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0 22:04:18

타임보칸 시리즈

1. 개요2. 정식 시리즈
2.1. 타임보칸(애니메이션)(1975)2.2. 얏타맨(1977)2.3. 젠다맨(1979)2.4. 타임패트롤 오타스케맨(1980)2.5. 얏토뎃타맨(1981)2.6. 역전 잇파츠맨(1982)2.7. 이타다키맨(1983)2.8. 타임보칸 2000 괴도 키라메키맨(2000)2.9. 얏타맨 리메이크(2008)2.10. 밤의 얏타맨(2015)2.11. 타임보칸 24(2016)
3. 기타 작품
3.1. OVA
3.1.1. 타임보칸 왕도복고(1993)
3.1.1.1. 회차 목록
3.2. 드라마 CD
3.2.1. 부활! 세심한 도론보3.2.2. 카엣테키타맨
3.3. 절창 카라오케맨
4. 미디어 믹스
4.1. 게임
5. 기타

1. 개요

タイムボカンシリーズ(Timebokan series)

1975년 작품 타임보칸에서 시작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사는 독수리 오형제, 개구리 왕눈이로 유명한 타츠노코 프로덕션. 기획은 코야마 타카오. 그외에 각본가 야마모토 유우, 캐릭터 디자인의 아마노 요시타카와 메카닉 디자인의 오오카와라 쿠니오, 음악의 야마모토 마사유키가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지만 일본에서는 건담 시리즈와 더불어서 역사가 오래된 초장기 로봇 완구 시리즈다.

장난감처럼 생긴 메카를 타는 남녀 페어가 삼악이라 불리는 악당들과 시공을 넘나들면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이다. 시리즈마다 이야기는 독립되어 있고, 이야기나 세계관이 이어지지는 않는다. 팬서비스 작품에서 같은 시리즈이므로 자주 크로스오버가 이루어지지만, 실제로 같은 이야기가 이어지지는 않는다.

초대작이 타임보칸(애니메이션)인 것처럼 시간이동 타임머신을 소재로 하고 있다. 단 얏타맨은 예외로 시간여행이 아니라 세계여행을 했으며, 젠다맨의 경우 시간여행이 소재이긴 하지만 타임머신은 없다(타임 터널이란 현상을 이용해 시간여행을 하며 젠다라이온 등의 메카 자체에는 타임 머신 기능이 없다.).

등장 메카닉이 완구틱한 조형이라는 것은 물론 우연이 아니다. 첫 작품인 타임보칸부터 완구 회사인 타카토쿠 토이즈[1]가 스폰서를 섰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었다. 타카토쿠는 타임보칸 시리즈 모든 작품의 스폰서였으며 1983년에 이타다키맨이 인기 부진으로 방영 중단하자 다음 해인 1984년 도산하여 그야말로 타임보칸 시리즈와 운명을 함께 하였다.

파일:タイムボカンロボ.jpg

식완 모델링 프로젝트에서 타츠노코 프로덕션 60주년을 기념하여 프라모델을 발표했는데 무려 역대 타임보칸 시리즈의 메카들을 합체시킨 타임보칸 로보를 발표하였다. 기체의 합체 구성으로는 타임보칸의 타임 메카부톤[2], 얏타맨 얏타왕[3], 젠다맨의 젠다 라이온[4], 얏토데타맨의 대천마[5], 오타스케맨의 선데이호[6], 역전 잇파츠맨의 릴리프돈[7], 이타다키맨의 카부토제미[8]. 다만, 괴도 키라메키맨의 메카들이 합체 요소로 등장하지 않았는데, 인터뷰에 따르면 당초 60주년에 맞추어 6대 합체로 기획했으나 타츠노코 측 담당자가 쇼와 타임보칸 시리즈에 맞추어 7대 합체로 해주었음 좋겠다는 제안에 따라 이타다키맨의 카부토제미가 추가되었고, 헤이세이 작품인 키라메키맨은 제외가 된 것이다.

2. 정식 시리즈

2.1. 타임보칸(애니메이션)(1975)

한국 방영명은 TBC & 비디오판에서는 '날아라 태극호', 나중에 SBS에서 재방송될 때는 '날아라 번개호'. 총 61화.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2.2. 얏타맨(1977)

오프닝 오프닝 2
엔딩 엔딩 2
제2작. 한국 방영명은 '이겨라 승리호'.
타임보칸만큼 큰 인기를 끌었으며, 21세기에도 신작 얏타맨이 리메이크되어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또 얏타맨은 '타임보칸'이지만 타임머신이 나오지 않는 희귀한 작품이기도 하며 대신에 세계 각지를 돌아다닌다. 또 2008년에는 리메이크 작, 2015년에는 얏타맨을 재해석한 밤의 얏타맨이 만들어지는 등 타임보칸 시리즈의 실질적인 간판으로 오리지널이 총 108화, 리메이크가 총 60화, 번외작인 밤의 얏타맨은 1쿨 12화로 도합 180화의 인기 작품이다.

2.3. 젠다맨(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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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엔딩
ゼンダマン

제3작. 총감독은 사사가와 히로시. 캐릭터 디자인 아마노 요시타카, 메카닉 디자인 오오카와라 쿠니오. 각본은 초기엔 야마모토 유우 주도로 흘러갔으나 중반부터 코야마 타카오가 시리즈 구성을 담당한다. 타임보칸 시리즈 최초로 오프닝곡을 야마모토 마사유키가 부르지 않은 시리즈이다. 대신 야마모토 마사유키는 메인 메카인 젠다라이온의 목소리와 젠다라이온의 테마곡을 담당하였다.[9]

타임보칸의 노선으로 회귀, 타임 터널이란 것을 이용해 시간여행을 한다. 시간여행 이외의 요소는 얏타맨의 대부분의 요소를 가져왔고 메카나 캐릭터도 얏타맨과 매우 비슷하여 얏타완을 기관차로 변경하고 얏타맨 1, 2호의 가면만 바꾸면 젠다맨이 된다. 요약하면 제목과 설정만 다르지 얏타맨 시즌 2라고 보면 된다. 총 52화.

훗날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연출한 에피소드가 많아서 재조명되었다. 스토리가 매너리즘에 빠져서 그렇지 연출에선 전작보다 진보한 점도 있던 작품.

작중 초반부에는 젠다맨 1, 2호와 젠다라이온이 타임 터널을 타고 목적지로 갈때 나오는 젠다라이온의 테마곡을 시청자들이 부른 버전으로 재생해주는 시청자 참여형 요소가 있었다. [10]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11] 이 작품부터 얏타맨 리메이크 이전까지의 작품들이 한국에서 방영되지 않았으나, 이겨라! 얏타맨(얏타맨 리메이크작) 국내 방영분에서 역대 시리즈 삼악들이 출연했을때는 잰더맨으로 번역되었다.

2.4. 타임패트롤 오타스케맨(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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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엔딩

タイムパトロール隊オタスケマン

제4작. 감독 사사가와 히로시. 캐릭터 디자인 아마노 요시타카. 메카닉 디자인 오오카와라 쿠니오. 시리즈 구성 각본 코야마 타카오. 타임패트롤대에 소속된 오타스케맨과 오쟈마맨( 삼악)의 대립을 다루고 있다. 역사를 원래대로 흐르게 하려는 오타스케(도움)맨과 역사의 흐름을 제멋대로 뒤바꿔놓으려는 오쟈마(훼방)맨의 대결이다. 얏타맨, 젠다맨, 오타스케맨은 한눈에 서로 구별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디자인이 비슷하다. 최종화에 주인공이 세계를 구하지 못한 상황이 되자 삼악이 세계를 구원하고 끝난 특이한 결말.대신 그 삼악은 행방불명 되었다. 총 53화.

이 시리즈부터 오프닝 마지막에 삼악의 메카닉 담당이 나와 멘트를 한마디 날리면서 오프닝이 끝나는 패턴이 새로이 추가되었으며, 이는 이타다키맨까지 이어졌다.

이겨라! 얏타맨(얏타맨 리메이크작) 국내 방영분에서 역대 시리즈 삼악들이 출연했을때는 레스큐맨으로 번역되었다.

2.5. 얏토뎃타맨(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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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풀버전 엔딩
ヤットデタマン

제5작으로 총 52화다. 총감독은 사사가와 히로시. 감독은 1대 오오누키 노부오. 2대 우에다 히데히토. [12] 메인 캐릭터 디자인은 아마노 요시타카가 하고 서브 캐릭터는 신인에게 맡겼다. 메카닉 디자인은 오오카와라 쿠니오. 시리즈 구성 각본 코야마 타카오.

남녀 페어 구도가 사라지고, 지금까지의 완구형 로봇만이 아니라 거대로봇물 요소와 독립적으로 변신하는 슈퍼 히어로 요소가 도입되어 분위기가 바뀌었다. [13] 당시 거대로봇물이 유행해서 완구 회사에선 거대로봇물을 내자고 했으나 방송국에선 개그 애니메이션 시리즈로서 분위기가 파괴될까 두려워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시리즈의 매너리즘을 타파하려면 크게 바꿔야 한다며 사사카와 히로시가 거대로봇을 등장시키기로 한다.

먼 미래의 왕국인 난다라 국의 공주인 미렌죠와 그 동생 코마로 및 그 부하들이, 마찬가지로 먼 미래에서 온 카렌 공주의 부탁으로 활동하는 남녀 주인공인 와타루/코요미 콤비와 경쟁하며 신비의 새 주작을 찾아 시간 여행을 하는 이야기. 남주인 와타루가 용기의 힘으로 변신하는 것이 "지구의 아이돌" 얏토뎃타맨"인데 다른 캐릭터들은 얏토뎃타맨의 정체를 (카렌을 제외하고) 모르고 있다. 사실상 코앞에서 변신하는데도...[14]

얏토뎃타맨은 투우사(마타도르) 복장을 한 히어로인데[15] 파워보다는 기교파로서 끝부분에 "Y"를 새긴 도장이 달린 검으로 미렌죠의 옷을 찢어버리는 등 성희롱에 가까운 공격이 주특기다. 삼악이 조립식 거대메카에 올라타 공격을 하면, 얏토뎃타맨도 거대 로봇을 소환하여 반격하는 것이 패턴.

로봇의 이름이 심히 단순한데 다이쿄진. 대거신이다(...) 얏토데타맨과 코요미가 함께 소환하는[16] 대거신은 단순한 로봇이 아니라 말도 하고 자신만의 의지를 가진 사실상 거대한 인조인간형 로보트로, 자기 생각과 어긋날 경우 조종사의 명령도 듣지 않는다.[17] [18] 굉장히 요령이 없는 우직한 성격이며, 정에 약해서 싸움에 다 이겨놓고도 적이 자신에게 아부를 떨며 싹싹 빌거나 온갖 상황극을 펼치며 감성을 자극하면 마음이 흔들려 용서해 준다. 그랬다가 기분 상하는 말 한마디[19][20] 에 발끈하여 적을 끝장내버리는 것이 패턴. 미렌죠 역시 몇번 당해보고 난 후에는 이를 인지해 일단 용서를 받으면 대거신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숨죽이고 조용히 있으며 부하들에게도 말을 삼가케해 대거신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나, 온갖 다양한 사유로 인해 실패하여 결국 대거신을 분노케하고만다. 다만 한번에 발끈하는건 아니고 일단 게이지(..)가 존재한다. 정확히는 3번 화나는 말을 들으면 이마의 램프가 3번 붉게 점멸하며 "부처의 얼굴도 3번까지!![21] 화났다~!!" "대격노~!!"라는 대사와 함께 폭발.[22]

대거신이 워낙 강하다보니 미렌죠네 메카는 좀 불리한 상황에서 싸우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이 작품에서는 이전 작품들과는 반대로 삼악이 돗키리빅쿠리 메카를 사용한다. 그런데 삼악네 돗키리빅쿠리 메카들은 항상 그중에 한놈이 별종이라거나 컨셉 자체가 문제가 있는 등 결함이 있기 때문에, 희한한 방식으로 자멸하는 경우도 많다.

대거신이 수세로 몰릴 경우 대천마라는 말 메카가 나타나서 대거신과 합체, 대마신이라는 켄타우르스 형태에서 필살기를 날려 적을 해치우는 것도 패턴이다.

이겨라! 얏타맨(얏타맨 리메이크작) 국내 방영분에서 역대 시리즈 삼악들이 출연했을때는 원작 그대로 번역되었으나, 철자가 얏토대타맨으로 살짝 달라졌다.

2.6. 역전 잇파츠맨(1982)

2.7. 이타다키맨(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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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엔딩
イタダキマン

제7작. 총감독은 사사가와 히로시. 감독은 우에다 히데히토. [23] 캐릭터 디자인 아마노 요시타카. 메카닉 디자인 오오카와라 쿠니오. 시리즈 구성 각본 사카이 아케미.

거대로봇 대신에 주인공이 거대화 하여 싸우는 독특한 구도.[24][25] 서유기에서 모티브를 따왔으며 손오공, 삼장법사, 저팔계, 사오정 등의 후손이라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26]

평균 시청률 9.4%로 저조하였으며 20화로 조기종영. 게다가 19화는 프로야구 중계 때문에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당시 방송이 못 되었다는 암울한 작품이다.

매너리즘 타파를 위해서였는지 주인공이 거대화하여 싸우는 것을 비롯하여 오프닝 곡을 최초로 여성이 불렀음과 동시에[27] 이전 작들과 비교해서 매우 이질적임과 더불어 오프닝 비주얼도 80% 이상은 SD 캐릭터의 삼악이 차지하다못해 정작 주인공인 이타다키맨이 나오는 장면은 변신 전 모습 하나, 변신 후 모습 하나해서 단 두 장면밖에 없을 정도였던것, 전작의 주인공이 성인이었던 것과는 반대로 본작의 주인공인 마고타 쿠사쿠는 역대 시리즈 최연소라는 것[28], 주적이 요괴라 삼악이 주인공 일행의 경쟁자 겸 요괴의 서포터 정도로 비중이 줄어들었다는 점 등 이전 작들의 틀을 깬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 이런 시도들을 과도하게 한 것이 오히려 타임보칸 시리즈답지않은 이질감만 불러일으켜 부메랑이 되어 날아온 셈. 이런 전작들과 차별적인 요소와 더불어 동시에 소년인 주인공, 오샤카 퍼즐이라는 아이템을 모으기위해 주인공과 삼악이 경쟁하는 구도, 인간형 거대로봇 없이 동물형 위주인 로봇들, 메인 로봇인 카부토제미가 타임보칸의 타임 메카부톤처럼 장수풍뎅이가 모티브인 등 초창기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요소들도 공존한다.

또한 작중에서 등장하는 로봇들인 카부토제미, 펠리귄, 왕거루[29]는 방영 당시 주력 완구로 출시되었지만 주로 주인공이 거대화하여 싸우는 탓에 전투에서 활약상이 극히 적은데, 이는 완구 판촉에 있어서 좋은 전략이 되지 못했다. 그나마 메인 로봇인 카부토제미가 나머지 둘과 달리 오프닝 영상에서 짤막하게나마 등장할 뿐만 아니라 이타다키맨이 등장할 때 가장 많이 탑승하는 동시에 클로즈업과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구도를 보여주는 등 뱅크씬에 힘이 좀 더 실려있으며, 이타다키맨이 내려와 등장 대사를 외치기 전에 요괴에게 선공을 날리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 등 세 로봇들 중에는 비중이 있는 편. 돗키리빅쿠리 메카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이타다키맨이 꾸준히 사용한다.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당시 스텝들도 이 작품은 기억에서 지우고 싶어한다고하며, 그동안 타임보칸 시리즈 주제가 작곡에 참여했던 야마모토 마사유키도 이 작품에서는 '슬슬 지겨워지는 패턴'이라는 이유로 프로듀서로부터 퇴출당하자 격노하여 "이타다키맨은 타임보칸 시리즈에 넣지 않아도 된다."라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30]

이 작품의 실패와 함께 스폰서인 타카토쿠 토이즈도 도산[31]하였으며 타임보칸 시리즈는 이후 한동안 만들어지지 않았다.

조기종영에 대한 자조적 개그로서, OVA 왕도복고에서 얀얀네가 탑승한 덴덴 메카[32]는 레이스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바나나 껍질을 밟고 미끄러져 조기 리타이어한다.

이겨라! 얏타맨(얏타맨 리메이크작) 국내 방영분에서 역대 시리즈 삼악들이 출연했을때는 받아라맨으로 번역되었다.

2.8. 타임보칸 2000 괴도 키라메키맨(2000)

2.9. 얏타맨 리메이크(2008)

리메이크 된 얏타맨. 한국 방영분은 '이겨라! 얏타맨'. 얏타맨 항목에 함께 설명.

2.10. 밤의 얏타맨(2015)

얏타맨을 재해석하여 만든 작품으로 타임보칸 시리즈답지 않은 어두운 전개가 특징이다. 한국판 제목은 이겨라 승리호 Night이다.

2.11. 타임보칸 24(2016)

2017년에 창립 55주년을 맞이하게되는 기념으로 기획되는 초대 타임보칸을 41년만에 리메이크하는 작품. 레벨 5와 공동기획한다. 덕분에 OLM이 제작협력. 얏타맨 신 시리즈에 이어서 타카라토미가 완구 판매를 맡게된다.

공개된 아트와 완구 사진들, 스토리라인을 보면 초대 타임보칸에서 일부 모티브만 따온 거의 별개의 작품이라고 봐야할 듯.

바로 이전 작인 밤의 얏타맨에서 도론죠 일당을 연기한 성우들이 이번 타임보칸 24에서 그대로 삼악을 연기한다. 방영 당시 기준으로 원조 삼악 성우 중 한명이신 타테카베 카즈야씨가 세상을 떠났고 다른 두 성우도 고연령이다보니 적절한 배역 세대 교체라고 볼 수 있겠다. 한국판 제목은 타임트립 24.

현재로서는 본작이 마지막 타임 보칸 시리즈 애니메이션이다.

3. 기타 작품

3.1. OVA

3.1.1. 타임보칸 왕도복고(1993)



타츠노코 30주년 기념 작품으로, 얏타맨을 중심으로 여러 타츠노코 애니메이션을 크로스오버 패러디 했다. 감독은 시기노 아키라(しぎのあきら). 감수 사사가와 히로시, 코야마 타카오. 캐릭터 디자인 아마노 요시타카. 메카닉 디자인 오오카와라 쿠니오.

1993년 초반까지 나온 삼악 올스타가 등장한다, 1993년 이후 2000년 방영한 타임보칸 2000 괴도 키라메키맨의 온도레, 루주, 히에르는 등장하지 않는다.

총 2편으로 되어있다.

1편은 원래 타임보칸의 기획이었던 메카닉 레이스. 삼악의 대표를 뽑는다며 타임보칸 시리즈의 삼악들이 총 등장하여 경주를 한다. 하지만 보얏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그는 이미 고향에 돌아가 라면집을 열고 오하나(고향에서 그를 기다리던 연인)와 가정을 꾸린 몸이었기 때문. 그러나 도론죠 톤즈라가 탄 메카가 마죠 일당의 계략에 빠져 위기에 처하자 보얏키는 결국...

1편에선 삼악 성우 세 분이서 일인당 일곱명씩의 캐릭터를 소화하신 셈인데, 어차피 캐릭터들이 서로 똑같아서 크게 힘들지는 않았을 듯.

그나저나 OAV인데도 작화가 TV판 아니메만도 못하다. 2편이 본편이고 1편은 오마케 아니메라는 느낌이 들 정도.

2편은 얏타맨 과학닌자대 갓챠맨을 크로스오버 시킨 편으로 되어있다. 타츠노코 프로 캐릭터들이 사는 타츠노코 랜드에서, 도론보가 갓챠맨을 필두로 하는 여러 히어로들과 대결하는 내용. 1편에서 도론보가 삼악 대표로 뽑혔으니 이리 되었겠지만, 그 이전에 갓챠맨이 보얏키네 가게에서 음식값을 안 내고 튀었던 것이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엄청나게 쪼잔한 대결인 셈.

애니메이터로 이구치 츄이치, 카노 아키라(加野 晃), 카모가와 유타카, 스다 마사미, 이토 나오유키, 이타노 이치로, 오오바리 마사미 등이 참가해 작화도 뛰어나고 타임보칸 시리즈의 정수를 잘 살려 호평 받는 명작이다. 타임보칸 팬 사이에서는 시리즈 입문 영업용 작품으로 통한다. 영국 평론가 헬렌 매카시가 호평했다.

국내에선 과거 투니버스를 통해 더빙 방영된 적이 있었다.
3.1.1.1. 회차 목록
<rowcolor=#373a3c,#dddddd> 회차 제목 각본 콘티 연출 작화감독 발매일
1 チキチキ・ウゴウゴ・ホゲホゲマシーン猛レース
치키치키 우고우고 호게호게 머신 맹 레이스
아카호리 사토루 시기노 아키라
(しぎのあきら)
이구치 츄이치 1993.11.26.
2 タツノッコン王国で同窓会だコロン
타츠노코 왕국에서 동창회다 코론
세키지마 마요리 카노 아키라
(加野 晃)
1994.1.1.

3.2. 드라마 CD

3.2.1. 부활! 세심한 도론보

3.2.2. 카엣테키타맨

3.3. 절창 카라오케맨

파일:절창 카라오케맨.jpg
부분 확대샷

1993년에 발매된 '타임보칸 싱글 콜렉션 75-92' 앨범에 이미지송으로 '절창 카라오케맨'이라는 가상의 시리즈의 주제곡이 들어가있다. 또한 1992년 12월에 해당 곡이 싱글
앨범으로 발매되기도 했다. 이미지송일 뿐이지만 작곡가도 타임보칸 시리즈에 줄곧 참여했던 야마모토 마사유키이며, 곡 자체도 후기 타임보칸 시리즈의 느낌이 가득하다.

이 절창 카라오케맨은 타임보칸 시리즈 30주년 기념 기획 앨범이었던 '타임보칸 카라오케 박람회' 내에 수록된 드라마 CD에만 나오는 오리지날 시리즈(?)라고하는데, 그 때문인지 관련 자료라고는 해당 앨범의 부클릿에 수록된 위의 이미지 단 한장밖에없다.[33] 물론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진 적이 없기에 공식적인 타임보칸 시리즈에 들어가지도않는다.

다만 타임보칸 싱글 콜렉션 75-92 앨범 제목에 있는 1992년은 이타다키맨 이후 한동안 타임보칸 시리즈가 만들어지지않았던 시기에 들어가는지라 어쩌면 당시 타임보칸 시리즈를 재개시킬 시리즈로 기획했다가 엎어졌던 물건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앨범 이름에 '카라오케'가 붙는것과 더불어 가사 중에 'J-A-S-R-A-C, JASRAC 지키자 저작권'이란 소절이 있는것, 싱글 앨범에 함께 수록된 곡인 ‘디스코 키라키라 스타’가 오타스케맨까지의 주제곡들의 가사가 아무렇게나 뒤섞인 것을 도론보 일당이 부르는 구성임을 생각해보면 그냥 앨범의 제목과 운을 맞출겸 장난삼아 설정해놓은 일종의 조크일지도.

4. 미디어 믹스

4.1. 게임

  • 타임보칸(아케이드)
  • NEW얏타맨( SFC
  • 보칸과 일발! 도론보( PS
  • 보칸과 일발! 도론보 완벽판( SS
  • 보칸입니다( PS
  • 보칸전설 돼지도 칭찬하는 도론보( WS
  • 보칸GoGoGo( PS
  • 얏타맨DS 깜짝 화들짝 대작전이다 코론( DS
  • 얏타맨DS2 깜짝 화들짝 애니멀 대모험( DS
  • 얏타맨 Wii 깜짝 화들짝 머신으로 맹렬 레이스다 코론( Wii
  • 타임보칸 24 보칸 메카배틀!( Android, iOS)

5. 기타

비슷한 시기에 타츠노코 프로가 제작한 " 터무니없는 전사 무테킹"을 타임보칸 시리즈로 잘못 알고 있는 이들이 제법 많다. 사실 제작사, 스탭, 작품의 분위기와 등장 메카닉, 캐릭터 구성 등이 유사점이 많기 때문에 착각할 만도 하다. 허나 무테킹에는 삼악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타임보칸 시리즈에 끼워주지 않는다.[34] 타임보칸 시리즈는 작품의 아이덴티티가 주인공이 아니라 악당인 셈.[35]

이외에도 1990년에 반다이 비주얼을 통해 공개된[36] OVA 애니메이션인 '전국무장열전 폭풍동자 힛사츠맨'[37] 사사가와 히로시를 비롯한 타임보칸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다수 참여한 영향으로 타임보칸 시리즈와는 별개의 작품이지만 곳곳에서 타임보칸 시리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흔적이 보인다. 일단 시간여행이 테마이고, 삼악과 주인공의 대립이라는 타임보칸 시리즈의 기본 포맷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주제가 '힛사츠맨의 노래'도 야마모토 마사유키가 작사, 작곡, 노래를 담당했고, 삼악 중 리더의 성우 역시 오하라 노리코가 담당하였다. 내레이션이 토미야마 케이라는 점도 빼박. 그러나 타임보칸 시리즈와 큰 차이가 하나 있다면, 본작의 삼악은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되어있다는 것이다.


[1] "완전변형 VF-1 발키리" 완구를 만들었던 회사. 타카토쿠에 대한 설명은 여기로: # [2] 합체시에는 가슴 장식이나 어깨, 허리 아머 등을 구성한다. [3] 합체시에는 왼팔이 된다. [4] 합체시에는 머리가 가슴 장식, 동체가 오른팔이 된다. [5] 합체시에는 왼쪽 다리를 담당한다. [6] 합체시에는 날개와 동체가 된다. [7] 토큐자우루스에서 삼관왕이 분리한 형태. 합체시에는 오른쪽 다리가 된다. [8] 합체시 골반 쪽의 아머와 무기 등을 구성한다. [9] 이 때문인지 젠다라이온은 말을 할때 항상 노래하듯이 마치는 말투를 사용한다. [10] 저연령층을 노린 애니답게 주로 어린이 시청자가 선정되었는데, 시청자를 소개하며 해당 시청자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서 보여줄 때도 있는가하면, 실제 사진을 보여줄 때도 있다. [11] 유력한 배경은 동양방송 언론통폐합으로 폐국당한 것과 이 작품부터 보다 일본색이 증가해서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전이던 당시에는 완전한 방영이 불가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12] 디렉터 명의로 뜨지만 감독이다. [13] 그래도 주인공의 변신 전 복장이 히로인의 복장과 비슷하며, 로봇의 소환을 두 사람이 함께 행하는 등 전작까지의 남녀 페어 구도의 흔적이 약간이나마 남아있긴하다. [14] 심지어 코요미는 얏토뎃타맨의 정체가 와타루인줄은 꿈에도 모르고 그를 흠모하는 모습을 보인다. [15] 외모나 설정 등에서 허리케인 포리마의 패러디인 캐릭터로 성우도 같다. [16] 대거신을 소환할때 쓰는 열쇠는 와타루가 자신의 할아버지에게서, 자물쇠는 코요미가 자신의 할머니에게서 받은 것이다. [17] 심지어 의외로 감수성도 풍부해 거대로봇에 걸맞지않게 폭풍눈물을 쏟아내기도한다(...) 한번은 미렌죠네가 자신의 공격 때문에 죽은 척 연기를 하자, 이에 속아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고 자책의 폭풍눈물을 쏟으며 그들의 명복을 빌어주고는 감정이 북받쳐 엉엉 울면서 뛰쳐나가버리기도했다(…) 물론 이내 연기였다는 것을 알고는 분노로 정의의 검을 미렌죠네의 조종석에 냅다 꽂아버리며 마무리. [18] 미렌죠가 자기 앞에서 옷을 전부 다 벗고 알몸으로 서자 눈이 빨갛게 빛나며 흠칫하기도 한다. [19] 이상하게 컴플렉스가 많은 로봇이라, 바보라든지 평발이라든지 등의 자기 욕하는 것 같은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게다가 청력도 엄청나게 좋다! [20] 미렌죠네가 상황극을 펼쳐 무마해놓고는 뒷전개가 이상하게 흘러가다 대거신을 비방하는 것으로 끝나며 감동적이었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어버리기도 한다. [21] 일본 속담.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참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의미. [22] 이 대격노 장면은 후속작인 역전 잇파츠맨에서 코스이넨이 대거신의 코스프레와 함께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않는다는 대거신의 대사를 따라하기하며 패러디하기도 했다. “뭐가 대격노야! 네가 대거신이야?” 라고 딴지를 거는 문문과 함께 대격노 전용 BGM까지 그대로 깔리는게 깨알 요소. [23] 디렉터 명의로 뜨지만 감독이다. [24] 거대로봇이 아예 안나오지는 않지만 주인공의 거대로봇은 주인공이 변신해서 등장할 때의 운송수단이나 가끔씩 서포트 용도로만 나오는 정도. 그나마도 얏토데타맨과 잇파츠맨처럼 인간형 로봇이 아니라 초기작들과 같은 동물형 로봇들이면서 크기도 다시 초기작들만큼으로 작아졌다. 삼악의 거대로봇도 이 시리즈의 주 적인 요괴들이 막판에 외장파츠를 입고 로봇으로 변신하는걸 안테나로 세뇌와 함께 거대화시켜 원격조종하는 것. [25] 주인공이 거대화하면서 인간형 로봇의 외장장갑 형태의 프로텍터가 몸에 붙는다. [26] 마침 비슷하게 서유기를 모티브로 삼은 '스타징가'에서도 후반부에 가면 주인공 쟝 쿠고가 거대화해서 적을 물리치는 패턴이 생긴다. [27] 본작에서 마고타 쿠사쿠와 이타다키맨의 목소리를 담당한 타나카 마유미가 불렀다. 오프닝 곡의 제목 또한 ‘이타다키 맘보’로서 얏타맨 이후로는 ‘ㅁㅁㅁ맨의 노래’로 제목을 짓던 전작들의 패턴을 깼다. [28] 게다가 평소에는 주인공 일행도 아닌 삼악과 같이 다니고있기까지하다. 그러다가 도중에 갑자기 어디론가 혼자 사라지더니 주인공 일행 측의 히로인인 호우코가 가지고다니는 오몽키라는 로봇이 위기상황에 심벌즈를 치면 변신해있는 상태로 하늘에서 메카를 타고 나타나는지라 변신장면도 거의 묘사되지 않는다. 또한 변신을 하게되면 꼬마에서 소년 정도로 몸이 성장한다. 싸우면서 쉴세없이 입을 멈추지 않을 정도로 말이 많다. [29] 세 로봇은 공통적으로 각자 변형기믹을 통해 두가지의 동물 형태로 변형되며, 명칭 또한 변형되는 두가지 동물의 이름의 합성어다. 카부토제미는 장수풍뎅이와 매미, 펠리귄은 펠리컨과 펭귄, 왕거루는 개와 캥거루. [30] 이러한 흑역사 취급에 관한 소문 때문인지 게임 ‘보칸입니다’와 ‘보칸과 일발! 도론보’의 오프닝에서 역대 시리즈의 주인공과 메카들이 짧게 지나가는 장면에서 이타다키맨과 카부토제미는 초대작 타임보칸의 탄페이와 준코, 타임 메카부톤과 함께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이런 취급은 오프닝 한정이며, 게임 내에서는 제대로 등장한다. 동일한 곡이 오프닝으로 쓰이는 게임 ‘보칸GoGoGo’의 오프닝에서는 동일한 장면에서 잡아내기 힘들 정도로 아주 짧게 지나간다. [31] 다만 타카토쿠의 도산이 이타다키맨의 실패 때문이라고만 할 수는 없다. 당시는 일본이 경제 불황에 돌입하던 시기였으며 닌텐도 패미컴이 등장하며 어린이의 취미생활이 완구로부터 게임으로 옮겨가던 시기이기도 하고, 초시공 시리즈 후속타인 오거스 등의 완구가 인기가 저조하였던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있다. [32] 참고로 이 메카는 얀얀이 용의 피리를 이용해 불러내는 류코라는 소녀가 변신한 것인데, 내부 조종석에 변신 전의 가슴과 유두에 해당하는 부분이 쓸데없이 구현되어있다. 거기다가 하필 딱 중앙쪽에 좌우로 하나씩 있어 버튼이라고 생각하고 누르기 좋은 위치에 있기까지하다보니 처음 얀얀네가 탑승했을때 중앙쪽의 버튼을 누르라고해서 해당 부분을 버튼이라고 생각하고 눌렀다가 '이야앙~' 하고 성감대를 느끼는 신음소리를 듣기도했다(...) 중반부부터는 류코 본인이 덴덴 메카로 변신하지 않는 대신 거대전에 사용할 메카를 배달해온 뒤 자신이 숨결을 불어넣어 거대화시켜 삼악과 함께 탑승하는 전개가 늘어났다. [33] 부클릿의 내용을 보면 설정 상으로는 남녀 페어 구도로서 2호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4] 악역 쿠로타코 남매의 캐릭터 구성이 삼악과 흡사하긴 하다. 이쪽은 3명이 아니라 4명이지만. [35] 대체로 악역들이 담당하는 주제가가 엔딩으로 나오며, 삼악이 부르는 삽입곡들이 더 많고 주인공보다 인지도가 높은 점 등. [36] 실제 제작사는 1990년대 신조인간 캐산의 OVA 애니를 제작했던 아트믹. [37] 힛사츠는 필살(必殺)의 일본어발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