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6:11

콜 오브 듀티: 뱅가드/발매 전 정보

<colbgcolor=#908B7B> 파일:vg-icon-white.png 콜 오브 듀티: 뱅가드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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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공개 이전3. 티저 및 정식 공개4. 공개 이후
4.1. 알파4.2. 베타
5. 발매 전 반응

1. 개요

콜 오브 듀티: 뱅가드의 발매 전 정보를 정리한 문서.

2. 공개 이전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2013년 이래로 쭉 인피니티 워드 - 슬레지해머 게임스 - 트레이아크가 3년 주기로 매년 게임을 발매해 오던 프랜차이즈였다. 그러나 이 사이클이 2020년 깨졌는데, 원래대로라면 슬레지해머 게임스의 차례였던 2020년 콜 오브 듀티를 트레이아크와 레이븐 소프트웨어가 대신 개발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사이클이 꼬이게 된 것은 슬레지해머 게임스의 내부 사정 때문이었는데, 전작인 콜 오브 듀티: WWII의 발매 이후 2018년 2월에 회사의 공동 설립자였던 글렌 스코필드[1]와 마이클 콘드리[2] 모두 회사를 떠났고, 이 둘을 따라 많은 직원들이 이직해 도저히 게임을 개발할 상황이 아니었다. 이후 레이븐 소프트웨어와 2020년 작품 공동 개발을 시작했으나 두 회사 간 마찰이 커져, 트레이아크가 긴급 투입되고 슬레지해머는 보조 개발 역할로 전락한 반면 레이븐 소프트웨어는 캠페인을 담당하여 메인 개발사 중 하나에 이름을 올렸다.

이렇게 코로나19 팬데믹과 겹쳐 우여곡절 끝에 발매된 2020년 작품인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는 캠페인과 좀비 모드는 좋은 평을 받았으나, 멀티 플레이는 매우 나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유저들이 지적한 문제점은 전작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에 비해 퀄리티가 심하게 떨어진다는 점이었다. 물론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채 2년도 안 되는 부족한 개발 기간과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이었으므로, 자연스럽게 2021년에 공개될 콜 오브 듀티에도 우려가 쏟아졌다. 슬레지해머가 개발 사이클에서 완전히 탈락했다는 추측도 있었으나 호주 멜버른에도 새로운 스튜디오를 차리고 2020년 한 해에만 150명 가까이 되는 인원을 신규 채용했기에 이들이 2021년 작품을 맡을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그러나 콜드 워 개발 도중에 중도하차해 개발 기간이 부족한데다가 코로나의 마수를 피할 수 없었기에, 여전히 2021년 콜 오브 듀티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지 않았다.

한편으로는 슬레지해머가 다음 게임을 개발한다면 나오게 될 배경에 대한 루머와 추측이 무성해졌다. 그러던 2021년 2월, 콜 오브 듀티 관련 내용을 자주 유출했던 중국인 유저가 다음 작품은 2차 대전을 다룰 것임을 암시하는 트윗을 올렸다. 이어서 3월에는 다수의 매체에서 2021년 콜 오브 듀티의 부제는 WWII 뱅가드라는 루머를 게재했다. 그러나 루머의 세부 내용은 조금씩 달랐는데, ModernWarzone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지 않은 1950년대 배경의[3] 대체역사물이라는 주장을, 유로게이머에서는 일반적인 2차 대전 배경일 뿐이라는 주장을 했다.

이미 2017년에 2차 대전 배경 게임을 개발했는데도 2연속으로 같은 배경을 다룬다는 점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었으나, 만약 2021년 콜 오브 듀티도 배틀로얄 게임 콜 오브 듀티: 워존에 통합되는 타이틀이라면 설명이 된다. 현재 워존에는 현대전 배경의 모던 워페어와 냉전 배경의 블랙 옵스 콜드 워가 크로스오버되어 있는데, 같은 배경을 또 다시 엮기보다는 앞의 두 작품들과 겹치지 않는 배경의 타이틀로 엮는 게 더욱 매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 미래전 타이틀은 무수한 욕을 먹었던 인피니트 워페어[4] 이후로 거의 요원한 상태였으므로, 2차 대전 배경이 더욱 설득력을 얻게 된다. 이어서 2021년 작품은 워존 엔진이기도 한 모던 워페어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는 루머도 나와[5], 워존 통합에 대한 신빙성을 더했다.

마침내 2021년 5월, 액티비전 1분기 수익 발표에서 슬레지해머 게임스가 2021년도 콜 오브 듀티를 개발할 예정이라는 공식 소식이 들려왔다. 그와 동시에 슬레지해머는 멜버른에 이어 캐나다 토론토에도 새 스튜디오를 오픈하면서 규모를 키워 나갔다. 정식 공개는 언제인지 정해지지 않았으나, 대체현실게임 형식과 통합하여 워존의 라이브 이벤트를 통해 공개된 블랙 옵스 콜드 워의 사례처럼 시즌 4 중에 워존 라이브 이벤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는 루머가 올라왔다.

계속해서 게임의 세부 사항에 대한 루머들이 올라왔다. 먼저 시리즈의 공식 모드나 다름없게 된 좀비 모드는 슬레지해머 게임스와 트레이아크 공동 개발한다는 루머가 올라왔으며, 이어서 워존 통합에 관한 루머들도 속속들이 게재되었다. #1 #2
  • 워존 통합 후 추가되는 맵은 태평양 전쟁 배경으로 기존의 베르단스크 맵보다 훨씬 클 것이다.
  • 발매 직후에 워존과 통합될 예정이다.
  • 배틀필드 V의 배틀로얄 모드인 파이어스톰 모드와 유사한 느낌이나, 제한적인 파괴 효과[6]와 더 많은 장비들[7]과 플레이어 수가 추가된다.
  • 맵의 세부 지역들의 명칭들이 공개되었다. #

이후 올라온 루머들은 게임의 타이틀이 단순히 "콜 오브 듀티: 뱅가드"가 될 것이라고 하였으며, 유럽 전선과 태평양 전선을 모두 배경으로 하고 현대 연합 특수부대의 기원에 대해 다룬다고 하였다.

6월 30일, Battle.net에 올라온 내부 알파 코드네임이 " 슬립스트림(Slipstream)"으로 확인되었다. 코드네임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이는 슬립스트림은 2008년 BBC 7에서 방영된 제2차 세계 대전 배경의 SF 라디오 드라마로, 하우네부를 모델로 한 나치의 비밀 무기 영국군 코만도를 다루었다. 전작인 블랙 옵스 콜드 워의 내부 알파 코드네임인 붉은 문(Red Door)이 인게임에서 중요 소재로 등장했던 것을 감안하면 2차 대전 배경일 확률이 매우 높다.

한국 시간으로 8월 4일에 진행된 액티비전 블리자드 2분기 수익 발표에서 슬레지해머 게임스가 2021년 콜옵 신작을 제작한다고 다시 한 번 언급했으며, 2021년 4분기에 발매 예정이라고 전했다. "팬들이 알고 사랑하는 요소"와 "아주 많은 범위의 개발 중인 컨텐츠"로 구성되고, 워존과 깊은 통합성, 현세대와 차세대 콘솔 지원이라는 정보 또한 밝혀졌다. # 액티비전의 사장인 롭 코스틱(Rob Kostich)은 출시 후 게임 컨텐츠 제공이 엄청날(robust) 것이며, 그 중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출시 후 운영 계획이 그 어느 때보다 일찍 시작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지난 2년 간 커뮤니티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으며, 이 덕에 플레이어들에게 많은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

2021년 8월 12일 블랙 옵스 콜드 워 시즌 5 업데이트와 함께 데이터마이닝으로 공식 아트워크와 에디션 정보가 유출되었다. 원래 액티비전은 이런 신작 내용이 유출되면 DMCA를 걸어서 정보를 내리고 유출한 계정을 차단하는 등의 초강경 태도를 보였지만, 이번에는 정식 공개 전에 타이틀명까지 사방팔방으로 유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현재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는 것도 모자라 아직 공개되지 않은 공식 트레일러 클립에 자막을 넣어 패러디한 영상을 업로드하여 아예 반쯤 체념하고 유출에 동조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유출 사태가 사실 고도의 마케팅 캠페인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아트워크 유출 이후 게임에 관한 추가적인 루머들이 올라왔다. #1 #2
  • 유출된 아트워크에서 볼 수 있는 4명의 캐릭터는 캠페인의 주요 인물들로, 모두 실제 2차 대전 당시 인물에 모티브를 두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단에서 후술.
  • 캠페인은 2차 대전 직후로, 나치 패망 이후 이를 부활시키려는 게슈타포를 저지하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 정식 공개는 8월 19일이며,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알파, 9월 10일부터 12일(PS 전용)/16일부터 20일(전 플랫폼)동안 베타를 할 예정이고, 11월 5일 출시되며, 그로부터 18일 뒤인 23일에 시즌 1 시작 예정이다.

3. 티저 및 정식 공개

8월 13일에는 영국의 콜 오브 듀티 유튜버 MrDalekJD를 통해 서부전선이란 이름의 티저를 공개하였다. 해당 티저에는 SGT. Kingsley라는 이름이 적힌 명찰, Merville이라는 지명이 적힌 간판[8], 스텐 기관단총 슈탈헬름, 그리고 "태스크 포스 뱅가드(Task Force Vanguard)"라고 적힌 엠블럼[9]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워존에서 뱅가드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벤트가 일어났는데, 워존에서 승리 후 나오는 엔딩 크레딧 도중 헬기에 탑승하려는 인원 한 명이 갑작스럽게 저격을 당하며 사망하며, 저격수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소련의 여성 저격수임을 암시한다.[10][11]

14일에는 러시아인 유튜버를 통해 동부전선 티저가 공개되었다.[12] 티저에는 "페트로바(Петрова)"라는 이름이 새겨진 모신나강과 전날 티저에서도 보였던 태스크 포스 뱅가드 엠블럼을 볼 수 있다.

15일에는 호주인 유튜버들을 통해 북아프리카 전선 티저가 공개되었다. 이 티저에서는 태스크 포스 뱅가드 엠블럼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

같은 날 인도인 유튜버들[13]을 통해 태평양 전선 티저가 공개되었다.

8월 16일, PS 스토어 및 PS 앱에 한국 시각 8월 20일 오전 2시 30분에 콜 오브 듀티: 뱅가드의 공개 이벤트가 워존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라는 공식 배너가 업로드되면서 2021년도 콜 오브 듀티의 타이틀은 루머대로 뱅가드라는 것이 확정되었다.
공식 티저 (한국어 더빙) ( 영어)
8월 17일 오전 2시, 티저 트레일러가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앞서 공개되었던 4개의 전선 티저들이 조금씩 뒷부분이 추가되고 합쳐진 형태이다. 또한 각 전선에 총알 자국과 철조망 등으로 얼굴이 표현되어 있는데, 이는 해당 전선의 주인공 얼굴로 보인다.

8월 19일, 콜 오브 듀티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짧은 티저가 하나 더 공개되었고, 티저가 올라온 직후 베르단스크에 기차가 전복된 채로 발견되었다. # 이는 워존 이벤트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루머대로 장갑열차가 나오는 것을 암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 시간 후 뱅가드 공개와 연관된 워존 이벤트의 포스터 4장이 공개되었으며, 이벤트는 PVE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 #2

8월 20일 워존을 통해 공개 이벤트인 기간 한정 모드인 '베르단스크의 전투(The Battle of Verdansk)'가 진행되었다.[14] 총 32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PvE 모드로, 장갑열차를 공격하기 위해 길목에 폭탄을 설치하고 매복하면서 시작한다. 기습에 성공한 후 본격적으로 전투가 시작되는데, 플레이어들은 합심해서 장갑열차를 파괴해야 한다. 열차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플레이어들을 공격하는데, 초반에는 포탑을 사격하다가, 뒤에 가서는 고폭탄을 사격하고, 포탑이 모두 파괴되고 난 뒤에는 확산탄으로 공격한다. 플레이어들은 사망해도 곧바로 리스폰되며, 열차에 누적 대미지를 많이 입힐수록 받게 되는 보상이 늘어나게 된다. 총 135000 대미지를 입히면 열차가 완전히 폭발하고, 귀환 명령이 내려지는데... 갑자기 수많은 폭격기가 베르단스크의 하늘을 메우고, 워존의 내레이터가 연합군 내레이터로 바뀌고 플레이어들은 지정된 지점으로 탈출하다가 폭격을 맞고 쓰러진다. 이후에 곧바로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공개 트레일러 (한국어 더빙) ( 영어)

4. 공개 이후

8월 20일 공식 공개 이후 알려진 정보들이다.
  • 캠페인은 2017년 작품인 콜 오브 듀티: WWII와 관련이 없으며, 4개의 주요 전선을 4명의 주요 캐릭터들과 함께 체험한다.
  • 멀티 플레이에 관한 정보들도 공개되었다.
    • 발매할 때의 맵의 개수는 20개로, 그 중 16개는 기존의 6 대 6 맵, 4개는 새로운 챔피언스 힐 모드 전용 맵이다.
    • 건스미스 시스템도 복귀한다.
    • 컴뱃 페이싱이라는 새로운 옵션이 추가된다. 플레이어는 멀티플레이 매치에서 3개의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택티컬 플레이"는 기존 시리즈의 하드코어 모드와 유사한 느낌이고, "스탠다드"는 기존의 멀티 플레이와 같은 방식, 그리고 "블리츠"는 이보다 더욱 캐주얼한 느낌의 옵션이다.
    • 챔피언스 힐 모드는 배틀 로얄과 총격전이 합쳐진 모드로, 에이펙스 레전드의 아레나와 비슷한 3대 3 전투로 추후에 더 자세한 정보가 공개된다.
  • 엔진은 모던 워페어 리부트에 사용된 것을 개량한 버전이다. 블랙 옵스 콜드 워 엔진의 에셋을 가져온 부분도 있으며, 새로운 대미지 누적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그 외에 언급된 그래픽과 관련된 사항은 아래와 같다.
    • 모던워페어에서 처음 사용된 볼류메트릭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좀 더 확장된 볼류메트릭 클라우드 라이팅&렌더링 시스템이 미드웨이 비행 미션에서 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 없지만 실제 빛에 의해 구름의 비주얼에 영향을 주고 전반적인 렌더링에까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 GPU 파이프라인과 신규 컬링 테크닉[15]을 통해 태평양 전투에서 울창한 나뭇잎, 볼류메트릭, 디테일한 터레인이[16] 한꺼번에 표현된다고 한다.
    • 최고급 퀄리티의 SSS 셰이더를 사용하여 스탈린그라드의 겨울과 눈을 실감나게 표현하였으며 GPU 파티클을 통해 불씨, 불꽃, 연기를 최대한 많이 표현하여 짓밟힌 도시를 표현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전쟁 안개라는 기능을 언급하였는데 실내 교전시 총기에서 생성된 파티클이 공간을 메꾸며 시야를 가릴 수 있다고 한다.
    • 블랙옵스 시리즈에서 처음 도입된 슈퍼 터레인을 좀 더 강화하여 북아프리카의 넓은 전장을 렌더링 하였다.
  • 좀비 모드는 트레이아크에서 담당하며, 블랙 옵스 콜드 워의 좀비 모드와 스토리가 연결된다.
  • 워존은 뱅가드 발매 이후 새로운 맵으로 바뀌며, 새로운 안티 치트도 도입된다.
  • 한국 시간으로 8월 26일 오전 3시에 진행되는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2021에서 게임플레이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8월 23일에 열린 콜 오브 듀티 리그 챔피언쉽에서 사전에 미리 알려져 있었던 챔피언 힐이라는 모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알려졌다.
  • 해당 모드는 팀당 2명이나 3명씩, 총 8개의 팀이 같은 세션의 다른 구역에서 동시에 전투를 벌이며 토너먼트 식으로 최종 우승까지 도달하는 모드이다.
  • 콜드 워에서 삭제되었던 전속력 달리기와 거치 기능이 다시 돌아오고 블라인드파이어(엄폐 중 지향사격) 기능이 새로 추가되었으며, 일부 벽이 파괴가 되는 장면이 등장하여 단순 비주얼적인 측면에서 벗어나 실제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오브젝트 파괴 시스템이 등장할 예정으로 보인다. 이러한 오브젝트 파괴 기능은 고스트에서 제한적으로 먼저 등장한 적이 있다.
스탈린그라드 데모 플레이 (영어) ( 영어 채널 영상)
8월 26일 게임스컴에서 스탈린그라드 전투 캠페인 데모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었다. 스탈린그라드 전투 개전 당일의 폐허가 되기 직전의 모습이 보이고, 여군들이 다수 보이는 것으로 보아 실제로 다수의 여군으로만 이루어진 부대였고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시작을 알렸던 제1077대공포연대인 것으로 보인다.
  • 모던 워페어 엔진을 개량한 덕분에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에 비해서 훨씬 자연스러운 그래픽과 모션을 보여준다. 거기에 시스템 에셋 또한 재활용 한 덕분인지 거치 사격[17]과 그를 이용한 지향사격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그런데 공식 플레이 영상에서 Kar98k의 장전 모션을 자세히 보면 탄클립을 엄지로 밀어 넣는 순간 손이 일그러지는 모션 버그가 보인다(...) 3분 32초 경에 해당 버그가 제대로 보인다.
  • 사운드 면에서 악평을 받았던 WWII의 일부 사운드는 재활용했지만 가장 많이 지적받던 격발음은 상당히 박력있게 바뀌었다. 공식 유튜브의 플레이 영상에서도 사운드 관련한 호평이 많다.
  • 콜드 워 캠페인에서 빠졌던 사지 절단이 다시 부활하였는데, 작중 소련 병사들이 폭탄을 직격으로 맞아 그야말로 산산조각나는 연출이 있는 것으로 보아 블랙 옵스 3 수준의 인수분해까지 구현된 것으로 보인다.
  • 중간에 StG44가 나오는데, StG44가 제대로 실전에 투입된 년도를 생각하면 명백한 고증오류이다. 또한 1943년 이후에 등장한 Ju87의 G형이 등장한다.[18] 또한 스탈린그라드 전투 배경에 1944년에 등장한 T-34/85 전차가 등장한다(...)[19]
  • 벽에 튀어나온 하얀 벽돌을 사다리처럼 타고 오르는 기능이 추가되어 전작들보다 좀 더 다이내믹한 맵 이동이 가능해졌으나, 이에 대해 지나치게 작위적이라는 일부 비판 여론이 있다. 특히나 영상 막바지에 대규모 폭격이 떨어지는 와중에 건물 내부로 피신하는 것이 아니라 되려 벽을 타고 올라가 지붕을 뛰어다니는 모습이 굉장히 이질적이다. 거기에 누가봐도 여길 잡으라는 듯 빨간 벽돌 사이로 하얀 벽돌이 툭 튀어나온 모습이 당대 건물과 매치가 잘 되지 않는 모습도 불호 요소 중 하나.
멀티플레이어 트레일러
트레일러 음악: 투팍 샤커 & 제임스 브라운 - Unchained[20]
멀티플레이어 전세계 공개![21]
공개된 정보들은 다음과 같다.
  • 진영 시스템 삭제: 2차 세계대전을 다룬 전작들과 달리 연합군 추축군 진영 구분이 사라졌다. 자기가 맘에 드는 오퍼레이터를 고르고 블랙옵스 3, 4처럼 진영 구분 없이 여러 국가의 캐릭터들이 한 팀이 될 수 있다. 즉, 미군과 나치 독일군이 한 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아나운서의 경우 블랙 옵스, CDP / 용병 아나운서가 구별되었던 블랙옵스 3, 4와는 달리, 본작 베타에선 부처 대위 한 명 뿐이며, 이것은 게임의 개성적인 면에서 굉장히 불호를 받고 있다. 색적이 힘들어진다는 점도 부각된다. 작년 작품 콜드워도 베타에서는 NATO와 바르샤바 조약기구 진영과 관계없이 자기가 원하는 캐릭터를 마음대로 선택하는 방식이었는데 색적 문제 등에서 악평을 받아 정식판에서는 진영마다 다른 오퍼레이터가 등장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또한, 밀심 캐릭터조차 없다. 밀심 캐릭터는 2차 세계대전 콜오브듀티의 근본이었다. 바로 시대배경상 전작이었던 월드워2는 콜오브듀티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의 밀심 커스텀 복장들이 존재하여 미군, 미 해병대, 소련군, 영국군, 프랑스군, 폴란드군, ANZAC군, 각지의 저항군 게릴라 등 될 수 있는 한 많은 국가의 군인이 되어 게임에 몰입할 수 있었고, 자유로운 캐릭터의 성별과 인종의 커스텀도 가능했는데 이것이 다 쓰레기통에 넣어진 것이다. 특수전을 다뤄 스케일도 작았던 모던워페어에서조차도 베타 시절부터 양 진영에 주무기에 따라 다른 외형이 존재하는 5명의 기본 병사들이 있었고, 이후 업데이트로 계속 좋은 퀄리티의 다국적군 밀심 알보병들을 추가해줬다. 또한 콜드워의 경우 사실상 밀심이 존재하지 않고 오퍼레이터의 수는 적었을 지언정, 커다란 2 진영 아래 CIA, KGB, MI6, DGI, 서독, 동독으로 팩션이 세분화되어 아나운서들은 물론이고 스코어스트릭 운용을 전담하는 관제사들의 대사들도 다채로웠다.[22]
    진영의 간소화로 연합군 추축군 진영마다 다른 기체들이 등장한 스코어스트릭들의 개성, 추축군은 수류탄도 슈틸한트그라나데를 쓰던 디테일 역시 사라진 것은 덤.
  • 각 오퍼레이터들은 그들만의 특수한 내러티브와 임무들이 부여되고 이를 완수하면 외형 커스터마이징 아이템, 처형 모션 등이 해금될 것이라고 한다.
  • 추가로 나온 여러 무기들은 대부분 WWII에서 넘어왔고, 사운드도 재탕이 많이 된 편이다. 대신 건스미스 시스템의 적극적 활용으로 외형의 개성들이 많아진 편.
  • 한편 WWII의 오리지널 요소였던 사단 시스템은 폐지되었고, 기존의 특전 시스템으로 대체되었다.
  • 월드워2의 돌핀 다이브[23]도 사라졌고 모던워페어, 블랙옵스 시리즈처럼 슬라이딩 시스템으로 대체되었다.
  • 모던 워페어처럼 메달 시스템이 삭제되고 킬을 할 때마다 간단히 텍스트로 피드가 뜨는 것으로 바뀌었다.
  • 멀티플레이에서도 멀티 킬 등의 행동을 할 때마다 부처 대위가 더블 킬! 트리플 킬! 하는 대사를 치는데, 굉장히 분위기가 깨는 편이다. 고전 FPS에서 이어진 이러한 킬 리액션 사운드에 익숙한 북미 게이머들은 오히려 재미있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비치기도 하나, 자유롭게 키거나 끌 수 있는 옵션을 넣어달라는 것이 주류 의견이다. 국내에서는 이것에 대해 그저 욕으로 도배되고 있다. 이후 공식 패치 노트에서 "부처에게 진정하라고 말해뒀습니다."라는 반농담 반진담의 서술이 추가되었는데 정식발매판에선 부처 대위의 반응 중 너무 과하다 싶은 대사들은 쳐낼 듯 하다.
  • 모던 워페어 및 워존에선 5개, 콜드워에선 건파이터 와일드카드로 8개를 장착할 수 있었던 장착물이 본작에선 최대 10개까지의 부착물들을 부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는 총기 특전, 그리고 모던워페어에서는 탄창 부속물에 같이 있었던 특수 탄종이 분리되어 포함되었다.
  • 월드워2에서 넘어온 활공 폭탄 킬스트릭은 연출이 심각하게 너프되었다. 웃긴 것은, 월드워2의 끔찍한 PC판 장비 조작감은 충실히 이식하였다. 활공폭탄은 마우스로 제대로 조종이 불가능한 수준이고, 골리앗도 썩 좋지 못하다.
  • 킬스트릭 무기들은 월드워2의 화염방사기처럼 잔탄이 남아있으면 사망해도 없어지지 않는다.
  • 새로운 멀티플레이 모드 정찰이 등장. 기존의 점령과 비슷한 모드인데, 거점이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게임 모드이다. 점령 및 주요 거점과는 달리 거점이 수시로 움직이기 때문에 캠핑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게임의 컴뱃 페이싱 조절 기능이 자세히 공개되었는데, 택티컬은 기존의 6:6 모드이며, 블리츠는 10:10 인원부터 시작하는 적정한 수의 교전 모드이다. 어차피 똑같은 맵을 공유하기 때문에 맵이 조금이라도 넓으면 6:6에선 모던워페어의 매치 시간 종료까지도 목표 점수에 도달하지 못하던 광경을 여기서도 감상할 수 있다.
  • 미니맵 시스템은 무수한 악평을 받았던 모던워페어의 시스템을 따라가며, 레이더 특전을 끼면 콜드워를 비롯한 전작들과 같은 방식의 미니맵 시스템이 돌아오도록 하였다.
  • 마찬가지로 모던 워페어에서 속도감을 깨먹는 요소로 악평을 받았던 2초 리스폰 연출이 존재한다. 리스폰 연출은 정찰 모드에 한해선 없었고, 이 스폰캠은 9월 20일 패치로 삭제되었다.
  • 역시나 초보자 친화적이지 못하게, 모던워페어처럼 모든 총기가 팔다리에 맞추면 데미지가 감쇄된다. 이는 총기 부착물로 상쇄가 가능하며, 정식판에서 밸런스를 붕괴시킬 요소 중 하나로 예약되어 있다. 베타인 현재도 높은 헤드샷 데미지 배수 덕에 대구경 탄종 개조를 마친 악랄한 사기총들이 판치고 있다.
  • 기본 소지 탄약은 모던워페어와 같은 3 탄창이다. 일부 장탄수가 적은 총기에 한해 4개이다.
  • 살상장비는 폭파 특전, 보급 상자의 조합으로 4개까지 소지가 가능하지만, 전술 장비는 모던워페어처럼 단 하나만 소지할 수 있다.
  • 본작에서는 어시스트를 해도 블랙옵스 시리즈처럼 처치로 간주하고 점수판에도 합산된다. 하지만 정작 킬스트릭 시스템은 모던 워페어와 같기 때문에 킬스트릭 사용에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는 괴악한 혼종이 되었다.
  • 모던 워페어, 콜드워에서 이어져온 특수 능력 시스템은 본작에서도 등장한다. 목표 수행, 처치가 특수 능력 대기시간을 단축시키는 모던워페어의 형태이다.
  • WWII의 총검 부착물은 존재하나, 베타에서는 총기 레벨 제한이 걸려있어 총검 돌격 유무는 확인할 수 없다.
  • 콜드워에서 한차레 욕을 먹었던 총기 사운드는 이번 작에서도 평가가 심하게 안좋다. 대부분의 총기가 현실 총격음과는 동떨어진 둔탁한 소리가 나며 총기에 따른 개성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는 가장 많은 인구수를 차지하는 북미쪽에선 별 신경을 쓰지 않는 분위기.
  • 모던워페어부터 도입된 매치 시작 연출이 베타 기준으로 본작에는 없다.
  • 모던워페어, 블랙옵스와 달리 오퍼레이터 대사들이 매우 수가 적어 단조롭고, 아군 오사 시 오퍼레이터가 내뱉는 대사도 없다.
  • 적군의 대사가 모던워페어처럼 아군과 똑같은 색깔로 표시되는데, 안그래도 진영 시스템 삭제 때문에 심각한 본작의 색적 문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 블랙 옵스 시리즈처럼 첩보기와 플레임넛을 제외하고 아군이 킬스트릭을 사용 시 대사가 없다.
  • 음량이 아주 작은 것도 비판을 받고 있는데, 게임 볼륨과 시스템 볼륨을 전부 최대로 설정해도 기존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반은 될까 하는 수준밖에 안되는 음량이다. 사운드 감상은 커녕 발소리 인지 등이 제대로 안 되는 상황.

베타가 시작되기 전에 나온 리빌 영상에서 대체적으로 건플레이와 모던워페어보다는 나은 맵디자인 등으로 게임적인 면에서는 호평을 받고 있으나 위에 나왔던 심각한 문제인 진영 삭제와 더불어 쓸데없이 정치적 올바름 따위를 끼얹었다는 비난 여론이 많아 게임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우려는 커진 편. 외적 면에서 잘 다듬어진 전작 WWII의 요소들을 다 갖다 버리고 모던 워페어의 2차대전판 클론을 내놨다는 점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많다.

워존에 대한 정보도 나왔는데, 새로 나오는 태평양 맵은 게임 출시 이후 머지 않은 시일에 추가되며, 워존의 엔진은 개선된 뱅가드 버전 IW 엔진으로 변경된다고 한다.

워존이 핵으로 골치를 앎았기에 같은 엔진을 사용하는 뱅가드에 대해 유저들의 걱정이 많았는데, 10월 14일에 리코셰(RICOCHET)라는 이름의 커널 수준에서 실행되는 새로운 PC용 안티 치트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 우선 워존부터 태평양 맵 업데이트 이후 적용되며, 뱅가드는 이 이후 적용될 예정이다.
캠페인 예고편 (한국어 더빙) ( 영어) 캠페인 비하인드 스토리 (한국어 자막) ( 영어)
10월 12일에 캠페인 트레일러와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되었다.
좀비 공개 트레일러 (한국어 더빙) ( 영어)
트레일러 음악: 빌리 아일리시 - bury a friend ( Chris Avantgarde Remix)
이어서 10월 15일에는 좀비 모드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10월 26일 플레이스테이션 쪽과 IGN을 통해 새 오퍼레이터 소개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는데, 총알이 날라오던 말던 전혀 신경쓰지 않고 여유롭게 걸으면서 샷건을 갈기는 인도인 여자 간호사, 어디 동남아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나 있을 정글에 배치되어 있는 나치 독일군이라는 황당무게한 배경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엄청난 혹평을 받으며 인피니트 워페어 이후 무려 5년만에 공식 트레일러가 좋아요보다 싫어요가 훨씬 많은 기록을 달성하기에 이르렀다.

모던 워페어와 워존, 그리고 블랙 옵스 콜드 워가 무지막지하게 큰 용량으로 욕을 먹었는데, 이에 콜옵 공식 트위터에서 "뱅가드는 새로운 온-디맨드 텍스쳐 스트리밍 기술을 통해 PC판과 차세대 콘솔에서 전작 대비 30%에서 50% 이상의 용량을 절약 가능할 것"이라 밝혔다. #

4.1. 알파

PlayStation 알파 트레일러 (한국어 더빙) ( 영어)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으로 진행되는 알파에서는 새롭게 소개된 챔피언 힐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한국 시각 8월 28일 오전 2시부터 30일 오전 2시까지 진행된다.

4.2. 베타

베타 트레일러 (한국어) ( 영어)
두 차례에 걸쳐서 진행되며, 9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플레이스테이션 독점 조기 참여,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 오픈 베타/나머지 기종 조기 참여, 19일부터 21일까지 전 기종 오픈 베타가 진행된다. 베타에서는 5개의 맵, 6개의 모드, 6명의 오퍼레이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베타 트레일러 2

5. 발매 전 반응

  • 국내외 유저들 사이에서 이전 2018년에 EA DICE에서 개발한 2차 세계대전 FPS 배틀필드 V와 많은 비교가 되고 있다. 배틀필드 V는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 핍진성 무시, 이를 비판하는 유저들을 '못 배운 놈들(uneducated)'이라며 안하무인한 제작진들의 태도로 엄청난 악평을 받은 반면, 뱅가드는 고증에 맞는 흑인 병사와 소련 여군을 등장시켜 제대로 된 2차 세계대전 게임이 돌아왔다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베타에서 진영 시스템 삭제, 개성있는 밀심 없이 괴악한 외형의 오퍼레이터들을 잔뜩 내놓아 게임의 이미지가 2차 세계대전이라고는 도저히 납득이 불가능한 배틀필드 V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을까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다. 사실 배틀필드 V도 싱글플레이 내 지나친 역사왜곡이 있을지언정, 애초에 멀티플레이 중심 게임이기도 하고 멀티플레이에선 최소한 연합군과 추축국의 대립구도, 몇몇 핍진성에 어긋나는 복장들을 제외한 고증 중심 복장을 한 무명의 병사들(플레이어)[24]이 주를 이뤘다는 것을 돌아보면 외적인 면에서 본작의 멀티플레이는 배틀필드 V보다 훨씬 심각하다.사실 2차 세계대전이 아니라 2세계 대전이라 카더라
  • 출시 전 부정적인 반응의 주 원인은 역시 액티비전 블리자드 성추행 성차별 사건이고[25], 이외에도 경쟁작인 배틀필드가 대놓고 올드팬층을 노리고 발표한 신작인 배틀필드 2042가 FPS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는데다 게임이 매년 나와서 사람들이 점점 지쳐가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다만 성추행 사건은 주 구매층의 대부분이 신경쓰지 않거나 모르는 상황이고[26], 배틀필드와 콜 오브 듀티는 각각 장점이 뚜렷한데다가[27] 팬덤끼리 허구한 날 싸우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서로의 게임을 응원하거나, 둘 다 구매할 것이라는 반응이 많은 추세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반응은 안 좋더라도 결국 판매량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28][29] 실제로 미국 내에서 게임 판매량 집계를 담당하는 NPD Group의 최고경영진인 맷 피스카텔라(Mat Piscatella)가 게임 공개 직후 "콜옵 뱅가드가 2021년 미국 최고 판매 게임이 될 듯하며, 아주 놀랍다"는 분석을 올렸고, 이후에는 아예 콜옵으로 떡칠된 2009년부터 2020년까지의 그해 미국 게임 판매량 1위 목록을 올렸다. #, #2[30]
  • 처음 티저가 공개되었을 땐 같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처럼 "리얼하고도 처절한 전장을 구현한 전쟁물"을 기대했던 팬들이, 싱글플레이 줄거리가 공개되면서 현대, 미래 배경 작품들에서 지독하게 우려먹었던 "악의 세력 소속 흑막이 대참사를 불러올 음모를 꾸미고 선 세력의 주인공과 팀원들이 이를 저지하려고 한다"는 헐리우드식 액션 첩보물 스토리를 2차 세계대전 배경 작품에 까지 욱여넣으려고 하냐며 불만을 표현하기도 한다. 이런 반응은 스탈린그라드 데모 영상 이후 어느 정도 가라앉았으나, 멀티플레이 트레일러 때부터 다시 불만이 불붙기 시작했다.
  • 오랜만에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2차 세계 대전 배경에, 서부, 동부, 북아프리카, 태평양 전선을 전부 다루고 있고 소수 타이틀에서만 등장했던 아프리카 전선까지 추가된 것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알파 테스트가 진행된 이후 모던 워페어와의 유사성 때문에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 우선 UI가 과도할 정도로 모던 워페어와 유사하다. 아무래도 모던 워페어의 엔진을 일부 개량하여 사용하기도 했고, 워존과의 유사성을 유지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이지만, 플레이를 해보면 모던 워페어의 2차 세계대전 배경 확장팩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UI가 너무 몰개성하다. 즉, 너무 모던 워페어를 빼다박았다는 식으로 참고한 탓에 뱅가드만의 차별화된 개성이 있어야 되는데 그것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다. 반대로 뼈대인 모던 워페어 엔진에 구색 맞추기 식으로 이런저런 요소를 넣었다며 비판을 하는 평가도 있는데 그 중 하나인 오브젝트 파괴는 슬래지해머스가 야심차게 넣은 것치고는 정작 코어에서 쓰임새가 전혀 없고 오히려 프레임 드랍만 생기는 요소가 됐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또 처형 모션 중에 플레이어가 갑자기 모던 워페어에 등장하는 M19로 상대를 처형하는 상황이 등장하기도 했는데, 플레이스홀더로 사용된 것일 뿐이므로 정식 발매 시에는 고쳐질 것으로 보인다.
  • 애니메이션 또한 전작인 모던 워페어의 영향을 받아 퀄리티 있게 잘 만들어진 편이다. 일각에서는 너무 현대전 느낌이 나는 것 아니냐면서 거부감을 표시하기는 하지만[31], 대부분의 무기들의 장전 모션들이 상당히 공을 들인 듯한 티가 많이 난다. 하지만, 권총의 파지는 불평이 많은데 당시 군인들은 주로 한손으로 쏘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이다. 옛날의 2차 세계대전 콜 오브 듀티에서 권총을 두 손으로 파지하는 오류는 많이 벌여왔지만 경쟁작 배틀필드 1, V에서는 한 손으로 권총을 사격하는 것을 묘사하였고, 심지어 시리즈 2017년작 WWII에서는 잘만 한손 파지를 묘사하였기 때문에 도리어 고증 오류로 돌아간 것에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알파 기준으로 일부 격발음이나 탄창 삽탄 소리를 WWII의 것을 재탕한 것이 많아 딱총 소리의 재림을 우려하는 반응도 많고, 베타에서 추가된 많은 총기들이 WWII 당시의 발포음을 재탕하여 총소리에서 불호가 많다. 거기다 환경음이 매우 작아서, 근방에서 수류탄이 터져도 울림이 없다시피 한데 오히려 파편이 후두둑 떨어지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32]이는 WWII에서도 지적된 문제였는데 폭발음 소스마저도 재사용했는지 변하질 않았다. 베타에서 정식판으로 올라갈때 사운드의 경우엔 전작들의 사례로 보아, 크게 체감할 정도의 변화가 일어날 확률은 드물기 때문에 바뀔 확률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 베타버전에서 한국어판에는 번역 오류가 상당히 많아 우려하는 반응이 늘어났다. 분명 설명창에는 '부상당하지 않았을 경우 장전속도 증가'라고 적혀있음에도 실제 스펙에는 '부상 시 장전속도 증가'라고 표기되어 있는 등 뒤죽박죽인 상황. 물론 이전작도 베타버전에서 발견된 오역들이 정발때 고쳐져 왔으나, 모던워페어부터 현재 뱅가드까지 3편 내도록 계속 베타때는 한글화가 개판이었다가 정발때 수정되어 나오는게 반복되는 상황이다보니 한글화 수준에 불만이 많은 편.
  • 오픈 베타를 시작하고 우려했던 사운드에 대한 비판이 매우 많아졌다. 모던 워페어와의 비교는 커녕 콜드 워보다 못한 사운드로 불만이 많다. 총성이 맥빠진다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사운드의 거리감이 거의 느껴지질 않는다. 소규모 난전이 지속되는 챔피언 힐에서 총성으로 적의 거리감을 체크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수준. 거기다가 버그 때문에 발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아서 모던 워페어를 계승한 그 특유의 미니맵 시스템과 합쳐져 적의 위치를 제대로 체크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플러스 알파로 오퍼레이터들이 총알만 날아왔다 싶으면 뱉어대는 "제길 못 움직인다!"는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 이 대사는 총알이 근처로 날아오거나 1회라도 피격되면 무조건 출력되는 대사라서 조금만 난전이다 싶으면 자막은 바로 이 대사로 뒤덮여버린다. 심지어 멘트가 다양하지도 않아 매번 저 말만 뱉어대기에 몰입도도 깨먹는 중.
    • 그래도 총기 사운드와 관련해서는 믹싱의 문제였다는 발언을 하였다. 그리고 콜드워 시즌6 업데이트와 동시에 뱅가드의 무기가 워존에서 사용이 가능해졌는데 사운드가 일취월장하였다.
  • 우려했던 진영 삭제가 굉장히 문제가 되고 있다. 베타에서 오퍼레이터가 무작위로 강제되고, 진영별로 바뀌는 외형이 일절 없다보니 난전이 시작되면 서로서로 피아식별을 못하고 지나가거나, 이리저리 뒤섞여 초근접 난전을 벌이고 나면 적과 아군을 구분 못하고 아무나 쏘고 보는 등, 말그대로 오합지졸이자 개판오분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아군 식별 아이콘이 매우 옅고, 호텔 로얄 등의 대비가 강한 맵에서는 그 아이콘마저도 잘 안보이기에 코앞에서 마주치고도 서로서로 식별하느라 총을 쏘지 않는 추태까지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다 오퍼레이터마다 복장이 고정이라 눈이 덮힌 지형에서도 죄다 반팔 일색에 여름 군복만 입고 있어서 배경과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양새.[33]
  • 베타인데도 벌써 핵쟁이가 등장한 것 또한 문제가 되고 있다. 모던 워페어 엔진을 약간 개조해서 재활용하였기 때문에 기존 모던 워페어에서 사용하는 핵을 사용 또는 코드 수정후 사용하는 것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추측된다.
  • 알파와 베타테스트에서 게임이 도저히 플레이 불가능할 정도로 오류가 많아지는 구간 때문에 플레이어들의 원성을 샀다. 예를 들어 게임 중 핑이 갑자기 높아져 게임이 뚝뚝 끊긴다던지 최종킬캠 중 게임이 멈춰버려 강제로 게임을 종료해야 한다던지, 인원 수가 많아지거나 특정 장비를 사용하자 갑자기 프레임 드랍이 심해진다던지, 데스 후 리스폰 하는데 갑자기 땅을 뚫고 추락하다가 다시 죽는다던지, 게임 도중 모델링 오류가 나는 등 수정해야할 부분들이 눈에 띄게 보여서 게임이 정상적으로 출시가 가능한건지 의문이 드는 부분이 많기에[34] 배틀필드 2042처럼 출시일을 시리즈 최초로 연기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의견도 나올 정도다.[35]


[1] 이후에 크래프톤 산하에 새로운 개발사를 차려 서바이벌 호러 게임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공개했다. [2] 슬레지해머를 떠난 이후 2K 게임즈의 자회사인 2K 실리콘밸리(현 31st Union)를 설립하였다. [3] 이 내용이 단순히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는 내용으로 와전되어, 1950년대에 있던 가장 대표적인 전쟁인 6.25 전쟁이 배경이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와 한국인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4] 다만 욕을 먹은 이유가 게임성이 나빴다기보다는 어드밴스드 워페어, 블랙 옵스 3에 이어 3연속으로 미래전이 나와서 사람들이 슬슬 질렸던 것이 크다. [5] 전작인 블랙 옵스 콜드 워는 블랙 옵스 3 버전을 개량한 기존의 IW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워존 통합에 애로사항이 있었다. 결국 발매 이후 한 달이나 걸려서야 통합이 되었으며, 그 결과는 부실한 조치로 인해 밸런스 파괴 등 여러 문제점을 야기했다. [6] 유출자는 이 파괴 효과가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것과 유사할 것이라고 하였다. [7] 해당 트윗과 같이 올라온 사진에는 전투기, 군함, 상륙정, M4 셔먼 탱크 등이 있다. [8] 해당 지역은 노르망디 상륙 작전 당시 영국 공수부대와 독일군 사이에 전투가 있었던 장소이다. [9] 엠블럼의 형상이 태스크 포스 141의 것과 매우 유사하다, 뱅가드 루머중에 현대 특수전의 시초에 대해 지속적으로 다룰 것이란 루머가 나왔었는데, 사실로 밝혀진다면 태스크 포스 141의 원조격으로 나올 수도 있다. 거기에다 워존으로 모던 워페어와 세계관을 통합해야 하기에 관련한 내용을 다루기에도 적절하다. [10] 해당 영상에는 콜 오브 듀티 공식 유튜브 계정이 직접 댓글을 달았으며 차기작 공개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암시한 것으로 추측된다. [11] 톰 헨더슨의 말에 의하면 해당 저격수의 이름은 Polina Petrova이란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12] 전날 티저가 영국인 유튜버를 통해 공개되었던 점을 통해 미루어 보면, 각 나라 국적의 유튜버를 통해 각국의 티저를 공개할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13] 루머에 따르면 미국인 캐릭터를 소개하는 영상인데 인도인을 통해 공개한 점은 의아한 부분이다. 버마 전선을 다루는 것을 암시하는 것일 수 있다. [14] 여담이지만 본 모드는 비녹스 레이븐 소프트웨어의 도움으로 메인 제작하였다. # [15] 카메라와의 거리 혹은 가려짐 상태를 체크해 불필요한 오브젝트를 연산하지 않는 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 [16] 신규 디스플레이스 + 테셀레이션을 통해 더 디테일한 지형과 오브젝트를 구현하였다고 한다. [17] 기존 모던 워페어에서 약간의 기능이 더 추가되었는데, 거치 도중 좌우로 이동 가능하다(영상의 4분 2초에서 5초). [18] 이전작 콜 오브 듀티: WWII에서는 이것을 기관총마냥 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9] 다만 STG44의 프로토타입인 MKb42는 1942년에 처음으로 생산되었으니 그걸 실전 테스트용으로 약간이나마 들고 왔다고 하면 할 말이 없긴 하다. 고증과 리얼리즘을 우선시하는 레드 오케스트라 2에서도 MKB 42가 등장하긴 했으니.생긴게 전혀 달라서 문제지 [20] 장고: 분노의 추적자의 공식 사운드트랙이다. [21] 한글 자막을 지원한다. [22] 모던 워페어 및 워존에서도 처음에는 연합군의 아나운서가 SAS, 데몬 독, 워콤 3 진영이 있었지만 블랙옵스 콜드워의 워존 통합을 앞두고 2020년 11월에 SAS 아나운서가 연합군 뿐만 아니라 동맹군 전체를 대체해 개성이 줄어들었다. [23] 전력질주하면서 포복하면 앞으로 점프하면서 엎어지는 것. [24] 실제로 배틀필드 시리즈 팬덤은 상대적으로 핍진성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시간적 배경이 과거일 경우엔 그 경향이 더욱 도드라진다. 예능플레이, 트롤링을 작정했거나 혹은 2차 세계대전 당시 군장이나 군복에 관해 잘 모르는 플레이어들을 제외하면 플레이어들 대부분은 고증 중심 복장으로 외형을 커스터마이징 하는 편이다. 또한 실제로 배틀필드 V 레딧 등의 커뮤니티에선 유저들끼리 각자의 병사 외형 커스터마이징에 대해 서로 조언을 해주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25] 본작의 트레일러에 개발진들 로고는 있음에도 액티비전의 로고는 없는 이유가 이것으로 추정되는데, 우선 액티비전의 대변인 측에서는 "뱅가드가 콜옵 프랜차이즈의 다음이 되는 주 작품임을 대표하기 위한 창의적인 선택"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6] 콜옵 시리즈의 주 구매층들은 하드코어 게이머보다는 가끔씩 머리 식힐 겸 재미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일반인, 그리고 저연령층이 대부분이다. 이들의 대다수는 콜옵이라는 이름값 하나로 게임을 사는 것이지, 액티비전의 게임이라는 이유로 사는 것이 아닐뿐더러 몇몇은 액티비전이 콜옵의 배급사라는 사실조차 모르기도 한다. [27] 배틀필드는 큰 맵에서의 대규모 총력전, 콜 오브 듀티는 좁은 맵에서의 스피디한 소규모 CQB. 여담이지만 배틀필드 V는 팀 데스매치와 도미네이션(분대 단위 소규모 점령전), 모던 워페어 리부트에서는 지상전이라는 이름으로 경쟁작의 장점을 따온 모드를 서로 내놓았다가 둘 다 사이좋게 폭망한 바 있다. [28] 배틀필드와 콜 오브 듀티가 서로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어 대립하기 시작한 2011년부터 2013년, 2016년, 2018년에 각각 배틀필드 3, 배틀필드 4, 배틀필드 1, 배틀필드 V가 출시되었지만, 넷 다 같은 해 나온 모던 워페어 3, 고스트, 인피니트 워페어, 블랙 옵스 4에 판매량이 밀렸다. 2011년, 2013년, 2016년, 2018년 심지어 고스트와 인피니트 워페어, 블랙 옵스 4는 유저들에게 역대 최악의 콜 오브 듀티라는 평가를 받았던 타이틀이다. 거기에다 뱅가드의 공개 트레일러는 공개 단 하루만에 콜드 워의 공개 트레일러 조회수인 약 1100만회를 넘겼고( #), 당시 기준으로 공개된 지 약 2달 정도 지난 배틀필드 2042의 공개 트레일러 조회수인 약 1900만회에 근접했다( #2). [29] 콜옵이 이런 엄청난 판매량을 뽑아낼 수 있는 비결은 다른 FPS에 비해 단순하고 쉬운 게임플레이를 가진 데다가 1년마다 신작이 나와서 입문하기에 쉽고, 좀 과장해서 미국의 국민 FPS 게임이라는 명성이 있다 보니 게임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도 한 번쯤은 사서 플레이하는 것이다. 이렇기에 콜옵은 사실상 따지자면 EA의 매든, 피파와 같이 고정 수요층이 확고한 라인업이고, 그 어떤 게임도 따라올 수 없는 판매량을 뽑아낼 수 있다. [30] 이 순위에서 콜 오브 듀티가 유일하게 1위를 하지 못했던 2013년과 2018년은 각각 락스타 게임즈 Grand Theft Auto V 레드 데드 리뎀션 2가 대신 1위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전부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이다. 이로 볼 때 앞서 말한 "아주 놀랍다"라는 말은 락스타가 오픈월드 신작을 내지 않는 이상 어차피 언제나처럼 콜 오브 듀티가 판매량 1위할 것이기에 이젠 놀랍지도 않다는 뜻의 반어법으로 보인다. [31] 이전 버전에서 MP40을 현대 파지법인 C클램프로 잡는다면서 지적한 부분이 있었는데, 자세히 보면 그냥 탄창 삽입구를 잡고 있는 모션이다. 오히려 탄창 삽입구를 잡고 있는 모션이 FM에 가까운데, 전작들처럼 탄창을 잡고 쏘면 격발 불량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서양 밀덕 집합소인 IMFDB에서도 MP40 파지법 가지고는 딴지 걸지 않고 있다. [32] 다만 개발사에서 사운드가 너무 작은 것은 버그라고 인정했으며, 정식 출시 때에는 고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33] 콜드워의 경우 오퍼레이터들의 복장이 기본적으로 외투까지 입은 사복이고, 모던워페어의 경우는 다양하면서도 대부분 나름대로 군장을 착실하게 갖춘 모양새라 불만이 적었다. [34] 멀티플레이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던 블랙 옵스 콜드 워의 베타도 이 정도로 심각한 오류들은 없었고 정상적인 플레이는 가능했었다. [35] 만년 욕을 먹을 바에야 차라리 출시를 연기하고 제대로 만들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베타때부터 문제가 많았는데 정식 출시때도 별 다르지 않게 어거지로 미완성된 게임을 내놓았다가 대차게 까인 콜드 워를 생각하면 더욱 그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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