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6 02:17:46

펌프 잇 업 Perfect Collection

파일:Pumpitup.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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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인터페이스2.2. 모드2.3. 게임성
3. 수록곡4. 가정용5. 기타

1. 개요


오프닝 영상[1]

2000년 12월 7일 출시된 펌프 잇 업 1기의 총 결산 버전.

2. 특징

2.1. 인터페이스



곡 수가 많아졌으나 선택 화면에서는 한 화면에 두 곡만 나와 곡을 찾기가 힘들었던 전작 The Collection의 불편함을 리스트 방식 선곡화면과 고속 스크롤링을 적용함으로써 말끔히 해결했다. 후속작인 엑스트라부터는 고속 스크롤링을 유지하면서 중앙 발판만 두 번 밟으면 바로 선택되도록 직관적인 선곡화면 구조로 개선되었다.

한정된 공간에 많은 수록곡을 표시하기 위해 아이캐치 이미지 대신 텍스트 형태로 대체되었는데 텍스트가 수직으로 나열되면 가독성이 떨어질 것을 고려해서 이를 45도 기울인 상태로 표시되었다. 시스템적으로는 긍정적이었지만 하필이면 먼저 나온 DDR 4th MIX의 선곡화면에서 아이캐치가 45도 기울여진 배너 형태로 선보였기 때문에 퍼펙트 콜렉션의 그것과 매우 흡사해 영향을 받았다는 의혹을 낳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로 DDR 4th의 인터페이스는 펌프 퍼펙트 콜렉션의 인터페이스와 꽤 많이 다를 뿐만 아니라 훨씬 불편하다.

2.2. 모드

크레이지 모드가 드디어 히든 커맨드에서 정식 모드로 승격.[2] 단, 리믹스 크레이지와 리믹스 더블은 리믹스의 스테이지 구조 특성상[3] 따로 커맨드를 걸어야 했다.

2.3. 게임성

크레이지 채보 퀄리티가 매우 높아졌으며, 특히 서태지와 아이들 하여가 크레이지 채보는 명채보 중 명채보로 펌프 올드 유저들이 입을 모아 추억하는 채보. 최신작인 XX 난이도로 환산하면 대략 S15 정도의 채보로, 당시 기준으로는 상당히 어려우면서도 허리틀기나 중간 폭타 등등이 매우 짜임새있고 곡과 맞아 떨어지게 구성되어 있는 명채보였다. 그러나 후속작 엑스트라에서 구곡 및 크레이지 채보의 대거 삭제가 이루어지며 하여가 크레이지도 함께 잘렸고 해외판은 프렉스2에서 다시 부활했다가 아예 없어졌다. 우리들만의 추억 크레이지 채보도 명채보로 유명한데, 하여가보다 조금 더 높은 난이도 (XX 난이도로 환산시 S16 정도)의 채보이며, 이 채보는 엑스트라에서도 즐길 수 있다.(두 곡 모두 채보 제작자는 이윤표)

신곡 ' Slam'의 크레이지 채보는 당시 기준으로 '어렵다'는 말로는 설명이 안되고 슬램같다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4] 당시 PC통신 리듬 게임 동호회에서는 아예 슬램이 논란거리를 만들어내기도 하였다.

다만 크레이지 채보의 질은 높아졌지만, 하드나 더블 채보의 경우는 베토벤 바이러스와 같은 일부 인기곡을 제외하면 이전 작들에 비해 큰 호응이 없었다. 더블 채보들의 경우 2nd ~ 3rd 까지의 안무를 짜서 프리스타일링을 할만한 채보들보다는, 최신 펌프 잇 업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노래 리듬과 멜로디에 맞춰 발판을 밟는 스텝'들의 비중이 커지기 시작했는데, 당시 더블 모드는 단순한 스텝보다는 프리스타일러들이 많이 찾는 모드였고, 결국 프리스타일러들의 감소를 불러왔다.

3. 수록곡

컨츄리꼬꼬의 Kiss를 제외한 전작들의 모든 곡에 신곡 17곡을 추가하여 105곡이라는 당시로서는 방대한 분량을 자랑한다.

또다른 진심[5], Extravaganza 등 버전이 바뀌면서 채보와 BGA가 리뉴얼된 경우도 2가지 패턴을 둘다 수록하는 컬렉션다운 행보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2nd->3rd로 가면서 BGA, 채보가 바뀐 또다른 진심의 경우는 2가지 타입이 존재하는 것.[6]

신곡 중에는 출시 시기가 겨울이라 크리스마스 관련 곡이 둘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들이 대거 등장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곡들은 90년대 초중반[7] 에 나온 곡들인데 전작 SE가 O.B.G라는 부제가 있는데도 최신가요 위주로 수록한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부분. 다만 2000년 당시만 해도 서태지의 팬덤과 네임밸류가 상당했던 시점[8]이라 이 수록곡 선정은 꽤 화제성이 있었다. 채보도 다른 판권곡에 비해 공을 들인 것이 느껴지며, 그 덕에 인기가 있었다. 펌프 잇 업의 가요곡 게임 사이즈 편집/리믹스는 안다미로 반야팀이 자체적으로 해 왔지만 서태지의 곡은 예외로 서태지가 직접 게임 사이즈 편집을 했다. 자신이 만든 곡에 남의 손길이 닿는 것을 꺼려서이다. 훗날 엑스트라에서 추가된 러쉬 모드도 걸리지 않게 되었다.[9] 이외에 눈에 띄는 곡들은 듀스 나를 돌아봐, 김성재 말하자면 등. 더불어 반야의 클래식 리믹스 중에서는 가장 히트한 Beethoven Virus도 이 때 등장.

이 시리즈의 반야 신곡들(Pump Jump, N, Beethoven Virus, Rolling Christmas, All I Want For X-mas)은 채보 공모를 위해서 음원을 미리 공개했는데 베토벤 바이러스와 Rolling Christmas는 이때 미리 공개된 음원과 실제 게임상 음원이 차이가 있었다.

4. 가정용

가정용은 아케이드의 인터페이스가 아닌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적용되었다. 이 인터페이스는 해외판 프리미어를 시작으로 아케이드에도 이식되어 이후 펌프 잇 업 THE REBIRTH/ 펌프 잇 업 THE PREMIERE 2에서 좀 더 화려하게 바뀌어 적용되었다.

윈도 11 기준으로 구동이 안 된다.

5. 기타

이 버전부터 구동시 락칩을 필요로 하게 된다.[10]




[1] 해외판 첫 발매 타이틀인 The Premiere의 오프닝은 이 오프닝을 약간 변경해서 사용하였다. [2] 하지만 다음작인 엑스트라에서 엑스트라 익스퍼트로 반 삭제 당했다. [3] 보너스 스테이지가 없고, 2스테이지 고정이며 크레이지 스탭 해금 커맨드 5 1 5 3 5 1 5 3걸면 된다. [4] 최신 버전인 펌프 잇 업 PHOENIX 기준 Slam 크레이지(싱글)의 레벨은 18. 바로 전 버전까지 가장 어려운 채보였던 Mr.Larpus 크레이지가 XX 기준 레벨 14인 것을 감안하면 커다란 단차이다. [5] 더블 모드에서 3RD 채보를 플레이를 하고 싶으면 1ST 위치에서 골라야하며 3RD 위치에는 없다. 물론 3RD 채보를 플레이 할때 1ST BGA로 출력된다. [6] 현재에도 두 곡은 살아있지만 Extravaganza는 3rd 패턴만 살아있고, 또다른 진심은 BGA는 3rd, 크레이지 패턴은 제로, 하드 패턴은 2nd라는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7] 서태지와 아이들은 1996년 1월 31일 해체되었다. [8] 서태지가 솔로로 컴백했던 시기였다. 이 때 나온 곡들 중 하나가 이 시리즈에 수록된 울트라맨이야. [9] 이후 서태지의 모든 곡이 펌프 잇 업에 수록시 서태지가 직접 게임 사이즈로 편집한다. [10] 락칩이 다를시 바둑판 같은 화면에 빨간 글씨로 Lock Error!!!라고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