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20:53:26

펌프 잇 업 2010 FIE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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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 IT UP: 10th ANNIVERSARY VERSION


1. 개요2. 시스템
2.1. 이원화 인터페이스2.2. 난이도 체계 변경2.3. 토큰 시스템2.4. 새로운 모드
2.4.1. 숏 컷, 뮤직 트레인2.4.2. 퀘스트 월드2.4.3. 배틀 모드
2.5. USB 시스템2.6. 기타
3. 수록곡4. WPF 20115. 반응6. 여담

1. 개요

~'피해'스타 라고 읽는다~ 펌프 잇 업 시리즈의 16번째(국내), 13번째(해외) 작품이자 시리즈 발매 10주년 기념 작품. 그렇기 때문에 원래는 1st가 출시된 시점으로 10년째를 맞는 2009년에 출시 예정이었으나, 테스트에 테스트를 거듭하다 보니 발매가 상당히 늦어졌다. 처음 공개 당시에는 '10주년 기념판'이라는 부제로 알려져 실제 부제를 알 수 없었으나, 해외 사이트에서 먼저 부제가 알려졌다. 다만 실제 게임은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2010년 2월 말에 신촌 엔터에서 오픈 필드테스트를 진행했고, 3월 첫째주말에는 부천 엔터에서 감마버전을 테스트했다. 그리고 3월 17일부터 서울, 부천, 대구, 부산 엔터 오락실과 대전 가오스 오락실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3월 5일, 홈페이지가 공개되었고, 3월 6일 멕시코 등 해외 지역에서 발매가 되었으나, 국내에서는 심의 문제로 발매가 늦어졌다. 원래 예정은 3월 안에 출시하려고 했지만 게등위 심의가 늦어져서 3월 발매는 무산되었다. 2010년 4월 7일에 드디어 심의가 통과되어 정식 발매가 되었다.

2. 시스템

이 작품에서부터 현재 펌프 잇 업의 게임 시스템이 정착되었다. 이후 나오는 모든 작품들의 기본적인 시스템은 본작을 따라간다.

2.1. 이원화 인터페이스

인터페이스를 라이트 유저용과 매니아 유저용으로 분리하고 모드 선택 화면을 없앰으로써 NX 시리즈에서 문제가 되어왔던 "초보자들이 모드 선택 화면에서부터 헤매는 현상"을 아예 뿌리뽑는 구조로 만들었다. 타이틀 화면에서 바로 USB 연결 안내가 나오고 여기서 USB를 꼽지 않으면 베이직 모드,USB를 꼽으면 풀 모드로 진입한다. 베이직 모드에서도 ↙↖■↗↘↗■↖↙[1]를 입력하면 풀 모드로 들어갈 수 있다. 이때 베이직 모드에서 까였던 라이프가 있으면 남은 라이프 그대로 풀모드에 진입한다.

베이직 모드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곡과 난이도에 제약이 걸려 있다. 크레이지[2]에서의 레벨 12가 최대치. 게임 옵션도 배속밖에 걸 수 없게 되어있다. 초기 버전에서는 곡을 시작하기 직전 2배속과 3배속을 선택할 수 있었으나, 1.04 패치에서 과거처럼 ↖↗↖↗■로 가속, ↗↖↗↖■ 감속하는 방식으로 다시 회귀하면서 1배속과 4배속도 추가되었다. 간혹 레벨 1이나 레벨 2짜리 싱글 채보 중에 베이직 모드에서만 고를 수 있는 채보가 있다. 또한 반드시 3스테이지 플레이가 보장되며 전 스테이지 브렉오프이다.

풀 모드에는 팝업 형태의 커맨드 윈도우 메뉴가 도입되어 기존에는 복잡한 코드를 외워서 입력해야 했던 여러 옵션을 편하게 걸 수 있게 되었다. 이중 배속 커맨드에는 최초로 소수점 배속이 도입되어 많은 유저들이 환영하였다. 빠른 BPM 곡의 경우 배속이 1만 늘어도 노트의 상승 속도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배속을 걸기가 매우 애매한 상황이 있었는데 소수점 배속은 이것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BPM 170~180 곡의 경우 3배속을 걸면 너무 느리고 4배속을 걸면 너무 빨랐는데, 3.5배속을 걸어서 이를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채널 시스템이 강화되어 기존의 카테고리 채널만이 아닌 게임 모드에 따른 채널, 시리즈별 채널 등이 추가되었다. 팝 채널의 이름이 월드 뮤직으로 바뀌었다. 기존의 월드 맥스에 해당하는 퀘스트 월드도 이 모드로 통합되었다. 그래서 선택할 수 있는 채널이 신곡, 가요, 월드 뮤직, 오리지널 튠즈, 풀 송, 리믹스, 숏 컷, 뮤직 트레인, 퀘스트 월드(USB 전용), 1st/2nd/3rd, SE/PC/EXTRA, Rebirth/Premiere3/PREX3, EXCEED/EXCEED2/ZERO, NX/NX2, NXA, FIESTA로 상당히 많아졌다.

2.2. 난이도 체계 변경

2003년 프렉스 3부터 굳어졌던 '노멀'/'하드'/'크레이지'/'프리스타일'/'나이트메어'의 난이도 체계를 7년만에 완전히 폐지시켰다. 대신 베이직 모드에서는 초보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로 '이지'[3] / '노멀' / '하드' / '베리 하드'[4] / '더블'로 변경되었다. 크레이지 채보는 12레벨 이하의 채보가 상대적으로 적을 뿐만 아니라 초보자 및 라이트 유저들을 위한 취지에 맞지 않아서 반영되지 않았다. 대신 기존 하드보다 약간 더 어려운 채보인 VERY HARD로 대체되었다.[5]

풀 모드에서는 '싱글'/'더블' 채보와 난이도로만 구분하는 새로운 체계로 변경되었다. 이를테면 NXA까지는 디그니티 나이트메어라고 표현했다면 피에스타부터는 디그니티 D23으로 표현한다. 추가로 퍼포먼스 전용 패턴이라고 하여 기존 레벨에는 맞지 않을지 모르지만 퍼포먼스로 만든다면 맞는 레벨에 해당되는 싱글 퍼포먼스 / 더블 퍼포먼스 난이도가 추가되었다.

이에 따라 곡별 패턴 수의 제한이 풀렸기 때문에 기존의 어나더 패턴들이 별도의 모드 없이 일반 모드에 통합되었다. 기존 어나더 패턴에는 A라는 첨자가 별도로 붙고 신규 추가된 패턴에는 NEW라는 첨자가 붙어 있어 구분이 쉽다. 다만, 선곡 화면에서는 최저 난이도/최고 난이도[6]만 나타나기 때문에 하나하나 직접 선택해서 확인해야 한다. 이 문제는 피에스타 EX에서 UI 개편을 통해 수정되었다.

표기 난이도의 상한선이 사라지면서, 전작에서 난이도 ??였던 키메라 나이트메어, 비메라 나이트메어는 각각 25, 26으로 책정되었다. 더블 퍼포먼스 전용 패턴 중 합체 플레이가 요구되던 패턴이 난이도 50으로 표기된 것도 있었으나 정식판이 되면서 ??로 바뀌었다. 이후 프라임부터는 권장 플레이어 수로 변경.

2.3. 토큰 시스템

풀 모드는 기존의 스페셜 존에 있던 리믹스나 풀송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스테이지 수를 쉽게 조절하기 위해 토큰이 도입되었다. 토큰은 기본적으로 1크레딧당 4개[7]가 주어지며 사용량은 종전의 스페셜존과 똑같이 풀송은 4개, 리믹스는 3개, 일반곡은 2개, 숏 컷은 1개를 소모. A이상의 성적을 받게 되면 풀송 2개, 리믹스/일반곡 1개를 돌려받기 때문에[8] 최대 운용 스테이지는 4스테이지이다. 감마 테스트까지는 일반곡 3곡을 한 뒤에 전 스테이지에서 A이상이 나온다면 마지막에 토큰이 1개 남기 때문에 숏 컷이 가능했으나 5지역 테스트 버전에서는 아무리 좋은 랭크를 받아도 일반곡 3곡을 하면 게임이 끝나게 됐다. 아무래도 일반곡을 다 하면 무조건 숏 컷 하나를 해야 하는데 숏 컷 곡이 그렇게 많지도 않아 지겨울 수 있으며 또 플레이 시간도 길어짐에 따라 수익 감소 문제도 있어서 조정을 한 듯 하다. 따라서 4곡을 할 수 있는 법은 일반곡 1곡을 먼저 한 뒤 숏 컷 3곡, 일반곡 2곡을 먼저 한 뒤 숏 컷 2판, 아니면 숏 컷 4곡밖에 없다. 또한 4하트일 경우 리믹스 연속 2곡은 불가능하다.

베이직 모드에서는 NXA까지 운용되던 2스테이지+보너스 1스테이지제가 유지되지만 결과적으로 시스템 자체는 동일하기 때문에 베이직모드 중간에 풀모드로 전환시에 위 상황에 맞추어 토큰이 부여된다. 베이직 모드에서 1스테이지를 했다면 풀모드에서는 하트 3개가 지급되는 식. 하지만 베이직 모드에서 B 이하를 받아도 토큰이 2개가 지급되지는 않는다. 피에스타 EX부터는 하트 아이콘으로 바뀌면서 하트 시스템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토큰은 통상적으로 '라이프'로 변경되었다.)

2.4. 새로운 모드

2.4.1. 숏 컷, 뮤직 트레인

숏 컷은 풀 모드에서 고를 수 있는 모드로 기존의 곡을 1분 내외로 새로 편집하고 채보를 새로 짠 형태이다. 곡이 짧은 대신에 토큰 사용량이 일반 곡의 절반인 1개로 줄어들어 다양하게 토큰을 활용할 수 있다. 뮤직 트레인은 다른 게임들의 코스 플레이 모드로 4스테이지로 구성된 코스를 플레이하는 모드이다. 풀 모드 1스테이지에서만 고를 수 있다.

2.4.2. 퀘스트 월드

미션 모드는 전작 월드맥스의 RPG 요소가 사라진 퀘스트 월드:미션 존으로 재편되었다. USB를 연결해야 출현하는 모드로 벌집 모양 같은 지도 위를 돌아다니면서 미션들을 성공하는 방식이다. 이 모드에서만 등장하는 곡도 있다. 난이도는 8까지 있는데 3만 넘어가도 골치아픈 조건이나 트릭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유저들이 겪을 고생들이 훤히 보인다... NXA까지는 2인 이상 플레이 전용 미션들이 마구 섞여 있었으나, 피에스타부터 '코옵 미션'이라는 메뉴로 독립됐다. USB 2개를 같이 연결하고 2크레딧을 넣으면 할 수 있다. 안 그래도 싱글 미션도 어려워서 합플하고 난리인데

스킬업 존도 추가되었다. beatmania IIDX으로 비유하면 '단위인정'에 해당되는 모드로 폭타, 떨기 등 여러 주제로 구성된 채보들이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다. 이쪽은 미션 존과는 다르게 리믹스곡들로만 이루어져 있으나, 길이는 기존 리믹스보다 좀 짧은 2분 정도이며, 아케이드와 동일하게 토큰 2개가 소모된다. 프라임에서 삭제됐다.

스킬업 존 영상

la di mera(싱글 계단1)


Turkey mix(싱글 떨기 2)


Amadeustreme(싱글 허리 틀기1)


Cannon X Tree(싱글 허리 틀기2)


World Pop Mix (싱글 3중 노트1)


Pumpster Zone 2-1(더블 허리 틀기4)

2.4.3. 배틀 모드

익시드 2와 제로 포터블에서 나왔다가 사라진 배틀 모드가 피에스타에서 대대적인 수정을 마치고 부활했다. 2크레딧을 넣고 2인 플레이를 할 때 선택할 수 있으며, 7가지의 대결 방법이 있다.

스코어 배틀: 점수가 높은 쪽이 이기는 경기.
콤보 배틀: 최대 콤보가 높은 쪽이 이기는 경기.
하이퍼 포션 배틀: 체력 게이지가 더 많은 쪽이 이기는 경기.
모어 굿 배틀: 굿이 많은 쪽이 이기는 경기.
로우 스코어 배틀: 점수가 낮은 쪽이 이기는 경기. 단, 중간에 폭사하면 생존한 플레이어가 자동 승리.
로우 콤보 배틀: 콤보가 낮은 쪽이 이기는 경기. 물론 폭사하는 플레이어가 생기면 생존한 플레이어가 승리.
브레인 IQ 배틀: 전작 NXA의 브레인 샤워를 계승한 것으로 보이는 모드. 플레이 중 나오는 퀴즈들을 많이 맞추는 쪽이 승리.

테스트 당시에는 럭키 넘버 배틀이라는 것도 있어서 총 8가지였으나, 이는 너무 방법이 복잡하다는 의견 때문인지 삭제됐다.

2.5. USB 시스템

NX2/NXA과는 달리, 시중 판매되는 일반 USB를 연결해도 유저 데이터가 즉석에서 생성되도록 바뀌었다.[9] 별도로 펌프 전용 USB를 구매할 필요없이 자신이 쓰던 USB를 써서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 로딩 속도가 낮은 펌프 전용 USB보다 성능 좋은 USB들을 이용하면 데이터 로드 속도가 빨라진다. 또한 경험치에 따른 레벨 시스템도 USB 시스템에 도입되었다. 또한 기존에는 하드디스크 교체를 거쳐야 했던 버전업 작업을 USB를 통해서 할 수 있게 되었다. 펌프 잇 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패치 데이터를 USB에 넣고 기계를 부팅하면 패치 작업이 완료된다. 또한 시리즈 최초로 패치를 통한 신곡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최신 버전은 2011년 1월 7일에 올라온 1.20.

NXA까지는 USB와 본체에 곡별 점수 랭킹이 저장은 되나 USB 기록이 자동으로 본체로 넘어가지는 않았는데, 피에스타부터는 USB를 꽂으면 USB가 마지막으로 PUMBI에 접속했을 때, 그 당시의 PUMBI에 있던 세계 최고 기록이 등록된다. 이 때문에 웬만한 오락실의 펌프 잇 업에는 세계 기록이 도배돼 있다. 리듬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많이 다니는 오락실에 개인 기록을 세워 자신의 닉네임을 기록하는 걸 즐기는 사람이 많은데, 이런 방식으로 세계 기록들이 널리다 보니 유저들의 플레이 의욕을 잃게 한다. 피에스타 EX까지 지속되던 이 문제점은 피에스타 2에서 기계 최고 기록과 USB 개인 최고 기록이 분리되어 표기되는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해소되었다.

2.6. 기타

엑스트라에서만 있었던 러쉬 모드가 피에스타에서 다시 부활했다. 이름은 MUSIC TEMPO x1.1이지만, 엑스트라의 러쉬 모드와 비슷한 효과이니 비슷한 것이라 보면 되겠다. 스크롤 속도만 빨라지는 배속과 달리, 러쉬 모드는 곡 자체의 속도가 빨라진다. 즉, BPM이 변하는 것이다. 이런 것이 고난이도 채보에 걸린다면... 그야말로 지옥. 피에스타에서는 배틀 모드 및 미션 존에서만 걸리는 옵션이었는데 피에스타 EX에서 아케이드 모드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됐다. 단, 오리지널 곡에서만 적용되며 국내, 해외 가요는 러쉬가 걸리지 않는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시리즈 최초로 FX 기계(와이드화면)에 대한 보정 옵션이 있다. 가로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어서 리절트 화면이 옆으로 퍼져 보이는 FX기종들이지만 이 버전부터는 와이드에도 보정이 되어있어서 리절트 화면이 옆으로 퍼져 보이지는 않는다.

이번 버전부터 S 랭크가 세분화됐다. NXA까진 노 미스[10] 플레이면 S가 떴지만, 피에스타부터 노 미스 플레이는 은S, 굿 없이 올콤 달성시 금S, 올 퍼펙트 플레이를 하면 SS가 뜬다.[11]

한편, 테스트 당시에는 HJ[12]보다 더 정확한 판정을 요구하는 XJ[13] 옵션도 있었다. 이 옵션을 걸 경우 추가적인 보너스 점수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Chimera 싱글 레벨 4 채보를 일반 모드로 SS(올 퍼펙트 플레이)를 달성하면 약 134만점이지만, XJ 옵션으로 14 그레이트 풀콤을 달성하면 170만점을 넘게 된다. 점수의 형평성 문제가 우려되는지, 정식 버전에서는 미션 존에서만 등장한다.[14] 아나운서 음성이 소녀스러운 하이톤 목소리로 변경되어 피에스타 2까지 사용되었다.

3. 수록곡

신곡 30곡이 추가되었고 구곡들이 상당히 많이 부활했다. 전작에서 무더기로 잘렸던 옛 반야 곡들이 대부분 다 부활했으며 가요도 일부 부활했다. 특히 노바소닉 곡들은 1st때 증오부터 PREX3때 추가된 태양의 나라까지 전부 다 부활한 상태. 일부 곡에는 추가 패턴도 있다. 다만 NX2때 가요 곡이 두 곡 빼고 삭제되었다.

반야의 신곡은 대차게 까이고 있으며 믿을 만 한 건 가요뿐이라는 의견이 대부분. 당시 제작진이 반야의 신곡을 가리켜 곡은 별로여도 패턴이 좋으니 많이 해달라고 했을 정도이다. 실제로 실력 상승에 도움이 되고 재미도 있는 패턴이 많다. 결국 반야는 다음 작품인 피에스타 EX를 끝으로 펌프에서 모습을 감춘다.

가요곡은 당시 아이돌 열풍에 힘입어 2NE1 Fire, 카라 Wanna가 추가되는 등 상당히 공격적인 신곡으로 유저들을 놀라게 했다. 풀 송도 추가 되었으며, 퍼포먼스용 채보도 추가된 것이 특징. 1st의 영원한 사랑, NX2의 텔미, NXA의 I'm your girl, 라라라, 중국어 버전 U처럼 전작에도 아이돌 가요가 있었지만 이번 작품부터 아이돌 곡의 비중이 높아졌고 베이직 모드의 도입과 시너지를 일으켜 라이트 유저들의 접근이 늘어났다. 그 외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의 댄스 곡이 많다.[15]

더불어 가요/팝/반야가 아닌 국내 게임 뮤지션들의 신곡도 일부 수록되었다. MAX[16] U Got 2 Know SHK Destination, Doin Vacuum 세 곡인데, 이 곡들은 곡 선택을 할 때 카테고리가 오리지널 악곡으로 분류되어 있다. 3곡 다 인기가 좋았고 그 덕에 후속작부터 이들의 비중도 높아지게 된다. 종합적으로 시스템 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작품이 되었다.

BanYa의 싫어[17], 서태지와 아이들 내 맘이야[18], 핑클 영원한 사랑이 이 시리즈에서 삭제되었다.

4. WPF 2011

오프닝 중에 World Pump it up Festival 2011의 개최 동영상까지 떴다. 2007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세계 펌프 페스티벌. 일정은 2011년 8월 중이고 장소는 중국이다. 아마 피에스타가 발매가 늦어짐에 따라서 2011년 개최로 합의가 된 듯 싶다. 버전 1.10 패치에서 'RANDOM for WPF'라는 채널이 추가되었다. WPF 2011에서 사용될 정식 버전은 후속작인 피에스타 EX로 결정.

5. 반응

발매 당시에는 유저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으나 전작인 NXA가 영 좋지 않은 반응을 받았던 여파가 컸기 때문에 시장에서 잘 팔리고 있지는 못했다. 그러나 구버전에서 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이후 확장팩 개념의 신작인 피에스타 EX의 징검다리역을 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더 나아가서 이때 처음 나온 시스템을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펌프를 현 세대까지 있게 해준 버전이라는 평가가 나와도 크게 이상할 게 없다.

6. 여담

이벤트용 버전이 있는데 당시 T(SK텔레콤) 월드컵 테마송인 '다시 한 번 大한민국'이 한정 수록되어 있었다. DJMAX 아침햇살 광고 이후 2번째 리듬 게임 광고 수록곡이다.

싸이& 김장훈 버전[19]


브라운아이드걸스& 포미닛 버전[20]


  • 아직도 가끔씩 가다보면 이 기체를 쓰는 곳이 보인다. 대부분 오락실은 너무 오래되었고, 무엇보다 발판의 내구성 또한 감안해야되기 때문에 xx나 피닉스로 바꾸지만 웰리휠리파크나 다른 여러 오락실등은 아직도 피에스타를 쓰고 있다...[21]

[1] 발판을 키패드로 놓고 보면 175939571, 또는 715393517이다. M자를 그리고 그대로 다시 간다고 생각하면 쉽다. [2] =베리 하드 [3] 일부 채보에만 존재 [4] 일부 채보에만 존재 [5] 피에스타 한정으로 이지 채보에 커서 맞추면 웃는 표정으로 나오는 등 채보에 따라 표정이 변하는 이모티콘 기능이 존재했다. 피에스타 EX부터는 UI 개편으로 이모티콘 기능이 삭제되었다. [6] 이 최저,최고 난이도 표기는 싱글,더블,퍼포먼스 채보 여부를 가리지 않아서 문제가 있었다. [7] 기계 설정에서 5개로 설정할 수 있다. [8] 소모한 토큰의 절반을 소수점 버림해서 돌려받는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9] 단 USB 모델에 따라 지원되지 않을 수도 있다. 특정 휴대폰 모델의 경우 이동식 디스크 기능을 통해 펌프 USB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제보도 있었다. [10] 즉, 배드 허용 [11] 테스트 당시에는 X 랭크로 나왔는데, 뛰어난 것보다는 부정적인 의미도 있다 보니 SS로 바뀐 듯하다. [12] Hard Judgment의 약자로 익시드1~제로 버전 기준으로 엄격해진다. [13] eXtra hard Judgment의 약자로 엑스트라 시절 때의 판정으로 엄격해진다. [14] 이후 프라임에서 추가된 랭크모드에서 VJ판정(Very Hard Judgment)으로 인해 보너스 점수가 올라가는 점은 똑같다. [15] 수록곡들 중에는 베이비복스의 우연, 코요태의 순정,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 등 90년대 명곡들도 수록되었다. [16] 구 TranceMAX [17] 아케이드에서는 제로까지, 미션에서는 NXA에서만 나왔다. [18] 미션 존 한정 무음으로 나온다. 프라임에서 완전히 삭제. [19] 레벨: 이지 2, 노말 4, 더블 15(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베이직 모드에 수록된 레벨 13 이상의 스텝) [20] 레벨: 이지 1, 노말 3 [21] 다만 웰리휠리같은 경우는 XX버전도 옆에 들여놓은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