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무어 / Fort Moore |
1. 개요
미국 조지아 주 콜럼버스에 위치한 미 육군의 종합 군사 기지이다.여러 군 부대들이 위치해 있고, 기초군사훈련소와 육군 보병 후반기교육기관, 그리고 그외의 각종 군사교육훈련 학교와 코스들이 밀집해 있다. 부대 운용과 교육훈련, 군사교리 연구 및 개발 등을 통해 미 육군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내는 일종의 군사도시이다. 12만명의 현역 군인과 그 가족들, 예비군 병력과 퇴역 군인들이 상주하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군사 기지이기도 하다. 기지의 면적은 182,000에이커(737만 제곱미터, 223만평)다.
원래의 이름은 포트 베닝이었다. 포트 베닝이라는 명칭은 남북 전쟁당시 아메리카 연합국 육군 장교였던 헨리 L. 베닝(Henry L. Benning)의 이름에서 따왔다. 그러나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인종주의를 청산하기로 한 결정에 따라 이름을 포트 무어로 바꿀 예정이다.[1] 그리고 2023년 5월 11일부로 포트 베닝에서 포트 무어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기지 관리를 책임지는 사령관은 육군 소장 계급의 장성이 맡는다.
애틀랜타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116마일(약 187km) 거리에 있으며 자동차로 약 1시간 45분 정도 소요된다.
2. 기지 연혁
1918년 10월,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유럽으로 파병될 육군 보병들의 훈련을 목적으로 캠프 베닝이란 이름으로 창설되었다. 한때 미 육군 원수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장군이 복무했던 펜실베이니아 소재 캠프 콜트에서 교육받던 기갑 교육생들이 정전이후 본 부대로 이전했고 그는 1918년 12월 24일부터 1919년 3월 15일까지 복무했다. 여기에 1918년 12월 26일 노스캐롤라이나 랠리 소재 캠프 폴크 기갑교육학교가 본 부대로 이전하고 캠프 베닝의 기갑 교육생들은 1919년 2월19-21일 사이 캠프 미드로 이전한다. 이어 1920년 의회는 본 부대를 영구주둔부대로 지정하고 1백만 달러 이상의 지원금을 부대에 수여 보병학교 건물을 세우게된다. 2년 후인 1922년 캠프 베닝은 현 부대이름인 포트 베닝으로 개칭되고 제 4대 보병학교 사령관이었던 육군 준장 브라이언트 웰스 장군은 부대확장 공사를 확정하는데, 부대관련 근무를 하는 군인들의 야외활동과 레크리에이션을 염두에 둔 것이었다. 이에 운동장과 수영장, 그리고 영화관 같은 관련 편의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아울러 1차 세계대전에서 수많은 사상자를 낸 이유가 훈련과 관련교육의 부족이라는 것을 깨달아 관련교육을 한층 강화시킨다.제2차 세계 대전 때에는 197,159에이커(797.87 제곱 킬로미터)의 부지에 3천 970명의 장교들과 9만 4천 873명의 사병들을 위한 임시 숙소를 갖추게 된다. 특히 이 부대는 제 555 낙하산보병 대대의 본부대가 되었는데 흑인만으로 구성된 공수부대란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컸다.
이 곳에 있는 각종 훈련소와 군사학교들은 본래는 남성전용 훈련소들이었으나 여성들의 전투병과 참여 허가를 국방장관령으로 발표하면서 여성 교육생도 입교하게 되었다..
2005년 미 국방부의 방침인 미 부대 재편성 및 해단 정책의 일환으로 포트베닝이 보병 관련 부대들 뿐 아니라 기갑부대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훈련 기지로 범위가 확대되었고 이에 따라 전엔 포트 녹스(Fort Knox)에 있던 육군기갑학교[2]를 포트베닝으로 이전하였다. 그리고 기갑부대까지 포함한 통합적인 기동군 작전에 대한 훈련과 연구도 활발히 행해지고 있다.
3. 포트 무어에 위치한 군사 조직들
3.1. 부대
- 제197보병여단
- 제198보병여단
- 제199보병여단
- 제3보병사단 [3]
- 제28보병연대
- 제75레인저연대
- 제194기갑여단
- 제316기병여단
- 제11공병대대
- 본부공병중대
- 지원공병중대
- 제60공병중대
- 제63공병중대
- 제362공병중대
- 제17공중지원작전전투단
- 제5군단 [4]
3.2. 교육훈련/연구 기관
3.3. 기타 기관
4. 기지 관리 사령관 및 주임원사
사령관 육군소장 오스틴 밀러(Austin Miller) 장군
주임원사 육군 원사 리처드 설리반 3세(Richard Sullivan III)
4.1. 여담
- 워킹 데드 시즌 2에서 언급되는 장소 중 하나이다. 셰인이 이곳으로 가기를 강력히 주장했으나 릭의 의견에 따라 CDC로갔고 그 후 CDC가 자폭하자 다시 여기로 가려는데 릭의 아들 칼이 총에 맞고 소피아가 실종되자 또 차질이 생겼고 결국 좀비때에 함락되었다는 소식만 듣게된다.
- 미군의 각종 기초군사훈련소들이 이 곳에 있기 때문에 미군 관련 다큐멘터리 등에서 이 기지의 모습이 종종 나오곤 한다. 예를 들어 아래의 영상.
- 보병의 고향(Home of Infantry)라는 별칭이 있고, 이 별칭답게 근교에 미 육군 보병 박물관(Infantry Museum)이 위치하고 있다.
[1]
영화
위 워 솔저스에 나오는 제1기병사단 7기병연대 1대대장인
할 무어(Harold "Hal" Gregory Moore Jr.) 중령이다. 할 무어 중령은 이후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을 지내고 중장 계급으로 전역했다. 그리고 할 무어 중장의 부인이자 육군 내 생존자 네트워크와 사상자 통지 팀의 구성을 위해 노력한 줄리아 무어 여사를 의미하기도 한다.
[2]
Army Armor School
[3]
사단본부는 조지아주 포트 스튜어트에 있고, 예하 부대들은 포트 무어와 포트 스튜어트에 나뉘어져 있다.
[4]
본부만 재활성화된 상태로 약 600여 명의 인원이 주둔할 것으로 알려짐. 전방 지휘소는 폴란드에 설치 예정
[5]
Army Infantry School
[6]
Basic Training School
[7]
Sniper School
[8]
Combatives School
[9]
Maneuver Captains Career Course
[10]
Army Armor School
[11]
포트 녹스에 위치했었으나 현 부대로 이전함
[12]
Henry Caro Non-Commissioned Officer Academy
[13]
Airborne and Ranger Training Brigade
[14]
Airborne School
[15]
Ranger School
[16]
Army Marksmanship Unit
[17]
Western Hemisphere Institute for Security Cooperation
[18]
Martin Army Community Hospital
[19]
14th Combat Support Hosp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