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5:16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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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시설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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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행사
2.1. SAF2.2. SAC2.3. KSASF2.4. 민족사관고등학교 교류전2.5. 한마음 체육대회
3. 학교 일과
3.1. 아침태권도 및 점호3.2. 면학시간3.3. 간식 및 노트북 입고, 야간점호
4. 시험
4.1. 자연계열 교과4.2. 인문계열 교과
5. 창의·연구활동
5.1. 창의설계 활동 및 연구방법 기초세미나5.2. R&E 및 국외 위탁교육5.3. 졸업연구
5.3.1. KAIST HRP
6. 관련 여담

1. 개요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의 학교 생활을 정리한 문서.

기수로 학생들을 구별하는 다른 과학고나 영재학교들과는 달리, KSA에서는 학번으로 구별한다. 예로 2019학년에 입학한 학생들은 19학번이 되는 것이다. 물론 부산과학고 시절의 역사까지 합쳐서 n기로 부르는 경우도 있으며, 공식적으로는 구 부산과학고 당시의 동문들을 포괄할 수 있는 이 방법이 선호된다.[1] 이렇게 세면 2019년에 입학한 학생들은 29기가 된다. 중학교 조기졸업 및 고등학교 재수생들로 인해 학번과 나이가 서로 다른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대체로 학번 순서를 나이 순서보다 우선시하는 분위기이다.[2] 물론 대학 가면 그런 거 없고 다 친구

한국과학영재학교의 교복은 짙은 남색의 스타일이다. 하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는데...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은 교복을 입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교복을 착용하는 경우는 입학 후 한 달이 되지 않은 신입생[3]들과 한 달에 한 번 정도도 없는 있는 전체 모임뿐이다. 심지어 두발 규정도 없고[4] 복장 규정도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5]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나타나는 부분.

2. 주요 행사

봄 축제인 SAF(Science Academic Festival) 와 가을 축제인 SAC(Science Adventure Celebration)이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SAF는 2박 3일, SAC은 3박 4일간 진행된다. 그 외의 행사에는 다른 학교에서도 다 하는 체육대회가 있다.

2.1. SAF

SAF는 봄 축제로 'Science Academic Festival'의 앞글자를 따온 것이다. 학생들은 이를 "사프"라고 부른다. SAF는 학생운영위원회 중 과학봉사부가 중심되어 전체적으로 기획하고 이를 이끈다. 과학봉사부는 학생운영위원회 1학년 차장단을 선발하기도 전이지만 SAF 추진 위원회[6]를 선발하여 SAF에 대한 기획을 하고 행사를 진행한다. 중간고사가 끝난 후 2주 뒤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2박 3일간 진행된다. SAF가 진행되는 금요일에는 아침 태권도가 없다.

SAF 기간이 다가오면 몇몇 써클들과 SAF 추진위원회에 소속된 학생들은 입실연장을 하며 밤을 거의 새워가듯 준비를 한다. 이들은 최대 봉사시간이 18시간이나 실질적으로 18시간 이상 축제를 준비한다[7]. 각 행사별 도우미들이 3~4명씩 배정되어 있으며 영상을 촬영하고 나중에 편집하여 제작하는 미디어팀까지 수많은 SAF 추진위원회가 존재한다.

SAF의 역대 슬로건은 아래와 같다.
  • 2019: SAFiens
  • 2020: X
  • 2021: SAFe, 과학은 멈추지 않는다
  • 2022: SAFire
  • 2023: As Science As Fictional
  • 2024: Scientia, Absoluta Fabulosa

2020년 SAF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었으나,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SAF는 온라인/오프라인 행사가 어우러져 기적적으로 개최되었다.

SAF는 SAC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몇 가지 다른 점이 있다. 먼저 SAF는 SAC에 비해 교사들의 개입이 꽤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물론 개입이 있어도 다른 고등학교보다는 비교도 안될 만큼 적으나 이로 인하여 필수 참여 행사들이 존재한다. 두 번째로 1박 2일간 진행된다는 점이다. SAC과 같은 경우 2박 3일간 진행되어 많은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으나 SAF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마지막으로 써클들의 행사가 적은 편이다. 축하공연 등 공연부의 공연과 전시부의 행사들이 있기는 하나 SAC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적다.

2.2. SAC

SAC(Science Adventure Celebration)은 한국과학영재학교 가을 학예전이다. 봄 축제인 SAF(Science Academic Festival)와 달리 수많은 동아리들이 참여한다. 명칭은 많은 학생들이 SAF와 같이 영문 표기 그대로 "쌕"이라고 읽는다.
SAC 또한 SAF와 같이 도우미를 선발하는데, 학예전인 만큼 학생운영위원회 학예부가 총괄한다. SAC 도우미의 경우 굉장히 빠르게 선발한다. 여름방학 이전에 공지하여 이들을 선발하며 이후 약간의 추가모집 또한 존재한다.

SAC의 역대 슬로건은 아래와 같다.
  • 2018: 가을, SAC에 물들다
  • 2020: X
  • 2021: 2021, 우리가 SAC쓰리
  • 2022: 시간SAC제
  • 2023: 오SAC찬란
  • 2024: Ready, Set And Cue!

비록 2020학년도 SAC은 COVID-19로 인해 취소되었지만, 2021학년도 SAC은 큰 이변이 없는 한 무리 없이 개최될 것으로 보였다. 2021학년도 SAC의 슬로건은 '2021, 우리가 SAC쓰리'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결국 2021학년도 SAC 역시 취소가 확정되었다. 공식적인 취소 사유는 정기고사 이후 1, 2학년 학생들의 귀가와 백신 접종, 그리고 그에 따른 2주 동안의 거리두기 지침이다. 교내에서 가장 큰 행사 중 하나가 2년 연속으로 취소되어 재학생들의 아쉬움과 불만이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쌕추위에서 축제 준비하느라 실컷 고생한 애들은... 2024년 SAC에는 다양한 클럽이 부흥을 꿈꾸는 등, 코로나 이전의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2.3. KSASF

한국과학영재학교 과학축전이다. 이는 Korea Science Academy Science Fair의 앞글자를 따온 것이다. 2017년도의 경우 국제 학술대회인 ISSF를 개최하였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11회를 맞고 있는 KSASF는 격년제로 국제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KSASF 2019의 경우 6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5일동안 개최된다.

또한 짝수년에는 국내 행사, 홀수년에는 국제 행사를
한다.

본교 KSASF에서는 (2019학년도 기준) 17개국 32개교에서 찾아왔을 정도로 외국의 유명한 과학특성화고등학교들이 찾아온다. 총 학생 100 여명, 교장 및 인솔교사 총 50 여명 참여하였다. 대표적으로 싱가포르의 국립대학교 NUS 부설 과학고등학교인 NUS high school이 있다. 이와 같이 매우 훌륭하고 뛰어난 그리고 국제적으로도 유명한 과학고등학교 및 특성화고등학교들이 한국과학영재학교로 찾아온다[8]. 이외에 참가한 학교 중 한국 고등학교는 왜 오는지 모르겠는 민족사관고등학교로 유일하다. 이 행사에는 포스터발표를 하는 일정이 있는데 많은 국외 과학고등학교들이 뛰어나고 훌륭한 연구발표 포스터를 가지고 온다. 여기서 한국과학영재학교 3개 내외의 팀이 이 포스터발표에 참가한다.

KSASF는 대외기획부(구 국제연구부)에서 학생대표를 선발하며 선발된 학생대표들은 KSASF 도우미를 선발한다. KSASF 도우미로는 참가학생을 도와주는 생활도우미[9] 등이 있다. 이들은 KSASF 3일전부터 밤샘작업을 하여 KSASF가 더욱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KSASF 2019의 슬로건은 'Dream! Design! Create!Center '로 이와 함께 'Science and Future'를 대주제로 제시하고 있다. 글로벌 공동체로써 인류가 함께 개척해나갈 미래사회의 모습과 과학과 기술의 역할을 프로그램에 반영하였다.

2021년의 KSASF는 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덕분에 도우미들이 행사를 처음부터 다시 기획하는 부분에서 상당히 애를 먹었다. 연구발표의 경우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느라 생소한 점이 있었지만 무리없이 진행되었고 국제학생 간의 친목을 위한 행사 기획은 모두가 예상했다시피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우미들이 카메라를 들고 직접 아바타가 되어 방탈출을 진행하고 구글 클래스룸을 통해 여러 활동을 진행해 여러 학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짝수년마다 진행하는 국내 KSASF의 경우 과학 에세이, 연구 발표 이렇게 두 부문으로 나누어서 진행을 하고 있다. 예선 1, 2차를 걸쳐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이 8월 초중반에 KSA에서 2박 3일 동안 캠프를 한다. KSASF 활동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두 KSA 학생들이 하며, 이 기간 동안 KSA 학생에게 KSA에 대한 많은 것들을 물어볼 수 있다. KSASF 2022의 주제는 '환경과 에너지'였으며, KSASF 2024의 주제는 '환경과 에너지-미래를 위한 과학'으로 진화했다. 본선 선발 인원은 에세이 부문은 15~20명, 연구 부문은 대략 100명 정도 된다. [사실]

2.4. 민족사관고등학교 교류전

민족사관고등학교와의 친목 등 도모를 목적으로 한 체육 교류전이 매년 열리고 있다. KSA 측 명칭은 "한민전(한과영-민사고)" 혹은 "민교전(민사고 교류전)".[11] 주로 농구와 축구를 매년 진행하며 2018학년도까지는 발야구를 진행하였으나 2019학년도에는 민족사관고등학교와의 갑작스러운 협의 끝에 발야구를 종목에서 제외하고 대신 남자만 진행하던 농구경기를 여자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 2018년도 한국과학영재학교-민족사관고등학교 체육 교류전의 경우에는 KSA가 축구, 농구, 발야구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최초 최종 스코어 3:0으로 KSA가 2년 연속으로 승리하였다.
  • 2019년도 한국과학영재학교-민족사관고등학교 체육 교류전의 경우에는 KSA가 축구는 승리, 여자 농구와 남자 농구는 패배하면서 최종 스코어 1:2로 KSA가 패배하였다.
  • 2020년도 한국과학영재학교-민족사관고등학교 체육 교류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었다.
  • 2023년도 민족사관고등학교-한국과학영재학교 교류전은 축구는 비겼고 농구와 배구를 민족사관고등학교가 승리하며 최종 점수 2:0으로 민족사관고등학교가 승리하였다.
  • 2024년도 민족사관고등학교-한국과학영재학교 교류전은 줄다리기는 KSA가 승리, 축구와 농구는 민족사관고등학교가 승리하며 최종 점수 2:1로 민족사관고등학교가 승리하였다.

2.5. 한마음 체육대회

한마음 체육대회는 민족사관고등학교 교류전과는 별개로 진행되는 체육대회로 10월에 개최된다. 이는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이 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고등학교 체육대회와 큰 차이점이 존재하지 않는다.

3. 학교 일과

<평일>
시간 내용 비고
6:00 점등 퇴실론 델타, 노트북 반출 가능
6:50~7:00 기상 1학년의 경우 7:00~7:30 태권도 수업
7:15~8:10 아침 식사 및 아침 점호
8:20 오전 퇴실
8:30~8:50 AA모임
8:50~9:40 1교시
9:50~10:40 2교시
10:50~11:40 3교시
11:50~12:40 4교시
12:40~13:30 점심 식사 기숙사 입실 가능 [12]
13:30 오후 퇴실
13:40~14:30 5교시
14:40~15:30 6교시
15:40~16:30 7교시 기숙사 입실 가능 (수요일 한정)[13]
16:40~17:30 8교시 기숙사 입실 가능
17:30~18:30 9교시
18:30~19:20 저녁 식사
19:20 야간 퇴실
19:30~20:20 10교시 면학시간[14][15]
20:30~21:30 11교시
21:30~22:10 간식시간 기숙사 입실론 델타
23:20 입실 마감 노트북 제출 마감
23:30 야간점호
24:00 소등 시험 2주 전부터는 02:00

<토요일>
시간 내용 비고
6:00 점등 퇴실, 노트북 반출 가능
7:30 기상
8:00~9:00 아침
9:00~13:00 R&E 2학년
13:00~14:00 점심
18:00~19:00 저녁
21:30~22:10 간식
23:20 입실 마감 노트북 제출 마감
23:30 야간점호
24:00 소등 시험 2주 전부터는 02:00

< 일요일, 공휴일 >
시간 내용 비고
6:00 점등 퇴실, 노트북 반출 가능
8:00~9:00 아침
13:00~14:00 점심
18:00~19:00 저녁
21:30~22:10 간식
23:20 입실 마감 노트북 제출 마감
23:30 야간점호
24:00 소등 시험 2주 전부터는 02:00

대학과 동일하게 수강신청이 이루어지므로 각자 스케줄이 모두 다르다.[16][17] 학점을 거의 다 채워서 주 4일제를 실현하며 빈둥빈둥 노는 3학년들이 있는가 하면, PT를 따서 2학년 과목까지 들으며 빡빡한 시간표를 만드는 1학년들도 있기 때문이다. 수업 시간에는 대학교와 유사하게 학생이 직접 강의실을 찾아다닌다. 대학처럼 캠퍼스가 매우 넓은 것은 아니기에 다음 수업을 위해 1.5km를 10분만에 질주해야 한다거나 하는 상황까지는 아니더라도, 현재의 수업교실과 다음 수업교실 간에 거리가 있을 경우 학생으로서는 상당히 고통스러운 상황이 벌어진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보자면 예지관 6층에서 6교시인 체육 수업을 듣고 창조관 9층의 천문대로 천문학 실험 수업을 들으러 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놓친다면 높은 확률로 지각이라고 봐야 한다. 실제로 실험해본 결과 걸어서 이동하고 엘리베이터운이 좋았을 때 7분이 걸린다 카더라

일과시간은 기숙사 아침 퇴실 이후부터 7교시까지로, 대부분의 수업은 이 때 진행된다. 일과시간이 끝나면 기숙사 입실과 클럽실 출입이 가능해지고 야외에서 슬리퍼 착용도 가능해진다(...). 다만 시간표 배정 시 모든 수업을 일과시간 내로 밀어넣기는 어렵기에 일과 시간을 넘어 8, 9교시에 수업이 잡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수업은 학생도 선생도 힘들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아주 가끔씩 수업이 면학시간인 10, 11교시에 잡히기도 한다ANG대. 이런 경우에는 그 시간동안 자습을 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좋아하는 경우도 있으나, 시험기간에는 이런 수업들이 자습 때 공부할 시간을 뺏는다는 단점도 있다.

공강이란 일과 중에 수업이 없는 시간이다. 대학교와 거의 동일한 학제로 운영되니 당연히 공강도 있는 것이다. 1학년의 경우 기본 공강은 1주일에 8개이며[18]PT가 많고 상위과목 신청을 안 할 경우 개수가 급증한다. 2, 3학년의 경우에는 자신이 신청한 학점 수에 따라 공강의 개수가 달라진다. 2학년 이상에서는 시간표를 잘만 조정한다면 주 4일제나, 졸업학기의 경우에는 주 3일제도 때에 따라서는 가능하다.

공강 중에서도 1교시와 4교시는 꿀공강으로 취급받는다. 1교시는 비록 일과 운영이 변경된 2016학년도 이후로는 메리트가 많이 감소하였지만[19] 아침에 졸린 몸을 잠시라도 쉬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꿀공강으로 여겨진다. 4공강의 경우는 급식을 빨리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꿀공강으로 여겨지는데, 줄을 덜 설 수 있다는 점, 급식실 자리 모자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으로 인해서 상당히 큰 메리트를 자랑한다. 이 외에도 금요일 7교시 공강의 경우 귀가일에 집에 빨리 갈 수 있다는 점과 빠른 주말을 맞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꿀공강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월요일 1교시 전체모임이다.

3.1. 아침태권도 및 점호

1학년들, 그리고 재수강 크리를 먹은 일부 2,3학년들은 오전 6시 50분에 일어나서 7시부터 7시 30분까지 아침 태권도를 한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다. 매년 많은 학생들은 이에 불만을 품고 설문조사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다수 피력하는 등 폐지나 개선을 원하지만 학생생활부(구 학생지원부)와 학부모회 반대로 실패하였다. 사실 태권도 자체가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교육과정 개정이 있지 않는 한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가뜩이나 졸린 아침에 피곤을 한 아름 안겨주어 학생들이 하나같이 싫어하는 존재다. 대신 출석만 해서 설렁설렁 끝내도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띠는 처음에 빨간 띠를 받으며, 이전에 딴 단/품이 있을 경우 처음부터 검은 띠를 지급한다. 2017년까지도 학생생활부 측에서는 선배들의 만족도조사와 학부모회 탓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학부모회와 선배들은 학생성장센터 탓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학생성장센터에서는 학생생활부 탓이라고 책임 돌려막기를 하는 탓에 태권도를 하게 하는 주체를 찾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솔직히 아침태권도는 학생 생활의 질을 어마어마하게 떨어뜨린다. 오죽하면 태권도가 없는 시험주간을 기다리는 1학년 학생들이 있을 정도이다. 네이처 지에 저녁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다 더 창의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거와 같이 단순사고만 필요하던 때에는 아침 태권도가 아침형 인간이 되기를 도와주기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 시대, 더욱 복잡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원하는 시기에 학생생활부와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은 시대에 동떨어지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학생생활부에는 자기 단체들의 실적에 채우기 급급하여 1학년 말에 만족도조사를 하고 이를 통하여 모두가 즐기는 것이라고 실적을 들이밀고 있다. 이와 같이 사익만을 우선시하고 공익을 생각하지 않는 학생생활부는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 정윤은 민족사관고등학교가 아침에 검도를 한다는 이유만으로 아침 태권도를 추진한다. 과학적으로 분석되지 않고 학생들의 빠른 기상과 아침식사를 위하여 진행되는 태권도는 한국과학영재학교 1학년의 삶을 망치고 있다. 아침식사 또한 오히려 태권도로 인한 피로로 먹지 않는 학생들이 많다. 이에 대해서는 깊이 재고할 필요가 있다.

그 외의 학생들은 7시에 기상해서 8시 10분[20]까지 아침점호를 한다. 그 후 아침식사가 제공되며, 8시 20분에 기숙사 퇴실을 해야 하며 8시 30분부터 8시 50분까지는 AA(반)모임, 8시 50분부터 수업이 시작된다. 몇몇 성실한 학생들은 재빨리 아침을 먹고 수업준비는 어제 저녁에 미리 해놓아서 기숙사를 일찍 나가 1교시 수업 장소에 가있거나 세미나실에 혹은 도서관 앞에서 해야 할 일을 한다. 또는 독서실에서 인터넷이나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3.2. 면학시간

일반 학교의 자습시간과 비슷한 개념이다. 하지만 이석 신청이 가능하며, 학습 목적의 노트북 및 휴대폰 사용이 가능한 점에서 자유도가 조금 더 높다.

이 제도는 2012년 1학기가 약 4주 정도 진행된 시점부터 시행되었으나, 현재의 형태의 자습이 처음으로 적용된 것이 12학번일 뿐, 자습 제도 자체는 03년부터 여러 형태로 시행되었다가 없어졌다가를 반복해 왔다.[21]

2016년 1학기부터 면학시간이 축소[22]되어 월,화,수,목 각 2시간 30분에서 월,화,수,목 각 2시간이 되었다.

2017년 기준으로는 1학년의 경우 형설관 2, 3층, 3학년의 경우 창조관 3층/8층에서 자리를 지정받거나 도서관을 사용할 수 있고, 2학년은 3학년들이 고르고 남은 자리를 지망순에 따라 랜덤으로 배정받게 된다.

2023년에는 1학년은 형설관 2, 3, 4층. 2학년은 창조관 8층 자습실. 3학년은 도서관 + 세미나실에 자리를 배정받아 자습을 진행하게 된다.

3.3. 간식 및 노트북 입고, 야간점호

학부모회에서 주관하여 면학시간 이후 신청자에 한해 21시 30분부터 22시까지 식당에서 간식을 먹게 된다. 참고로 1학년은 간식 신청이 필수이다. 왜인지는... 묻지 말자. 그래도 맛있잖아

23시 20분에 입실 종료와 함께 노트북 입고가 종료되며, 생활관에 늦게 들어왔을 경우 벌점을 먹는다. 만약 노트북이 문 잠긴 도서관 등에 외롭게 놓여있거나 학교 밖에서 수리중이라면, 종이에 사과의 말씀과 함께 자신의 노트북 칸에 넣어두면 된다. 노트북을 입고하는 이유는 물론 일부 학생들이 밤에 잠 안자고 게임하는 폐해를 막기 위해서다.

해충 방지 및 학생들의 균형잡힌 식생활 등을 위해 음식물을 통제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실시되는 기숙사 전체 음식물 검사(약칭 음검)가 악명이 높다.[23] 전체 음식물검사를 통해서든, 그냥 돌아다니던 지도부의 눈에 띄든, 아니면 신고를 받고 검사하든, 기숙사 내 음식물 반입 규정에 어긋나는 식품(빵, 과일, 라면 등)의 경우에는 적발된 경우 벌점을 받으며, 자수할 경우 경고 1회를 받는다. 경고 2회당 벌점 1점이다. 학생운영위원회가 음검에 걸릴 경우 750자 내외의 시말서를 쓰는 것으로 정하였다.

점호는 학생운영위원회 임원이나 사감선생님이 방 앞에 정상적인 인원이 서 있는 것을 보고 체크하는 것으로 끝난다. 점호가 정상적으로 끝나면, 30분 가량의 시간 후에 소등이 이어진다.[24][25]

토요일은 아침점호와 23시 20분까지 입실 및 노트북 제출, 23시 30분에 점호를 한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자유고 (아침점호는 진행하지 않는것으로 변하였다), 일요일은 아침점호마저 없어 아침에 자유롭게 늦잠을 잘 수 있다.

원래는 배달 음식을 자유로이 시켜 먹을 수 있었으나, 2015년부터 배달 음식을 금요일 저녁과 토, 일에만 시켜먹을 수 있게 되었다. 학생들이 급식을 잘 먹지 않고 배달음식만 시켜 먹는 폐해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2023년 회장단의 업무 중 하나로 공휴일에도 배달을 시켜먹을 수 있게 되었다.

방학은 다른 학교에 비해 매우 긴 편으로[26], 여름 방학은 6월 중~후반에서 8월 말까지의 두 달 가량, 겨울방학은 50일 가량이다. 정확히 설명하자면, 한 학기는 무조건 16주이고, 16주가 지나면 방학인 것이다. 또 방학 1~2주차에 계절학기를 실시한다.

4. 시험

16주로 구성된 한 학기 중에 8주차는 중간고사를, 16주차는 기말고사를 치른다. 시험은 5일간 치르는 것이 기본이나 학교 사정에 따라, 혹은 시험 주간에 공휴일이 끼어었거나 하면 4일로 줄어들기도 한다.

시험시간표(와 시험교실)는 시험 2주쯤 전에 공지된다. 시험 스케줄은 자신이 수강신청한 과목에 따라 달라진다. 시험시간표는 최대한 학생에게 부담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되도록이면 빡센 과목들이 한 날에 몰리지 않도록, 그리고 한 날에 3과목 이상 들어있지 않도록 구성한다. 하지만 stable-matching의 특성상 모든 사람의 요구사항을 들어줄 수는 없기 때문에 몇몇 학생들은 자연교과 시험이 한 날에 몰리는 헬게이트가 열리기도 한다.. 미적분학1과 일반물리학1,2/일반화학1을 같은 날에, 수학적문제해결기법과 정보과학3을 같은 날에 넣어서 2학년 대부분이 고통에 허덕인 적이 있다.

2, 3학년의 경우 학생마다 치르는 과목의 수가 현저히 차이나는 경우가 있어 많은 과목을 치르는 학생들은 자살각을 맛보고 적은 과목을 치르는 학생들은 인생의 단맛을 느낄 수 있다.

4.1. 자연계열 교과

1학년의 자연계열 과목과 2학년의 일반과목(일반 물리학/ 화학/ 생물학/ 천문학/ 지구과학)은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모두 치른다. 그 외에
  • 수학: 대부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둘 다 치르나, 창의수학 등의 과목은 기말고사만 치른다. 수학 필수과목의 경우는 중간/기말의 2시험제를 택하는 경우와 퀴즈 2회/기말의 3시험제를 택하는 경우로 나뉜다. 3시험제를 택하는 경우는 시험기간 때 공부할 과목이 줄어든다는 점은 좋지만, 한 학기 내내 시험공부를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과학/ 정보과학: 과목마다 중간만/기말만/둘다/안(실험과목 등) 치는 등 다양하다. 보통 중간과 기말을 둘 다 치며 둘 중 하나만 치르는 경우는 드물다.

시험시간은 매우 극소수의 과목을 제외하면 2시간 이상이다. 대부분의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과목의 시험시간은 2시간이다.
  • 수학: 대부분 3시간 이상이나 2시간도 다소 있다. 그리고 미분방정식/수학적모델링 등의 과목은 시험시간이 5시간 이상이며 이런 경우는 다른 과목과의 중복을 막기 위해 저녁을 먹은 후에 치른다.
  • 정보과학: 대부분의 과목은 3시간 동안 시험이 시행된다. 정보과학3, 창의적문제해결기법 과목은 중간고사만 실시하며[27], 프로그래밍과 문제해결 과목의 기말고사는 오후 7시 30분부터 시간 제한 없이 진행된다. 이산구조 과목의 기말고사는 기말고사 전 주말 하루종일 진행한다.
  • 과학: 대부분 2시간을 보나 몇몇 과목은 3시간이다.

시험문제는 당연히 영어로 출제되는 것이 기본이다.

4.2. 인문계열 교과

대부분 중간/기말 중 하나만 치르며 지필고사의 반영비율이 30%를 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영어1/2, 영미문화의이해, 정치와경제, 제2 외국어 등의 과목은 중간/기말을 모두 치른다.

시험시간은 국어과목의 경우 2시간, 사회과목의 경우 1시간과 2시간이 섞여있으며, 영어과목의 경우 1학년은 1시간 2/3학년은 2시간이다. 예체능 과목은 시험을 치지 않는다.
교과마다 다르지만 인문계열 교과는 오픈북으로 시험을 치는 경우가 더러 있어 학생들의 부담은 다른 자연교과에 비해 매우 적다고 할 수 있다. 사실상 하루전부터 공부한다.

5. 창의·연구활동

5.1. 창의설계 활동 및 연구방법 기초세미나

1학년 때 진행된다.
  • 창의설계 활동: 1학기에 진행된다. 교사와 분야를 한 묶음으로 24개 정도의 팀이 학교 웹페이지에 공지된다. 일반적으로 팀당 6명 정도의 학생들이 배당된다. 학생들은 교사와 분야 설명을 잘 보고 신청을 하면 된다. 이렇게 교사와 분야가 결정되면 일주일에 한 번씩[28] 3교시 동안 지정된 장소에 가서 수업을 듣는다. 분야에 따라 하는 것은 각각 다르다. 실험을 할 수도 있고, 정말 수업만 할 수도 있다. 지도교사 맘대로다. 창의설계 활동이 끝나고, 2학기 초반에 있는 창의연구활동 중간발표회에서 창의설계 활동 동안 배우거나 연구한 것에 대해 발표를 하게 된다.
  • 연구방법 기초세미나: "공식적으로는" 1학기 창의설계 활동으로 기본기를 다진 학생들에게 본격적으로 연구에 필요한 기초적 자질들을 교육시키는 코스. 지도교사만 바꾸어 창의설계 활동을 다시 한다는 비판도 있지만, 엄밀히 보면 창의설계는 "연구를 설계하는 활동", 연구방법기초세미나는 "연구의 기초적인 방법을 배우고 실행해보는 활동"이다. 만약 A라는 분야에서 B에 대해 C의 방법으로 연구를 한다면, 창의설계에서는 "C를 이용한 A에서의 B 연구"라는 주제를 뽑아내어 설계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고, 연구기초세미나에서는 B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C라는 방법을 배우고 익히면서 연구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이다. R&E와 비교하면, 연구 목적과 선행 연구를 조사해서 주제를 잡는 것이 창의설계의 연장, 그 이후의 과정이 연구방법기초세미나의 연장이다. 많은 경우 연구방법 기초세미나 팀이 R&E 팀까지 이어질 것을 권장한다. 팀원들의 맞트레이드는 권장하지는 않지만 허용해주었다고 한다.

자기가 창의설계 활동을 해 보고 내 적성이 아니다 싶으면 연구방법 기초세미나때 다른 과목으로 옮겨가도 된다. 물론 연구방법 기초세미나가 끝난 후 R&E를 또 다른 과목으로 옮겨갈 수도 있지만, 보통 이 경우 함께 연구할 팀을 구하기도 힘들 뿐더러 과목마다 연구방법 등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창의설계 활동이 끝난 후에는 과목을 옮기는 학생이 적지 않기 때문에 팀원을 찾지 못하는 문제는 덜하다.

5.2. R&E 및 국외 위탁교육

2학년 때 진행된다.
  • R&E: KSA에서 가장 많은 인력과 예산을 지원하는 핵심 프로그램. 3,4학기에 걸쳐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3명이 하나의 팀을 이루고, 특수한 경우 2명이나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주제를 잡아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다. 팀은 학생들끼리 자율적으로 정하고 기본적으로 1,2학기와 여름방학 기간으로 나뉘어지며, 여름방학 기간에는 최소 20일간 해당 연구기관(지도교사, 혹은 지도교수가 속한 기관[29])에서 R&E를 진행해야 한다.
  • 국외 위탁교육: 2학년 여름방학에 이루어지며, 모두 국외 대학교/영재학교에서 각 기관이 제공하는 캠프나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3학기 3월 경에 위탁교육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기관을 정한다. 여름방학에 R&E 팀원들은 국내현장연구기간 20일을 채워야 하므로 같은 기관 혹은 비슷한 시기에 교육을 시행하는 기관에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GPA 및 여러가지 종합적인 사항이 좋은 경우에는 3학년에 국외 위탁교육을 한번 더 갈 수 있다.

5.3. 졸업연구

3학년 때 진행된다. 개별연구와 카이스트 교수에게 지도받는 KAIST HRP 중 선택할 수 있다. R&E와는 달리 인문을 주제로 연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2학년 R&E 당시에 연구했던 주제에서 확장해서 연구를 한다. 지도선생도 R&E 당시에 교내 선생을 했었다면 그대로인 경우가 많고... 논문에 야심이 있는 학생의 경우에는 작년에 했던 주제를 리비전하고 정확도를 높여서 논문 제출을 준비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건 일부 성실한 학생들에게 한정된 말이고, 대부분은 적당히 졸업할 정도로만 한다.졸업논문이나 R&E와 같은 연구활동에서 작성한 연구 성과 보고서 및 논문은 KSAReD라는 데이터 베이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해당 사이트 주소는 https://research.ksa.hs.kr/ 이다.

5.3.1. KAIST HRP

KAIST에서 교수의 지도 하에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다. 60명 정도의 제한이 있다. 1학기와 여름방학 6주 집중연구로 마무리되기 때문에 개별연구보다 일찍 끝난다. 여담으로, KAIST 대덕 캠퍼스에 KSA의 HRP 및 HP 전용 건물을 지을 계획이라고 한다.

6. 관련 여담

  • 지역 분포: 분명 전국 지역 모집인데 수도권이 70% 가까이 된다. 사실 이는 다른 학교들도 마찬가지지만. 10명 미만의 지방 중소도시나 농어촌 지역 합격생들도 매 해 존재한다. 어떻게 보면 청소년 인구의 과반수가 수도권에 거주하므로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부산 지역에서 10명을 추가로 뽑는다 카더라
  • 방학: 일반대학과 비슷한 기간의 방학이 있으나, 대학처럼 방학을 재수강으로 보낼 수 있다. 기숙사와 식당은 정상운영한다.
  • 교내 Wi-Fi: 크사파이[30] 학번과 학생 사이트 비밀번호[31]로 로그인해 사용할 수 있는 내부인 전용 와이파이가 학교 전역에 깔려 있다. 속도는 건물에 따라 편차가 커서 경우에 따라서는 와이파이로 카카오톡 이상의 것을 할 수 없는 장소, 혹은 카카오톡조차도 느려서 할 수 없는 장소도 존재한다.어떤 멍청이가 30명이 공유기 하나를 써도 멀쩡할거란 생각을 했을까 사진 전송도 힘들다 반면에, 와이파이로 대용량의 파일을 빠른 속도로 받을 수 있는 곳도 있다. 평균적으로는 약 10Mbps 정도가 나온다. 특기할 점은, 이 네트워크는 KAIST 대덕캠퍼스, KAIST 서울(홍릉)캠퍼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직접 연결되어 있다(...) 즉, 이 네트워크로 애먼 동영상이나 불법 다운로드 등을 하면 다 잡힌다. 특히, 이런 애먼 자료들을 다운로드 받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바이러스가 KAIST 본원까지 퍼지는 경우가 수두룩하다고 한다. KAIST 부산캠퍼스설 인증 KAIST 보안을 담당하는 업체에서 나와서 제발 이상한 것 좀 받지 말라고 당부까지 했다. 또한, 아이피 기반으로 인증되는 일부 고가 과학 연구용 소프트웨어 등은 이 네트워크로 접속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2016년에 전체 Wi-Fi 공사를 통해서 조금 나아졌으나 2017년엔 전과 같이 매우 심각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Wi-Fi로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하면 재접속 시도중을 종종 경험하게 된다. 오버워치는 패스트핑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재접속 없이 즐길 수 있다.
    2021년 2학기 기준, 기숙사 방마다 천장에 구멍이 뚫리고 그곳에 랜선이 들어왔으며 추후 방 1개당 1개의 와이파이가 설치된다는 기적이 행해질거란 이야기가 돌고 있다.
최근 누군가가 크사파이로 비트코인을 채굴해서 속도가 느려졌다는 카더라가 있다
  • ATM과 수수료: 교내에 부산은행 ATM이 설치되어 있다. 문제는 KSA의 학생증은 농협 체크카드라는 것.[32] 즉, 입/출금 시마다 수수료가 나간다.국제고 학생들도 대부분 여기서 출금을 한다 제발 좀 고치라고... 2만원 뽑는데 수수료를 1000원씩 매번 뜯어가냐 KDB산업은행 카드는 수수료가 없다.
  • 여가 생활: 서면이 비교적 가깝게 위치해 있고(택시로 5000원, 1004번 버스 기준으로 20분 정도의 거리), 서면을 통해 부산 다른 곳으로의 교통도 원활하고, 무엇보다 주말 외출이 사실상 자유롭기 때문에 다른 학교들과 달리 많은 학생들이 주말에 놀러 간다. 해운대, 서면[33] 뿐만 아니라 부산대나 경성대[34]등으로도 자주 놀러가며, 여러 명이서 바닷바람을 맞으러 해운대를 가기도 한다.
  • 코로나19로 인한 영향: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한 영향은 이 학교 역시 피해갈 수 없었다. 처음에는 다른 학교와 같이 개학을 미루다가 전국의 고등학교와 그에 준하는 교육기관 중 가장 먼저, 3월 23일에 온라인 개학을 실시했다. 논란은 있었으나 온라인 수업은 순조롭게 이어졌고, 몇 주간의 온라인 수업 후 순차적으로 학생들은 학교로 귀교하여 이후 약 2달 동안 외출/외박이 금지된 상태로 학교 밖으로 단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한 채 준 감금 상태에서 1학기가 끝날 때까지 일정을 진행했다. 봄축제인 SAF는 당연히 취소되었고, 이외에도 동아리 활동 금지, 운동시설 사용 금지 → 사용 제한 등의 조치가 있었다. 또 1학기가 끝난 후 원래 진행되어야 할 2학년 학생들의 국외위탁 교육은 크게 축소되어 학교 및 가정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특강으로 대체되었다. 그리고 2021년에도 국외위탁 교육은 국외 대학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에 1~3주 참여하는 것으로 대체되었으며 학생마다 참여한 대학이 달랐기에 양과 질에서 차이가 발생했다. 대학이 국외에 있기 때문에 늦은밤부터 동이 틀 때까지 강의를 하는 경우가 있어 학생들은 기간동안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해야했다.
    2학기에는 1학기보다는 정상적으로 귀교를 진행하여 수업을 진행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8.15 광복절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로 인해 전국으로의 코로나 확산이 가속되며 이 꿈 역시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다. 교육부의 '3분의 2' 지침에 따라 동시에 두 학년만 학교에 있는 상태로 2학기가 진행되었으며, 학교에 없는 학생은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여하였다. 이와 같은 상태로 학기 내내 지내다가, 시험기간에만 전체 학생을 기숙사로 불러들여 2학기까지 확진자 없이 운영하는 데 성공했다.
    2021년이 시작하고도 코로나19가 잦아들 기미가 들지 않고 오히려 사립학원 기숙사에서 집단 감염 사태가 일어나자, 2021학년도 1학기가 시작하기 전 다른 기숙학교와 마찬가지로 선제검사를 필수화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그 외에 자가검진을 비롯한 기본적인 방역 조치는 원래대로 계속될 예정이다.
    사태에 대한 학교의 대응은 학생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1학기에는 학교에 감금되어 있는 것은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교직원의 학교 운동시설 이용을 보장한다며 학교 운동시설 이용을 일주일간 완전히 막은 일, 그 외에도 전반적으로 감염될 가능성이 훨씬 낮은 학생들에게 자가검진을 강요하고 시설 이용을 제한한 점에 대하여 크게 비판받았고, 방학 중에는 R&E 연구 때문에 교외에 지속적으로 있었던 2학년 학생들의 건강을 되려 제대로 체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2학기에는 3분의 2 지침에 따라 귀교할 학년을 정하는 과정에서 공지를 번복한 점 및 학생/학부모 의견을 무시하면서 결정의 책임은 학생들에게 전가하려고 한 점, 학생들의 불만 제기에 제대로 답을 하기는커녕 벌점 등으로 학생들을 통제하려고 한 점, 교육부 소속이 아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의 기관으로써 교육부의 지침에서 벗어나 기숙학교이자 영재학교인 한과영의 특수한 상황을 충분히 설명, 전수검사 후 전원 귀교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도 학교 측의 노력이 있었다면 충분히 가능했을 텐데 이와 관련된 행동을 전혀 하지 않은 점 등 많은 문제점을 보였다. 전교생이 400명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학생 전용 사이트 내 익명 건의게시판에 기고된 비판글에는 많게는 1200회 이상의 조회수가 기록될 정도로 학생들의 불만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2021년 1학기에는 비록 2월에 재학생 전원 귀교하여 정상 일정을 수행하고 있다고 해도, 이전과 별로 다를 것 없는 상황에, 학생들은 이번엔 선제검사까지 완료했는데도 학생들의 행동을 이렇게나 제한하나며 불만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 구성원들의 방역지침 준수에 대한 피로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찰이 필요해 보인다.
  • 지원부서 관련 논란: 대한민국에서 손에 꼽히는 이름 높은 교육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걸맞지 못하게 지원부서의 업무 능력은 부실한 편이다. 문제점이 드러난 사건을 정리해 보자면,
    • 다른 학교 학생들은 당연하다는 듯 지원받는 교재비를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 이는 즉 학생들에게 지워지는 교재비 부담이 다른 학교보다 더 크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재 대부분은 기본 가격부터 통상의 고등학교 교과서보다 크게 높아서, 학생들은 매 학기 교재비로 수십 만원의 지출을 부담하고 있다. 학교 측에서는 사용하는 교재가 특수해서 지원받기가 어렵다,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하기 때문에 예산이 정확히 얼마가 필요한지 산출하기 어렵다 등 다앙한 이유를 대고 있으나 당장 타 영재학교는 교재비를 지원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서류처리를 하기 싫음을 숨기려는 구차한 변명에 불과하다. (출처: 자문위원회 위원의 증언)
    • 2020년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것은 예지관뿐만이 아니었다. 창조관의 엘리베이터 샤프트 벽 파손, 형설관 5층의 천장의 누수, 일부 건물 외장재 유실 등 다양한 피해가 있었는데, 이중 형설관 5층 천장의 누수는 몇 년 전에 옥상에 설치한 소형 천문대 시설과 태양광 발전판의 무게로 인해 벽체에 균열이 가 발생했다는 제보가 있다. 이미 이전부터 균열은 관찰이 가능한 정도였는데, 누수로 인한 실제 피해가 발생하기 전까지 아무런 조치도 없었다고. 건물의 설계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시설 설치를 진행한 것뿐만 아니라, 관리마저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것은 큰 실책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이 문제를 고치겠답시고 동원한 것은 방수페인트 수십 통...
    • 위에도 언급되었지만, 학교 측에서 코로나에 대한 대응이라고 내놓은 것도 다양한 문제가 있었다. 학생들에게 체온보고를 요구해놓고 정작 비정상 체온을 보고한 사람들에게 아무 조치도 취해주지 않는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실적을 위해서 일하고 있음을 드러내기도 하였으며, 학생회의 건의 및 제안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학사일정은 원래부터 선생님들이 정하는 것'이라며 구시대적인 시각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영재학교라는 특수한 환경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 동문회는 공유하나 서로를 선후배로 여기는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2] 학번이 다르고 나이가 다르더라도 어느 정도 이상으로 친해지면 말을 놓게 되는 경우도 상당하다. [3] 바꿔 말하면, 입학 후 한 달간은 교복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4] 지나치게 튀는 색이 아니라면 염색도 허용해준다. [5] 당연히 정말로 없다는 건 아니고, 일과 중 귀걸이(귀에 부착하는 형태 제외)나 화장(선크림이나 로션 제외)금지나 허벅지 절반 이상 올라가는 바지 착용 금지 등의 세세한 규정들이 있으며, 위반 시 벌점이 부여된다. [6] 학생들은 흔히 "사추위"라고 부르며 쓴다. [7] 2023년 SAF에는 14시간이였다. [8] 국외 고등학교와 한국과학영재학교의 교류는 진정한 과학영재간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 [9] KSASF 도우미 중 가장 힘들다고 한다. [사실] 너무 많아서 세는게 힘들다. 알고싶으면 연구 부문에 붙어보면 된다. [11] 민사고 측 명칭은 "크사(KSA)". 그냥 본교의 영어 약칭이다. [12] 원래는 점심시간이 5교시였으나, 2017년부터 저녁시간을 포함한 급식시간을 정규 교시와 분리시켰다. [13] 2021년부터 바뀐 규정으로, 학교 일정상 수요일 7교시는 교무회의 시간이어서 그 누구도 수업이 없기 때문에 이 시간에 굳이 학생들을 기숙사 밖에 1시간을 강제로 있게 하는 정책은 비합리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와 같이 되었다. [14] 금요일은 자유시간. 2018년부터는 아예 퇴실을 하지 않아도 된다. [15] 2020년 COVID-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생활관 자습을 신청자에 한해 허용하고 있다. [16] 예외적으로 1학년 때는 PT를 통과한 학생들을 제외하면 시간표가 거의 같으므로 많은 시간을 시간표가 비슷한 학생들과 보내게 된다. PT에 관해서는 아래 참조. [17] 다만 일반적인 대학교처럼 클릭 전쟁을 하지는 않고, 수강신청 결과에 따라 분반 개수가 정해지고, 이에 따라서 학교가 시간표를 짜 준다. [18] 1학년 교과 시수가 27시수고, 일과 시간에 편성된 수업 시간은 38시간이다. 다만, 1학년은 목요일(또는 화요일) 7, 8, 9교시에 연구활동이 있으므로 이를 감안하면 기본 공강은 8개이다. 여기에서 교과 수업이 일과 후인 8교시나 9교시에 배정되어 있다면, 그렇게 배정된 수업 시수만큼 일과 중 공강은 증가한다. [19] 2015학년도까지는 1교시 시작시간보다 오전 퇴실 시간이 더 늦었기에, 1공강의 경우는 퇴실을 늦게 할 수 있었다. [20] 2022년 9월 16일 기준. 추후 얼굴인식기 도입시 7시 30분까지로 변경된다 [21] 노트북과 함께 학생회와 학교 간의 갈등을 일으키는 단골 소재였다. [22] 학생들의 수면시간 확보를 위하여 일과시간이 8시 20분 시작에서 8시 50분 시작으로 30분 가량 뒤로 미루어졌기 때문이다. [23] 누군가의 방이 아닌, 쓰레기통이나 냉장고 등 공용 공간에서 발견된 부정식품은 그 주인이 누구인지 모두 찾을 때까지 그 층이 모든 학생들을 잠들지 못하게 한다... 2010년대 초반까지는 1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음식물 검사를 빙자한 가혹행위가 있어 한 달에 한 번 꼴로 학생들이 새벽 2시까지 잠을 자지 못했다고 한다. 비록 가혹행위는 아니어도 현재에도 새벽 2시까지 잠을 못 자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음식물검사 다음날에 밀반입하는 불법식품을 잡으려고 5월 첫째 주에 음검을 이틀 연속으로 돌리다 클레임 먹고 지도부 부장이 공식 입장표명을 하는 일도 있었다. [24] 시험기간에는 소등 시간이 2시로 늦춰진다. [25] 견우관의 경우 신축된 5층은 예외로 밤에 전자제품을 충전하거나 충전식이 아닌 스탠드를 쓸 수 없기 때문에 학생들이 집에서 가져온 충전식 스탠드가 방마다 놓여 있다. 또는 화장실에서 전기를 15m 멀티탭 등으로 끌어다 쓰는 사람도 있다. [26] 당연히 대학교 학사 일정에 준하기에 방학도 매우 긴 것이다. [27] 중간고사를 망친 학생이 기말고사를 잘 볼리가 없다는 모 선생님의 의견에 따라 [28] 2022학년도 기준 목요일 7,8,9교시가 창의설계 시간이다. 참고로 이 시간은 후술할 연구기초세미나 진행시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29] 대학 연구실 등과 결연을 맺어 진행할 수도, 교내에서 주로 수행할 수도 있다. [30] 상술한 약칭 중 KSA를 그대로 읽은 '크사'와 '와이파이'의 합성어이다. [31] 입학초기에는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이다. 변경 시 와이파이도 재입력해야 한다. [32] 이참에 부산은행 체크카드를 하나 만드는 학생도 많은 편이다. [33] 주로 외식, 영화관, 서적 구입, 리듬게임, 인형뽑기 등의 목적으로 나간다. [34] 식사, 여러 잡다한 것 구입, 일부 학생들의 리듬게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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