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2:43:09

포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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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포타라 합체
2. 성능3. 작중 활약
3.1. 포타라 합체로 탄생한 캐릭터
3.1.1. 게임 한정
3.2. 합체 이외의 다른 용도로 사용한 캐릭터
4. 여담

1. 개요

파일:포타라 귀걸이.png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심인들의 보물. 한 쌍의 귀걸이다.

1.1. 포타라 합체


파일:포타라퓨전-.gif

포타라의 대표적인 기능으로 한 사람은 왼쪽, 다른 한 사람은 오른쪽 귀에 걸면 서로 끌려가 한 사람으로 합체된다.[1] 그렇게 나온 한 사람은 합체 전의 두 사람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전투력이 강하며 두 사람의 모든 능력을 고스란히 보유하게 된다.[2]

인격 또한 퓨전과 마찬가지로 섞여 들어가는 듯 하지만 특이하게 포타라의 원주인인 계왕신과 다른 인격이 합체할 경우 계왕신의 인격이 주도권을 가지는 듯 하다.[3]

2. 성능

첫 등장시부터 작중내 합체기술인 퓨전에 비교가 많이 되었는데, 일단 전투력 면에서는 어느쪽이 확실히 위인지는 알 수 없으나 효과는 퓨전 이상이다라는 노계왕신의 언급[4] 으로 인해 포타라쪽이 더 위일 것이라는게 불문율로 퍼져있었다만, V점프 잡지에서 전투력은 동급으로 굳혀졌다.[5] 하지만 지속시간이나 편의성 부분을 보면 효과가 퓨전 이상이라는 노계왕신의 말은 단순 허풍은 아니다. 또한 퓨전의 경우는 비슷한 전투력[6], 비슷한 체격 등의 까다로운 조건이 필요하지만 포타라의 경우 별다른 조건이 제시된 바가 없다.[7]

당시 작중에서 노계왕신과 키비토신은 시간제한의 영향을 받지 않고 계속해서 변신이 유지된 반면, 베지트의 경우 부우 몸속에선 배리어가 풀리자마자 합체가 풀렸던 바람에 노계왕신을 상당히 뻘줌하게 만들었다.[8] 이 당시에는 그냥 부우 몸속의 나쁜 공기가 합체를 풀었겠거니 하고 크게 문제 제기는 하지 않았었다.[9] 근데 드래곤볼 슈퍼에서, 계왕신이 아닌 사람이 포타라로 합체할 경우 1시간의 시간 제한이 있다라는 설정이 새롭게 나오면서 상당한 논란이 되었다. 더군다나 블루 같은 과도한 힘을 쓰면 시간이 더욱 더 줄어든다는 것 역시 퓨전과 같아졌다는게 밝혀지면서[10] 포타라>>>퓨전이, 포타라>퓨전 정도로 위상이 떨어지고 말았다.[11] 덕분에 베지트의 평판도 상당히 떨어져서 베지트 팬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여기서 끝났으면 그저 베지트의 재등장을 위해 무리하게 설정을 추가하는 바람에 생긴 폐해로 그쳤겠지만 문제는 우주 서바이벌 편에서 케일과 카리프라가 합체한 케프라가 포타라가 부숴지자 분명 1시간이 되지 않았음에도 합체가 풀려버린 점이다. 케프라가 블루나 3처럼 체력 소모가 심한 변신을 했다면 모를까 이때 케프라는 소년기 손오반도 유지가 가능한 초사이어인 2였기에 분명 1시간 풀타임으로 합체를 유지할텐데도 단지 포타라가 부숴졌다는 이유로 합체가 풀린 것. 즉, 설정 변경이 일어났어도 여전히 퓨전의 상위호환 자리를 유지하고 있던 포타라가 퓨전에는 없는 약점이 생기고 말았다. 이렇게 설정이 통일되지 않고 자꾸 왔다가다하니 포타라 합체 캐릭터들의 위상이 점점 떨어지는 것은 물론 제 7우주 계왕신들까지 전부 포타라의 기능도 제대로 모르는 바보가 되고 말았다. 다만 합체 캐릭터들은 일반적으로 신급 캐릭터가 아니면 상대하는 적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입고 있는 옷도 패시브로 기의 보호를 받으므로 자신과 정면승부가 가능한 적에게 포타라가 노려지는 기습이나 풀파워의 광범위 공격에 휩쓸리지 않는 이상 포타라 파손으로 패배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일단 항상 적을 압도하는 강함을 보인 베지트까지 가지 않아도, 완성형 블루 오공에게 근소하게 밀리던 합체 자마스도 포타라가 파손되어서 지는 일은 없었으니...[12] 뿐만 아니라 계왕신들조차 포타라 사용법을 제대로 모른다고 하기엔 계왕신들끼리도 합체한 케이스 자체가 드문 편이다. 즉, 계왕신이 아닌 자들끼리의 합체를 본 경험 자체가 굉장히 드물 수 밖에 없다는 것. 쉽게 말하면 데스노트의 사신 류크처럼 사신이지만 본인이 항상 들고 다니던 데스노트의 사용법을 모두 알지는 못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인 셈.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체 조건부터가 퓨전보다 훨씬 쉬운게, 서로간의 기를 균등하게 맞추지 않아도 되고[13][14][15], 괴상한 포즈를 취할 필요도 없이 귀에 귀걸이를 걸기만 하면 끝이니 실패작이 나올 위험도 없으므로 여전히 퓨전보다 효율성이 좋은 건 맞다. [16]

베지트와는 달리 15대 이전 계왕신과 키비토신은 외형의 변화만 있을 뿐 인격은 계왕신 본인 그대로에 가까운데 아마도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융합을 한 오공과 베지터와는 달리 이 둘은 명백히 신분이 다르기 때문에 주도권을 계왕신 쪽에서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퓨전과는 달리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한 상태에서 합체해봤자 전혀 좋을 게 없다. 그러면 기본 상태가 합체시점의 상태로 고정되기에 변신을 해제할 수 없어 계속 초사이어인[17] 상태로 있게 되기 때문에 평소에도 에너지 소모가 극심해지게 되며 상위 단계의 초사이어인일 경우[18] 시작부터 합체 시간을 줄일 뿐이다.[19] 계왕신과의 합체라면 합체가 풀리지 않아 합체시간이 아니라 수명이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온다. 즉 변신을 하더라도 합체 후에 하는 게 상책. 합체 자마스의 경우 오공 블랙쪽이 초사이어인 로제인 상태에서 합체했는데 미래 자마스에게서 불사의 능력을 이어받아서 수명을 줄이는 페널티를 막을 수 있었다.

그리고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합체한 사람끼리 합체 해제를 강하게 거부하면 세포 단위로 융합해서 포타라 합체 해제를 막을 수 있다는 언급이 나왔다.[20][21] 때문에 합체를 억지로 풀려고 미래 트랭크스가 자마스를 일도양단하지만, 미래 자마스의 불사 속성이 이미 블랙에도 전이되어서 오히려 합체 자마스의 모습과 파워 그대로 둘로 증식시키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왔다.

여담으로 작중 처음으로 키비토신이 등장할때, 오공이 왼쪽에다가 귀걸이를 달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하마터면 오공이랑 키비토랑 합체할뻔하는 대참사가 일어날뻔는데[22][23], 동쪽 계왕신이랑 무사히 합체된거 보면, 가까이 있는 대상들을 우선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활약

사실, 계왕신과 키비토가 이미 포타라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 기능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쓰지 못했다. 계왕신의 무능함을 알 수 있다.[24]

나중에 오공이 마인 부우가 흡수로 너무 강해지자, 어쩔 수 없이 자신이 나서서 오반과의 퓨전으로 어떻게 해보려고 고민하자[25] 노계왕신이 히죽 웃으면서 포타라를 빌려주면서 그 비밀을 공개했다.

그리고 동쪽 계왕신은 시험 삼아 시종 키비토와 합체했다가 그대로 키비토신이 되어 돌아올 수 없게 되어 버렸다. 합체하고 난 다음에야 오공이 "분리는 언제 돼?"하고 묻자 노계왕신은 "그런 거 없어. 그러니까 이거 짱이야!"라고 하면서 분리 불가라는 진실을 알려주는 바람에 키비토신은 기겁, 드래곤볼 超에 와서야 드래곤볼로 분리했다고 한다. 반면 드래곤볼 다이마에선 베지트가 부우의 몸속에서 분리되었던 것에서 착안해 미스터 부우에게 삼켜달라고 한 후 분리했다고 한다.[26]

손오공이 귀걸이를 가지고 가서 합체하려 했을 당시, 처음에는 손오반과 합체해서 싸우려고 했지만 오반이 오공이 던진 포타라를 놓치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실패. 마인 부우가 손오반을 흡수한 후 전사가 아닌 덴데를 제외하면 합체할 상대가 미스터 사탄 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몰렸으나[27] 염라대왕 덕에 저승에서 베지터가 돌아왔다.

하지만 합체를 부탁하는 오공에게 베지터는 자존심을 내세우며 오공이 초사이어인3가 될 수 있는 걸 숨겼다며 오히려 화를 낸다. 하지만 오공이 부르마가 살해당하고, 트랭크스 역시 부우에게 흡수당했다고 언급하며, 합체하지 않으면 못이긴다고 설득하자 베지터는 결국 가족의 복수와 트랭크스의 구출을 위해 합체에 협력, 결국 베지트가 탄생한다.

손오공 베지터가 합체한 베지트는 비정상적일 정도로 강해져서 동료들을 흡수한 마인 부우조차도 아예 장난감삼아 가지고 놀 수 있었다. 하지만 베지트가 마인 부우의 몸 속으로 들어갔을 때, 시간 제한이 흘렀기 때문에 강제로 분리되었으며[28] 포타라는 베지터가 애초부터 맘에 안들었다며 부숴 버리고, 오공도 어차피 박살난거 자기도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박살내버린다. 그 후 부우가 태초의 키드 부우로 돌아가자 노계왕신이 다시 합체하면 저런건 껌이라며 키비토신이 끼고 있는 포타라 한 쌍을 떼어서 주나 또 박살내버렸다.[29][30] 여담으로 노계왕신은 자칭 미남이었으나, 이 포타라 때문에 한 마귀할멈 비슷한 여자와 융합하여 추남이 되고 말았다. 그 대신 여러 능력은 얻었지만 말이다.

슈퍼에서 새로운 설정이 생겼는데 포타라는 계왕신임을 나타내는 자격이라고 한다. 각 우주마다 상징하는 색은 다른 듯하다.

드래곤볼 슈퍼 코믹스 17화에서 포타라도 계왕신의 신분을 나타내는것과 그렇지 않은 게 있다고 밝혀졌다. 즉 키비토나 자마스의 포타라도 합체시키는 기능 자체는 있지만 계왕신의 권위를 부여하진 못한다는 것.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상징적인 의미에 불과하므로, 계왕신이 아닌 자가 계왕신의 포타라를 착용한다고 해서 자동으로 계왕신이 되진 않는다. 예를 들어 제10우주의 견습 계왕신인 자마스는 고와스의 포타라를 강탈하여 착용했지만 계왕신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정식 계왕신과 융합한다면 계왕신의 포타라가 아닌 귀걸이도 계왕신 컬러로 통일된다(키비토신이 그 예). 역시 계왕신만의 보물인지라 계왕신이 사용할 때 특수효과가 나타난다.

애니메이션에서 오공 블랙이 마이에게 원거리 저격을 맞았는데 포타라에 총알을 맞는 바람에 다치지 않았다. 이 때 마이가 쓴 저격용 총알은 미래의 부르마가 만든 것으로 보통 총알보다 강하다고 마이가 말하는데, 포타라가 신의 물건이라서 그런지 뛰어난 내구도를 가진 듯하다.

오공 블랙이 미래의 자마스와 포타라 퓨전을 하는데 외견이 초사이어인 헤어스타일을 제외하면 자마스와 더 가깝다.

오공과 베지터가 합체 자마스에게 대항하기 위해 동쪽 계왕신의 포타라를 사용하여 베지트가 등장한다.

드래곤볼 슈퍼 114화에서 케일 카리프라가 포타라 퓨전하여 케프라가 등장했다. 지쳐버린 초사이어인 블루에 계왕권을 쓴 오공을 능가할 정도의 전투력이었지만 무의식의 극의로 각성한 오공 앞에서는 상황이 역전되어서 2분만에 얄짤없이 털리고 탈락.[31]

슈퍼 드래곤볼 히어로즈 암흑마계 미션에서는 크로노아가 만약을 위해서 합체하라고 트랭크스에게 자신의 포타라를 건네준다 이후 베지터가 그레이비에게 당해서 트랭크스 역시 부상을 입자 크로노아의 말을 떠올리고 그레이비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기절한 베지터의 귀에 포타라를 채워서 합체해 베지크스:제노 가 탄생한다.

3.1. 포타라 합체로 탄생한 캐릭터

  • 15대 이전 계왕신
  • 베지트
  • 미스터 오탄 = 손오공 + 미스터 사탄: 원작에서는 오공의 상상에서 한 번 등장. 이후 게임판에서 등장한 적이 있다. 특이하게 1P와 2P의 모습이 다른데 1P는 원작에도 나왔던 사탄의 헤어스타일과 수염 + 손오공의 이목구비에 손오공의 도복이 베이스가 되는 복장이고, 2P는 손오공의 헤어스타일 + 수염이 빠진 미스터 사탄의 이목구비와 사탄의 도복이 베이스를 이루는 복장이다.
  • 키비토신
  • 합체 자마스: 밝혀진 인물 중 유일하게 동일 인물이 합체한 경우이다.
  • 케프라: 포타라를 사용하여 합체한 최초의 여전사이다.

3.1.1. 게임 한정

  • 오탄 = 손오공 + 미스터 사탄 - 원작에서는 오반이 부우에게 흡수당하자 사탄과 합체할 수 밖에 없나 난감해 하는 오공의 상상으로만 나왔었다. 이후 PS2용 게임 드래곤볼 Z2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32]로 등장했으며. 드래곤볼 히어로즈 시리즈에서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3.2. 합체 이외의 다른 용도로 사용한 캐릭터

주로 계왕신에게만 허락된 시간 여행을 하기 위해 계왕신의 자격을 부여하는 포타라가 필요한 케이스다.

4. 여담

오공 측 비장의 카드로서 전개를 바꿀 결정적인 키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복선이 없이 뜬금없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포타라 합체 자체가 어른의 사정으로 급작스럽게 끼워넣은 물건이기 때문. 퓨전이 작중 대단한 파워를 지닌 기술로 언급되고 부우 편 초반부터 상당히 중요한 기술로 소개되는 등 상당한 비중을 가졌고 당연히 오공과 베지터가 합체를 해도 기존에 이렇게 충분히 복선이 심어진 기술인 퓨전으로 하는 쪽이 작품전개상 자연스러우나[33], 문제는 극장판 영화. 95년 봄에 개봉하는 극장판 영화에서 오공과 베지터가 퓨전을 한다고 대대적으로 광고를 때렸고 실제로 오공과 베지터의 퓨전이 영화의 세일즈 포인트였기에, 한 발 앞서 원작에서[34] 오공과 베지터의 퓨전 형태를 공개해버리면 영화의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되어 버려서 흥행을 방해하게 되기 때문에, 오공과 베지터의 퓨전을 등장시킬 수 없어서 퓨전 대신에 급히 투입한 땜빵 설정이다.

실제로 귀중한 아이템치고는 자봉의 귀걸이와 모양이 똑같고, 키비토가 마법으로 오반의 옷을 만들어줄 때 귀걸이까지 만들어주는 등 디자인부터 취급까지 좀 험한 물건인데, 처음에는 합체가 되는 설정 없이 그냥 단순한 장신구였던 걸 나중에 급하게 합체 기능을 갖다붙였기 때문. 실제로 계왕신은 첫 등장 때 포타라를 하고 나왔으나, 중간에는 포타라의 사슬 부분이 없어지고 구슬 부분만 남은 형태로 그려지고, 바비디의 우주선에서는 그냥 고리 모양 귀걸이로 그려지는 등 존재 자체가 오락가락했다.

처음 구판 만화책에서 등장했을 땐 귀걸이로 번역되어 포타라라는 고유명사가 등장하지 않았다.

합체라는 소재로 쓰기 적절하기 때문에 패러디가 많다. 일본에서는 아예 동방프로젝트 캐릭터를 가지고 패러디 시리즈를 만들었다.
니코동 아이디 필요

귀걸이지만 피어싱을 하는 건지 클립형인지, 아니면 그냥 마법으로 착용되는 건지 밝혀지지 않았다. 일단 일러스트를 보면 침이 없으며, 귀를 뚫지 않은 오공과 베지터도 아파하는 묘사 없이 간단히 착용하는 것을 보면이 인간들 맷집에 귀에 구멍 좀 뚫어다고 아파할지는 제쳐두고 일단 피어싱은 아닌 것은 확실하지만 격렬한 싸움에도 벗겨지지 않는 것을 보면 마법이 작용한다고 봐도 이상할 것은 없다.

그리고 잘 지나치게 되는 사실 중 하나인데, 손오반이 계왕신계에 들어가 키비토가 마법으로 계왕신들의 옷을 입혀 줬을 때, 오반은 포타라와 같은 외형의 귀걸이를 귀에 걸고 있었다. 이것에 합체의 기능까지 포함되는지는 불명. 사실 계왕신과 키비토의 포타라 2쌍 다 합체 기능을 탑재하고 있었음에도 둘 다 그냥 귀걸이 정도로 알았다는 걸 생각하면 포타라의 기능을 알지도 못하고 장식품인 양 달아줬을 가능성도 있다. 작품 내적인 해석은 이렇고, 실질적인 이유라면 이 당시에는 포타라에 합체 기능이 있다는 설정 자체가 없었다.

강력한 힘을 부여 해주는 사기 아이템이지만 어째선지 포타라로 합체한 인물들은 결과적으로 단 한번도 승리를 따낸적이 없다.[35]


[1] 퓨전은 메타몰 성인의 복장으로 고정되지만, 포타라같은 경우 합체할 당시의 서로가 입고 있던 복장을 적절히 섞어놓는다. 히어로즈 미션에서 베지트가 여러번 등장하는데 전부 다 원작과 다른 복장이다. 그래서 드래곤볼 슈퍼에서 등장했을 때에는 복장이 마인부우전때와 마찬가지여서 설정 오류라는 평이 있다. [2] 에너지를 다루는 능력도 두 사람의 능력을 적절히 배합하게 된다. 블루 베지트가 오공의 에네르기파를 사용할 때 베지터의 파이널 플래시가 적절히 섞여 방출되는 것으로 보아 두 사람의 능력을 혼합 방출하는 것도 가능한 모양. 실제 위력도 지난 화의 에네르기파보다 몇 배는 강력하게 나온다. [3] 그 증거로 15대 이전 계왕신은 어느 마녀와 합체했는데 아예 본인 기준으로 이야기하고 키비토신의 경우도 본인을 계왕신으로 자각하며 키비토를 별개의 인물로 말한다. 예를 들어 '순간이동은 키비토의 특기였다'라는 식으로. 무엇보다도 애니메이션판에서 퓨전이나 포타라 합체로 하나의 인격체가 되었을 경우 각각의 인격의 목소리가 겹쳐서 나오지만 계왕신이랑 합체하면 그냥 계왕신 단일 목소리로 나온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건지는 불명. 합체 자마스 역시 자마스의 목소리만 나온다. 아래 시간 제한 설정 변경도 그렇지만 계왕신 자신이 쓰려고 만든 물건이다보니 계왕신이 사용했을 경우에만 특별한 효과가 나오는 것 같다. [4] 이 부분은 아직 토리야마의 공인이 없어서 확실하게 알수는 없지만 현재로서는 합체 지속 시간일 것이라는 가설이 조금 우세하다. 원작 및 대전집이나 슈퍼 익사이팅 가이드에서는 포타라 합체가 더 강하다고 나오지만, 주간 소년 점프에서는 오지터가 밸런스가 더 높은 퓨전이라고 하는 등 잡지마다 불일정한 의견을 내고 있어서 논쟁의 여지가 있는 편. [5] V점프, 소년 점프에는 전투력 및 설정 관련 오류가 많으니 원작자의 승인이 없는 설정은 거를 필요가 있다. 대표적으로 초사이어인 3 오공이 악 부우나 초사이어인 3 오천크스보다 몇 단계는 강하고 심지어 단일개체 최강인 미스틱 오반을 흡수한 악 부우와 대등하다는 서술을 한 것. 다른 잡지, 인터뷰에는 거의 일상적으로 잠재능력 개방 상태의 오반을 초3 오공보다 강력하다고 서술한다. [6] Z전사의 경우는 수련을 통해 전투력을 디테일하게 조절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고 Z전사들이 특이한 케이스에 가깝다. [7] 사실 퓨전에 대해서도 오공과 베지터의 체격에는 차이가 나는 편이고 만화내에서 융통성 있게 넘어가는 편이기는 한데, 포타라의 경우 키비토와 동쪽 계왕신 그리고 미래 자마스와 오공 블랙과 같이 힘이나 체격의 차이가 엄청나게 나는데도 합체에 성공했다. [8] 후에 드래곤볼 슈퍼에서 포타라의 추가 설정이 공개된 이후에 나온 드래곤볼 Z 카카로트에서는 노계왕신이 이후에 합체 변신 시간의 보증은 할 수 없다는 대사를 추가시켰다. [9] 더군다나 당시 베지터는 육체를 지니고 있다고는 해도 엄연히 제한된 시간 동안만 이승에 머물 수 있는 죽은 사람이다. 변명 거리를 만들려고 한다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상황인 것. 비슷한 케이스로 마인 부우에게 흡수된 오천크스가 제한 시간이 다 되자 부우 체내에서 퓨전이 풀린 사례도 있다. [10] 과도한 힘을 써서라는 말은 정확히는 체력을 많이 소비했다고 보는 게 옳을 가능성이 높다. 초사이어인 블루는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변신이며, 베지트가 합체가 풀렸을 때 고와스가 "합체를 유지할 힘을 전부 소비한 건가"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즉 사실 합체 유지를 위해서 체력이 계속 소비되는 것이고, 초사이어인 변신 등으로 체력 소비량이 늘어나면 합체 시간도 덩달아 줄어들며, 합체를 유지할 체력까지 다 소비하면 합체가 풀리기에, 변신으로 체력을 추가소비하지 않는 기준의 포타라 합체 시간이 1시간이라 봐야 한다. 이렇게 풀릴 경우엔 선두 등으로 체력을 완전히 회복해야 다시 합체가 가능한 듯 보인다. [11] 사실 따지고보면 제한 시간 한 시간은 단점보다는 소소한 장점으로 볼 수도 있는게 두 번 다시 분리되지 않는 건 당장의 위기는 넘길 수 있어도 그 뒷감당이 장난이 아닌 문제다. 실제로 오공도 제한 시간이 없다는 얘기를 듣자 보인 반응이 굉장하다가 아니라 그건 곤란하다였다. 마찬가지로 이 사실을 합체한 뒤에 들은 키비토신도 기겁을 하였고 노계왕신도 가능하면 본인부터 분리시켜달라면 은근히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다. 하지만 한 시간 후에 합체가 풀리면 이런 문제는 사라지며 브로리를 30분 안에 제압한 오지터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오천크스처럼 쓸데없이 잘난 척하며 시간을 끌지 않으면 한 시간으로도 결판을 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단지 그 제한 시간이 다른 요인으로 인해 더 짧아질 수도 있는게 또 다른 문제일 뿐. [12] 1시간 너프가 존재하지 않았어도 어차피 키비토신도 후에 드래곤볼로 합체를 풀었다고 하니 기존 설정을 계속 유지한채 베지트로 합체할 때마다 드래곤볼로 풀었다고 하면 굳이 설정 변경이나 복잡한 해석 없이 베지트를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재등장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13] 그렇지만 퓨전은 기의 총량이 같지 않으면 아예 발동 자체가 안 되는 것처럼, 포타라로 합체하는 두명의 전투력이 비슷한 수준이면 비슷한 만큼 상성도 올라가는 듯하다. 노계왕신은 오공과 베지터가 라이벌이므로 베지트가 최강이 된 것이 당연하다고 평가했고, 전투력이 매우 미약한 미스터 사탄과의 합체를 상상했을 때 오공은 잘못하면 아예 원래보다 더 약해질 수도 있다고 추정했다. 강한 전사 두명이 합체하면 좋은 조합이 되는 건 당연하지만, 한 쪽이 너무 약하면 효과가 제대로 안 나오는 듯하다. [14] 오공 曰 안돼... 1000의 힘(손오공)이 1001이 된다고 해도(손오공 + 미스터 사탄) 저 녀석(마인 부우(얼티밋 손오반 흡수))을 쓰러트릴 수가 없어... [15] 오탄 정도는 아니라지만 기이하게도 원안의 합체 자마스가 이런 케이스에 속한다. 초사이어인 로제 상태의 블랙과 미래 자마스의 합체는 강함과 불사의 힘을 동시에 얻었을 정도로 좋은 어드밴티지를 보유하고 시작했지만, 정작 둘 사이의 전투력의 격차가 너무 큰 나머지 합체로 인한 전투력 상승 자체는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다. 초사이어인 갓을 초월한 수준인 블랙은 그렇다쳐도, 자마스의 경우에는 잘 쳐줘도 초사이어인 갓은 물론, 자마스편 당시의 초사이어인 3 오공과 비슷한 트랭크스보다도 약하기 때문에 더더욱. 애니에서는 긴장감 조정을 위해 베지트에게도 어느 정도 통하는 전투력으로 묘사되었지만, 실제로 토리야마가 작성한 원안과 코믹스의 합체 자마스는 최종적으로 단일 개체의 (완성형) 초사이어인 블루조차 끝내 넘어서지 못했다. 또 하나의 예는 코믹스의 케프라인데, 폭주한 케일의 전투력이 애니보다 훨씬 더 강하게 설정되어서 오히려 초사이어인 카리프라와의 조합이 안 좋아진 나머지 케프라의 전투로 인해 훨씬 파워업한 얼티밋 오반 단일 개체와 동반 탈락했다. 케일 혼자만 해도 골든 프리저나 완성형 블루 오공에게 어느 정도 통했던 걸 감안하면 과도할 정도로 합체자들의 전투력이 차이나면 합체로 인한 파워업의 상성이 매우 안 좋아지는 걸 유추할 수 있다. 다만 케일일 경우 파워만 블루 급이었고 종합적으로 보면 파워도 스피드도 스태미너도 케프라가 더 강한 건 맞다. 이쪽도 자마스와 비슷하게 애니에서 묘사된 케프라가 훨씬 큰 파워업을 이룩했다. [16] 굳이 불편한 점을 찾자면 실패할 가능성을 무릅쓰면 언제 어디서든 시전할 수 있는 퓨전과 달리 포타라는 귀하기 때문에 항상 써먹을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정도. [17] 혹은 그 이상의 단계 [18] 특히 3나 블루 같은 체력소모를 요구하는 변신 [19] 이건 퓨전도 마찬가지다 [20] 다만 이는 합체한 사람이 둘 다 자마스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일 수도 있지만 명확하지는 않다. 애초에 자마스는 평행세계의 자신과 합체하여 정신이 완벽한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육체는 나눠지려해도 정신이 나눠지지 않아서 합체가 해제 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성우를 봐도 다른 합체 캐릭터들은 두 명의 목소리가 겹쳐서 2명이 하나가 됐다는 걸 드러내는데 자마스는 성우 1명이 담당하면서 애초에 정신이 하나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리고 그저 해제를 거부하면 합체 해제가 더뎌지는 것이라고 해도 베지트의 경우에는 베지터의 자존심이 워낙 강하고 오공도 합체를 만족하는 편이 아닌지라 어느 쪽이건 간에 베지트의 합체는 딱히 해제되는데 문제는 없을걸로 보인다. [21] 여담이지만 여러 시간대에 동시에 존재하는 트랭크스의 경우도 미래의 자신과 합체하면 합체 해제를 거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오공 블랙과 미래 자마스는 과거의 자마스(블랙)이 오공을 시기하고 그의 힘을 질투하여 몸을 강탈할 계획을 짜기 전까지는 거의 비슷한 삶을 산 반면, 트랭크스 두 명은 모습만 닮은 타인과 다름없는 삶을 살아왔기에 '정신'이 같다고 할수도 없기 때문이다. [22] 키비토와 오공이 낀 포타라가 한 쌍이 아니라서 괜찮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는 계왕신과도 마찬가지다. 키비토와 계왕신이 합체할 때는 포타라를 나눠끼는게 아니라 서로가 끼고 있던 포타라를 각각 한 짝씩 빼서 합체했다. [23] 키비토가 정식 계왕신이 아닐 확률이 높다 보니, 1시간이 지나면 강제로 풀리기야 하겠지만 그동안에 마인부우가 싹슬이할 확률도 상당히 높다는게 문제. 더군다나 이 당시의 키비토는 잘 쳐줘봐야 노멀 오반 정도인지라 오공의 변신을 배제한 힘에도 못 미치니 초사이어인 변신이 불가능하다면 초사이어인 3 오공보다도 더 약한 합체가 되었을 수도 있다. [24] 헌데 그의 스승인 대계왕신도 이걸로 남쪽 계왕신과 합체하면 부우 정도는 양학할수 있음에도 합체 시도가 없었던 만큼 몰랐다는 얘기가 된다. 물론 포타라 설정 추가가 4명의 계왕신이 부우에게 패했다는 설정보다 늦어서 벌어진 일인 것은 감안하자. [25] 알다시피 아스트랄한 댄스를 춰야 되어서 부우가 방해하면 모든게 허사로 끝나는 상황이었다. [26] 원작에선 오공이 부우의 체내에 있는 나쁜 공기 때문에 분리되지 않았을까 추측하는 정도에 그치지만, 키비토가 부우 체내에서 나오는 신비한 가스가 분리시킨 것 같다고 말해 보다 확실한 설정이 된다. [27] 당시 천진반은 이미 마인 부우한테 한방 얻어맞고 기절한 상태이다. [28] 처음에는 배리어를 풀자마자 합체가 풀렸기 때문에, 부우 몸속의 나쁜 공기가 합체를 분리시켰다고 생각했으나 이후 드래곤볼 슈퍼에서 10우주 계왕신은 계왕신이 아닌 자들끼리 합체하면 1시간의 시간 제한이 있음을 알려준다. [29] 여기서 살짝 개그가 있는데 오공은 자기 힘으로 싸우고 싶다며 받자마자 순순히 돌려주지만 베지터는 과연 그런 마음가짐이야 말로 사이어인이라며 받은 걸 부숴버린다. 덕분에 결국 포타라가 죄다 못 쓰게 되어버렸다. 이게 1계왕신당 한 쌍만 존재하는 귀중한 보물인데 그걸 눈앞에서 부숴버리니 벙찌는 계왕신들은 덤이다. [30] 애니판에선 이 장면에서 오공도 같이 부셔버리는 장면을 추가하면서 총 4개가 뿌셔진다. 엄청난 보물을 허구한날 뿌셔버리는 사이아인 놈들 [31] 애초에 그 블루 계왕권도 최악의 상태에서 변신해서 그렇지 케프라의 전투력은 초사이어인이 된다고 해도 만전의 풀파워 블루에게조차 이길 수 없는 수준이었다. 오공의 체력이 만전이었다면 굳이 계왕권을 쓰지 않아도 충분했을 것. 다만 이는 종합 전투력만 따진 것이고 공격력만 따지면 충분히 위협적인 레벨이기는 했다. 게다가 오공의 무의식의 극의에 반응하듯히 곧바로 초사이어인 2로 변신하여 응수했다. [32] 오공 또는 미스터 사탄을 선택 후 기술 포타라<오탄>을 장착 한 후 사용 시 등장. [33] 부우의 몸 속에서 합체가 풀리는 것 또한 퓨전 지속시간이 끝나서라는 이유를 댈 수 있으므로 이쪽이 훨씬 더 자연스럽다. [34] 포타라가 처음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95년 초에 게재되었다. 극장판 개봉 1~2개월 전. [35] 케프라가 양학한 힘의 대회의 잡졸들은 승부라고 볼 수도 없으니 제외. 드래곤볼 히어로즈의 제노 베지트는 정사가 아니니 취급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걸 합해도 실제 킬 수는 0이다(칸바가 힘대결에서 밀리긴 했으나 치명상을 입지는 않았다). 마찬가지로 이후 퓨를 상대할때도 베지트와 베지트:제노가 우세했지만, 숨통을 끊지는 못했다. 합체 자마스의 경우 합체하기 전의 베지터나 오공을 압도하고 선두 회복 및 합체 없이는 못 이기는 상황에 몰아넣기는 했다. 그리고 계속 밀리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시간제한을 버텨서 베지트를 이기긴 했다. 결국 전왕에게는 무력하게 삭제당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