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29 14:07:52

타이토스 블랙우드

파일:external/awoiaf.westeros.org/Tytos_Blackwood_Wibben.png

Tytos Blackwood

블랙우드 가문의 가주. 긴 머리에 매부리코를 갖고 있으며 호리호리한 체격. 큰까마귀 깃털로 만들어진 망토를 입기도 한다. 브라켄 가문 조노스 브라켄과는 라이벌 관계다.

다섯 왕의 전쟁 초창기에 리버런의 전투와 야영지의 전투에서 공을 세웠다. 6남 1녀를 두었고 그 중 둘째 루카스를 피의 결혼식에서 잃었으며 막내 로버트는 제이미 라니스터가 레이븐트리의 포위를 끝내러 오기 9일 전에 죽었다.

피의 결혼식 이후 철왕좌 편에 재빨리 붙어버린 조노스 브라켄과는 달리 최후의 스타크 충성파 중 하나로 끝까지 버티고 있는다. 제이미 라니스터와의 파격적으로 대우가 좋은 협상 끝에 무릎꿇기 조차 안 시키게 한 다음에 그냥 했었다고 나중에 말 하면 된다는 말만 듣고선 항복하고 유일한 딸인 베서니 대신에 아들인 호스터 블랙우드[1]를 인질로 보내겠다는 요청 조차도 다 받아 들여진다. 또한 왈더 프레이의 네번째 아내가 블랙우드였지만 프레이 가문 접대의 관습이나 혈연 의식 같은건 신경쓰지 않았다는 말을 하면서 루카스의 유골을 귀환해 달라는 요청을 한다. 그러면서 브라켄 가문쪽 인질도 받아가라고 조용히 말 해줘서 조노스를 물 먹이기도 했다. 여기 까지는 제이미에게 꽤나 호감을 가졌던 것 같으며, 오랜 농성으로 성에 남은게 없을 것 임에도 식사 대접까지 권하지만, 떠나기 전에 만약 깃발 없는 형제단을 지원하거나 하면 바로 호스터의 목을 치겠다고 으름장을 놓자, 도로 왕 시해자라 부르면서 차가워 진다.

덤으로 패션 센스가 남다른 편이다. 위 이미지의 큰까마귀 깃털 망토+노란 갑옷 조합은 물론, 자기 가문 문장을 새긴 진홍색 갑옷을 입은 적도 있다.


[1] 제이미는 책 벌레로 역사 관련 된 잡지식이 많은 소년을 보며 티리온이 좋아 했을 거라는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