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15:08:05

페데리코(로스트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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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Federico / Jederico
[1]
파일:페데리코1.jpg
<colbgcolor=#201e1f><colcolor=#d2b492> 종족 인간
소속 세이크리아 새벽의 사제단
나이 20대 초반 추정[2]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황창영[3]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미국 국기.svg

1. 개요2. 행적
2.1. 페이튼2.2. 호감도 퀘스트2.3. 베른 남부2.4. 플레체2.5. 운명의 빛 에피소드2.6. 쿠르잔 남부
3. 평가4. 여담

[clearfix]

1. 개요

페이튼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인물. 세이크리아에서 페이튼의 정세를 감시하기 위해 파견한 세이크리아 사제단의 단장이다. 솔라스와는 일단 같은 사제단 소속이지만, 광신도 위주인 황혼 파벌인 솔라스와 달리 이 쪽은 아만과 같은 새벽 파벌이다.

2. 행적

2.1. 페이튼

데런들을 악마로 치부하며, 그들과 접촉하려는 주인공을 경계하고 아예 데런 수도원장과 아이들을 강제로 납치및 구금하는등 악역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루테란의 솔라스같은 미치광이 광신도는 아니고, 오히려 폭주한 데런에 의해 본인들도 피해를 보는 실정인 것과 페이튼의 데런들이 워낙 폐쇄적이라 서로 대립만 이어가다보니 페데리코 입장에선 상식적인 대처를 한 것이다.[4] 사이카또한 사제단의 이런 처지를 이해하기에 그들을 섣불리 저지하지 말라거나 아예 협상의 대가로 본인이 직접 포로로 잡히기도 했다.

그러나 카멘의 어둠군단의 침공이 더욱 거세지면서 결국 무리하게 사제단 병력들만으로 이들을 막기 위해 나서나 숫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세력은 궤멸당하고 살아남은 일부를 간신히 수습하던 와중 주인공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데, 주인공의 계속된 설득에도 페이튼에 파견된 사제단의 수장으로서 페이튼을 폐쇄시키고 빠져나간 뒤 지원을 요청할거란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자신들을 지키다가 죽거나 폭주한 데런들을 언급하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인다.
지금부터 우린 아베스타를 지원한다! 루페온의 이름으로 명한다!
빛이여! 심판하라!
검은비 평원 전투에서 아베스타를 지원하며.

사제단의 협조를 받아내지 못했음에도 아베스타와 주인공은 검은비 평원의 결전에 나서지만, 중과부적으로 밀리던 찰나 살아남은 전투사제단을 수습해 살아남은 전원을 이끌고 직접 전선에 참전한다. 이때 한 대륙을 맡은 중직답게 결계로 대부분의 악마를 차단시키는 맹위를 보여준다.[5] 그러나 직접 나타난 카멘의 압도적인 힘에 아베스타와 사제단이 일방적으로 몰살당하는 상황 속에서 사이카가 홀로 이를 막아서는걸 보며 이전까지 그들을 경계했던 모습과 정반대로 '누구에게 기억되지 못할 수도 있는데도 저렇게 희생을 자처하는거냐'라며 사이카를 안타까워한다. 모든 전투가 끝난 후, 페데리코는 사이카의 장례식에 참여하면서 아베스타를 비롯한 페이튼 주민들에게 완전히 우호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
스토리 이후 호감도 퀘스트를 하다보면, 데런 아이들에게 식량을 나눠주는 일화가 나온다. 식량을 받은 아이들은 자신들을 적대하기도 했던 페데리코를 향하여 거리낌없이 감사를 표하며, 그 중에는 사제가 되고 싶다고 하는 아이도 있었다. 페데리코는 그런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에 복잡한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 그는 데런 아이들도 악마로 취급했던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후회하고, 모험가를 통해 "어둠 속에 존재하는 찬란한 빛을 보았다"라며 어떤 일이든 선입견을 가지고 함부로 판단하지 않기로 마음 먹는다.[6]

2.2. 호감도 퀘스트

호감도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페이튼 현지인 데런 여성들이 페데리코의 팬클럽까지 결성한 것이 밝혀지는데, 이를 알고 멘붕하는 페데리코의 반응이 일품이다.

숨어서 자신을 지켜보는 수상한 시선들에 대해 처음엔 적대 세력에서 보낸 암살자들인 줄 알고 경계하다가 자기 추종자들이라는 것을 알고는 안도하고, 이내 이건 이거대로 무섭다는 반응을 보인다.

결국 데런 여성팬들의 극성[7]에 못 이겨 노이로제에 빠지게 되고 모험가에게 부탁해서 아르테미스의 바루투에게 조언을 구한다. 이 고민을 전해들은 바루투는 '페이튼의 데런들도 잘생긴 사람은 알아보는구나, 내가 페데리코처럼 생겼으면 사제가 안 되었을 건데...'[8]라고 궁시렁대는 모습을 보여 페데리코의 미모를 다시 한 번 증명했으며, 이는 데런뿐만 아닌 실린 및 평범한 인간들에게도 마찬가지였는지 베른 남부 사건 이후 페데리코가 원로원을 찾아왔을 때도 페데리코를 보고 미남이라고 말하는 여성 npc들을 볼 수 있다.
보다못한 모험가가 검은매 여관에 모여있는 팬클럽을 찾아가 만류하다 얼떨결에 모험가와 페데리코가 연인이라는 오해가 생겨버린다.[9] 팬클럽은 처음엔 좌절하다 어찌저찌 수긍한 뒤 해체되고, 페데리코도 기겁하다 그나마 이게 가장 나은 방법이란 걸 깨닫고 하는 수 없이 받아들인다. 덧붙여 페데리코를 향한 음흉한 드립들은 제작사 측에서 일부러 의도한 것 같은데, 그와 호감도를 쌓을 때 취하는 음악은 영원의 노래, 취하는 감정표현은 기도와 맹세로써 영원한 관계를 맹세하고 서원하는 듯한 의미로 보인다. 억측인 것도 아닌게 페데리코가 "왜 나한테...?"라는 뉘앙스의 대사로 반응하기 때문.

2.3. 베른 남부

베른 남부 스토리가 끝난 이후, 카마인에 결탁하여 거대한 카오스 게이트를 열어버리고, 혼돈의 권좌 사태를 일으킨 베른 원로원을 조사하고 정죄하기 위해 세이크리아 사제들이 파견되는데, 이때 파견된 사제단의 단장이 페데리코다. 페데리코는 의장 알베르토를 강하게 추궁하지만, 모험가에게 부의장 사트라와 그녀를 따르는 의원들이 벌인 짓이며 이들은 전부 악마에게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듣고, 사이카가 남긴 교훈[10]을 되새기며 섣불리 판단하지 않기로 한다.[11]

2.4. 플레체

로스트아크 분기별 주요 조력자
1부
엘가시아 플레체 볼다이크
니나브, 아자키엘 실리안, 페데리코 마리우, 세헤라데

세이크리아와 관련된 스토리이기 때문에 페이튼 이후 오랜만에 주요 인물로 등장하게 되었다.

초반엔 '매우 잘생긴 의문의 미행자'로서[12] 등장이 암시되다가, 이후 박물관에서 모험가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13] 최근 페이튼에서 다수의 데런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조사하던 중, 누군가로부터 데런들이 플레체로 옮겨지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14] 몰래 플레체에 숨어들어왔음을 밝힌다. 변장을 한 이유는 사제 신분으로는 조사가 힘들기에 자유롭게 조사하기 위함이라고. 모험가가 아만에 대해 묻자, 아만이 어린 시절에 이그니스 대성당에서 지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박물관에서 만난 후에 모험가와 따로 행동하다가 대성당으로 오라는 쪽지를 받은 모험가와 다시 만난다. 페데리코는 황혼의 사제들이 플레체에서 세력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모험가와 협력해 모험가가 성당의 대주교 안토니오의 시선을 끄는 동안 성당 내의 비밀 문서들을 조사하기 위해 새벽의 사제들을 몰래 침투시킨다.

이후 페데리코는 베디체 저택에서 알폰스 베디체를 추궁하고 있었는데, 그 사이에 낀 모험가가 클라우디아의 묘비에 있던 묵주를 건네주며 묵주에 대해 묻자, 이 묵주는 클라우디아의 것, 즉, 클라우디아가 세이크리아의 사제였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페데리코는 클라우디아에 대한 기록을 조사해주기로 약속하고 다시 알폰스를 추궁하는데, 다름아닌 알폰스 베디체가 세이크리아에 자금을 지원해주었으며, 그의 명의로 된 선박이 페이튼에 정박한 기록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알폰스는 세이크리아에 자금을 댄 것은 사실이나 어디까지나 헌금의 의미로 준 것이고, 오래 전 세이크리아가 플레체의 예술을 통제하려 들어 그들을 설득하고자 그런 것이었음을 밝히며, 이그니스 대성당 역시 그 증거로 건축되었음을 밝힌다. 근데 여기서 안토니오의 요청으로 몇년전부터 교단이 다시 건축에 대한 헌금을 요구하고 있으며, 선박 역시 그 과정에서 넘겨줬다는 이야기를 한다.

페데리코는 안토니오가 황혼의 사제로 추정되는 자들에게 어딘가를 일정주기로 순찰시키고 있다는 정보를 토대로 이그니스 대성당에서 무언가 음모가 꾸며지고 있음을 확신하고, 모험가의 도움에 감사를 표하는데, 이에 모험가가 쪽지를 보낸 거 아니었냐고 묻자 모험가는 자신이 보낸 게 아니라고 답한다. 쪽지를 보낸 것이 누구인가에 대해 생각하던 중 모험가 앞으로 지하수로로 가라는 또다른 쪽지가 도착하고, 페데리코는 모험가와 같이 지하수로를 조사하다 성당에 침투시킨 사제의 시신을 발견하게 된다.

페데리코는 사제가 남겨놓은 쪽지를 통해 황혼의 사제들이 데런들을 납치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후 모험가가 있는 자크라의 환영 상점으로 찾아와 20년전에도 데런들을 납치한 기록을 보여주며, 플레체 어딘가에 거대한 지하공간이 있음을 알려준다. 이에 자크라가 20년 전에 어느 화가가 20년 전의 사건에 대한 내용이 담긴 그림을 그려 박물관에 전시했다가 세이크리아에 끌려가 혀가 잘리는 형벌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곧바로 실리안, 모험가와 같이 화가를 찾아간다. 화가로부터 그의 그림이 실제 일어난 일이었다는 것과 그 사건이 이그니스 대성당에서 벌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험가 일행은 주인공이 가지고 있던 환영석을 통해 지하공간 내부로 진입하고, 모험가와 실리안이 지하공간을 파헤치는 동안 페데리코는 잠입했다가 부상을 입은 사제들과 감옥 안에 갇혀있던 데런들을 구조해 베디체 저택으로 옮긴다.

모든 일이 마무리된 이후엔 페데리코는 클라우디아가 10년전에 세이크리아의 보물을 훔쳐 달아난 죄로 심판을 받았다는 기록을 주인공에게 보여주며, 최근 본국의 새벽의 사제들로부터 연락이 잘 되지 않아 페이튼으로 데런들을 데려다준 후 곧바로 본국으로 가 구스토의 흔적을 쫓을 계획을 말해준다.

플레체에서의 페데리코는 주인공과 같이 황혼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음모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똑같이 빛을 섬기는 사제인데도 황혼의 도를 넘은 행보에 분노하면서도 착잡한 심정을 숨기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다. 또한 모험가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조사하고 공유하면서 모험가에게 도움을 주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로 등장해 호평을 받았다.

2.5. 운명의 빛 에피소드

주인공과 실리안이 플레체에서 이단 심판을 받으며 플레체에서 벌어졌던 일들에 대한 증거가 모두 사라져 난처해하던 와중, 에스더 샨디, 진저웨일, 칼도르, 굴딩, 비올레를 대동하며 등장. 플레체에서의 사건내용이 담긴 문서들을 증거 자료로 제출해 주인공의 무죄를 입증하는 데 공헌을 한다.

재판이 끝날 즈음에 바다 한 가운데에서 갑자기 떠오른 빛기둥을 보고 "교황 구스토 성하의 힘이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다가, 칼도르로부터 굴딩과 진저웨일이 가져온 수상한 세이크리아 문서를 받게 된다. 똑같이 빛의 기둥을 본 황혼의 사제들이 떠날 때 가장 먼저 챙기려고 했다는 점을 근거로 페데리코는 해당 문서에 구스토의 위치가 담겨있을 거라는 추측을 하지만, 문서 자체가 물리적인 잠금장치에 일부 고위급 사제들만 쓸 수 있는 고대 마법으로 이중잠금이 되어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인공 일행과 함께 볼다이크로 향한다.

볼다이크에서 세헤라데의 도움을 받아 문서의 해석에 성공하고 주인공 일행은 그 내용을 함께 확인하는데 해당 내용은 세이크리아의 성역 중 하나인 프레테리아의 위치라는 것을 알게 된다. 구스토가 프레테리아에 유폐되어있다는 것을 확인한 페데리코는 곧바로 주인공 일행들과 함께 프레테리아로 향하고, 중간에 섬에 깔린 안개 때문에 서로 길이 엇갈리지만 새벽의 사제들을 대동하여 앞을 막아서는 황혼의 사제들을 물리친다.

이후 실리안과 협동하여 교주 라자로를 구속하고, 곧이어 실마엘의 힘에 고문을 받아 상처투성이가 된 구스토를 만나 그의 신변을 보호한다. 모든 일이 마무리된 이후엔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하며 황혼의 사제가 또 왜곡된 내용으로 주인공을 심판하려든다면 그 땐 새벽의 사제 모두가 주인공을 비호할 것이라며 주인공의 든든한 아군이 되어줄 것임을 선언한다.

2.6. 쿠르잔 남부

모험가가 카제로스의 독기를 정화하기 위한 힘에 대한 단서를 찾아 플레체를 찾아왔을 때 구스토와 함께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모험가와 함께 황혼의 사제들의 비밀공간으로 들어가 단서를 찾는데 협조한다.

3. 평가

첫 등장은 신앙에 심취해 데런들을 무조건적으로 적대하는 비호감적이고 냉혹한 인물로 여겨졌었다. 당시만 해도 새벽의 사제단인 것도 알려지지 않았고 솔라스나 플라우토 같은 과격파 사제들이 벌인 만행을 보면[15] 충분히 의심할 만 했기 때문. 하지만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인게임 외모가 꽤나 미남인 덕에 온갖 섹드립에 시달리고 있기도. 인게임의 호감도 퀘스트 내용을 보면 섹드립이 양반처럼 보일 정도다.

페이튼 스토리 이후 세이크리아 관련 인물로 비중이 무척이나 높아졌다. 특히나 로웬 스토리에서 황혼의 사제단의 도를 넘은 만행이 드러나면서 계속해서 재평가를 받으며 주가가 오르는 중이다. 스토리를 보면 데런들의 세이크리아 공포증은 페데리코에게 있어 절반의 잘못만 있었음을 알수있는데, 로웬 파견단의 대주교 빌헬름이 페이튼에서 데런들을 이용해 인체실험을 벌인다던지 페데리코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잔혹행위들을 벌여왔음을 모험의 서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빌헬름과 레퓌스의 만행이 드러나자 새벽의 사제들이 이들을 페이튼에서 활동하지 못하게 하고 페데리코가 그 후임으로 온 것인데, 페데리코 입장에선 선 세력인 자신들이 저주받은 땅을 정화해주겠다는데도 불구하고 아베스타는 협력하지도 않고 데런의 영역에서는 카오스게이트가 계속 출몰하고, 희생되는 건 자신들 뿐이라는 결과가 펼쳐지다보니 데런들과 오해가 생길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16] 모험의 서의 숨겨진 이야기들은 스토리상 페데리코와 주인공이 같이 조사하고 찾아냈다는 설정인데, 페데리코 또한 빌헬름의 기록을 읽으면서 황혼의 사제단의 만행을 뒤늦게 알고 착잡한 심정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로웬 스토리로 인해 유저들의 세이크리아 혐오가 심해진 가운데, 로웬의 디비니오 사제와 함께 생존해 있는 인물들 중 세이크리아의 마지막 양심으로 평가받고 있다.[17] 사실 유저들로 하여금 세이크리아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막장 짓거리들은 대부분 과격파 극단주의자들인 황혼의 사제단이 벌이고 있고, 페데리코와 디비니오는 온건파인 새벽의 사제단 소속이다. 심지어 새벽은 황혼과 대립 중이고, 우두머리가 황혼의 사제단 무리에 의해 신변이 구속되어 그 세가 많이 축소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운명의 빛 에피소드에서는 여전히 새벽의 사제들을 대표하는 인물로써 주인공을 조력하며 루테란과 연합하여 황혼의 만행을 단죄하고, 유폐되어있던 교황 구스토를 구출해냄에 따라 다시 세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유저들 사이에선 구스토를 잇는 차기 교황으로 점쳐지고 있다.

4. 여담

  • 아르데타인산 호감도 아이템인 '기계 수리 세트'를 선물하면 '자기 손에 기계가 닿으면 항상 고장나서 꼭 필요했던 물건이다'라고 반응하는 것으로 보아 기계치인 듯 하다. 외모와 캐릭터성으로 인해 인기가 많은만큼[18] 직업이 사제인 건 둘째치고 애정단계가 나왔으면 하는 부녀자들이 있다.
  • 꿈꾸는 추억의 섬에 가보면 박물관에 이고바바가 수집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페데리코의 팬티이다(...). 호감도 퀘스트에서 팬클럽의 데런 여자들이 훔쳐갔던 물건인데, 심지어 낡고 찢어진 상태로 전시되어있다.
  • 파일:북미 페데리코.jpg
    북미 서버에선 정치적 올바름 때문인지 수염을 기른 흑인/무어인에 가까운 모습이 되었다. 바뀐 모델링도 잘생긴 편이지만[19] 의도 자체도 그렇고 이미 원작의 페데리코에 익숙해진 유저들에게는 '굳이 저렇게 바꿨어야했나'라는 의견이 대부분. 기존 캐릭터의 모델링을 수정한 것이 아닌 오히려 새로운 캐릭터의 디자인으로 등장했다면 호평받았을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1] 글로벌 서버 [2] 이름없는 협곡의 골짜기 시장에서 상자를 살펴보면 파견단 주요 인물 보고서를 볼 수 있는데 정확한 나이가 나오는 다른 인물들과 달리 페데리코는 2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는 문구만 적혀있다. 아만에 대해서 대화를 하면 아만보다 나이가 많은 사실도 알 수 있다. [3] 마리우와 동일 성우이다. 이 외에도 베른 북부의 NPC이며 오르골 스토리의 주역 중 하나인 레기오로스맨도 맡았다. [4] 애초에 사제단이 처음부터 일방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낸 것도 아니었고, 서로가 서로에게 칼만 들이대지 않았을 뿐 적대감을 드러낸건 같았다. 이런 처지에 정보 공유가 이루어질리도 없었고 더더욱 데런들은 카멘이 작정하고 카오스게이트를 밀어붙이며 그 힘을 퍼트린 영향으로 폭주가 가속되는 데런들이 많았기에 이들 탓에 원래라면 이들을 빠르게 수습해야 했던 아베스타조차 수가 모자라 제때 대처하지 못해 데런은 물론이요 사제단까지 피해를 입었다. 물론 페데리코가 죄없는 수도원 아이들까지 납치하는등 과격한 판단을 몇번이고 내리긴 했으나 페데리코 말대로 이들은 이들 나름대로 데런을 좋게 볼래야 볼 수 없는 상황에서 그 쪽 탓(정확히는 폭주한 데런탓)에 피해를 봤으니 데런과 악마가 한통속이라 여겨도 이상할게 없었다. [5] 광범위하게 펼친 영향인지 장수급 악마 일부는 결계를 뜷고 들어오긴 했으나 결계를 깨트린게 아니라 이들이 억지로 비비고 들어온 셈이라 오히려 이들이 잡졸 악마의 보조도 받지 못하고 각개격파를 당하는 처지가 된다. [6] 페데리코의 이같은 관점의 변화는 베른 남부 후일담 퀘스트에서도 드러난다. 이하 베른 남부 탭에서 설명. [7] 쓰던 수건은 물론 속옷까지 훔쳐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속옷은 이고바바에 의해 꿈꾸는 추억의 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8] 바루투는 차이면 사제가 되기로 다짐하고 짝사랑하던 여자에게 고백했다가 차여서 사제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설정이 있다. [9] 선택지에는 연인이라고 당당히 선포하거나 대답하기 뜸들이는 선택이 있는데 캐릭터가 남자여도 연인이라고 알려지는 건 변함이 없다. 오히려 남캐로 퀘스트를 진행하면 팬클럽 회장이 "아, 그래서 그렇게 들이대도 안 넘어왔나?"하고 더 쉽게 납득한다. [10] 타인을 악으로 규정하기 전에, 한 번 더 살피고,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이야기를 들어볼 것. [11] 알베르토는 사트라가 악마들과 손을 잡으려 하자, 그건 선을 넘은 것이라고 판단하여 샨디에게 정보를 넘기거나, 감옥에 갇힌 모험가 일행이 탈출할 수 있도록 몰래 도와주고 자랑하는 척 원로원의 계획을 누설해주는 등 악마와의 결탁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므로, 정죄를 멈춘 페데리코의 판단은 적절한 것이었다. [12] 진저웨일 왈, '사제면 저렇게 잘생겼을 리 없으므로 세이크리아 측 인물이 아니다.' [13] 박물관에서 진저웨일이 먼저 기습하자 바로 반격해 역으로 나가떨어지게 하는 실력을 보였다. [14] 처음에는 거짓말인 줄 알았지만, 새벽의 사제들만 아는 고유의 암호문이 함께 적혀있어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한다. [15] 무고한 민간인들을 사교도로 몰아 학살한 솔라스는 말할 것도 없고 플라우토는 한술 더 떠 아만을 암살하기 위한 자객을 보내고 중간계의 지도자들을 처단하겠다는 음모를 꾸미는 등 사실상 악마들과 손을 잡았다고 해도 좋은 수준이다. [16] 이후 엘가시아 스토리에서 라우리엘이 본 미래 중에는 데런들과 인간들이 기어이 화합하지 못해 파멸하는 미래 또한 존재했다. 양측의 갈등과 오해는 상상 이상으로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본편의 타임라인에서 무사히 양 세력이 협력한 것은 정말 기적적인 일이었던 것. 사이카와 페데리코 둘 다 현명한 지도자가 아니었다면 진작에 파국이 났어도 이상할 게 없었다. [17] 로웬 스토리의 종지부 시점에 등장하는 디비니오의 경우 그와 대화해야 한다는 사실만으로 많은 유저들로부터 살해 협박을 들었다(...). [18]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퀘스트에서는 심지어 자신의 등신대 초콜릿 동상을 받기도 했다. 물론 이것에 대해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침울해 하는 페데리코가 개그 포인트. 후에 화이트데이 이벤트의 스크립트를 보면 해당 초콜릿은 데런 아이들에게 나눠준 듯 한데 아이들이 "사제님이 좋아!"라고 좋아하면서 단검으로 자신의 등신대 초콜릿을 잘라먹는 걸 보며 복잡한 기분을 느꼈다고 한다. [19] 로아 북미서버에서는 PC할당제로 강하게 의심되는 영향으로 인해 로아 캐릭터중 적지 않은 수가 흑인이 되었는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냥 피부만 대충 태우고 마는 정도인 지극히 무성의한 날림투성이다. 아예 새로 디자인을 뽑고 그 디자인 자체도 제법 훈남으로 나온 페데리코는 정말 푸쉬를 많이 받은 축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