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켄하임링 | ||
Hockenheimring | ||
서킷 정보 | ||
위치 |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호켄하임 | |
수용능력 | 120,000명 | |
FIA 그레이드 | 1 | |
착공 | 1932년 3월 23일 | |
개장 | 1932년 5월 29일 | |
개최 경기 | DTM, GTWC 유럽 | |
길이 | 호켄하임링 GP 레이아웃 | 4.574km |
DTM 네이셔널 서킷 레이아웃 | 3.736km | |
코너 | 호켄하임링 GP 레이아웃 레이아웃 | 17개 |
DTM 네이셔널 서킷 레이아웃 | 15개 | |
트랙 레코드[1] | 호켄하임링 GP 레이아웃 | 1:11.212 (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SF71H, 2018) |
DTM 네이셔널 서킷 레이아웃 | - | |
랩 레코드[2] | 호켄하임링 GP 레이아웃 | 1:13.780 ( 키미 래이쾨넨, 맥라렌 MP4-19, 2004) |
DTM 네이셔널 서킷 레이아웃 | 1:19.742 (다니엘 준카델라, 프레마 파워 팀, F3 유로 시리즈, 2010) |
풀코스 1랩 주행 영상 | 레이아웃 변경 전(~2001) |
1. 개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호켄하임에 위치한 모터 스포츠 서킷 겸 메르세데스-AMG의 홈 경기장. 2013년까지는 포뮬러 1 독일 그랑프리를 뉘르부르크링 GP-슈트레케와 번갈아가며 개최하고 있다가 이후로는 호켄하임링에서만 독점적으로 개최되어왔다. 2017년에는 개최권료 문제로 그랑프리가 열리지 않았다. 2019년을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F1은 열리지 않고 있다.2. 역사
1932년 카를스루에의 빌트파크 서킷이 독일 당국에 의해 이용이 불가능해지자, 이를 대체하기 위해 지어진 것이 그 시초다. 초기엔 모터사이클 레이싱과 메르세데스-벤츠등의 테스트 트랙으로 활용되었고, 1938년부터 47년까지는 쿠르프팔츠링(Kurpfalzring)이란 이름을 갖기도 했다. 이 당시의 서킷 길이는 현재의 거의 두배인 8km에 달했으며, 두개의 매우 긴 직선주로를 가진 서킷이었다.그러다 1965년 새로운 버젼의 호켄하임링 서킷이 완공되는데, 바로 이때 호켄하임링을 상징하는 모토드롬 그랜드스탠드가 만들어진다. 또한 68년 짐 클락이 F2 레이싱 도중 숨지는 사고가 호켄하임링에서 일어나면서, 2개의 시케인이 각각의 직선주로에 추가된다. 사고가 일어난 첫번째 시케인 근방에 짐 클라크의 추모비가 있다. 82년에는 동쪽 코너에도 시케인이 추가되어 전형적인 스탑 앤 고 형식의 서킷이 갖춰진다. 이 당시의 서킷 길이는 6.823km, 스파 프랑코샹에 이어 두번째였다.
2001년까지는 패스티스트 랩 기준 평균 스피드가 250km/h가 넘는 고속 서킷으로 이름을 날렸으나, 2001년 독일 GP가 종료되면서 호켄하임링은 대격변을 겪게 된다. FIA에서 안전 문제를 이유로 서킷 길이를 줄일 것을 요구하면서 레이아웃을 바꿀 수밖에 없게 되었고, 2000년대 이후 포뮬러 1 신생 서킷을 전담하다시피 해서 설계중인 헤르만 틸케[3]가 레이아웃 변경 작업을 맡게 된다.
변경된 레이아웃은 4.5km로 대폭 줄면서 숲속을 달리는 고속주행로[4]가 대부분 삭제되어 버렸다. 안전성은 강화되었지만 몬자 서킷에 버금갈 정도의 고속성을 잃어버린 평범한 서킷이 되어 버렸다. 론 데니스, 후안 파블로 몬토야, 야르노 트룰리 등은 새로 개수된 신 레이아웃을 두고 신랄하게 깠다.
한편 1976년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포뮬러 1 독일 그랑프리에서 니키 라우다가 온몸에 화상을 입는 중상을 당했다. 이 사고가 발생하면서, 77년부터는 독일 그랑프리가 호켄하임링으로 옮겨지게 된다. 이후 2006년까지는 1985년을 제외한 모든 독일 그랑프리가 호켄하임링에서 열리고 뉘르부르크링은 유럽그랑프리라는 이름으로 따로 개최되었다. 추가로 홀수해 2009시즌 부터는 뉘르부르크링이, 짝수해에는 호켄하임링이 독일 그랑프리를 개최하였다. 하지만 뉘르부르크링이 서킷 운영에 문제가 생기면서 2013년 이후로 열리지 않고 있다. 하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인해서 뉘르부르크링에서 개최를 하게 되어 2019년 이후부터는 호켄하임링에서 경기가 열리지 않고 있다.
1994년 독일 그랑프리 때는 F1 역사에서 두고두고 남게 된 화재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요스 베르스타펜의 차량이 피트 인 해서 재급유를 하다가 연료가 갑자기 뿜어져 나오고 이게 불이 붙어서 차량 전체가 불덩어리가 된 것. 다행히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해서 스테프들은 물론이고 요스 베르스타펜 본인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나왔다. 해당 장면
3. 특징
2001년 레이아웃 변경 이전의 호켄하임링은 몬차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초고속 서킷이었지만, 변경 이후로는 서킷 자체의 특색은 다른 곳들과 비교해도 거의 눈에 띄지 않는 평이한 서킷이기 때문에 드라이버들이 가지는 압력도 덜하다.하지만 호켄하임링만의 특색은 서킷 그 자체보다는 그랜드스탠드에 있다. 호켄하임링의 그랜드스탠드는 모토드롬(Motodrom)이라 하여 마치 일반 운동장처럼 한 곳으로 시선이 쏠리도록 되어 있으며, 이 때문에 관중들의 열광적인 분위기가 더 잘 느껴지는 곳이다. 또한 이런 특성 때문에 롤링스톤즈, 마이클 잭슨, 핑크 플로이드 등의 수많은 콘서트들이 이곳에서 열리기도 한다.
4. 기타
- 고전 레이싱 게임 컨티넨탈 서커스의 독일 스테이지에 변경 전 레이아웃으로 이 서킷이 등장했다.
또한
World Racing 2와
PSP 레이싱 게임인 F1 그랑프리에는 변경 후 레이아웃으로 등장했는데 이중 World Racing 2는 재출시 할 때 라이선스가 만료 되어서 호켄하임링이란 이름을 쓸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