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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b1313,#000000> 상세 프로필 | |||
이름 | 페인맨 (ペインマン / Painman) | |||
이명 |
완벽오식(Perfect Fifth) 유연사상의 시조 완충제 |
|||
소속 | 완벽초인( 퍼펙트 오리진) | |||
출신 | 아르헨티나 | |||
신장 | 198cm | |||
체중 | 95kg | |||
초인강도 | 1800만 파워 | |||
필살기 |
더미 버블 파이어 볼 프레스 페인 리커버리 완벽오식 오의 - 테러블 페인 클러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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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소리 | 테하하핫! | |||
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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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신에게 선택받은 최초에 10인의 완벽초인, 퍼펙트 오리진 중 다섯번째로 선택받은 완벽오식(Perfect Fifth).외형적인 특징으로는 온 몸이 에어백으로 이루어져 있다. 외형상 그렇게 강해보이지 않는데 외형만으로 판단하면 얼마나 큰 코 다치는지 그의 행적이 정말 뼈저리게 알려준다.
2. 작중 행적
2.1. 완충제 등장
악마장군이 완벽삼식(Perfect Third) 미라쥬맨과 완벽사식(Perfect Fourth) 어비스맨을 돌파해 초인묘지의 중심인 금단의 석구를 파괴함으로서 외적으로부터 침입을 막아주던 결계가 파괴되자, 악마장군을 뒤따라 초인묘지를 침공을 시작한 악마 6기사들이 두억시니들을 무참히 격파하면서 합동 기술로 마무리하려던 찰나에 후드로 모습을 숨긴 채 단신으로 막아내면서 등장. 이 일격으로 악마 6기사들을 전부 날려보냈으나, 재빠르게 충격을 수습하고 돌격한 정크맨이 초인묘지의 두억시니들 박살내면서도 동료 악마기사들을 먼저 보내기 위해 자신이 이 녀석을 쓰러트리겠다고 선언하자, 다들 정크맨을 믿고서 남은 5인이 초인묘지에 침입하는 데 성공.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범상치 않은 기운에 퍼펙트 오리진이 아니냐는 정크맨의 질문에 이를 인정하고 자신을 완벽오식(Perfect Fifth) 페인맨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정크맨에게 골드맨이 하계로 내려가 기른 반란분자인 악마초인이냐고 질문하자, 정크맨 또한 자신은 악마장군을 모시는 최고간부 악마 6기사 중 한 명인 피바다 지옥의 수문장이라고 소개하면서 곧 정크 크러시에 직격당하는데 그 충격에 후드가 터져나가며 드러낸 모습은 전신에 에어백이 무수히 달려있는 초인. 정크맨은 우락부락한 초인이 나타날 줄 알았더니 매끄러운 풍선이 나타났다고 하면서도 그 연약한 몸을 파괴하겠다면서 다시 정크 크러시를 준비하고, 이에 두억시니들이 공격하려고 하지만 페인맨이 이를 제지하고 정크맨 또한 공격을 중지. 그리고선 스스로 1 vs 1 매치를 알리며 직접 처형하겠다고 선언하고, 쓸데없는 도움이 필요없으니 두억시니들에게 대기를 명령. 정정당당히 1 vs 1 매치를 할 수 있다면서 파괴된 초인묘지 안쪽에 딱 좋은 투기장이 있으니 따라오라고 하자, 정크맨 또한 그냥 경박한 녀석은 아니라면서 군말 없이 쫓아오면서 투기장으로 동시에 링인.
그리고 양측이 링인한 장소는 철망 데스매치 링. 이는 도망가지도 못하지만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1 vs 1의 링이었고, 정크맨 또한 불만 없는 최고의 무대라고 극찬한다. 한편 철망 데스매치 링 밖에서 크게 다친 두억시니들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는 앞서 침입한 다섯명의 악마 6기사들이 두억시니들을 박살내고 초인묘지 안쪽에 있던 시조의 문을 박살내고 각자 목표를 추적한 것. 정크맨은 다들 무사히 침입한 것에 기뻐하면서도 페인맨이 직접 나와준 것에 수고를 덜었고 여기서 죽여버릴 뿐이라면서 도발하고, 이에 페인맨은 말은 잘하지만 이는 공포를 모르는 용자와 무지한 우자는 종이 한 장 차이일 수 있다고 받아치고선 골드맨이 하등초인을 얼마나 단련시켰을지 궁금해하며 나름대로 즐겁게 해줄 자신은 있냐고 하자, 죽을 만큼 즐겁게 해주겠다는 정크맨의 말과 양측 자세를 잡고서 정크맨의 돌격을 공으로 삼아 싸움이 시작된다.
2.1.1. 격돌! 완충 vs 파괴
선공은 정크맨의 정크 크래쉬(Junk Crash). 하지만 이를 하이점프로 가볍게 회피 후 철망까지 날라간 다음 등에 있던 에어백이 압축된 후 되돌아가는 탄성으로 보디어택을 날리는데, 정크맨은 그 충격에 밀려나면서도 버티는데 성공. 그 무거운 팔로는 자신의 움직임을 읽고 부술 수 있겠냐고 도발하는데, 이에 정크맨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것이라 민첩에는 영향이 없다면서 정크 크래쉬에 직격당해 터져나가 줄 알았더니 이는 더미. 페인맨은 정크맨 뒤에 있었고, 이에 다시 정크맨의 정크 크래쉬가 명중하는데 이 또한 더미. 그리고 진짜 본체는 그 더미의 위에 있었고, 페인맨의 능력 중 하나는 자신의 오른팔에서 더미 버블(Dummy Bubble)이라는 기술로 마음껏 자신의 분신인 더미 보디를 만들어 발사할 수 있었다. 이를 친절히 알려주면서도 또다시 더미 버블을 발사해 정크맨에게 날리는데, 이에 정크맨은 더미 보디를 정크 크래쉬로 파괴해버리고 공격을 바꿔 정크 핸드를 모은 후 밀어서 후려치는 변칙 어퍼컷을 쓰자 가격당해 공중으로 날라가버리는데, 추격을 늦추지 않은 정크맨의 툼스톤 파일드라이버가 엄습해오지만 안면에 위치해 있던 에어백이 충격을 흡수하다 못해 아예 튕겨내면서 예상 외의 충격에 정크맨도 날라가버린다.
정크맨의 공격이 무력화 된 것에 대해서 설명해주길, 자신은 어떤 공격을 받아도 전신의 에어백으로 충격 흡수가 가능해 결코 고통(Pain)을 모르기 때문에 페인맨이라고 하며 벌써 기브업하냐면서 악마기사라고 하기에는 기가 막히겠다면서, 골드맨의 눈이 삐었다면서 하등초인은 하등초인일 뿐이라고 실망한다. 그리고선 공중으로 날아올라 보디 프레스를 준비하는데, 페인맨의 도발에 화가 난 정크맨이 일어나 이번에는 본체에 정크 크래쉬가 작렬한다.
그리고 정크맨은 일격에 만족하지 않고 연속해서 정크 크래쉬를 사용하자 속수무책으로 연달아 가격당해 반죽당한 다음 마무리인 정크 큐브 크래쉬(Junk Cube Crash)[1]로 완전히 압축돼 버린다. 하지만 경기를 구경하던 두억시니들이 그 광경에서도 기분 나쁜 웃음소리를 흘리는데, 곧 큐브 형태로 압축되었던 페인맨의 육체에서 목소리가 새어나오더니 지금까지 정크 크래쉬로 어떤 강고한 초인들도 으깨어 고깃덩어리로 만들어 왔겠지만 그건 하등초인의 세계에서 한 일일 뿐이라면서, 압축되었던 페인맨의 육체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재생하기 시작한다.
이는 앞서 말했던 전신에 장식된 에어백과 이에 그 에어백의 효과를 배로 만들어주는 페인맨 본인이 가진 스네이크 보디에 필적하거나 혹은 그 이상의 부드럽고 유연한 육체가 충격을 완전히 무효화 시킨 것. 추가로 정크맨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소재를 알고 있냐고 질문하는데, 이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밝히길 정크맨의 정크 핸드를 구성하는 강철과 티타늄도 아니고 골드맨의 다이아몬드 파워도 자신과 비교하면 열등할 뿐이며[2]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소재는 자신의 몸을 구성한 완충재라고 한다. 완벽한 아름다움으로 자신을 장식하고 감싸고 구성한 에어백 하나하나가 최강의 완충재들이라면서 육체가 완전히 재생되자 엎드린 상태에서 정크맨의 양 다리를 캐치한 후 높이 던져버리고, 거기에 에어백으로 정크맨의 등을 붙잡고선 변칙 프론트 스플렉스로 매쳐버린다.
그리고 다운된 정크맨에게 떨어진 후 하이점프 후 자신의 몸을 밖같으로 둥글게 말으면서 최강의 소재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길 녹슬고, 썩어버리지도 않고, 공방일체를 이룬 불멸의 육체가 바로 자신의 완충재 보디라고 열변하면서 파이어 볼 프레스(Fireball Press)[3]를 정크맨의 육체에 처먹이면서 제대로 다운시킨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인 페인은 고통을 못 느낀다는 의미도 있지만, 그만큼 주저 없이 상대에게 고통을 주는 페인이라면서 하이점프 후 상공에서 자세를 잡아 파이어 볼 프레스로 추가타를 시도하는데, 이에 정크맨은 와보라면서 그 주저 없는 행동을 이용해 부숴주겠다면서 정크 스파이크(Junk Spike)[4]를 꺼내면서 카운터치려고 하지만 정크 스파이크가 에어백에 먹혔어도 이를 찢지 못했고, 페인맨은 이에 페인 리커버리(Pain Recovery)[5]로 정크맨을 철망까지 날려버린다.
안타깝게도 그런 걸로는 자신의 에어백을 파괴하는 것 자체가 무리였다고 비웃는데, 정크맨도 이를 인정하고서 그 완중채 보디에는 어떤 타입의 충격[6]도 무효화해버리니 그야말로 상성 최악이라면서, 먼 옛날 악마장군과 견줄 법한 존재가 단순히 겉멋만이 아니라고 인정해도, 그렇다고 해서 목숨을 걸고 단련해온 정크 크래쉬만큼은 유일무이하게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곡예라고 악을 쓰고 일어나면서 철망을 밟고 점프해 더욱 빠르게 고속으로 접근하면서 사용한 더블 페이스 크래쉬(Double Face Crash)[7]로 잡혀버리는데, 이에 정크맨은 그 상태로 정크 핸드의 압축을 해제하지 않고 뭉개버리려고 하지만 페인맨의 육체가 재생함으로서 틈새를 벌리고 여기서 재생한 팔, 다리로 완전히 열어재껴서 정크맨을 날려버린다.
정크맨은 지금의 공방으로 체력을 거진 다 사용해서 다운. 그리고 페인맨은 그 사부에 그 제자라고 하는데, 이는 정크맨의 공방에서 힘이 전부, 경도가 전부, 패도가 전부라는 사상을 그대로 답습했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기 때문. 골드맨은 항상 너무 올곧은 주장과 태도로 바보 같이 정직한 게 자랑인 싸움과 삶의 방식을 고수했고, 이는 옛날 뿐만 아니라 지금도 그렇다고 한다. 하지만 기억해두라면서 그걸로는 부족하며 그래선 상대와 겨뤄서 소모만 될 뿐이라고 한다. 그래서 골드맨은 퍼펙트 오리진을 탈퇴하고 지상으로 내려갔지만, 역시 유연해지지 않으면 안된다고 지적한다.[스포일러] 이에 정크맨은 그건 한 발만 잘못 디디면 그저 타협일 뿐이라고 지적하는데[스포일러2], 제법이라고 하면서 태고에도 비슷한 내용의 언쟁으로 자주 다투었다고 한다.[10] 하지만 페인맨은 누가 이기든 지든 그런 것보다는 골드맨과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싫지는 않았다고 하며, 오히려 골드맨이 떠났을 때 더 이상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없게 된 고요함이 슬펐다고 한다.
그리고 쓸데없는 이야기가 길었다면서 나름의 경의의 표시로 과거 의견대립이 많았으나 결국 일치를 보지 못한 골드맨 대신 그 제자인 정크맨에게 전력으로 투구하겠다고 하면서 엘보 드롭으로 다운상태의 정크맨을 강타하고, 동시에 자신의 오의인 테러블 페인 클러치(Terrible Pain Clutch)[11]로 마무리를 준비한다.
정크맨의 사지를 완벽하게 잡아내 굳히기로 들어가는데, 정크맨은 탈출해보려 하지만 오히려 페인맨의 부드러운 몸이 움직이는 틈새마다 매꿔가는데 움직임이 저지되고 자신의 부드러운 몸이 어떻냐면서 전신을 감싸는 그 감각이
자신에 기술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 정크맨을 칭찬하면서도 정크맨의 전신에 난 조여진 상흔을 보며 대가가 컸다고 하는데[14] 어차피 쓸모 없는 발버둥이라면서 점핑 킥으로 정크맨의 안면을 가격하면서 철망까지 날려버린다.
그리고 철망에 부딪친 정크맨이 무언가에 화들짝 놀라면서도 주변을 잠깐 관찰하고선 소용 없는 발버둥도 이 정도면 훌륭하다면서 미소짓더니 자신은 끈질긴 것밖에 내세울 것이 없다고 외치면서 정크 크래쉬를 사용해 오자 회피. 그리고선 정크맨이 정크 크래쉬를 허공에 연속해서 사용하는데, 페인맨은 물론 주변에서 관전하던 두억시니들도 의중을 헤아리지 못하던 중 왠지 방이 점점 더워지고 숨쉬는 것도 답답해지는 것을 느낀다. 그 순간 페인맨의 어깨에 있던 에어백이 갑자기 부풀어 오더니 곧이어 전신의 에어백이 터질 듯이 빵빵해지기 시작한다.
알고 보니 정크맨이 허공에 정크 크래쉬를 사용한 것부터가 노림수. 악마기사는 계산이 빠르다면서[15] 정크맨은 철망에 부딪친 순간 열기를 느꼈고, 곧 밖에 있던 분수 연못이 마른 것을 발견하고 눈치챈 것이 있는데, 다름아닌 시합 중 정크 크래쉬를 연속해서 사용한 결과 그때 발생한 열이 방의 온도를 점점 높였던게 바로 철망의 열과 증발해서 메말라 버린 분수 연못의 정체였다. 거기에 강한 열기로 인해서 공기가 팽창하면서 페인맨의 에어백 또한 한계까지 부풀어 오른 것이었고, 정크맨의 설명을 듣고서 그 의중을 알게 된 페인맨도 경악하자 열로 팽팽하게 부푼 에어백이라면 벨 수 있는 확률도 조금을 오를 것이라면서 한계까지 부딪친 정크 핸드가 충격열에 불타오르기 시작하고선 페인맨의 심장을 비춘는 가슴의 에어백을 노린 오버히트 정크 크러시(Overheat Junk Crash)에 직격당하고 곧 에어백이 파열된다.
관전하던 두억시니들은 최강의 완충재 보디가 격파되자 경악하는데, 파열된 에어백에서 나온 대량의 공기가 충격이 되어 정크맨을 철망까지 날려버린다. 그러면서도 가슴의 에어백을 잘랐어도 심장을 꿰뚫지 못했다지만 훌륭하다고 칭찬하는데, 이는 놀리는 것이 아닌 몇억년이나 살아왔지만 자신의 에어백을 파괴한 건 골드맨도 해내지 못한 일이라며 그걸 지금 정크맨이 해냈고 굉장하다고 진심으로 극찬한다.[16] 너무나도 기쁘지만 애석하게도 단 한 개의 에어백을 파괴하는 것에 정크맨이 모든 힘을 다 사용해 일어서지 못하고 있고, 자신은 이 정도에 죽지 않는다는 것. 체력이 완전히 방전된 정크맨이 일어서지 못해 그로기 상태에 있자 하등초인의 한계라면서 파이어 볼 프레스로 역습하려던 중 정크맨은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움직일 수 있는지 안다고 하는데, 다름아닌 몸을 가볍게 하는 것.[17] 그러고선 왼쪽의 정크 핸드를 강제로 뜯어낸[18] 정크맨이 좀 더 가벼워진 몸으로 빠르게 철망을 타고 올라가고, 그런 고속이동을 미처보지 못한 페인맨이 정크맨이 어디 있는지 몰라 당황한 틈에 자신의 위에서 불타는 정크 핸드를 준비한 정크맨의 그림자가 나타나더니 에어백 하나를 벤 게 자신이라면 전부를 베어내면 자신의 이름이 역사에 남을 것이라면서 불타는 정크핸드가 위에서 엄습해 무방비로 낙하하고, 그 아래에서는 바닥에 나뒹굴던 정크 핸드가 대기하며 곧 서로 맞물리면서 페인맨의 전신에 작렬해 찍어 눌러 버리면서 온몸의 에어백이 전부 터져 파괴되면서 이때 발생한 충격파에 정크맨은 날아가지만 버텨내고 에어백을 모두 잃은 페인맨은 곧 전신에 무수한 피를 흘린 상태로 패배한다.
2.2. 결말 내지 못한 대립의 끝
자신의 승리를 확인한 정크맨은 승리의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곧 페인맨도 정신을 차린다. 전신이 아파서 움직이지 않는데 처음으로 아픔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이에 정크맨은 통증에 공포에 떨며 온몸의 피가 빠져나가 죽는 것이 자신이 맡은 피바다 지옥이라고 하는데 분명 페인맨은 전신에서 피가 나오면서 그 주변이 피바다가 되었지만, 페인맨은 잘난 체를 해도 정크맨의 두들겨 맞은 상처와 무작정 뜯어낸 손목을 통해 정크맨이 흘린 피가 훨씬 많았다고 지적한다. 정크맨도 이 말에 변명조차 하지 못했기에 지금의 결과는 그야말로 의지의 승리. 그래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한 명의 하등초인이 신과 가까운 퍼펙트 오리진을[19] 완전히 이긴 것에 이거라면 헛수고가 아니었다고 하는데, 사실 당시의 페인맨은 골드맨이 떠나는 것에 가장 크게 반대했지만 골드맨은 기어코 지상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하지만 그때 반대했던 것에 대해서 골드맨이 일궈낸 노력이 지금의 결과로 나타났기에 헛수고가 아니었다며 미소짓고선 승자에게 주는 포상이라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절대신기인 바람의 아령(伍)을 건네준다. 마지막으로 영원 같던 시간이 지나 단순히 하등했던 초인들이 지금의 결과를 이끌어 냈다는 것을 그 녀석에게 보여주고 싶고 이는 그걸 위한 열쇠라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들어라 두억시니들아! 이 남자를 방해하는 건 무의미하다!
자, 가라... 네녀석들이 존경하는 골드맨과 함께...
자신을 이긴 남자와 그의 스승인 골드맨을 기리는 유언과 함께 생을 마감한다.
그리고 그런 페인맨의 최후를 지킨 정크맨은 무척이나 품격 높은 그 최후를 악마장군과 그 녀석에게 반드시 전달하겠다고 맹세한다. 직후 정크맨은 싸움의 피로로 쓰러지는데, 그가 맡겼던 바람의 아령은 큰 부상을 입은 정크맨이 움직이기 힘든 관계로 더 닌자를 통해서 악마장군에게 전달되어 초인염마의 방에 있던 석판에 배치되었다.
이후 초인염마와 악마장군의 시합 중 회상에서 등장. 완충보디로 당시 골드맨이였던 악마장군의 공격을 흘리며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를 떠올린 악마장군은 연체보디를 사용하여 초인염마의 홀드에서 빠져나오고 뒤이어 파이어볼 프레스로 초인염마에게 추가타를 날리는데 성공한다. 악마장군이 취한 자세에서 초인염마가 페인맨을 떠올리자 악마장군은 페인맨이 마지막으로 남긴 "하등초인의 진화는 이루어졌다."라는 진언을 초인염마에게 전달한다. 초인염마는 누구보다도 자신의 생각을 유연하게 받아들인 남자가 그럴 리 없다며 부정하지만, 악마장군도 그랬던 녀석조차 널 단념한 것이라고 반박한다.
2부에서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과 운명의 다섯 왕자들의 싸움이 끝나면서 저스티스맨이 그들과 함께 초인묘지를 방문했는데 복구 작업이 한창인 와중에 미라쥬맨과 어비스맨의 시체와 함께 방치되어 있었다.[20] 이는 두억시니들이 존귀한 시조들을 함부로 손대기 곤란해 마음 졸이고 있던 것이였다. 이를 헤어린 저스티스맨이 동료들의 시신을 수습해도 된다고 허락하자 두억시니들도 기뻐하며 시조들의 장사를 위해 즉각 움직인다.
3. 주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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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미 버블(Dummy Bubble)
오른팔에서 마음껏 가짜 더미 보디를 만들어 발사할 수 있다. 안 그래도 공격이 먹히지를 않는데 분신으로 공격까지 흘려보내니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골치가 아플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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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볼 프레스(Fireball Press)
육체를 바깥으로 둥글게 말은 다음 이를 그대로 충돌시켜도 되지만(악마장군이 이를 나중에 한 번 써먹는다) 위력을 더하기 위해서인지 페인맨은 단단한 철망에 육체를 부딪친 다음 에어백이 탄성으로 튕겨나온 페인맨의 육체를 더욱 빠르게 날라가면서 체중과 한 점에 모아서 보디프레스를 먹이는 기술. 그냥 보디프레스라면 전신으로 충격이 분산되겠지만 이건 충격이 한 곳에 모여져 있기에현실에서 절대 따라할 수 있을 리는 없지만사용자나 피폭자 둘 다 위험하다. 완충보디를 가진 페인맨이기에 가능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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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 리커버리(Pain Recovery)
앞서 파이어 볼 프레스 상태에서 몸을 급속으로 펴내는데 페인맨의 육체에 밀착되어 있던 상대가 이때 발생한 탄력으로 날려버리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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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오식 오의 - 테러블 페인 클러치(Terrible Pain Clutch)
왼팔을 꺾어서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오른팔은 머리를 꺾어서 움직임을 멈추게 하고, 다리에는 4자꺾이를 함으로써 몸을 완전히 봉해버리는 기술로서,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페인맨의 부드러운 몸이 점점 몸을 메꿔서 결국 체내 산소 소비를 가증시킴으로서 끝장내버리는 무시무시한 관절기. 사실 이것도 그나마 지상 초인들 중에서 강자에 속하는 악마 6기사인 정크맨이라서 이 과정까지 오는 거지,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편에서 나온 과거회상을 보면 어지간한 초인은 그냥 잡히는 순간 전신 관절과 근육이 조각나서 산소고 뭐고 그대로 즉사하는 것으로 보인다.[21] 결국 하수의 상대에게는 그냥 순간적으로 전신을 조각내는 관절파괴기이고 어느 정도 이상의 고수에게는 빠져나갈수 없이 붙들고 질식시켜버리는 가불기로, 완벽오식 오의라는 이름이 괜히 붙은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시조들의 오의 중에서 유일한 순수 관절기다.[22]
4. 기타
첫 등장 당시 겉보기에는 전혀 강해보이지 않았고 뽁뽁이 같은 에어백 때문에 웃기게 생겼다고 했지만[23] 몸에 무수히 장식된 에어백이 알고 보니 절대방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이후 모두를 저걸 어떻게 이기냐면서 멘붕시켰다. 농담이 아니라 페인맨의 완충재 보디는 악마장군의 다이아몬드 파워 + 연체보디를 더한 것이라 관절기, 타격기 둘 다 별 효과를 못 본다. 워즈맨의 베어클로 같은 날붙이 장비라도 장비하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페인맨의 외형은 생긴 것만 에어백이지 실제 강도는 어지간한 날붙이로는 흠집도 안 난다.애초에 정크맨의 정크 핸드 부터가 그 압력, 날카로움 모두 지상에서는 최상위권의 위력을 자랑하는 무기라 지상 초인들 중 정크 핸드 이상의 위력을 지닌 흉기는 정말 찾아보기 어렵다. 그런 무기임에도 불구하고 페인맨의 몸을 끝내 꿰뚫지 못했기에 현실적으로 무기를 들고다니는 초인이 무기빨로 꿰뚫을 수는 없다고 봐야 한다. 정크맨이 페인맨의 몸을 꿰뚫을 수 있었던 것은 정크 핸드가 그만큼 날카로웠던 덕분이 아니라, 열기로 인해 공기가 팽창하여 페인맨의 신체강도가 한계에 달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24] 그나마 이 방법도 어디까지나 열기를 일으키고+그게 빠져나가기 어려운 밀폐되고 열전도가 잘되는 링 구조에+무기가 있어야 한다는 극히 특수한 조건하에서만 공략이 가능하단 이야기지, 일반적인 순수 격투 테크닉으로만 싸우는 정의초인들에게는 정말 답 없는 상대다. 그 골드맨이 한 번도 격파에 성공하지 못한 게 다 이유가 있었던 셈이다.
특이한 점으론 완벽초인 중에선 이례적인 수준으로 선민사상이 옅다는 것. 정크맨을 하등초인이라고 칭하는 등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악마장군이 완벽초인들의 콧대가 전부 높아졌다고 까댄 것에 비해 페인맨은 자신의 에어백을 터트린 정크맨을 순수하게 칭찬하고 하등초인들의 가능성에 대해 순순히 인정하기도 했다. 본인 말대로 사고 또한 꽤나 유연한 듯. 골드맨과 의견대립이 많았다고 한 만큼 특수능력도 성격도 서로 반대였으나 골드맨을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면 서로 반대여서 통한 게 있었을 수 있다.[25]
그리고 이런 유연한 발상과 자신의 이론을 설파하나 강압이 아닌 조언하는 듯한 모습에 가까우며, 패배를 깔끔하게 받아들여 정크맨을 인정하고[26] 떠나버린 골드맨을 그리워하는 모습과 그가 떠나서 기른 정크맨을 보고 완벽초인을 부정한 그의 이상을 이해해주는 등의 모습을 보이면서, 저스티스맨과 카라스맨과 함께 퍼펙트 오리진들 중 가장 마지막까지 개념을 잃지 않았던 초인으로 독자들에게 평가된다. 이는 단순히 행적뿐만 아니라 두억시니들에게 강압적이고 엄격하게 대하는 어비스맨과 달리 두억시니들에게 나름대로 부드럽게 대해주는 부분을 보면 그의 대인배적인 성격을 알 수 있다.
골드맨과 페인맨 둘 다 근육맨 초인 전체를 통틀어 손꼽히는 방어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만큼 다이아몬드 파워와 완충제라는 끝내 둘이서 답을 내지 못했던 완고 vs 유연의 대결에서 이 둘을 넘어선 것은 제 3의 답인 불 굴이었다. 서로 반대였지만 그런 둘을 넘어선 것이 결국 같은 것이라는 것을 보면 이 둘은 서로 다르면서도 닮았다.
그 외에 2차 창작에선 정크맨이랑 엮이고 있다.
근육맨 대결 인기투표인 근육맨 BEST BOUT TOP 10 ~완벽초인시조편~에서 정크맨과의 대결이 508표로 랭크 6위를 차지했다.
[1]
앞서말한 정크 크래쉬로 연달아 육체를 다진 다음, 정크 핸드의 위 아래를 살짝 꺾어서 양쪽을 ㄷ자로 만들고 양쪽의 ㄷ을 모아서 ㅁ로 압축해 정육면체의 고깃덩어리를 만드는 잔혹한 기술. 과거 로빈마스크와의 대전 당시 근육맨이 로빈마스크가 입고 있던 갑옷을 던져 공격을 방해하자 이를 정육면체로 압축시켜버려 로빈마스크를 기겁하게 만든 바로 그 기술이다.
[2]
실제로 방어 능력만큼은 악마장군의 다이아몬드 파워의 상위호환이다. 악마장군의 다이아몬드 파워의 경우 능력을 사용하던 중 급소에 강력한 충격이 가해져 경도조절 기능이 파괴당해 봉인될 수 있는 반면에, 페인맨의 에어백은 아무리 강한 충격을 줘도 무용지물이며, 웬만한 무기도 안 통하기에 방어력 하나만큼은 최강으로, 이 정도 능력이면 기술로 이기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혹여라도 기술로만 상대가 가능하다면
그의 스승 정도밖에는 없을 것이다.
[3]
앞서 말한대로 육체를 바깥으로 둥글게 말은 다음 이를 그대로 충돌시켜도 되지만(악마장군이 이를 나중에 한 번 써먹는다) 위력을 더하기 위해서인지 페인맨은 단단한 철망에 육체를 부딪친 다음 에어백이 탄성으로 튕겨나온 페인맨의 육체를 더욱 빠르게 날라가면서 체중과 한 점에 모아서 보디프레스를 먹이는 기술. 그냥 보디프레스라면 전신으로 충격이 분산되겠지만 이건 충격이 한곳에 모여져 있기에 현실에서 절대 따라할 수 있을 리는 없지만 사용자나 피폭자 둘 다 위험하다.
[4]
정크맨의 가슴부터 배까지 2쌍의 4줄로 총 8개의 거대한 송곳이 튀어나와 상대를 찌르는 기술.
[5]
앞서 파이어 볼 프레스 상태에서 몸을 급속으로 펴내는데, 페인맨의 육체에 밀착되어 있던 상대가 이때 발생한 탄력으로 날려버리는 기술. 다른 만화에서 나온 기술 중에서
이거랑 비슷하다.
[6]
여기서 정크맨이 말하는 충격이란 점(찌르기), 선(참격), 면(타격) 전부를 말한다. 심지어 유연한 몸 덕분에 관절기까지 무효화되는건 덤이다(...)
[7]
더블 페이스는 명칭 그대로 정크맨의 뒤통수에 얼굴이 나와서 시야를 확보하는 기술. 정크 크래쉬가 정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단점을 매꾸기 위해서 뒤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
[스포일러]
실제로
악마장군은 우직한 자신의 삶과 생각을
폭주하는 스승을 멈추기 위해서 그대로 부딪쳐 보았으나 진짜 농담 안하고 복날 개 패듯, 비 오는 날 먼지 나듯이 처맞았다. 어찌 보면 예언이자 스승과 가장 닮았던 골드맨을 빌어서 지금의
완벽초인계가 가진 문제점을 지적한 대사. 이에 악마장군은
다른 방향으로 힘을 개척하여 승부를 보게 된다.
[스포일러2]
실제로 페인맨은 폭주하는 스승이 잘못된 것을 알았지만 제자로서 가진 죄책감 때문에 말리지 못하고 그저 스승의 말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타협밖에 할 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반대로 그렇기에 누구보다도 빠르게 변화의 가능성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결국 골드맨이건 페인맨이건 간에 결국
과유불급이었다.
[10]
정확히 다툰 내용은 완고하고 고지식하며 다이아몬드 파워로 제일의 경도를 자랑하는 골드맨과 부드럽고 유연하고 충격 흡수제의 몸으로 이루어진 페인맨 중
누가 더 단단한지(...)에 관한 내용으로 다투었다고.
[11]
왼팔을 꺾어서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오른팔은 머리를 꺾어서 움직임을 멈추게 하고, 다리에는 4자꺾이를 함으로써 몸을 완전히 봉해버리는 기술로서,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페인맨의 부드러운 몸이 점점 몸을 매꿔서 결국 체내 산소 소비를 가증시킴으로서 끝장내버리는 무시무시한 기술. 퍼펙트 오리진이라는 이름이 괜히 붙은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12]
진짜로 시야가 흐려지고 있었으니 정황상 체내에 산소부족으로 끝장나기 일보직전이었다. 한편, 끝장나기 직전인 회상에서 정크맨이 생각한 것은 선샤인에게 정크 크래쉬를 사용하지만 모래의 육체에는 당연히 소용이 없었고 이에 뒤로 물러나는데, 이를 본 악마장군은 정크맨의 긍지가 그것밖에 안되냐면서 분하다면 할 줄 아는 게 그것(정크 크래셔)밖에 없으니 그걸로 모래로 이루어져서 타격을 줄 수 없는
선샤인을 쓰러트릴 수 있을 때까지 갈고 닦을 것을 지시한다. 그리고 흐려진 시야는 다시 맑아진다.
[13]
정크 핸드의 일부분을 ㅅ자 형태로 꺾어서 날카롭게 만든 후 어퍼컷을 날리는 기술.
[14]
움직이면 움직일 수로 테러블 페인 크러치의 조이기가 페인맨의 부드러운 몸이 틈새를 매꿔가면서 더 강해지기에, 정크맨이 탈출을 위해서 격하게 움직이면서 전신에 옥죄었던 굳히기가 더 강해지고 있었고 탈출했을 때는 전신에 깊은 상흔이 남은 것이다.
[15]
7년 전 황금마스크 쟁탈전 당시
로빈마스크를 궁지로 몰아넣을 때 한 말로, 그때는
워즈맨의 척추를 인질 삼아 한 비겁한 발언이었지만, 지금에는 진짜
신의 한수를 외치는 장면으로 오마주되었다.
[16]
정크맨도 이런 페인맨의 모습에 거짓이 아닌 것을 느끼고선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짓는다.
[17]
7년 전 로빈마스크와의 싸움에서 로빈이 갑옷을 시작으로 헬멧 장식까지 벗어가며 자신의 속도를 올렸는데, 이번에는 그걸 정크맨이 그걸 배우고 학습해서 써먹는 것으로, 이는 완벽으로서 정체되었던 자들에게 하등으로서 진화와 발전의 가능성을 받아들이며 걸어온 하등초인의 차이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18]
탈착 가능한 것처럼 보이지만 정크 핸드를 분리하기 위해 정크맨은 반대편 정크 핸드로 강하게 쳐내서 손목과 정크 핸드를 강제로 뜯어버렸다. 실제로 페인맨을 마무리하고 이후 장면에 손목에서 피가 콸콸 쏟아졌다. 아무래도 신 근육맨이
2세에 비해 연령이 내려가 오해 또는 착각할 수 있는 부분.
[19]
이들의 스승이자 초인신이 직접 말하길 퍼펙트 오리진은 자신의 특기 분야에서는 진짜 신과 동급이라고 한다. 신에 가깝다는 이명은 절대로 허언이 아니며, 퍼펙트 오리진 한정으로는 이 말로도 퍼펙트 오리진을 명칭하기에는 부족할 정도다.
[20]
다만 본인의 시체가 등장한 것은 아니고, 저스티스맨이 '이런 상황이면 안쪽의 페인맨도 방치되어 있겠다'고 생각하여 그의 장례도 지내라고 언급했다.
[21]
페인맨이 상대한 오메가 일족 초인은 오의에 잡히자마자 바로 목을 비롯한 전신 관절이 조각나면서 저항할 시간도 없이 그대로 일격사했다.
[22]
관절기라는 구조 자체는
영식오의,
이식오의,
육식오의,
십식오의 또한 갖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관절기의 비중이 높아도 관절기는 어디까지나 상대를 결박하는 용도이기에 결과적으로 상대에게 들어가는 데미지의 비중은 관절기 이후 이어지는 충격 데미지가 대부분의 지분을 먹고 있는 버스터 계통의 기술이다. 그러나 페인맨의 오식오의는 순수 100% 관절기 데미지로 상대를 격파하는 오의이다.
[23]
비단 독자뿐만 아니라 정크맨도 비슷하게 얘기했다.
[24]
애초에 과거 회상을 보면 그 악마장군의
다이아몬드 소드도 페인맨의 에어백을 터트리지 못했다. 사실상 초인이 동원할 수 있는 최강의 날붙이라 할 수 있는 물건임에도 안 통했다는 것. 결국
베어클로나
보일링 시클같은 걸로는 어림도 없다고 봐야 한다.
[25]
상술했듯 의견대립이 많았다곤 하지만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고 굳이 따지면 서로가 서로에게 없는 점에 대해 지적하며 보완하는 과정과 유사하다. 거기에 작중 서술을 보면 페인맨은 더 맨 이상으로 골드맨에 대해 인정하고 있었다. 199화의 악마장군의 회상에선 과거에 골드맨에게
더 맨을 이길려면 단순히 단단해지기보단 좀 더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는 조언으로 대표적 돌머리(...)라고 불린 악마장군이 생각을 유연하게 바꾸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이를 봐서는 이 둘의 관계는
간맨과
사이코맨과 다르게 선의의 라이벌로 추정된다.
[26]
참고로 악마 6기사와 싸운 원조들 중 페인맨처럼 하등초인에게 강압적이지 않으면서 자신의 패배를 깔끔하게 받아들인 원조는 6명 중 후술할
카라스맨밖에 없었지만, 오리진 중 가장 거만하던 간맨도
버팔로맨에게 패배하자 이를 깔끔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
저스티스맨의 경우
테리맨의 투혼에 감탄하며 사실상 승리인 싸움에 대해 패배를 시인, 빛의 아령을 테리맨에게 건넸다. 페인맨이 다른 오리진들에 비해 하등초인에게 관대해서 그렇지 오리진 전원이 초인묘지의 건설 목적을 잊지 않았다는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