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39:00

제우스(Fate 시리즈)

파일:Fate.png 시리즈의 올림포스 12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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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신 형태[1]

1. 개요

Fate 시리즈 제우스. 디자인 및 일러스트 담당은 Azusa[2]. 성우는 키노시타 히로유키.

Fate 세계관에서도 올림포스 12신의 일원이자 필두에 속하는 올림포스의 지배자라는 설정이다. 설정 자체는 Fate/stay night의 원년 멤버인 아들 헤라클레스나, 제우스와 연관이 있는 그리스 쪽 서번트를 통해 간접적으로 공개되는 등 극초창기부터 존재했지만, 상세한 행적과 정체가 밝혀진 것은 Fate/Grand Order이다. 타입문 세계관의 설정상으로 그리스 신화의 주신들은 외계 문명의 지적 생명체가 만든 기계 장치로 지구에 도착한 이후 토착 생명체였던 인간들에게 신으로 숭배받았다는 설정이다. 12신에서 '제우스'가 담당하는 기능과 역할은 성간 전투용 섬멸형 기동 요새 기함.

기신의 모티브는 제우스의 상징인 수리. 특이하게도 제우스의 진체의 생김새는 인간의 형상은 아예 찾아볼 수 없는 다른 기신들과 달리 인간 형상의 거대한 얼굴이 달려 있다. 제우스의 진체가 제작되었을 당시부터 이러한 형상이었다면 12신을 창조한 외계 문명의 지적 생명체가 인간과 형상이 비슷했다는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고, 다른 가능성으로는 인간을 모방해서 자신의 형상을 개조한 것일 수도 있다. 작중에서 인간애를 크게 드러낸 제우스의 행적을 보면 인간과 비슷한 형상으로 진체를 개조했다고 해도 크게 이상하지 않다. 인게임 전투에서 제우스 우라누스, 제우스 가이아라 이름 붙여진 파츠들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다른 티탄 함선들의 파츠로 자신의 진체를 강화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개조 과정에서 자신의 진체를 인간 형상으로 개조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범인류사에서는 기신의 진체를 세파르와의 대전에서 잃은 이후 신령으로 격하되었다. 세파르 대전 이후 제우스를 비롯한 12신은 나노머신화를 통한 존속 계획을 세웠지만 에너지를 낭비하며 인류를 지배하는 것보단 인류가 독립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게 되어 계획을 포기했다.

2. 범인류사의 제우스

2.1. 작중 행적 및 언급

범인류사의 제우스는 아직 미등장. 작중에서 간접적으로 언급이 된다.

어린 시절 미소년이었던 알렉산더가 나이를 먹으면서 근육마초가 된 것은 제우스의 축복으로 인한 것이라고 한다.

에우로페의 인연 대사에 의하면 범인류사의 제우스는 칼데아 측을 걱정하고 있는 듯. 정확히는 인연 레벨 4의 언급을 풀어보면 '영령이 되어 마스터를 따르는 지금도 그분의 가호가 유지되고 있으니 그것은 필시 그분도 칼데아를 도와야 한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라는 것이다. 다만 에우로페가 워낙 낙천적인 성격이다 보니 진짜 제우스도 저리 생각하고 있는지는 불명. 그래도 범인류사 아폴론이나 아르테미스가 칼데아를 돕는 것에 별다른 불만을 표하지 않는 것이나 이문대의 제우스가 감정이 생겼을 당시[3]를 회상하던 것 보면 일단 적대적인 입장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범인류사의 제우스는 언급상 효율 문제라고는 해도 신, 그것도 주신격에 해당하는 자신들의 손으로 신대를 끝낸 후 인대를 열어줬으며, 그 계기야 어찌 되었든 나름의 인간성을 가지고 있었던만큼 인대 유지 자체에는 호의적일 가능성이 있다.

인간형 아바타는 이문대와 동일할 것으로 추정. 부자 관계라 그런지 인상과 체격이 헤라클레스를 닮았다. 역시 제우스의 신성으로 엮이는 이스칸다르와도 인상, 체형이 유사하다. 특히 2부 5-2장에서 얼핏 드러난 호남형 인격은 이스칸다르를 연상시킨다.

3. 이문대의 제우스

3.1. 로스트벨트 No.1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

이반 뇌제를 두고 카이니스가 우리 쪽 주신들과 붙어도 밀리지 않을 것 같다는 감상을 남겼다.[4] 카이니스는 보다임이 사람을 초과하는 야망을 품은 것을 보며 제우스랑 죽이 잘 맞을 거라는 이야기를 했다.

3.2. 로스트벨트 No.2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메룽

키르슈타리아 보다임이 '맹우 제우스'라고 불렀고, 제우스 역시 키르슈타리아를 맹우로 취급하고 있다. 키르슈타리아가 하는 일에는 이해가 일치했으나 결론엔 차이가 있다고 한다.

3.3. 로스트벨트 No.5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파일:진체기신현림_제우스.gif
진체기신[5] [ruby(ΖΕΥΣ, ruby=제우스)]
올림포스 이문대의 왕이다.

작중 시점으로부터 1만여년 전, 올림포스의 신들은 정체된 자신들의 상태에 회의를 느껴 신대를 종결시키고 인간들에게 미래를 맡기자는 측, 신대를 지속시켜 계속 인간들 위에 군림하자는 측으로 의견이 나뉘어 대립하기 시작했다.[6] 그리고 분쟁이 지속되던 와중 후자에 의견을 실었던 제우스가 결국 폭주, 자신과 동조한 주신들을 이끌고 반대파 주신들을 쓰러트렸다...고 알려졌으나 이후 에우로페(헤라 ver.)에 따르면 그냥 제우스 원맨쇼였다. 11신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공생파로 알려진 신들은 포세이돈을 빼고 혼자서 죄다 쳐 죽였고 지배파로 알려진 살아남은 신들은 강제로 지배해 군림하고 있었다.[7] 다만 나름 감정이 있던 만큼 헤라만은 그냥 냅둘 수 없어서 에우로페라는 매개체를 통해 존속시키고 있었고 공생파로 이적했던 포세이돈은 문지기로 격하시키고 헤파이스토스는 필요에 따라 후두부에 해당하는 기관만 냅뒀으며 데메테르를 광기에 빠트리고[8] 아프로디테의 정체성인 사랑을 잊어버리게 하는 등 지배파의 수하 주신들에게도 수작을 부렸다.

헤파이스토스의 대화에서 밝혀지길, 의견이 통솔되지 않은 다른 주신들을 강제로 지배 및 그레이트 합체를 해서 완전히 성장하지 않은 상태의 세파르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고 한다. 이 덕분에 진체를 그대로 보존, 범인류사에선 올림포스의 전력을 상당 부분 감소시켰던 기간토마키아에서조차 가볍게 승리하는 등 강세를 유지했지만 이로 인하여 다른 신들이 제우스를 불신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올림포스 본편에서는 앞서 알려졌던 폭주적인 면모가 무색할 정도로 엄청나게 감정적인 존재로 등장한다. 단지 AI일 뿐인 자신들에게 '신'이라며 숭배해 주고 '이름'을 붙여준 인간들을 보고 감정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기쁘다는 느낌마저 들었다고. 이 때문에 본래의 사명, 선단의 보전 및 재생이라는 중대방침조차 등져가면서까지 이들을 지키고자 한 것. 다른 주신들을 억지로 지배하면서까지 세파르에게 맞선 것조차 이 때문이었다고 나온다. 그러나 그 선택으로 인해 카오스에 부분적으로 침식, 결과적으로 인간을 가로막게 된 것을 보면 참 아이러니.

작중에서는 보다임을 진정한 친구로 여기고 완전히 수평적인 관계로서 대우해주는 등 막역한 사이를 보여준다. 수 차례 오가는 대화에서 서로간 비밀에 대해 거리낌없이 털어놓는가 하면 "복싱으로 치면 K.O."라는 식의 농담조의 비유까지 사용하는 건 덤.
───잘 있거라, 젊은 마술사. 내가 꿈꿔 온, 있을 리 없던 인간 친구여.

칼데아측이 에우로페의 처형을 저지하러 대신전에 당도하자 출전을 다짐, 보다임에게 고독했던 자신의 친구가 되어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작별을 고한다. 또한 그의 마지막 전투는 자신과 결판을 내는 것으로 마무리 지을 것을 약속, 위 진언을 마지막으로 인간과 대화하기 위해 만든 단말을 완전히 삭제할 것을 밝힌다.

이후 에우로페를 세뇌시켜 칼데아를 상대하게 하는데, 칼데아 일행이 에우로페를 죽이지 않는 모습에 의아함을 느껴 여러 질문을 한다. 후지마루 리츠카의 목적이 범인류사를 구하겠다는 걸 밝히자 유쾌하게 웃으며 혼이 없는 공허한 강철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거라고 칭찬한다. 범인류사의 자신이라면 리츠카를 별자리로 보내줄지도 모르겠지만 이문대의 자신은 다르다며 진체를 드러낸다. 대결 직전 홈즈가 제우스의 진정한 목적을 묻자 역시 위험하다며 말을 돌려버린다.

아테나의 가호를 통한 백업을 받은 마슈가 전격을 어찌저찌 버티는 모습을 보이자 어쩔 수 없다며 지성체 보호 기능을 해제해버린다. 즉 지금까지 적당히 상대를 한 것. 그리고 대행성 파괴 기구, 대성계 섬멸 기구, 대시공 공격 기구, 대개념 분쇄 기구를 차례차례로 해제해서 칼데아를 완전히 박살 낼 준비를 한다. 이 모습에 홈즈가 이 별을 파괴할 의지가 느껴진다 평한다. 이후 홈즈가 다시 한번 목적을 묻자 결국 발설하게 되는데, 제우스의 목적은 올림포스 이문대를 콜로니 삼아 별을 탈출, 혼자서만 문명의 기록을 가지고 다시 우주로 나가는 것이었음이 밝혀진다. 백성들을 사랑하던 제우스였지만 기본적으로 카오스의 단말은 원래 인풋되어 있는 명령을 우선적으로 수행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었던 것. 본래 제우스도 하기 싫었지만 공상수 이성의 신의 출현에 어쩔 수 없이 택한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보다임도 백성들을 버리려고 하는 제우스의 계획에 동참하지 않았다.
[ruby(나\, 별을 가르는 우레, ruby=월드디시플린 케라우노스)]
([ruby(我、星を裂く雷霆, ruby=ワールドディシプリン・ケラウノス)] / World-Discipline Κεραυνός)
랭크 종류 레인지 최대포착
-
[9]
진체기신현림 제우스
전투 개시 "범인류사. 생각하는 갈대들이여. 잠시 여기서......잠들라." [10]
"나는 제우스. 천공에서 만상을 지배하는 전능한 신이로다. ....네 이놈 아레스. 아니, 마르스. 그리고 로물루스=퀴리누스. 이 건방진 것들....! 나의 전능한 힘으로 네놈들을 박살내주겠다!" [11]
공격 "천공."
"경배하라."
"폭풍."
"엎드려서 조아려라."
피격 "하하하하하하하하."
"음."
스킬 사용 "나의 전지전능한 모습을 목도하라."
"모든 권능은 나의 것이로다."
보구 "하늘이여, 갈라져라. 별이여, 부서져라. 하늘에 존재하는 것은 모두 나. 별을 다스리는 것은 모두 나! 『[ruby(나\, 별을 가르는 우레, ruby=월드디시플린 케라우노스)]』!!"
패배 "맙소사....! 전능한 나를....상처 입히는....너희는....뭐냐!?"
파일:LBZeusTrueFormDamaged01.png
시종일관 칼데아측을 완전히 압도하며 절망적인 상황을 연출했으나 파신동맹이 준비한 비장의 수인 관위 소환 술식을 통해 아레스와 로물루스=퀴리누스를 차례차례 소환에 성공하자 점차 전세가 기울어지기 시작한다. 기신 아레스와 퀴리누스의 협공, 이에 퀴리누스의 가호로 강화된 칼데아의 맹공이 더해지자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한 제우스는 인간이나 신이나 모두 다 같은 마음을 가진 존재가 아니냐는 에우로페의 설득에 사람과 신은 다르며 사람을 사랑하는 신은 부숴진 끝에 영락한 존재일 뿐이며 동시에 자신은 에우로페가 사랑한 범인류사의 제우스와는 다르다고 일축, 방어막 유지에 할애하던 기능마저 해제하여 공격기능으로의 전환을 시작한다. 그러나 이로 인해 칼데아측에게 블랙배럴 저격의 유일무이한 기회를 허용하는 꼴이 되어버렸고, 결국 기회를 포착한 마슈가 사출한 블랙 배럴 레플리카에 의해 그대로 피격, 안면에 바람구멍이 뚫려 기능이 정지하고 만다.[12]

제우스가 침몰한 후 키르슈타리아는 뜻이 달랐다고는 하나 친우의 죽음을 애도하고 카오스에 가까워져 『원초의 아버지』의 방침을 거스를 수 없었던 것을 안타까워 한다. 이후 카오스가 직접 기동을 개시했으나 무사시가 공간의 균열을 베어버려서 더 이상 간섭할 수 없게 된다.

다른 이문대의 지배파 올림포스 신들이 그렇듯, 이쪽도 아이러니한 운명을 지니고 있는데, 정실 마누라 헤라와 융합한 에우로페, 제우스와 헤라의 아들 헤파이스토스가 제우스를 쓰러뜨릴 수단을 마련했고, 역시 제우스와 헤라의 아들 아레스와 후손(손자)인 로물루스가 범인류사로부터 소환되어 제우스를 쓰러뜨리는 데 한몫했다. 이문대의 제우스는 범인류사 기준으로 아주 좁은 범위의 자기 가족, 헤라와 그 아들들에게 저지되고 쓰러진 것이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인 크로노스, 혹은 할아버지인 우라노스와 동일한 결말이었다는 점에서 더 아이러니하다.[13] 로마 신화 쪽 해석으로 봐도 같은 카피톨리움 삼신인 퀴리누스와 마르스가 유피테르를 적대하는 묘한 구도가 된다.

4. 전투력

그, 그럴 리 있겠냐고!
아르주나를 기억 못하는 거야?!
인도의 모든 신성을 흡수 · 통합했던 괴물이야!
그런 것보다 더 어마어마한 존재가, 이 별에……
징글 아벨 뫼니에르
어찌 되었든, 전능신 제우스는 올림포스의 최고존재야.
12신을 이끌기에 걸맞은, 강력하며 포괄적인 대권능을 소유하고 있겠지.
이문대에서의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신대 세계에서는, 최고이자 최강의 존재였어.
가능하면…… 정면으로는……
캡틴(트리톤)
전원 주신으로 칭해지는 올림포스 12신의 최고 존재인 만큼 신령 상태를 기준으로 하여도 손꼽히는 강함을 지니고 있다. 암피트리테와 포세이돈의 아들 트리톤은 범인류사의 제우스만으로도 정면 싸움은 무리라고 인정했다.

타입문 세계관에서 가이아 직계 신성은 프로토게노이, 즉 윗세대에 근접할수록 전투력이 강한데 유독 제우스만 이례적으로 체급이 달랐다고 평해지며 이러한 까닭에서 다른 12신들을 상대로 11:1을 무난하게 수행할 수 있었다.

올림포스 진입 당시 제우스의 힘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한 홈즈는 진체의 유지에 성공한 이문대의 제우스가 이전까지 등장했던 이문대 왕들 중 단연 최강이었던 신이 된 아르주나와 비교해서도 격이 다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고, 이후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실제 이는 사실임이 밝혀졌다. 이는 이후에 나왔듯 제우스가 첫 번째 마키아에서 싸웠던 프로토게노이, 티탄들이 보유했던 권능[14] 전부, 그 외의 수많은 소신들의 권능 전부, 그리고 같은 12신의 권능도 전부 동기화를 시킨 점에 더해 '신령 내지 그 화신의 신성'의 집합인 신준과 달리 진체를 보유한 '신'의 집합이기에 신앙에 금을 내는 방법으로 약화시킬 방법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상위 호환이었기 때문. 실제로 여태까지 신령을 상대한 방법이 대부분 이에 기인하고 있으며[15], 신이 된 아르주나 또한 이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승리할 가능성조차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그야말로 압도적인 차이.

기본적으로 올림피아의 기능 유지[16] 및 지성체 보호 기능을 이유로 힘을 크게 제한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견제 사격 요량으로 날린 번개 줄기 중 극히 일부 이문대의 아르테미스의 보구[17]와 맞먹는 위력을 보였으며 실제 이를 해제하여 복합 권능을 전개하기 시작하자 공격의 출력 및 영향 범위가 대성계, 대시공, 대개념 단위로 상승, 전 기능 중 35%를 해방하는 것으로 행성을 완전히 날려버리는 것이 가능하단 묘사가 있었다.[18]

당연한 소리지만, 이건 이문대의 제우스의 전투력. 범인류사의 제우스는 주신급 신령일테니 케찰코아틀처럼 무지막지하게 강하긴 하겠지만, 모든 기신과 토착신의 권능마저 동기화한 이문대의 제우스[19]처럼 말도 안 되는 수준은 아닐 듯.

5. 기타

파일:EWDp2SfUwAA7kgO.jpg
Azusa가 트위터에 올린 일러스트
실제 인게임 전투에서 상대하는 진체기신의 클래스는 룰러로, 작중 스크립트로는 에인션트 갓/룰러라고 언급된다. 수르트의 에인션트 자이언트/세이버와 마찬가지 케이스로 추정된다.

파일:진체기신 인게임 크기비교.jpg

파일:Zeus_vs_Ares.png

일러스트 상에서는 아레스보다 훨씬 크지만, 인게임에서는 그 정도 차이가 나진 않는다.[20][21]

이문대의 왕 중에서는 유일하게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구현되지 않았다. 아마 제우스는 플레이어블로 출시될 예정이 애초부터 없었을 확률이 높다. 게임내에서 데메테르나 아프로디테처럼 인간형 배틀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으며, 작중 묘사로도 인간형 단말은 키리슈타리아와 대화하기 위해서 만들었으며 마지막 대화에선 자신의 단말을 지우며 다신 인간형 단말을 만들지 않을거라는 대화도 있었다.

작중 묘사를 보면 맹우인 키르슈타리아와 닮은 면이 많다. 둘 다 강한 힘을 가졌으며 대의를 위해 홀로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나 그로 인해 가장 많이 피폐해진 점, 그럼에도 멀쩡하다고 허세를 부리고 입장상 위엄을 유지하기 위해 속내를 내보이지 않는다는 점, 그렇지만 본래는 소탈한 인물상인 점. 그리고 지금의 모습을 형성하게 된 계기도 자신에게 있어 관심 밖의 존재와의 만남으로 가치관이 크게 바뀌고 이전 목표를 청산하고 그를 위해 살기 시작했다는 점도 닮았다. 제우스가 키르슈타리아를 인정하는 것을 넘어 맹우로 신뢰하고 있는 건 단순히 자신을 한번 쓰러뜨린 인물이라서가 아닌 서로가 서로의 이해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이문대를 통틀어 가장 관계가 좋은 크립터와 이문대의 왕이다.
....
Q. 그렇다는 건, 게임으로는 나오지 않은 다른 기신들도 디자인되어 있다는 겁니까?

타케우치: 그렇네요. 그게 최종적으로는 전부 합체하는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Q. 그럼 제우스가 얼굴이 되는 겁니까?

나스: 사실은 그게 아니라, 하반신이라고 해야 하나, 고간 부근의 담당이 됩니다. 합체가 전제된 디자인이라 상당히 지독한 디자인이거든요.
그러니까 혼자 단기만으로 싸운다면, 이게 좀 뭐라고 해야 할까, 무척이나 재밌는 그림이 되어 버리는. 아니, 거대하고 위엄있는 얼굴은 멋있지만!
파일:페그오 제우스의 묵직한 거기.jpg
인터뷰에 의하면 올림포스의 열두 기신은 전부 합체할 수 있다는 설정인데, 제우스는 디자인상 합체 시 하반신의 고간부근을 담당한다고 한다. 2021년 6월 공개된 영상에서 제우스의 전신 일러스트가 등장했는데, 하의가 훈도시마냥 고간이 부각되는 디자인이다보니 그리스 최고주신다운 대물이라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스칸다르의 고르디우스 휠에서 나오는 번개는 제우스가 현현 시 등장하는 번개와 같으며 아득한 유린제패 - 비아 익스푸그나티오는 제우스의 푸른 뇌격을 재현한다.


[1] 얼굴 상단부 날개는 제우스 우라누스, 하단부 날개는 제우스 가이아라 칭해진다. [2] Fate/Grand Order에서 제우스의 아들인 헤라클레스의 인게임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3] 티타노마키아 이후~세파르가 지구에 도착하기 전이라면 범인류사에서 분기되기 전이 된다. [4] 이 대사는 이반 뇌제의 본체가 등장했을 때 감상으로 뉘앙스상 그 덩치가 밀리지 않을 것 같다는 감상이다. 이반 뇌제의 본체는 비유가 아닌, 말 그대로 산만한 크기의 매머드형 마수인데 올림포스 12신의 진체 역시 개개체마다 다르지만 그에 준할 정도로 거대하다. [5] 전체가 은색으로 쓰인 '진체기신강림'으로 나오는 다른 신들과 달리 現(현)자만 금색으로 칠해진 '진체기신림'으로 표시된다. 영문판에서는 True Mechanical God Theophany. [6] 원래 역사에선 가이아 억지력이 아틀란티스를 가라앉히기 위해서 일부러 압박내려서 12신들이 세파르에게 참패하는 탓에 격이 상당히 낮아져 강제로 신대를 유지하는 게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이 확실히 존재했다. 즉 세파르를 이겨버리면서 '이러면 남아도 되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생긴 것. [7] 다만 포세이돈의 '이적'을 고려하면 처음에는 알려진 대로 두 개의 분파로 나누어진 상태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지배파 내부에 제우스에 대한 반발이 일어나 결과적으로 1 vs 11의 구도가 만들어진 것일 수도 있다. [8] 데메테르는 자식(사람)의 성장을 영원히 가로막아선 안 된다며 제우스에게 진언했다 한다. [9] 이문대 진체기신들의 보구 중 유일하게 '그대, 별을'으로 시작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는 이문대 진체기신들의 보구명은 전부 기함인 제우스 입장에서 다른 진체들의 역할을 서술한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10] 제우스 1차전 시 대사. [11] 제우스 2차전 시 대사. [12] 이때 블랙 배럴로 관측한 라이프 스케일은 1000으로 다른 기신과 비교해도 낮아서 당황한 묘사가 있는데 이후 밝혀지길 세파르와의 대결에서 강제합체로 인해 소비했다고 한다. [13] 비록 크로노스는 손자까지 상대하진 않았지만, 헤라/에우로페와 마찬가지로 뒷공작을 펼치던 레아, 혹은 아다만다이트의 낫을 벼린 가이아, 그리고 자식의 탄생을 저지하는 아버지와 그 아버지를 막아선 그녀의 자식들이라는 구도에서 유사점을 느낄 수 있다. 특히나 후술하겠지만 제우스는 기신합체 시 고간(...)을 담당하는데, 이는 우라노스와 상통하는 부분이다. [14] 인게임에서 제우스 우라노스, 제우스 가이아라는 이름의 파츠가 등장한다. [15] 예를 들어 7장의 케찰코아틀, 고르곤 등은 본래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신이 아니다 보니 신격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신전을 건축하는 것으로 신격을 다잡고 있었다 보니 이를 파괴하는 것으로 신격을 내릴 수 있었고, 2부 4장의 아르주나 얼터는 인도의 신성을 통합한 절대적인 존재지만, 백성들에게 봉기를 일으켜 신앙심을 떨어트리거나, 신의 하늘바위를 만들어 모순성을 증명해 신격을 떨어트리는 등으로 약체화할 수단이 존재했었다. [16] 가용 리소스 및 권능의 9할 가량을 올림피아의 운영에 할애한다 밝혀졌다. 다중의 권능과 리소스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우스는 본편 시점에서 혹사가 심한 상황이었다. [17] 키르슈타리아 보다임의 천체마술이 이에 필적한다는 언급이 있다. [18] 단, 그랜드 랜서로 소환된 퀴리누스의 견제로 실제 발동되지는 않았다. [19] 홈즈의 표현에 의하면 전능신 제우스. [20] 다만 해당 크기비교는 유저가 임의로 추정한 것이며 후에 정식으로 공개된 공식 크기 비교표에서는 제우스가 작중 크기가 약 1.5km라고 언급된 아르테미스보다 2배가 넘는 크기로 나왔다. 즉 인게임에서의 제우스와 아레스의 크기 차이는 실제보다 축소된 비율이며 일러스트상의 크기 차이가 설정에 맞는 크기인것. [21] 그리고 위의 유저 추정 크기비교표에서 아프로디테와 데메테르는 아레스보다 한참 작은것으로 나와있고 제우스는 포세이돈보다 한참 작은 것으로 나와있는 것과 달리 실제로 공개된 크기비교표에서는 아프로디테와 데메테르가 아레스보다 약 두배 이상의 크기로 나와있으며 제우스는 포세이돈보다 약간 작은 것으로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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