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23:40:55

큰나무 마을


1. 개요2. 특징
2.1. 구성원2.2. 입지
3. 경제4. 연표5. 여담


[ruby(大樹, ruby=たいじゅ)]の[ruby(村, ruby=むら)]

1. 개요

이세계 유유자적 농가의 주요 배경. 마치오가 죽음의 숲 한가운데 있는 큰 나무를 중심으로 개척하여 세운 마을. 거기에 부속 마을까지 포함되어 치기도 한다.

2. 특징

2.1. 구성원

죽음의 숲 한가운데에 위치했다는 특성과 주민으로 정착하게 된 대다수의 종족들의 내부 사정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 마을에 사는 주민들은 말 그대로 평균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규격 외 강자들이 대다수다. 즉, 단일 세력으로 치면 국가, 집단 등을 포함해 비교를 불허하는, 미국과 비슷한 위치에 있는 최강의 세력이다. 당장 제일 먼저 마을 주민으로 정착한 종족이 인페르노 울프와 데몬 스파이더인데, 머릿수로 따지면 절대 다수를 차지하며, 이들은 죽음의 숲 내에서도 4강을 다툴 정도로 강력한 종족이다. 특히 인페르노 울프의 경우 최소 백 단위, 데몬 스파이더의 경우 수를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있다. 심지어 데몬 스파이더를 이끄는 수장인 자부톤은 고참인 신대 용족과도 친분이 있는 고령자이자 강자이다.[1] 그 외에도 천사족, 흡혈귀, 하이엘프, 라미아, 거인족 등 종족 단위로 내로라하는 강자는 물론이요 신대 용족까지 살고 있으며, 최신화 기준으로 따지면 생전에 고귀한 성품을 가진 인간이었다가 언데드로 되살아난 사령기사와 마도사, 그리고 영웅 여왕이었던 우르자 역시 이 마을에 소속되어 있으며, '진정한 용사'[2]최소 8명이나 있고 마왕을 따위 취급할 수 있는 흡혈귀의 시조, 신대 용족들, 여러 신들이 머물거나 교우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거기다가 평범한 주민에 속하는 문관낭중 역시, 마왕령에서는 고위 귀족에 속하는 유명 인사며, 5마을에 속해있는 왕희인 유리는 마왕의 딸이니...

그런 주제에 진지한 분위기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겠지만, 이정도의 강자들이 닭튀김에 레몬즙 뿌리냐마냐로 주먹다짐을 할 정도로 평범한 마을 사람들처럼 활동하는 모습을 보이니 더더욱 외부인들에겐 온갖 괴물들이 평범한 마을 주민 행세하는 매우 기괴한 인외마경으로 보일 지경.[3][4][5]유감스럽게도(?) 이 인외마경스러운 풍경은 날로 강해지고 있다. 애초에 부속 마을(5마을 제외) 포함 여기 산다는 인간족들도 3명[6][7] 뺀 그나마 진짜 아무런 보정도 없는 1마을 주민이자 순혈 인간인 잭조차 단 혼자서 킬러 래빗을 가뿐히 잡아내고 성녀나 용사등이 다수 있는 1마을의 수장격으로 떠오른걸 보면 마치오를 비롯한 여러 초월자들과 접한 영향인지 그냥 평균적인 수준 자체가 종의 한계를 초월한 수준으로 높다[8]. 더 무서운 것은 주민들이 서로 다른 종족들임에도 마치오라는 이름 아래에서 서로 융화가 잘 되어있어, 단결력이 매우 강하다는 것[9].

2.2. 입지

이 마을은 마치오 본인의 의지와 지리적인 이유(마왕국 내에 위치)로 인해, 서류상으로만 마왕국 속하 마을로 취급받을 뿐, 마치오를 제외한, 어떤 누구도 마왕국 소속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애초에 마을에 대관이 있다는 것부터가 넌센스인 수준인데, 심지어 그 대관의 임명권도 사천왕인 비젤이 제안하여 마치오에게 일임했기 때문에 촌장이 가지고 있으며, 마왕국에 있는 학교 입학 때도 큰 나무 마을 주민들은 최소 외국의 외교관 신분으로 보장받고 시작한다[10][11] 당장 상술했듯 군사력의 경우, 이 마을에 속해있는 종족 중 데몬 스파이더만 나서도 현재 마왕령은 멸망시키고도 남는 수준인데다, 문화, 경제, 기술력[12] 모두 마왕령을 압도하는 수준이라, 사실상 마왕국의 비선실세 세력이자[13], 세계 최강의 세력으로 꼽힌다.[14] 또한 온갖 죽음의 숲의 마물 소재 및 각종 전설급 소재들의 원산지인지라 마을 일원들이 진심을 내면 마왕국을 넘어 전 세계의 판도를 개발살낼 수 있을 정도.[15][16]
인맥도 무시무시해서 실제로 작중에서 골젠 왕국과 엘프 제국이 큰나무 마을의 미움을 샀다가 처참한 말로를 맞이했는데, 엘프 제국은 히이치로의 선물인 범선을 멋대로 격침시켜 버렸다가 외할머니인 라이메이렌의 분노를 사, 외가인 용족들의 공격을 받아 공중분해 되어버렸고, 골젠 왕국은 아예 알프레드 암살을 시도했다가 실패했고, 오히려 히라쿠가 알게 되면 일이 커질 것을 염려한 알프레드의 외할아버지이자 히라쿠의 장인인 시조를 중심으로 가족들이 나서, 경제 기반이 뿌리째 뽑히고 왕가가 물갈이 되었을 정도였다. 당장 큰 상관도 없는 마왕국이 불똥튀는 것을 막기 위해 마왕을 포함한 간부진 일동이 전부 나선 단체 도게자[17] 사과까지 벌였으니[18].
마치오 본인은 권력에 큰 관심이 없고 오히려 부담스러워하는 쪽이며,[19] 아내들 또한 그런 마치오의 의견을 존중하는 쪽이지만, 마을 내에서 마치오 본인이 창업주의 위치에 있는 인물이라, 왕은 물론이요 현인신으로 추종할 정도로 관심이 막대하다보니 불가피하게 아내와 자식 내에서도 대외적으로 세우는 대략적인 서열은 존재한다[20]. 아내와 자식들의 구조는 구체적인 언급만 없을 뿐 사실상 2단계 구조로, 기본적으로 맺어진 순서대로 서열을 매기지만 마을 입성 과정과 담당하는 역할 등에 따라 대우 등급을 알아서 조절한다. 자식들의 경우는 장남인 알프레드와 장녀 티젤, 양녀[21]이자 최고령자인 우르자만 특별대우를 받고 후에 태어난 자식들은 모계 일족의 의향에 따라 성장하고 있다.[22] 또한 혹시나 권력에 대한 말이 나올걸 막기 위해 마치오의 자식들의 결혼 상대는 철저히 큰나무 마을 외부에서 구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상당히 진지한 조사가 거쳐가는 모양.

3. 경제

큰나무 마을이 점차 발전하다보니 수출은 많이 하는데 수입의 필요성은 적어서[23] 본의 아니게 현재 진행형으로 마왕국의 경제 상황을 압박하고 있다. 당장 마을에서 기르는 작물들은 만능농구의 보정으로 온갖 과학적 개량이 이루어진 현대 작물들, 그 중에서도 최상위급 종자를 통해 자라나는지라 온갖 소란으로 생산량이 파탄나 개량은 커녕 하루하루 먹고살아가기도 힘든 마을 외의 작물과 비교할 때 그 수준이 다르고 또한 죽음의 숲에서만 구할 수 있는 소재및 큰 나무 마을에서만 공급하는 소재도 많다보니 불가피하게 경제적인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일례로 라스티스문이 사족을 못쓰다보니 거래량과 이윤이 많지 않은 곶감만으로 마을의 1년치 장작과 유리병을 매입할 수 있으며[24], 다섯 마을 투자금이 드라임이 좋아하는 무를 판 대금으로 해결 가능하다.

거기다 한 명 한명이 외부에선 엄청난 지명성을 가진 인물이다보니 이들이 외부 활동을 하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주목을 받는 탓에 소란이 일어나기도 한다.[25] 이 때문에 문화에 대량으로 소비하는 등 어떻게든 소비책을 짜내고 있는 실정이지만, 벌어들이는 돈이 엄청나다보니 큰 나무 마을 출신 인물들의 경제관념은 외부의 경제관념과 매우 다르다. 당장 작중에서 경매를 열 때 블러디 바이퍼 5m짜리 개체를 담근 뱀술이 금화 50장, 큰 나무 마을에서 만든 메달은 금화 10장이었는데, 금화 1장을 원화로 환산하자면 1억원정도 된다. 한마디로 뱀 술 하나가 50억원이라는 소린데, 마을에선 금화나 금화로 바꿀만한 온갖 희귀소재가 넘쳐서 그것들로 거래하다보니 마을 외부와는 금전감각이 매우 다르다.[26]

작 중 큰나무 마을과 마욍국 이외의 국가가 잘 나오지 않아서 언급되지 않는 것인데 이 세계의 화폐는 가치가 있는 금속을 가공한 코인에, 각 국가 별로 사용하는 화폐가 다르다. 여기에 마왕국이 인간 국가들보다 크고 안정된 강대국이다보니 타 국가들보다 화폐 가치가 높은 편인데 큰나무 마을은 그 마왕국에서도 남다른 자산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이미 마왕국 경제에 편입된 이상 여기서 빠졌다가는 오히려 마왕국 경제에 더 큰 혼선을 주게 된다. 이미 큰나무 마을의 경제력은 맘만 먹으면 마왕국을 박살낼 수도 있는 수준이며 또한 큰나무 마을이 금화를 갈퀴로 긁어가는 수준이긴 해도 마왕국 역시 큰나무 마을과 거래하면서 얻는 재화로 엄청난 이득을 보고 있기 때문에 이제와서 모르는 척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덕분에 수시로 어떻게든 제발 큰나무 마을에 쌓인 돈을 써달라는 언급이 꾸준히 나온다. 문제는 큰나무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얼마 없고 파는 것들은 고품질이라 가격을 낮출 수도 없다보니 쌓이는 금화가 워낙 많다는 것. 기부로 해결하기에도 받는 입장을 무시하는 수준의 금액이 오가는 상태라 불가능하다는 말이 꾸준히 나오며, 한술 더 떠서 금화로 해결해야 할 판에 히라쿠가 자꾸 현물[27]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도 문제다.[28] 일단 5마을을 건설하는데 크게 소모했고, 경제, 문화 사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최저한의 금화는 유통시킬 방법을 찾긴 했으나 그마저도 벌어들이는 금액에는 턱 없이 부족해서 만능선 재현 실험에 출자했다는 위장용 실적까지 만들어낸 적도 있다. 문제는 이 쓴다고 만든 5마을이 큰나무 마을과 외부의 교역 지구처럼 돌아가면서 자체적으로 금화를 긁어 모으고 있고, 이푸르스 학원도 학원 자체의 연구 성과로 돈을 벌어들이는 입장이 되었다는 것이다.혹 떼려다 혹 붙였다

4.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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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

작중 마을의 면적은 처음엔 큰 나무 마을의 이름의 기반이 된 큰나무 근방만이었지만, 작중에서 외부 인원이 유입되면서 점점 확장 중이며 엄청난 면적의 농지가 펼쳐져 있으며, 현재로서는 죽음의 숲 대부분이 이 마을의 영역이라고 무방할 정도. 그래서 이 마을의 존재는 마왕국에서 극비 사항으로 처리되고 있으며, 우연히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도 환상의 이야기 취급을 하거나 큰나무 마을의 위장 마을인 제5마을의 숨은 마을 정도로 알고있다[29]. 이 때문에 부속 마을을 포함한 큰나무 마을 주민들은 외부에선 5마을 출신이라는 신분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중에서 의도치 않게 점점 세상을 구하고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큰나무 마을에서 발견되거나 발명된 것들 또는 히라쿠와 주변 사람들이 재현해낸 현대 지식들 중 일부가 큰나무 마을의 어마어마한 자본들이 세상 바깥으로 이따금 흘러나오면서 이것들이 세계의 삶의 질에 조금씩 영향을 미치고, 황폐해진 세상을 조금씩 치유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던전 감자 녹비법'이 그러한데, 후술하듯이 던전 감자가 이것을 사용하는 녹비법과 함께 점점 세상에 퍼지면서 황폐해진 세계의 땅들을 치유하고 있는 중이다. 이 밖에도 촌장 본인이 마신을 정화하면서 의도치 않게 세상을 구한 것도 있다. 정작 이것을 촌장 본인은 물론, 마을 주민들도 그렇게까지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유머라면 유머. 거기다 이 마을의 생활 방식이 신인족들이라고 불리었던 고대 천사족의 것과 비슷하다는 것도 유머 아닌 유머.


[1] 죽음의 숲 최약체 피식자인 킬러 래빗은 한마리가 다른 마족령으로 향해도 마왕성 직속 정예병이 여럿 나서서 겨우 막을 수 있을 정도인데, 상술한 인페르노 울프와 데몬 스파이더는 유체라도 성체 킬러 래빗을 매우 간단하게 잡는다. 또한 자부톤보다 격이 한단계 낮은 그레이트 데몬 스파이더가 이끄는 군세만으로도 전대 마왕 및 그 군세가 대부분 괴멸되거나 은퇴할 수 밖에 없는 중상을 입고 강제로 물갈이되었어야 했던 수준이었다. 인페르노 울프들 중 쿠로4는 체스 챔피언일 정도로 머리가 좋은데다, 쿠로와 자부톤의 아이들은 연계가 완벽해 한 팀으로 움직인다. 단순 무력만 강한 것이 아니라 지력도 좋으며 연계까지 완벽하니 이를 본, 라미아족의 쥬네아와 스네아는 물론, 사천왕 비젤의 딸인 플라우렘조차 경악했을 정도. 특히 라미아족의 경우, 단 3명의 전투력이 마왕령 병사 300명을 가볍게 제압할 정도로 강한데, 쿠로와 자부톤의 아이들의 힘 앞에 항복했을 정도니 말 다한 것. 더 무서운 것은 최대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무혈 제압을 목적으로 움직였다는 것. 즉, 마음만 제대로 먹으면 한 종족 자체를 없애는 것이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다. [2] 앞서 말했다시피 전투나 깽값벌이에 특화된 가짜 용사와 달리 원래의 용사는 척박한 환경을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바꿀수 있게 하는, 테라포밍에 최적화된 인재다. 이 때문에 전투력보다는 기후 통제에 더욱 특화된 편. 간단히 말해서 성경의 모세 같은 이들이 이세계의 진정한 용사인 셈이다. 물론 작품 내 행적들을 보면 알겠지만 진정한 용사들이 가짜 용사보다 전투력이 높으면 높지 낮은 건 절대 아니다. [3] 예를 들어 마이클 고로운의 아들 마론은 이 마을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이 있음에도, 아니 있어서 그런지 절대로 큰나무 마을에는 얼씬도 하지 않으려 하고 최대 가능 범위가 5마을이라고 할 정도로 오기 싫어한다. 당장 큰나무 마을에 오기 위해 5마을이 생기기 전까지는 문지기용 드라임의 둥지에서 하룻밤을 묵어야 했고 이후에도 마을에 오면 별의별 희한한 것을 보게 되기 때문. 용왕과 암흑룡이 닭튀김에 레몬즙을 뿌리느냐 마느냐로 서로 얼굴에 주먹질을 하는 곳이다보니 그야말로 질색을 한다. 그럼에도 오게 된 것은 눈치없는 촌장이 마론과 티토, 란디, 밀포드 등도 이름까지 거론하며 직접 초대했기 때문. 물론 이들에게는 거부권이란 없는 거나 마찬가지고. [4] 고로운 상회는 큰나무 마을과의 거래로 인해 어마어마한 부를 쌓고 있기 때문에 이들과 거래가 끊어진다면 깡통을 차는 거나 마찬가지다. [5] 서적판에서는 제 1 마을에 인간 이주자들을 데려온 호위병 중에서 상대의 강함을 정확하게 보는 마안을 가진 호위병이 등장하는데, 그 호위병 평가에 따르면 규격 이상의 괴물들이 평화로운 마을 주민 행세하는 모양새이다.그리고 그를 비롯한 호위병들이 데려온 20명의 인간들 중 8명이 진짜 용사인 게 밝혀짐에 따라 더더욱 인외마경의 마을로 만들고 있다. [6] 너시, 성녀, 잭. [7] 근데 1마을 인간 중 유일하게 평범한 인간인 잭도 어느새 킬러 래빗을 잡거나, 용사나 귀족, 왕족, 전설의 도둑, 용의 무녀 등등 비범한 인간들로 이루어진 1마을 주민들의 리더로서 통솔을 잘 하는 것을 보면 그리 평범하지 않고, 성녀는 모든 종류의 신으로부터 계시를 받는 비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평범해 보이는 너시도 사실 하우린 마을이 속한 영지 영주의 서자라 엄밀하게는 5마을을 제외하고는 평범한 인간 따윈 없다. [8] 의외로 5마을을 제외한 큰나무 마을과 그 부속 마을 내에서 슬라임을 제외하면 가장 평범한 축에 속하는 종족은 켄타우로스다. 인간족들은 앞서 말했다시피 평범한 이들은 한 명도 없다시피 하며, 1마을 내에서 비싼 종이를 취급하기도 하고, 외부에 나가서 점장 노릇을 하기도 한다. 미노타우로스들은 비단을 뽑아내는 양잠업 장인들이다. 안타깝게도 켄타우로스들은 짐 수레를 끄는 것 빼고는 딱히 특출난 성과를 내지 못해, 본인들 스스로 촌장 앞에서 언제 제대로 된 성과를 낼까 하면서 안절부절 못하는 중. 이러한 켄타우로스들조차 외부로 나가면 전투력에 있어서 무시무시하다고 소문이 나 있다. 큰나무 주민들 중에서 약한 편인건 피난민들 대부분이 전투를 할 수 없는 아이나 민간인인데다가 숲이나 좁은 무대라는 여건 상 이들의 공격력의 기반이 되는 기동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 [9] 후술하다시피 이는 주민들이 마치오를 '현인신' 내지 '신의 대리인'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마치오를 일종의 황제 취급 하는 것. 애당초 죽음의 숲 한 가운데 마을의 기반을 만들어 사람들이 살 수 있게 만든 장본인이 마치오 본인이며, 갈 곳 없었던 종족들을 주민으로 받아준 사람 역시 마치오이기 때문. 그러한 이유로 마치오 본인이 주민들에게 어마어마한 구심력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본인은 자신을 신이 아닌, 인간이라고 여러 번 말하지만, 그걸 들은 주민들은 그저 마치오를 자칭 인간이라는 현인신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마치오의 행적 및 특성을 보면 평범한 인간이라고 보기엔 어려운 측면이 상당히 많은데, 본인은 그걸 전혀 인식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10] 애당초 여기에 사는 주민들 자체가 규격 외 수준을 자랑하는 강자들이 대부분인데다, 유명 인사들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아내들 중 는 대현자, 티어의 경우 천사족 무녀 내정 예정자였다고 하고, 은 귀인족 최강자, 리아는 하이엘프족 전사장의 딸이었다고 한다. 이에 마왕국 상층부가 괜히 불똥튀기 전에 큰 나무 마을 출신 학생에게 외교관 내지 타국 왕족급 지위를 주어 퉁치려고 했던 것. 하지만 유리 등에게 배운 교육대로(망토를 보고 익한들이 얽힐 수 있으니 잘 숨기고 가까이서 봤을 때 입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정도로만 드러내라고) 했다가 망토 자체를 눈치 채지 못한 후작가 아들과 시비가 붙는 바람에 말짱 도루묵이 됐다. [11] 원래 웹판에서는 망토에 새겨진 문장이 남작급에 해당하는 인물의 자식이란 의미여서 사실을 알고도 시비를 건 것이었으나, 서적판에서는 남작급이 자제급과 혼동하여 트러블이 발생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결투 전 졸업한 것으로 위조하고 마왕이 직접 나서 학생끼리의 싸움에 부모가 개입한 게 아니라 귀족 간 다툼을 마왕이 중개하며 가르침을 주는 식으로 연출하는 등 마왕국 측 체면도 어느 정도 살리고 좀 더 완만하게 해결되도록 수정되었다. 사실 이들이 하쿠렌과 유리의 제자인만큼 드래곤 족들이 쳐들어올만한 사건이라(같은 권에는 엘프 제국 멸망 스토리도 있다.) 원만하게 수습되도록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12] 처음에는 수로나 수차만 하더라도 끝없는 실패와 재도전을 반복할 정도였지만 기존부터 기술력이 뛰어나던 여러 종족이 자발적으로 교류하여 기술의 평균적인 수준이 올랐으며, 마치오의 현대 지식이 직접적으로 도움되진 않았을지언정 '지향점'의 역할은 충분히 해준데다, 그걸 어느 정도 구현해낼 수 있는 기술자들의 노력과, 태양성에서 보유한 로스트 테크놀로지 수준의 기술력의 흡수로 인해 2022년 연말 연재분 기준으로는 지구의 21세기 기술력과 비교해도 선진국 이상의 수준으로 여겨질 정도로 발전했다. 참고로 마치오가 처음 이세계 전생하고 20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13] 실제로 마왕성 내부 회의에서도 마치오의 사회적 위치를 어떻게 취급할지에 대한 회의 끝에 마왕 위의 대마왕으로 추존하는 것으로 회의를 마무리 지음으로서 마왕성 간부진도 암묵적으로 마족령이 큰 나무 마을의 산하세력이나 다름없는 세력임을 받아들이고 있다는걸 드러냈다. 더구나 이 마왕와 용사의 위치, 마족의 유래 등을 생각해보면, 사실상 전 인류의 지도자가 된 것이나 다를 바 없다. [14] 실제로 마치오를 황제로 생각하고, 큰나무 마을 및 부속 마을들을 황제인 마치오의 내명부 및 친위대라 생각하고 읽으면 작 중의 마치오 주변 인물들의 상황이 대부분 맞아떨어지는 편이다. [15] 당장에 큰나무 마을 근처의 숲에서 나오는 약초들의 상당수가 원래는 재배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 것들이며, 세계수의 잎, 폰드 터틀의 등껍질, 요정의 날개, 드래곤의 비늘 등은 큰 나무 마을 밖에서는 구경조차 하기 힘든 물건들이다. [16] 큰나무 마을의 지원으로 만든 샤샤토의 이푸르스 학원은 루가 명예 학원장이란 소식을 듣고는 전부 기존 직장을 그만두고 몰려드는지라 본의 아니게 다른 학원과 갈등을 빚고 다른 학원의 수업의 질을 떨어트리고 있으며, 그 외에 마왕국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 야구 리그의 스폰서도 하고 있다. [17] 일본의 최상급 사과 방식, 한국으로 치면 삼궤구고두례에 해당하나 방식이나 형태 등으로 오체투지에 대응시키는 경우가 많다. 삼궤구고두례는 이미지완 달리 실제로는 평범한 예법 의식이다. [18] 이렇게라도 하지 않았다면 마왕국은 멸망 확정인지라, 감상평 중 마왕님 위장에 구멍 나겠다는 반응이 나왔을 정도. 더군다나 범인들이 마왕국 내부에서 반란을 획책한 귀족들과 골젠 왕국의 지배층이었던 탓에.. [19] 현재의 삶도 생전 사람들에게 이리저리 치이며 고생만 하다 죽은 여파로 조용히 살고 싶어 택한거라 권력욕이고 뭐고 할 것도 없다. [20] 특히 서열문화가 극심한 귀인족과 엘프족 쪽에서 이런 말이 많이 나왔다는 모양. 마치오와 그 아내들은 존중받는 당사자들인지라 이들이 직접 말리려 해봤자 의미가 없고 마을사람들은 전부 다소 차이 있을지언정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다가 시조나 신대 용족들 또한 엘프족 정도로 강하게 서열을 밀어붙이진 않아도 합리적으로 또한 장기적으로 생각할 때 서열이 있는게 좋다는 마인드고 애초에 마을의 부외자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30] 그저 방관만 한 것도 있다. [21] 초기엔 오갈데 없는 아이를 보호하는 의미의 양녀였으나 성장하면서 본인의 의사에 따라 알프레드의 파트너라는 의미로 변한 상태다. [22] 히라쿠 입장에서는 다 똑같이 대우하고 싶어하고 애정도 골고루 주고 있지만 각 어머니들의 의지가 굳건하다보니... 서열 낮은 자식들은 상술한 3인방을 부를때 형/누나 오빠/언니같은게 아니라 을 붙인 극존칭을 쓰며 대우하며 마치오한테도 아버지나 아빠가 아닌 마치오 촌장이라고 부른다. 자식들은 어릴땐 이에 대해 어느정도 불만이 있었으나 커가면서 성숙해진 것도 있고 마치오와 어머니들 모두 누구의 자식이든 몇번째 자식이든 상관없이 잘 대해주다보니 어쩔수 없는 사정이고 대외적으로만 저렇게 나눌 뿐이라는걸 이해하고 있다. 그래도 마치오 본인은 이에 대해 꽤나 불만이라서 가급적 자식이라면 누구든 자신에게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게 한다. [23] 정기적으로 구하는 품목이라 해봤자 해초, 해산물, 어패류, 광물등 지형상 큰 나무 마을에서 구하기 힘든 품목들 정도고 헌 옷 등의 개인 기호품들을 간헐적으로 구입할 뿐이다. 옷이 왜 기호품이냐면 부속 주민들이 데몬 스파이더의 실로 만든 옷이 너무 고급이라 일할 때 입기 부담스러운 것과 데몬 스파이더들이 의복 연구를 위해 구입하는 것때문에 그렇다. [24] 이 둘의 소재는 자연물이기에 쉽사리 생산량을 늘리기 어려운데다가, 전략 물자이기도 해서 큰나무 마을에게 판매할 수량을 더 이상 늘릴 수도 없다고 한다. [25] 일례로 큰 나무 마을이 지원해준 사샤토의 이푸루스 학원은 후원해주는 겸 루가 이름을 빌려줘서 루를 명예 학원장으로 내세웠는데, 이 소문을 듣고 온갖 아카데미의 저명한 교수가 일자리를 때려치우고 이 곳에 면접을 보러 몰려온 탓에 그외의 아카데미 수준이 엄청 낮아졌다. 서적판에선 한 술 더 떠 루와 티어가 직접 추천 받아 면접을 보러 다녔다. [26] 이는 초창기에 마치오의 인식이 잘못 굳어진 탓도 있는데, 재화에 대한 가치를 모르던 시절 '금화 몇개면 큰 저택 하나 구할 수 있는 수준'이라 들은걸 우리나라 현실로 비유해서 설명하자면 마치오 본인이 생각했던건 '강원도 산골짜기에 적당히 복층주택 세우는 정도' 였으나 실제로는 '부산 도심 한 쪽 모서리에 야구장 규모의 부지를 사서 개인용 대저택을 쌓아올리고 남는 부지에다가 숙소 및 고용인용 편의시설까지 만든 뒤 저택 관리를 위한 경호인력, 청소부, 요리사등등 온갖 필수인력에게 연봉을 일시불로 주고도 남는 수준' 이라고 보면 된다. [27] 특히 계속 쌓이는 신대룡들의 비늘. [28] 라스티스 문의 비늘 한 장만으로도 왕도 좋은 곳에 대저택을 세울 수 있다는데, 이 정도의 희소 물품은 현금화 하는 것도 일이다. 아예 서적판 11권에선 히라쿠가 구론데의 비늘을 팔려고 하자 이 정도 소재라면 큰나무 마을이 앞장 서서 사들여야 하는 입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9] 인페르노 울프와 데몬 스파이더들이 마을을 지키고, 드래곤과 하이 엘프, 엘더 드워프, 요정 등 다양한 종족이 공존하며, 세계수 위에는 피닉스와 흐레스벨그가 살고 있다는 이야기만 들으면 그냥 동화나 전설로 밖에 들리지 않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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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여담이지만, 거기에 신대용족과 시조의 관련자인 루, 러스티, 하쿠렌, 플로라 등은 전원 마을 내 상위 서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