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쉬 Klips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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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명 | 정식: Klipsch Group, Inc. |
한글: 클립쉬 그룹 | |
국가 | 미국 |
업종명 | 오디오 |
본사 | 미국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 |
설립일 | 1946년 |
설립자 | 폴 W. 클립쉬 |
대표자 | 폴 제이콥스 (사장 겸 CEO) |
모기업 | 복스 인터네셔널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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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46년 설립된 미국의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2. 역사
클립쉬는 1946년 오디오 업계의 전설적인 엔지니어 중 한명인 폴 W. 클립쉬에 의해 설립되었다. 가정용 하이파이 제품부터 모바일 제품과 PA, 헤드폰, 이어폰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특히 극장용 스피커는 상당한 점유율을 자랑한다.창업자 폴 W. 클립쉬는 어릴때부터 기계의 관심이 많았고 1919년 열여섯의 나이로 그는 라디오 시스템을 만든다. 이는 라디오 방송이 시작되기 1년 전의 일로서 이 라디오를 울리기 위해 그는 생애 최초의 스피커 시스템을 함께 만들게 되었다. 물론 그때 만든 스피커는 이어폰과 가족용 우체통을 결합한 조잡한 것이었지만 그런대로 충분한 음량으로 울렸다고 한다. 열여덟 살에 뉴멕시코에 있는 A&M 대학( 뉴멕시코 주립대학교의 전신)에 진학한 그는 전기공학 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 대학을 졸업한 그는 제너럴 일렉트릭에 입사를 하여 어린 시절의 꿈이었던 철도 차량의 보수 엔지니어로 일하기 위해 칠레의 광산에서 자원 근무하게 된다.
칠레에서의 체류 기간 동안 그에게는 중요한 두 가지 사건이 일어난다. 하나는 첫 번째 부인이 된 여성 벨을 만난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벨은 결혼한 지 1년 만에 세상을 떠나게 된다. 벨과의 추억을 잊을 수 없었던 그는 후에 자신이 만든 스피커 시스템에 벨 클립쉬라는 이름을 붙였다. 또 다른 사건은 그가 혼 스피커 디자인의 진면목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이 당시를 회고한다.
"내가 남미에 체류하던 당시 누군가 스피커 박스를 빌려주었습니다. 이 박스 안에는 커다란 혼이 설계되어 있었지요. 그것은 0.7W 정도의 소출력 앰프로 구동해도 소리가 작다는 느낌을 전혀 주지 않았습니다"
이때 그는 또 다른 스피커 시스템을 접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일반적인 콘형 유닛을 부착한 스피커 시스템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10W 정도의 대출력 앰프(당시 10W 면 엄청난 대출력이었음)를 연결해도 만족할 만한 음량을 내주지 못하였다. 그는 그때 스피커의 능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깊이 깨달았다. 스피커의 능률(음압)이 높을수록 적정 음량에서 소리의 일그러짐은 적게 발생한다고 생각하여 평생 동안 그는 클립쉬의 제품을 통해 자신의 깨달음을 입증하였다. 3년간의 남미 체류를 끝내고 본국으로 돌아온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대공황이라는 시련이었다. 직장을 잃은 그는 새로운 삶을 모색하기 위해 스탠퍼드 대학교에 들어가 공부를 시작 한다. 그리고 이 시절에 그는 한 명의 친구로 인해 인생의 중요한 전환이 되는 체험을 하게 된다.
"내가 그 친구의 초대를 받아 그의 집을 방문했을 때였습니다. 친구는 내게 라디오를 들려주었지요. 난 생에 최초로 교향악단의 연주를 들었습니다. 젠센의 38cm 유닛을 이용한 스피커 박스에서 울려 나오는 웅장한 소리는 나에게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대학시절 라디오 공학을 가르치시던 교수님의 강의 내용을 내게 일깨워주었습니다. 그 이후 나는 라디오를 통해 듣는 음악에 심취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다시 라디오를 만들기 시작했다. 누군가 라디오를 방의 구석에 놓으면 더 좋은 소리가 울려 나온다고 충고했다. 라디오를 방구석으로 옮겨놓자 그는 소리가 확실히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그는 왜 그런 차이가 나는지 이유를 몰랐다. 그리고 그것을 깨닫는 데는 수년의 세월이 필요했다. 1934년 스텐퍼드 대학교의 일렉트릭컬 엔지니어링 오디오 분야를 이수하면서 1934년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석유탐사단의 지질 평가사가 되어 휴스턴 일대의 텍사스 지방을 누비고 다녔다. 이때에도 그의 오디오 취미는 끊임없이 이어졌고 결국 지금의 클립쉬 혼의 원형이라 할 만한 코너 혼 모델을 완성하게 되었다. 그것은 1938년의 일이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고 미국의 참전이 본격화된 시기인 1941년, 그는 군에 입대한다. 당시 그의 배속부대는 육군 탄약 발사 시험장이었던 아칸소 주의 호프 시에 주둔하고 있었다.[1] 군에서도 그의 비상한 두뇌와 실험 정신은 빛을 발하여 탄도학 분야에서 그는 두 개의 특허를 취득하게 된다. 아울러 그는 오디오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수행하여 방의 코너에서 따온 삼각형 박스 타입의 스피커 통을 가진 클립쉬 혼을 만들어내었고 1943년 이 발명품의 특허를 획득한다. 이에 고무된 그는 스스로 회사를 설립하여 스피커 시스템의 제작에 본격적으로 전념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그리고 전쟁이 끝난 후 그는 이 같은 결심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롱아일랜드 지방을 여행한다. 하지만 후미진 시골에서 생각했던 회사 설립의 아이디어는 상상을 초월한 높은 동부지역의 집세로 인해 좌절을 겪게 되었다. 아칸소 주 호프 시에서는 공장용 창고가 당시 월세 10달러면 족했는데 롱아일랜드에서는 그 절반의 면적에 400달러나 치러야 했던 것이다. 이때의 충격으로 그는 자신의 생애를 통해 호프 시를 떠나지 않으리라 결심을 하게 된다.
폴 W. 클립쉬는 최초의 공장에서 그는 모든 제작 공정을 혼자서 떠맡았다. 스피커 유닛은 스티븐스나 웨스턴 일렉트릭 의 제품을 구입해 사용했고 그는 자신이 직접 목공일을 수행했다. 1946년 클립쉬의 상표와 회사의 이름을 등록한 때로부터 2년 동안 그는 모든 작업을 혼자서 해냈던 것이다.[2] 20여 대의 클립쉬 혼 스피커가 제작되었고 이들은 과학자나 오디오필들에게 순식간에 팔려나갔다. 1948년 최초의 종업원을 고용한 그는 전화 회사가 사용하던 오래된 건물로 공장을 옮겼다. 최초의 고용인은 물론 목수였는데 이후 생산량이 증가하여 본격적인 제품 판매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때 제품에 부착한 일련번호는 원래 21번부터 시작해야 했으나 사람들이 설립된 지 얼마 안 된 회사라고 너무 가볍게 여길까 봐 앞에 1이라는 숫자를 첨가하여 121번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이처럼 작은 규모로 시작한 클립쉬는 꾸준히 성장을 거듭했고 이후에 명실상부한 미국 최대의 스피커 메이커로 부상을 하게 된다. 최초의 모델인 클립쉬 혼 스피커는 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 수차례의 부분 수정을 받았을 뿐 거의 원형 그대로라 할 수 있고 또한 아직도 주문 생산을 고집하고 있어 그야말로 기념비적 제품이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가 엔지니어로서 대성하게 된 것은 그의 아버지[3]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스피커 산업에 공헌과 업적을 남긴 그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면 대단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젊은 시절 그는 이미 사운드와 라디오에 깊이 빠져들었으며 수신기를 직접 조립 할 정도로 엔지니어로서 기질을 보여 주기 시작했으나 실제로 저음용 혼 개발은 30세에 이르러서야 개발을 보게 되었고 1945년 유명한 K-Horn을 완성했다. 엔지니어로서 물리학상 등 여러 가지의 탐구에 대한 8개의 특허를 받아 낼 정도로 엔지니어로서 탁월한 실력을 쌓아 갔다. 이런 연구 결과는 그가 집에서 오디오용 스피커시스템 설계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되었다.
클립쉬는 시대의 흐름을 잘 읽고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디오 시장의 확대와 수요 증가라는 새로운 조건 속에서 전통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사세 확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진 것이다. 1988년 가을 클립쉬는 사운을 걸고 새로운 분야에 뛰어든다. PA 시스템, 혹은 SR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프로페셔널 오디오 시장으로의 진출을 꾀한 것이다. 물론 클립쉬 혼이나 라 스칼라 같은 제품들이 활약했던 주요 무대들은 공연장이나 극장이었다. 그러나 1980년대 들어 공연장에 대한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공간의 확대가 이루어지다 보니 핵심적 기능인 소리의 재생 이외에 여러 유틸리티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클립쉬가 과감히 출시한 SR 시스템은 올 혼타입의 제품으로 모듈화된 유닛을 조합하여 확장성을 높여준 것이다. 더욱이 클립쉬의 특유의 고능률 유닛을 사용하여 여타의 SR 시스템이 수백 W에서 수 kW에 이르는 대출력을 필요로 하는 데 반해 월등히 적은 출력으로 그들을 능가하는 충분한 음압을 제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모델은 발표되던 당시부터 화제가 되었고 설치 음향 전문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 되었다. 또한 클립쉬는 올 혼형 시스템만을 고집하던 계열의 제품에 직접 방사형 시스템을 추가하여 또 하나의 변화를 기록했다. 생산품의 주류를 이루는 혼형 시스템인 클립쉬 혼, 라 스칼라, 벨 클립쉬에 이어 박스형 스피커가 추가된 것은 1957년 일이었고 콘월, 헤레시 등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이것들도 어디까지나 혼 형 메인 시스템을 보조하는 센터 스피커로 기획된 것이다. 그리고 이들 시스템도 중.고 음역의 유닛은 역시 혼 형을 채택했기 때문에 전혀 새로운 개념의 제품으로 보기는 어렵다.
새로운 가정용 스피커 시스템을 개발한 것은 기술적인 필요에서라기보다는 시장에서의 요구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였다. 1980년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클립쉬의 제품 종류가 크게 늘어나 탄젠트 시리즈와 kg 시리즈, 코러스, 콰르텟 등 많은 제품군들이 추가되었다. 전통의 소리를 훼손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마저 자아낼 정도였다. 그러나 이들 제품 또한 클립쉬 고유의 사운드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무엇보다도 단단한 합판으로 만들어진 인클로저와 높은 능률은 클립쉬가 견지하고 있는 소리를 뒷받침하며 이어져 내려온 오랜 전통이다.
또한 이 경험을 바탕으로 홈 오디오 제품도 출시하였다. 이후 홈씨어터 시스템, 서라운드 음향, 컴퓨터 스피커, iPod/MP3 스피커, 영화관 스피커, 건축설비 스피커 등 제품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3. 특징
창립자 클립쉬 박사가 '혼'에 대한 이론을 정립한 사람이니만큼 혼형 구조를 사용하는 것이 이 회사의 정체성이다. 위의 가정용 스피커 Klipschorn을 비롯하여 소형 북셀프 스피커, 심지어 사운드바나 무선 스피커에까지 혼 트위터를 도입하는 등 혼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정체성을 유지하는 회사이다.[4]혼 트위터를 사용하여 미국제 특유의 호방한 소리를 내주며 능률이 높은 스피커로도 유명하다. 전통적 아메리카 사운드를 지향하는 덕에 개성이 상당히 강하다. 음이 상당히 넓고 깊게 펼쳐지는 편이고 밀도감 또한 좋다. 같은 미국제 제품에 오랜 역사를 지녔고 혼 트위터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JBL과 자주 비교되곤 한다. 하지만 JBL의 경우 가정용이나 업무용으로 돔 트위터도 많이 사용한 회사이므로 단순 비교는 무리가 있다. 소리의 성격도 비슷한 점은 있지만 상당히 다르다.
(클립쉬의 코퍼 스펀 인젝션 몰드 그라파이트 우퍼)
(위 우퍼가 적용된 Klipsch RP-160M 모델)
인젝션 몰드 그라파이트 우퍼라는 우퍼유닛을 사용하는데, 이후 여기에 구리 도금을 한 구리색(주황색) 우퍼를 사용한다. 구리 도금 탓에 재질을 금속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는 폴리프로필렌에 흑연분말(Graphite)을 섞어서 찍어낸 것이다. 그래서 구리 도금을 하기 전에는 흑연의 색깔이 그대로 드러나서 회색이었다. 일반적인 합성수지 단일 재질의 단점을 보완하는, 다인오디오를 비롯한 여러 하이엔드 업체들에서도 즐겨 사용하는 복합 수지 재질로서 같은 진동판 크기의 다른 소재에 비해 더 낮은 저음까지 낼 수 있는 소재라고 한다. 이후 구리 도금 처리로 표면 강도 등의 문제를 개선한 것이다. 어쨌든 가정용으로 그릴을 열고 쓰는 경우에는 주황색 우퍼 탓에 디자인적으로 취향을 타는 편이다.
4. 제품군
4.1. 스피커
4.1.1. 클립쉬혼
클립쉬의 전설적인 명 스피커 클립쉬혼(Klipschorn)
클립쉬의 대표기종이자 혼형 스피커 시스템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모델이다. 1943년에 특허를 취득한 폴디드 혼의 형태를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다. 현재 생산되는 제품과 최초의 제품의 차이는 1963년에 추가된 우퍼 혼의 슬롯 부분 판자와 미드레인지 혼의 슬롯 정도이다. 최초의 제품은 트워터와 미드레인지 드라이버에 웨스턴 일렉트릭의 WE713A를 사용했고 우퍼는 스티븐스의 P52LX2 유닛을 사용했다. 이들 유닛은 곧 스티븐스의 103LX2 우퍼와 P15 드라이버로 바뀌었다. 1951년까지는 2웨이 시스템을 견지하였다. 이후 미드레인지 혼을 유니버시티의 SAHF로 추가되어 3웨이 시스템으로 바꾸었고 1961년부터는 모든 드라이버 유닛을 자체 생산하여 장착하게 되었다. 이때 사용한 유닛의 번호는 우퍼가 K-33, 미드레인지가 K-55, 트위터가 K-77로서 개량을 거듭하여 현재까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클립쉬 혼은 특허를 획득한 폴디드 혼의 초기 디자인 형태를 아직 유지하고 있는 독특한 모델이며 현재도 초창기의 재료와 제작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
한 개의 클립쉬 혼 유닛을 제작하는 데는 아주 좋은 품질의 합판과 그것을 108회 절단하는 작업, 576개의 못과 나사와 수파원드의 최고급 접착제가 필요하다. 인클로저의 표면은 호두나무와 참나무, 혹은 장미목 등을 이용하여 공들여 마무리한다. 인스턴트 시대인 요즘, 스피커 시스템의 표면 무늬를 아주 정확하게 일치시키는 정성은 당시 클립쉬가 처음 시작했다고 한다. 클립쉬 혼과 같은 폴디드 혼을 이용한 여러 아류의 스피커들이 시장에 나오기도 하였으나 대부분 단명하고 만 것은 이처럼 공들인 인클로저의 제작 노하우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우퍼의 형태는 유닛의 후면이 밀폐된 삼각형 구조로서 이 안에는 일체의 흡음재가 사용되지 않아 그야말로 순수한 혼이라 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 거의 완벽한 확산형 혼으로 방의 코너를 이용하면 거의 3M 이상의 소리 경로를 유지하여 최적의 주파수를 35Hz까지 끌어낼 수 있다. 강력하고 부드러운 중음역을 담당하는 혼은 컴프레션 드라이버의 형태로 재생음의 거의 대부분을 담당한다. 드라이버의 구조는 초창기 웨스턴 일렉트릭 혼의 형태를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나 마그넷의 소재, 요크, 냉각 시스템, 위상 플러그 등은 상당한 개량이 이루어졌다. 혼의 재질도 주철에서 알루미늄 캐스팅을 거쳐 FRP 소재로의 변형이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전체적인 형태는 초기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인클로저의 구조나 재질은 다른 어떠한 회사의 제품도 따라오지 못할 만큼 단단하다. 최초의 클립쉬 혼 스피커는 호프 시에 위치한 클립쉬 본사 건너편의 오디오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데 아직도 한결같은 소리를 울려주고 있다고 한다.
오디오 소스가 모노에서 스테레오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되어 오는 동안에도 혼 형 스피커의 매력을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는 클립쉬 社 소리의 비결은 고능률의 유닛에 있다. 클립쉬 자신의 "품질은 곧 능률에 비례한다"라는 신조에서도 알 수 있듯 고능률의 유닛과 저음역까지 확산시키는 코너의 우퍼 혼에서 울려 나오는 자연스러운 소리는 소스의 질이 향상될수록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것이다.
4.1.2. 현역 스피커들
2007년에 도입된 팔라듐 라인은 고급 라인업이다. 이것들은 특수 자격을 갖춘 딜러를 통해서만 판매된다.세개의 아이콘 시리즈 라인(X, W, V)은 다양한 취향과 예산을 만족시키기 위해 고안된 다양한 제품이다. X=현대 기술, 현대 미용, W=현대 기술, 클래식 뷰티, V=현대 기술, 가치 주도 성능. 이 세 가지 모두의 트레이드마크는 새로운 90도 XT Tractrix 경적을 사용하는 것이다.
시너지 라인은 주요 대중 시장 소매상들에 의해 판매된다.
레퍼런스 라인은 오디오 전문 매장과 사용자 지정 설치업자에 의해 운반되는 경향이 있다. 레퍼런스 라인의 한 가지 특징은 트레이드마크인 세라메탈 우퍼의 사용이다. 이것들은 매우 뻣뻣하고 제어력이 높은 원뿔 운동을 만들어내는 재료들의 조합이다.
2015년 발표된 레퍼런스 프리미어 시리즈는 하이브리드 트렉트릭스 혼, LTS(Linear Travel Suspension) 트위터, 스펀 코퍼 세라메탈 우퍼, 그리고 시장에서 가장 강력하고 강력한 저주파 응답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트렉트릭스 포트를 통해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THX Ultra II 시리즈는 전용 극장용 스피커와 서브우퍼의 계열이다.
클립쇼른, 라 스칼라 2세, 콘월 3세, 헤레시 3세는 헤리티지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라인은 엄선된 승인된 클립슈 딜러와 클립슈 직영(종종 특별 주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4.1.3. 그 외
- 라 스칼라
라 스칼라 모델은 클립쉬의 스피커 시스템이 밀라노의 오페라 극장인 라 스칼라에 설치된 것을 기념한 제품이다. 클립쉬 혼을 좌우의 메인 시스템으로 하고 센터 채널의 음향을 라 스칼라 스피커가 담당하도록 기획되었다. 모든 유닛은 상급기인 클립쉬 혼과 동일하지만 우퍼의 혼은 크기의 제약 때문에 소리 경로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때문에 저역 재생음이 아래로 쭉 뻗지 못하고 소리의 확산도 그 폭이 상당히 좁다.
가정에서 메인 시스템으로 사용할 경우에도 충분한 효과를 얻으려면 스피커와 리스터와의 거리를 4~5M 정도로 유지해야 한다. 중음역의 드라이버 혼은 클립쉬 혼과 동일한 규격을 사용하고 있으며 우퍼 상자 위에 노출되어 있는 채로 만들어진 디바이딩 네트워크는 하드 와이어링으로 처리되어 있다. 저역과 중역, 고역의 단자를 별도로 독립시켜 바이앰프나 와이어링 구동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소자의 기초를 목재로 하여 부품 간의 간섭이 일어나지 않고 외부 잡음이 유도되지 않도록 하고 있어 사용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제품의 외관은 아주 단단한 재질의 합판을 이용하여 여러 색상으로 마무리하고 있으나 제품의 진면목은 표면 마무리 처리를 하지 않고 샌딩을 해 놓은 제품에서 드러난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높은 능률로 인해 저출력 앰프와 매칭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의 매력이다.
- 벨 클립쉬
- 헤레시
1953년에 개발된 제품에 헤레시(이단자)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그때까지의 클립쉬의 제품과는 계열이 다른 직접 방사형 우퍼를 채택했기 때문이다. 30cm 크기의 우퍼와 중. 고음에 혼 형 드라이버를 채택한 콤팩트한 사이즈로 당시의 일반 북셀프형 스피커에서는 얻기 힘든 100dB 이상의 능률이 강력한 음량을 뿜어냈다. 이단자라는 이름의 뒤에는 이러한 특징이 있는 것이다. 60년이 넘는 세월동안 베스트셀러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퍼 유닛은 밀폐형으로 수납하여 파워의 핸들링을 높이면서 저역의 재생 주파수를 보다 아래로 확장시켰고 중.고음역은 고능률의 혼으로 담당케 하여 대형의 클립쉬혼의 분위기를 지니도록 하였다. 정밀하고 섬세한 음감의 표현보다는 음장 공간을 푸근히 감싸주는 듯한 풍요로움이 일품인 제품이다.
인피니티 QX80 3세대의 리퍼런스 프리미어 오디오 시스템으로 쓰인다.
4.2. 헤드폰/이어폰
인이어 헤드폰이나 균형 전기자 기술을 사용한 이어폰은 2007년 11월에 출시되었다. 이 헤드폰은 인간의 귀관 내부에 정확하게 맞도록 해부학적으로 설계된 클립쉬 그룹의 마크 블랜차드가 고안한 특허 콘투어 이어 겔을 사용한다. 이 타원형 실리콘 팁은 귀관벽의 어느 한 부분에 대한 압력을 최소화함으로써 귀 피로를 줄여준다. 특허 받은 귀 끝은 소음 격리 및 적절한 주파수 응답을 위한 공기 씰을 획득하기 위해 귀로에 삽입하도록 설계되었다. 여러 개의 인이어 이미지 모델 외에도, 클립쉬는 2010년에 첫 번째 온이어 모델인 Image ONE을 출시했다.2019년에는 완전 무선 이어폰을 발매할 예정이다. True Wirel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