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00:40:31

프리텐더(Fate 시리즈)

엑스트라 클래스
룰러 어벤저 문 캔서 실더
포리너 프리텐더 얼터 에고 거너
보이저 페이커 퍼니 뱀프 세이비어
워처 게이트 키퍼 그래플러 서번트
비 서번트
헤븐즈 홀 비스트 에인션트 자이언트 에인션트 갓

파일:Pretender.webp
プリテンダー / Pretender
프리텐더

1. 개요2. 상세3. 인물 목록4. 프리텐더 적성이 있는 존재5. 서번트별 패러미터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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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클래스별 스킬 -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클래스명.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던 이레귤러 클래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상세

사람들의 올바른 선망의 대상으로서 시대를 쌓아 올린 달성자 『영웅』.
선을 성립시키기 위해 필요한 장애물…… 영웅의 카운터 『반영웅』.
그중에는 숨기는 것─── 사람들을 속이고 기만하는 위업을 이룬 자도 있을 걸세.
[ruby(위작,ruby=페이크)]…… 아니, 혼까지 사칭하여 진짜 이상의 힘과 공적을 남긴 "누군가".
복수자도 아니며, 재정자도 아닌 자.
영역 외 생명도 아니며, 분리된 다른 인격도 아닌 자.
───『[ruby(역할을 입는 자,ruby=프리텐더)]』.
셜록 홈즈
프리텐더 pretender는 자신의 것으로 보이지 않는 특정 지위나 이름을 칭하는 사람을 뜻한다.[1]

나스가 밝힌 조건은 다른 영웅을 사칭하고 큰 업적을 남겼으나, 정작 본인이 사칭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지 않고 그가 이룬 모든 공적이 사칭한 영웅의 것으로 전승돼야 한다는 것이다.[2] 예를 들어 쾌걸 조로는 정체를 숨기고 활동했지만 다른 사람을 사칭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프리텐더 적성이 없다.[3]

작중묘사상 오베론의 경우엔 보티건이 오베론이라는 역할을 입은 것, 헤파이스티온은 자율관측형 존재증명 시스템 - 므네모시네가 헤파이스티온의 역할을 입은 것으로 표현된다.

이들 이레귤러 클래스가 프리텐더라 불리게 된 건, 이들이 서번트로 소환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인리를 상대로 자신이 사칭하여 이룬 업적의 정당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행위나 다름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프리텐더는 다른 클래스를 모방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오베론은 스토리 상에서 라이더와 룰러의 영기를 모방하며 진명을 숨겼고, 헤파이스티온은 알렉산더의 카게무샤답게 알렉산더의 영기를 뒤집어쓰면서 라이더 클래스를 흉내낼 수 있다. 칼리오스트로는 이드 스토리에서 얼터라는 명목으로 어벤저 클래스를 흉내냈었다.

본편에서 첫 등장한 프리텐더인 오베론의 경우 교묘하고 뻔뻔하게 자신의 본색을 속이면서 뒤에서 암약해 모두를 가지고 놀면서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고 했으며, 그를 위해 자신의 클래스마저도 위장해서 등록시켜 놓았다. 그 때문에 본색을 드러내면 진명용해(真明熔解)라는 글자와 함께 기존의 서번트 카드가 녹아내리고, 서번트 카드의 그림이 검붉게 변하며 서번트 카드가 프리텐더로 바뀌게 된다. 두번째 프리텐더인 헤파이스티온은 생전에도 카게무샤였고, 이벤트에서 므네모시네의 영기가 일부 섞여서 적성을 얻게 되었는데, 므네모시네는 자신을 마슈와 다빈치로 위장하여 후지마루 리츠카를 속이려고 했었기 때문에 이쪽으로도 적성을 지니기에 어울린다. 이걸 빼더라도 동생 본인은 알려지지 않고 본인이 한 일도 오빠 쪽이 한 것으로 알려졌기에 적성이 있다.[4]

물론 다른 클래스도 마찬가지지만 진지하게 해당 클래스에 맞추는 케이스가 있는가 하면 레이디 아발론[5]이나 구문룡 엘리자, 캐트 쿠 미코케르처럼 개그성+메타적인 사정으로 실장되는 예도 있다.

게임 내에서는 얼터 에고와 완전히 반대되는 특성[6]을 지니고 있어서 3기사(아처, 세이버, 랜서) 및 얼터 에고 클래스에 강하지만, 4기사(라이더, 캐스터, 어새신) 및 포리너에 약하다.[7]

단, 프리텐더는 엑스트라 클래스임에도 오딜 콜의 대상이 아닌데, 이는 프리텐더는 정규 클래스를 사칭하며 모방하는 자이기 때문에 인리의 입장에서도 프리텐더 클래스에 대해서는 인리의 왜곡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올가마리 퀘스트_2 스포일러]
>아쿠아마리: 프리텐더. 라고 하던가.
이 [ruby(금형, ruby=클래스)]은 칼데아스에서 제조된 것이다.
기초이념은 머리속에 들어있으니까.

프리텐더 클래스가 다른 작품에는 없지만, Fate/Grand Order에서 첫 등장한 클래스인 이유가 바로, 칼데아스에 의해서 생성된 클래스이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이후 올가마리 퀘스트 2흘 클리어하면 프리텐더의 클래스 스코어가 개방된다.

3. 인물 목록

※ FGO 개그성, 이벤트 캐릭터는 ◆표시.

4. 프리텐더 적성이 있는 존재

5. 서번트별 패러미터

진명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colbgcolor=#DCDCDC,#222222> 오베론 D D A+ A EX EX
헤파이스티온 B C C A+ D B++
레이디 아발론 E E C A++ A A
구문룡 엘리자 D D B B EX EX
틀랄록 C C C B E D
캐트 쿠 미코케르 C A C A C A
알레산드로 디 칼리오스트로 D C D B+ A B

6. 기타

일반적으로 "프리텐더"라는 단어의 의미는 왕위를 노리는 자, 찬탈하려는 자라는 의미가 더 강하다. 하지만 포리너[9]나 세이버(saver)[10] 클래스를 고유명사로 사용하는 만큼 프리텐더도 작중에서 찬탈자라는 의미로 쓰는 사례가 나오지 않는 이상 흔히 통용되는 의미로 사용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11]

작중에서 최초의 프리텐더인 오베론이 스스로 "무슨 일이 있어도 너희를 적대하는, 인류의 위협이자 함정의 종말장치. 짐승들과 달리 결코 사랑을 품지 않지."라고 선언했기에 "사심이 없는 것"을 요구하는 룰러 클래스처럼, "애정을 가지지 않는 것"이 프리텐더 클래스의 조건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이후 명백하게 이스칸다르라는 인간에 대해 애증을 지닌[12] 헤파이스티온이 추가되어 부정되었다.[13]

처음 등장한 프리텐더인 오베론이 너무 임팩트 있어서 프리텐더라는 클래스가 하이 서번트, 포리너나 비스트 같은 무시무시한 존재처럼 여겨질 수 있으나, 실제론 누군가를 사칭하여 업적을 이룬 것, 때문에 숨겨진 정체가 있다는 것 외에는 그리 특별할 게 없는 클래스다. 오베론도 프리텐더 클래스이긴 하지만 작중에선 종말장치 보티건으로서의 특성이 진짜 위협이었다.

게임 외적인 부분을 포함해 정리하자면, 프리텐더 클래스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영령은 스토리상에서 신규로 등장한 뒤 ' 누군가를 사칭해' 업적을 세운 후 서번트로 실장되는 캐릭터거나, 혹은 '사실은 본인이 아니라 다른 사람으로 바꿔치기/사칭 되었다'는 추측이나 야사가 있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14].

개그성 스토리에선 레이디 아발론, 구문룡 엘리자, 캐트 쿠 미코케르처럼 딱히 생전에 타인을 사칭해 업적을 이룬 것도 아닌 인물이 프리텐더로 등록되기도 했는데 마테리얼을 언급을 보면 정체를 속이거나 누군가를 사칭하고 있거나 해서인 듯 하다.[15]

스토리 진행 시 진명이 공개되는 연출이 따로 있는데, 캐릭터성에 따라 별도의 단어가 출력된다.[16] 이벤트 및 개그성 프리텐더들에게는 이러한 진명연출 씬이 나오지 않는다.


[1] 보통은 왕정이 폐지된 국가를 상대로 자신이 정당한 왕위 계승권을 지니고 있음을 주장하는 前왕족들을 칭하는 용어로 쓰인다. 뻔뻔한 흉내쟁이, 사칭자, 사기꾼을 뜻하는 phony와 비슷하지만, 왕위요구자로서 주장하는 지위가 정당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2] 나스의 비유로는 중간에 쓰러진 A의 죽음을 숨기고, B가 그를 대신해서 글을 올리고 코멘트를 남겨 끝까지 A의 행세를 했고 모든 명성이 A에게 모아지지만 대신에 B에게는 일절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지지 않아야 한다고. [3] 이 경우에는 조로 본인이 아닌, 조로를 사칭해서 활약하여 훗날 조로의 활약으로 전해지게 되나 본인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가짜 조로가 프리텐더 '조로'로서 소환될 적성을 얻는다. 물론 진짜 조로는 서번트로서의 적성이 존재할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프리텐더로서는 아니다. [4] 여담으로 프리텐더의 자격 중 하나인 사칭한 채 업적을 이루는 것을 따져보면, 일단 오베론은 이문대에서 오베론인 척 하면서 주인공을 도와 이문대의 여왕 모르간을 토벌한 것. 므시모시네는 다빈치, 마슈인 척 하면서 주인공의 정신을 치유하려 한 것을 들 수 있는데, 어느 쪽이건 다 주인공이 직접 경험한 일들이다. [5] 작중에서 자신을 멀린의 여동생이라고 사기치고 다닌다. 다만 이쪽은 가짜 요정이라고 불리며 진짜 정체는 별의 짐승이라는 등 정체를 속이고 있다는 떡밥이 있기는 하다. [6] 얼터 에고는 그 명칭처럼 분리된 자아, 자기 자신을 강조하는 클래스지만, 프리텐더는 자기 자신마저 속이는 기만자라는 역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걸로 보인다. [7] 이 중 얼터 에고에는 상성 우위에 있지만 포리너에는 열위에 있는 상성에 대해 하가네야 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실제 신들을 복합하여 만든 얼터 에고의 본질은 꿰뚫어 볼 수 있지만, 거짓의 신을 기반으로 한 포리너에게는 거짓말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하는 해석을 남겼다. [8] 따로 이명이 붙지는 않으나, 기본재림(틀랄록), 1차 재림(우이칠로포치틀리), 3차 재림(테노치티틀란)시의 이름이 전부 다르다. [9] 외국인을 뜻하는 평범한 단어. [10] 정확히는 savior(구세주)지만 구설정중에는 saber와 saver의 말장난을 이용한 설정이 있었고 이를 다시 활용하고 싶어서 의도적으로 일본판에선 saver로 표기한다. 해외 번역은 savior를 사용. [11] 작중에서도 "신분을 위장해 사람들을 속이고 기만한다", "혼까지 사칭하여 힘과 공적을 남긴다"처럼 "속이고 기만하는 자"라는 의미만 강조된다. [12] 마테리얼에서 대놓고 이스칸다르와 왕의 군세에 대하여 애증을 지녔다라고 서술되었다. [13] 작중에서 프리텐더 클래스가 된 것이 헤파이스티온 본인보다는 므네모시네의 영향이라고 언급되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므네모시네도 본래의 역할이나 작중에서 보인 모습에서 인류인 마스터를 위해 행동하는 것이 존재 목적이라 인류에 애정을 가졌으면 가졌지 싫어할 이유가 없다. 즉 헤파이스티온이든 므네모시네든 어찌 됐건 애정을 지니고 있다. [14] 예를들어 사실은 쌍둥이로 바꿔치기 되었다는 카더라가 있는 루이 14세라던가, 카게무샤가 대신 전투를 치뤘다는 설화가 있는 다케다 신겐, 도쿠가와 이에야스등. [15] 주먹질이 칼처럼 날카로워 세이버라는 카르나라거나 파라솔을 들었다고 랜서가 된 타마모 등 개그성 서번트는 클래스 선정이 가벼운 이유로 되는 경우가 많아 진지하게 설정을 따지지 않아도 된다. [16] 진명용해(真名熔解), 진명석출(真名析出), 진명건조(真名建造), 진명융해(真名融解), 진명폭로(真名暴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