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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워크 플래닛/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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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세컨드 입실론3. 『Υ』
3.1. Initial-Υ 시리즈
4. 국경 없는 기사단5. 군6. 『Ω』
6.1. 히라야마 겐나이
7. 기타 인물

1. 개요

라이트 노벨 < 클락워크 플래닛>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세컨드 입실론

세컨드 입실론
미우라 나오토 마리 벨 브레게 류즈
바이네이 핼터 앙클 베르무트
파일:XTkaK2M.jpg
왼쪽부터 차례대로 핼터, 마리, 류즈, 나오토.개노답 4인방
Υ의 재림이라고 불리는 테러리스트 조직

마리의 주도로 인해 탄생한 조직이다.정작 뉴스에서는 마리가 나오토에게 납치된 여고생인 것처럼 묘사된다. 대체로 공통점이 없는 사상 최대의 테러리스트라고 한다.

테러리스트의 간판을 걸고 있지만 실상은 정부와 군, 국경 없는 기사단 같은 특수 기관의 음모로부터 도시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인위적으로 테러리스트의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1]

물론 대외적으로 드러난 겉모습은 도시의 타워를 장악해서 파괴의 위기에 처하게 한다던가, 일본의 황가를 제압해 공주를 인질로 잡고[2] 도쿄의 파괴를 선언하는 등 극악무도한 테러 조직이다. 특히 거대병기 야츠카하기 사건 이후로는 세계적인 악명을 떨치게 되었다.

본디 평범한 고등학생에 불과한 나오토가 주범으로 내세워진 상태인데[3], 본인은 원래 세컨드 입실론이 만들어진 목적인 사람들을 구하거나 도시를 구하는 일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4] 사람들을 살리고 싶었던 것은 전적으로 마리의 주장이었지만, 앙클을 구하고 싶었던 나오토의 이해 관계가 일치했기 때문에 협력이 가능한 일이었다. 다만 이후로는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 버렸기에 싫어도 같이 다녀야 할 신세가 되어버렸다. 사실 사건 이전에 이미 류즈나 앙클의 안전에 문제가 없었다면 처음부터 생겨날 수 없었을 것이다.

2.1. 미우라 나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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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 주인공. 평범한 16살 고등학생이다.

2.2. 마리 벨 브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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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천재 시계기사 소녀이다. 나오토와는 애증(?)의 관계이다.

2.3. 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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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메인 히로인.

2.4. 앙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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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서브 히로인이자 나오토의 딸. 응?

2.5. 바이네이 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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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 보디가드이자 전직 군인. 2급 시계기사이기도 하다.

2.6. 베르무트

파일:Ohys-Raws_Clockwork_Planet_-_10_(TBS_1280x720_x264_AAC).mp4_000300535.png

성우는 타케우치 료타(남)/ 마츠다 사츠미(여). 전신의체 첩보 공작원. 사용하고 있는 이름은 가명이다. 젊은 시절에 핼터를 따라 뇌에 병기를 연결했으나 실패하여 기억을 잃었다. 베르무트의 표현으로는 한 번 죽었다. 미각이 없는 의체이면서도 담배를 매우 좋아한다.[5] 그리고 성드립에 한해서는 말발이 엄청나게 쌘 편이다. 이 경우 주된 피해자는 마리와 나오토. 특히 마리가 이런 농담에 매우 약한 타입이라 격한 반응을 보인다. 여담으로 핼터의 팬을 자청하고 있다.

5대 기업 중 하나[6]에 고용된 몸으로 미에의 공장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일행[7]과 같이 침투했지만 조종당하고 있던 앙클에게 공격당해 팀은 전멸하고 마지막 발악으로 마리에게 노골적인 전파 메시지를 남긴 채 앙클의 공간 안에 갇힌다. 앙클의 마스터가 정해진 이후 앙클의 공간 안에서 풀려났는데 심지어 반파당한 상태에서도 마리의 팬티 모양을 놀리며 제대로 성질을 긁었다. 머리만 남은 상태에서 겨우겨우 마리에게 수리를 받지만 마리가 수복시킨 몸은 무려 여성형 자동인형이었다.[8] 그런데 이 자동인형이 사실은(...) 다만 마리의 수복 솜씨가 워낙 대단해서 위화감 없이 적응했다. 수복시킨 당사자인 마리도 놀랄 정도. 농담 삼아 나오토의 정조를 노리기도 하지만 류즈가 죽일 기세인지라 황급히 부정했다. 여체임에도 1인칭은 오레가 된다.

3. 『Υ』

전설의 시계기사. 성별 및 본명 불명. 1000년 전에 시계장치의 행성, 클락워크 플래닛을 만든 장본인이다. Initial-Υ 시리즈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Υ가 클락워크 플래닛을 만들고 천 년이 지났지만, 1천년간 쌓인 현대의 톱니바퀴 기술과 현직 시계기사들의 능력은 Υ에 비하자면 아직도 턱없이 부족하며 마리가 이해한 나오토의 능력에 따르면 다가가기는 커녕 다가갔다고 착각해버린 겉만 비슷해보이는 오답이라고 한다. 현재는 너무 오래전 일인지 일종의 전설이지만 그가 직접만든 류즈등을 본 마리에 따르면 전설이상의 괴물, 전설이 과소평가되었다.라고 평가될 수준.

3.1. Initial-Υ 시리즈

Initial-Υ 시리즈
1호기 2호기 3호기 4호기 최종기[9] 불명[10]
류즈(RyuZU) 불명[11] 템프(TemPu) 앙클(AnchoR) Quartz BezEL
4권까지 존재가 '확인'된 Initial-Υ 시리즈
1호기 3호기 4호기
류즈(RyuZU) 템프(TemPu) 앙클(AnchoR)
4권까지 존재가 '확인'되지 않은 Initial-Υ 시리즈
2호기 최종기 불명
불명 Quartz BezEL
파일:3ruqp8b.jpg
그것은 지금 이 순간부터─물리법칙을 위반한다는 선언이었다.

Υ가 제작한 세계 최고의 자동인형이다. 무려 천 년 전의 물건인데도 불구하고 현대 병기 따위는 두부 자르듯 손쉽게 파괴할 수 있는 월등한 성능을 지녔으며, 이론조차 성립되지 못한 허수운동기관이라던지 영구운동기관이라는 장치 등을 적용했을 정도로 인간이 제작했다고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능력을 보유했다. 다른 자동인형과는 다르게 무려 자유 의지를 가지고 있어서 마스터의 명확한 명령을 스스로의 판단하에 거부할 수도 있는데, 성능도 성능이지만 이런 점에서 마리가 크게 경악했다.

단 기체마다 미묘하게 제약이 달려 있는지라 류즈의 경우 주인을 절대적 수호(최우선), 주인에게 절대적 복종(차선)을 반드시 지키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앙클의 경우 주인의 명령에 절대적 복종하나 진실은 자신의 감정대로 움직일 뿐인 여자아이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류즈는 자기가 생각하는 주인을 위한 행각이라면 살인, 사기, 테러 등 온갖 불법적인 행위가 가능하지만 주인이 앞서서 부정하거나 주인이 죽을지 모르는 와중에도 그 가능성을 주인이 밀어 붙인다면 따를 수밖에 없었다.[12]

Initial-Υ 시리즈의 이름은 모두 시계의 핵심 부품 이름으로 용두(류즈), 밸런스 휠(템프), 앵커(앙클)에서 따왔다. 또한 언급만 되었던 Initial-Υ 시리즈인 이름도 시계와 관련이 있는데 시계에 뚜껑을 끼우기 위해 나 있는 것과 같은 홈(베즐), 쿼츠는 석영의 고유 성질을 이용해서 전지로 작동하는 전자식 시계인 쿼츠 시계에서 따왔다. 남은건 이스케이프휠(ガンギ車)이나 브레게(등장인물이 아닌 역사인물)가 만들어낸 뚜르비옹 정도이다.

3.1.1. 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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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앙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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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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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BezEL,Quartz

4권까지 존재가 '확인'되지 않은 Initial-Υ 시리즈
2호기 불명 최종기
불명 BezEL Quartz
BezEL
콘래드가 젊은 시절에 자신의 모국에서 발견한 Initial-Υ 시리즈이다. 콘래드의 모국 왕가에서 관리 중이었으며, 왕가가 BezEL의 마스터 인증을 통과하지 못한 탓인지 기동 정지 상태에 놓여 있었다.

몇 호기인지는 불명이다. 다만 현재까지 등장한 들의 로 미루어 볼 때, 2호기 또는 5호기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5호기가 유력하다.
Quartz
Initial-Υ 시리즈중 최종기이자 Υ가 다못만든 유일한 미완성 자동인형이다. 번호는 시계의 마지막이자 0을 상징하는 숫자이기도 한 12호기로 추정된다. 그게 사실이면 5호기로 추정되는 BezEL 이후 후속기인 6호기 ~ 11호기까지 있다는 얘기가되며 2호기처럼 존재가 마찬가지로 불명인 상태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4. 국경 없는 기사단

전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시계 기사단의 모임이자 협회로, 기사단 소속 시계기사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하며 비상 대책을 마련해 주는 등의 일을 한다. 각 기사단 지부가 지역마다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클락워크 플래닛의 권별 보스
{{{#!folding [ 펼치기 · 접기 ] <colbgcolor=#b5b2ff><colcolor=#000> 1권 리몬즈
교토 군
2권 『트리슈라』
앙클
3권 히라야마 겐나이
오메가
4권 『에어리얼』템프
키우 타이유
}}}
바쉐론 가문 출신.[13][14] 기사단에서 파견 나온 섭외특파원으로 겉모습은 멀쩡해보이지만 소악당이다. 브레게 가문의 힘을 약화하기 위해 마리의 제1급 시계기사의 자격을 박탈하고 교토 사건의 책임을 떠넘기려 했다. 이 때문에 마리는 리몬즈와의 대면 후 이를 깨닫고 자신이 이곳에 없었다면 퍼지를 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자책했다. 이후에 마리의 지시를 받은 핼터에게 속아 마리 벨 브레게의 살해를 은폐하라 지시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이후 교토 퍼지 미수 사건이 해결되고 녹음된 음성이 공개되어 바쉐론 가문의 주가는 폭락하고 리몬즈 본인은 졸도하여 병원으로 실려갔다.

5.

  • 니지마 료지
    제2급 시계기사. 기사단에 정보를 주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고 끝까지 시치미를 뗄 생각이었지만, 마리에게 가족을 빌미로 협박당하자[15] 교토에 생긴 중력 이상의 원인이 제24층에 있음을 알려주었다.[16]

6. 『Ω』

"─저는 오메가. 당신들의 동업자입니다. 물론 진짜죠."

초거대병기 야츠카하기를 물리치고 해상으로 도주하려던 나오토 일행에게 처음으로 존재를 알린 히라야마 겐나이의 흑막. 겐나이의 쿠데타와 군의 충돌, 일본 정부의 혼란을 비롯해 도쿄의 붕괴에 관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조종한 최종보스로 시나리오에 없는 완벽한 변수인 아키하바라 동결 테러 및 세컨드 입실론의 난입도 바로 시나리오에 포함시켜 이용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겐나이의 야츠카하기에 의한 쿠데타도 성공할 경우 지원자로서 주가가 올라가고, 실패해도 전자병기에 대항한 병기를 또 팔아먹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마리에 의해 폭락했던 바쉐론의 주가도 이런 계획에 의해 단숨에 회복시켰다. 일본 정부는 물론 5대 기업까지도 조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강력한 힘을 지닌 권력자이자 재력가로 추정된다. 앙클의 마스터 인증을 피해 강제로 기동시킬 수 있는 장치를 제작할 능력도 있고, 심지어 미끼로 소모시킬 정도로 Initial-Υ 시리즈에 큰 가치를 두지 않는 점에서 또다른 강력한 병기들을 보유했을 가능성이 높다. 나오토 일행에게는 스스로를 오메가라 자칭하며 Υ 또한 X 미만이라는 암시를 남겼는데 X라는 존재가 그만큼 대단한 것인지, 의도적으로 Υ를 비하한 것인지는 아직 불명이다.

시계와 관련된 명칭이 많이 나오는 작품 특성상 이름은 스위스 시계 제조사인 Omega를 따온 것처럼 볼 수도 있지만... 작품속에 나오는 넘사벽적인 모습은 현실에서의 위상과 심하게 차이가 나는 걸로 보아 시계 제조사보다는 그리스 알파벳 마지막 기호로서의 의미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6.1. 히라야마 겐나이

클락워크 플래닛의 권별 보스
{{{#!folding [ 펼치기 · 접기 ] <colbgcolor=#b5b2ff><colcolor=#000> 1권 리몬즈
교토 군
2권 『트리슈라』
앙클
3권 히라야마 겐나이
오메가
4권 『에어리얼』템프
키우 타이유
}}}

파일:무서운 할아버지 히라야마 겐나이 선생.jpg
파일명은 신경쓰지 말자
"─나를 막아 봐라. 만약 막아 낸다면 네놈은 역시 인간이 아니었다고 인정해 주지. 만약 못 한다면 세계를 뒤튼 그 교만과 오만을 후회하며 나락으로 떨어지게 만들어 주마. 땅을 기는 평범한 사람들의 오기가 무엇인지 철저하게 알려 주겠단 말이다─이 괴물 자식아."
성우는 스고 타카유키. 나오토와 류즈가 미에의 대심도 지하층으로 추락해 주변을 살피던 중 폐허같은 모습의 마을에서 만나게 된 노인. 3년 전부터 은둔 중이었지만[17] 나오토와의 만남을 계기로 인해 은거 생활을 접고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 그 정체는 전자기장을 제어하는 초거대병기 야츠카하기의 사령관이었다. 젊은 시절 시가 소속의 군으로 국제 협정 위반인 전자 기술을 이용한 병기의 제작을 일본 정부의 명령 하에 제작 중이었지만 본래부터 Υ가 만든 클락워크 플래닛에 인간의 몸으론 넘을 수 없는 초월적인 한계를 느끼고 있었기에 은둔하였고, 이대로 생을 마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었지만 인간의 한계에 대한 생각을 나오토가 부정하면서 나오토를 Υ 본인으로 여기게 된다. 야츠카하기를 지휘하면서 겉으로 내걸었던 쿠데타의 목적은 정부의 잘못을 바로잡고 전자기술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었지만 사실 겐나이 본인도 부정할만큼 모순된 생각이었고, 실제로는 인간의 능력을 아득하게 넘은 Υ가 세상을 멋대로 휘두르는 것에 대한 적개심으로, Υ로 여겨지는 나오토가 나타나자 이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Υ의 기술이 아닌 전자 기술로 나오토에게 도전한다. 야츠카하기를 무력으로 저지하고자 침입한 앙클을 제압하는데 성공하지만, 뒤따라 통상 상태에서 최고의 속도로 앙클을 따라온 류즈에게 팔이 잘리고 생포된다. 이후 초거대병기 야츠카하기를 이용한 쿠데타가 완전히 실패로 돌아가고 겐나이 본인도 여전한 적개심을 표출하며 죽음을 요구하지만 갑자기 등장한 오메가에 의해 나오토 일행이 농락당하고 겐나이 본인은 머리가 터지면서 사망한다.

7. 기타 인물

  • 콘래드 - 성우: 이시즈카 운쇼[18]
    파일:Ohys-Raws_Clockwork_Planet_-_02_(TBS_1280x720_x264_AAC).mp4_000856204.png
    "─자, 여러분. 드디어 시작이다. 역사가 바뀌는 순간을 다 같이 즐기는 게 어떤가."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제1급 시계기사. 작중에선 마리의 스태프 중 정비팀장으로 첫 등장한다. 교토가 퍼지의 위기에 처한 가운데 돌아온 마리가 완전한 일반인이며 학생에 불과한 미우라 나오토를 비밀병기랍시고 데려왔을 때 마리의 말 하나만 믿고 나오토를 지켜보았다. 결국 나오토 덕분에 코어 타워의 고장지점을 알아냈고, 수리에 성공한 후 환호하는 스태프 중에서 유일하게 나오토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나오토 입장에선 이렇게 훌륭한 어른의 감사는 처음 받아 보는 것이라 눈시울이 뜨거워졌을 정도. 교토 사건 이후로는 국경 없는 기사단에서 탈퇴하여 프리 시계기사로 활동한다.
    본래 국경 없는 기사단 소속으로도 마리 대신 직접 기사들을 지휘해도 이상하지 않을 연륜이 있지만 뒤에서 후진들을 양성하는 것을 선호했고, 마리의 경우엔 직접 호신술을 가르쳤을 정도다. 경무장형 자동인형 한 무더기 정도는 직접 제압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언급에 나오토는 기사단 사람들은 모두 격투가인가 하는 의문을 가졌지만 국경 없는 기사단은 기본적으로 두뇌 노동 집단이며 콘래드를 비롯한 케이스는 군과의 충돌을 대비한 자기 방어술이라고 한다.
    아키바하라 테러 사건에서도 기존 마리의 스태프들과 같이 일행들에게 협력했고, 이후 전자기장 공격 이후 무력화된 마리 일행에게 은신처를 제공한 것도 이 노인이다. 다만 그 장소가 자동인형 스트립 극장. 바의 주인이 콘래드와 오랜 친구이며 술값 대신 자동인형 조정을 자주 해줬기 때문에[19] 흔쾌히 은신처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덤으로 이 영감은 마리의 선배이자 시계기사로서의 스승같은 존재였기에 훌륭한 영국 신사로 알고 있었던 마리의 환상이 처참하게 무너졌다. 물론 콘래드 본인의 취향도 반영되었겠지만 이 스트립 극장의 본모습은 불법 자동인형 경매장으로 당국과도 연결고리가 있어 단속의 염려가 적었고, 영국인인 콘래드가 일본에서 넓은 인맥을 구축함과 동시에 합법적으로 구할 수 없는 부품이나 고급 소재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이유였다.
    사실상 이레귤러 수준의 나오토나 마리를 제외하면 시계기사로서는 정상급 기사지만 야츠카하기에 의해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나오토와 마리가 스스로의 벽을 넘어 아키하바라를 통째로 가열시키는 작업을 제1급 시계기사가 잔뜩 달라붙어도 오래 걸릴 일을 단시간에 해치우자 이를 보면서 1급 기사로서의 수치심까지 느끼고 만다. 여담으로 젊은 시절엔 최고의 시계기사의 탄생이란 소리도 들었던 기사로 모국인 영국 왕가의 초청을 받아 보게 된 Initial-Υ 시리즈에 자괴했었고, 반드시 Initial-Υ 시리즈에 맞먹는 자동인형을 만들겠다는 패기도 있었던 남자였다. 세월이 흐르면서 잊었지만 마리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꿈을 찾는다.
  • 마리의 언니
    직접적인 출연 없이 마리에 의해 언급만 된 존재이지만 "언니였으면 벌써 회사가 사라졌을 거야." 라던가 그에 대답한 핼터의 "그런 규격 외 사람과 비교를 하다니." 등의 말로 미루어보아 강한 성정의 소유자로 추정된다. 마리의 생각에 의하면 나오토와 마찬가지로 논리와 검증으로 해답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특유의 직감으로 단계를 건너뛰는 사고력을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 마리 이전에 최연소 제1급 시계기사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마리 기준으로는 현 세계 제일의 제1급 시계기사. 왠지 맥거핀으로 유명하신 그분이 생각나는 인물.
  • 카라사와 유우 - 성우: 호시 소이치로
    민간 제1급 시계기사. 일본 정부에 파견나온 컨설턴트로 등장한다. 이전 직장은 기사단에 있었던 마리의 팀으로 그 덕분에 마리와 인연이 있었다. 혼란스러운 일본 정부 내각회의에서 정부의 혼란을 주도하는 흑막을 감지하고 뒤를 잡아 정보를 캐내는데 성공하지만, 알아낸 정보에서 쿠데타의 성공 여부와는 상관없이 흑막의 목적은 도쿄의 몰락임을 알아낸다. 더군다나 이런 위험한 기밀을 알아낸 탓에 광학미채를 사용하는 자동인형 암살자가 따라붙을 정도. 죽음의 위기에 몰리지만 전치 1개월 선에서 겨우 물리치고 물러나는데 성공했다.
  • 호시노미야 호코 - 성우: 우치다 마아야[20]
    파일:Ohys-Raws_Clockwork_Planet_-_10_(TBS_1280x720_x264_AAC).mp4_000781127.png
    일본 황가의 공주. 아이코 공주 모에화 병상에 누워 있는 아버지나 어린 남동생을 제외하면 사실상 황가의 전권을 쥐고 있다. 황가에 실권은 없지만 젊은 군인들로 이루어진 군 세력이 쿠데타를 위한 정통성 확립으로 협력을 요청할 정도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예전에 유럽 유학을 갔을 때 제2급 시계기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때 프랑스 귀족 출신인 마리와 친구로 지냈다. 마리가 한 달만에 졸업할 때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며 당시 선물받았던 백금 손목시계를 지금도 차고 있을 정도. 비록 마리와 걷는 노선은 다르지만 친분만은 끝까지 가져간 케이스다.
    통찰력이 높아서 교토 사건에서의 마리의 사망이 사실 위장된 거짓이었고, 아키하바라 동결 테러 또한 마리의 개입 하에서 시민 탈출을 위해 벌인 일이었다는 것을 꿰뚫어 보고 있었다. 여담으로 마리를 저평가하는 류즈에게 충고를 했는데 날카로운 독설로 무장한 류즈가 작중 처음으로 충고를 받아들이는 모습에 나오토와 마리 모두 놀라고 말았다.
    정치적인 처세술도 훌륭한 편인데 쿠데타에 협력을 요청한 군 세력을 단호히 거부했었고, 형식상 세컨드 입실론에게 풀려나면서 위기를 벗어난 후엔 왕궁근위대를 직접 지휘하며 정부가 잃은 신뢰를 황가에서 회복시키는 영향력을 발휘했다.
    나오토와의 대화에서 그가 매우 공평[21]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덕분에 아군이었다면 많이 든든할 것이란 평가를 남긴다. 반대로 그가 매우 위험한 존재임도 알았고 가능하다면 그를 제거하려 들었을지도 모르지만 류즈에 의해 일단은 포기 상태.
  • 무로이 모리카츠 - 성우: 토비타 노부오
    미에 현 지사. 가족으로 아내[22]와 딸[23]이 있다. 젊었을 무렵에 정부에 의해 처참하게 무너진 시가를 보면서 미에도 같은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닌가 큰 우려를 가졌으며, 시가의 군을 받아들이면서 시계탑을 해체시켜 거대병기의 건조를 돕는 등, 적극 협조하였다. 마리 일행이 거대 병기를 발견하면서 정보를 얻기 위해 구속당해 가족을 인질로 협박당했고, 정보를 털어놓았지만 오히려 마리가 교토 사건으로 벌인 일 때문에 전쟁이 벌어지는 상황을 깨닫고 방금 전까지 무력했던 모습을 벗어던지고 마리를 맹비난한다.

[1] 일부러 군 또는 저우가 퍼지시키려는 지역에 테러를 하겠다고 해서 시민들을 대피시킨다. [2] 심지어는 비록 짜고 한 것이기는 해도 카메라 안에서 황녀를 능욕했다(...) [3] 마리, 류즈는 그에게 납치된 여고생으로, 핼터는 공범으로 나온다(...) [4] 나오토는 만약 전 세계의 사람들과 류즈, 앙클 사이에서 살릴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고 했을 때, 망설임 없이 류즈와 앙클을 살릴 거라고 말했다. [5] 마리도 지적한 부분이지만 본인 말로는 사람들이 '공기가 맛있다'라고 표현하는 것과 같다고 하며 베르무트의 말에 따르면 감각으로 심장으로 맛을 느낀다.라고 하며 그런 감각으로 맛을 느끼는데 맛에 따라 운세를 점친다고 한다. 말이 운세지 핼터와 비슷하게 오랜 경험을 통한 직감으로 어느정도 상황의 길흉을 파악하는 수준. 아마도 니코틴 중독일 수도. [6] 마리의 추정으론 오데마일 가능성이 높다. 마리도 추궁했었지만 베르무트는 밑바닥 나름의 인의를 이유로 들어 정체를 밝히는 것은 거부했다. [7] 다른 일행은 스트레가, 아마렛트. 성우는 요시무라 하루카, 모기 타카마사 [8] 본래 자동인형이랑 전신의체는 목적이 다르므로 불가능한 일이다. 물론 마리의 능력 앞에서는 그런 거 없다. [9] Υ가 못만든 마지막 Initial-Υ 시리즈이다 [10] 젊은 시절의 콘래드가 모국에서 발견했던 Initial-Υ 시리즈. 왕가에서 관리 중으로 기동 정지 상태에 놓여 있었다. 몇 호기인지는 불명이다. 등장 Initial-Υ 시리즈 상 5호기로 보이기는 하다. [11] 지금으로서 작중에서는 등장이나 언급이 없긴 하지만 시리즈 관계상 1호기 다음으로 3호기를 만드는것은 앞뒤가 안맞기 때문에 2호기도 존재할 것은 분명하다. [12] 예로 앙클과 싸울때 나오토는 앙클이 인간을 죽이지 않는다.라고 한 점을 들어 자신을 방패로 내세워 틈을 만든다고 했지만 류즈는 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도 나오토를 살리고 싶다는 모순에 아무 대답도 못하다가 결국 나오토를 죽이기도 싫지만 작전을 부정할순 없다 그러니 마리를 적당히 꼬셔서 나오토의 대역으로 삼는다.라는 논리로 이 모순을 논파했다. 마리로서는 끝까지 알아채지 못했으니 다행...일지도?? 나오토에게는 다행이지 안맞아도 되니까 [13] 브레게와 마찬가지로 명품시계인 바쉐론 콘스탄틴 [14] 마리가 속한 브레게 가문과 적대 중인 가문이기도 하다. [15] 마리가 말을 안 해 준다면 아내와 딸을 핼터에게 시켜 죽일 거라고 협박했다. [16] 만화판에서는 수리에 성공한 나오토 일행에게 군의 위협을 알리기도 한다. [17] 그래도 세상사에 완전히 관심을 끊진 않아서 최신 정보는 계속 보고받고 있었다. [18] 키자루, 오박사의 성우이다.코와이네~ [19] 더군다나 이 영감이 조정을 해주면 댄스 실력이 좋아졌다고 한다. [20] 연기톤이 과거 작인 갑철성의 카바네리에 나왔던 요모가와 아야메와 비슷하게 진지하다. [21] 필요하다면 그 누구의 희생도 피하지 않으며 그 규칙에는 본인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 [22] 성우는 아키호 사에코. [23] 성우는 하루무라 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