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21:24:03

타이카 와이티티

타이카 와이티티의 주요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파일:oscar_logo.svg
각색상
제91회
( 2019년)
제92회
( 2020년)
제93회
( 2021년)
스파이크 리
데이빗 라비노위츠
찰리 왓첼
케빈 윌못
( 블랙클랜스맨)
타이카 와이티티
( 조조 래빗)
크리스토퍼 햄프턴
플로리앙 젤레르
( 더 파더)
}}} ||
<colbgcolor=#000000><colcolor=white> 타이카 와이티티
Taika Waititi
ONZM
[1]
파일:Taika Waititi_Profile.jpg
본명 타이카 데이비드 코헨
Taika David Cohen
출생 1975년 8월 16일 ([age(1975-08-16)]세)
뉴질랜드 라우코코레
국적
[[뉴질랜드|]][[틀:국기|]][[틀:국기|]]
신체 184cm
학력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교
직업 영화감독, 영화 제작자, 배우, 작가, 코미디언
활동 1999년 – 현재
배우자 챌시 윈스탠리(2011년~2018년)
리타 오라(2022년~현재)
자녀 딸 테 히네카후(Te Hinekāhu)(2012년생)
딸 마테와(Matewa)(2015년생)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3. 연기, 연출 스타일4. 필모그래피
4.1. 영화4.2. TV 드라마
5. 수상 내역6. 여담

[clearfix]

1. 개요

뉴질랜드 출신의 배우, 영화감독, 각본가.

뉴질랜드 출신 감독으로 배우로서도 작품에 비중있게 출연한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감독들 중 한 명이다.

2. 생애

러시아계 유대인 어머니와 마오리족 프랑스계 캐나다인 혼혈인 아버지 사이에서 혼혈로 태어났다. 배우로도 자주 활동했고 코미디 작품을 많이 맡았다. 본명으로 불리는 성은 어머니 성씨로 아버지 성은 이 항목대로 와이티티. 즉 원래 본명과 성은 타이카 와이티티. 5살때 부모가 이혼하여 어머니와 살면서 유태인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지만, 어머니는 유대교인이 아니라서[2] 유태교적인 생활양식은 전혀 겪지 못했다. 코셔 푸드도 어릴적에 외가 친척들이랑 만나는 자리에서나 먹어봤다고.

9살부터 연극 활동을 시작하여 영화 연출도 독학으로 배웠다고 한다.

2004년 단편 영화 〈차 두 대, 하룻밤〉(Two Cars, One Night) 연출로 아카데미 단편 영화상 후보로 오른 적 있다.

2017년 토르: 라그나로크의 감독으로 그동안 평이 안좋았던 토르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흥행시키고 평가도 좋게 받아서 블록버스터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로 인해 2018년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었다. 2019년 개봉한 조조 래빗이 좋은 평을 받아 아카데미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각색상을 수상했다.

첫 번째 스타워즈 실사 드라마 만달로리안의 여덟번째 에피소드를 연출했으며, 2020년 5월 4일 새로운 스타워즈 영화 연출을 맡게 되었다. #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감독과 프랑스 아티스트 뫼비우스 작화의 스페이스 오페라 그래픽 노블 '잉칼'의 영화화 연출, 각본을 맡게 되었다. #

3. 연기, 연출 스타일

배우로서는 진지한 표정을 지으면 잘생긴 얼굴과는 안 어울리게 개구진 표정과 함께 상당히 개구지고 과장스럽고, 소란스러운 연기가 특징이다. 이런 점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짐 캐리처럼 코미디에 정평이 나있는 배우로 위에 특성이 둘과 매우 닮았다. 차이라면 캐리처럼 미국식 발음이 아닌, 마오리족 발음과 살짝 섞인 듯한 독특한 억양이 특징이다.

비단 코미디 연기만 잘하는 건 아닌지라, 악역 연기나 진지한 정극도 잘하는 편이다. 조조 래빗의 히틀러 연기는 괴상하며 웃기기도 하지만, 후반부의 조조를 압박하는 연기는 제법 무섭기도 하다. 이런 점 또한 짐 캐리도 마찬가지로 짐 캐리도 대중에겐 우스꽝스러운 코미디로 유명하지만 정극 연기자로서도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프리 가이에서도 메인 악역을 맡았는데, 후반부 도끼를 들고 컴퓨터들을 부수러 가는 장면은 이전의 모자라 보이는 모습과는 대비되며 공포감을 극대화했다.

감독으로서는 와이티티 성격과 어울리게 짓궂은 연출과 대사가 특징이다. 툭툭 던지는 듯한 개그의 대사와 진한 색감의 아기자기한 영상미, 유머와 함께 휴머니즘이 매우 도드라지는 작품 분위기는 마블에 들어가기 이전 작품에서도 존재했다. 코미디 배우에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내놓는 점에서 조던 필과도 유사한 행보를 걷고 있다.

어린 아이의 시선으로 아기자기하게 비추는 연출에 능하며, 아이들은 어른보다 더 성숙하고 능동적으로 보이게 연출하기도 한다. 이런 스타일은 한국의 조성희 감독이나 예술 영화감독인 웨스 앤더슨을 떠올리기도 하는데, 특히 웨스 앤더슨과는 아이를 더 성숙하게 비추는 것 외에도 아기자기하고 알록달록한 영상미 및 짓궂은 작품 분위기, 툭툭 던지는 개그 및 대사 등 많이 닮았다. 특히 조조 래빗은 웨스 앤더슨 영화같다고 평하는 사람이 많다.

비단 코미디뿐만 아니라, 진지하면서도 따스한 스토리나 연출에 대한 평도 좋은 감독이다. 초기작이자 뜨기 전의 장편 영화인 보이에서도 유쾌한 분위기 뿐만 아니라 어린 소년의 성장을 따스하고 감동적이게 풀어낸 바가 있었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는 그런 분위기가 적었지만, 조조 래빗은 마냥 코미디물이 아니라는 점을 초반만 봐도 알 수 있고, 후반부에는 눈물이 앞을 가릴 만한 감동적인 장면이 넘친다. 짓궂은 작품 분위기 속에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연출은 작품의 감동을 더 키우는 효과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토르: 러브 앤 썬더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정황상 케빈 파이기를 비롯한 마블 스튜디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집중하느라 토르: 러브 앤 썬더를 타이카 와이티티에게 믿고 맡긴 듯한데, 실제로 크리스찬 베일도 괜찮다고 할 만큼 각본도 괜찮았으며 코로나로 연기되어서 더 다듬을 수도 있었지만, 최고의 MCU 영화가 될 것이라는 발언과는 다르게 결과적으론 개그만 집어 넣어서 크게 평가가 좋지 못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라는 치트키도 있었고 다른 멀티버스 사가 영화들과는 다르게 그다지 마감에 쫓기지도 않았고, 예산도 2억 5천만 달러나 썼기 때문에 작품 외적으로 참작할 수도 없다. 게다가 "토르: 러브 앤 썬더를 보지 않으면 독립 영화를 모르는 것을 뜻합니다."라는 골 때리는 글을 써서 크게 비판받았다.

4. 필모그래피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펼치기 · 접기 ]
||<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width=33.3%><bgcolor=#1f4ec4> 파일:Eagle vs Shark Logo.png ||<width=33.3%><bgcolor=#d9eafa,#051a2d> 파일:Boy Logo 3.png ||<width=33.3%> 파일:What We Do in the Shadows logo.png ||
이글 대 샤크 보이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
파일:Hunt for the Wilderpeople Logo.png
파일:thorragnarok_lob_log_03.png 파일:조조 래빗 로고.png [br]
내 인생 특별한 숲속 여행
토르: 라그나로크 조조 래빗
파일:thorloveandthunder_lob_log_div_02.png 파일:Next Goal Wins Logo (provisional).png
토르: 러브 앤 썬더 넥스트 골 윈즈



4.1. 영화

연도 제목 배역 주연 조연 감독 각본 연출
2004 차 두대, 하룻 밤
2005 타마 투
2007 이글 대 샤크
2010 보이
2011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 톰 칼마쿠
2013 더 캡틴
2014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 비아고
2016 모아나 [3]
내 인생 특별한 숲속 여행
포이 에: 시대를 넘은 우리 노래 이야기
2017 토르: 라그나로크 코르그, 수르트, 하조
2019 어벤져스: 엔드게임 코르그
조조 래빗 아돌프 히틀러
2021 프리 가이 앤트완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랫캐처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 맥스 카세
2022 토르: 러브 앤 썬더 코르그, 니니 더 노니
라이트이어
2023 넥스트 골 윈즈
2024 클라라와 태양
미정 제목 미정의 스타워즈 영화
미정[4] AKIRA

4.2. TV 드라마

연도 제목 배역 비고
2019 만달로리안 IG-11 (목소리) 역 조연, 연출
2022 ~ 2023 우리의 깃발은 곧 죽음 시즌 1~ 시즌 2 검은 수염 역 주연
2023 세계사 Part 2 지그문트 프로이트 조연
2024 케빈과 시간 도둑들 조연, 연출

5. 수상 내역

  • 2004 제5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정곰상 제네레이션 14플러스 장편영화
  • 2004 제50회 오버하우젠 국제단편영화제 시네마 심사위원상
  • 2005 제5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정곰상 제네레이션 14플러스
  • 2020 미국 아카데미 각색상 수상(조조래빗)
특별언급
* 2005 제21회 선댄스영화제 단편영화특별언급
* 2010 제6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청년영화상 특별언급
* 2010 인도국제 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 2014 제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관객상
* 2014 제30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관객상
* 2016 에든버러 국제영화제 관객상

6. 여담

  • 성격 자체가 굉장히 유쾌해서 그런지 촬영장에서 노래도 틀어놓고 배우들이랑 장난도 잘 친다. # 노래를 틀은 이유는 촬영장에서 최대한 즐거운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토르: 라그나로크 발키리 역을 맡은 테사 톰슨이 덩치만 큰 애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에서 '톰 칼마쿠' 역으로 배우로 출연했다. 원작에서는 영화와 다르게 이누이트 출신이고 공군 정비사이면서 할 조던의 파트너이기도 하다. # # 작중에서의 역할은 주인공 친구. # 그러나 본인은 이걸 흑역사로 여기고 있다. 주인공 역인 라이언 레이놀즈부터 흑역사로 여길 정도니 어찌 보면 당연한 반응이겠지만. 오죽하면 이후 라이언 레이놀즈와 함께 프리 가이란 영화에 출연했을 당시 인터뷰에서 "서로 친한 배우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함께 해서 정말 기쁘다"라고 말하고, "그린 랜턴 같이 한 적이 있지 않느냐"라는 질문에는 "그린 랜턴? 그게 뭔데? 우린 같이 한 적 없는데?"라고 우기는 드립을 선보였다. 해당 영상[5]
  • 원래 배우로 활동할 때는 모계 쪽 성을 따른 '타이카 코헨'이란 이름으로, 감독으로 활동할 때는 부계 쪽 성을 따른 '타이카 와이티티'란 이름으로 활동했었다. 그러나 요즘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타이카 와이티티로 통일.
  • 오스카 상을 타고 트로피를 앞자리 의자 밑에 보관했다. # 촬영한 사람은 브리 라슨.
  • 2019년 토드 필립스가 코미디 영화를 그만둔 까닭을 밝히자 조롱한 일이 있다. # 토드 필립스는 그 뒤 조커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 2020년 크리스마스 버전 코카콜라 광고를 연출했다. # 배우 겸 감독으로서는 드물게 광고 연출 경력이 많으며, 영상미와 특유의 아기자기한 연출로 광고에서도 좋은 평을 듣는다.
  • 아내와 이혼하고 현재는 다른 여성과 교제중이다. 그런데 이혼 시기와 교제 시기가 미묘해서 불륜 논란이 있다. 이혼한 아내가 타이카 와이티티의 사진에 notmyhusband라고 쓴 사진을 sns에 게재하고 간접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게시한 적이 있다.
  • 2021년 5월 리타 오라, 테사 톰슨과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고 # 8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프리미어 현장에 함께 리타 오라와 함께 등장하며 관계를 인정했다. #2022년 8월,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다.
  • 2023년 6월 1일에는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카사블랑카(영화)를 언급하며 자신이 후대에도 기억될지 고민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 카사블랑카와 같은 명작조차도 정작 이를 만든 감독은 잘 기억되지 않는 것처럼 본인도 잊혀질 수 있다는 것.


[1] New Zealand Order of Merit, Officer [2] 유대인 혈통이라는 것이 종교가 유대교라는 뜻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 타이카의 모친의 경우 유대교 집안에서 태어나긴 했지만, 성장한 후 유대교 신앙을 버린 것에 가깝다. [3] 다만 제작 단계에서 하차했기 때문에, 최종 개봉판에는 자신이 썼던 각본의 흔적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4] 토르: 러브 앤 썬더 제작으로 무기한 연기되었다. [5] 사실 어차피 조연으로 출연해서 커리어에 별 타격이 없었던 타이카 와이티티 입장에서 그린랜턴의 주연으로 큰 피해를 봤던 라이언 레이놀즈가 흑역사로 여기기 때문에 여기 동조해주는 것에 가깝다. 당시 레이놀즈는 그린랜턴의 주연으로서 엄청난 욕을 들어먹었고 훗날 데드풀 영화에서도 그린랜턴과 '엑스맨 오리진스' 시절 데드풀을 흑역사 취급하는 장면을 넣을 정도로 저 시절을 온맘 다해 진심으로 싫어한다. 일단 레이놀즈 본인이 코믹스 팬인데다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저렇게 망쳐놨으니 당연하지만. [6] 실제로 영화 후반부에서 주인공 조조가 자신에게 그간의 정을 생각해서라도 본인을 숭배해달라는 히틀러를 " Fxxk off, Hitler!"라는 말과 함께 창문 밖으로 차 버리기도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