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23:49:06

태권도/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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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하위 카테고리, 태권도의 기술을 정리한 페이지.

1. 개요2. 역사3. 딛기와 뛰기4. 자세5. 공격기술
5.1. 손과 팔을 이용한 공격기술과 보조기술5.2. 발과 다리를 이용한 공격기술5.3. 팔과 다리 두가지를 이용한 유술5.4. 상대를 밀치는 기술
6. 방어기술
6.1. 손과 팔, 발을 이용한 방어기술6.2. 상대의 공격을 피하는 기술6.3. 상대의 잡기에서 벗어나는 기술

1. 개요

국기원에서 정리한 태권도 기술이다. 공식 홈페이지임에도 빠진 기술들이 많다. 그래플링부터 방어까지 사실 체계화되어 있는 편.

2. 역사

태권도는 해방 후 가라테 중국무술 등의 여러 무술인들을 융합해 만든 무술이다. 다만 당시에는 생소했던 대련/겨루기[1]가 태권도에는 있었기 때문에 올림픽 겨루기에서 사용할 수 없는 기술들이 도태되기 시작했고,[2] 발전 과정에서 호구의 도입과 스포츠화[3]등으로 인해 실제 겨루기용 기술과 가르치는 기술의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나게 됐다. 이러다 보니 손기술보다 발기술이 다양해지게 되었는데. 현재는 묻힌 손기술 등을 발굴해내어 현재는 실전태권도, 성인태권도가 블루오션으로 각광받는 중이다.

발 위주인 WT와 달리 ITF 태권도의 경우 권투(복싱)의 기술들을 차용했다. 여기에는 빠진 기술들이 많은데 옛날 교본을 보면 다양한 종류의 조르기[4], 넘기기[5][6], 꺾기[7] 같은 그래플링/그라운드 기술들이 있다. 하지만 현재는 세계 게임으로 스포츠화 되어서 무술 보다는 스포츠에서 많이 쓰는 기술들을 많이 가르치고 있다.

태권도의 모든 기술은 보통 우리말로 등록되어 있으며[8] 부르는 규칙은 사용부위, 타격부위, 기술명으로 조합한다. 예를 들어 등주먹 바깥치기로 얼굴을 노린다면 '등주먹얼굴바깥치기'가 되는 것이다.

3. 딛기와 뛰기

  • 딛기 - 상대방과의 거리 조절 및 공격과 방어동작 수행을 위해, 발을 여러 곳으로 움직이거나 방향을 바꾸는 동작. 태권도에서 이루어지는 발의 모든 움직임을 포함하며, 내딛기, 돌아딛기, 모딛기, 물러딛기, 옆딛기, 제자리딛기 등으로 활용한다. 쉽게말해 풋워크다.
    • 내딛기 - 몸의 중심을 앞으로 이동하는 동작. 몸의 중심을 앞쪽으로 이동하며 앞발 또는 뒷발을 한 걸음 이상 내딛는 동작으로 앞발이 먼저 나가면 앞발 내딛기, 뒷발이 먼저 나가면 뒷발 내딛기로 활용한다.
    • 옆딛기 - 몸의 중심을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동작. 몸의 중심을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이동하며 이에 맞춰 발을 옆으로 움직이는 동작이다.
    • 모딛기 -몸의 중심을 대각선으로 이동하는 동작. 왼발 또는 오른발을 대각선 방향으로 내딛거나 물러딛으며 왼쪽 앞, 왼쪽 뒤, 오른쪽 앞, 오른쪽 뒤 등으로 몸의 중심을 이동하는 동작이다.
    • 물러딛기 - 몸의 중심을 뒤로 이동하는 동작. 즉 백스텝이다. 몸의 중심을 뒤쪽으로 이동하며 앞발 또는 뒷발을 한걸음 이상 뒤로 물러 딛는 동작으로 앞발이 먼저 빠지면 앞발 물러딛기, 뒷발이 먼저 빠지면 뒷발 물러딛기 로 활용한다.
    • 돌아딛기 -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며 도는 동작 .한쪽 발을 중심으로 다른 발을 시계 방향 또는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 딛는 동작으로 윗몸이 왼쪽 뒤로 돌 때는 왼 돌아딛기, 윗몸이 오른쪽 뒤로 돌때는 오른 돌아딛기등으로 활용한다. 돌개차기나 등주먹 바깥치기같은 기술을 날릴 때 같이 사용할 수 있다.
    • 제자리딛기 - 두 발을 제자리에서 가볍게 뛰는 동작. 신체의 중심을 앞발과 뒷발 가운데에 두고 제자리에서 두 발을 동시에 뛰거나, 앞 발과 뒷발을 교대하면서 뛰는 동작이다. 권투에서 양 발을 번갈아 뛰는 것과 비슷하다.
  • 뛰기 - 태권도의 기술 동작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몸을 아래에서 위로 솟구치는 동작. 높이 있거나 멀리 있는 목표물을 가격하거나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려는 동작이며 온 몸을 가로나 세로로 한 바퀴 이상 돌리기도 한다. 실전보단 주로 시범용으로 많이 쓰이는 동작에 사용된다.
    • 높이뛰기 - 높이 있는 목표물을 가격하려고 몸을 위로 솟구치는 동작. 제자리에서는 닿을 수 없는 높은 곳에 있는 목표물을 주먹 또는 발로 가격하려고 몸을 아래에서 위로 솟구치는 동작이다.
    • 뛰어돌기 - 공중에서 가로나 세로로 온몸이 한 바퀴 이상 도는 동작. 솟구쳐 올라 한 바퀴 이상 도는 동작으로 돌개차기, 540도 뒤후려차기 등과 같이 수평으로 도는 동작을 가로돌기라 하고, 공중제비차기, 공중제비모둠차기 등과 같이 수직으로 도는 동작을 세로돌기라고 한다.
    • 뛰어넘기 - 장애물 너머에 있는 목표물을 가격하기 위해 뛰는 동작. 목표물을 주먹 또는 발로 가격하기 위해, 사람이나 사물 등으로 이루어진 장애물을 뛰어넘는 동작이다.
    • 멀리뛰기 - 멀리 있는 목표물을 가격하려고 앞으로 멀리 뛰는 동작. 제자리에서는 닿을 수 없는 먼곳에 있는 목표물을 주먹 또는 발로 가격할 때에 뛰는 동작이다.

4. 자세

  • 준비자세 - 태권도 기술 수행 전 신체의 긴장을 풀고 호흡을 조절하며 정신을 집중하는 자세. 품새에서는 고유한 6가지 정형화된 준비자세가 있으며, 겨루기를 할 때는 자신의 신체와 특성에 맞도록 자유롭게 자세를 취할 수 있다.
    • 기본준비 - 대부분의 품새를 시작하기 전에 취하는 준비자세. 모아서기에서 왼발을 한 발 길이로 넓히고 두 손을 편 상태에서 명치 앞까지 끌어 올린 다음 숨을 내쉬며 두 주먹을 단전 앞으로 이동하는 준비자세이다.
    • 겨루기준비 - 겨루기 전 두 선수가 자유롭게 취하는 준비자세. 대각선으로 선 상태에서 두 주먹을 쥔 다음, 앞에 있는 팔은 90도 정도 굽힌 상태에서 어깨 높이로 올리고, 다른 팔은 명치에서 한 주먹 거리 앞에 놓아 공격과 방어를 즉시 할 수 있도록 하는 준비자세로서 왼발이 앞에 있으면 왼 겨룸새, 오른발이 앞에 있으면 오른 겨룸새이다.
    • 겹손준비 - 두 손을 모아 하단전(배꼽아래)에 오게 하는 준비 자세. 모아서기 상태로 오른손 위에 왼손을 열십자로 겹쳐놓는다. 이때 겹손은 몸에서 약간 떨어진 상태여야 하며, 두 발은 모아서 기를 취하는 준비자세이다.
    • 두주먹허리준비 - 두 주먹을 옆구리에 붙인 준비자세. 모아서기에서 등주먹이 아래쪽을 향하며 앞에서 보았을 때 팔꿈치가 보이지 않도록 팔굽을 뒤로 완전히 당긴 다음, 메주먹을 양 옆구리에 붙인 준비자세이다.
    • 보주먹준비 - 왼손으로 오른 주먹을 감싼 다음 몸 앞으로 끌어올리는 준비자세. 모아서기 상태에서 오른손은 주먹을 쥐고 왼손은 편 상태에서 왼손으로 오른손을 지긋이 감싸며, 두 손을 단전 앞에서 인중이나 가슴 앞까지 끌어올리는 준비자세이다.
    • 통밀기준비 - 두 손바닥으로 통나무를 미는 듯한 준비자세. 나란히서기 상태에서 두 손날을 단전 앞에서 얼굴 앞까지, 손바닥은 몸 쪽을 바라보도록 끌어올린 다음, 통나무를 부여잡고 밀듯 두 손바닥을 앞으로 천천히 밀어내는 준비자세이다. 고려 품새를 시작하기 전에 취하는 준비자세.
  • 서기 - 공격이나 방어 기술을 수행하려고 지면을 발로 지탱하는 여러 자세. 중심 이동과 방향 전환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면을 발로 지탱하는 여러 자세들을 말한다.
  • 발이 앞으로 벌어진 서기
    • 앞서기 - 앞으로 한 걸음 내디뎌 선 상태. 두 다리에 균등히 체중을 싣는다. 중심이동이 편리하며 공격/방어를 오가는데 편하나 무릎이 선 상태라 안정성이 없다는게 단점.
    • 앞굽이 - 앞 다리를 굽힌 상태. 체중을 앞다리에 실어 공격에 힘을 싣거나 전진하는데는 편하나 물러날때나 방어해야 할때는 불편하다. 이 자세로 상대의 힘을 버텨내기도 한다.
    • 범서기[9] - 앞서기에서 무릎을 맞닿을 정도로 붙혀 낮춘 자세. 공격과 방어 양측에 사용할 수 있으며 탄력을 살려 움직일 수 있다. "묘족서기"라고 지도하는 도장도 꽤 있다.
    • 뒷굽이 - 앞굽이랑 반대로 뒤쪽 다리에 체중을 많이 실은 자세이다. 공격보다 방어에 사용하는 자세이다. 이때 앞발을 좀 더 몸의 안쪽에 오게 하는 자세를 'ㅗ' 자서기라 한다.
  • 발이 옆으로 벌어진 서기
    • 주춤서기 - 기마자세라고도 한다. 몸을 바로잡고 중심을 세우는데 용이하다.
    • 모아서기 - 두 발을 완전히 맞대고 두 무릎을 곧게 편 자세. 품새를 시작하거나 마칠 때 정신을 집중하고 온몸의 긴장을 풀려고 취하는 자세다. 앞꿈치만 맞닿을 경우 앞축 모아서기, 뒷꿈치만 맞닿을 경우 뒷축 모아서기가 된다.
    • 나란히서기 - 두 다리의 무릎은 곧게 펴고, 몸의 중심은 한가운데 놓는다. 발끝을 안쪽으로 모으면 안쫑서기, 바깥쪽으로 벌리면 편히서기가 된다.
    • 옆서기 - 나란히 서기에서 오른발이나 왼발을 직각으로 튼 자세. 오른발을 직각으로 틀면 오른 서기 왼발을 직각으로 틀면 왼 서기가 된다. 둘 다 메주먹 내려치기에 사용하며 아래막기에서 낮춘 몸을 높이며 자세를 잡는다.
    • 모서기 - 몸이 대각선 방향을 바라보도록 앞, 뒤로 내디딘 자세. 발을 틀어 모 방향으로 섬으로써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공격을 비켜서 피하는 자세이다.
  • 특수서기
    • 꼬아서기
      • 앞꼬아서기 - 왼발을 축으로 삼아 오른발을 끌면서 왼쪽 발등을 넘어 왼쪽 새끼발가락 앞에 오른발 앞축을 디디는 자세. 이때 무릎은 낮춘 상태로 이동해야한다. 왼발 정강이와 오른발 종아리가 서로 엇갈리게 하며 두 발은 될 수 있는 한 가까이 둔다. 여기서 완전히 멈춘 상태로 어떠한 동작을 취하려면 중심을 유지하기 위해 정강이와 종아리를 엇갈리게 하면서 오른발 앞축부터 뒤축까지 발바닥을 완전히 딛어 체중을 오른발로 완전히 옮기고 왼발은 뒷축이 들리게 한다. 이때 종아리와 정강이를 단단히 붙이고 무릎을 구부려 자세를 낮춘다. 옆으로 이동할때 유용한 동작이다.
      • 뒷꼬아서기 - 오른발이 앞으로 나가는 순간 왼발이 뒤따라와서 오른발 발날 쪽에 왼발 발가락을 가까이 하여 제동을 걸면서 멈춰선다. 이때 오른 종아리에 왼 정강이가 밀착되면서 꼬아선다. 두 다리의 무릎은 굽혀 자세를 낮춘다. 주로 상대의 발등을 내려밟거나 가깝게 접근하면서 2차공격때 사용한다.
    • 학다리서기 - 한쪽 발을 올려 중심발 무릎 옆에 붙힌 후 주춤서기만큼 몸을 낮춘 자세. 외다리로 서기 때문에 중심 유지 운동에 효과적이고, 들고 있는 다리로 여러 발차기를 구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오금서기 - 학다리서기와 비슷하지만 무릎 옆이 아닌 무릎 뒤쪽의 오금에 올린 자세. 앞으로 뛰어 나가는 힘을 딛는 다리 하나로 제동을 걸어 멈추고, 중심을 잡을 때 뒤따라오는 다리의 발등이 오금에 닿으면서 도움을 주는 동작이다. 바로 앞으로 또는 옆으로 발차기를 날리는 기술변화를 가능하게 한다.
    • 곁다리서기 - 한쪽발을 중심발의 중간부분에 붙인후 뒷꿈치를 뗀 자세. 한쪽 다리를 구부려 체중을 싣고 다른 발로는 중심을 잡는 자세이다. 두 무릎은 주춤서기처럼 구부려 낮춘 상태로 앞발 발날등 중간에 뒷발 엄지 발가락이 오게하며 뒷축은 들고 앞축만 땅에 닿게 한다.
  • 특수 - 다음 기술을 하기 위한 예비 동작. 다음 기술을 날리기 위한 일종의 예비동작으로 공격기술과 방어기술을 동시에 하거나 사물의 모습 등을 모방한 특수한 자세이다.
    • 돌쩌귀 - 공격 및 방어 기술을 연이어 하기 위한 예비 동작. 다음 동작을 준비하기 위한 예비 동작으로 사용하며 등주먹이 위쪽을 향하면 큰 돌쩌귀, 등주먹이 앞쪽을 향하면 작은 돌쩌귀이다.

5. 공격기술

주의! 태권도는 격투기다.[10] 태권도는 발차기 위주로 발전하는 중이다. 태권도를 다년간 수련한 사람의 경우[11] 발차기는 절대 헤드기어를 비롯한 보호장구가 갖추어지지 않은 상대에겐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 특히 공식경기가 아니라 장난처럼 겨루더라도 머리를 제대로 가격하는 일은 없도록 한다.[12] 사람의 머리는 단단한 두개골이 있긴 하지만 뇌, 안구 등 예민한 기관들이 있기때문에 까딱해서 제대로 맞으면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중상을 입히기 쉽다. 기본적으로 주먹을 쓸 줄 아는 사람들, 특히 선수들의 주먹은 흉기 취급이라 특수폭행죄가 적용될 수도 있으니 태권도를 할 줄 안다고 해서 함부로 주먹을 쓰지 말자. 물론 태권도가 주먹기술이 부족하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태권도가 주먹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겨루기에서도 스트레이트를 허용하고 품새에서도 연습한다.
절대 일반인은 못이긴다.

5.1. 손과 팔을 이용한 공격기술과 보조기술

태권도의 손과 팔을 이용한 공격기술에는 지르기, 찌르기, 치기, 꺾기가 있으며. 보조기술로 잡기가 있다.
  • 지르기 - 주먹으로 목표물을 지르는 기술
    • 주먹지르기 - 가장 잘 알려진 기술이고 가장 많이 연습한다. 권투의 스트레이트 펀치(직선 펀치)에 해당한다. 옆구리에서 허리를 틀면서 주먹을 돌려지르는데 주먹을 뻗는 시간이 조금 늘어나는 대신 더 강한 힘을 실어 칠 수 있다. 주먹이 돌았을땐 손등이 위를 바라본다. 뒷발 쪽 팔을 뻗으면 바로 지르기, 앞발 쪽 손을 뻗으며 지르면 반대 지르기가 된다. 지르기를 빠르게 사용하면 권투의 잽에 해당한다. 얼굴을 향해 지르면 얼굴 지르기, 명치를 향해 지르면 몸통 지르기, 배를 향해 지르면 아래지르기가 된다. 주먹을 수직으로 세워 지르면 세운 주먹이 된다.
    • 옆지르기 - 몸을 옆으로 틀며 가격하는 기술. 몸통의 회전력을 이용하여 몸을 옆으로 틀며 주먹을 일직선으로 던지듯이 가격하는 기술이다.
    • 뒤지르기 - 자신의 뒤에 있는 목표물을 가격하는기술. 허리를 최대한 틀어 주먹으로 머리 뒤쪽의 목표물을 향하여 돌려 지르는 기술로서 얼굴을 목표로 사용한다.
    • 쳇다리 지르기 # - 두 팔을 쳇다리 모양으로 동시에 앞으로 뻗으면서 지르는 기술. 두주먹을 몸통 높이로 하고, 위에서 바라봤을 때 두 팔의 모양은 쳇다리 모양으로 지르는 기술이다.
    • 밤주먹 지르기 - 주먹을 쥔 상태에서 중지를 세워 돌출된 손가락 둘째마디로 타격하는 주먹, 한 점에 타격이 모이는 만큼 더 강하고 날카롭게 공격할 수 있다, 주로 인중, 관자놀이, 턱 안쪽 급소와 늑골 틈새등의 오목한 곳을 노린다. 중지 대신 검지를 세우기도 하는데 이 때에는 집게 밤주먹이라 한다.
    • 편주먹 지르기 - 주먹 마디를 한 번만 접은 상태로 지르는 주먹. 갈비뼈 틈새같은 부위를 노린다. 편손끝처럼 휘둘러서 눈을 훑기도 하고 인중, 목, 턱, 명치 같은 곳을 공격할 수도 있다. 수직으로 주먹을 세워 지를 경우 세운 편주먹이 된다.
    • 집게주먹 지르기 - 엄지와 검지를 집게처럼 만들어 지르는 주먹. 주로 겨드랑이 같은 안쪽 살부분을 잡아 공격한다. 주로 목젖을 잡아뜯는 식으로 활용한다.
    • 금강 지르기 - 올려 막으며 앞지르거나 옆지르는 기술. 한쪽 손으로는 올려막기를 하며 동시에 다른 손으로는 주먹으로 앞이나 옆에 있는 목표물을 향해 얼굴 또는 몸통을 노리는 기술이다.
    • 돌려 지르기 - 원 또는 반원궤도로 옆에 있는 상대를 노려 주먹을 지른다. 주로 관자놀이를 노리기가 용이하다.위에서 아래로 내리 꽂듯이 지르거나 아래에서 위로 올려 치듯이 지를 수도 있다. 권투의 훅과 같은 기술.
    • 젖혀 지르기 - 권투로 치자면 보디 어퍼와 같은 기술. 치지르기보다 아래로 질러 명치를 가격한다. 정권지르기와 같이 지를 경우 'ㄷ'자 지르기가 된다.
    • 당겨지르기 - 상대방의 멱살, 뒷목, 머리카락 등을 잡아당기면서 젖혀지르는 기술. 주로 턱을 공격하며 명치를 공격 하기도 한다. 격투기에서 더티 복싱이라 불리는 것과 유사한 기술
    • 치지르기 - 권투로 치자면 어퍼 컷, 손등이 아래를 보는 상태로 주먹을 올려지른다. 주로 턱을 공격하는데 쓴다. 상대가 고개를 숙였을 경우 안면도 공격할 수 있다.
    • 표적 지르기 - 표적을 만들어 그곳을 주먹으로 지르는 기술. 손바닥으로 표적을 만든 다음, 그곳에 가상의 적이 있다고 생각하여 지르기를 하거나 상대방을 잡았다고 상각하고 지르는 기술이다. 훈련이나 품새에서 보인다.
  • 찌르기 - 손끝으로 급소를 찌르는 기술
    • 편손끝 찌르기 - 네손가락에서 손가락을 접는 갯수에 따라 세 손가락, 두 손가락, 한 손가락까지 여러 찌르는 방법이 있다. 세손가락은 모은세손끝, 두 손가락은 모은두손끝, 한 손가락은 한손끝이라고 부른다. 다섯손가락을 단단히 뭉치면 모둠손끝이 된다. 편손끝은 보통 손등이 하늘을 보도록 엎어 찌르나 수직으로 손을 세워 찌르거나 손바닥이 위를 보는 상태로 젖혀 찌르기도 한다. 세운 편손끝은 한 손으로 눌러 막기 이후 거들어 세워 찌르기를 날릴 수 있으며 엎어 찌르기는 가위손끝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주로 눈, 목, 명치, 옆구리, 낭심등을 노려 찌른다. 손등이 아래를 보도록 젖힌 채로 낭심을 찌를 경우 그대로 찌른 다음 잡고 끌고올 수 있다. 손끝으로 찌르지 않더라도 눈을 훑듯 스치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약한 부위이나 단련한 사람이 쓸 경우 위력이 강하다.
    • 가위손끝 찌르기 - 검지와 중지를 가위처럼 겨누어 찌르는공격. 주로 눈을 노린다.
  • 치기 - 손끝과 주먹을 제외한 몸의 거의 모든 부위를 활용하여 목표물을 치는 기술
    • 거들어치기 - 다른 손으로 거들며 치는 기술. 상대방을 공격할 때 다른 한 손을 거들어 주는 동작이나 다음 기술로 넘어가기 위한 예비 동작으로도 활용한다.
    • 당겨치기 - 상대방을 잡아끌면서 등주먹이나 메주먹, 팔꿈치 등으로 가격하는 기술. 한쪽 손으로는 상대방을 잡아끌면서 움직이거나 도망가지 못하게 부여잡은 다음, 다른 한 손으로는 등주먹이나 메주먹, 팔굽 등으로 치는 기술이다.
    • 옆치기 - 옆쪽에 있는 목표물을 가격하는 기술. 등주먹, 메주먹, 손날, 팔굽 등으로 옆에 있는 상대방의 머리나 몸통 등을 가격하는 기술이다.
    • 비틀어치기 - 몸을 비틀며 가격하는 기술. 선 상태에서 진행하는 다리 쪽과 치는 팔쪽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 몸통을 비틀며 친다
    • 뒤치기 - 팔굽으로 몸의 뒤쪽에 있는 목표물을 가격하는 기술. 상대방이 뒤에서 붙잡을 때 팔굽을 뒤로 내치며 상대방의 늑골 등을 가격하는 기술이다.
    • 올려치기 - 아래에서 위로 가격하는 기술. 바탕손이나 굽힌손목 등으로 상대방의 턱을 가격하거나 팔굽으로 명치를 가격 할 수도 있다. 상대방을 잡았을 때는 무릎으로 명치나 복부를 가격 할 수도 있다.
    • 내려치기 -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가격하는 기술. 팔굽을 굽힌 채로 등주먹, 메주먹, 손날, 손날등, 팔꿈치 등으로 목표물을 향해 수직으로 내려치는 기술로서, 손날등 으로 내려칠 경우에는 관절이 다치지 않도록 팔을 완전히 편 채로 목표물을 가격하는 기술이다.
    • 바깥치기 - 바깥쪽에 있는 목표물을 가격하는 기술. 등주먹, 메주먹, 손날, 손날등 등을 활용한다. 팔굽을 굽힌 상태에서 측면의 목표를 향해 안에서 바깥쪽으로 가격하는 기술로서 다른 손을 거들며 칠 수도 있다.
    • 안치기 - 팔이나 다리의 안쪽으로 치는 기술. 곰손, 손날, 손날등, 메주먹, 바탕손 등을 사용하여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돌려치는 기술이다.
    • 등주먹 치기 - 주먹을 쥔 상태에서 손등[13]으로 타격한다. 정면으로 타격할땐 손등이 정면을 바라보도록 손목을 굽히고 친다. 백스핀 블로우 같은 응용도 가능.
    • 바탕손 치기 - 손가락을 편 장타, 손바닥 아래인 장저로 치는게 보통이나 손바닥 전체로 칠 수도 있다. 손모양 그대로 치는 방법이 보통이지만 손목을 튕기거나 타격 순간 손목을 위로 꺾으면 더 강한 힘으로 칠 수 있다. 턱 아래와 측면, 관자놀이, 늑골 (팔꿈치 선상), 팔[14], 낭심, 허벅지, 무릎 등 다양한 부위에 타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막는 동작에도 사용한다.
    • 곰손 치기 - 손가락을 접은 장타, 가라테에서 쓰는 장타와 모양이 같다. 손모양이 곰의 손과 같다고 하여 곰손이다. 바탕손과 쓰임은 같지만 느낌이 다르다. 턱 아래와 측면, 광대뼈, 옆구리 등을 노린다. 오목한 만큼 귀를 타격해 고막을 타격하는 응용법도 있다. 택견처럼 양 손으로 칠 수도 있고 한 손으로 칠 시에도 제대로 맞는다면 반대쪽 고막까지 상하게 만들 수 있다.
    • 아귀손 치기[15] - 엄지와 검지를 벌린 상태에서 다른 손가락도 굽힌 상태로 손을 질러 공격한다 주로 코, 턱, 목, 팔꿈치, 무릎 등을 노린다. 목을 잡을 경우 내질러 목을 밀어치거나 잡아서 조르는 식으로 공격하며 팔꿈치나 무릎을 대각선 밑으로 눌러 관절을 공격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관절이 상할 수 있으니 주의.[16]
    • 표적치기 - 한쪽 손으로 표적을 만든 다음, 다른 손으로는 표적을 가격하는 기술. 품새 수련을 할 때 가상의 적이 있다고 생각하고 한쪽 손으로 표적을 만든 다음, 다른 한쪽 손을 이용해 메주먹 이나 팔굽 등으로 표적을 가격하는 기술이다.
    • 손날치기(손날목치기)( 수도) -손날로 치는 공격. 보통은 손바닥이 하늘을 보는 상태로 치는데 손등이 하늘을 보면 엎은 손날이 된다. 격파할땐 수직으로 세워서 친다. 이 외에도 반대방향으로 치면 손날 등이라고 하는데 엄지를 접어서 친다. 둘 다 단련된 사람이 사용하면 정말 칼로 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보통 목을 노리나 쇄골, 옆구리같은 부위도 노릴 수 있다. 방어할때 손날로 막는 경우도 있다.
    • 제비품 앞치기 - 방어와 공격을 동시에 하는 기술. 방어하는 쪽 손날로 공격을 올려막고 반대 손은 바탕손을 앞으로 내지른다.
    • 제비품 안치기 - 앞굽이 상태에서 앞에 나간 발 쪽 손은 손날로 얼굴을 막고 반대 손은 손날로 목을 치는 기술이다.
    • 손등치기 - 주먹을 쥐지 않은 상태에서 손등으로 타격한다. 손가락 길이까지 포함하여 등주먹보다 리치가 길다.
    • 팔굽 치기( 팔꿈치) - 팔꿈치를 치는 모든 기술. 앞으로 내지르듯 명치를 가격하거나 옆으로 팔꿈치를 휘두르듯 칠 수도 있고 올려 쳐서 턱을 공격하거나 반대로 내리쳐 머리나 어깨등을 노릴 수 있다. 있다. 리치가 짧은 대신 단단한 부위로 치는 만큼 위력이 강하다.
    • 메주먹 치기 - 주먹을 쥐고 망치처럼 치는 기술. 주먹을 쥔 상태에서 치기 때문에 손날보다 묵직한 타격을 줄 수 있다. 안쪽으로 칠 경우 손등이 아래를 보는 상태로 치며 바깥쪽을 칠 경우 손등이 위를 보는 상태로 친다. 내려칠경우 주먹을 쥐고 망치처럼 내려친다. 머리, 옆구리 등을 노릴 수 있다.
    • 굽힌 손목 치기 - 손목을 안으로 굽혀서 손등과 등팔목 사이 관절로 치는 기술이다. 주로 턱을 노린다. 굽힌 손목은 방어에도 사용할 수 있다.
    • 팔목 치기 - 팔목으로 상대의 옆목을 타격한다. 상대의 팔을 잡은 상태로 격파하듯 내려칠수도 있다. 바깥팔목에서 손목과 가까운 부분으로 친다. 바탕손처럼 방어할때도 사용한다.
  • 찍기 - 모둠손끝을 이용해 찍는 공격, 다섯 손가락의 첫 마디를 모아 단단하게 만든 다음 손끝으로 휘둘러 친다. 내려찍기, 안찍기, 앞찍기로 나뉜다. 관자놀이, 목과 가까운 어깨부분, 미간 등을 노린다.
  • 꺾기 - 상대방의 관절을 누르거나 비틀어서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기술. 손으로 상대방의 손목, 팔굽, 어깨, 발목, 무릎 등을 누르거나 비틀어서 제압하는 기술로서 가까운 거리에서 상대방에게 잡혔을 때나 상대방을 잡았을 때 활용하는 기술이다.
    • 눌러 꺾기 - 상대방의 관절을 눌러 꺾는 기술. 상대방의 팔을 잡았을 때 팔굽이나 어깨 관절 부위를 아귀손으로 누르거나 다리를 잡았을 때 무릎 관절을 눌러 꺾는 기술이다. 대각선 밑으로 눌러 관절을 상하게 할 수 있다.
    • 비틀어 꺾기 - 상대방의 관절을 비틀어 꺾는 기술. 손목이나 옷깃이 잡혔을 때, 팔을 시계 방향 혹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며 상대방의 팔을 꺾어 제압하는 기술이다. 손목을 비틀어 꺾는 식으로 운용할 수 있다.
  • 잡기 - 상대방의 몸이나 옷깃 등을 손으로 잡는 보조 기술. 상대방의 신체 일부를 손으로 잡아 움직임을 방해하거나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하는 보조 기술이다.
    • 목씨름 - 상대의 뒷목을 잡고 다른 손으로 공격하는 기술. 무에타이의 빰 클린치와 같은 기술이다.

5.2. 발과 다리를 이용한 공격기술

태권도의 의의이자 상징. 태권도는 쇼토칸 가라테의 발차기를 기반으로 특유의 대련체계를 통해 화려하고 다양한 발차기를 만들어냈다. 발차기에 쓰는 부위는 흔한 무릎, 정강이부터 발등, 발날, 발날 등(발날 반대부분), 발끝, 발 앞축(앞꿈치), 발바닥 발 뒷축(뒷꿈치)등 다양하게 쓸 수 있다.
발을 앞으로 곧게 뻗는 유형
  • 앞차기 - 가장 처음 배우는 발차기로 무릎 앞으로 올린 후, 발을 뻗어 발의 앞축이나 발등으로 공격하는 기술. 낭심이나 사타구니를 찰 때에는 발등으로, 그 외의 부위는 앞축으로 차는 것이 일반적. 발끝으로 밀어차는 경우도 있다. 유연한 사람의 경우에는 앞차기를 자기 어깨너머까지 올려서 뒤에 있는 상대를 가격할 수 있다.
  • 굴러차기 - 앞발을 구른 다음, 구른 발로 목표물을 가격하는 기술. 앞발을 들었다가 땅을 구르며 추진력을 얻어 앞으로 나가면서 뒤의 발이 앞으로 따라와 딛는 순간 구른 발을 이용해 발차기를 날린다. 앞차기 뿐만 아니라 옆차기, 돌려차기도 가능하다.
  • 밀어차기 - 앞축, 발바닥, 뒤꿈치 등으로 상대의 몸통을 미는 발차기로 시작은 앞차기와 똑같으나 앞차기보다 단거리에서 사용하며 다리가 펴지는 시점에서 허리의 반동을 이용한다.
  • 공중제비차기 - 공중에서 세로로 돌며 한 발 또는 두 발로 앞차기를 한다. 높이 있는 목표물을 가격하기 위해 허리 축을 기준으로 온몸을 세로로 한 바퀴 돌며 한 발 또는 두 발로 앞차기를 날린 후 착지하는 기술이다.
  • 양발 앞차기 - 두 발을 같이 뛰어 양 발의 앞꿈치로 가격하는 기술, 시범용으로 자주 쓰이는 만큼 아래의 발차기들 보다 많은 내공을 필요로 해서 난이도가 높다. 특히, 허리에 많은 힘을 필요로 해서 초보자가 익히기 어려운 발차기이다.
  • 모둠차기 - 두 발을 모아 하나의 목표물을 가격하는 기술. 뛰어서 두 발을 모은 다음, 하나의 목표물을 동시에 가격하는 기술로 모둠 앞차기, 모둠 돌려차기, 모둠 옆차기 등을 통칭한다.
  • 다방향차기 - 한 번의 도약으로 여러 곳의 목표물을 발로 가격하는 기술. 몸을 공중에 띄워 여러 방향에 있는 목표 물을 한 번에 연이어 가격하는 기술이다.
  • 내려차기[17] - 다리를 최대한 높이 올린 뒤 최고지점에서 다리를 내리는 힘과 허리의 탄력을 이용해 차는 발차기로 뒤꿈치나 발바닥으로 상대의 얼굴이나 어깨를 노린다. 단거리의 경우 앞차기처럼 무릎을 먼저 올리면서 차고 중거리 이상일 경우 처음부터 다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올리면서 찬다. 이걸 피하기 위해 물러딛기(백 스텝)로만 피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다. 공격자도 앞발을 들어올린채 뒷발을 끌며 전진하기 쉽기 때문에 옆이나 대각선으로 회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비틀어차기 - 택견의 곁치기와 같은 동작[18] 이며 무릎을 곧게 올린 후 발등을 바깥으로[19] 향하게 찬다. 상대방이 돌려차기 또는 내려차기로 공격할 때 왼쪽이나 오른쪽을 향해 발등으로 상대방의 얼굴이나 몸통 등을 가격하는 기술이다.
  • 바깥차기 - 발날을 이용하여 몸의 바깥쪽으로 가격하는 기술. 발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무릎이 위를 향한 채 크게 돌며 발날로 상대방의 옆얼굴을 가격하는 기술이다.
  • 안차기 - 몸의 바깥쪽에서 안쪽을 향해 발날등으로 목표물을 가격하는 기술. 발을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무릎은 위를 향한 채 돌리며 발날등으로 상대방의 옆얼굴을 가격하는 기술로 표적차기 등을 할 때 사용한다. 힘을 실어 공격하기는 어렵지만 근거리에서 머리 쪽에 기습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겨루기에서 특히 사랑 받는 기술. 붙어서 라운드가 거의 끝났다고 상대가 방심하고 있을 때 안차기를 머리에 적중시켜 3점을 따는 일을 종종 볼 수 있다.
  • 거듭차기 - 한쪽 발로 같은 기술을 여러번 차는 기술. 제자리에 딛은 발은 때지 않고 다른 발로 차기를 하여 목표물을 여러 번 가격하는 기술이다. 대회에선 최대 3번 회복되나 이후 발을 내리고 다시 거듭차기를 날리면 인정한다. 거듭 앞차기, 거듭 옆차기, 거듭 돌려차기 등을 통칭한다.
  • 섞어차기 - 한발로 다른 기술들을 여러번 차는 기술이다.한발로 똑같은 차기를 하는 거듭 차기와 달리 섞어차기는 서로 다른 기술들을 한발로 찬다.첫번째 차기 후 다리를 접었다가 땅에 대지 방향과 기술을 차는 것이 보통이지만 상대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디딤발을 미끄럼으로 하며 들어가기도 하고 두번째 차기를 할때 땅을 약간 디디면서 거리를 좁히기도 한다. 섞어차기의 종류로는 앞차고 돌려차기, 앞차고 옆차기, 비틀어차기하고 돌려차기 등이 있으며 이를 응용할 경우 흔히 브라질리언 킥이라 불리는 킥과 비슷해진다
  • 이어차기 - 양 발로 같은 발차기를 번갈아 차는 기술. 태권도를 수련 할 때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같은 기술로 발을 번갈아가며 차는 것을 뜻하며, 겨룰때도 연속 돌려차기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주로 돌려차기, 앞차기, 옆차기에 이 기술을 사용한다.
  • 뛰어차기 - 뛰어서 목표물을 가격하는 기술. 제자리에서는 닿을 수 없을 만큼 높이 또는 멀리 있는 목표물을 향해 뛰어서 앞차기, 돌려차기, 옆차기, 내려차기, 뒤차기, 뒤후려차기등으로 가격하는 기술을 통칭한다.
    • 뛰어 앞차기(두발 당성 앞차기[20]) - 두 발을 연달아 차는 기술. 앞발이 땅에 닿기 전에 반댓발을 차야한다. 첫 앞차기를 속임수로 사용하는 실전용과 도움닫기를 통해 최대한 높이 있는 타겟을 맞추는 시범용이 있다. 전자는 태극 8장을 생각하면 된다.
    • 뛰어 옆차기(이단 옆차기, 날아차기) - 달려가다 도약 후 옆차기를 하는 기술. 옆차기와 함께 태권도의 상징적인 동작으로 인식되어 있다.[21] 정지화면으로 봤을 때 폼나기 때문에 홍보자료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회전을 하진 않으나 몸통을 트는 유형
  • 돌려차기 - 앞차기와 마찬가지로 무릎을 앞으로 올린 뒤, 디딤발을 180도 가량 비틀며 무릎은 90도로 비틀어 무릎의 반동으로 빠르게 뻗었다 접는다. 원래는 앞축으로 차는 발차기였으나 호구가 생겨나면서 발등으로 대상이 바뀌었다. 겨루기 선수의 경우 입단부터 은퇴까지 질리도록 차는 발차기다.
    • 나래차기(두발당성 돌려차기) - 항목참조.
    • 발붙여차기 - 이게 뭔가 하겠지만 '빠른 발'이라고 하면 다 알아듣는다. 겨루기 시 쓰는 은어지만 대부분 유단자들도 올바른 명칭을 모를 정도. 제자리에서 상대방을 공격할 수 없을 때 뒷발을 앞발 위치로 끌어오며 앞발로 목표물을 가격하는 기술. 발붙여 돌려차기, 발 붙여 옆차기, 발붙여 후려차기 등을 통칭 한다.
    • 끌어차기 - 무게 중심을 뒤에 두고 뒷발을 앞으로 끌어당기며 앞발로 차는 기술. 발붙여차기와 비슷하지만 무게 중심을 두발 가운데에 두는 발붙여차기와 달리 무게중심을 거의 뒷발에 둔채 차기 때문에 발붙여차기에 비해 방어적인 성격을 띈다
    • 옆차기 - 몸을 회전하지 않는 발차기 중 가장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발차기로, 옆차기의 자세 만으로 그 태권도인의 경력을 가늠할 수 있을 정도다.[22] 돌려차기보다 무릎을 더 틀고 디딤발을 180도 비틀어 발바닥이 정면을 바라보게 한 뒤, 다리를 곧게 뻗어 발날로 가격한다.[23] 발바닥으로 타격할땐 옆 밀어차기로 응용하기도 한다. 겨루기 선수에게 돌려차기가 있다면 품새 선수에겐 옆차기가 있다.
    • 후려차기[24] - 시작 시 다리의 동선은 옆차기와 같지만 다리를 뻗을 때 앞으로 뻗지 않고 본인이 차는 다리의 접는 방향[25]으로 발바닥으로 감아 찬다. 차는 모양새는 쉽게 말해 발바닥으로 싸대기를 때리는 모양. 공격을 맞받아치며 상대의 안면을 노리게 된다.
    • 전갈차기 - 후려차기의 일종. 뒤후려차기와 비슷하지만 상대의 옆으로 빠져나간 상태에서 몸을 숙이며 바깥발로 후려찬다. 몸을 숙일땐 뒤를 돌아보며 차주는 것이 좋다. 상대와 가까이 붙어 거리가 나오지 않을때 허를 찌르는 식으로 응용한다.
  • 뛰어넘어차기 - 장애물을 뛰어 넘어 적을 노리는 기술. 옆차기 궤도로 노린다.
  • 낚아차기 - 무릎을 접으며 뒤축으로 목표물을 가하는 기술. 옆차기를 차는 순간 상대방이 피하며 접근하였을 때에 무릎을 접는 힘으로 상대방의 뒤통수 또는 등을 가격하는 기술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목이나 오금등을 걸 수도 있다.
  • 쓸어차기 # - 하단차기이며 상대의 무릎 뒤 주변을 차서 넘어뜨리는 기술이다. 로우킥에 해당. WT에서는 스포츠화 되면서 금지되었으나 ITF에서는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스타일이 서서 하단을 차는법과 엎드려서 하단을 차는법으로 나뉜다. # 단순히 쓸어차기를 하면 상대를 넘어뜨리기가 쉽지 않으나 근접전에서 쓸어차기를 하려고 페이크를 하면 상대가 단단한 무릎으로 막으려고 한 발을 들때 반대 축의 다리 뒤의 무릎을 밀면서 차면 넘어 뜨릴 수 있다. # 입식 등에선 다운 시키면 점수에 유리하기에 현대의 킥복싱, 무에타이 등에서도 잘 보이는 기술이나 상대도 대비를 했기에 균형감각이 상당히 좋으며 넘어뜨리는 건 쉽지 않기에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힌 뒤 넘어뜨리거나 판정 승 하는데 사용된다.

몸통의 회전을 이용하는 유형
  • 뒤차기[26]- 뒤로 돌아 무릎을 접었다가 뒤로 곧게 뻗으며 뒤꿈치로 차는 기술. 엉덩이와 허리에 상당한 힘을 요구하는 동작이기 때문에 초보자가 익히기 까다로운 기술이다. 게다가 그래플러 상대로도 다리가 팔보다 길기에 상대가 잡을 확률보다 맞을 확률이 높다. 상대가 뛰어 올 수록 효과가 증대된다. 뒤차기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다른 발차기와는 비교가 안되는 엄청난 위력이다. 제대로 맞으면 보호장구를 착용 했어도 기절 할 수 있으며, 안 꼈을 경우 농담이 아니라 죽을 수 있다.[27] 위력은 의심할 바 없지만 겨루기에서 서로 마주 본 상태에서 쓴다면 상대가 그대로 맞아주는 일은 드물어서[28], 주로 받아차기를 할 때 쓰인다. 상대가 들어오면 빠르게 뒤로 돌아서 그대로 뒤차기를 먹이는 방식.
    • 뛰어 뒤차기 - 뒤차기에 도약만 더한 것이지만 생각보다 까다롭기도 하고 생각과는 다르게 그냥 뒤차기보다 지면반발력을 동원하기 힘들어서 힘도 덜 실린다. 그러나 앞으로 도약하면서 피하는 상대를 쫓아가면서 찰 수도 있고 뒤로 도약하면서 들어오는 상대나 가까이있는 상대를 차는 등 여러 응용이 가능하다.
    • 뒤후려차기[29] - 회전력을 이용해 차는 후려차기로, 간지나는 발차기의 상징격인 기술 유연한 사람은 허리를 뒤로 젖히지 않고도 찰 수 있다. 자세한 것은 뒤돌려차기참고. 여담으로 국기원에 등재 된 이름을 기준으로 뒤후려차기가 맞는 표현.[30] 현대에 UFC에서 상대에게 킥캐치 당한 상태에서 곧바로 반대쪽 발로 뛰어 안면이 무방비한 상대의 얼굴에 뒤돌려차기로 KO 시키면서 반응이 매우 좋다.
  • 돌개차기[31] - 겨루기 선수는 돌려차기, 품새 선수는 옆차기라면 시범단 선수는 돌개차기다. 뒷발을 들고 축이 되는 앞발로 뒤돌며 뛰어 그대로 앞발로 차는 기술.
    • 외발 돌개차기[32] - 오른발로 돌개차기를 찰 경우 타격하며 왼발로 착지하게 되나, 타격지점에서 왼발을 접어서 오른발로 착지하면 외발턴이 된다. 간단히 말해서 찬 발로 착지하는 것. 고난도 시범 발차기의 시작을 알리는 발차기로써, 이때부터 발차기의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다. [33]
    • 역회전 돌개차기[34] - 일반적인 턴차기에서 회전 방향과 차는 발을 유지한채 도약하는 발만 바꾸면 역턴이 된다. 예를 들어 왼발로 도약했다고 할 때 그대로 왼발로 차면 일반적인 턴차기가 되나, 회전방향을 바꿔 오른발로 차면 역턴이 된다. 간혹 540도 턴차기 또는 540도 돌개차기라고도 불리는데, 이유는 차는 발을 기준으로 했을때 말 그대로 공중에서 540도를 돌기 때문이다. 외발턴 만큼은 안 알려져 있지만 대표적인 시범 발차기 중 하나이다.

그 외 유형
  • 무릎차기 - 흔히 니킥이라 불리는 발차기. 단순히 무릎을 올려 질러 낭심, 복부, 턱을 가격하는 방법부터 그대로 돌려차듯 몸을 기울이고 힘을 실어 측면을 공격하기도 한다. 리치는 짧지만 부위가 단단하다.
  • 가위차기 - 두 발을 벌려 두 목표물을 동시에 가격하는 기술. 뛰어서 두 발을 가위 모양으로 벌리며 두 목표물을 동시에 가격하는 기술로서 한쪽 발은 비틀어차기로, 다른 한쪽 발은 옆차기를 동시에 가격하는 기술이다. 두 방은 비틀어차기 + 옆차기 세 방은 비틀어차기 + 돌려차기 네 방은 가위차기 (비틀어차기 + 옆차기) + 후려차기 다섯 방은 앞차기 + 가위차기 + 돌려차기 + 후려차기 순으로 타격한다.
  • 잡고차기 - 몸의 일부를 잡고 발로 가격하는 기술. 상대방이 움직이지 못하게 몸의 일부를 잡고 차는 기술로서 잡고 앞차기, 잡고 돌려차기, 잡고 옆차기, 잡고 내려차기, 잡고 비틀어차기, 잡고 후려차기 등을 통칭한다.
  • 받아차기 - 상대방의 공격에 맞받아 공격하는 기술. 겨루기를 할 때 상대방이 다음 기술로 공격해 오면, 이를 돌려차기, 내려차기, 뒤차기, 뒤후려차기 등으로 맞받아 공격 하는 기술을 통칭한다.
  • 짓찧기 - 발로 상대방의 발등을 내려 차는 기술. 상대방이 움직이거나 도망가지 못하게 발로 상대방의 발등을 밟거나 내리쳐 짓이기는 기술이다. 상대가 누워있을 경우 머리를 짓밟을 수도 있다.
  • 표적차기 - 손으로 표적을 만든 다음, 차는 기술. 품새 수련을 할 때 가상의 적이 있다고 생각하고 한 손으로 표적을 만든 다음, 안차기로 가격하는 기술이다.

5.3. 팔과 다리 두가지를 이용한 유술

  • 넘기기 - 상대방을 잡아당기거나 밀치며 중심을 무너뜨린 다음 쓰러뜨리는 기술. 다른 격투기의 테이크다운과 유사하고 태권도의 빠른 스탭과 합쳐서 쓰기 좋기 때문에 발차기를 하는척 하면서 상대를 넘어뜨릴 수 있다.
    • 걸어 넘기기 - 상대방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기술. 상대방의 팔이나 멱살을 잡아당기거나 가슴과 어깨 등을 손으로 밀치며 발목이나 오금 등을 걸어 넘어뜨리는 기술이다. 유도의 밭다리, 안다리걸기와 유사하다.
    • 들어 넘기기 - 상대방을 들어서 넘어뜨리는 기술. 상대방의 팔이나 다리, 오금 등을 잡아 올려 아래에서 위로 솟구치는 허리 힘을 이용하여 들어넘기는 기술이다. 다리나 오금 등을 잡는 경우엔 레슬링의 더블렉 태클, 싱글렉 태클과 상당히 유사하다. 유도의 오금잡아매치기와 유사하다.

5.4. 상대를 밀치는 기술

  • 밀기 - 상대방을 손이나 발로 밀거나 밀쳐 내는 동작. 상대방과 거리를 조절하기 위해 손이나 발로 밀거나 밀쳐냄으로써 공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거나 상대방이 공격 가능한 거리에서 벗어나는 동작이다.
    • 날개 펴기 - 새가 날개를 펴는 것과 같이 두 손바닥을 양쪽으로 미는 동작. 손을 가슴 앞까지 끌어올린 다음, 두 손 을 양 어깨 높이에서 손끝이 위를 향하게 한 채로 팔꿈치를 옆으로 곧게 펴며 밀어 주는 동작이다.
    • 밀어내기 - 손이나 발로 가상의 큰 물체를 힘주어 천천히 미는 동작. 실제 상대방과 맞붙었을 때 사용하는 기술이 아니며 품새 등의 자기 수련에서 호흡을 조절하고 자기 수양을 위한 목적 으로 사용하는 동작이다.
    • 태산밀기 - 큰 산을 미는 듯한 동작. 정신을 집중하고 호흡을 조절하기 위해 큰 산을 미는 듯한 모습을 취하는 동작으로 두 손을 바탕손 형태로 만들어 앞발 쪽 손끝은 밑으로, 뒷발 쪽 손끝은 위로 하여 가슴 앞으로 밀어내는 동작이다.
    • 바위밀기 - 바위를 미는 듯한 모습의 동작. 정신을 집중하고 호흡을 조절하기 위해 바위를 미는 듯한 모습을 취하는 동작으로 앞굽이로 서서 한쪽 손은 허리에, 다른 한쪽 손은 옆구리로 옮겨 얼굴 앞까지 밀어올리는 동작이다.
    • 통밀기 - 두 손바닥으로 통나무를 미는듯한 동작. 두 손날을 단전 앞에서 얼굴 앞까지 손바닥이 위를 향하도록 끌어올린 다음, 통나무를 부여잡고 밀듯이 두 손바닥을 앞으로 천천히 밀어내는 동작이다.

6. 방어기술

6.1. 손과 팔, 발을 이용한 방어기술

손이나 발, 발이나 다리로 상대방의 공격을 차단하여 주요 신체 부위를 보호하는 기술. 상대방의 공격에 맞서거나 쳐내는 쳐막기가 일반적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충격을 흡수하는 받아내기, 공격을 미리 차단하는 걸어막기, 밀어내어 공격의 진행 방향을 바꾸는 걷어막기 등으로 활용한다.
  • 아래막기 - 상대방의 공격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막는 기술.
    • 거들어 아래막기 - 주먹을 쥐고 위로 올렸다가 아래를 향해 막는 것을 말한다. 손날아래막기에서 손을 주먹 쥔 형태이다.
    • 엇걸어 아래막기 - 낭심을 가격하려는 상대의 공격을 막는 기술 가운데 하나이다. 두 주먹을 사타구니 쪽으로 가져가 한쪽 팔목 위에 다른 쪽 주먹을 힘있게 갖다 대고 막는 동작을 말한다.
    • 손날 아래막기 - 막는 손날은 손등이 위를 보는 상태로 앞발 대퇴부 위로 가져온다. 막는 손바닥을 얼굴 쪽에, 손날 끝은 귀 높이로 하고, 반대편 손은 손바닥이 뒤쪽에서 팔목부분이 어깨선에 오며 팔꿈치는 약간 구부린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내리면서 시작한다.
  • 몸통막기 - 상대방이 얼굴을 공격할 때 주먹이나 팔목 또는 손날을 이용해 막는 동작을 말한다.
    • 바깥막기 - 상대방의 공격을 몸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막는 기술. 상대방이 자신의 바깥쪽이나 앞쪽에서 공격할때, 바깥팔목, 안팔목, 손날, 굽힌손목 등을 사용하여 팔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막는 기술이다.
    • 몸통 바깥막기 - 몸을 옆으로 틀며 손을 가슴 앞쪽에서 X자 형으로 교차시켜 옆으로 재빨리 막는 동작을 말한다. 이때 막는 쪽 손은 어깨 높이, 막지 않는 쪽 손은 옆구리에 대고 있어야 한다.
    • 안막기 - 손이나 발, 팔이나 다리를 사용하여 몸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막는 기술. 상대방이 자신의 바깥쪽이나 앞쪽에서 공격했을 때, 바깥팔목, 손날, 바탕손, 발날등 등을 사용하여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막는 기술이다.
    • 가위막기 - 주먹을 가슴 앞에서 교차시켜 한쪽 손으로는 아래를 막고, 다른 손으로는 동시에 몸통을 막는 동작을 말한다.
    • 걷어막기 - 상대방의 공격을 자신의 몸 바깥쪽으로 밀쳐내는 기술. 상대방이 공격하여 올때 손이나 팔로 밀치듯 걷어버리며 공격의 진행 방향을 자신의 몸 밖으로 이탈하는 기술이다.
    • 금강막기 - 올려막기와 내려 옆막기또는 바깥 막기로 이루어지는 기술. 상대방이 얼굴과 몸통 또는 아래를 동시에 공격하여 올 때, 한쪽 손은 얼굴을 올려 막으며 다른 손은 내려막거나 몸통을 바깥 막는 기술로서 손날도 사용 할 수 있다.
    • 바탕손 몸통막기 - 부분이 명치 높이의 중심선에 두고 손끝이 비스듬히 위를 향하게 한다. 반대편 주먹은 당겨 허리로 가져온다. 바탕손을 어깨선 높이로 올려 뒤로 젖혔다가 명치 앞으로 가져오며 막는다.
    • 거들어 바탕손 몸통막기 - 몸통으로 들어오는 주먹, 손끝 등의 공격을 바탕손으로 쳐내어 막는다.
  • 얼굴막기 - 상대방의 공격을 위로 올려 막는 기술. 상대방이 공격하여 올 때 바깥팔목이나 손날, 바탕손을 사용하여 아래에서 위로 올려 막는 기술이다.
    • 얼굴 옆막기 - 팔을 몸 옆으로 내밀어 얼굴을 방어한다.
    • 얼굴 바깥막기 - 바깥팔목으로 머리를 노린 공격을 방어한다. 막는 팔목은 반대쪽 허리선에서, 반대편 손은 주먹을 쥐고 명치 높이 중심선에서 시작한다. 막은 팔은 몸 밖을 벗어나선 안된다.
    • 황소막기 - 머리를 두 바깥팔목으로 올려 막는 기술. 상대방이 머리 위쪽으로 공격했을 때, 황소의 뿔 모양으로 두 팔을 위로 비스듬히 올려쳐 상대방의 힘이 사선으로 벗어나도록 막는 기술이다.
    • 산틀막기 - 안팔목과 바깥팔목으로 동시에 옆막기를 하는 기술. 양쪽에서 들어오는 얼굴 공격에 대하여 시계 방향 혹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쪽 팔은 안팔목, 다른 팔은 바깥팔목을 이용하여‘산(山)’모양과 같이 동시에 옆막기를 하는 기술이다. 손날과 손날등을 사용 하여 막을 수 도 있다.
    • 외산틀막기 - 안팔목 바깥막기와 바깥팔목 내려 옆막기로 이루어지는 기술. 얼굴과 아래로 동시에 들어오는 공격에 대하여 한쪽 손은 얼굴을 안팔목으로 바깥쪽을 막으며, 다른 손은 아래를 바깥팔목으로 내려 옆막는 기술이다.
  • 옆막기(주춤서기 자세에서) -몸의 옆쪽으로 들어오는 상대방의 공격을 막는 기술. 바깥팔목, 안팔목, 손날, 손날등을 사용하여 돌려 막는 기술이다.
  • 손날막기(한손날막기) - 방어할때 손날을 이용해 방어하는 기술.
    • 거들어 손날막기(양손날막기) - 손날을 위로 올렸다가 아래로 내려 막는다.
    • 손날 안막기 - 손날로 바깥에서 안으로 막는 동작이다.
    • 비틀어 막기 - 앞으로 나가는 발과 반대쪽 팔로 막는 기술, 오른발이 앞으로 나가면 왼팔을, 왼발이 앞으로 나가면 오른팔을 이용해 몸통을 비틀어서 막는다.
  • 헤쳐막기 - 양팔을 서로 엇걸어 X자 형으로 방어하는 기술을 말한다. 바깥 팔목 또는 손날로 헤쳐 막는 동작이다.
    • 아래 헤쳐막기 - 상대가 두 손으로 어깨와 가슴을 잡을 때 양팔을 엇걸어 아래로 내려 막는다.
    • 손날 헤쳐막기 - 상대가 두 손으로 어깨와 가슴을 잡을 때 손날로 헤쳐막는다.
    • 안팔목 몸통 헤쳐막기 -몸통 헤쳐막기와는 손등이 앞을 보는 상태 안팔목을 이용해 몸통 헤쳐막기를 한다.
  • 눌러막기[35] - 상대방의 공격을 위에서 아래로 눌러 막는 기술. 바깥팔목, 바탕손, 손날 등을 사용한다.
    • 바탕손 눌러막기 - 손등이 위로 향하게 하고, 바탕손은 명치 앞에 머문다. 막는 손과 몸통 사이는 세운 주먹 두 개 정도 폭이다. 반대편 팔의 주먹은 끌어당겨 허리에 가져온다.
  • 걸어막기 - 상대방의 공격을 미리 차단하는 기술. 상대방이 손이나 발로 공격하여 올 때 팔이나 다리 등으로 걸어서 공격을 미리 차단하는 기술이다.
  • 받아막기 - 상대방의 공격을 손이나 발로 받으며 충격을 완화하는 기술. 상대방이 공격하여 올 때 자신의 몸을 공격의 진행 방향 그대로 완충적으로 흡수함으로써 몸에 대한 충격과 통증을 완화하는 기술이다. 손바닥(바탕손), 발바닥, 정강이 등으로 막는다.
  • 쳐막기 - 상대방의 공격을 쳐내어 막는 기술. 상대방의 공격에 손이나 팔로 맞서거나 쳐내어 큰 타격을 주며, 방어와 동시에 공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올려 쳐막기와 내려 쳐막기 바깥 쳐막기와 안 쳐막기가 있다.
  • 차막기 - 상대방의 공격을 발로 차서 막는 기술. 상대방의 공격 진행 방향에 대해 발이나 다리로 맞서 쳐내어 큰 타격을 주며, 방어와 동시에 공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6.2. 상대의 공격을 피하는 기술

  • 피하기 - 상대방의 공격에 맞지 않도록 몸을 움직이는 기술. 몸을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틀거나 비틀고, 앞으로 숙이거나 뒤로 젖히며 상대방의 공격에 자신의 몸이 맞지 않도록 피하는 기술이다.
    • 숙여 피하기 - 윗몸을 아래로 숙이며 피하는 기술. 상대방의 공격이 자신의 몸에 맞지 않도록 윗몸을 앞으로 숙이고 자세를 낮추며 피하는 기술이다. 권투의 더킹과 해당한다.
    • 틀어 피하기 - 윗몸을 틀어서 피하는 기술. 왼발이 앞에 있을 때에는 윗몸을 오른쪽으로, 오른발이 앞에 있을 때에는 윗몸을 왼쪽으로 틀어 피하는 기술이다. 권투의 슬립에 해당한다. 자세도 필리쉘가드와 비슷하다.
    • 젖혀 피하기 - 윗몸을 뒤로 젖히며 피하는 기술. 상대방의 공격이 자신의 몸에 맞지 않도록 윗몸을 뒤로 젖히고 자세를 낮추면서 피하는 기술이다. 권투의 풀백에 해당한다.
    • 비틀어 피하기 - 윗몸을 비틀며 피하는 기술. 왼발이 앞에 있을 때에는 윗몸을 왼쪽으로, 오른발이 앞에 있을 때에는 윗몸을 오른쪽으로 비틀면서 피하는 기술이다. 권투의 슬립에 해당한다.

6.3. 상대의 잡기에서 벗어나는 기술

  • 빼기 - 상대방에게 몸의 일부가 잡혔을 때 빼내는 기술. 상대방이 자신의 팔목이나 발목 등을 잡았을 때 관절을 틀거나 돌려 빼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 눌러 빼기 - 잡힌 팔목을 바깥쪽으로 돌리며 눌러 빼는 기술. 팔목을 잡혔을 때, 손목을 시계 방향 또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며 상대방이 잡은 손의 힘을 풀리게 한 다음, 손날로 누르며 빼는 기술이다
    • 틀어 빼기 - 잡힌 손목을 순간적으로 틀며 빼는 기술. 손을 완전히 편 채로 안팔목이 엄지손가락과 네 손가락이 맞닿는 부분으로 틀며 순간적으로 빠져나오는 기술이다.
    • 휘둘러 빼기 - 팔꿈치나 어깨를 축으로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돌려빼는 기술. 팔이나 옷깃 등을 잡혔을 때, 팔꿈치나 어깨 축을 기준으로 팔을 크게 돌려 상대 방의 팔이 꺾이게 하여 빼내는 기술이다.


[1] 가라테에선 극진공수도가 등장하기 전까진, 검도식 슨도메룰을 빌려 대련을 하였고, 중국무술에서도 비중이 적었다. [2] 안면 주먹 타격 배제 [3] 특히 전세계에 알려야 하는 입장에서 올림픽 종목을 노렸기 때문에 이미 올림픽 종목으로 있던 권투와의 차이를 두려고 손기술을 더욱 배제하고 발 기술을 부각했다. 스포츠화 이전에는 손기술도 사용했기에 안면 방어 같은 기술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4] 유도식 맨손조르기 [5] 유도식 업어치기, 허리후리기 등 [6] 현재 두다리 잡아 매치기(더블렉태클), 와사바리 같은 기술은 국기원 홈페이지 사진에 있다. [7] 유도식 팔얽어비틀기, 암바 같은 기술도 있다. [8] 적어도 단일동작이나 기본동작 중에는 한자로 된 기술명은 없다. 회축은 뒤후려차기, 정권은 바른 주먹이라고 부르는 게 올바른 표현이다. [9] 다리 모양이 호랑이가 서 있을때의 앞다리의 자세와 흡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여담으로 처음 범서기를 배울땐 다리에 쥐가 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한다. 신체 하중이 거의 다 한쪽 다리에 실리기 때문에 다리 근육이 부하를 견디지 못 하는 것. 참고로 웬만한 초딩들도 생각보다 오랜시간 버틴다. 그냥 운이 없거나 하체가 심각하게 부실한 케이스. [10] 실전성 논란이 있지만 종합격투기에서 어느정도 증명되고 있다. [11] 특히 육체적으로는 동작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으나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해 아무곳에서나 발차기를 휘두르는 경우. [12] 태권도의 헤드기어는 턱 밑부분을 제대로 보호해 주지 못할 뿐더러 안면과 경추는 전혀 보호가 되지 않는다. [13] 더 정확히는 손등에서 검지와 중지 첫마디부분 [14] 상대의 중심을 무너뜨릴때 팔을 노린다. 이 경우는 힘으로 밀어치는 것에 가깝다. [15] 아금손이라고도 한다. [16] 팔꿈치를 꺾을 경우 다른 손으로는 팔을 잡은 상태여야한다. [17] 은어로 '찍기'라고 한다. [18] 같은 동작이 아닐수도 있다. 이미 쇼토칸 가라테에도 비틀어차기 동작이 후나코시 기친 생전에 존재했다 [19] 오른발이라면 오른쪽으로 [20] 같은 말이지만 뛰어 앞차기는 높이 차는 데 목적이 있는 반면 두발 당성 앞차기는 도약을 위해 던진 발을 빠르게 회수하며 공격하는 것이 목적이라 뉘앙스가 다르다. 뛰어 돌려차기와 나래차기의 차이. [21] 그러나 실제로 뛰어 옆차기는 태권도 이외에도 다양한 격투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술이다. [22] 엘리트 품새 선수처럼 매일같이 동작을 가다듬는 고수들은 다리가 수직으로 1자가 되게 차는 일명 '하늘옆차기'도 가능하다. [23] 개인 차가 있지만 뒤꿈치나 발바닥으로 차는 경우도 있다. 다만 품새를 할 때에는 발날로 차는 것이 채점기준인 것을 보아 원칙상으로는 발날이 정석인듯. [24] 은어로 앞후리기 혹은 옆후리기라고도 한다. [25] 오른발로 후려차기를 한다면 옆차기에서 다리를 뻗기 직전의 단계에서 다리를 오른쪽으로 후린다. [26] 싸움독학 성태훈 덕분에 '태권도의 꽃'이라는 인식이 있다. [27] 단순히 동작만 볼때는 이게 왜?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으나, 뒤차기는 다른 발차기에 비해 다리근육 동원률이 높고 회전과 더불어 체중을 실어서 차기 용이하다. 거기에 사용부위는 가장 단단한 뼈 중 하나인 뒤꿈치. 여기에 명치를 제대로 맞는다면(...) [28] 상대도 태권도 수련자다보니 무지하게 전력으로 달려오지 않기에 효과가 없고 득점제 특성상 겨루기에서는 체력을 아껴야 하기에 온 힘을 실어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뒤차기로 KO 당하는 일도 드물다. KO 노리는 식으로하면 오히려 본인이 먼저 지쳐서 기량이 떨어져 얼굴에 발차기 맞고 본인이 KO 당한다. [29] 은어로 뒤후리기 혹은 회축 이라고 한다. [30] 태권도에 한해서다. 타 무술에서는 그 협회에서 공인한 이름으로 부르도록 하자. [31] 은어로 턴차기라고 한다. [32] 보통 외발턴이라고 한다. [33] 외발턴 뿐만 아니라 이후 배우게 될 대부분의 시범 발차기는 발을 차고 착지 할 때 까지 거의 완벽하게 공중에 떠있어야한다. 도약을 높게 못하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어설프게 공중에 뜰 경우 발로 착지하기 전에 몸이 먼저 떨어져버려 자세가 무너지게 된다. [34] 보통 역턴이라고 한다. [35] 단일 동작으로 나오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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