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3:56:02

태양의 후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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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인물3. 특전사
3.1. 육군특수전사령부
4. 해성병원 의료봉사팀5. 해성병원 사람들
5.1. 표지수5.2. 한석원5.3. 김은지5.4. 장희은5.5. 심상일
6. 우르크 지역 사람들
6.1. 다니엘 스펜서6.2. 리예화6.3. 아구스6.4. 진영수6.5. 강민재6.6. 고반장6.7. 발렌타인6.8. 파티마6.9. 토미와 그의 일당들6.10. 블랙키
7. 대한민국 정부8. 북한
8.1. 안정준8.2. 리석진8.3. 최지호
9. 기타 인물

1. 개요

태양의 후예 등장인물에 관하여 서술합니다.

2.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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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mg.kbs.co.kr/1_15.jpg 파일:external/img.kbs.co.kr/2_15.jpg 파일:external/img.kbs.co.kr/3_13.jpg 파일:external/img.kbs.co.kr/4_11.jpg
유시진
( 송중기 扮)
강모연
( 송혜교 扮)
서대영
( 진구 扮)
윤명주
( 김지원 扮)

3. 특전사

3.1. 육군특수전사령부

3.1.1. 윤길준

3.1.2. 태백부대

3.1.2.1. 박병수
3.1.2.2. 최우근
3.1.2.3. 공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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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4. 임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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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보현 扮): 중사, 알파팀 폭파 및 화기, 男 26, 콜사인 '피콜로'
3.1.2.5. 김기범

4. 해성병원 의료봉사팀

4.1. 송상현

4.2. 하자애

4.3. 이치훈

4.4. 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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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간호사 (女 23)
  • ( 박환희 扮)
    강모연을 따라 우르크로 온 간호사. 작중 강모연의 보조로 일한다. 드라마의 나오는 강인한 여성상과 대비되는 여린 캐릭터다. 그러나 환자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등 강단은 충분히 있다. 행동 빠르고 손도 야무지다. 막내로 애교있는 말투가 포인트. 윗사람이 조금만 심기를 불편해해도 실수한 건 아닌지 울상이 된다. 우르크에서 마중나온 유시진 대위를 무려 군인아저씨라 부르는 패기를 보여준다(...).

4.5. 손효준

응급실 간호사 (女)

5. 해성병원 사람들

5.1. 표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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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과 전문의 (女 34)
강모연과 친구사이로 윤명주의 현남친 이야기를 해준다. 교수임용을 걱정하는 강모연에게 안심하라며 조언을 해준다. 강모연이 우르크로 왔을 때 연락을 주고 받는다. 그리고 그녀가 힘들 때 힘이 되어주는 친구다. 참고로 다리가 불편한지 휠체어에 의존하고 있다. 장희은이 이치훈과 연락이 안 되는 것에서 온 불안에 자꾸 찾아와 연락을 부탁하는데 귀찮아도 거절하진 않는다.
송상현의 요청에 바이러스 치료약 관련 자료를 일일이 찍어서 전송해준다.[1]

5.2. 한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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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병원 이사장 (男 43)
강모연을 호텔로 불러내 성상납을 요구했다가 가방으로 얻어맞았다. 괘씸죄로 강모연을 우르크로 보내버린다. 우르크 공항에 도착한 강모연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이라도 생각이 바뀌면 말하라고 하지만 욕만 얻어먹고 강모연에게 한 짓들이 해외봉사팀에게 다 알려졌다.[2] 그렇지만 아랍의장 수술에서 강모연 수술 후 본원에 누가 될까 노심초사하며, 지진 후 해성병원 파견팀의 생사를 모르자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하려고 한다. 일각에서는 우르크에 있는 유시진과 VIP 병동에서 열올리고 있는 강모연을 이어주는 오작교, 큐피트역할을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다수 있다. 하지만 의사에게 성상납을 요구하거나 보복으로 해외봉사를 보내버리는 등 초반에 윤리적으로 충격을 안겨준 캐릭터이기 때문에 좋은 의견은 적다. 대부분 의사도 저런 경우가 있는 거야!?라는 경악의 중심이었다.

다만 강모연에게 사표 받고 난 다음 행동을 보면, 강모연을 좋아하긴 하는 것 같다. 그런데 그 과정과 방법이 정말 심각할 정도로 잘못되었기 때문에 옹호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뿐. 참고로 그 역시 군필이다. 유시진 대위와 안정준 상위가 한 병실에 입원했을 때 강모연에게 “저 두 사람 싸운 거지, 누가 이겼냐, 보니까 그 남자(유시진)가 졌구만, 특전사 뭐 별 거 없다, 누군 군대 안 갔다왔냐?”라고 말한다. 그리고 직후 비서가 하는 말이 “ 군필이셨어요?!”...

5.3.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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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전문의 (女 34)
강모연의 동료.4번 환자를 죽일뻔한 실력없는 여자 임용축하파티 때문에 술을 마시니까 다음날 생방송 준비를 할 수 없다며 강모연에게 네가 나가라며 자료를 줘버린다. 하지만, 방송출연을 계기로 강모연이 유명인사가 되었고, 또한 강모연이 VIP병동 교수에 임용되어서 그녀를 시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러 가지로 의사들에게 어그로를 끌지만 가엾게도 작중 등장인물들 중에 이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사람한테 말도 가려할 줄 모르는 걸 보면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듯하다.[3] 캐릭터적으로 보면 얄밉기만 하고 그만이지만, 그런 그녀를 보면 아까운 캐릭터.

5.4. 장희은

파일:external/img.kbs.co.kr/jangdoc_1.jpg
마취과 레지던트 1년차 (女 28)
  • ( 조우리 扮)
    이치훈의 아내. 상당히 소심하고 마음이 약하며 속도위반으로 치훈의 아이를 임신했다.[4] 덕분에 이후 회차에서는 배가 남산만한채로 나온다. 6화에서 우르크에 큰 지진이 일어났다는 뉴스를 보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 이치훈이 환자를 두고 도망친 일로 충격에 빠져 연락을 하지 않자 매우 불안해한다. 연락이 되고 나서는 안정된 듯 하다. 아기를 낳은 뒤에도 여전히 바쁘다.[5]
14화 에서 진통 때문에 복도에서 김은지의 머리채를 잡는다.

5.5. 심상일

  • ( 박팔영 扮)
    극중 병원과장으로 강모연을 교수임용에서 무려 다섯 번이나 떨어뜨린 속물 중의 속물. 심지어 능력없는 병원장 딸을 교수로 올릴 정도이니 의사로서나 인간으로서나 별 양심이 보이지 않는 인물이다.

6. 우르크 지역 사람들

6.1. 다니엘 스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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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메이커 긴급구호팀 구호의사 (男 35)
작중 행적을 보면 의심스러운 구석이 많다. 일단 유시진의 과거를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6] 영결식에 나오는 중국인과 같이 활약하는 등 복선이 꽤 된다.[7] 어머니가 한국인이며 캐나다의 유명한 헤지 펀드 2세로 외신기자들이 서로 인터뷰를 원할 정도로 전세계적 유명인이다. 일명 빌게이츠 슈바이처라고. 음악을 틀어 환경 개선에 힘쓰는데, 강모연의 고백이 담긴 유언도 같이 틀어져서 주인공들 연애에 크게 일조했다. 환자도 고치고 차도 고치지만 여심은 못 고친다.[8] 전쟁고아인 파티마의 후견인으로 고려되었지만, 워낙 이리저리 바람처럼 돌아다니는 사람이라 탈락됐다. 딱봐도 모든 여자들이 좋아할듯한 조각미남 외모 이기에 그를 본 하자애와 최간호사는 완전 멍때리고 뿅나갔다...

15화에서 시위를 하며 등장한다. 제약회사가 생명보다 이윤을 추구하는 것을 비판하며, 마약 카르텔과 뭐가 다르냐며 특허권에 문제제기한다. 시위를 하다 12개국에서 입국금지까지 당했다.

16화에선 캐나다 벤쿠버에서 리예화와 결혼한다! 아쉽게도 등장은 하지 않았지만 그의 결혼 소식에 하자애와 최민지는 혼란+당혹 연발.

6.2. 리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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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메이커 긴급구호팀 간호사 ( 고려인, 女 24)
유시진과 서대영이 술을 마시고 있는데 총을 사간다. 총을 사간 이유는 남을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고.[9] 이게 농담이 아닌 게 5화에서 집에 누군가 들어오자, 곧바로 잠에서 깨서는 총을 들어 겨누었다.[10] 다행히 남편인지 남친인지 모르는 다니엘이었다.

추락사고로 물에 빠진 자동차를 고치는 것을 도와준다. 다니엘 앞에서 원피스를 입었는데, 다니엘이 면박 아닌 면박을 주자 화를 내는 것을 보면 마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니엘은 밖에서 예화를 아내라고 말하고 다니는 듯.

지진이 일어나자 다니엘과 함께 지원 인력으로 온다. 현장 주요 인물들과의 인터뷰를 미끼로 외신기자들의 피를 뽑아 수혈팩을 채우는데, 기자들이 비주얼 되는 다니엘과의 인터뷰가 1순위라고 입을 모으자 이런 찌라시들이라며 황당해한다.[11] 자신이 제안한 인터뷰 상대 외의 사람을 고르자 성질 부린 것을 보면, 예정 외 발생하는 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9회에선 군인들에게 침을 놔주는데[12], 고향이 어디냐는 기범의 말에 고려인이라고 한다. 그런데 기범은 고려를 왕건이 세운 고려라고 알아듣는다. 거기다 최수종이 세웠는데 유동근이 망하게 했다는 말은 덤. 그래서 최수종 조카랑 결혼을...

아버지가 고려인 한의사였는데 러시아에게 독립을 요구하던 반군들까지 치료해줘서 가족이 모두 죽었다고. 본인도 다 죽어가던 것을 다니엘이 구해 러시아 내 캐나다 영사관으로 대피했는데, 그 곳에서 러시아 국적인 리예화를 받아줄 수 없다고 하자 다니엘이 자신의 아내면 문제없지 않냐 해서 폭풍 혼인신고를 한 모양. 후에 캐나다 밴쿠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청첩장과 비행기 항공권, 호텔 1박까지 보내온다. 던진 부케는 이 양반이 받았다.

6.3. 아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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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아구스(Daniel Agus), 블랙마켓 갱단두목 (男 35)
빅보스는 영리하고, 유머러스하고, 신비롭지. 그런데 그는 비밀이 많아. 종종 사라질 거고, 연락이 잘 안 될 거고. 그러다 어느 날엔가는.... 영영 돌아오지 않을 거야.[원문][스포일러]
  • ( 데이비드 맥기니스 扮)
    유시진의 롤모델이자, 우상이었고 소중했던 친구
    극중 내 가장 잔혹한 인물이자 메인 빌런. 작중 스토리 내에서 최종 보스까지는 아니지만 사실상 포스로는 최종 보스로서의 강한 인상을 보여주었다.

유시진의 회상에 의하면 미군 델타 포스 소속. 유시진과는 친했던 사이였다. 유시진은 그를 강모연에겐 라이언 일병이라고 말했는데,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그 라이언을 말하는 거 맞다. 단순 친한 것이 아니라, 미국 특수부대중에서도 최고라고 불리는 델타 포스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유능한 군인이었다. 그리고 유시진이 무리해 가면서 그를 구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유시진이 존경하던 선임 김진석이 저격당해 죽었다. 그래서 유시진이 그가 갱단 두목이 되었다는 것에 큰 충격을 넘어 배신감과 분노를 그대로 드러냈다.

유시진이 전사한 옛 전우의 영결식에 참석했을 때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다. 작중 경찰서장이 들켰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하자, 자신은 빽이 있다고 했다. 이게 단순 허세인지 아니면 복선인지 모를 일이다. 유시진이 부하들과 대치하고 있을 때 적당히 넘어가자며 나타났는데, 전설의 군인이 왜 범죄자가 되었는지 물어보자 아주 간단하게 대답했다. "전설은 돈이 안 돼서." 이 모습에 유시진은 죽을 놈은 반드시 이유가 있다면서 그를 구한 것을 후회한다며 다시 보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한다. 그러자 아구스 역시 똑같은 경고를 날린다. 자신을 구하려다 상관 한명이 죽었다고 어떻게 갑자기 그냥 돈이 안된다는 핑계로 그렇게 갑작스럽게 돌변하고 타락하고 흑화되어 완전 딴사람이 되었는지 의문이다.
유대위:"캡틴 아구스?" why are you?
아구스: "change job now, i can grow my hair up. luckly, jobs the pretty much the same, Shooting guns and making money."
유대위:"what happen to you? your callsign is still legendary in delta-force?"
아구스:"Being a legend doesn't pay. Listen carefully there are many bad gangs in this area. They have no fear, no honor, no rule, they got no country to serve. This is your last warning, mind your own business! Even back than your far and too impathetic."
유대위:"그러게, 내가 쓸데없이 신의 뜻을 거슬렸네! 죽어가던 놈은, 죽어가던 이유 가 있을텐데?"
아구스:"You hide your language."
유대위:"for god sake, piss off! Don't you dare come near me or else you're gonna have to pay the price!"

무기를 밀매한다. 흔히 죽음의 상인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인신매매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것도 고아인 어린이들을. 도깨비 마을이라해서 고아들을 모아 파는 일을 하는데 자신이 그 아이의 총에 맞자 강모연에게 치료하라고 소리 지른다. 이 때 유시진은 망설이는 강모연에게 치료해주라고, 할 일을 하라고 한다. 그 후에 자신은 자신의 할 일을 하겠다고 말한다. 진소장을 시켜 다이아몬드를 거래를 하려하고 그걸 하루빨리 얻기위해 당장 가져오지 않으면 시체도 못남을거라며 지속적으로 압박하여 그는 지진현장에 엄청난 큰 피해를 끼치면서 그 다이아를 갖고오려 한다. 진영수가 다이아몬드 들을 삼킨채 그를 속이고 도주하려하자 배를 바로 열어 그것들을 빼내려고 할 정도로 피도 눈물도 없는 캐릭터. 결국 위장한 알파팀에 의해 진소장과 다이아몬드를 뺏기자 이를 갈며 분노한다. 미군의 작전에서 주시되고 있는 인물인데 본인은 이미 눈치챈 듯.

11화에서 강모연을 납치하여 12화에서 강모연이 계속 한국말을 하자 폭행을 하기도 하고 폭탄조끼까지 입히며 강모연을 구출하러 혈혈단신으로 침입한 유시진의 어그로를 제대로 끌었다. 하지만 유시진을 구원하러온 알파팀 대원들의 활약으로 부하들은 대부분 죽고, 폭탄조끼의 원격컨트롤까지 무력화된다. 결국 유시진에게 총을 한방맞고 쓰러졌으나 다시 일어나 강모연을 쏘았는데, 유시진이 몸으로 막는 바람에 방탄복에 명중한다. 돈을 챙겨 도망가려다 유시진의 총을 맞고 결국 사망하고 만다. 유시진의 총을 2방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아서 유시진의 등에 한발을 저격하여 유시진은 아구스를 향해 권총을 난사하여 사살한다. 유시진은 부대로 복귀한 이후 이 일로 자신이 살린 사람이자 친우를 어쩔수 없이 죽였다는 것 때문에 눈물까지 흘리며 슬퍼하였다.

강모연을 무사히 구출하여 돌아간 유시진은 함께 복무하던 시절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을 불태우며 오열하게 되고 아구스가 강모연에게 유시진에 대해 했던 말은 유시진을 향한 그녀의 마음을 망설이게 만든다.

그의 시신은 관에 담겨 미군측으로 인계되는데 유시진은 그 관을 바라보며 "조국도 명예도 없이 쓸쓸하네"라고 한다.

여러가지 정황상, 이 작품의 최종보스로 예상되었으나 12화를 끝으로 일찍 리타이어하게 된다. 따라서 중간보스 라고 부를수 있겠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그가 죽은 이후 또다른 새로운 적이 등장하지 않고 이 작품에는 최종 보스가 아예 없다. 그래서 중간보스이면서도 최종보스라고 할수있겠다. 작중에서 꽤 미움받을만한 쓰레기 짓을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후술될 진영수가 하도 어그로를 많이 끈 데다 결정적으로 그냥 흔히 볼수있는 아주 카리스마가 막 넘치는 악당 두목인 냉혈하고 흠좀무하고 후덜덜한 인물로 의외로 안티는 얼마 없고 오히려 멋있다는 사람들도 있다.

6.4. 진영수

우르크 발전소의 현지인 발전소장
탐욕적이고 이기적인 이 드라마 최악의 발암물질.
자신의 야욕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못가리는, 아구스 다음으로 평판이 나쁜 인물.

우르크에 있는 한 발전소의 현지 발전소장. 공사판에 있는 인부들을 '을'이라고 칭하며 무시하는 것은 기본이고, 혜성병원 의료진이 방문했을 때도 자신과 급이 맞는 높은 분하고만 대화를 나누겠다고 하는 등 상당한 계급 우월의식에 사로잡힌 인물. 사무실 안에 있는 비밀금고에 다이아몬드를 보관하고 있는데[15] 아구스의 패거리와 그 다이아몬드를 거래하기로 되있었고 당장 가져오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 협박하는데 지진 때문에 건물이 다 무너져서 들어가서 꺼내오질 못하게 된다. 그래서 구조작업을 하고있는 군인들을 찾아와 급한대로 자기 사무실부터 뚫어달라고 부탁했지만 서류 하나 찾자고 사람목숨을 뒤로 미룰순 없다며 거절당하자 마음대로 굴삭기를 가져와 사무실 건물 잔해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가 파고있는 콘크리트 너머에는 유시진과 강민재가 있다는 것이었다.[16] 이를 알게 된 서대영은 뚜껑이 열려 "이런 씨발, 그 개새끼 당장 끌고와!"라고 소리친다.[17] 이후 그의 명령을 받은 최우근 중사는 포크레인을 조종하고 있는 그에게 발차기를 한대 날린 다음 포크레인에서 끌어냈고 뒤이어 달려온 군인들에게 무자비한 구타를 당한뒤 그들의 손에 잡혀 서대영 상사와 무사히 구조된 유시진 앞으로 끌려온다. 현장을 둘러보던 그는 죽은사람 아무도 없는데 뭐가 문제냐며 되려 큰소리냈고 결국 분노가 극에 달한 서대영 상사에게 제대로 한방 맞았다. 다행히 다른 군인들이 두사람을 뜯어말리면서 격한 싸움으로는 번지지 않았다. 아마 말리지 않았더라면 이양반은 그자리에서 요단강 익스프레스 VVIP석에 탑승했을 가능성이 높다.

제 아무리 다이아를 가져가지 않으면 자신이 죽으니까 어쩔수 없었다 해도 문제는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안에 갇힌 생존자들을 위험에 처하게 만들어놓고도 그것 때문에 맞은 것만 갖고 분노가 폭발. 박병수 중령을 찾아가 상처를 보여주며 법대로 처리해서 대영, 우근, 시진의 군복을 모두 벗기겠다고 큰소리 쳤다. 하지만 재난구조현장에서 그것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곳에서 포크레인 들이밀어 사람 여러번 죽일뻔한것에 대해서는 법대로 하면 하면 어떻게 되는지 한번 해보자며 몰아붙이는 박병수에게 한방먹고 깨갱한다. 재밌는 건 그후 두사람은 같은 주택 단지에 이웃 사촌으로 재회한다. 이후 발전소 붕괴사고에서 구사일생한 직원들이 실려와 바글바글한 메디큐브에 찾아와 비타민주사를 맞겠다고 그 난리를 쳤다가 자애한테 말빨로 밀리기도 하고 송상현은 "지랄도 풍년이다"라며 비꼬았다. 이후 다이아를 챙겨 도망가려다가 아구스에게 붙잡혀 곧 다이아몬드를 가져오기로 약속하게 되지만 아구스가 자신을 죽이고 다이아몬드만 채가려는 속셈을 알아채고는 한국으로 도망가기로 한다.

그래서 메디큐브에 와서 하간호사와 윤중위에게 자리 만들어 놓으라고 으름장을 놨고 "메디큐브에 티켓팅 하러 오신겁니까?"라며 일침하는 명주의 말에 화가 나 "기집애가 군복입고 계급장 달았다고 눈에 뵈는 게 없나!"라며 모욕을 하다 서대영에게 뒷덜미가 잡혀 끌려나간다. 끌려가는 그 와중에도 끝까지 명주에게 "눈 깔아!"라며 악을 쓴다. 이 말을 들은 대영은 "환자가 소원이야? 어디가 어떻게 아프고 싶어? 말해봐, 남은인생 쭉 중환자로 누워있게 해줄테니까."라며 응징해버리자 바로 조용해진다. 하지만 원하던 비행기표는 얻을수 있었다. 원래 돌아가기로 한 이치훈이 양보했기 때문. [18]

이후 무사히 공항까지 왔지만 그곳에는 아구스네 패거리들이 있었다. 이후 일차적으로 벽뒤에 숨어 몸을 피신하기는 했지만 이대로 있다가 들키는 일은 물보듯 뻔했기에 화장실로 숨어 주머니에 있는 다이아를 꺼내더니 입속에 털어놓고 삼켜버렸다(!!!) 그다음 아랍인으로 변장한 다음 직원에게 여권을 내밀어 보였지만 직원은 미심쩍은 눈빛으로 그를 바라본다. 결국 가짜여권을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게 체포되는데 문제는 그를 데려간 사람들은 경찰로 위장한 아구스의 부하들이었다. 팬티 한장만 걸친채 손, 다리, 입이 묶인채 아구스의 아지트로 끌려왔다. 그리고 단박에 다이아를 삼켰다는걸 알게된 아구스의 지시로 배가 갈라질 위기까지 갔지만 때맞춰 들이닥친 알파팀 덕분에 극적으로 구사일생 한다.

다음 장면에서는 손목에 수갑이 채워진채 병원 침대에 누워있고 시진은 그를 내려다보며 가지고 있는 다이아가 아구스 것이냐고 묻는다. 그는 당연히 속옷차림으로 끌려온 사람이 뭘 갖고있느냐며 되물으며 발뺌했지만 모연이 엑스레이 사진을 들고오면서 거짓말은 단박에 들통났다. 다이아를 삼켰다는걸 안 시진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그는 갑자기 기침을 하기 시작한다. 시진은 꾀부려봤자 소용없다고 눈썹도 움직이지 않았지만 입에서는 피가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장출혈 증상이었다. 그 다이아에는 M3 바이러스가 묻어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수술대 직행. 원래 모연은 송상현을 호출했지만 상현도 바이러스 증세때문에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안 좋은 상황이라 윤명주가 대신 들어온다. 곧바로 수술이 시작됐지만 명주가 혈관을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명주와 모연의 얼굴에 피가 튀고 말았다. 다행히 모연이 잡으면서 심각한 상황으로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그 다음이 문제였다. 개복한 영수의 몸 곳곳을 살피던 모연은 그가 M3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단 사실을 알고 얼굴에 피가 묻은 자신과 명주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을 모두 수술실 밖으로 내보낸다. 이후 두사람은 시진과 대영의 도움으로 피를 뽑아 미군부대에서 M3 바이러스 검사를 받는데 명주가 감염된 것으로 나왔다.

수술이 끝나고 입원해있던 도중 정전이 되어 산소호흡기에 전원이 끊어져 발작을 일으키고 응급처치를 하던 이치훈이 그에게 물리며 이치훈도 격리된다... 도대체 몇사람에게 민폐를 끼치는거야...이쯤이면 시청자들의 반응은 저런 쓰레기 그냥 죽게 내버려두지 왜 자꾸 구해주냐... 라고 할정도. 결국 알파팀 대원들과 다니엘이 목숨을 걸고 구해온 치료약으로 인해 윤중위와 함께 목숨을 구원받게 되었다. 강모연의 말에 의하면 아마 한국으로 귀국하면 법에 의한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인것 같다.

그렇게 당하고도 다이아의 행방을 찾았지만 다이아는 미군측에 넘어가 영원히 못 찾을 것이라는 강모연의 말에 절망한다. 탐욕스럽고 이기적인 행동에 사람을 죽일뻔하고, 그래도 자기잘못을 모르는 뻔뻔함. 그리고 여러사람을 죽을 고비로까지 몰아간것을 보면 아래에 있는 외교안보수석과 더불어 이 드라마의 어그로 투탑. 태양의 후예의 주제의식에 정면으로 반대되는 모습이다. 글내용이 아구스 다음으로 많다. 극중에서 욕을 얼마나 먹었으면..[19]

여담으로, 유시진에게 rotc 기수를 언급하는 것으로 봐선 학군단을 거친 장교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 학군단 출신 장교들은 보통 단기 자원이므로 중위 즈음에 전역하여 다시 사회로 돌아가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6.5. 강민재

발전소 직원. 꽤나 까불거리는 이미지인데다 툭하면 숨어서 땡땡이를 치지만 번번이 고반장에게 귀를 잡혀 끌려가는 신세. 지진이 나기 직전에도 거울을 보며 머리스타일을 손질하기 바빴고 뒤이어 나타난 고반장은 그를 쥐어박고 헬멧을 씌워준다. 몇분후 이것은 복선이 됐다. 그 순간 얌전하게 걸려있던 헬멧이 저절로 떨어졌고 이어 공사중인 발전소 안에는 이상한 소리가 울려퍼진다. 그가 봤던 거울에도 금이가기 시작하더니 이내 엄청난 강진이 덮쳐왔다. 고반장과 함께 지진을 피해 밖으로 나가던 도중 발이 걸려 넘어졌고 앞서가던 고반장도 걸음을 멈춰서고 자신을 돌아봤다. 그 순간 위에서 떨어진 콘크리트 더미가 고반장을 덮쳤고 그는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죽은 줄 알았으나 8화에서 매물된 콘트리트 안에 있는것이 확인됐다. 그리고 이치훈과 만나게 되지만 하필 그 타이밍에 여진이 일어났고 구조를 위해 안에 들어갔던 군인들과 의사들은 일제히 밖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는 치훈에게 살려달라고 소리쳤지만 치훈은 미안하다는 한마디만 하고는 눈앞에서 도망가버렸다. 여진후에도 죽지않고 있다가 유시진과 만났고 그가 응급처치를 해줬는데 하필 약품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 무전으로 이를 듣고있던 서대영이 약을 가지러 모연에게 간 사이 진영수가 포크레인으로 땅을 뚫는 바람에 시진과 함께 갇히는 신세가 되지만 다행히 무사히 빠져나와 메디큐브에 입원한다.

이 사건으로 그는 치훈을 증오하며 그가 해주는 모든 진료를 거부했고 어느정도 회복되었을 무렵 고반장이 보이지 않아 동료들에게 물어봤는데 그들은 말없이 뒤쪽을 가리켰다. 뒤에는 사망자 명단이 적힌 종이가 붙어있었는데 거기에 '고재을'이라는 이름이 보였다. 고반장의 죽음을 믿을수 없었던 그는 "이러는게 어딨냐"며 오열했다.

10화에 민재가 진소장이 공항에서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그 다이아 때문인지 유시진과 서대영한테 물어본다.
"혹시 다이아 때문에 아니에요, 그런데 다이아 이만큼이면, 이만큼이면 얼마에요?"
유시진 대위:"다이아? 자세히 얘기해봐?"
"자재차량 선탑하고 오는 날마다 봤어요. 그, 금고에 넣는 거요."
유시진 대위:"자재차량? 국경 넘는?"
"네, 자재차량 선탑은 꼭 본인이 직접 했거든요. 어떤 날에는 막 바지에 피도 묻혀오고. 와! 그 다이아 그게 진짜였어? 그 재수없는 인간. 어쩐지 내가 수상하다고 했어?!"
서대영 상사:"그 수상한 얘기를 왜 이제 얘기해?"
"제가 지금 죽다 사느냐고 바빴잖아요. 뭘 발해?"

이후 움직일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자, 김기범 일병과 함께 메디큐브 내 청소와 배식 등의 허드렛 일을 양분하여 하고있다. 아마 정황상 자발적으로 하고 있는듯... 그러던 중 11화에서 진소장이 발작을 일으키고 그에게 물려가면서도 목숨걸고 응급처치를 계속 한 이치훈을 보며 그간 그에게 품었던 증오가 좀 사그라들었는지 좀 의사같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풀리지은 않았는지 계속 그에게 툴툴이라 쓰고 츤츤이라 읽는다거린다...

모든 사건이 종료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전 마지막 회진에서 이치훈의 혈액 검사 결과가 나오자 그것을 자신이 받아 이치훈에게 보여준다. 음성이라고 좋아하는 이치훈을 째려보며 안죽어서 좋아요? 라고 하자 이치훈이 다시 주눅드는것을 보고는 나도 의사선생 안죽어서 좋아요라고 하여 이제 이치훈에게 품었던 증오가 다 사라진것을 보여준다. 이제 증오가 츤츤으로 바뀐거다. 이치훈 이놈 한국에 임신한 아내 놔두고 우르크에서 브로맨스를 찍고있다. 강모연의 말에 의하면 한국으로 돌아가는 환자들중 가장 최상의 상태라고 한다.

6.6. 고반장

작 중 최고의 개념인

본명은 고재을. 우르크 발전소 작업반장이다.

강민재가 숨어서 자고있는 곳을 귀신 같이 찾아낸다. 어? 지진이 나기 전 강민재에게 안전모를 쓰라면서 핀잔을 주는 등 아버지같은 모습도 보여주었다.[20] 3화에서 태백부대 방문중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우리 아그들 땀푸(덤프트럭) 디비진(뒤집힌) 거 아니냐"며 현장 노동자들을 자기 자식처럼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성격은 워낙 털털하면서 항상 잘 웃고 친근함의 소유자. 진상만 떨고 다니는 현장소장 진영수가 지 기분 나쁘다고 갑질할 때도 싫은 내색 하나 안하고 굽히고 들어가며 노동자들을 감싸고 돈다.

7화에서 현지직원과 함께 매몰되었다가 둘 중 한명만 살릴 수 있는 상황임을 알고 자식들 다 키웠다며 한 점 두려움도 없이 직원을 대신하여 자신은 사망한다. [21] 이후 시신을 수습하였을 때 유시진이 그의 시신에 경례를 한다. 멜로신이나 액션신을 제외하면 가장 명장면에 해당한다. 실제로 송혜교는 해당 촬영이 끝난 뒤 남문철의 미소만 봐도 울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6.7. 발렌타인

  • (앨레나 제르노바이아 扮)
시진과 대영이 단골로 가는 바의 사장. 여자와 정보를 제외한 모든 것을 다 파는 게 철칙이다. 하지만 파티마를 애타게 찾아다니던 시진이 간곡히 부탁하자 결국 그녀가 있을만한 곳을 찾아주기도 한다. 지진 후 유시진과 서대영이 중대의 식량 문제 때문에 고심하고 있을 때 샌드위치 100인분을 갖다주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후술하는 파티마의 후견인이 됐다. 모연에게는 한마디도 안지고 덤벼들던 파티마가 그녀의 말은 군소리없이 잘 듣는것으로 보아 상당히 엄하게 키우는 듯 하다.

6.8. 파티마

  • (자이온 바레토 분)
아구스가 점령한 마을에 살던 전쟁고아, 홍역에 걸린 아이를 데려온 시진과 모연과 처음 만났고 외부 사람들을 무서워하며 일체 입을 굳게닫는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자신을 빠져나가게 해달라는 조건으로 현재 마을의 상황에 대해 가르쳐주는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그러다 시진과 아구스가 대치하는걸 보고 뒤에서 몰래 총으로 쏴버렸고 이후 두 사람을 따라 메디큐브로 오기는 했는데, 모연이 아구스를 치료해 준걸 떠올리며 잔뜩 격분한다.

전쟁으로 겪은 상처가 너무 큰탓에 군인을 굉장히 싫어해서인지 당연히 자신을 보호해주고 있는 한국 군인들을 그렇게 많이 신뢰하지 않는다. 그러다 남자친구인 토미의 말에 감쪽같이 속아 마약성 진통제를 훔쳐 새 시작을 하려고 했지만 남자친구와 패거리가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위기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시진과 모연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구출되고, 이후엔 학교부터 다니라는 모연의 조언대로 학교를 다녔다.

그 길로 극에서 사라졌다가 마지막화에, 모연에게 편지를 보내오며 간접적으로 등장했다. 편지는 영어가 아닌 한글이었는데 배운지 얼마 안된 탓에 맞춤법이 하나도 안맞아 엉망이었다. 노예처럼 살뻔하다가 모연과 시진을 만나 구원받고 새로운 삶을 살게된 아이.

6.9. 토미와 그의 일당들

파티마의 남자친구와 그를 따르는 패거리들. 파티마를 속여 매디 큐브에 있던 마약성 진통제를 훔치게 하고 나서 진통제를 팔아 외국에서 새 시작해 보자고 파티마를 토사구팽하려고 했지만 재때 찾아온 시진과 모연에 의해 털린다.

6.10. 블랙키

전쟁 고아. 이 아이가 그린 그림속에 블랙키라고 적혀져 있어서 그게 이름이라고 예측을 했지만 그건 마을 이름이었다. 염소를 사달라고 하는 걸 이치훈이 잘못 알아들어서 이치훈은 좌디[22]라고 알고 있었다. 마지막엔 영상으로 등장하여 이름을 알려주지만 염소의 음매~ 하는 소리에 묻혀서 이름을 아무도 듣지를 못했다. 블랙키의 본명은 사실상 맥거핀.

7. 대한민국 정부

7.1. 대한민국 대통령

현직 대한민국 대통령. 12회에서 유시진의 단독작전을 허락한 육군특수전사령관 윤길준 중장이 미국과의 갈등이 발생한 것에 대해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지겠다고 하자 "외교적으로 입장이 곤란해졌지만 인질은 무사하고 문제는 정치와 외교에 있으니 그건 내 책임이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 라고 답하며 윤 중장에게 단 한 사람의 부상자 없이 무사히 돌아온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해당 장면이 방영된 직후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나왔던 것중 가장 판타지였다.", "여태까지의 방영분중 가장 판타지였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빠들은 우리나라에 이런 대통령이 있어야 한다며 찬양하지만 자세한 것은 태양의 후예/고증오류/회차별 오류 12회 항목을 볼 것.

고증을 빼고 본다면 그냥 진영수가 골골대는 동안에 시청자들의 어그로를 끌어 뒷목을 잡게한 이한수 외교안보수석에게 빅엿을 먹인게 시청자들이 보기에 좋았던것 같다. 단, 이것은 몰라서 어겼다기보다는 주제의식 때문에 일부로 이런 식으로 연출했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 드라마에서도 이런 연출이 종종 있다. 왜냐하면 국민을 생명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연출이 나와야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고, 또 실제로도 그래야하니깐. 그 과정이 대통령이 하라면 하라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7.2. 이한수

외교안보수석
진영수의 뒤를 잇는 본의 아닌 이 드라마 어그로 2인자

유시진의 인질구출작전을 계속해서 막으려고 한다. 미국과 외교상으로 큰 타격이 간다는 것이 그 이유인데 계속 강모연이 인질이 된것을 소수의 희생으로 취급하고 국가안보와 외교문제를 계속 내세우는데 결국 윤중장에게 말로 관광당하고 콩가루부대라며 비아냥거리고 계속 어그로를 끌고 대통령이 직접 오자 대통령의 옆에서 계속 찌질거리다가 대통령한테까지 빅엿을 먹고 결국 깨갱한다...

이 사람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외교와 국가안보는 그냥 핑계고 그냥 자기 실적과 자기 배채울 생각밖에 하지 않는 전형적인 높으신 분에, 우리 강선생을 죽게 내버려 두자고 한것만으로도 진영수에 버금가는 인간말종으로 보일수도 있으나...

이후 13-14화에서 남북간의 무력분쟁을 일으키려던 인민무력부장 최지호를 관광보낼때 보면 진영수처럼 자기 배채울 생각만 하는 사람은 아니다.
"아, 그러니까 우린 아직 아무것도 모른다? 지금 그걸 말이라고... 회담은 내일입니다. 북측 대회 일정 하루 앞당겨서, 이 밤중에 달려오고 있다고. 안상위가 뭔인가 내일 오전까지 안 넘기면 회담이고 뭐가 없답니다. 어떡하냐고?"
조수: 북측 대표단 방금 자유로 통과해 서울로 진입했답니다.
벌써? 뭐 이렇게 금방이냐 평양, 서울이?
부하들을 범죄조직에 팔아 사욕을 채우던 최지호의 약점을 잡고서 남북대화와 이산가족 상봉 일정을 남한이 원하는 대로 해주면 그 사실에 대해 입을 다물어 주기로 최지호와 약속을 하고서는, 최지호가 협의서에 서명하기가 무섭게 최지호의 범죄사실에 대한 증거들을 북한군 내의 최지호 반대파벌에게 메일로 보냄으로써 남북대화를 파탄내고 싶어하는 최지호를 확실하게 제거해버리는 등, 정치적으로 매우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문제의 증거는 북한군 상위인 안정준이 목숨을 걸고 손에 넣은 것으로, 자군(즉 북한군)의 암적인 존재를 제거하고자 하는 안정준의 열망과, 범인인 최지호가 남북관계를 평화적으로 풀어갈 생각이 없고 남북간의 긴장상태를 조장함으로써 자신의 이익을 꾀하는 인간인 탓에 군인이면서 평화주의자이기도 한 유시진의 협력에 의해 이한수의 손에 들어가게 된 것인데 이 과정에서 만일 이한수가 유시진의 인질구출작전 때처럼 태클을 걸고 나섰다면 일이 이처럼 순조롭게 풀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결국 이 사람이 생각하는 애국과 국익의 개념이 냉전시절에서 많이 벗어나지 못한데다 세상 때를 너무 많이 타다보니, 신의를 중시하고 국민 개개인의 안녕을 우선해서 지키려는 유시진의 사고방식을 세상물정 모르는 이상주의라고 어리게(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어서 어그로를 끈 것 뿐, 사리사욕 때문에 유시진의 인질구출작전을 반대했던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만일 자기 배채울 생각만 하는 사람이었다면 최지호에게 삥을 뜯으면 뜯었지, 남북대화를 먼저 성립시킨 뒤 최지호를 제거해버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즉 카테고리를 나누자면 의도는 좋았다에 해당하는 인물로,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자신 이외의 아무에게도 손톱만큼의 배려도 없으며 자기 배때기 불릴 생각밖에 안하는 진영수와는 차원이 다르다.

8. 북한

8.1. 안정준

북한군 상위
1회에 출연하였던 북한군. 참고로 1화에서 유시진과 대면하기 전 초병에게 삥뜯었는지 초코파이를 먹고있다(...) 이것도 복선이었다. '연에 한번씩 보지말자'는 유시진의 말로 미루어보아 이전에도 유시진과 대치했던 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평양에서 다시 만나 대치하다가 유시진의 페이스에 휘말려 평양냉면을 대접하고 서울에는 자신이 휴가라며 다른팀이 간다고 한다. 그런데 서울에서 서대영과 노가리를 까던 유시진 앞에 나타나더니 곧 그와 함께 총상을 입고 해성병원으로 실려온다. 비슷하게 깨어났으나 그는 상태가 더 위중한 상황이었는데 복도에서 하자애를 인질로 잡고, 자기에게 총을 겨누는 공철호와 사람들에게 메스를 휘두르며 대치하다 부상당한 유시진이 다가와 설득하지만 안정준은 유시진의 설득을 듣지않고 오히려 어깨를 베려다 부상의 여파로 인해 다시 의식을 잃는다. 이후 수술로 인해 살아나 유시진과 같은 병실로 온다. 유시진과 박병수가 그를 심문하지만 도청장치 때문에 계속 묵비권을 행사하다가 강모연이 마련한 자리에서 유시진에게 입을 여는데 야쿠자에게 고용된 부하를 사살하고 자신도 쫓겨다니다가 붙잡힌 것. 그리고 유시진과 전투를 해서 총상을 입은게 아니라 사실 자신을 쫓는 무리들과 싸우다가 총을 맞았고 유시진도 같이 그들에게 총을 맞은것이다. 그날 밤 탈출을 시도하다가 유시진에게 잡혀 유시진에게 선물받은 초코파이를 주머니에 넣고 조장에게 끌려와 고려호텔 냉면을 제삿상에 올려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깨진 와인병을 잡고 조장에게 돌진하나 이내 저격당해 쓰러진다.
"전사로 와서 전사...자로 갈 순 없디."
"과자 값은 저승에 가서라도 꼭 값겠슴메. 덕분에 공화국으로 돌아가 전사로 죽을 수 있게 됐어. 고맙소."
하지만 저격수는 다름아닌 유시진이였고, 옥상에서 저격수를 제압한 뒤 유시진이 직접 죽지 않을 부위를 저격했다. 그리고 북한으로 압송되어 요덕 익스프레스 티켓을 끊나 했으나...
"전에 빚진 과자 값이오. 행운을 빌갔어."
16화에서 재등장하여 한국에서 사망처리 되었으나 실은 게릴라의 지하감옥에 갇혀 모진 고문을 당한 끝에 사살당할 위기에 놓인 유시진과 서대영 앞에 나타나 게릴라들을 죽이고 그 둘을 구출한다. 아마도 북한에서 탈북을 했거나 아니면 북에서 교관 등으로 파견된듯 하다. 즉 강모연과 윤명주에게 일어난 기적의 일등 공신.

담당 배역인 지승현에게 있어서도 기적이라 할만한 배역인데 이전까지만 해도 지승현은 단역이나 특별출연을 주로 담당하여 인지도가 미미했다. 그러던 차에 지승현의 이름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 바로 안정준 역으로, 조연임에도 이 배역을 통해 지승현을 기억하는 시청자가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게 된다. 이후 지승현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비롯한 여러 드라마의 굵직한 역할을 맡아 점점 인지도를 넓히게 되었으며, 결정적으로 고려 거란 전쟁 양규 역으로 그 포텐이 터지면서 인기상과 우수상을 거머쥐게 된다. 지승현에게 있어서는 두 말할 것 없는 효자 배역인 셈.

8.2. 리석진

북한군 중사
1회에 출연하였던 북한군. 14화에서 안상위가 자기 부하를 살인했던 장면에서 잠깐 등장했다.

8.3. 최지호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이한석 외교안보 수석과 남북 회담을 하여 이산가족 상봉을 합의하였...던 것으로 보였으나.

실제로는 자신의 부하들 중 저격실력 뛰어난 이들을 외국의 범죄조직에다 돈받고 대여해주는 인간 쓰레기이자 본작 진 최종보스.
아무리 북한의 정치가 김씨 왕조때문에 막장이라지만 국가의 허가 없이 부하들을 범죄조직의 사형집행인으로 팔아넘기고, 게다가 그 보수를 자기가 개인적으로 챙기는 것은 북한에서도 공개사형에 해당하는 중죄다. 더구나 상관이 시키는 대로 까라면 깐 죄밖에 없는 부하들을 일끝나면 죽여서 입을 막은 일도 적지 않게 있으니...결국 북한군 내부에서도 누군가가 사병들을 팔아 사적으로 돈벌이하는 사실을 눈치채고 내사에 들어갔는데 안정준이 그 담당자였다.

군 내부의 높은 인물이 관련되어 있다는 증거를 잡은 안정준을 죽여 입을 막기 위해 중국→북한, 러시아→북한의 비교적 안전한 북한 입국루트를 전부 막아버려 안정준은 할 수 없이 가장 위험한 남한→북한 루트를 타기 위해 서울로 온다. 이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지고 안정준이 부상당한 상태로 대한민국 정부의 손에 떨어지자, 그 입을 막기 위해 남북회담 일정까지 당겨 서울에 들어와서는 남북회담의 결렬 여부를 인질로 잡고 안정준을 넘기라고 대한민국 정부를 협박한다.
그러나 안정준이 유시진에게 군적은 다를지언정 나라를 생각하는 군인 대 군인으로서 도움을 청하고 유시진이 그에 응함으로써 증거는 유시진-이한수 외교안보수석의 손을 거쳐 최지호와 반대 파벌에 속하는 북한의 어느 장군 손에 넘어갔고, 최지호는 북으로 강제 이송되었다. 그 이후엔 아마 요덕 익스프레스행 티켓을 끊은 듯하다.

참고로 이 역할을 맡은 이재용은 바로 여기 이 캐랙터 외에도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나 영화 강철비 등 여러 작품에서 이러한 악질 북한 정치가로 많이 나오고 남한에서 사살되거나 여기서처럼 체포되는 등의 최후를 정말 자주 맞게 된다.....

9.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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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정전이 잦을 정도로 상황이 열악하기에 팩스로 보내는 것보단 나은 방법이었다. [2] 봉사팀원 중 병원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집안 아들이 끼어 있으니, 이후 팀원 전원 귀국하면 어찌 될는지...풍전등화 [3] 만삭이라 배가 남산만한 장희은에게 환자들이 불안해보인다고 수술복 벗고 다니라고 하고(!), 휠체어를 탄 표지수에게 '환자같이 보인다고 가운 입고 다니라며 대놓고 비아냥거렸다.(!!) 우르크에서 개고생을 하고 돌아온 봉사단원들에게 백신이나 몇 번 놔주고 사진이나 찍다 온 주제에 슈바이처 코스프레 하지 말라는 그녀의 막말을 들은 의료팀이 순간 그녀를 째려보기도 했다. 정작 있는집 자식이어서 그렇지 아니었으면 매장당하고도 남을 정도의 망발이다. [4] 강모연은 언제 이런짓을 했냐면서 상상하다가 "아우~야해~!!"를 시전했다. 소심하고 맘약한데 그...그걸...? [5] 약간의 고증오류가 있는데 다른 직업도 아닌 의사가 출산 1주일 전까지 병원에 출근한다(!). [6] 강모연이 유시진의 과거에 대해서 물어보았는데, 선임이 죽게 된 경위에 대해서 말해준 것으로 보인다. [7] 그 사람이 중국인이라는 확증은 없다. [8] 8화에서 본인이 직접 밝혔다. [9] 유시진과 서대영은 예화가 총을 사는 것을 봤으므로 총기소지 중이란 걸 알고 있다. [10] 우르크 치안 상태가 얼마나 엉망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11] 그전에 보기로 3가지를 제시했는데 대빵이란 말이 꼭 붙는다... 또 보기외에 딴게 나오자 여기서 "그건 얼굴빨이라고요!!"를 시전했다가 기자들에게 "얼굴빨이니까!!"라고 응수당해 이런 반응을 보인것이다. [12] 간호사 신분으로 침도 놓을줄 알지만 중요한건 대학도 안나왔고 자격증도 없다. 침을 놓는것도 한의사인 아버지가 하는걸 보고 '대충 따라하는 것이라고 기범 왈: 그럼 전 여기까지만 맞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원문] 원문: Big boss is smart, funny, (humorous) and mysterious. But he has a lot of secrets. He will disappear from time to time, be hard to contact, and then one day...~~pishuuuuk he will never come back. [스포일러] 아구스가 죽은 이후 강모연이 유시진에 대해 깊게 생각할 때마다 나오는데, 이것이 결말을 암시할 듯한 대사다. [15] 가치는 약 20억원이다. [16] 또한, 지반이 약해져 중장비를 사용하게 될 경우 추가붕괴가 일어날 것이었고, 이 경우 안에 갇혀있던 유시진과 강민재는 그대로 끔살 확정되는것은 뻔했다. [17] 하지만 곧 욕설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이 장면의 회차는 방송 징계를 받는다. [18] 이때의 이치훈은 사고현장에서 강민재를 버리고 도망간 것에 대한 트라우마로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다. [19] 이 때문에 촬영 후 에피소드에서 담당 배우 조재윤이 웃으면서 투덜거린다. [20] 강민재는 이 덕분에 지진에서 살아남았다. [21] 누구를 살릴지 의료팀 책임자인 강모연에게 결정권이 맡겨졌고, 누굴 살려야 할지 강모연이 고뇌하자 고반장이 이를 눈치 채고 자기 말고 현지 직원 살리라고 부탁한 것이다. [22] 염소라는 뜻. [23] 드라마 시그널에서 주인공 박해영의 아버지로 나왔던 뮤지컬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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