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3:08:06

빌 벨리칙

[[클리블랜드 브라운스|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역대 감독
짐 소프너
(1990~1991)
빌 벨리칙
(1991~1996)
크리스 파머
(1999~2001)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역대 감독
피트 캐롤(1997~2000) 빌 벨리칙
(2000~2023)
제로드 메이요
(2024~)
파일:BillBelichick_NE_HC.png
<colbgcolor=#7BAFD4><colcolor=#fff> 노스캐롤라이나 타 힐스 감독
빌 벨리칙
Bill Belichick
본명 윌리엄 스티븐 벨리칙
William Stephen Belichick
출생 1952년 4월 16일 ([age(1952-04-16)]세)
테네시 주 내슈빌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
[[크로아티아|]][[틀:국기|]][[틀:국기|]]
학력 웨슬리언 대학교
신체 180cm
지도자 볼티모어 콜츠 스페셜 어시스턴트 (1975)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스페셜 팀 보조코치 (1976)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리시버 코치 (1977)
덴버 브롱코스 스페셜 팀·수비 보조코치 (1978)
뉴욕 자이언츠 스페셜 팀 코치·수비 보조코치 (1979)
뉴욕 자이언츠 라인배커·스페셜 팀 코치 (1980~1984)
뉴욕 자이언츠 수비 코디네이터 (1985~1990)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감독 (1991~1996)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수석코치 (1996)
뉴욕 제츠 수석코치·수비 코디네이터 (1997~1999)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감독 (2000~2023)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수비 코디네이터 (2019~2023)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감독 (2025~)
프런트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단장 (1992~1995)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단장 (2000~2023)

1. 개요2. 커리어
2.1. 대학 시절2.2. 코치 시절2.3.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감독 시절2.4. 뉴욕 제츠 감독시절2.5.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감독 시절2.6. 이후2.7. UNC 감독
3. 여담
3.1. 벨리칙의 산업 스파이
4. 감독 성적

[clearfix]

1. 개요

미국의 미식축구 지도자. 슈퍼볼 역대 최다 우승 감독[1]이자, 슈퍼볼 역대 최다 진출 감독[2]으로, 미식축구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그가 NFL에서 감독과 디펜시브 코디네이터로 지낸 40여년 동안 총 11회의 슈퍼볼 진출과 8회의 슈퍼볼 우승이라는 업적을 이루어냈다.

2. 커리어

2.1. 대학 시절

웨슬리언 대학교에 재학하였다. 재학 중 포지션은 센터 또는 타이트 엔드였다. 그 외에도 라크로스 스쿼시를 즐겨 하였다고 한다. 다만 프로로는 진학하지 않고 바로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2.2. 코치 시절

코치 커리어의 시작은 1975년 볼티모어 콜츠에서 보조 코치로 하였다. 그리고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에서 2년, 덴버 브롱코스에서 1년을 보낸 뒤, 1979년에 뉴욕 자이언츠에서 코치로 재직하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스페셜 팀 코치와 수비 보조 코치를 겸임하다 80년부터는 라인배커 코치까지 겸임하였고, 1985년에는 디펜시브 코디네이터, 즉 수비 총괄 코치로 영전하여 1990시즌까지 재직하였다. 그는 자이언츠 재직기간 동안 명장 빌 파셀스와 함께 슈퍼볼 XXI와 슈퍼볼 XXV를 우승하였다.

2.3.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감독 시절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인데, 벨리칙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부임하기 이전에 이미 브라운스에서 감독직을 수행한 바 있다. 거기서는 크게 인상적인 지도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는데, 1991시즌부터 5시즌 동안 36승 44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포스트시즌에 1994시즌에 한번 나간 것이 전부였다. 해당 시즌에는 공교롭게도 와일드카드전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격파하였다.[3] 그러나 1995시즌 후, 구단주 아트 모델이 볼티모어로의 연고 이전을 선언하고[4] 벨리칙은 처음에는 자리를 보전받았으나 곧 마음이 바뀐 구단주에 의해 해고당한다.

브라운스 감독직에서 해고당한 후에는 감독자리가 나지 않아 스승인 파셀스 밑으로 돌아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뉴욕 제츠에서 수비 코디네이터직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1999시즌 후, 파셀스가 감독직을 사임하고 단장으로 영전하며 공석이었던 제츠의 감독 자리에 내정된다.

2.4. 뉴욕 제츠 감독시절

그러나 그는, 신임 감독 취임 기자회견 자리에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기행을 벌이는데, 바로 제츠의 감독직을 사임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그는 기자회견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냅킨에 'I resign as HC of the NYJ'라고 적은 뒤, 30여분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퇴장한다. 그리고 얼마 뒤, 얼마 전에 해고된 피트 캐롤의 후임으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감독에 취임한다. 당연히 벙찐 제츠와 파셀스는 벨리칙이 여전히 제츠에 계약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패트리어츠의 보상을 요구하였고, 패츠는 2000시즌 1라운드픽을 제츠에 넘겼다.

그가 이런 기행을 벌인 이유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추정하기로는 원래 파셀스가 제츠 감독에서 물러난 뒤 벨리칙이 단장을 겸임하는 선수영입 전권까지 받는 조건으로 헤드코치 자리에 합의했는데 벨리칙을 데려온 레온 헤스 구단주가 사망하면서 본인의 거취가 불분명해졌고, 파셀스가 감독에선 사임을 했지만 단장으로 영전하며 벨리칙이 감독직을 맡더라도 선수 영입권한을 완전히 잡지 못하고 여전히 파셀스의 꼭두각시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 유력하니 그런 선택을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자세한 건 아직도 미궁 속에 있다. 하여간 이렇게 제츠와 패트리어츠의 운명이 뒤바뀌게 되었다.

2.5.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감독 시절

벨리칙은 패트리어츠로 넘어가면서 단장직까지 겸임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해 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쿼터백 한 명을 뽑게 됐는데, 그 선수를 다음 시즌인 2001년부터 성장시키며 역대 최고의 선수로 만들었다. 그 선수가 바로 톰 브래디다. 브래디가 주전으로 도약한 이후 원래 수비 쪽에 일가견이 있던 벨리칙은 패트리어츠의 수비를 리그 최상급으로 만들었고[5], 브래디는 벨리칙의 지도 하에 최고의 쿼터백으로 성장해 무려 6번의 슈퍼볼 우승을 합작했다.

2019 시즌, NFL 100주년 시즌을 맞아 선정한 All Time Team에 코치 부문 10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현역 코치로는 유일하다.

2020 시즌에는 브래디도 없고 그롱크도 없고 그야말로 차포 다 떼는 상황을 맞이하여 분투하고 있지만, 이미 주변에는 사나운 이웃들이 포진해있다. 조시 앨런 버팔로 빌스는 여전히 건재하고, 마이애미 돌핀스 투아 텅오바일로아라는 신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반전을 꾀하고 있다. 같은 동네에 이미 노답인 뉴욕 제츠가 있다는 것이 함정 팀도 코로나19 검진 등으로 인해 어수선한 상황. 이런 암울한 분위기를 어떻게 추스려나갈지가 관건이 될 시즌이다. 결국 AFC 동부지구 3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12년간 이어졌던 왕조의 종말을 고하는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아무래도 14주차 로스앤젤레스 램스와의 경기에서 대패한 직후 사기가 떨어졌다는 비난을 피하기 힘들 것 같다.

2021 시즌, 4주차에 지난 19년간 팀의 상징으로 활약했던 브래디와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적으로 만나게 된다. 이미 2019시즌을 끝으로 벨리칙 곁을 떠나면서 브래디의 시대는 끝났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지만, 2020시즌에 보란 듯이 슈퍼볼 LV에서 13년 동안 난파선 신세였던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를 정상에 올려놨기 때문에 시스템 쿼터백이라는 세간의 평가는 이미 싹 들어간 지 오래다. 반대로 벨리칙의 커리어에 심각한 오점을 남겼지 이제 명실상부 GOAT로 인정받은 브래디가 옛 스승을 만나 어떤 경기를 펼칠지 지켜봐도 좋을 듯 하다.

브래디와 만난 4주차 경기 포함 첫 6경기에서 4패로 부진하더니, 이후 7연승으로 13주차 기준 9-4를 찍고 AFC 1시드로 올라서며 2년 만에 다시 강팀으로 돌아왔다.어이러니하게도 승률상으로는 NFC 3시드인 탬파베이가 더 높다

2022 시즌에는 8주차 경기에서 뉴욕 제츠를 상대로 승리함으로서 조지 할라스 코치를 제치고 헤드코치 통산 승수 2위에 올라섰다.

그러나 2023 시즌에서는 자신이 그동안 쌓아놓은 업적이 부정당할 정도의 치욕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브래디의 이적 이후 2021 시즌을 제외하고는 두 시즌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이미 자신의 명성에 어느 정도 흠집이 나기 시작했지만, 2023 시즌에는 정말 본인의 업적이 모두 브래디빨이었다는 평가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미 시즌 성적 2승 9패로 지구 꼴찌를 예약한 데다 시망인 공격력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본인의 주특기라고 할 수 있는 수비 역시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미 증명된 대로 드래프트 및 선수 영입에서의 선구안은 리그 최악의 단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브래디가 출전한 경기에서는 219승 64패, 브래디가 없는 경기에서는 80승 93패를 기록한 것만 해도 이미 벨리칙의 명성은 브래디에 의해 세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다. 하다못해 그동안 패트리어츠 왕조의 지분이 벨리칙에 있었다고 주장했던 섀넌 샤프 역시 자신의 의견이 틀렸음을 인정하며 "브래디는 벨리칙의 그동안의 실수를 지워주었던 지우개"라는 발언까지 한 상황이다.

그 와중에 2023년 10월 22일, 비시즌 중에 조용히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게다가 이번 연장 계약의 연봉 규모도 꽤 높은 것으로 알려져 2023 시즌 내에 경질될 확률은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23 시즌 결과 4승 13패로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보냈으며, 전체 3픽을 받게 되었다. 18주차 경기 이후 계약은 했지만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언급하면서 설령 감독을 계속하더라도 다른 팀에서 할 가능성도 존재하게 되었다.

결국 2024년 1월 11일, 상호 합의 하에 패트리어츠와 결별이 확정되면서 무려 23년간 이어왔던 패트리어츠 감독직을 내려놓게 되었다. 이에 따라 길고 길었던 패트리어츠 왕조는 완벽한 종말을 고했다. 물론 이미 엄청난 커리어가 있는 감독인 만큼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다른 팀 감독으로 취업하는 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또 한 번 플옵 잔혹사를 찍자 댈러스 부임설이 나오고 있다.

2.6. 이후

그러나 세간의 예상과는 달리 결국 벨리칙의 재취업은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다. 댈러스 카우보이스, 애틀랜타 팰컨스, 로스앤젤레스 차저스가 후임지로 거론되었지만 해당 팀들은 각각 현 감독을 유임시키거나 다른 감독을 선임했다. 특히 팰컨스는 벨리칙이 인터뷰를 두 번이나 보는 등 강하게 연결되어 있었지만 끝내 벨리칙을 선임하지 않았는데, 벨리칙이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시절처럼 전권을 요구했던 것에 부담을 느꼈다고 전해진다. 결국 패트리어츠 말년의 커리어를 꼬이게 한 고집을 되풀이한 것이 본인의 발목을 잡은 셈.

그런데 2024년 4월 17일, 느닷없이 등장한 한 보도 때문에 벨리칙이 무직이 된 이유가 밝혀졌다. 내용에 따르면 벨리칙이 팰컨스 감독직으로 아서 블랭크 구단주와 면담을 갖는 와중에 패트리어츠의 구단주인 로버트 크래프트가 아서 브랭크에 전한 추천서를 통해 ‘벨리칙을 신뢰하지 말라’고 써놓았다는 것. 아마도 벨리칙이 전권을 요구한 것에 대한 배신감으로 인해 평가한 것이라고 추측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라는 평가가 대다수다.

현재는 ESPN 먼데이 나잇 풋볼의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6] 무심한 표정을 짓다가도 걸출한 입담을 자랑하는터라 팬들도 놀라는 중.

2.7. UNC 감독

하지만 지도자 커리어를 포기하진 않았는지 NFL은 물론 대학 리그 감독직까지 전부 알아봤으며 결국 2024년 12월 12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NFL에서만 지도자 생활을 50년 이상을 한 벨리칙이 대학 감독으로 전직하면서 대다수가 놀랍다는 반응. 참고로 UNC는 아버지 스티브 벨리칙이 빌이 1살 때 코치를 했던 팀으로, 어찌보면 아버지가 코치를 역임했던 팀을 72년만에 본인이 감독을 맡게 된 것.

3. 여담

  • 성(姓)에서 알 수 있듯 동유럽 출신 이민자 후손인데, 정확히는 크로아티아계 후손이다. 즉 세르보크로아트어식으로는 빌리치치(Biličić)가 된다. 빌 벨리칙의 조부모부터가 일찌감치 미국에 정착한 케이스로, 아버지 스티븐 벨리칙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에서 1시즌을 뛰고 이후 일찌감치 선수생활을 정리하고 코치와 스카우터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이런 부계의 인연으로, 2024년 크로아티아 북마케도니아의 축구 A매치 친선 경기에 직접 초청을 받았으며, 이 자리에서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에게 크로아티아 국적을 수여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는 공식적으로도 미국과 크로아티아 이중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 어떤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유지하는 걸로 유명한데, 그 냉철한 표정이 약간 똥씹은 듯한 표정이다.
    파일:external/usatthebiglead.files.wordpress.com/bill-belichick-looking-at-tj-ward-after-gronkowski-injury.gif
    이런 얼굴. 미국 네티즌들은 이런 벨리칙의 표정을 death stare, 즉 죽일듯한 눈빛이라고 부르고 벨리칙은 시스 로드라고 농담한다. [7]

    파일:external/poundofsadness.files.wordpress.com/bill-belichick-lets-party.jpg
  • 이 짤방이 유명하다. 인터뷰를 할 때도, 기자회견을 할 때도, 드래프트에서도, 이겨도, 져도, 슈퍼볼 우승을 하지 않는 이상 이 표정이다. 아주 드물게 자신의 플레이를 설명할 때가 있는데, 나중에 할 일 없으면 방송을 하라는 말을 듣자 아직은 어둠의 편에 설 생각이 없다고 답한 적도 있다.
  • 계속된 성공으로 안티가 많아진 패트리어츠의 감독이지만 벨리칙 이전에도 무적의 전력을 과시한 명장들은 많았고 그들도 어느정도 안티가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 명장으로서 존경을 받았지 벨리칙만큼 안티가 많은 감독은 없었다. 그 이유 가운데 하나가 겉으로는 저렇게 냉철한 표정을 해도 저번에 진 상대에 대해서는 리벤지를 하면서 승리가 확정되는 분위기면 거의 티배깅수준의 조롱성 플레이[8]를 시전하면서 쪼잔하게 보복을 하고 나서 "규칙에 하지 말라고 돼 있지 않는데, 뭐?"라는 태도로 일관한다거나 규칙을 어기는 행위도 서슴지 않으면서 "이기면 장땡"이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건인 스파이게이트란, 그 당시만 해도 NFL 규정에 공격팀은 쿼터백 헬멧에 라디오를 달아 감독의 지시를 받을 수 있지만, 수비팀은 오로지 수신호로만 작전을 전달할 수 있었다. 그러나 벨리칙은 지구팀인 뉴욕 제츠 전때 필드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제츠 수비팀의 수신호를 찍었다.[9] 결국 발각돼서 벨리칙 본인은 50만 달러, 구단은 25만 달러의 벌금을 물었고 다음해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몰수당했다. 이 사건을 Spygate라고 하며, 뉴올리언즈 세인츠의 Bounty scandal과 함께 2000년대 NFL을 대표하는 부도덕적이고 비열한 사건으로 대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 링크를 참고. 그리고 이 사건 이후에는 NFL에서도 규정을 바꿔서 수비팀에도 라디오 달린 헬멧이 지급되어 감독의 지시를 필드 위에서 받을 수 있게 되었다.[10]
  • 2015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의 AFC 챔피언십 경기에서 고의로 공의 바람을 뺐다는 혐의로 Deflated Football 사건이 도마 위에 올라왔다. 처음 보도에 따르면 팻츠가 사용한 12개의 공 중 11개의 공이 규정보다 현저하게 바람이 빠졌다고 했으나 현재 구단 관계자 발표에 따르면 규정보다 공기압이 낮았던 11개의 공 중 1개만 규정보다 현저하게 공기압이 낮았고 나머지 10개는 규정 최소한도와 별 차이 없었다고 한다. 심지어 규정보다 현저히 낮았던 공은 콜츠 팀이 경기 중 인터셉션 뒤 보관하고 있다 제출했기에 신빙성이 떨어진다. 많은 물리학도와 물리학 교수들이 날씨와 기압 차이로 공기압이 자연스럽게 낮아질 수 있는지 여부를 두고 의견을 주고 받았지만 경기 중 날씨와 온도를 재현해 시험해 보자 공기압이 경기 전보다 낮아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기 자체는 팻츠가 압도한 경기였으나 스파이게이트가 적발된 2007년 뉴욕 제츠와의 경기에서도 수월하게 이기고 있던 점을 미루어보아, 벨리칙이 규칙을 어기는 데는 단순히 경기의 흐름을 따질 필요는 없다고 하나 아직 고의성 여부에 대한 증거가 전혀 없이 여기저기 근거없는 소문에 부풀려진 Deflated football 사건은 추후 추가가 필요한 부분이다.
슈퍼볼 후 보고서가 제출됐다. 빌 벨리칙이 공기압을 줄이라고 지시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의심의 눈초리에서는 벗어났으나, 대신 쿼터백인 톰 브래디가 제대로 까이고 있다. 구단 직원들에게 자신의 구미에 맞는 공기압을 줄인 공을 요구했었고, 실제로 공기압을 줄인 직원에게 자신의 신발과 사인볼을 선물했다고.
한마디로 승리는 거두지만 비열한 행동을 서슴치 않는데다 패자에 대한 예우가 없기 때문에 승자로서의 품격은 없다는 평가. 그나마 안티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노쇠화가 온건지 삽질성 작전을 구사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말아 잡숫는 일이 종종 생긴다는 것. 감독도 나이먹으면 판단력이 무뎌진다는 걸 보여주는 실례.
파일:external/assets.sbnation.com/LOLofthering.gif * 시스 로드 외에 사우론과도 비교된다
파일:jBHEsVm.jpg * 하지만 표정이 어떻건 연애는 하는지 2006년에 이혼하고 사진 속 여성과 사귄다고 한다. 사진 속 벨리칙 여자친구 린다 홀리데이는 1963년생 57세로, 68세인 벨리칙과 생년만 보면 연배 차이가 좀 있지만 둘 다 노년이라는 걸 감안하면 또래에 가깝다. 본래 방송국 연예부 특파원으로 일하다가 현재는 벨리칙 재단의 재단장으로 있는 중. 그러나 2023년 9월에 16년간의 교제를 끝내는 결별 발표를 했다.
  • 전직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친분이 있다고 알려져있는데, 본인은 일의 특성상 유명인사들과 많이 만나게 된다면서, 트럼프와 친분이 있으면 그를 무조건 지지하는 것으로 보는 시각에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트럼프와 당적이 다른 존 케리도 락커룸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 역시 우호적으로 접대하였다고 하였다. 2021년 1월 11일에는 트럼프가 수여하는 자유의 메달을 거절했는데, 1월 6일에 발생한 트럼프 지지자들 국회의사당 난입 사건으로 인해 마음이 싹 바뀌었다고.
  • 패트리어츠의 감독직 외에도 단장직도 겸임하고 있는데, 역대 최고 소리를 듣는 감독과는 다르게 단장으로서의 평가는 근래 드래프트에서의 처참한 실패로 많이 떨어진 편이다. 단적인 예로 2019년 1라운드 32순위 WR 니킬 해리 DK 멧캐프[11], 이번엔 테리 맥로린 등의 스타급으로 성장한 리시버들보다 전 순위에서 뽑았는데 대폭망했다.[12] 이렇게 드래프트의 실패가 누적되며 스킬플레이어진의 뎁스가 얇아진 것이 브래디가 패츠를 떠난 원인임을 생각하면, 2020시즌의 실패에 가장 큰 책임은 역시 벨리칙에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 2021년 12월 28일, NFL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존 매든이 85세의 일기로 타계했다는 소식에 눈물을 흘리며 그를 회상하며 추모했다. 실제로 매든에게서 수비 전술을 익히며 성장하게 되었다면서 그에게 감사함과 동시에 명복을 빌었다.
  • 탬파베이 레이스의 지역방송 리포터인 트리샤 휘태커 웨슬리언 대학교 동문이다. 실제로 그녀가 방송가에 데뷔한 지 얼마 안되었을 때 생긴 일이었는데, 그녀가 벨리칙 감독과 인터뷰할 기회가 생기면서 그에게 출신 대학교를 언급했더니 그는 특유의(...) 무표정한 똥씹은 얼굴을 뒤로 하고 격하게 환영하고 반겨했다. 그가 했던 말은 "우리 대학교에 이런 친구가 있었어? 반가워요, 트리샤!"[13]
  • 2024-25시즌 먼데이 나잇 풋볼의 패널[14]로 출연하면서 구영회를 언급하며, 칭찬하기에 이르렀다! 과거 자신과 함께 패츠 왕조의 멤버였던 애덤 비너티에리를 언급하며 발의 힘을 그렇게 강하진 않으나, 정확하고 정교한 킥을 하며 팀을 상승세로 이끄는 핵심 멤버라고 추켜세웠다.

3.1. 벨리칙의 산업 스파이

오랜 기간 감독으로 활약한 만큼 그의 밑에서 공격, 수비 코디네이터 등 코치로 일하다 다른 팀의 감독을 맡게 되어 독립한 사람들도 많다. 북미 프로스포츠에서는 이를 '(인명) 코칭 트리'라고 한다.

그런데 역대 최고의 감독인 본인과는 달리, 그가 키워낸 코치들의 성과는 신통치 않은 편이다. 웃긴 건 실패하고 나서 다시 패츠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 조시 맥대니얼스 : 덴버 브롱코스에서 헤드코치로서 실패하고 다시 패츠로 복귀해 10년간 OC로 일하다 2022시즌 라스베가스 레이더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지만 첫 시즌 평가가 영 좋지 못했고, 결국 2년차에 경질되며 6년 계약 중 1/4밖에 보내지 못하고 다시금 실패했다. 더군다나 한물간 지미 가로폴로를 2023 시즌 전에 데려왔는데 정작 그는 4라운드에 뽑힌 에이단 오코넬한테도 밀려 벤치행을 당했다. 그런데 이러한 가로폴로의 데드캡이 무려 40M이라 팀에 거대한 재앙을 남기고 떠난 것.
  • 맷 패트리샤 : DC로 일하다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에서 HC가 되었는데, 전임 감독은 9승 7패로도 경질된 반면 패트리샤는 부임 후 첫 2년간 9승을 거두며 처참하게 실패했다. 이런데도 3년차에 살아남았는데, 결국 추수감사절 대패로 인해 단장과 함께 경질되었다. 라이언스한테 추수감사절 경기는 일종의 전통이기 때문. 무엇보다도 디펜시브 코디네이터였는데 정작 라이언스의 수비는 개판 5분 전으로 전락해버렸다. 헤드코치로서의 실력도 문제지만 팀에서도 지지도가 매우 낮았는데, 이로 인해서 매튜 스태포드는 패트리샤의 전 소속팀 패트리어츠를 상대로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하기에 이르렀다. 패트리샤 본인은 헤드코치에서 잘린 이후로 다시 패트리어츠로 복귀했다.
  • 조 저지: 뉴욕 자이언츠에서 역시 처참하게 실패했다. 1년차에는 6승 10패임에도 불구하고 NFC 동부지구가 네타거리로 전락해서 시즌 마지막 날까지 포스트시즌의 가능성이 있었지만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그러나 2년차에는 4승 13패로 폭삭 망했다. 그리고 처참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자이언츠 팬들을 상대로 인터뷰로 도발을 해서 거하게 욕을 얻어먹다가, 시즌 최종전에 쫄보 플레이[15]를 시전하면서 경질되었다. 그리고 패트리샤와 마찬가지로 다시 패트리어츠로 돌아왔다.
  • 빌 오브라이언: 통칭 BOB로 불리는 인물. 의외로 그가 텍산스에서 요직(HC, GM)을 맡은 6년동안 텍산스는 4번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루며 단 한번도 포스트시즌에 못 가고 조기 경질된 다른 벨리칙 코칭 트리들에 비해서는 선방한 편이다. 그러나 그가 단장 겸 감독 2년차였던 2020년 텍산스가 선수단 분위기가 개판 5분전이 되고, 구단 운영 전반에서 리그 전체의 웃음거리로 전락하면서 역시 벨리칙 코칭트리의 실패 사례로 언급된다.

그나마 마이애미 돌핀스로 간 브라이언 플로레스가 나름 성공적인 행보를 보였으나, 팀 내부 분쟁으로 인해 경질되고 NFL과 몇몇 구단들을 고소하며 논란의 중심에 있다. 물론 이쪽은 피해자.[16]

유독 벨리칙의 코칭트리의 실패가 두드러지는 이유는 벨리첵이 한 팀에서 20년 넘게 감독생활을 하면서 많은 제자를 배출한 탓도 있지만, 구단주 로버트 크래프트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감독 겸 단장으로 절대권력을 휘두르는 벨리첵을 따라하려다가 조직의 온갖 이합집산을 통제하는데 실패해서라는 평가가 있다. 벨리칙이 이끄는 패트리어츠의 팀 문화는 '패트리어츠 웨이', 'do your job'으로 대표되는 군대에 가까운 엄격한 기강 유지와 헌신을 선수와 스텝들에게 요구하는데, 이런 패츠의 문화를 갓 감독으로 부임한 주제에 억지로 이식하려다보니 선수는 선수대로, 스태프는 스태프대로 반발하다보니 실패하는 것.

4. 감독 성적

역대 감독 전적
<rowcolor=#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승률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1991 CLE 16 6 10 .375 지구 3위 -
1992 16 7 9 .438 지구 3위 -
1993 16 7 9 .438 지구 3위 -
1994 16 11 5 .688 지구 2위 -
1995 16 5 11 .313 지구 4위 -
<rowcolor=#b0b7bc> 연도 소속팀 경기수 승률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2000 NE 16 5 11 .313 지구 5위 -
2001 16 11 5 .688 지구 1위 슈퍼볼 우승
2002 16 9 7 .563 지구 2위 -
2003 16 14 2 .875 지구 1위 슈퍼볼 우승
2004 16 14 2 .875 지구 1위 슈퍼볼 우승
2005 16 10 6 .625 지구 1위 DR 탈락
2006 16 12 4 .750 지구 1위 CC 탈락
2007 16 16 0 1.000 지구 1위 슈퍼볼 준우승
2008 16 11 5 .688 지구 2위[17] -
2009 16 10 6 .625 지구 1위 WC 탈락
2010 16 14 2 .875 지구 1위 DR 탈락
2011 16 13 3 .813 지구 1위 슈퍼볼 준우승
2012 16 12 4 .750 지구 1위 CC 탈락
2013 16 12 4 .750 지구 1위 CC 탈락
2014 16 12 4 .750 지구 1위 슈퍼볼 우승
2015 16 12 4 .750 지구 1위 CC 탈락
2016 16 14 2 .875 지구 1위 슈퍼볼 우승
2017 16 13 3 .813 지구 1위 슈퍼볼 준우승
2018 16 11 5 .688 지구 1위 슈퍼볼 우승
2019 16 12 4 .750 지구 1위 WC 탈락
2020 16 7 9 .438 지구 3위[18] -
2021 17 10 7 .588 지구 2위 WC 탈락
2022 17 8 9 .471 지구 3위 -
2023 17 4 13 .235 지구 4위 -
총계 467 302 165 .647 슈퍼볼 6승3패 4CC 2DR 3WC


[1]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감독으로서 6회 우승, 뉴욕 자이언츠 디펜시브 코디네이터 시절까지 합치면 8회의 슈퍼볼 우승을 경험하였다. [2]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감독으로서 9회 진출, 뉴욕 자이언츠 디펜시브 코디네이터 시절까지 합치면 11회의 슈퍼볼에 진출을 하였다. [3] 그리고 이 승리는 2020시즌 와일드카드 라운드 이전까지 26년간 브라운스의 포스트시즌 마지막 승리였다. [4]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볼티모어 레이븐스 항목 참조 [5] 실제로 2019년부터는 아예 수비 코디네이터를 맡으면서 수비 쪽은 벨리칙이 전담하게 되었다. [6] 페이튼 매닝 일라이 매닝이 진행하는 매닝 캐스트에 주로 출연한다. [7] 다만 위 짤방의 상황은 벨리칙이 아니라 어떤 감독이라도 저런 반응이 나오는게 당연하다. 이 상황이란 게 눈앞에 지나가던 43번 T.J. 워드의 합법적으로 온몸을 던진 살인태클을 무릎 관절에 직빵으로 얻어맞고 팀의 주전 TE이자 에이스 리시버인 롭 그롱카우스키가 실려나가면서 가해자가 눈앞으로 지나가는 장면이다. 이때 태클을 맞고 그롱크는 결국 무릎 인대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태클 장면을 영상으로 보면 알겠지만 작정하고 거의 98년 황선홍 중국 평가전 때처럼 무릎에 살인태클을 처박은 데다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팀의 에이스를 눈앞에서 잃은 상황이라 멱살 안잡으면 다행인 수준이었다... 결국 패트리어츠는 이때 에이스 롭 그론카우스키를 잃은 뒤 치러진 플레이오프 AFC 챔피언쉽에서 페이튼 매닝이 이끄는 덴버 브롱코스에 패하면서 슈퍼볼 진출에 실패했다. [8] 대표적인 사건이 톰 브래디 3rd 다운 펀트 사건이 있다. 제츠를 이렇게 농락하기도했다. [9] 즉 야구에서 하는 사인 훔치기와 같은데, 눈이나 감으로 하는게 아니라 야구장에 중계와는 상관없는 몰래카메라를 동원해 치팅을 한 것이다. [10] 대학풋볼에서는 2023년 시즌을 강타한 미시간 대학교의 사인훔치기 스캔들로 인해 2024년 시즌부터 NFL과 같이 라디오를 도입하기로 했다. 대학풋볼은 사이드라인에 있는 코디네이터, 포지션 코치, 백업 쿼터백이 커다란 그림판을 들거나 수신호 등을 통해 작전을 전달하는데 미시간 대학교는 이를 몰래 촬영하여 경기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미시간은 정규시즌 12전 전승, 컨퍼런스 챔피언쉽 경기 승리,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준결승 및 결승 승리 등 15전 전승으로 내셔널 챔피언에 등극했으나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모교를 우승으로 이끈 짐 하버 감독은 2024년 시즌을 앞두고 모교 감독직 대신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감독으로 이동했다. [11] 사실 이 부분은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더 욕을 먹어야 하는데, 2019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 WR J.J. 아르세가화이트사이드를 뽑아놓고 2020년 드래프트에서도 1라운드에 WR 제일런 리거를 지명했다. 정작 이 두명은 싸그리 망해서 2021년 동시에 정리됐는데 문제는 리거를 뽑는다고 거른 선수가 바로 저스틴 제퍼슨이였던 것. 그나마 이글스로는 다행인 건 이때 2라운드에 뽑은 선수가 바로 제일런 허츠. 만약 허츠를 뽑지 않았다면 이글스는 완전히 망한 드래프트가 될 뻔했다. [12] 결국 벨리칙은 2022년 7월 12일 단 3년 만에 니킬 해리를 2024시즌 7라운드 1장을 받고 시카고 베어스로 보내버리면서 사실상 실패를 인정했다. [13] 미국도 한국처럼 학연, 지연과의 관계를 굉장히 중시하는 나라다. [14] 매닝캐스트 고정멤버다 [15] 3rd & 9에서 무려 쿼터백 스닉을 한 뒤 펀트를 차버렸다. 쿼터백 스닉은 퍼스트 다운 갱신을 위해 1야드 혹은 inches가 남았을 때 쿼터백이 앞으로 드러눕는 공격 방식인데(보통 쿼터백의 키가 2야드를 약간 넘는 정도다), 무려 9야드를 남긴 상황에서 저런 플레이를 한 것은 그냥 공격권을 상대방한테 꽁으로 넘겨준 거다. 자이언츠 프런트도 '에이 성적 안 나온건 우리 선수단이 별로여서 그렇지'라고 생각하며 조 저지를 유임시켜주려고 했으나 이 플레이를 보고 단번에 경질로 노선을 바꿨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어이없는 플레이콜링이었다. [16] 다만 돌핀스의 감독으로 있으면서 QB 투아 텅오바일로아의 멘탈을 케어하기는커녕 인격모독을 빈번하게 해서 투아는 그의 이름만 들어도 치를 떤다고 한다. 쩌리 선수도 아니고 무려 1라운드 전체 5번 쿼터백을 데리고 이랬으니 자기 복을 걷어찬 셈이라고 볼 수도 있다. [17] 톰 브래디가 부상으로 거의 전 시즌을 결장한 상황에서 대체 쿼터백인 맷 캐슬로 거둔 성적이기에 의미가 있다. 평론가들끼리 패트리어츠의 성공이 톰 브래디 때문인지 빌 벨리칙 때문인지 논쟁을 벌일 때 빌 벨리칙의 공헌도가 더 크다는 입장에서 반증 자료로 주로 쓰이는 데이터이다. [18] 위와는 반대로 이는 벨리칙의 그동안의 업적이 브래디빨이라는 완벽한 반증 자료로 쓰인다. 브래디 없이 맞이한 첫시즌에서 벨리칙의 패트리어츠는 12년만에 플옵 진출을 하지 못한 반면, 브래디는 새 팀 버커니어스를 슈퍼볼 우승까지 시켜버렸다!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