경련까지 일어나면서 걷는 것도 힘들어했지만 끝까지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차전 2:0 승리에 기여, 합산 스코어 3:2로 즈베즈다의 챔피언스 리그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2.4. 이적 사가
황인범과 링크가 난 주요 구단 정리 (2024년 9월 2일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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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d90512> 구단명 | 리그 | 감독 | 링크 |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잔류) |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 블라단 밀로예비치 |
❌ 이적료 맞으면 이적 허용 (세르비아 인포머 / 2024.04.24) ❌ 챔스 플레이오프 이후 이적 가능성 (세르비아 에스프레소 / 2024.08.01) ✔️ 이번 시즌 잔류할 것 (Telegraf / 2024.08.29) ❌ 몇 가지 제안이 있음 (세르비아 인포머 / 2024.08.29) ❌ 페예노르트 이적설 이후 7R 경기 명단 제외 (2024.09.01) ❌ 페예노르트 이적 (2024.09.02) |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 라리가 | 마누엘 펠레그리니 |
✔️ 황인범에 관심 (MaxBet Sport / 2024.04.25) ✔️ 파르티잔과의 컵 대회에 스카우터 파견 (Kurir / 2024.04.27) ❌ 여름이적시장 종료 (2024.08.31)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분데스리가 | 디노 토프묄러 |
✔️ 황인범에 관심 (MaxBet Sport / 2024.05.15) ✔️ 약 €8m 정도를 제안할 준비를 함 (MaxBet Sport / 2024.05.15) ❌ 즈베즈다는 €10m 밑으로는 팔 생각이 없음 (Telegraf / 2024.05.25) ❌ 여름이적시장 종료 (2024.08.31) |
AS 모나코 FC | 리그 1 | 아디 휘터 |
✔️ 황인범에 관심 (Telegraf / 2024.05.25) ✔️ 약 €7m 정도를 제안할 준비를 함 (Telegraf / 2024.05.25) ❌ 즈베즈다는 €10m 밑으로는 팔 생각이 없음 (Telegraf / 2024.05.25) ❌ 여름이적시장 종료 (2024.08.31) |
OGC 니스 | 리그 1 | 프랑크 에스 |
✔️ 황인범에 관심 (Telegraf / 2024.05.25) ✔️ 약 €7m 정도를 제안할 준비를 함 (Telegraf / 2024.05.25) ❌ 즈베즈다는 €10m 밑으로는 팔 생각이 없음 (Telegraf / 2024.05.25) ❌ 여름이적시장 종료 (2024.08.31) |
볼로냐 FC | 세리에 A | 빈첸초 이탈리아노 |
✔️ 황인범에 관심 (CalcioMercato / 2024.05.29) ❌ 여름이적시장 종료 (2024.08.31) |
AEK 아테네 FC | 수페르리가 엘라다 | 마티아스 알메이다 |
✔️ 황인범에 오퍼 제출 (Nogomania / 2024.07.01) ❌ 페예노르트 이적 (2024.09.02) |
AFC 아약스 | 에레디비시 |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
✔️ 황인범에 제안 (Mozzart Sport / 2024.08.29) ❌ 페예노르트보다 적은 금액을 준비함 (Maxbet Sport / 2024.09.01) ❌ 페예노르트 이적 (2024.09.02) |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 에레디비시 |
[[덴마크| ]][[틀:국기| ]][[틀:국기| ]] 브리안 프리스케 |
✔️ 황인범에 제안 (Mozzart Sport / 2024.08.29) ✔️ 황인범에 오프닝 비드 제출, 협의 완료 (itk 1908.nl / 2024.09.01) ✅ 영입 공식 발표 (2024.09.02) |
지난 시즌 종료 직후부터 이번 시즌 개막 전까지의 상황은 이 문서를 참고.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종료 직후에는 하루 사이에 이적 보도가 많이 나올 정도로 관심이 많았지만, 막상 UEFA 유로 2024, 2024 코파 아메리카 미국 종료 후 유럽 리그가 프리시즌에 돌입한 이후에도 루머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잠잠한 상황이다.
요즘 유럽 축구계가 10대 후반이나 늦어도 20대 초반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돈을 쓰는 반면, 20대 중반 이상의 선수한테는 확실하게 빅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게 검증된 실력의 선수한테만 이적료를 지불하는 추세라 이적을 못할 가능성도 높다. 현재까지 오퍼를 했다고 알려진 팀도 이적 가능성은 거의 없는, 소속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보다도 수준이 확실히 낮다고 볼 수 있는 수페르리가 엘라다의 AEK 아테네 FC 하나밖에 없는 상황.
올림피아코스 FC와의 갈등으로 경기 출장도 하지 못하고 있던 지난 시즌에조차 빅리그 팀의 오퍼가 충분히 있었다.[4][5] 그러나 현재는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베스트 일레븐과 리그 최우수 선수를 수상하며 폼이 절정에 올라있는 상황이며 그때보다 소속팀이 요구하는 이적료도 낮은 상황임에도 오히려 지난 시즌과 달리 오퍼 하나 없는 상황이라 팬들의 의문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차리리 황인범의 현재 폼이 좋지 못한 상황이거나 지난 시즌에 이적 관련 뉴스가 잠잠했다면 현 상황이 이해가 되겠지만, 오히려 절정의 폼을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시즌 경기를 제대로 뛰지도 못하는 상황에서도 끊이지 않던 이적 뉴스가 정작 폼이 절정일 때 루머조차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024년 8월 1일, 황인범이 즈베즈다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였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 기사에 따르면 2024-25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를 마치고 8월 28일[6] 이후로 이적이 가능하다는 계약 내용이 포함되었다고 하는데, 이를 두고 황인범이 이미 타 구단과 개인 합의는 마쳤고 8월 28일 이후에 곧바로 팀을 옮기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으며 즈베즈다가 황인범의 대체자로서 2024년 7월 29일에 티미 엘시니크를 영입하는 등의 행보로 보아 8월 28일 이후에 이적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에 무게가 더욱 실리고 있다.
2.4.1.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 확정 이후
이후 UEFA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FK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승리해 챔피언스 리그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날인 8월 29일(한국 시간), 세르비아 언론에서는 시간차를 두고 상반된 보도가 나왔다.-
황인범이 잔류할 것이라는 보도
Telegraf에서 황인범은 이번 시즌도 즈베즈다에 잔류한다는 보도가 나오며, 결국 이번 시즌에도 빅리그 이적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잠깐 돌았던 파나티나이코스 FC 이적설은 X에서만 나온 찌라시성 보도로 추정되지만[7], 애초에 약 2개월 정도였던 여름 이적 시장 기간 동안 황인범의 이적료가 한화 100억 원 수준의 금액이라도 영입 의사를 보이는 팀이 딱히 없었다고 보일 수 있는 상황이다. 결국 빅리그 팀들은 황인범에 대해 나이 혹은 가격적인 측면에서 딱히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는 매 경기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고, 챔피언스 리그 재진출까지 성공한 상황이기에 또 다시 겨울이나 다음 시즌을 기약할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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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
황인범은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이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하루 동안 축구 생각을 하지 않고 싶다. 내가 즈베즈다에 남을지는 모르겠다. 아직 결정된 게 없고, 이적 시장이 3일 남았으니 지켜보자"라고 말하며 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되었고, 이후 마르코 마린 즈베즈다 디렉터가 세르비아 매체 인포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가 이적을 원한다면 보내줄 것, 몇 가지 제안을 받았다."고 언급해 실제로 황인범에게 들어온 제안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Telegraf의 보도 이후 얼어붙는 듯했던 황인범의 이적 사가는 다시 불이 붙었다.
이후 세르비아 수페르리가를 후원하는 공식 언론 모차르트 스포츠에 따르면 황인범은 AFC 아약스와[8] 페예노르트 로테르담[9]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는 기사가 나왔다. 5대 리그 바로 밑 수준인 에레디비시와 프리메이라 리가의 강팀들[10]은 전체적인 리그 수준은 떨어져도 클럽 자체는 5대 리그의 중위권 팀 수준의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으며, 즈베즈다는 황인범의 이적을 막지 않겠다는 신사협정을 맺은 상태라 저 두 팀이 진지한 오퍼를 하고 본인이 무조건 5대 리그만 가겠다는 미련이 크게 있지 않다면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공신력은 확인할 수 없지만 세르비아 현지 언론에서 아약스가 바이아웃인 700만 유로(약 103억원)를 오퍼했고 황인범이 즈베즈다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가 나왔다.
황인범의 인터뷰가 나온 유럽 시간으로 2024년 8월 29일 기준, 5대 리그 이적 시장은 기한은 약 이틀, 에레디비시의 이적 시장 기한은 3일이 남았었기에, 황인범의 인터뷰 발언으로 말미암아 현재 상황은 아약스와 페예노르트가 관심을 보인 것은 사실이나 아직까지 정식 비드를 넣지 않아 황인범이 두 팀의 정식 제안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적시장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아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이 둘 중 한 클럽이 남은 시간 안에 정말로 바이아웃을 지불할 수도, 지불하지 않을 수도 있는,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 현재로써는 잔류와 이적 모두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이고, 결국 황인범의 이적 여부는 작년 여름 이적 시장처럼 끝까지 가봐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간으로 8월 31일 오전 7시 5대 리그의 이적 시장은 종료되었고, 에레디비시의 이적 시장은 현지 시간으로 9월 2일까지이기에 한국 시간으로 9월 3일 오전 7시에 종료된다. 그러나 처음 세르비아 언론 쪽에서 이야기가 나온 이후 네덜란드 쪽에서는 아무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다른 팀도 아닌 네덜란드 최상위급 구단인 아약스의 오퍼가 있었으면 네덜란드 쪽에서 뭐라도 이야기가 나와야 하는데 정말 아무 소식도 없는 것을 보면 아약스 이적설 역시 찌라시가 아니었냐는 이야기도 슬슬 나오는 중이며, 일단 세르비아 쪽에서는 또다시 즈베즈다가 황인범의 잔류를 위해 필사적이라는 이야기가 새롭게 나오는 등 이적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중이다.
그러던 중 9월 1일, 페예노르트 이적 소식이 가장 빠른 네덜란드 itk 1908.nl에서 페예노르트가 영입을 위한 오프닝 비드를 제출했단 기사가 나왔다. # 마츠 비퍼르의 대체자로 영입하려 했던 마스 비스트룹의 영입이 어려워지자 대안으로 황인범을 영입하려는 모양이다. 추가로 거기에 2일(한국 시간)에 있을 FK 라드니치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가진 즈베즈다의 훈련 사진에서 황인범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서 이적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같은 날 1908.nl에서 페예노르트가 황인범과의 협의를 마무리했으며,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 메디컬만 완료되면 곧 오피셜이 뜰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으로 세르비아 매체인 maxbet sport에 따르자면 아약스는 800만 유로를 제안할 준비를 했는데, 페예노르트가 1000만 유로를 제시했다고 한다. 만약 이게 사실이면 이는 1년 전 우에다 아야세가 기록한 900만 유로를 넘는 클럽 레코드이다. 단 이 1000만 유로가 800만 유로+@라는 이야기도 있다. 즉 공식적으론 800만 유로로 클럽 레코드가 아닐 수도 있단 이야기다.
즈베즈다와 황인범 모두 아약스와의 거래보다 페예노르트와의 거래가 이득인 상황으로, 즈베즈다는 200만 유로를 더 받을 수 있고, 황인범 역시 아약스가 페예노르트보다 쌓아 올린 것은 많지만 현재 기준으로 에릭 텐하흐가 떠난 이후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오히려 현 시점에서는 페예노르트가 더 강팀인 상황이다. 다만 페예노르트 역시 올 시즌 아르네 슬롯을 리버풀 FC로 떠나 보내긴 했다. 그래도 지난 시즌의 결과로 인해 아약스는 유로파 리그를 나가는 반면, 페예노르트는 챔피언스 리그를 나가게 되었기에 황인범 역시 챔피언스 리그에서 뛸 수 있다. 에레디비시의 수준이 4대리그보다는 낮아도 페예노르트의 수준은 유럽 명문에게 꿇리지 않고 대륙대항전도 계속 나갈 확률이 높기 때문에 황인범이 유럽커리어를 마무리 하기에 적합한 팀이라는 의견이 많다.[11]
더불어 이미 토요일에 로테르담으로 떠났다고 전하면서 원정 경기를 앞둔 훈련 사진에 황인범이 보이지 않았던 이유 또한 함께 보도됐다. #
결국 7라운드 FK 라드니치키 원정 명단에 제외됨에 따라 이적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음이 확실해졌다.
그리고 마침내 한국시간 9월 3일 3시 7분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황인범은 1년 남짓 짧은 시간이나마 성원을 보내고 추억을 공유한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구단, 팬들에게 감사 포스트를 올렸다. 후배 설영우를 잘 부탁한다고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3.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현지시간으로 2024년 9월 2일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으로 이적했다. 2028년까지 4년 계약을 맺었으며, 등번호는 4번을 받았다. #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바이아웃을 조금 상회하는 800만 유로 선으로 추정되고 있다. 페예노르트 입장에서는 역대 이적료 지출 순위 3위 수준에 달하는 거액을 지불했다.3.1. 에레디비시
6R NAC 브레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리그 데뷔전을 가졌고, 안토니 밀람보, 퀸턴 팀버르와 함께 3미들을 구축했다. 두 선수가 조금 더 공격적인 역할을 맡고 황인범은 조금 아래쪽에서 적재적소에 킬패스와 차단을 해주는 역할을 맡아 이를 충실히 수행했으며 기회가 되면 조금 위로 올라와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경기 내내 뛰어난 활약을 보인 덕분에 첫 경기부터 팬들과 감독으로부터 안드레아 피를로의 이름이 거론될 정도로 큰 호평을 받았다. 다만, 어필을 위해 2경기 연속으로 너무 과한 활동량을 보인 탓인지 근육 쪽에 무리가 생긴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팀은 우에다 아야세와 퀸턴 팀버르의 골로 2:0 완승을 챙겼다.활약에 힘입어 에레디비시 이 주의 팀에 선정되었다.
7R NEC 네이메헌과의 경기도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도 밀람보와 팀버가 올라가는 동안 뒤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맡으며 키패스는 1회에 그쳤지만 뛰어난 활동량을 보여줬다. 팀은 1:1 무.
8라운드 FC 트벤테와의 경기에서 전반 28분 우고 부에노에게 킬패스를 넣은 이후 부에노의 크로스를 우에다 아야세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에 간접적으로 기여했고, 전반 43분 상대 실수로 생긴 기회에서 중거리 슛을 날려 그대로 구석에 꽂아넣으며 시즌 1호골이자 페예노르트 데뷔골을 터트렸다. 팀은 이날 우에다와 황인범의 2골이 유일한 유효슛인 경기에서 트벤테의 공세를 버텨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Fotmob 평점 8.0점으로 MOM에 선정 되었다.
9R 고 어헤드 이글스원정에서도 선발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42분에 무리한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78분에 팀의 5번째 골에 관여해 첫 도움을 기록했다.[12] 팀은 5-1 승리를 거두었다.
10R FC 위트레흐트원정에서도 선발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도 없이 존재감이 보였으며, 팀은 2:0 승리를 거두었다.[13]
4R AFC 아약스 홈경기에서는 0:2로 패배했지만 공수 방면으로 고군분투하며 전반 23분에는 골키퍼까지 제치고 날린 추바 악폼의 슈팅을 골문 밖에서 걷어내기까지 했다. 전반종료직전에는 날카로운 직접 프리킥으로 추격골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팀이 전술적으로 아약스에게 밀리며 고전하는 와중에도 기회창출 5개를 기록하는 등 고군분투했으며, fotmob 평점 7.6점을 받았다.
다만 황인범은 경기 종료 후 지친 모습을 보였는데 그도 그럴것이, 37일동안 무려 11경기 979분를 소화했다.[14]
에레디비시 사무국 선정 10월 베스트 팀에 선정되었다.
11R AZ 알크마르 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3:2 역전승을 기록했다.
12R 알메러 시티 FC원정에서도 선발에 나섰다. 3분만에 무려 다이빙 헤더 원더골로 선제골이자 2호골을 기록했다. 팀원들과도 좋은 콤보 플레이를 보여줬으며, 2:1로 앞선 60분에 이적이후 첫 교체아웃되었다.[15] 경기는 4:1로 끝났다.
13R SC 헤이렌베인전에도 선발에 나섰다. 선제골에 세컨드서시스트로 기여하고, 기회창출을 4회 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며 2:0으로 앞선 67분에 교체 아웃되었다.[16] 경기는 3:0으로 끝났다.
3.2. UEFA 챔피언스 리그
3.2.1. 리그 페이즈
2024년 9월에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으로 이적하면서 UEFA 챔피언스 리그 본선인 리그 페이즈부터는 플레이오프때와 소속팀이 다른 상태로 진행하게 되었다.추첨 결과 1라운드부터 8라운드까지 각각 바이엘 04 레버쿠젠, 지로나 FC, SL 벤피카,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맨체스터 시티, AC 스파르타 프라하, FC 바이에른 뮌헨, LOSC 릴을 만나게 되었다.
취업허가로 인한 리그 등록 문제로 리그에는 출전이 불발되면서 챔피언스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2024년 9월 16일 관련 허가가 완료되며 레버쿠젠전 출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그리고 바이엘 04 레버쿠젠전 선발 라인업에 들며 페예노르트 데뷔전을 가졌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비록, 팀은 4:0으로 대패했으나 부지런히 필드를 누비며 공수 양면에서 기여하고 전반 28분에는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경기는 대패했지만 감독과 현지 팬들로부터 괜찮은 선수를 영입했다며 기대감이 묻어나는 평가를 받았고, 그야말로 군계일학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첫 경기를 잘 마친 셈이 되었다. 종합적인 평가는 페예노르트에선 황인범과 팀버 둘만 축구했다는 평.
FotMob기준 6.7점으로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Sofascore에서는 같은 평점으로 3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라운드 지로나 FC와의 경기에도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빌드업 상황에 있어서 본인의 강점이 잘드러났고 극강의 활동량을 이용한 방대한 범위의 커버와 수비 기여가 매우 돋보였다. 다만 포지션 상 공격 상황 관여가 적을수 밖에 없어 특출난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최근 계속해서 풀타임[17]을 뛰다 보니 지속해서 후반 막판 근육 부상이 의심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여파가 드러나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 후반에는 상대에게 백태클을 가했다가 VAR 끝에 레드 카드 대신 옐로 카드가 주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팀은 상대가 자책골만 2번을 터트리는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스페인 원정길에서 승점 3점을 얻는데 성공했고 황인범도 8경기만에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경험했다.
3라운드 SL 벤피카전에서도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중원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주면서 공수에 활발하게 관여했고, 팀은 원정에서 3:1 승리를 챙겼다. 이 경기 또한 주앙 아로소 코치가 직관했다.
4라운드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전 역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1:3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앞서 승리를 거둔 지로나와 벤피카보다 약체로 평가받았던 잘츠부르크에다가, 홈 경기였기에 뼈아픈 패배였다.
3.3. KNVB 베이커
4. 시즌 총평
[1]
황인범이 국가대표팀으로 발탁될 때 고정으로 사용하던 번호이다.
[2]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중소 구단 상황은 다를 게 없다. 해당 팀 텍스틸락(FK Tekstilac Odžaci)은 105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3~4부 리그를 오가다가 이번 시즌에서야 창단 처음으로 1부 리그로 올라온 구단이기 때문에 경기장 상태가 열악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3]
12.99km의 활동량
[4]
이는 황인범도
블로그에서 밝혔고, 이후 볼만찬 기자들이 해당 팀이 당시
프리미어 리그 소속팀이었던
셰필드 유나이티드 FC였다고 밝혔다. 또한 유튜브 채널 원투펀치에서도 지속적으로 황인범에 대한 관심을 표했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도 이적료 제의를 하였으나 마찬가지로 올림피아코스가 거절함에 따라 이적이 성사되지 못하였다고 밝혔다.
[5]
황인범 영입 후 즈베즈다 회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올림피아코스는 황인범과의 계약 내용을 정상적으로 이행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이적이 성사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였다. 계약에 따라 황인범이 FA 신분이 되었다면
아탈란타 BC와의 개인 합의 완료 기사가 있었던 만큼 아탈란타 이적이 유력했을 것으로 보인다.
[6]
세르비아 현지 시간: 8월 28일 오후 9시/한국 시간: 8월 29일 오전 4시
[7]
거기다 애초에 리그 수준은 둘째치고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 FC 출신에 이적 과정에서 마찰이 있었는데, 그 올림피아코스의 최대 라이벌인 파나티나이코스로 이적한다는 것은 사실상 말이 안 됐기에 이적 가능성은 더욱 0에 수렴하는 수준이었다. X발 보도에서도 황인범이 이 제안을 거절했다고 언급했다.
[8]
만일 아약스에 입단한다면
석현준에 이어 아약스에 입단한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9]
만약 페예노르트에 입단한다면
송종국,
김남일,
이천수에 이어 네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10]
에레디비시의
AFC 아약스,
PSV 에인트호번,
페예노르트 로테르담과 프리메이라 리가의
FC 포르투,
SL 벤피카,
스포르팅 CP.
[11]
나이와 국적이 걸리기는 하지만 에레디비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인다면 4대리그 유럽대항전 진출권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또한, 황인범이 커리어 말년은 친정인 대전에서 마무리할 것으로 추정 된다.
[12]
초심은 오프사이드였으나, VAR로 정정되어 공격포인트를 인정받았다.
[13]
현재 황인범이 선발 출전한 경기 평균 평점이 7.58로 미친 활약을 선보이는 중이다.
[14]
이는 추가시간을 포함하지 않은 시간이며, 앞으로 있을 국가대표 A매치나 페예노르트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선 갈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계속된 풀타임 선발 출전으로 인해 지로나와의 챔스 2라운드 경기 후 근육 부상이 의심되는 모습을 보였었다. 페예노르트도, 국대에서도 로테 자원이 신속히 필요하다.
[15]
여기서 원정팬들이 황인범을 위한 응원가를 공개했는데, 내용이
김정은도 그를 이길 수 없다(...)는 내용이라 주목을 받았다.
#
[16]
후반전 초반에 종아리를 부여잡고 잠시 쓰러지며 부상이 의심스러운 상황이 나왔고 다행히 심각하진 않았는지 이후 몸을 추스리고 움직일순 있었지만 체력저하가 온 모습이 눈에 띄었으며, 본경기가 수중전이었기 때문에 교체아웃 시키지 않으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기에 체력 안배를 해준것으로 보인다.
[17]
9월 19일 부터 10월 2일 까지 4경기 모두 풀타임 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