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0:38:03

하이데의 큰 불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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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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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의 큰 불 탑
ハイデ大火塔
Heide's Tower of Flame

1. 개요2. 설명
2.1. 등장 몬스터2.2. 등장 NPC2.3. 등장 보스
3. 화톳불4. 통하는 지역

1. 개요

매듀라에서 분기되는 루트 중 하나로서 크고 엄청난 고대 기사의 위세에 지리는 초보자들이 추락사하는 곳이라고 볼수있다. 그리고 하다보면 플레이어 못지 않게 고대 기사들도 낙사를 많이 한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소울을 많이주는 고대 기사들이 있기에 초반 레벨업을 꾀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그야말로 초반 소울 노가다 장소이다.

전체적으로 약간 아늑한 분위기의 성채라는 느낌에 커다란 기사들이 간간히 서있다 보니 전작의 아노르 론도의 느낌이 꽤 난다. 때문에 전작을 인상깊게 했던 유저라면 근처의 청의 탑에 들어갔다가 온슈타인을 발견하고는 새삼스레 추억(혹은 악몽?)을 떠올리기도...

2. 설명

망각의 감옥 루트로 향하는 분기별 루트 B.

부패한 거인의 숲이 초심자를 위한 코스라면 이곳은 중상급자를 위한 코스이다. 망자 하급병 등등의 잔몹들이 돌아다니는 거인의 숲에 비해 큰 불 탑은 큼직한 고대 기사들이 대형 무기를 들고 설치는 곳이라 어지간히 컨트롤이 되지 않는다면 순삭당하기 딱 좋다. 틈새의 동굴에서 매듀라로 오는 길에 모닝스타를 습득했거나, 성직자 태생을 선택해서 메이스를 들고 온다면 여기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고대 기사들은 타격속성에 약하기 때문.

필드 자체는 짧고 단순하다. 중간에 양갈래로 길이 갈리는데 한쪽은 청의 성당으로 이어지지만 메인스트림과 무관하고 다른 한쪽은 용기병과 보스전을 벌이는 필드로 이어진다.

스콜라 기준 용기병 보스룸 앞에 웬 보물상자를 기사가 막고 있는데, 이 보물상자가 이어묶은 반지기 때문에 초회차에 가능하면 입수하는 편이 좋다.

용기병이 등장하는 보스방은 바닥이 협소한 편이지만 고대 기사들을 죽이다 보면 나오는 스위치를 작동시켜서 필드 자체를 넓히는 것이 가능하다. 혹은 바닥이 좁은 상태로 입장해 용기병의 찌르기 공격을 유도해서 낙사시켜 보스전을 날로먹기도 한다.[용기병낙사팁]

용기병을 죽이고 2층으로 올라가면 화톳불 근처에서 린델트의 리쉬와 마주치게 된다. 대화를 거듭하면 리쉬 또한 매듀라로 이동하는데 대놓고 보이는건 아니다. 정확히는 매듀라에서 하이데의 큰 불탑으로 향하는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2천 소울에 사냥의 숲으로 가는 길을 열어준다.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에서는 구간 곳곳에 하이데 기사가 배치되어 있는데, 용기병을 죽이면 선공해오지 않던 기사들이 활성화되어 공격해오기 시작하니 하이데 기사들을 상대로 패링을 연습해두면 좋다.

스콜라 기준 용기병을 잡고 진행하는 도중에 자인 기사가 지키고 있는 상자에 위대한 자의 뼛가루가 있고, 이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진행한 뒤에 그리운 향나무로 석상을 풀어주면 에스트 조각을 먹을 수 있다. 이후 루트를 진행하면 숨겨진 항구로 진행한다.

참고로 매듀라와 이 곳을 오가는 통로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짧다. 처음에 매듀라에서 하수도인지 뭔지 정체를 알 수없는 해저 터널을 통과해서 불 탑에 도착하게 된다. 그런데 해저 터널이라기엔 깊이가 너무 얕고, 매듀라와 큰 불 탑에서 반대쪽을 바라보면 거리가 정말로 멀다. 저기가 방금 전까지 내가 있던 곳이 맞나 싶을 정도. 사실 이렇게 앞 뒤가 안 맞는 월드 디자인의 더 대표적인 사례로는 나중에 나오는 녹아내린 철성이 있다.

2회차를 진행하면 공동의 갈림길에서 암령 3명이 출현한다. 신의의 증거와 금이 간 푸른 오브를 드랍하는걸로 보아 청의 성당을 수호하는 청의 수호자 계약을 맺은걸로 보인다. 그런데 왜 암령으로 나타나는데 청의 성당 앞의 용이 브레스 하는곳에서 한명. 오래된 용 사냥꾼 보스전 앞에서 두명이 출현을 한다.

2.1. 등장 몬스터

  • 고대 기사
    이끼 낀 철갑옷을 입은 거인병. 타격과 벼락 속성 공격 외의 방어력이 매우 높아 안 그래도 스펙이 낮은 초반에 초심자를 당황시키는 녀석이다. 선공몹이라 매듀라에서 길을 잘못 찾아서 하이데의 큰 불 탑에 온 초보자와 주로 싸우게 되는데 웬만한 무기로는 대미지가 너무 안 박히며 단순한 패턴에 비해 판정과 대미지가 위협적이라서 초회차 유저에겐 불합리하다 느껴질 정도로 강력할 수도 있다. 공격은 매우 굼뜨지만 공격 범위가 굉장히 넓고 대미지는 덩치에 맞게 강력해서 방심할 수가 없다.

    검과 방패로 무장한 기사, 대검으로 무장한 기사, 큰 망치로 무장한 기사가 있다. 대검으로 무장한 기사는 맷집이 제일 약한 대신 대미지가 더 높고 공격속도도 빨라서 한 번 맞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죽을 수 있고, 망치로 무장한 기사는 검방과 대검의 중간 정도의 스펙인데 세로로 내려치는 공격인 주제에 방향전환이 자유로워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려는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굉장히 잘 후려친다. 검방 전사는 맷집이 제일 좋고 공격력도 대형몹이라 좋은 편이며 방패가 있는 만큼 원거리에서 싸우려고 하면 방패를 들어 플레이어 혈압을 높여준다. 이들이 드롭하는 장비들은 자체 스펙은 좋은 편이지만 내구도가 지나치게 낮아 주무장으로 쓰기 어렵다. 마법 방어력도 초반몹 치고는 상당히 높아서 마법사 태생 캐릭터를 고전시키기 딱 좋으니 마법사 캐릭터도 타격 무기를 따로 챙겨 오는 것이 추천된다.
  • 하이데 기사
    새하얀 갑옷을 입은 기사들로 이미 망자가 된 것인지 모션 곳곳에서 흐느적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래 다른 지역에 존재했었지만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부터는 다른 지역의 기사들은 삭제되고 이 지역에 대거 출현한다. 본 맵이 몰락한 하이데의 폐허인 만큼 적절한 위치 선정. 총 6명 등장하는데, 청의 성당으로 가는 길에 있는 두 기사를 제외하면 처음엔 비선공으로 그냥 앉아 있다. 하지만 이들은 용기병을 처치한 뒤에는 모두 선공 몬스터로 바뀌며, 그 전에도 공격하면 일어서서 덤벼드니 조심하자. 사실 용기병을 잡은 뒤에는 다시는 올 이유가 딱히 없는 맵이라 소울 파밍을 하러 오는 게 아니라면 아예 안 싸워도 되는 몹이다. 공격이 상당히 빠른데다가 맷집도 고대 기사보다도 높고 공격 중 강인도가 무식할 정도로 높아 경직시키기 어렵다. 무엇보다 선딜레이 없이 불쑥 베어버리는 횡베기 공격 때문에 처음 상대하는 뉴비들 입장에서는 환장할 정도다. 대신 패링이나 뒷치기는 통한다.

    고회차로 갈수록 상대하기 더욱 까다로워지니 파밍을 할거면 초회차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중 직검을 든 기사가 드롭하는 하이데의 기사용 직검은 자체 전기 대미지가 달려있고 강공격이 찌르기라 취향에 맞는다면 초반부터 후반까지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초중반은 화염의 롱소드와 같이 좋은 무기에 속하는 편. 다만 스콜라에선 직검이 확률 드롭으로 바뀌었기에 어쩌다가 운 좋게 뜬 게 아니라면 그냥 무시하고 가는 게 편하다. 직검 자체가 참격 속셩에 대미지, 강인도 감쇄율이 낮아 애매하다는 태생적 한계가 있고 조금만 더 진행하면 회차 국밥인 그레이트 소드나 장인의 금추가 들어오므로 굳이 수고롭게 파밍할 필요까진 없다. 고회차에서 파밍을 한다면 츠바이핸더나 흑기사의 특대검, 파수병의 특대검 등 양잡강공이 찌르기인 무기로 찔러주면 쉽게 싸울 수 있다. 하이데 기사는 다운당하는 대신 큰 경직을 먹는데, 이게 가드브레이크 판정인지 바로 다가가서 약공을 누르면 앞잡이 가능하다. 따라서 찌르기 특대검만 있으면 여유롭게 잡을 수 있다.
  • 수호룡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에 추가되어 청의 성당 앞에 잠자고 있다. 의외로 맷집이 약한 편. 초반 지역에 위치하는 만큼 초반 지역의 스펙에 맞춘것으로 보인다. 다만 등장 위치가 굉장히 더럽다. 위치상 창을 사용하는 하이데의 기사의 근처에 있는데 이 하이데의 기사를 어그로 끌려고 다가갔다가 저 멀리 깨어난 수호룡이 뿜는 화염 브레스로 죽기 십상이다. 사실상 계단을 올라가면 깨어나는데다가 수호룡에게 다가가려면 좁은 통로를 지나야 하기 때문에 계단을 올라서면 미친듯이 뛰어야만 한다. 실패하면 저열한 AI로 계속 브레스만 쏴대서 답이 없다. 화염저항 높이고 낙사 조심하면서 맞아가며 접근할 수 밖에 없다. 일단 다가가는데 성공하면 다리 사이에서 밟기 공격을 피하고 가끔 날아올라서 브레스 뿜는 것만 조심하면 쉽게 잡힌다. 쓰러뜨리면 번룡의 방패를 주는데 물리컷 100%는 아니지만 안정도도 괜찮고 전체적으로 방어력이 높고 아이템 발견 확률까지 올려주는 좋은 방패다. 아이템 노가다하는데 소소하게 도움이 되니 꼭 얻어두는게 좋다. 도저히 못잡겠다면 숨겨진 항구 쪽에서 가바아란을 만나서 독화살을 구입해 멀리서 독으로 죽이자.

2.2. 등장 NPC

  • 백령 방랑기사 글렌코르
  • 백령 헌신적인 스칼렛
  • 린델트의 리쉬 : 용기병 처치뒤 나오는 화톳불 옆에 나오는 여자. 기적을 판매하는 상인이며 대화를 끝내면 매듀라 - 하이데의 큰 불 탑사이의 통로로 이동한다.

2.3. 등장 보스

  • 용기병 : 공동의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안개벽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다.

3. 화톳불

  • 하이데의 폐허 : 처음 나오는 거인병의 오른쪽으로 나 있는 샛길로 가면 나온다.
  • 큰 불 탑 : 용기병을 잡은 뒤 2층에서 NPC 리쉬와 함께 있다.

4. 통하는 지역

  • 숨겨진 항구 :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에서 중간에 석화된 적이 막고 있는 지역이 있는데 향나무로 길을 열면 에스트 조각과 기사 세트를 얻을 수 있고 오래된 거상 병사가 있어 오래된 거상 병사 세트와 거상 할버드, 거상 대방패를 노가다 할 수 있다.
  • 청의 성당 : 고대 기사 세마리가 있는 갈랫길 중에서 왼쪽으로 가면 나오는 곳.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에서는 수호룡이 청의 성당을 지키고 있다.

[용기병낙사팁] 보스방에 들어간 직후 용기병이 6걸음을 걸어온뒤 용기병의 오른쪽 방향으로 달리다 굴러 용기병을 지나가면 높은 확률로 낙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