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5 10:33:23

클로이 굴락

파일:ChloeGülac.jpg
Chloe Putra[1]

오스트레일리아 유튜버이자 무슬림.

클로이 푸트라 유튜브 계정
클로이 푸트라 트위터 계정
클로이 푸트라 인스타그램 계정

1. 개요2. 유튜브 활동3. 생애4. 기타

1. 개요

클로이 푸트라는 호주인 유튜버이자 무슬림이다. 2016년 초 이슬람으로 개종하고 그 해 4월부터 유튜브를 시작했다. 현재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번에 살고 있다. 푸트라(Putra)는 인도네시아인 현 남편의 성이고, 결혼 전 성은 부덴(Budden)이다.

튀르키예계 독일인 전 남편과 결혼 생활 동안에는 굴락(Gülac)이라는 성을 사용했다.

2. 유튜브 활동

클로이 푸트라는 주로 이슬람 정보와 자신의 무슬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영상을 제작하여 올리고 있다. 사실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처음 올린 영상이 이슬람 기도에 대한 영상이다. 이외에도 다른 주제의 영상도 종종 올리곤 한다.

2019년 남편과 이혼할 즈음 기존 영상을 모두 지우고 다시 새로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새로 업로드한 첫 번째 영상

3. 생애

1997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개신교인 어머니와 개신교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 그녀의 부모가 이혼하면서 그녀는 친아버지와 헤어지고 어머니, 오빠, 남동생과 살게 되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다른 남성과 재혼했다. 계부는 클로이 및 그녀의 형제들이 잘못을 저질러 벌을 줘야 했을 때 자녀를 앉히고 손으로 그들을 가리키며 성경을 소리질러 읽으면서 벌을 주었다고 한다. 일종의 정서적 학대를 저지른 것이다. 어쨌든 계부 또한 결국 어머니와 이혼하면서 그녀는 다시 한 번 아버지 없이 어머니, 오빠, 남동생과 살게 되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더 이상 재혼을 하지는 않았다.

그녀는 자라면서 그리스도교 주요 교리에 대하여 회의를 품게 되었고 결국 신앙을 버렸다. 가족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가족과 함께 교회에 출석하긴 했지만 신앙심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 신앙을 버린 이유는 주요 교리에 대한 회의도 있었고 계부의 지나치게 고압적인 훈육의 영향도 있었다. 그리스도교 신앙을 버리고 나서 어느 시점엔가 그녀는 심한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에 시달리게 되었고 폭음을 하곤 했다. 결국 가족과 같이 유람선 여행을 할 때 약을 먹고 자살 시도를 하기까지 했다. 다행히 병원으로 이송되어 죽음을 면할 수 있게 되었지만 가족으로부터 신뢰를 잃게 되었다고 한다.

자살 시도 후 인터넷 친구 중 한 명인 어느 터키 독일인과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그는 클로이에게 이슬람에 대해 소개했다. 그녀는 그가 소개해준 이슬람에 대한 영상이 논리적이고 이치에 맞는다고 스스로 인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클로이 푸트라는 2016년 초에 이슬람으로 개종했다. 이슬람으로 개종 후 그녀가 겪던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은 많이 나아졌다. 같은 해 2월, 그녀에게 이슬람에 대해 소개해준 터키 독일인 인터넷 친구가 그녀를 보러 오스트레일리아까지 찾아왔고 몇 달 동안 대화 끝에 그는 그녀와 결혼했다.

클로이 푸트라는 남편이 다시 독일로 돌아간지 얼마 되지 않아서 유튜브를 시작했다.

2017년 독일에 건너가 몇 달 동안 남편과 같이 살았지만 체류 관련 문제 때문에 다시 오스트레일리아로 돌아왔다.

2019년 상반기 대학교를 졸업하고, 터키계 독일인 남편과 이혼했다. 2019년 11월 10일 인도네시아 무슬림과 재혼했다. 이에 따라 이름도 Chloe Gülac에서 Chloe Putra로 바꿨다.

4. 기타

2017년 12월에 집이 수단인 강도들로부터 강도를 당했다. 물건을 강탈 당하고 오빠와 남동생이 폭행을 당했다. 이 사건은 현지 TV 방송에도 방영됐다. 다행히 이후 모금 과정에서 호주 무슬림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1] 2019년 상반기 이혼하고 다른 무슬림과 재혼하면서 이름을 Chloe Gülac에서 Chloe Putra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