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04:33:23

헤이세이 라이더 대 쇼와 라이더 가면라이더 대전 feat 슈퍼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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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 대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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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파일:헤대쇼.jpg
제목 平成ライダー対昭和ライダー 仮面ライダー大戦 feat.スーパー戦隊
개봉일 2014년 3월 29일
상영 시간 99분
장르 특촬, 액션
감독 시바사키 타카유키
각본 요네무라 쇼지
출연 사노 가쿠, 한다 켄토, 이노우에 마사히로,
후지오카 히로시, 하야미 료, 스가타 슌 등
음악 나카가와 코타로, 야마시타 코스케
테마곡 쿠시다 아키라 X 가면라이더 GIRLS - 『드래곤 로드 2014』
원작 이시노모리 쇼타로, 야츠데 사부로
시청 등급 7세 시청가

1. 개요2. 상세3. 국내 방영4. 등장인물
4.1. 가면라이더 시리즈
4.1.1. 쇼와 라이더4.1.2. 헤이세이 라이더4.1.3. 영화 오리지널 라이더4.1.4. 기타 라이더
4.2. 슈퍼전대 시리즈4.3. 적 조직4.4. 기타 등장인물
5. 평가
5.1. 긍정적 평가5.2. 부정적 평가
6. 등장 메카7. 제작진

1. 개요


" 헤이세이 라이더라고? 어리광부리는 소리 마라!" - 혼고 타케시 / 가면라이더 1호
" 쇼와 라이더는 우리 헤이세이 라이더가 쓰러뜨린다!" - 카즈라바 코우타 / 가면라이더 가이무

공식 홈페이지아카이브

2014년 3월 29일에 개봉한 가면라이더 영화. 통칭 가면라이더 대전. 8월 8일에 DVD&BD가 발매했다.

제목 그대로 이번엔 쇼와 라이더와 헤이세이 라이더가 서로 치고 받는 것으로, 쇼와 라이더는 헤이세이 라이더는 라이더로 인정할 수 없다고 폄하하며 덤벼오고 후배인 헤이세이 라이더는 쇼와 라이더들을 박살내주겠다며 치고받는 것.

2. 상세

캐스팅부터가 그야말로 역대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통틀어 ' 전설'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캐스팅인데, 우선 최초의 가면라이더인 혼고 타케시/ 가면라이더 1호 역의 후지오카 히로시, 진 케이스케/ X 라이더 역의 하야미 료, 무라사메 료/ 가면라이더 ZX 역 - 스가타 슌이 직접 출연하는 것으로 밝혀졌고, 헤이세이 라이더 측에서도 카도야 츠카사/ 디케이드 역의 이노우에 마사히로, 히다리 쇼타로/ 더블 역의 키리야마 렌, 이누이 타쿠미/ 파이즈 역의 한다 켄토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결정. 특촬덕이라면 정말로 가슴이 뛰지 않을 수 없는 역대급 캐스팅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본 작을 기준으로 이 후의 영화에도 여러 레전드 라이더들 게스트들의 출연이 잦아지고 있다.

덤으로 개봉 전 가면라이더 오쟈 아사쿠라 타케시 역의 하기노 타카시가 출연한다는 얘기가 돌았으나 아쉽게도 루머였던 걸로 밝혀졌다.

시라쿠라 신이치로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는 '슈퍼 히어로 대전 2014'라는 기획을 구상하고 있었는데, 회의 자리에서 가이무의 담당 프로듀서인 타케베 나오미가 지나가는 말로 '그러고 보니 헤이세이 라이더가 15명, 쇼와 라이더가 15명, 숫자가 딱딱 맞네요'라고 하자 그 말을 듣고 촉이 온 시라쿠라가 '헤이세이 라이더 VS 쇼와 라이더'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한다.[1] 참고.[2]

여담으로 현지에서는 예고편에 나오는 혼고의 "헤이세이 라이더는 라이더로 인정할 수 없다"라는 대사가 쇼와빠들을 자극하여 쇼와 측을 더 열렬히 지지하게 만들었는데, 이미 일본의 쇼와 라이더 팬덤과 헤이세이 라이더 팬덤은 오래 전부터 서로를 아예 다른 존재로 여기면서 쌩까거나, 치열하게 싸워왔고 그 과정에서 서로를 아예 다른 작품의 팬덤으로 여기고 있다. 특히 쇼와 측은 헤이세이 측이 가면라이더의 타이틀을 쓰는 것을 고까워하고 있으며 반대로 헤이세이 측도 쇼와 측을 뒷방 늙은이 취급하며 까댄다. 어차피 벌어질 대로 벌어진 팬덤이라 서로 싸워도 그만 안 싸워도 그만인 수준.

그 외에도 슈퍼전대는 초기부터 '각 시리즈가 별개의 작품'이라는 인식이 확고하여 상대적으로 싸움이 적다. 메탈 히어로는 종영한지 오래되어 마이너 취급을 받고 있어서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는 편. 이 쪽에 아예 끼지 않은 울트라 시리즈는 라이더 쪽과 비슷하지만 애초에 '거대 히어로'라는 공통 요소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싸운다고 해 봐야 동인녀에 대한 취급이나 작품의 세부 설정으로 싸우는 게 일반적이다. 거의 영향이 미미한 셈.

참고로 이번 극장판의 엔딩은 쇼와 라이더가 이기는 엔딩과 헤이세이 라이더가 이기는 엔딩이 있으며 투표를 해서 많은 표를 얻은 쪽이 상영판의 엔딩이 되는 방식을 취했다. 투표는 이 곳에서 할 수 있다. 참고로 엔딩을 어느 쪽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투표는 인터넷 투표와 극장 투표 2가지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극장 투표는 3월 19일에 종료되었고 3월 22일에 그 개표 속보가 발표되었다고 한다. 또한 어느 쪽이 이기는 버전도 이미 제작이 끝나서 전국의 극장에 납품했다고. 일본 전국의 300관 이상에서 실시되었다는 극장 투표의 개표 속보에서는 모든 지역에서 헤이세이 라이더가 쇼와 라이더를 큰 차이로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인터넷 투표는 쇼와 라이더가 우세하다고 한다. 결국 760표의 차이로 헤이세이 라이더 측의 승리가 결정되었다.[3] 쇼와 라이더 측의 승리 엔딩은 DVD나 블루레이로 발매되는 것에 별도로 수록될 것으로 여겨진다. 넷상 투표에서 쇼와 측이 우세했던 건 자신이 넷상 투표를 조작했기 때문이라고 한 쇼와 측 팬이 밝혔다는 소문이 있으나 확실한 건 불명.

엔딩 테마송은 쿠시다 아키라와 가면라이더 걸스가 담당. 엔딩 테마도 둘로 나누어져 있는데 헤이세이 측 엔딩은 'Mission Complete'라는 곡이고 쇼와 측 엔딩은 ZX의 오프닝을 리메이크한 'DRAGON ROAD 2014'라고 한다.

처음 잡지에 나온 정보에 의하면 쇼와 라이더와 헤이세이 라이더들이 처음엔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싸우지만, 그 후에 결국 서로를 인정하고 힘을 합쳐서 바단과 싸우는 것 같다. 하지만 팬들은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걱정하고 있다.[4]

3월 30일에 방영된 열차전대 토큐저 VS 가면라이더 가이무 봄 방학 합체 스페셜은 이 극장판과 연계되는 내용으로 극장판의 프리퀄에 해당한다.

3월 22일 3분 39초 정도의 전투 영상이 공개되었다. 링크 이 전투에서 카부토가 스트롱거를 클락 업+ 라이더 킥 콤보로 쓰러뜨리고,[5] 곧이어 스카이 라이더가 나타나 카부토를, 그 후 카부토를 쓰러뜨린 스카이 라이더를 포제가, 그리고 포제를 J가, 그 J를 가이무가 쓰러뜨리는 등 그야말로 통수의 통수가 난무한다.

이번 영화에서 카부토의 목소리는 카미야 히로시, 포제는 스즈무라 켄이치가 맡게 된 모양.[6] 그런데 막상 본편을 보면 카미야 히로시가 맡은 게 카부토 뿐만이 아니다. 잘 들어보면 중반부의 블랙, 후반부의 2호까지도 카미야 히로시가 중복 캐스팅 되었다! 그 외에도 중복 캐스팅이 무척 많은 편. 문제는 카미야 히로시 같은 개성적인 목소리를 여러번 쓰다보니 그게 눈에 보인다는 것이다.[7]

그리고 그 싸움에서 패배한 라이더들은 모두 록 시드로 변하였다. 예를 들어 포제가 J에게 당하고 록 시드가 되어서 바단에게로 가자 그것을 암흑 대사가 잡고 사악한 웃음을 지으며 갈 때 뒤에 시공 파단 장치와 여러 록 시드가 있는 걸로 보아 이 라이더 대전은 바단의 계획인 줄 알았으나 사실 암흑 대사는 스포일러였다.

3. 국내 방영

파일:external/i66.tinypic.com/2qmizig.jpg

가면라이더 슈퍼히어로 대전: 또 하나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파워레인저 트레인포스VS 다이노포스 THE MOVIE, 파워레인저 트레인포스-갤럭시 라인 SOS, 다시 돌아온 파워레인저 트레인포스 꿈의 초특급 트레인 7호와 같이 한국 방영. 챔프에서는 2016년 5월 21일 토요일 아침 9시에, 애니박스에서는 2시에 방영. 연출은 황태훈PD.

이걸 본 일부 국내 특촬 팬들은 "이게 무슨 소리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실 당연한 반응인데 이 극장판의 주역은 2016년에 국내 방영을 한 가면라이더 드라이브가 아니라 국내 방영을 하지 않은 그 전작 주인공인 가면라이더 가이무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방영한 드라이브가 주역으로 활약하는 극장판인 슈퍼 히어로 대전 GP 가면라이더 3호도 아니고[8] 국내 방영을 하지 않은 가이무가 주역인 가면라이더 대전을 방영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한 행동.

그런데 같은 시기에 대원 계열 채널에서 방영된 작품들이 열차전대 토큐저 THE MOVIE - 갤럭시라인 SOS, 열차전대 토큐저 VS 쿄류저 THE MOVIE, 갔다 돌아온 열차전대 토큐저 꿈의 초 토큐 7호로 모두 토큐저가 등장하는 극장판과 V시네마다. 즉 이 작품은 가이무의 국내 방영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토큐저가 등장하는 작품이라서 마침 토큐저가 나오는 작품들을 한꺼번에 방영하는 김에 같이 끼워 넣어 방영하게 된 것. 엔딩은 헤이세이 버전을 따랐다.

카즈라바 코우타의 한국판 성우는 가면라이더 위자드 스폐셜에서 맡았던 김현욱이 그대로 유지됐으며 배우가 나온 라이더들의 기존 성우들도 대부분 유지됐다.[9] 혼고 타케시 역과 진 케이스케 역은 각각 한상덕[10]과 이인성[11]이 맡았다. 제크로스/암흑대사의 성우는 홍진욱[12]이 맡았다. 최종 보스인 아오이 렌은 이인석[13]이 맡았다. 그리고 원판에서 따로 따로 나왔던 블랙과 RX의 성우는 동일 성우로 추정.

기존의 헤이세이 라이더들의 성우진들을 유지한 점에서는 평이 좋았지만 [14]블랙과 RX를 제외한 쇼와 라이더와 제크로스/암흑대사. 아오키 렌을 중복으로 처리한 것에 다소 아쉬운 평을 남겼다.

센고쿠 드라이버와 게네시스 드라이버의 음성은 더빙을 하지 않았고, 더빙을 했던 완구들의 음성도 그냥 원판으로 나왔다.

4. 등장인물

4.1. 가면라이더 시리즈

4.1.1. 쇼와 라이더

4.1.2. 헤이세이 라이더

4.1.3. 영화 오리지널 라이더

4.1.4. 기타 라이더[18]

4.2. 슈퍼전대 시리즈

4.3. 적 조직

4.4. 기타 등장인물

5. 평가

5.1. 긍정적 평가

옹호하는 사람은 그나마 전체적인 스토리 자체가 망가지지는 않았다는 점에 있어서는 다른 슈퍼 히어로 대전 작품들에 비하면 몇만 배는 나은 수준이고 라이더들의 비중이 망가진 점도 있지만 파이즈와 X를 제법 잘 엮여서 심지어 그럴듯한 하나의 드라마로 만든 점은 칭찬할만 하다.[20] 특히 파이즈의 취급이 거의 진 주인공급이라는 듯. 또한 위에서 지적한 대로 배우가 직접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시간이 짧은 무라사메 료도 사실 알고 보면 본 작품에서 바단의 계획을 저지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짧지만 굵은 활약상을 펼쳤다.

소우마 하루토의 경우엔 사실상 우정출연이나 마찬가지인지라 그냥 나온 것만으로도 감지덕지라고 봐야 할 지경. 또한 쇼타로가 블랙과 블랙 RX와 싸울 때 "검은 라이더인가... 당신들하고는 가까운 기분을 느낀다고..."도 아는 사람은 아는 팬 서비스.[21] 그리고 악역으로 나오는 가면라이더 피프틴도 꽤나 인상적인 악역이었다. 전작의 대쇼커나 스페이스 쇼커, 대쟌갸크 보다는 훨씬 입체적이고 나름의 포스과 인간성을 함께 지닌 강자. 특히나 극중 잠깐씩 등장하는 쿠사카 마사토는 그 베베꼬인 듯한 성격을 원작 그대로 옮겨놓아서 '분명 요네무라 쇼지 각본인데 마치 이노우에 토시키가 각본 쓴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캐릭터 재현율이 높다.

또 한가지 이 영화의 거대한 의의가 있다면 원작 배우들이 타 극장판보다 많이 출연한 작품이라는 것이다. 사실상 이 이후로 슈퍼히어로 시리즈에 원작배우가 많이 출연하게 되었다.

5.2. 부정적 평가

일단 실망한 사람들의 평을 들어보면 슈퍼전대 시리즈 등장의 뜬금없음. 쿄류저는 바단 측에서 거대 공룡 괴수가 나오자마자 "공룡이라면 날 빼놓을 수 없지!!!"하며 정말 맥락도 개연성도 없이 뜬금없이 튀어나오고 토큐저 역시 "가면라이더 1호! 나도 1호니까 도와줄게!" 하면서 정말 이해를 못할 시츄에이션을 만들어냈다.[22] 거기다 가장 혹평받는 건 토큐오 쿄류진 feat.덴라이너인데 이게 덴오가 토큐오의 중앙에 합체하려고 한 순간 쿄류저 열차가 그걸 밀어내고 발 파츠로 밀어내렸다는 것.[23] 그래서 가면라이더 팬에게 타 작품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없다고 욕 먹고, 슈퍼전대 팬들은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며 혹한 비판을 받았다.

결론적으로 슈퍼전대는 등장할 필요가 없었다. 바단이 거대괴수를 꺼내왔으니 거대전을 위해 필요하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는데, 애초에 가면라이더 시리즈 또한 웬만한 슈퍼전대 로봇 크기의 거대 라이더만 3명이나 되고 그렇잖아도 사이드 배셔나 카부토 익스텐더 캐스트오프 모드 같은 변신 바이크들, 그리고 덴라이너 또한 전광석화 합체를 통해 거대전이 가능하고[24] 거대전 펼칠 때마다 자주 나온 류우키의 드래그레더나 키바의 캐슬 도란도 부를 수 있고 포제도 파워 다이저가 있고 위자드도 위자드 링을 통해서 거대화하거나 위자드래곤을 꺼내는 것으로 거대전을 할 수 있는 데다가, 가이무는 아예 수박 암즈를 사용해서 거대로봇 형태로 변할 수 있는데 이 모든 요소가 안 나왔다.[25] 당연하겠지만 FFR 디케이드라이버 또한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안 나온다.[26]

무엇보다도 이 영화에 가면라이더 J 점보 포메이션과 가이무 스이카 암즈가 프롤로그에 나왔다. 게다가 완전히 리타이어도 아닌 막판에 라이더 집결에서 결전에서 같이 싸웠는데 거대화를 안 한 게 정말 이상하다.[27] 그나마 아주 잠깐 나온 흑철장군 슈바르츠도 몇 마디 하고 쿠라이너도 한 번 나왔는데 덴오를 덴라이너째로 부숴버리는 거 말고는 비중이 없었다.

슈퍼전대 팬들도 영 찝찝하게 보는 것이 뭐냐면 어줍잖은 콜라보 때문에 비중도 별로 없고 재미도 감동도 없다. 심지어 거대전이 재밌냐면 그것도 아니고 토큐오 카 캐리어 같이 로봇이 개성있게 생겼냐면 그것도 아니다. 그냥 토큐오에다가 가브티라 머리와 쿄류진 머리를 달아놓은 수준에 불과한 데다가 공룡 머리가 완구처럼 적당히 열차형태로 어레인지된 게 아닌 원래 쿄류진의 가브티라 머리를 그대로 달아놔서 이질감밖에 안 느껴진다. 하반신의 덴라이너? 사무라이 하오의 발판 양 옆에 달린 오리가미들 마냥 눈에 띄지도 않는다. 쉽게 말해서 차라리 feat.슈퍼전대를 빼고 토큐저와 쿄류저를 뺀 다음 그냥 라이더만 줄창 나와서 싸우는 편이 훨씬 나을 정도로 없는 게 나았다. 거대괴수도 쇼와, 헤이세이 라이더가 힘을 합쳐 라이더 킥으로 끝내는 편이 훨씬 상징적이고 양쪽을 만족시키는 방법이었을 것이다. 게다가 라이더들이 메가 리버스 머신으로 향해 다 같이 킥을 날렸는데 그곳에 들어간 것은 X, 파이즈, 위자드 뿐이었다. 차라리 그 라이더 킥을 머신이 아닌 바단 총통으로 향해 있는 힘껏 날렸었으면 좋았을 것이다라는 말도 나올 정도.

라이더들에 대한 비중 문제도 불거졌다. 기껏 초대한 무라사메 료, 소우마 하루토는 1호, 파이즈, X 등의 라이더들에 비해 정말 공기 수준의 비중을 가졌다. 본 모습을 드러낸 직후 약 3분 만에 퇴장했으며 그럴 거면 차라리 뭐하러 불러온 건지... 위자드는 초중반엔 아무 활약도 없고 뜬금없이 인피니티로 나와 바단의 기지를 파이즈, X와 함께 부숴버린 것 말고는 없다.[28] 그것 외에도 다른 라이더들에 대한 비중 배분이 고르지 않고 너무 편향되었다는 것도 있다. 그래도 무라사메 료 같은 경우는 바단의 내부에 잠입해서 암흑대사로 변장해 헬헤임의 숲으로 이동한 라이더들을 모두 불러 모으는데 큰 활약을 펼치긴 했다. 사실상 바단은 제크로스에 나오는 악의 집단이다.

거기다가 작품 내내 쇼와 라이더들은 영문도 모르고 있는 헤이세이 라이더들한테 먼저 시비를 트고 한사코 꼰대짓을 하는 그런 멍청하기 짝이 없는 인물들로 그려졌다는 것이 쇼와 라이더 팬들의 불만사항이기도 하다.[스포일러1][30]

또한 바단을 쓰러뜨리고 난 뒤에 나오는 헤이세이 라이더와 쇼와 라이더의 대결과 끝맺음이 문제였다는 평이 있다. 서로 그렇게 살벌하게 디스한 것치고는 어이없을 정도로 훈훈한 결말이 나는데, 헤이세이 라이더가 이기는 편은 가이무가 가면라이더 1호의 공격으로부터 꽃 한 송이를 지키려고 하는데.... 그 상냥함을 1호가 인정하여 패배를 인정하며[31] 쇼와 라이더가 이기는 편은 가면라이더 1호가 가이무의 필살기를 기다려주고 그걸 안 가이무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상냥함을 깨달았다는 전개. 어쨌거나 결말은 헤이세이 라이더와 쇼와 라이더가 화해하고 쇼와 라이더가 미래를 맡긴다는 전형적인 클리셰다 중론은 지금 장난하냐는 반응. 물론 진지하게 싸워서 한쪽이 다른 한쪽을 개박살내는 전개였어도 문제가 많았겠지만 그 후폭풍이 우려됐으면 애초부터 싸우는 전개로 가지 말았어야 했고, 사실 싸울 이유도 없었다. 결국 화제성 하나 끌어보겠다고 헤이세이 VS 쇼와라는 민감한 소재를 꺼내온 주제에 제대로 요리도 못했다는 의견이 많다.

차라리 마지막 엔딩만 없었으면 요네무라의 드문 수작이 될 수도 있었다는 팬들의 반응이 적지 않다. 헤이세이 승리와 쇼와 엔딩 둘 중 뽑자면 쇼와 엔딩을 선호하는 쪽이 더 많다. 심지어 헤이세이 팬들도. 적어도 쇼와 엔딩에서는 쇼와 라이더가 헤이세이 라이더에게 도전장을 내민 계기를 더 납득하게 갈 수 있었다.

6. 등장 메카

7. 제작진


[1] 덧붙여 가이무 이후로 헤이세이 시리즈가 지속된다면 수적으로 헤이세이가 쇼와를 앞질러서 '가면라이더 = 헤이세이 라이더'라는 이미지가 돼버리는 건 너무 뻔하기에 이번이 단 한번밖에 없는 기회라 생각하여 이런 구도를 만들었다고. [2] 하지만 원래 쇼와 라이더는 14명인게 블랙과 블랙 RX는 별개의 라이더이긴 하지만 RX가 블랙의 강화 라이더라서 엄연히 미나미 코타로가 둘다 변신하는 동일 라이더나 마찬가지이다. 물론 블랙RX 시절에는 이들이 시간 여행으로 로보, 바이오라이더와 함께 4명이 모이긴 하였으나 그것은 엄연히 고르곰이 블랙을 과거로 이동시키면서 나타난 현상이었다. 디케이드 이후에는 블랙RX가 블랙의 강화폼이라는 연출이 없이 따로 나와 블랙을 모르는 사람들은 이 둘을 별개의 인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슈퍼 히어로 대전 GP에서는 미나미 코타로가 블랙에서 RX로 진화하는 연출이 나오긴 했다. [3] 이에 일부 팬들은 토에이가 투표결과를 조작한 것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무효처리의 목소리를 높였으나, 상식적으로 조작일리가 없다. 극장에 가는 주 관객이 누구일지만 생각해봐도 당연한 결과. [4] 실제로 요네무라 쇼지가 맡은 전작에서도 일부만 각광받고, 다른 나머지는 떨거지화되는 악현상이 있었다. [5] 참고로 '카부토 VS 스트롱거'라는 드림 매치를 벌인 유일한 극장판이다. 디케이드 극장판에서 스트롱거는 블레이드랑 싸웠다. [6] 참고로 이 둘이 참여하는 건 가면라디레인저에서 이미 언급되었다. 카미야 히로시가 맡은 카부토는 그럭저럭 어울리지만 스즈무라 켄이치가 맡은 포제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위화감이 장난 아니다. 팬들의 반응은 대부분 "걍 류타로스나 계속 하셈"이란 반응이다. [7] 게다가 설정상 동일인물이거나 패러렐 월드의 자기 자신이어야 할 블랙과 블랙 RX의 성우를 다르게 해버려서 이쪽으로도 문제. [8] 물론 가면라이더 3호도 이후 방영되긴 했다. [9] 심지어 배우가 안 나온 포제까지. 물론 비중이 없던 쿠우가와 카부토는 대역이었다. 다만 구사카 사비노는 유지되지 않았다. [10] 흑철장군 슈바르츠와 중복 [11] 트레인포스 변신음과 중복 [12] 꾹이와 중복 [13] 안경과 중복 [14] 정확히는 헤이세이 2기부터 유지되었고 파이즈와 디케이드를 제외한 헤이세이 1기라이더들은 전부 바뀌었다 [15] 살아서 같이 싸우진 않고 그냥 회상에서 죽는 장면과 환영으로만 나온다. [16] 필립의 배우인 스다 마사키는 라이더 출연 후 일반 드라마로 옮겨가면서 가면라이더 시리즈에 나오기 힘든 전형적인 테크트리를 탔기 때문에 출연이 불발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합동 극장판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등, 다른 배우에 비하면 오래 나왔던 편이다. 이후 후토탐정 관련 인터뷰에 따르면 아직 W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으나, 스케줄이 너무 빡빡해 출연하지 못한 것이라 답했다. 실제로 가면라이더 헤이세이 제너레이션즈 FOREVER에서도 출연 제안이 갔고 본인도 의사는 있었지만 2년 스케쥴이 미리 잡힌 수준으로 바빠서 출연하지 못했다. [17] 후반부에 W로 나온다. [18] 인간체는 등장하지 않고 라이더로 변신한 모습만 나오는 라이더들. [19] 가면라이더 ZX 역의 스가타 슌이 1인 2역. 극 후반에 이르어, 무라사메 료가 바단을 내부로 부터 분쇄하기 위해 변장하였음이 밝혀졌다. [20] 파이즈의 모티브 중 하나가 가면라이더 X이다. [21] 쇼타로가 변신하는 가면라이더 조커는 검은색의 라이더다. 그리고 쇼타로 역의 키리야마 렌은 어릴 때 블랙 시리즈를 보고 자랐다. [22] 같은 1호라고 하기에는 가면라이더 1호와 토큐 1호 사이에는 무려 40년의 차이가 있다. [23] 실제로 덴라이너 렛샤는 발에만 붙는다. [24] 재밌는 것이 토큐 쿄류진 의 필살기를 쓸 때 덴라이너 4체와 제로라이너가 나왔는데 이걸로 합체해서 싸워도 될 판이었다. [25] 그래도 가이무 쪽은 크기가 슈퍼전대의 로봇들보단 크기가 훨씬 작아서 변론이 가능하긴 하다. [26] 하지만 디케이드가 파이널 폼 라이드 하려면 그 카드를 소유하고 있는 카이토가 있어야 하지만 그 자리에는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 [27] 후속작인 슈퍼 히어로 대전 GP에는 그래도 쇼커 수령이 변신한 거대한 라이더 로봇과 싸우기는 했다. 그런데 등장하자마자 얼마 안 되어 바로 리타이어. [28] 그래도 위자드의 경우에는 그나마 띄워주었는데, 헤이세이 라이더들이 다같이 덤벼들 때 주인공도 안 외치는 메인 대사를 혼자 읊었다. [스포일러1] 쇼와 라이더가 헤이세이 라이더를 적대한 이유는 바단을 속이고 모든 라이더를 집결시켜서 바단과 싸우게 하려던 무라사메 료의 계책이었으나, 정작 바단을 물리치고 난 후에 사실은 사적인 감정도 좀 들어가 있었다라며 쇼와 라이더가 선전포고를 한다. [30] 하지만 사실 작중 바단의 출현 이유가 '헤이세이 라이더들의 죽은 자들에 대한 그리움'이었다. 이에 대한 근거는 파이즈-쿠사카 마사토, 위자드-코요미, 오즈-앙크 등. 그것을 쇼와 라이더가 '약함'이라고 말하면서 헤이세이 라이더를 단죄하려는 것. 사실상 정의관의 차이라는 견해도 있다. [31] 여담으로, 가이무는 한 송이의 꽃을 지키기 위해 필살기를 일부러 받아냈지만, 극 중에선 적을 따돌리기 위해 나무를 베어 격추시킨 적이 있다. 또한 이후 후토탐정에서 래프 도펀트가 "이렇게 이름도 없는 꽃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진정한 히어로잖아?"라고 하는 것으로 자체 패러디되었다. 물론 해당 꽃은 더블이 그대로 태워 버리고 맥시멈 드라이브를 날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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