豊田 章一郞
1925년 2월 27일 ~ 2023년 2월 14일 (향년 9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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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토요다 쇼이치로는 은퇴한 일본 기업인으로 1952년 토요타 자동차 이사를 거쳐 1999년 6월 명예회장으로 물러날 때까지 37년간 토요타를 이끌어 세계 최대 자동차회사로 키운 토요타 신화를 만든 장본인이다. 일본경제단체연합회 명예회장, 통신업체 DDI사 명예회장, 세계 박람회 협회장직을 맡는등 일본 재계에서 그 영향력이 굉장한 인물이였다.2. 생애
토요타 쇼이치로 명예회장은 토요타 자동차의 창업자인 토요다 키이치로의 장남으로 1925년 나고야에서 태어났다. 학창시절 도쿄제일중학교(현 히비야 고등학교)와 제1고등학교(도쿄대학교 교양학부의 전신)를 다녔다. 태평양 전쟁이 한창이던 시절 징병 검사로 갑종 합격(신검 1급) 되었지만, 이과였기 때문에 징병이 연기되며 1944년 제1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47년에는 나고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1952년 아버지가 사망하자 당시 토요타 자동차공업에 입사해 20대 이사로 회사 경영에 참여했다. 이후 승진을 거듭하며 1967년에 전무 이사로, 1972년에 부사장으로, 1981년에 회사 마케팅 조직의 사장으로 승진했다. 1982년에는 판매를 전담하던 토요타 자동차판매와 생산을 맡는 토요타 자동차공업이 합병하면서 생긴 토요타 자동차의 초대 사장에 올라 해외 진출을 이끌었다. 그는 미일 무역 마찰로 일본 자동차가 도마 위에 오르자 미국, 캐나다에 토요타 단독으로 공장을 건설해 현지 생산에 나서면서 해외 거점을 강화했다. 또 일본과 유럽 간 무역 마찰 때는 영국서 현지생산을 결정해 토요타의 세계화에 초석을 놨다.1992년 토요타 회장에 취임한 이후 재계 활동에도 힘을 쏟으면서 1994년부터 1998년까지 기업인 단체인 일본경제단체연합회 8대 회장을 지냈다. 이후 1999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토요타 명예회장을 역임했다. 일본인으로는 두 번째로 사촌인 에이지 토요타(토요타 자동차 최고고문)에 이어 세계자동차공학회로부터 훈장을 받는 등 수상경력 또한 화려하다. 쇼이치로 명예회장은 일본 전통음악, 정원 가꾸기, 골프를 즐기며 부인 히로코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2023년 2월 14일 심부전으로 향년 97세에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