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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친척 국밥집 깍두기 재사용 논란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파이(인터넷 방송인)/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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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건 정황
2.1. 사과 및 해명
3. 국밥집 깍두기 재사용 논란 이후4. 관련 기사5. 이후

1. 개요



2021년 3월 7일, BJ 파이의 고모가 경영하는 식당[1]에 홍보를 겸해 당일 일을 도우면서 당일 매출 총 금액의 2배를 전액 기부하기로 하였으나[2] 다른 손님이 먹다가 남긴 깍두기[3]를 재사용 하는 장면이 생중계 되어 논란이 된 사건이다.

2. 사건 정황

2021년 3월 7일, BJ 파이가 고모가 경영하는 식당에 홍보를 겸해 당일 일을 도우면서 당일 매출 총 금액의 2배를 전액 기부하기로 하였다. 또한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간단한 식사만 해주길 당부했으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논란이 발생하였다.

파일:국밥집깍두기재사용.gif

위 움짤에서 보이듯이 다른 손님이 먹다가 남긴 깍두기를 깍두기 통에 담고, 다른 직원은 그 통에서 자연스럽게 깍두기를 그릇에 담아 내며 이것을 본 파이가 아무렇지 않게 깍두기를 손님한테 갖다주는 장면이 생중계되면서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되었다. 식당 홍보와 기부를 동시에 하는 좋은 의도로 기획하였지만 의도치 않게 반찬 재사용[4]이 방송에 송출 되었다. 당시 파이는 서빙을 했기에 이를 제대로 보지 못했고, 시청자의 항의로 영상을 다시 확인한 결과 국밥집 직원이 반찬을 재사용한 사실을 확인하였고 해당 직원, 고모, 파이가 직접 사과 방송을 했다.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은 비공개 처리 되었으나 해당 영상은 움짤화 되어 각종 커뮤니티로 퍼지며 네티즌들은 분노하였고, 해당 식당에 실시간 별점 테러를 당하는 등 사건의 여파가 커지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 감염 때문에 위생에 대한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되는 와중에 터진 위생 관련 이슈라 주요 언론사뿐만 아니라 대형 포탈 사이트에도 뉴스가 올라왔다.

2.1. 사과 및 해명

사건 직후 BJ 파이가 해당 논란을 일으킨 고모 및 식당 이모와 사과 및 해명 영상을 올렸다. 해명을 요약하면 '식당 이모가 오늘 처음 일을 해서 식당 일이 익숙하지 않았고, 깍두기의 상태가 괜찮아 보여 자기도 모르게 재활용했으며, 다음부터 그런 일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자신이 재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주최자로서 다시 한 번 사과 영상을 올렸다. 좋은 취지로 기부하는 콘텐츠여서 많은 분이 참여했는데 실망시켜 마음이 무겁다고 하였다. 국밥집 주인인 고모는 이와 관련하여 법적 처벌을 받기로 했다. 또한 BJ 파이와 파이의 고모 때문에 상호명이 같거나 비슷한 다른 점포들이 항의와 별점 테러, 매출 감소 등의 피해가 생길 수 있다며 이러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고모 가게 상호를 공개하며 다른 가게에 피해 가지 않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뉴시스1.

3. 국밥집 깍두기 재사용 논란 이후

논란 당일 방문자들에게 사죄의 전화를 하고 환불을 진행하였고, 또한 매출 금액의 2배와 시청자들의 기부금을 모아 약 300만원을 기부하였다고 한다. 재단에 혹시 모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기부증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톱스타뉴스.
국민일보 유튜브
해당 점포는 처분에 따라 15일간 영업정지 행정 처분[5]을 받은 뒤 2021년 3월 29일 영업을 재개하였다. 관할 지자체로부터 식품위생법위반[6]으로 형사 고발도 받았다고 한다. 문 앞에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표지를 걸었고, "영업정지 기간 동안 재기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극단적인 생각도 했다"며 "코로나19로 반찬 재사용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될 일이다"라며 "기본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하겠다"고 한다. 셀프 코너를 운영한다고 하며, 반찬 재사용 재발 방지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일보.

식약처 현장 조사가 들어가면 매장을 전체적으로 조사하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다른 부분에서 적발되기도 한다. 그러나 해당 식당은 반찬 재사용 영업정지 15일 외 다른 위생 관련 행정처분은 받지 않았다. 이 말은 역설적이게도 반찬 재사용 외 다른 위생 부분은 이상이 없고 청결하다는 뜻이다. 음식물 재사용 외 다른 위생 부분은 이상이 없다고 해도 코로나 19 상황에서 반찬 재사용은 코로나 감염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방송 진행자도 코로나 19 상황에서 방역지침을 지켜달라고 당부하였고, 반찬 재사용 외 다른 위생 이상은 없었으며, 반찬 재사용 방지를 위한 셀프 코너를 운영한다고 하여 '처음부터 셀프 코너를 운영했으면'이라는 아쉬움이 많다.

진행자의 잘못이라며 무차별적으로 악플을 다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진행자는 서빙만 하고 있었고 재사용은 직원이 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또한 기부 목적으로 컨텐츠를 진행했고, 다른 매장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매장명도 공개하였다.

해당 논란이 일자 관할 지자체는 보도 자료를 통해 3월 11일부터 4월 21일까지 강력 단속을 예고했다. 2505곳을 집중 단속한 결과 31곳의 업소가 적발되었고, 그 중 14곳은 남은 음식 재사용이라고 한다. 해당 논란과 강력 단속 예고에도 불구하고 적발된 모습이다. 부산일보.

해당 논란에도 불구하고 부산의 한 식당에서는 어묵탕 국물을 재사용한 것이 적발되었다. 해당 매장은 사실을 부인했으나 관할 지자체 조사 결과 사실로 확인 되어 영업정지 15일을 받았고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고발도 당했다. 중앙일보.

특히 파이가 머니게임으로 인해 비판을 받자 이 사건이 재조명 받으며 여론이 더더욱 악화되었다.

4. 관련 기사

5. 이후

그 이후에도 합천돼지국밥은 부산 동구 조방로49번길 11에서 멀쩡하게 영업하고 있다.


[1] 합천돼지국밥(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2동 830-45, 도로명 주소 : 부산 동구 조방로49번길 11 1층). 다른 점포에 피해가 갈 수도 있어 점포명을 공개하였다. [2] 좋은 이벤트인 만큼 시청자들과 BJ들이 찾아왔다. [3] 해당 음식물은 먹다 남긴 경우인 데다, 하면 손님이 먹을 만큼 덜어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아닌 직접 덜어서 제공하는 형태다. 그나마 쌈채소는 세척 시 재사용 가능하다지만, 먹다 남긴 경우는 뷔페에서 진열 시간 2시간 미만이라도 재사용 허용 대상에 들어가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위생 가이드라인을 참조. [4] 식약처 위생 가이드라인상 손님이 직접 덜어먹을 수 있는 식이 아닌, 식당 측에서 직접 덜어서 전달해주는 형태는 재사용은 물론이요 재보관 자체도 절대로 용납 받지 못하는 행위다. 애초에 가이드라인을 보면 알듯이 그나마 '보관'이 허가되는 경우는 쌈채소처럼 다른 가공이나 양념이 더해지지 않았거나, 껍질을 벗기지 않은 계란이나 과일류 같은 경우나 제한적으로 가능하고, 이조차 손님이 일부라도 먹었다고 판단된 건 재사용이 엄격히 금지된다. [5] 관련 법령에 따르면 처음 적발되었을 때는 15일이 한계고 적발 횟수에 따라 15일 → 1달 → 3달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6] 식품위생법 위반이므로 최대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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