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 몬태나
2004년 쯤 보스턴 지역 언론에서는 젊은 나이에 4년만에 슈퍼볼 3회 우승을 달성한 톰 브래디를 조 몬태나에게 비교하면서 "브래디야말로 몬태나를 제치고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으로 남을 선수"라면서 당시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 받던 조 몬태나를 넘는거 아니냐는 설레발을 쳤고 이에 많은 미식축구 팬들도 4년만에 슈퍼볼 우승 3번에 슈퍼볼 MVP 2번이면 진짜 이러다가 브래디가 몬태나가 넘는거 아니야...? 라는 식의 진지한 비교가 시작되었지만 이후 브래디는 슈퍼볼 XLII에서 일라이 매닝이 이끄는 뉴욕 자이언츠에게 역전패를 당하고 전승준으로 쳐박히고, 2012년 일라이와의 슈퍼볼 리벤지 매치에서 또다시 패배하는 등 슈퍼볼 우승 경력을 추가하지 못하며 결국 이 논쟁은 설레발로 끝나는가 싶었지만...절치부심한 브래디는 10년만인 2015년 슈퍼볼 XLIX을 우승하면서 본인의 어린 시절 영웅 조 몬태나와 함께 슈퍼볼 4회 우승의 최다 우승 타이 기록과 슈퍼볼 MVP 3회의 최다 수상 타이 기록에 도달했다. 그 뿐만 아니라 2017년 슈퍼볼 LI에서 5회 우승을 함으로써 슈퍼볼 역대 최다 우승 선수이자 슈퍼볼 역대 최다 우승 쿼터백이라는 타이틀과 슈퍼볼 MVP 최다 수상 기록인 4번째 슈퍼볼 MVP를 수상하며 조 몬태나와 테리 브래드쇼의 기록을 넘어섰고, 마침내 2019년 슈퍼볼 LIII에서 한번 더 우승하여 슈퍼볼 통산 6회 우승을 기록하며 슈퍼볼 최다 우승 타이틀을 얻고 조 몬태나를 넘어서는 NFL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으로 자타에서 인정받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업적에도 불구하고, 브래디의 우승이 벨리칙과 스파이게이트 빨이었다는 등, 패트리어츠 시스템에만 최적화된 쿼터백에 불과하다는 등, 여전히 조 몬태나를 GOAT로 인정하는 사람들을 마지막으로 버로우시키려는 듯, 브래디는 2020-21 시즌 새 팀인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서도 7번째 슈퍼볼 우승, 5번째 슈퍼볼 MVP를 차지하며 마침내 몬태나와의 GOAT 논쟁에 영원한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1]
2. 페이튼 매닝
톰 브래디와 페이튼 매닝은 2000년 이후 NFL을 대표하는 양대 쿼터백이고, 둘이 붙을 때 명승부가 자주 연출되어 누가 최고인가 하는 것은 큰 이야기거리이다. 이 때문에 위키피디아에 해당 항목까지 만들어져 있다. 전체적으로는 17전 11승 6패로 브래디의 우세이지만, AFC 챔피언쉽 라운드[2]는 매닝이 3승 1패다.이렇듯 톰 브래디 vs 페이튼 매닝은 페이튼이 은퇴한 2015 시즌까지도 신선하고도 치열한 논쟁거리였다. 그러나 다음 시즌부터 3년 연속 슈퍼볼 진출과 2회 우승을 추가한 브래디의 압승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일단 두 선수의 초창기에는 브래디가 압도적으로 이겼다. 일단 소속팀인 패트리어츠는 슈퍼볼 3회 우승으로 최정상권 전력이었지만 페이튼 매닝의 콜츠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진출도 간당간당했던 심하게 말하면 한끼 식사에 불과했다. 이때까지의 대결에서는 플레이오프의 2승을 포함해 브래디의 6연승, 하지만, 패트리어츠 문서에도 언급되어 있는 2004년 이후 주전 수비수들의 줄이탈로 인한 수비약화가 그대로 팀 전력의 약화로 이어지고, 콜츠가 토니 던지라는 수비력 강화에 일가견이 있는 헤드코치를 영입하면서 매닝이 반격의 찬스를 잡는다. 브래디는 수비의 약화에 결국 6연승 뒤 3연패를 헌납하고 이중 하나는 2006시즌 AFC 챔피언쉽의 패배이며 결국 페이튼은 이해 슈퍼볼 우승까지 차지한다.[3] 이후 3번의 맞대결에서 2승 1패를 추가해 통산 8승 4패의 우세를 점한뒤, 페이튼 매닝이 브롱코스로 이적해서는 총 5번을 붙게 되는데, 3번의 정규시즌에서는 전부 홈인 폭스버러 스타디움(現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홈구장)에서 붙어서 승리하고, 2번의 플레이오프(전부 AFC 챔피언쉽)에서는 덴버 원정경기에 패하면서 슈퍼볼 진출이 좌절된다.
그렇듯, 실제 경기 승패와 대결 전적을 보면 전체 승수 자체는 브래디가 많을 지언정 슈퍼볼 진출을 눈앞에 둔 큰 경기인 4번의 AFC 챔피언쉽에서 브래디는 1승 3패로 오히려 열세다. 페이튼이 큰 경기 + 톰 브래디에 약하다는 말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지 알 수 있는 것. 다만, 스케줄의 문제덕에 상대적으로 홈경기를 많이 하면서 많이 이겨놓은 덕에(홈에서 8승 2패) 전체 승률로는 우세한 것. 적어도 눈으로 보이는 상대 전적만큼 브래디가 페이튼 상대로 항상 우세한건 전혀 아니었다. 결국 승리는 팀이 하는 것이고 홈경기를 많이한 브래디쪽이 홈의 이점을 살릴 수 있던 것.[4][5]
2015년 슈퍼볼 XLIX에서 브래디의 패트리어츠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미국내에서 몇년 동안 꽤 큰 떡밥이던 '페이튼 매닝 vs 톰 브래디'도 지금은 브래디의 우세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시즌 말미부터 보여준 매닝의 노쇠화는 올 시즌 한층 심해져서 급기야 부진으로 쿼터백 교체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브래디는 여전한 기량으로 패트리어츠를 컨퍼런스 1위에 올리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이제 브래디의 비교대상은 매닝이 아닌 조 몬태나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점점 많아졌다. 결국 정규시즌은 '브래디〉페이튼'이고 플레이오프에서는 반대로 '페이튼〉브래디'. [6]
그리고 이런 브래디의 우세라고 기세를 올리던 2016년, AFC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17번째이자 마지막 라이벌전에서 페이튼의 브롱코스가 20-18로 브래디의 패트리어츠를 이기고 슈퍼볼 50에 올라가 승리, 2번째 슈퍼볼 반지를 얻으면서 다시 한번 최강 논쟁의 불씨를 살려둔 뒤 은퇴했다. 앞으로 브래디가 남아있는 시즌동안 격차를 더 벌릴수 있느냐에 이들의 경쟁구도가 브래디의 승리로 끝나느냐가 달려있었는데...
슈퍼볼 51에서 또다시 승리, 그것도 색 5개를 당하고 픽6까지 허용하며 3쿼터 중반까지 25점차로 지던 팀을 역사적인 역전승으로 이끌면서 경력 통산 5번째 슈퍼볼 우승, 4번째 슈퍼볼 MVP를 획득하며 이제는 최고의 쿼터백 경쟁에서 또 한명의 전설인 조 몬태나의 라이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슈퍼볼 52에서 준우승, 슈퍼볼 53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조 몬태나를 넘어서는 GOAT 로 자타에서 인정받게되었다.
여담으로 페이튼 매닝보다 1살 어리지만, 액면가로는 10년 이상 젊어보이는 동안이다.
3. 일라이 매닝
페이튼 매닝의 동생이자 2020년 일라이가 은퇴할때까지 톰 브래디의 유일한 천적 후보였다.슈퍼볼에서 두 번 만나 두번 모두 매닝이 이겼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 브래디의 유일한 천적이 일라이라고 유명하나 이제 점점 기량이 떨어지다 결국 롱패스마저 떨어지는 일라이가 뉴욕이 버릴꺼라는 소문이 돌면서 논쟁이 어느정도 종료된 케이스.
하지만 그 브래디 상대로 슈퍼볼에서 2번 모두 이겼다는 점에서 천적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지만... 그외 실적에서 차이가 너무심해 단지 GOAT의 크립토나이트 정도로 인식되고있다. 톰 브래디가 위대해질수록 천적으로서의 위상도 덩달아 높아지는중.
미식축구 갤러리 갤주로 유명하다. 그리고 이젠 이 대결은 일라이가 2020년에 은퇴를 발표하면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둘의 상대전적은 2승 3패로 일라이가 앞선다.[7]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톰 브래디가 역대 최고인데 그렇다면 톰 브래디 < 일라이 니까 일라이가 역대 최고라고 하기도 한다.
4. 애런 로저스
요약하자면 로저스가 브래디를 넘지 못하는 이유는...페이튼 매닝이 은퇴한 후 브래디에게 가장 비견되는 선수로 떠오른 인물은 바로 그린베이 패커스의 쿼터백 애런 로저스라고 할 수 있다.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8] "순수한 쿼터백으로서의 기량"으로서는 역대 최고의 재능이라고 일컬어지는 로저스이기 때문에, 브래디에 비해 확연하게 떨어지는 슈퍼볼 우승 횟수 (1회)에도 불구하고 GOAT 논쟁이 일어날 때마다 페이튼 매닝보다 애런 로저스가 톰 브래디의 비교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특히 로저스는 정규 시즌 MVP를 4회나 수상하고, 각종 공격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헤일 메리로 대표되는 하이라이트 필름들을 자주 양산해내며 대중적인 인기 또한 엄청난 스타 쿼터백이기에 페이튼의 전성기가 지난 이후 브래디의 가장 큰 라이벌로 급부상했었다. 이 두 선수의 유니폼 등번호도 12번으로 동일하고, 브래디의 버커니어스 이적 전까지는 두 선수가 각각 AFC와 NFC에 속해있었기에 플레이오프가 아니면 이 둘의 맞대결은 4년에 한 번 열리는 희소성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 둘이 대결하는 경기는 무조건 그 날의 메인 이벤트 대접을 받게 되었다.[9]
둘의 라이벌 구도가 본격적으로 만들어진 후 열린 2014년 그린베이와 뉴잉글랜드와의 대결에서 로저스의 패커스가 브래디의 패트리어츠를 26-21로 잡아내며 로저스가 라이벌리에서 한발짝 앞서나가기 시작하는 듯 했으나..
이 둘의 커리어는 이후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극명하게 갈린다.[10]
그 경기 이후 브래디는 무려 4번의 슈퍼볼 우승을 자신의 이력에 추가한 반면, 로저스는 매번 NFC 챔피언십 등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미끄러지며 슈퍼볼 진출을 한 번도 하지 못하는 등, 큰 경기에 약하다는 새가슴 이미지를 추가하게 되었다. 또한 브래디가 이적하기 전 마지막으로 열린 뉴잉글랜드 vs. 그린베이 정규 시즌 경기에서 브래디가 압승을 거뒀고, 브래디가 NFC 소속 버커니어스로 이적한 2020-21 시즌, 로저스는 정규 시즌 MVP를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정작 시즌 중 열린 브래디와의 정규 시즌 대결에서 참패하고, 그리고 전문가들이 대부분 그린베이의 우세를 예측했던 NFC 챔피언십 경기에서도 브래디에게 패하며 슈퍼볼 진출에 또다시 실패했다. 이로서 로저스와 브래디 사이의 라이벌 구도는 브래디의 확연한 우세로 마무리되는 분위기며, GOAT 논쟁에서도 로저스가 자연스럽게 밀려나게 되었다. 후술하겠지만, 오히려 로저스가 밀려나고 있는 브래디의 라이벌 자리를 신성 패트릭 마홈스가 꿰차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5. 벤 로슬리스버거, 필립 리버스
2004년 드래프트 동기로서 각각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LA 차저스의 프랜차이즈 쿼터백이나, AFC 챔피언십에서 브래디를 번번히 넘지 못했다. 빅 벤의 슈퍼볼 전적은 3회 진출에 2승 1패. 더군다나 로슬리스버거가 슈퍼볼을 차지했던 2008-09 시즌은 브래디는 첫 경기에서 시즌아웃을 당했었고, 본인은 커리어로우를 보냈음에도 수비진의 공으로 슈퍼볼까지 간 것이었다.
게다가 리버스는 슈퍼볼 진출조차도 단 한 번도 없으며, 브래디와의 전적이 8전 8패로 거의 보약 수준이다.
6. 드루 블레드소
톰 브래디가 드래프트 된 뒤, 2년차인 2001년 시즌에 부상을 당해 브래디로 교체되기 전까지 패트리어츠의 주전 쿼터백.다소 과소평가받고 있지만, 블레드소는 1993년 패트리어츠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해 얻은 주전 쿼터백이었고, 1994,1996 두번 프로보울에 선정되고, 특히 1995~96시즌 AFC 플레이오프를 뚫고 슈퍼보울 XXXI에 출장했다. 슈퍼보울에서 그린베이 패커스를 만나 인터셉트를 4개나 던지는 부진으로 팀이 지긴 했지만 블레드소는 팀의 프랜차이즈 쿼터백으로 크게 손색이 없는 선수였다.
드루 블레드소를 전체 1순위로 지명한 패트리어츠의 헤드코치 빌 파셀스가 지구 라이벌 뉴욕 제츠로 이적하고, 피트 캐롤 現 시애틀 시호크스 헤드코치가 패트리어츠의 헤드코치를 맡을 때도 블레드소의 주전 쿼터백자리는 굳건했다. 하지만 빌 벨리칙의 생각은 달랐다. 빌 파셀스의 제자,어시스턴트 코치로 미식축구를 배우며 들어온 벨리칙의 눈에 블레드소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벨리칙은 자신과 공격코디 찰리 와이스의 오펜스 시스템을 이해하고 컨트롤 할만한 똑똑한 쿼터백을 찾고 있었고, 그게 미시간 대학교 4학년생 쿼터백인 톰 브래디였던 것.
주전이 회복되면 다시 기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브래디가 계속 선발로 뛰자 기분을 묻는 기자에게 프로에게 약속된 것은 없다며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고, 결국 트레이드되었다. 자신의 발이 느리다는 지적에 브래디랑 누가 빠른지 겨뤄볼까라며 농담을 하기도. 브래디가 블레드소를 멘토로서 존경을 표할 정도로, 브래디에게 아쉬운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프로답게 처신했다고 한다.
브래디가 등장하기 전 거의 유일한 뉴잉글랜드의 슈퍼스타로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받고 있었기 때문에, 은퇴한 뒤 뉴잉글랜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였고 팬들은 여전한 사랑을 보여주었다.
이름도 비슷하고 포지션도 같기에 NFL 초입자들은 드류 브리스와 헷갈릴 수 있으니 조심하자.
7. 지미 가로폴로
경기장이 아닌, 구단 내부에서 브래디와 벨리칙의 신경전의 대상이었다. 주전 쿼터백과 백업 쿼터백은 서로 사이가 좋을래야 좋을 수 없다. 주전 쿼터백은 특히나 팀 전부가 자신을 보호하고 자신이 통제하는 영역에서 유일하게 벗어나있는 백업 쿼터백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특히 지미 가로폴로는 톰 브래디의 37세 시즌에 입단한 쿼터백이라 톰 브래디의 노쇠화시 주전 쿼터백자리를 이을 것이 기정사실이었다.이 때문에 만나이 마흔 다섯이 될때까지도 현역으로 뛰겠다고 브래디가 커리어 연장을 공언하면서 지미 가로폴로 체제로 전환하려던 벨리칙과 갈등이 벌어지기 시작했고, 2016년에 브래디의 부친이 아들이 바라는 대로 장기계약을 해주지 않는 패트리어츠를 비난하면서 벨리칙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 하는 의혹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2017년 시즌도중 뜬금없이 가로폴로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로 트레이드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는 2018년에는 가로폴로가 5년차 fa가 되기 때문으로 보여지는데, 가로폴로도 브래디가 빠졌을때 준수하게 백업역할을 수행했고, 영원히 백업할 것도 아닌데 자신이 주전 쿼터백이 될 수 있는 팀은 진작부터 에이전트를 통해 물색하고 있었으며 이미 가로폴로를 주전으로 쓰기 위해 시즌중에 트레이드를 제안한 팀은 여럿 있었다. 반면 남아있어야할 이유가 1도 없는 가로폴로를 패트리어츠가 잡기 위해서는 최소 프랜차이즈 태그급의 금액을 줘야하는데 이 금액은 2천만달러가 넘는다. 브래디가 현역연장을 공언하게될 경우 어떤 정신나간 감독, 구단주도 잘못하면 1경기도 나올수 없는 선수에게 2천만 달러에 달하는 거금을 쥐어줄 수 없다는 것이 브래디, 가로폴로의 공존이 불가능하다는 당연한 결론이었다. 2012년 앤드류 럭을 지명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도 이 결론에 도달한 뒤 팀의 슈퍼볼 우승을 이끈 팀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 페이튼 매닝을 떠나보낼 수 밖에 없었다.
놀랍게도 벨리칙의 결론은 후자, 브래디 거르고 가로폴로였다. 그런데 2018년 브래디를 내치고 가로폴로를 주전으로 사용하려던 벨리칙[11]의 계획을 사전에 브래디가 알고나서 브래디는 구단주인 로버트 크래프트에게 가로폴로를 내보낼 것을 직보로 요구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다른 팀 선수 같았으면 주제도 모르고 팀의 GM을 거역한지라 팀에서 쫓겨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브래디는 브래디, 팬들의 지지와 브래디 이름값으로 구단을 운영하는 구단주 로버트 크래프트[12]의 입장에서는 난처한 상황이지만... 결국 브래디의 손을 들었다. 그래서 벨리칙도 어쩔수 없이 트레이드를 알아봤고, 가장 높은 몸값인 1라운드 지명권을 비드했던 브라운스를 제끼고[13] 2라운드 지명권을 비드한 포티나이너스에 가로폴로를 넘겼다. 이로서 벨리칙의 포스트 브래디 계획은 당장 수포로 돌아가고[14] 2020년 현재진행형으로 두 사람의 정치대결이 가열되고 있다.
그리고 결국 2019-20시즌에서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톰 브래디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의외의 졸전과 톰 브래디 본인의 부진으로 테네시 타이탄스에게 일격을 당해 탈락한 반면, 가로폴로의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는 큰 무릎부상에서 돌아온 실질적인 풀타임 첫 시즌에서 13승 3패로 NFC 1번시드를 확보했고, 플레이오프 본 경기에서는 시애틀 시호크스와 그린베이 패커스를 연파하고 슈퍼볼에 진출해 이제는 주전 쿼터백의 실력으로 슈퍼볼 반지를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대망의 슈퍼볼에서 3쿼터까지 경기를 잘 운영하다가 제일 중요한 경기종료까지 11분 남은 클러치 상황에서 3 쿼터백 레이팅[15]
거기에 운명의 장난인 듯, 그 다음 해 슈퍼볼에서 브래디는 지미 가로폴로를 이전 슈퍼볼에서 처참하게 무너뜨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패트릭 마홈스를 상대로 거꾸로 치프스와 마홈스를 압살하며 가로폴로와의 클래스 차이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가로폴로는 건강하면 주전인데 유리몸이라 문제다. 2020년 포티나이너스는 ‘샌프란시스코 병원’이라고 불릴만큼 웬만한 선수들이 다 다쳤다. 조지 키틀, 닉 보사, 리차드 셔먼같은 주축 선수들 말고도 너무 많아서 IL 명단을 모아보면 엄청 길게 나열될 정도였고 그 중 가로폴로도 있었다. 실력은 괜찮지만 너무 많이 다쳐서 빛을 다 못 볼 지경이다.
8. 패트릭 마홈스
둘의 엄청난 퍼포먼스와 잇따른 중요한 플레이오프 게임들 (2018-19 시즌 AFC 챔피언쉽, 2020-21 시즌 슈퍼볼 55)에서의 맞대결로 최근 급부상한 라이벌리. 슈퍼볼 55에서 마홈스의 치프스가 브래디의 버커니어스에 참패하며 다소 잠잠해진 감이 있으나, Current GOAT vs GOAT Challenger라고 불리기도 한 라이벌리이다.커리어로 따지면 풀타임 주전 5년차(중 우승 2회)인 마홈스가 풀타임 20년차 및 슈퍼볼 시대 최다 우승자 (7회)인 브래디에 비할 바가 못되지만, 마홈스의 엄청난 퍼포먼스와 둘이 맞붙게 되면 명경기가 으레 만들어지며, 또한 브래디 동시대 라이벌들 - 페이튼 매닝, 일라이 매닝, 드류 브리스, 필립 리버스, 벤 로슬리스버거 등-의 잇따른 은퇴와 부진으로 인해 최근 새로운 라이벌리로 떠올랐었다. 맞대결을 많이 가져보지 못한 채 브래디가 은퇴하였기 때문에 라이벌이라고 부르긴 어렵고, 향후 마홈스가 브래디의 기록을 넘느냐 마느냐가 관건이다.
마홈스가 상대 전적은 3:3으로 둘이 팽팽하지만, 브래디가 거둔 세 번의 승리 중 한 번은 AFC 챔피언쉽, 또 한 번은 슈퍼볼 55라는 큰 경기였던 반면, 마홈스는 정규시즌 말고는 브래디를 이겨본 적이 없다는 점에서, 현재까지는 브래디의 우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마홈스의 슈퍼볼 55에서의 브래디와의 맞대결에서의 완패는 앞으로 마홈스가 GOAT 후보로 언급될 때 평생 따라다닐 꼬리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커리어 외적으론, 2005년 당시 톰 브래디의 팀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필라델피아 이글스에게 이기며 3번째 슈퍼볼 우승을 거머쥔 슈퍼볼 XXXIX을 앞두고 당시 9살이던 마홈스는 지역신문에 '이글스가 더 나은 팀임'이란 글을 썼다. #[16] 물론 9살짜리 아이가 자신이 장래에 뭐가 될 지도 알 수 없었겠지만, 이 과거가 발굴되면서 어찌보면 이 둘의 라이벌리는 운명이 점지어준 것으로 보일 수준이다.
9. 브라이언 그리시 / 드루 헨슨
브래디가 미시간 대학교 재학중에 브라인언 그리시는 1년 선배로서 1997년 미시간이 전미 우승을 할 때 쿼터백이었다. 이 때 브래디는 그리시와 막상막하의 실력을 가진 선수였지만 후배였기 때문에 착실하게 백업으로 기다렸다고 절친이 말을 한다.그리시가 졸업을 하고 4학년이 된 브래디가 주전을 하려고 하는데 신입생으로 전국에서 유명한 운동천재 드루 헨슨이 입학한다. 당연히 주전이 되는 줄 알았던 브래디는 헨슨과 주전을 번갈아 하라는 감독의 굴욕적인 지시를 받았지만[브래디는] 결국 주전을 꿰찼고, 대학교를 1년 더 다니면서 부동의 주전으로 학교를 메이저 보울 경기 우승으로 이끈다.
뛰어난 졸업년도 활약에더 불구하고 톰 브래디가 6라운드에 가서야 드래프트된 주된 이유를 헨슨으로 꼽을 정도로 둘 사이는 유명했었는데, 수퍼볼을 세 번 이기고 나서도 브래디 얘기가 나올 때마다 헨슨 이야기를 할 정도로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였다. 하지만 브래디가 전설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헨슨은 자신의 운동신경을 믿고 미시간 팬들을 뿌리친 채 뉴욕 양키스에 야구하러 갔다가 변화구를 못 쳐서 쫓겨난 뒤 NFL 후보를 전전하다가 결국 사라지면서 더 이상 아무도 브래디-헨슨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되었다.
10. 빌 벨리칙
쿼터백은 커녕 선수도 아니지만, 어떤 의미에선 가장 강력한 라이벌일지도 모른다.벨리칙과 브래디는 약 20년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서 "뇌를 공유한다"라는 표현을 들을 정도로 호흡을 가까이 해오면서 무려 6번의 슈퍼볼 우승과 3번의 준우승을 합작했다. 하지만 그런 협력자 관계 속에서도 둘 간의 라이벌 구도는 어느 정도 존재했다. 특히 21세기 NFL에서 첫번째 왕조를 이룩한 패트리어츠의 성공 가도의 지분이 둘 중 누구에게 더 있느냐는 질문은 스포츠 평론가들의 생계를 책임져주는 최고의 떡밥이 아닐 수 없었다. 물론 두 사람 모두 겉으로 자기의 지분이 크다는 표현은 한 번도 하지 않았지만 사람인 이상 분명 신경쓰지 않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일단 벨리칙이 헤드코치 겸 단장이고 브래디는 스타 플레이어지만 선수인만큼, 그동안의 주도권은 벨리칙이 쥐고 있었다. 특히 2000년 드래프트에서 거의 끝번에 가서 브래디를 지명한 사람이 바로 벨리칙이었기에, 벨리칙이 없었다면 브래디가 지금의 위치에까지는 이르지 못했을 것이라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뉴잉글랜드 커리어동안 브래디는 벨리칙이 설계한 시스템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시스템빨 쿼터백"이라는 비아냥 또한 어느 정도 감수해야 했다.
둘 간의 라이벌리가 표면화되기 시작한 것은 바로 상기한 지미 가로폴로의 주전 기용 문제부터라고 할 수 있다. 브래디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팀의 미래까지 생각해야 하는 벨리칙은 2016-17 시즌부터 가로폴로를 주전으로 기용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상술한대로 45세까지 현역 생활을 하고자 했던 브래디가 직접 구단주 크래프트와 담판을 지으면서까지 벨리칙의 계획을 무산시켜 버렸다. 당시만 해도 브래디의 노욕으로 보는 시선도 많았지만, 브래디는 이후 패트리어츠에게 2번의 슈퍼볼 우승과 한 번의 준우승을 패트리어츠와 벨리칙에게 가져다주면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입증시켜버리고 벨리칙을 머쓱하게 만들어버렸다.
이후 패트리어츠의 로스터 보강, 특히 리시버진의 보강이 시원치 않차, 2019-20 시즌을 끝으로 브래디는 패트리어츠를 떠나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로 이적했고, 이에 이젠 확실히 패트리어츠의 성공에 누구의 지분이 더 큰지 확실하게 비교가 가능해지며 둘 간의 라이벌리는 보다 본격화되게 되었다. 모두 알다시피 2020-21 시즌에는 일단 톰 브래디의 압승. 브래디는 요원하던 리시버진이 확실히 갖춰진, 특히 패트리어츠에서 은퇴했던 롭 그론카우스키까지 복귀시키면서[18] 본인의 7번째 슈퍼볼 우승을 일궈내고 기록상으로도 본인의 2번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내며 벨리칙 없이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반면 벨리칙은 브래디가 떠나자마자 바로 플레이오프 진출마저 실패하며 자신의 성공이 오히려 "브래디빨"이었다는 비아냥을 듣는 신세가 되었다.
절치부심한 벨리칙은 2021년 NFL 드래프트에서 본인의 절친 닉 세이반이 길러낸 쿼터백 맥 존스를 지명하고, 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그동안의 원칙과는 다르게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을 폭풍 구매하며 팀을 재정비하는데 성공하며 본인의 명성을 어느 정도 회복하는 데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브래디 역시 2021-22시즌에도 팀을 잘 이끌며 플레이오프로 팀을 진출시켰고,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비록 로스앤젤레스 램스에게 지긴 했지만 접전을 펼치며 본인의 클래스를 인증했다.
2021-22시즌 4주차에서 처음으로 둘간의 맞대결이 있었는데, 그때는 브래디의 버커니어스가 벨리칙의 패트리어츠를 19-17로 간신히 꺾었지만, 오히려 리빌딩 중인 패트리어츠의 전력을 고려했을 때 버커니어스의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단 19점으로 봉쇄하고, 경기끝까지 접전으로 몰고 갔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승자는 벨리칙이라는 말도 있었다. 그러나 패트리어츠가 와일드카드에서 그동안 톰 브래디의 맛있는 한 끼 식사였던[19] 버팔로 빌스에게, 그것도 톰 브래디때는 상상도 할 수 없던 30점차 대패를 당하면서 브래디의 패트리어츠 왕조만 더 빛나게 하는 꼴을 만들며 시즌을 종료했다.
브래디가 버커니어스로 이적해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고 은퇴한 이상, 패트리어츠 왕조의 공헌도가 브래디 > 벨리칙이 되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이제는 벨리칙 혼자 필드에 남은 이상, 본인의 남은 감독 커리어 동안 브래디 없이 패트리어츠를 이끌고 어떤 성과를 거두느냐에 따라서 최소 브래디 = 벨리칙 정도의 평가를 만들 수 있을지가 결정될 줄 알았는데... 브래디가 은퇴 철회 의사를 밝히면서 벨리칙 v. 브래디 라이벌리는 계속되었다.
하지만 브래디는 1년 더 연장된 본인의 마지막 시즌에서도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킨 반면, 벨리칙은 2년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 특히 2023-24 시즌에는 팀을 4승 13패, AFC 전체 최하위라는 성적표와 함께 패트리어츠를 나락으로 보내버리면서 결국 브래디 v. 벨리칙 라이벌 구도는 브래디의 압승으로 마무리되었다.
11. 지젤 번천
스포츠계, 패션계를 주름잡은 슈퍼스타의 결혼이었으므로 한 때는 최고의 파워커플이었지만 이혼을 하고 나서는 자연스럽게 누가 더 잘 나가느냐가 호사가들의 관심사가 되었다.결혼중에도 남편의 내조에만 신경쓰며 언론의 조명을 전혀 받지 않는 다른 스포츠스타의 부인들보다는 상대적으로 활발한 공개활동을 했기 때문에 아직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이혼 사유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로 인해 브래디가 번천의 팬들로부터 안 좋은 시선을 받고 있는 것도 한몫.
하지만 이혼 이후 지금까지 둘은 서로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으며 사이 좋게 헤어졌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둘 사이의 노골적인 경쟁은 볼 일이 없겠지만, 누가 더 돈을 많이 벌었는지, 누가 연애를 먼저 시작하는지 등은 초미의 관심사.
2023년 기준 지젤 번천은 주짓수 인스트럭터 조아킹 발렌치 (Joaquim Valente)와 코스타리카 화보 촬영에 동행했고 브래디도 1996년생 슬로바키아 출신 모델 베로니카 라예크 (Veronika Rajek) 와 열애설이 나있다.
2023년 7월 첫째주에는 브래디와 킴 카다시안 열애설이 나왔고 7월 마지막주에는 이리나 샤크와의 파파라치샷이 찍혔다.
[1]
몬태나 또한 선수 생활의 말년에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떠나 딴 팀으로 이적했는데, 하필이면 그 팀이 브래디가 슈퍼볼에서 발라버린
캔자스시티 치프스.. 또한 몬태나는 이적 후 치프스를 AFC 챔피언쉽, 즉 4강에 진출시킨 반면 (물론 새로운 팀에서의 4강 자체도 대단한 업적이다.) 브래디는 이적한 팀에게 슈퍼볼을 선사해 줌으로써 이 부분에서까지 몬태나를 완벽하게 앞질렀다.
[2]
둘 모두 현역일 때 AFC에서만 뛰었으므로 슈퍼볼에서 만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AFC 챔피언쉽 게임이 둘의 매치가 성사되는 가장 큰 경기다.
[3]
토니 던지는 그 시즌후에 전에 있었던 3시즌동안은 우리팀이 훨씬 더 잘뛰어 줬으나, 이번 시즌에는 우리가 가장 팀 다웠던 해였다고 말했다. 그 말이 틀린것도 아닌게 콜츠 수비진, 특히 세컨더리진은 던지 감독 부임해 있었을때 그해 유일하게 제대로 해줬기 때문이다.
[4]
브래디의 홈인
질레트 스타디움은 북동부 지역이다보니 12월 넘어가면 추위가 장난이 아니다. 그린베이 램보 필드같은
얼음왕관 성채급 지옥은 아니어도 추위 때문에 원정팀들이 꽤나 어려운 조건. 물론 브래디의 플레이스타일 역시 손해보는 부분이 있지만 이 홈필드 어드밴티지는 분명히 커리어에 큰 이득 요인이었다.
[5]
하지만 덴버 시절의 페이튼의 홈필드인
스포츠 오소리티 필드 앳 마일 하이는 질레트 스타디움보다도 한 술 더 뜨는 고산 지대다! 추위도 추위지만 다른 구장에 비해서 산소가 월등히 부족한 탓에 원정팀의 입장에서는 그나마 질레트 스타디움이 낫다고 생각할 정도이며 특히 덴버가 컨퍼런스 1위를 차지하는 날에는 다른 AFC 팀들의 입장은 그야말로 지옥길이 펼쳐진다. 왜냐하면 컨퍼런스 1위팀은
슈퍼볼 직전 플레이오프 경기인 컨퍼런스 결승전까지 계속 자기네 홈구장만 쓰게 되는 엄청난 홈 어드밴티지를 주어서 그렇다. 게다가 2013년부터 현재까지 AFC 1위시드 팀이 계속 슈퍼볼에 나가고 있으니 컨퍼런스 1위가 얼마나 큰 메리트를 주는지 말할 필요도 없다.
[6]
전적만 따지면 그렇지만 개인 적인 스탯은 정규시즌 '페이튼>브래디' 플레이오프 '브래디>페이튼' 이다. 물론 매닝이 은퇴한 뒤로 이미 옛말이 되었지만.
[7]
그나마 위안거리라면 이 5번의 승부 모두 4점차 이내로 승패가 갈린 접전이었다는 것
[8]
특히 20-21시즌 탬파베이와 그린베이가 맞붙은 NFC championship 경기 이후로 이런 논쟁이 심각한 수준까지 도달했는데, 경기 후반전에 그린베이의 수비가 브래디로부터 3 인터셉션을 끌어냈지만 로저스는 이를 하나도 터치다운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무엇보다 2011년 슈퍼볼 우승 1번 이후 번번히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계속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새가슴 이미지도 확실히 굳어지고 있다.
[9]
특히
선데이 나잇 풋볼 경기로 치러진 2018 시즌 그린베이와 뉴잉글랜드의 대결은 NBA 역대 최고의 선수인
마이클 조던이 직접 이 경기, 특히 브래디 vs. 로저스의 대결 구도를 홍보하는
영상으로 미국 전역에 큰 화제가 되었다.
[10]
로저스는 이 때문에 최고의 선수 얘기에 페이튼 매닝보다 낫다 소리도 쉽게 못듣고 있으며 오히려 그의 비교대상은 다른 종목의 새가슴의 선두주자
클레이튼 커쇼..
[11]
감독이자 GM으로서 선수 선발 권한을 갖고 있다.
[12]
브래디는 전시즌 슈퍼볼 진출, 전전시즌 슈퍼볼 우승 쿼터백이었기 때문에 브래디가 나이를 먹었다 해도 구단주 입장에서 굳이 자를 필요가 없었다. 게다가 로버트 크래프트는 브래디를 거의 양아들로 여긴다고 할 정도로 사이가 좋았던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3]
이건 브라운스의 굴욕인데, 가로폴로가 브라운스로 가면 같은 AFC팀이라 리벤지는 커녕 그런 꼴찌팀에서 커리어를 망칠거라는 이유로 가장 좋은 제안이지만 걷어찼다. 아아...
[14]
하지만 그 이후 3년동안 브래디와 함께 슈퍼볼 세 번 진출, 두 번 우승이라는 기록은 덤. 이런 이유로 브래디를 지지하는 팬들 역시 만만치 않게 많다.
슈퍼볼 54에서 가로폴로의 삽질과 함께...
[15]
wRC+처럼 100점이 평균이다...
[16]
정확히는 누가 이길 것 같냐는 질문에 ‘필리의 승리다!’라고 한 것.
[브래디는]
1쿼터, 헨슨은 2쿼터에 나서서 후반전은 둘 가운데 더 잘 한 선수가 하는 방식이었다.
[18]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자유로운 똘끼의 소유자 그론카우스키가 벨리칙 주도의 Patriot Way 체제를 답답해한 것이 은퇴의 큰 이유라는 것이 정설이다.
[19]
상대 전적 33승 3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