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6:45:13

호알 가문

아에곤의 정복 이전 웨스테로스의 통치 가문들
스타크 가문 호알 가문 아린 가문 라니스터 가문 듀란든 가문 가드너 가문 마르텔 가문

파일:House_Hoare.png
가문명 호알 가문 (House Hoare)
문장 배, 큰까마귀, 포도, 소나무
본성 오크몬트 (Orkmont)
호알 성 (Hoare Castle)
페어마켓 (Fairmarket)
하렌홀 (Harrenhal)
작위 강철 군도의 왕 (King of the Iron Islands)
군도와 강역의 왕 (King of the Isles and Rivers)

1. 소개2. 상세3. 역사적인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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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아에곤의 정복 전까지 강철 군도를 다스렸던 왕가.

문장은 이 가문이 전성기에 다스렸던 영토를 나타낸다. 배는 강철 군도, 포도는 아버, 소나무는 곰섬, 큰까마귀는 올드타운.

2. 상세

안달족의 대이동에서 멸망한 그레이아이언 가문을 이어서 왕조가 된 가문이다. 사실 이 왕조는 초창기에는 약탈보다는 무역을 선호하고 칠신교를 받아들이는 등, 비교적 평화롭고 개방적인 가문이었다고 하며 그때문에 보수파들의 반발을 샀다. 하지만 아버, 곰섬, 올드타운 등 외부 영지를 잃으며 상황이 안 좋아지자 다시 정복에 몰입하게 되고, 웨스테로스 중부의 리버랜드 전역을 정복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마지막 왕인 "검은" 하렌 호알은 폭군으로 리버랜드 사람들을 착취하면서 칠왕국에서 가장 큰 성인 하렌홀을 건설했는데, 정복 당시 드래곤의 위력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자신의 거성인 하렌홀을 너무 과대평가한 나머지 항복 요구를 거절하고 농성을 택했다. 결국 아에곤과 그의 누이들이 드래곤을 타고 와 성을 전부 다 태워버리면서 하렌과 그의 아들들은 전부 사망했다. 이들에게 시달리던 리버랜드 사람들은 모두 기뻐했다고 한다. 이때 밤의 경비대의 총사령관이었던 동생도 끝까지 장벽에 남음으로써 결국 호알 왕조는 대가 끊겨버렸다.

이후 리버랜드와 강철 군도의 계승권을 두고 그 지역 일대에서 내전이 벌어지자 아에곤 1세가 진압했으며, 킹스무트를 통해 그레이조이 가문 강철 군도를 넘겨받고 리버랜드는 하렌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킨 에드민 툴리의 툴리 가문이 넘겨받는다. 이후에 호알 가문의 후계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반란을 몇 번 일으켰다.

사실상 아에곤의 정복 당시 그에게 맞선 대가문 중 제일 처참하게 끝났는데, 스타크, 아린, 라니스터는 항복한 덕분에 자리를 유지했으며, 마르텔은 한참 뒤에야 타르가르옌에 복속되었고, 듀란든 아르겔라 듀란든 오리스 바라테온의 혼인으로 인해 바라테온 가문으로 간판만 바꾼 채로 존속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데다, 부계로는 대가 끊긴 가드너조차 모계로나마 피를 이어받은 티렐 가문에 의해 이어지고 있다. 그에 반해 호알은 그야말로 떼몰살을 당한 결과 호알의 후계자를 자칭하는 놈팽이들을 빼면 다시는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지 못했다.

3. 역사적인 인물들

  • 하라그 호알
    킹스무트를 통해 당선된 왕으로 북부 지역의 서쪽 해안가를 휩쓸고 다녔으며 곰섬을 점령한 것도 하라그 때이다.
    • '강간자' 라보스 호알
      하라그 호알의 아들로 하라그와는 달리 왕으로 선출되지 못하여 곰섬의 영주로 살았다. 후일 약탈 중 스타크 가문의 왕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 에릭 호알
        하라그 호알의 손자로 마찬가지로 왕이 되지 못해 곰섬을 통치하였으나, 테온 스타크에 의해 패배해 쫓겨났다.
파일:external/static.tvtropes.org/harras_stump-hand_woiaf_1589.jpg * '토막손' 하라스 호알 안달족의 대이동에서 로그나르 2세가 전사하고 그레이아이언 가문의 대가 끊기자 안달족과 동맹을 맺어 그레이아이언 가문을 몰아낸 호알 가문, 드럼 가문, 오크우드 가문, 그레이조이 가문 네 가문에서 손가락 춤을 통한 내기에서 마지막까지 버텨 왕이 되었다고 하한다. 실제로는 안달족과의 통혼 정책을 통해 지지를 얻었다는 설이 더 유력하다.
  • '과부제조왕' 울프가르
    그레이트 윅에 첫번째 셉트를 건설하였다.
    • '사제살해왕' 호르간
      울프가르의 증손자. 올드 윅에 첫번째 셉트를 건설했다. 익사한 신 신앙의 성지에 칠신교의 성전을 건설한 것 때문에 반발을 사 사제들이 반란을 일으키자, 그들을 살해했다.
  • '무혼왕' 오스가르
    페르곤의 정책을 이어받았기에 사제들의 반발을 산 왕이었다.
  • '악마성애왕' 오스가르
    선대 오스가르의 정책을 이어받았기에 사제들의 반발을 산 왕이었다.
  • '붉은 미소왕' 크라그혼
    선대 오스가르의 정책을 이어받았기에 사제들의 반발을 산 왕이었다.
  • '접대왕' 하르문드 1세
    처음으로 완벽히 글을 쓰고 읽을 줄 알고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던 강철 왕이었다고 한다. 상인들과 여행자들을 환영했으며 칠신교의 사제들을 보호하였다.
    • '흥정왕' 하르문드 2세
      접대왕 하르문드의 아들. 여행을 좋아했으며 웨스테로스를 처음으로 평화적으로 방문했다. 라니스터 가문의 레일라 라니스터 공주와 결혼하여 자식들을 보았다. 특이하게도 일곱 신과 익사한 신 둘 다 믿었으며 익사한 신은 칠신교의 신 중 하나라고 믿었다. 당연히 반발을 샀다.
      • '미남왕' 하르문드 3세
        흥정왕 하르문드의 아들로, 독실한 칠신교 신자라 강철 군도의 여러 전통을 깨부수려고 했다. 결국 슈라이크라는 사제를 중심으로 반란이 일어나 하르문드는 왕위를 뺏기고 고문을 당하다 호알 가문의 성 지하 감옥에 감금당하고, 레일라 역시 잔인하게 고문을 당하다 캐스털리 록으로 보내진다.
      • '무정왕' 하곤
        형을 이어서 왕이 되었으며, 형과 어머니가 끔찍한 고문을 당했음에도 이를 묵인했다. 이후 분노한 웨스터랜드에서 강철 군도로 쳐들어와 어머니가 당했던 고문을 똑같이 당하고 교수형에 처해진다.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Qhorwyn_Hoare_death.png
  • '교활왕' 쿼르윈
    신중하면서 평화를 추구했던 왕으로, 무역에 신경을 썼다. 약탈이 아닌 어디까지나 방어 목적으로 함대를 세 배로 증축했는데, 이 함대들은 아들 하르윈이 리버랜드를 정복하는데 사용했다.
  • 하를란 호알
  • "거친손" 하르윈 호알
    쿼르윈의 셋째 아들. 리버랜드를 스톰랜드에게서 빼앗아 다시 한번 정복하였다.
    • 할렉 호알
      하르윈의 아들. 리버랜드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강철 군도가 아닌 리버랜드의 페어마켓에서 대관식을 벌이고 본성을 거기에 세웠다. 아버지처럼 영토 확장을 하려고 했지만 그만큼 성공하지는 못했다. 웨스터랜드 스톰랜드 왕국에게 빈번히 패했고 베일의 피의 관문에서 세번이나 패퇴했다. 그래도 현재의 국왕령이 되는 지역에서 더스켄데일과 로즈비까지 확장하는데 성공한다.
      • "흑색왕" 하렌 호알
        할렉의 아들이자 하르윈의 손자로, 호알 왕가의 마지막 왕. 항목 참조.
      • 총사령관 호알
        아에곤의 정복 당시 밤의 경비대의 총사령관. 형이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밤의 경비대는 중립을 지킨다"라는 사명감 아래 끝까지 장벽에 남아 직책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대가 끊겨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