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젤다의 전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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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ファイ / Fi

<colbgcolor=#362c2b> 종족	정령
성별	무성[1]
데뷔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직집적으로 등장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젤다무쌍 하이랄의 전설들
간접적으로 등장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테마곡	파이를 따라가다( 링크) 파이의 테마( 링크) 파이와의 이별( 링크) 파이의 감사 인사( 링크)
성우	시마무라 유 후지무라 아유미 ( 젤다무쌍 하이랄의 전설들)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3.2.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3.3.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3.4.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4. 어록5. 젤다무쌍에서의 파이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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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의 주인님, 링크. 언젠가 다시 당신의 영혼과 함께...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에 등장하는 검의 정령. 여신 하일리아가 용사를 성장시키고자 만들어낸 정령이자 마스터 소드 그 자체다.[2] 검의 정령이기 때문에 검을 잃어버리면 불러내지 못한다.

성우는 젤다와 동일한 시마무라 유우( 출처). 젤다무쌍에서는 후지무라 아유미.[3]

시간의 오카리나의 나비, 몽환의 모래시계의 시에라, 황혼의 공주의 미드나 등의 포지션을 잇는, 게임에서 주인공 링크의 충실한 조력자다. 소리나 꽥꽥 질러대는 나비 같은 애들보다는 훨씬 도움이 많이 된다. 물론 다른 녀석들도 나름 도와주긴 했지만 소극적이고 냉혹하거나 아예 조언조차도 안 하거나 조언이라고 하기엔 애매모호한 대사로 길을 헷갈리게 만들고 사태를 쓸데없이 악화시키는 일이 허다한 반면 파이는 링크를 매우 헌신적이고 적극적으로 도와 준다. 그 덕분인지 몰라도 얘 덕분에 스카이워드 소드의 전체적인 난이도가 낮아졌다는 평도 있다.

감정이 없다는 설정이 있어 말투는 딱딱하고 사무적이다. 링크를 '주인님'이라 부르며, 온갖 상황을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할 확률 ○○%"와 같이 수치화하는 말투를 사용해 마치 프로그램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4] 이 확률은 정말 확실하다시피한 상황에서도 100%는 잘 나오지 않는게 특징. 예외적으로 최종 보스와의 싸움 직전에 그 자를 쓰러뜨리지 못한다면 돌아오지 못할 확률 100%라고 언급한다.

2. 상세

작중 역할은 대체로 브리핑. 시간의 오카리나와 무쥬라의 가면에서 적을 Z주목한 채 요정에게 적들의 설명을 들을 수 있던 요소가 파이가 적들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으로 계승되었다. 쓰러뜨린 숫자, 고전한 정도를 따져서 '이 몬스터에 대한 주인님의 자신감은 ○○'입니다. 와 같이 분석도 내려준다. 적뿐만 아니라 주변의 NPC나 지형지물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을 수 있는데 가끔 보다 보면 웃긴다. 가끔 독설도 하는데 링크가 시련의 세계에서 물방울 수집에 계속 실패하면 "주인님이 선택받은 용사가 아닐 확률이 상승 중..."이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보스몹에 대한 정보는 그 보스에게 게임 오버를 당해야 적의 공략법을 가르쳐 준다. 정확히는 약간의 공략법을 알려주지만 정보가 부족하다면서 더 이상 알려주지 않는다. 게임오버를 당한 직후에 브리핑을 보면 파이의 설명에 '좀 더 자세히'라는 선택지가 생겨서 보스에 대한 공략을 볼 수 있다.

자신과 계약을 이룬 링크는 주종 관계이며 항상 링크를 "주인님(북미판은 My Master)"이라고 부르며 링크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친다. 링크가 대지로 위대한 모험을 떠난 최대의 목표인 젤다를 "젤다 님"[스포일러]이라고 부르며 젤다의 기운을 감지해서 젤다의 위치를 찾아주거나 아니면 젤다를 찾는 모험에 필요한 아이템을 탐색하는데 도움을 준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링크는 파이를 심복이라기보단 소중한 동료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파이는 감정과는 철저히 담을 쌓고[6] 링크를 자신이 절대적으로 충성해야 하고 이끌어야 할 주인으로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3.1.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첫 등장은 링크의 꿈 속에서다. 봉인된 괴물 머리 위에 빛의 형상으로 나타나며 링크에게 이제 눈을 뜰 때가 왔다고, 머지않아 위대한 운명이 링크를 찾아올 것이라고 말한다.[링크]

현실에서 링크와 처음 만나게 될 때는 젤다가 대지로 추락한 후. 방에 있던 링크를 여신상 내부로 인도한다. 여신의 검이 있는 곳까지 링크를 이끈 뒤 링크를 자신의 창조주에게 선택받은 운명의 용사라고 칭하고 자신은 위대한 사명을 짊어진 링크를 위해 만들어진 존재 '파이'라고 소개한 뒤 링크에게 부디 여신의 검을 받으라고 한다. 혼란스러워 하며 검을 받지 않는 링크를 보고 링크를 설득시키기 위해 젤다가 살아있다는 것과 젤다 또한 링크와 마찬가지로 사명을 짊어졌기 때문에 젤다와 재회하기 위해서는 여신의 검을 받고 사명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 말에 링크는 여신의 검을 뽑아 하늘로 치켜들고, 파이는 링크를 주인으로 승인한다. 그리고 때마침 여신상 내부로 들어온 게포라와 링크에게 하일리아의 예언을 전달하여 링크가 대지로 내려가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할 말을 모두 마친 뒤 자신은 여신의 검에 깃들어있으며 항상 주인님과 함께 할 것이니 필요할 땐 자신을 불러달라 말하고 검 속으로 들어간다.

이때부터 항상 링크와 함께 하고 많은 조언을 해준다. 그리고 모험 끝에 종언자와의 전투 직전에서 종언자를 쓰러트리지 못하면 원래의 세계로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 100%라며 더 나아갈 것인지 마지막으로 물어보고, 종언자와의 전투에 결의를 다진 링크에게 심복 파이는 언제나 주인님 곁에 함께 하겠다고 말하고 링크의 무운을 빌어준다.

그리고 종언자를 쓰러뜨려 젤다의 영혼 또한 무사히 돌아오고 난 뒤, 자신의 창조주인 젤다(하일리아)와 재회해 짧은 인사를 나누고 여신의 기사를 인도해 검을 성장시키고 종언자를 멸한다는 자신의 사명은 끝났다면서 링크에게 승인 해제를 요구한다.

링크는 잠시 주저하지만 결국 요청을 받아들여 마스터 소드를 하일리아 신전에 안치시킨다. 검을 꽂고 나서 링크는 뒤를 돌아 떠나려는 순간, 링크의 뒤에서 파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링크... 파이는 인간의 마음을 알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당신과 함께 여행하던 이 검 속에서, 마스터 소드 속에서 잠드는 일이 설명할 수 없는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아마 이것이 인간이 말하는 감정... 기쁨이라는 것일까요?
승인 해제가 끝난 지금 파이의 의식은 이미 잠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여행 중에서 파이가 기록한 말을 하나 당신에게 해 드리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에게 했던 그 말을 파이도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나의 주인님 링크.
언젠가 다시 당신의 영혼과 함께..."

파이는 마지막 인사로 링크에게 자신은 사람의 마음이나 감정을 알지 못하지만, 지금 사명이 끝나 자신이 마스터 소드 속에서 잠드는 일이 기쁨으로 다가온다며 링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파이의 말을 들으며 링크는 슬픈 미소를 짓고, 파이는 저 말을 끝으로 완전히 잠에 들게 된다.

이 이별 장면은 특히 젤다의 전설 시리즈를 마스터 소드와 함께 줄곧 즐겨왔던 팬은 물론이요, 그렇지 않더라도 파이와 함께 여행을 계속한 플레이어라면 눈시울을 붉히게 하는 명장면.

3.2.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이후부턴 파이가 직접 등장하진 않고, 간접적인 이스터에그 정도로 등장한다. 이는 전작을 즐기지 못한 사람도 얼마든지 게임을 즐기기 위한 제작진의 철칙이다.

시간상 가장 이른 때는 되찾은 기억 3번으로, 자신의 능력이 발현하지 않는 것 때문에 링크에게 열등감을 느낀 젤다가 검의 정령의 목소리가 들리느냐고 물어봄으로써 파이의 존재가 언급된다.

이후 최종 기억에서 재등장한다. 링크가 젤다를 가디언으로부터 지키다가 드디어 젤다가 능력을 발현하지만 링크는 부상 때문에 쓰러지고 만다. 젤다는 슬퍼하며 패닉 상태에 빠지는데 이때 파이가 마스터 소드에 잠시 발현해 젤다에게 아직 링크를 구할 방법이 있다고 속삭인다. 실제로 파이의 모습이 등장하거나 대사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마스터 소드가 빛나면서 스카이워드 소드에서 사용했던 파이 특유의 효과음이 발생한다. 만약 파이가 아니었다면 링크는 때를 놓쳐 사망하고, 결국 재앙 가논이 세계를 멸망시켰을 것이다. 파이의 격려로 다시 한번 일어설 희망을 얻은 젤다는 때마침 도착한 시커족 병사들에게 링크를 늦기전에 회생의 사당에 옮겨놓으라고 지시하고 자신은 코로그의 숲으로 가서 마스터 소드를 대좌에 꽂아 회복을 돕는다. 검을 대좌에 꽂으며 젤다는 "설사 그가 모든 기억을 잊는다고 해도 그는 당신을 만나러 반드시 여기에 돌아올 겁니다"고 마스터 소드를 검이 아닌 정령 파이로 대하며 반드시 링크가 되돌아 올거라 믿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바람대로 100년 후 부활한 '숨결의 용사' 링크는 젤다가 코로그의 숲에 숨겨둔 마스터 소드를 되찾고, 7인의 시커족 승려가 준비해 둔 검의 시련을 전부 통과하면서 마스터 소드의 진정한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이때 링크가 눈을 감고 파이와 소통하는 듯한 연출이 나온다.[8] 3번 기억에서 정령의 목소리가 들리냐고 했던 복선을 회수한 것.

3.3.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DLC (익스팬션 패스) 제2탄의 엔딩 컷신에서 야숨과 동일한 연출로 등장한다. 링크가 등에 메고 있던 마스터 소드가 잠깐 빛나고 이를 뒤에서 바라보던 젤다가 뭔가를 알아들었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이는 연출이 나온다.

3.4.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모종의 이유로 파손된 상처를 수복하기 위해 코로그의 숲으로 돌아갔으며, 하이랄 성 지하 탐사를 하려는 젤다와 링크를 따라 다시 함께 떠나게 된다.

하이랄 성 지하로 점점 내려가자 퇴마의 힘을 빛내며 반응하고, 지하 최심부에 봉인되어 있다가 풀려난 가논돌프의 독기로부터 젤다와 링크를 지키다 검신의 절반 이상이 부서지고 심하게 부식되어 검의 기능 대부분을 상실한다.[9] 겨우 목숨을 부지한 링크와 함께 파손된 채로 함께하다 시간의 신전 제단에 리버레코의 빛이 나타나고, 자신을 보내달라는 듯 링크에 말을 걸어온다. 그렇게 리버레코를 타고 과거로 날아간 파이와 마스터 소드는 젤다에게 넘겨지고, 링크가 무사함을 젤다에게 전한다. 이때 전작과 마찬가지로 젤다가 마스터 소드에 말을 거는 모습을 보여주며 편곡된 파이의 테마곡이 들린다.

마스터 소드는 시간이 흐르면 상처를 스스로 복구하며, 성스러운 힘에 노출되면 그것을 받아 더 강해진다는 것을 기억한 젤다는 마왕을 쓰러뜨리기 위한 비책을 떠올린다. 너무나도 강대한 마왕 가논돌프를 쓰러뜨리기 위해 영겁의 세월을 거쳐 검의 수복과 새로운 힘을 부여하기 위한 희생을 선택한 젤다와 만 년을 뛰어넘는 터무니 없는 시간을 함께하며 링크에게 전해질 날을 기다리게 된다.

다시 만난 링크와 함께 마왕을 무찌르는데 성공하게 되고, 무사히 사명을 완수했음을 젤다에게 알린다. 마지막 순간에 효과음으로서 젤다와 교감하는 장면이 등장.

4. 어록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의 창조주로부터 선택받은 운명의 용사여...
파이... 그것이 제게 붙여진 이름입니다.
시간의 저편... 아주 먼 과거부터 위대한 사명을 짊어지신 당신을 위하여...
파이는 당신을 위해서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부디 이 검을 받으십시오... 저의 창조주로부터 선택받은 용사 링크여.

링크를 여신상에 있는, 여신의 검으로 데려간 후에 처음으로 한 대사

...역시 인간의 입이라는 수단을 통해 전해 내려오는 말은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당신의 조상들이 전달한 말에는 많은 정보가 누락되어 있습니다.

젤다의 아버지 게포라가 이야기한 과거의 예언을 듣고

주인님이 선택받은 용사가 아닐 가능성이 상승 중

사이렌 시련에서 물방울 획득에 계속 실패 시

5. 젤다무쌍에서의 파이

자세한 내용은 파이(젤다의 전설 시리즈)/젤다무쌍 하이랄의 전설들 문서 참고하십시오.
젤다무쌍에서 참전이 확정되었다. 젤다무쌍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공개될 확률이 98%"이라고 공지했는데, 젤다 팬들은 퍼센트를 쓰는 말투에서 파이가 참여할 거라고 예상했고 예상대로 참전이 확정되었다.

6. 기타

여신의 검, 그리고 그가 성스러운 불꽃을 취하여 완성된 형태인 마스터 소드에 깃든 정령이라 디자인부터 마스터 소드를 형상화한 것을 알 수 있다. 다리의 무늬는 마스터 소드의 손잡이 부분, 주름진 망토는 마스터 소드 특유의 날개 모양 가드를 형상화한 것이다.

인게임에서 다른 캐릭터가 거의 효과음에 불과한 목소리만 간신히 내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다양한 소리를 들려준다. 물론 제대로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말하는 건 아니고, 일본어를 녹음한 뒤에 적절히 흐려놓아서 외계어처럼 들린다. 링크를 칭할 땐 "마이 마스터"[10]로 추정되는 흐린 음성으로 이야기하는 식이다. 마리 마다스라고도 들려서 몬데그린이나 환청 자막으로도 쓰인다. 혹은 하일리아어거나. 젤다무쌍에서는 그냥 백마스킹을 썼다.

스카이워드 소드의 엔딩 이후 하일리아 신전에 남아있던 마스터 소드는 어떤 우여곡절을 겪는지 매 작품마다 위치가 바뀐다. 한편 스카이워드 소드를 한 뒤 전작을 해보면서 마스터 소드를 얻게 된다면 한 번쯤 파이를 떠올리는 플레이어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신들의 트라이포스에선 대장장이에게 제련당하고, 이상한 나무열매의 북미 TV-CM 영상에서는 아예 깨진 채로 나왔다. 그걸 링크가 하프 연주로 복구시킨다. 명색이 여신의 검인데 푸대접을 받는다.[11] 게다가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이가 나가고 녹이 슬면서 크게 파손되며,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서는 아예 검신의 반이 부식되어 날아가버렸을 정도로 박살나 버렸다.

황혼의 공주에서는 필로네의 숲 깊숙히 숨겨져 있는 또 다른 숲 속에 꽂힌 걸 볼 수 있다. 중반부에 진입했을 때 모종의 이유로 다시 하이랄 성으로 귀환하는 전개에 젤다[12]가 "그 검은 먼 고대의 현자들이 만들어낸 강력한 성검으로 사악한 어둠을 몰아내는 퇴마의 힘을 가졌다"고 설명하는데 사실 그 검은 스카이워드 소드에 등장하는 초대 링크가 피 터지는 고생 끝에 획득한 세 개의 성스러운 불꽃으로 제련해서 만든 검이다. 이는 황혼의 공주가 스카이워드 소드보다 먼저 만들어진 것에서 빚어진 일종의 설정 오류라고 볼 수 있다. 아니면 아주 먼 옛날에 기록된 하이랄의 역사가 시간이 흐르는 사이 잘못 전달되어 초대 링크가 검을 제련한 것에서 현자들이 검을 완성시킨 것으로 잘못 전해졌다고 추측해도 무방한 부분. 물론 실제로는 뒤늦게 생긴 설정에 의한 설정 충돌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제작진도 해당 부분을 인지하고 있는 것인지 작중에서 파이의 입을 통해 "사람의 입이라는 전달 수단은 신뢰할 것이 못 됩니다"라면서 구전이 가진 한계점을 언급한다.[13]

스카이워드 소드에선 여신의 검을 뽑은 이후로 항상 부를 수 있지만, 기라힘에게 검을 빼앗겼을 때와 올딘 지역에서 검을 잃어버렸을 때는 파이를 호출할 수 없다. ~~특히 올딘에서 재회 했을때는 천재지변으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곁에 없어서 상당히 미안해한다.~~

링크가 여신의 검을 뽑기 전까진 링크를 주인님이라 부르지 않고 링크의 이름을 부른다. 링크가 자신을 받아들이기 전이므로 파이 역시 링크를 아직 주인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 여신의 검을 뽑은 후로 모험 내내 링크를 주인님이라고 부르다가, 링크가 마스터 소드를 제단에 꽂은 후 다시 링크를 부를 때는 승인 해제 이후이기 때문에 링크의 이름으로 부른다. 하지만 이후 '나의 주인님 링크'라 부르는 파이의 대사를 통해, 링크와 모험을 함께 하며 인연을 쌓은 엔딩 시점에선 단순히 링크와의 관계를 계약 관계로 여기지 않고, 함께 하지 않더라도 링크를 주인으로 여기게 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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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시리즈 일람

[1]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여성형에 가깝긴 하지만 탄생할 때 특정한 성별 같은 건 부여받지 않았기에 성별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작중 등장하는 인물들은 파이를 여자로 여긴다. 스카이워드 소드 영어판에서는 파이를 지칭할 때 인칭대명사 she를 사용하며,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젤다 또한 일본판에서 파이를 호칭할 때 貴方가 아니라 貴女라고 부른다. [2] 이걸로 봤을 때 매 시리즈마다 마스터 소드가 링크를 주인으로 고른 것도,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마스터 소드를 뽑은 링크의 영혼을 7년간 봉인시킨 것도 파이의 행동으로 볼 수도 있다. 물론 스카이워드 소드 이전 작품들은 출시 당시엔 그런 설정은 없었을 테지만. [3]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젤다와 시크를 연기했다. [4] 거기다 위모트 컨트롤러의 배터리가 떨어졌다는 것도 알려준다. [스포일러] 젤다 님이라는 경칭을 붙이는 이유는 젤다의 전생이 자신을 창조한 여신 하일리아이기 때문. 극후반부에 링크가 종언자를 봉인한 후 젤다와 파이가 만날 때 젤다에게 "여신 하일리아 님, 아니 젤다 님, 무사히 돌아오셔서 정말 다행이십니다."라고 말한다. 이 대사에서 볼 수 있듯이 하일리아와 젤다를 확연히 구분하며 다르게 취급하는 임파와는 달리 파이는 젤다를 하일리아 여신의 환생으로 여기는 듯. [6] 이는 하일리아가 오로지 파이를 "링크를 이끌기 위해서 탄생된 무감정한 검의 정령."로 설정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 하일리아 본인의 입으로 밝히기도 했지만, 이러한 점에서도 링크를 자신의 계획을 위한 장기말인 마냥 이용하는 하일리아의 현실적인 냉정함을 확인할 수 있다. [링크] 음악 링크 악몽 영상 링크2:58초~3:55초까지 [8] 마찬가지로 짧은 파이의 테마곡과 함께 검이 빛나며 파이의 효과음만 발생할 뿐 게이머는 파이의 대사를 알 수 없다. [9] 그래도 최후의 발악처럼 파편 하나가 가논돌프의 뺨을 스쳐 지나가며 생치기를 내는데 성공은 했다. [10] 원판에서 링크를 부르는 호칭이 マスター(마스타)이다. [11] 다만 신들의 트라이포스 2에서는 전작인 신들의 트라이포스에서 3번(Lv.1은 삼촌의 검이라 제외하며, Lv.2-Lv.3-Lv.4까지 강화 가능)까지 강화한 마스터 소드가 다시 Lv.1로 너프되어 있다. [12] 정확히는 스카이워드 소드의 링크와 젤다 부부의 먼 미래의 후손인 젤다 공주. [13] 실제로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 나오는 세간의 뜬소문에서는 퇴마의 검은 용사의 피를 물려받은 사람이 가질 수 있다고 전해지는데, 이것 또한 오류로 용사의 영혼이 적절하며 피를 물려받는 건 오히려 젤다다. 하일리아 여신이 인간으로 다시 태어난 후 그 피를 물려받은 이들이 계속해서 가논돌프와 싸운 것. 용사는 단지 혼만 이어받아서 시간의 오카리나의 링크와 황혼의 공주의 링크처럼 정말 피를 이어받은 사이도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역대 용사들의 혈연 관계에 대한 설명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