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5:34:42

하류인생(영화)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81818><tablebgcolor=#181818>
임권택 감독 장편 연출 작품
,(1980년 이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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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코 (1980) 복부인 (1980) 만다라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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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의 눈물 (1981) 아벤고 공수군단 (1982) 안개마을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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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자식들 (1982) 나비품에서 울었다 (1983) 불의 딸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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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을 어찌 막으랴 (1984) 길소뜸 (1985) 티켓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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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받이 (1986) 연산일기 (1987) 아다다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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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 아제 바라아제 (1989) 장군의 아들 (1990) 장군의 아들 2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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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 (1991) 장군의 아들 3 (1992) 서편제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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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1994) 축제 (1996) (노는계집 창)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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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뎐 (2000) 취화선 (2002) 하류인생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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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학 (2006) 달빛 길어올리기 (2010) 화장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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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이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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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000> 하류인생 (2004)
下流人生
Raging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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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AEAEA> 감독 임권택
각본 임권택
출연 조승우, 김민선[1]
장르 드라마
제작사 태흥영화
배급사 시네마 서비스
개봉일 2004 .05.21
상영 시간 105분
총 관객수 550,000명
상영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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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임권택 감독 연출, 조승우, 김민선 주연의 2004년 한국 영화. 제61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다.
파일:kp1_2040910x2278.jpg

해당 영화의 제작자인 태흥영화사의 이태원 대표를 모델로 하여 만들어 졌다고 한다. 이태원 대표가 살아온 이야기를 들은 임권택 감독이 이를 영화화 한 것으로 사실 상의 전기 영화로도 볼 수 있다. 영화의 음악감독으로는 신중현이 참여하였고, 주제곡도 불렀지만, 임권택 감독과 작업 스타일이 달라 마찰이 좀 있었다고 한다.

그럴듯한 포스터와 내용이 사뭇 다른데, 포스터만 보면 장군의 아들이나 복수혈전 처럼 영웅적인 깡패들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지만, 실은 건달 출신 주인공이 격동의 시기를 살아 내는 과정을 풀어낸 이야기이다.

대체적인 패턴이 '문제가 생긴다. → 태웅이 이에 엮인다. → 어찌저찌 넘어간다. → 주변 스토리 전개 → ' 패턴의 연속인지라 맥이 빠진다는 단점이 있다. 기껏해야 긴장감이 감도는 장면이래봐야, 초반 동대문파의 습격을 받아 도망칠 때, 상필이 저격을 당했을 때, 마지막에 10월 유신 시기 군납 건에 얽혀 중앙정보부 요원들의 다굴을 받는 상황이 전부고, 그마저도 반복되는 패턴이라 일말의 긴장감도 사라진다는 게 문제.

그래서 영화 자체는 크게 흥하지 못했고 조승우만 흥했다(...). 그리고 이후 이태원 대표는 영화 제작 일선에서 물러난다. 어찌보면 사실 상의 조승우를 위한 은퇴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래 링크의 인터뷰에서 미루어 볼 때, 영화 제목인 '하류인생'은 풍족해져 가는 경제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황폐해져 가는 주인공과 그 주변인, 나아가 1960년대의 한국을 상징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씨네 21의 스페셜 기사 링크 1, 2, 3, 4, 5

2.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유당 정권말기, 고교 3년생인 태웅(조승우)은 상대편 고교생들과 패싸움을 하다가 승문(유하준)의 가족과 만나면서 승문의 누나 혜옥(김민선)을 사랑하게 된다. 그때부터 태웅은 야당정치인인 승문과 혜옥의 아버지 박일원(기정수)을 위해 유세장에 난입한 정치깡패들을 제압하는 등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을 돕는다. 그 덕으로 그는 나이트클럽에 취직하고 혜옥과 결혼도 하게 된다.

이후 5·16 군사정권의 폭력조직 일소에 따라 태웅은 건달인생을 청산하고 영화제작업자로 나선다. 그러나 악전고투 끝에 완성한 첫 영화가 참담한 실패로 끝나자 이번엔 미군의 시설물을 짓는 군납업자가 된다. 여기서도 오래 버티지 못한다. “너 죽고 나 살자”식의 비정한 군납업자의 생리에 환멸을 느낀 그는 다시 정보부에 아부하는 건설업자로 둔갑한다. 4·19과 5·16, 10월 유신으로 이어지는 현대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앞만 보고 달려온 태웅의 인생은 점점 더 황폐해지고 파국으로 치닫는 듯이 보인다. 하지만 다시 직업을 바꾸면서 그의 인생은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게 된다.

하류인생 [下流人生, Low Life]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한국영화 1001, 2011. 4. 20., 마로니에북스)

3. 등장인물

  • 조승우: 최태웅 역
  • 김민선: 박혜옥 역
  • 김학준: 오상필 역
  • 유하준: 박승문 역


[1] 현재 이름 김규리. 개명 전에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