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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혁(1990)/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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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롯데 자이언츠
3.1. 2009~2010 시즌3.2. 2011 시즌
4. SK 와이번스
4.1. 2012~2013 시즌
5. 두산 베어스
5.1. 2014 시즌5.2. 2015 시즌5.3. 2016 시즌5.4. 2017 시즌5.5. 2018 시즌5.6. 2019 시즌
6. 독립 리그7. 연도별 주요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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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 자이언츠,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 소속 좌완 투수 허준혁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휘문고 시절, 돌고 돌아 두산 베어스에서도 한솥밥을 먹게 된 동기 조승수와 함께 휘문고의 좌우 원투펀치를 이루었다. 다만 에이스 한 명을 꼽자면 허준혁 쪽이었다. 2008년 황금사자기 1회전에서 전주고를 상대로 9.2이닝 18K로 이 대회에서 개인이 거둔 한 경기 최다 탈삼진 1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런 활약상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우승 멤버가 되었다. 그러니까 이 선수도 성영훈, 허경민, 박건우, 정수빈 등 두산 베어스에 넘쳐난다는 애드먼턴 키즈 출신이다.

당시 월드컵 세대의 영향으로 고교 야구 저변이 급격히 약화되면서 2008년 고교 야구판에는 별다른 자원이 없었는데, 히어로즈의 연고인 서울권 1차 지명자 후보 중에 톱3로 꼽혔던 건 충암고 이학주, 덕수고의 성영훈, 경기고 오지환이었다. 이 중 이학주는 미국으로 떠났고 성영훈은 두산 베어스, 오지환은 LG 트윈스에 각각 1차 지명됨에 따라 히어로즈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당해년도 양대 좌완투수로 꼽히던 장충고 강윤구와 휘문고의 허준혁에게 쏠리게 되었다. 그리고 히어로즈는 구속이 좋았고 비교적 즉시 전력감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 강윤구를 지명했고, 허준혁은 2차 지명 3라운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되었다.

3.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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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09~2010 시즌

입단 후 2009 시즌에는 2군 경기에서만 뛰었고, 2010 시즌부터 1군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부족한 롯데 자이언츠의 좌완 불펜 자원으로 인해 좌완 원 포인트 릴리프로 활약했다. 구속이나 제구력은 평범하지만 좌타자 상대로는 2할대 초반의 피안타율을 기록해 원 포인트 릴리프로는 좋은 편이다. 덕분에 강영식의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다.

7월 중순에 몸 상태 관리를 위해 2군에 내려갔다가 7월 30일 다시 1군 등록되었다. 팀 내 좌완 불펜이 적은 롯데 자이언츠인만큼 김이슬 강영식처럼 무리한 연투를 우려하는 소리가 있었다.

페넌트레이스에서 57경기 40이닝 1승 1세이브(1블론) 9홀드, 평균자책점 4.28, WHIP 1.63를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와의 2010년 준플레이오프 5경기 중 3경기에 등판하여 2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2연승 뒤 3연패로 탈락했다.

3.2. 2011 시즌

시즌 개막 엔트리에는 들었지만 좌완이라는 이점을 감안해도 심각할 정도로 부진에 빠져 겨우 7경기에 나와 3이닝을 던진 후 6월 이후에는 아예 1군으로 올라오지도 못했다. 승패는 물론 홀드나 세이브도 기록하지 못한 채 평균자책점 12.00의 기록을 남겼다.

4. SK 와이번스

4.1. 2012~20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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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2월 9일, FA로 롯데로 이적한 작은 이승호의 보상선수로 지명되어 SK 와이번스로 이적했다. 이로써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동명이인을 두 명(이승호와 허준혁)이나 공유하는 관계가 되었다. 등번호는 공익근무를 떠난 고효준의 15번을 받았다.

2012 시즌에는 간간이 나왔지만 2013시즌에는 퓨처스에서도 부진해 1군에 단 한 번도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5.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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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3 시즌 이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가 1라운드에 허준혁을 지명하여 또 다시 팀을 옮기게 되었다.

5.1. 2014 시즌

4월달엔 간간이 원 포인트 릴리프로 등판했는데, 5월 4일 0.1이닝 3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506 대첩에서 0.1이닝 7실점으로 거하게 털리며 대첩에 일조했다. 허준혁도 이 날 영 좋지 않았던 것은 덤.

결국 이 경기 이후 1군에서 말소되어 다시는 올라오지 못했고, 좌완 불펜 자리는 이현승 함덕주가 차지했다.

5.2. 2015 시즌

이렇게 아무런 소식도 없다가 뜬금없이 6월 13일 NC전에 부상으로 이탈한 더스틴 니퍼트[1]를 대신하여 선발투수로 출전한다고 예고되었다. 이상훈 2군 투수코치와 1군으로 올라온 한용덕 투수 코치에게 김태형 감독이 퓨처스리그 선수 중에서 좋은 투수가 누가 있느냐고 물어보자 허준혁의 이름을 빼놓지 않았다는 기사가 나와서 두산 팬들이 기대하게 했다. 시즌 첫 등판에서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4:0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결국 팀은 4:2로 승리를 거두게 되고 허준혁은 5년만에 승리를 따낸다. 또한 데뷔 첫 선발승이다. 한 경기만 가지고 판단할 수는 없지만, 진야곱에 이어 허준혁까지 폭발하면서 왼손 선발투수가 4명( 유희관, 장원준, 진야곱, 허준혁)에 달하는 두산으로서는 꿈도 꾸지 못하던 좌완 왕국이 현실로 다가오게 됐다.

6월 19일 친정 롯데와의 경기에서 5.1이닝 78구 무실점의 호투를 했고, 1루에 주자를 둔 채로 교체되었다. 구원등판한 이현호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5.1이닝 무실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게 되었다. 하지만 그 이후 이현승의 실점으로 인해 승리는 날아갔고, 이후 최재훈의 중전안타[2]로 인해 팀마저 패배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 6월 26일 KIA와의 경기에서 무려 7.2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3]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팀 타선도 9점씩이나 내면서 기분좋은 승리였다. 데뷔 이래 본인의 최다 투구수(102구)와, 최장 이닝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7월 5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오현택의 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무산되었다. 팀 역시 이현승의 역전 투런 피홈런으로 패배.

그렇게 전반기를 4경기 2승 0패 ERA 1.08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7월 24일 후반기 첫 등판을 NC 상대로 치르게 되었으며 5이닝 3실점으로 호투, 시즌 3승을 챙기게 되었다.

8-9월 들어 LG전 호투 외엔 전체적으로 제구가 불안해지면서 자주 흔들리고 있고, 방어율도 많이 올랐다. 아무래도 선발 첫 해라 그런지 체력이 다소 부치는 듯.

결국 2015 시즌 16경기 등판해 3승 2패, 63이닝 25실점으로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다. 전반기의 모습을 본다면 아무래도 아쉬운 성적일 수 있지만, 흔들리는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주면서 더스틴 니퍼트의 부재를 어느 정도 메꿔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본래 조용조용한 성격에 멘탈도 세심하다는 평이 많았으나 2군에서 이상훈의 조련을 받으며 각성했다고. 특히 멘탈에 있어 이상훈의 조언이 큰 영향을 주었는데 '마운드에서 건방져지라'며 본인의 선수 시절 그 유명했던 멘탈을 전수해주었다고 한다.

이후 2015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들었다. 다른 선수들이 호투해준 덕분에 공은 거의 던지지 못했으나 5차전에선 이현승이 루킹삼진으로 팀의 우승을 확정짓자마자 덕아웃에서 뛰쳐나오는 다른 선수들에게 낑겨 넘어지는 장면이 포착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5.3.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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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2017 시즌

상무에 입대했다. 상무 첫 시즌 16경기 7승 1패 평균자책점 4.41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4]

5.5. 2018 시즌

2018 시즌 상무에서 5승 7패 5.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9월 11일 상무에서 전역했다.

9월 15일 NC전 조쉬 린드블럼을 대신할 선발투수로 낙점되어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결과는 2회 조기 강판. 결국 16일 말소되었다.

5.6. 2019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을 돌면서 2군 페드로의 모습이다. 4월 한때 1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유지했고, 5월 기준 ERA가 무려 2.97. 6월까지 선발투수로 2승 2패 3.15의 기록을 나타내다가, 7월부터 불펜 투수로 나오고 있다. 불펜으로 보직 이동한 이후 오히려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1군에 한번도 올라오지 못한 채 최종 17경기 2승 4패 ERA 3.56으로 시즌을 마쳤다. 준수한 평균자책점에 비해 세부 스탯이 좋지 않은데, 피안타율이 .291로 1군에서 쓰기는 어려운 수준이고 몸에 맞는 공을 무려 6개나 허용했다.

결국 시즌 후 팀에서 방출되었다.

6. 독립 리그

방출 후 연천 미라클에 입단했으며, 근황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하지만 2020 시즌 이후 선수단 명단에서 사라진 것을 보아 퇴단한 것으로 보인다.

7.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rowcolor=#fff> 연도 출장 이닝 ERA ERA+ FIP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WHIP sWAR
2009 롯데 1군 기록 없음
2010 57 40 1 0 1 9 4.28 108.2 4.91 43 5 25 30 1.63 0.62
2011 7 3 0 0 0 0 12.00 35.0 12.19 3 1 6 2 3.00 -0.14
<rowcolor=#fff> 연도 출장 이닝 ERA ERA+ FIP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WHIP sWAR
2012 SK 15 16⅓ 0 0 0 1 3.86 98.8 5.43 17 1 14 7 1.84 0.16
2013 1군 기록 없음
<rowcolor=#fff> 연도 출장 이닝 ERA ERA+ FIP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WHIP sWAR
2014 두산 8 6⅓ 0 0 0 0 14.21 34.8 7.80 17 1 6 3 3.32 -0.11
2015 16 63 3 2 0 0 3.57 131.3 5.82 52 7 47 45 1.48 0.80
2016 28 89⅓ 4 7 0 0 5.64 90.6 6.56 106 17 46 56 1.62 0.33
2017 군 복무(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8 1 1⅔ 0 1 0 0 27.00 18.7 8.03 4 0 3 1 4.20 -0.28
2019 1군 기록 없음
<rowcolor=#373a3c> KBO 통산
(7시즌)
132 219⅔ 8 10 1 10 5.16 90.8 6.09 242 32 147 144 1.68 1.37

[1] 재미있는건 유희관도 니퍼트가 부상으로 로테이션을 거른 경기에 선발 등판하면서 포텐이 터졌다. 그리고 2016년엔 두산으로 이적한 고원준도... [2] 상대 도루때 2루 송구실책 [3] 1실점도 브렛 필에게 맞은 솔로홈런으로 인한 점수였다. [4] 2군에서 4점대 평균자책점이 뭐가 준수하냐고 물을 수 있겠지만, 2군리그는 1군리그보다 더한 타고투저 리그이다. 수비력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평균자책점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도 많은 편. 특히 파울홈런을 홈런이라고 오심을 내는 경우도 있는데, 1군과는 달리 비디오 판독이 도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히 2군 성적만으로 투수를 평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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