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7 15:00:56

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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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검은조직 재회편.jpg
TVA 검은 조직과의 재회[1][2]
1. 개요2. 관계3. 인기4. 여담

1. 개요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 상대는 돌고래야. 그래, 바다의 인기 동물. 어둡고 차가운 바다 밑에서 도망쳐 나온 상어따위는 전혀 상대가 안되지.
그물에 걸린 수수께끼에서 ||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에도가와 코난 하이바라 아이의 인간관계 및 커플링에 대하여 서술한 문서. 한국에서의 약칭은 코하, 일본에서의 약칭은 코아이(コ哀).

2. 관계

하이바라의 짝사랑 상대이자 서로가 서로의 생명의 은인인 관계.[3] 하이바라의 입장에서는 신이치는 정말로 소중한 사람이자 은인 그 자체다. 여러 번 목숨을 구해줬고 지켜줬기에 단순한 짝사랑을 넘어 진심으로 신이치를 사랑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실제로 직접적으로 사랑한다고 언급한 적은 없었지만 여러 가지 정황이나 반응으로 보면 확정적. 코난이 특히 극장판에서 위기에 처하면 제일 정색하는 것이 하이바라고, 애초에 하이바라의 비관적이고 냉소적인 태도를 보면 신이치를 만나기 전에는 아케미 외에 의지하거나 신뢰하는 사람이 없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하이바라에게 신이치는 어떤 의미로든 소중하고 특별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검은 조직의 추적에서 벗어나고픈 아이지만 코난에게 자신이 아는 검은 조직의 정보를 말하며 서포트 해주기도 하며 코난이 위험한 일에 관련되면 코난의 안위를 위해서 바로 행동에 나선다. 일단은 공식적으론 파트너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릴 듯하지만, 실제 이 둘의 관계는 정확하게 정의하기 어렵다. 지금이야 파트너이자 친구사이지만 처음 만났을 때 신이치는 하이바라를 살인자라고 비난하며[4] 적의를 표출했기 때문. 애초에 신이치가 겪은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이 APTX4869 때문임을 생각해보면, 상식적으로 이 둘의 사이가 좋기는 힘들었다.[5]

하지만, 해독제의 개발과 정체 은폐를 위해 하이바라가 아가사 박사의 집에 계속 머물게 되고, 소년 탐정단 활동 및 검은 조직의 추적에 협력하면서 가까워지게 된다. 애초에 하이바라로서는 신이치를 원망할 까닭이 없다.[6] 오히려 하이바라에게 신이치는 같은 처지의 유일하게 의지할 곳이었다. 신이치가 조직의 추적을 받는 하이바라를 지켜주기로 약속하면서 둘 사이의 관계가 서서히 변화해 나간다. 그리고 버스 폭발 사건[7] 때의 구출과 하이도 호텔 사건 등 몇 차례의 위기를 함께 넘기면서 하이바라도 코난을 신뢰하고 의지하게 되었다. 그때마다 명대사를 날려주면서 목숨 걸고 구해준 코난에게 누구에게나 차가웠던 하이바라가 마음을 열었다. # #

이후에는 상술했듯 친구, 동료, 혹은 파트너 같은 관계가 된다. 실제로 11기 극장판인 감벽의 관에서 코난이 하이바라에게 '파트너' 라고 발언하는 장면이 나오며, 바로 다음 극장판인 전율의 악보에서 하이바라의 독백을 통해 '파트너' 발언이 등장한다. 본편도 그렇지만 특히 극장판에서는 초기에 왓슨 포지션을 아가사 히로시 박사가 맡았다면, 하이바라 등장 이후론 하이바라에게 그 포지션이 넘어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더불어 사건이 끝난 후의 후일담 등을 보면 내심, 서로의 속내를 헤아린듯한 뼈있는 발언을 꺼낼때가 많다. 이런 변화는 서로의 정체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하이바라와 코난은 처한 상황은 비슷하지만 그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이 정반대다. 코난은 검은 조직을 추적해서 자신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는 것은 물론 종국에는 그들을 완전히 궤멸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하이바라는 조직과의 대결을 꺼린다. 그들이 정면으로 맞서기에는 벅찬 상대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데다가 그 과정에서 주변인물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듯하다. 이 점은 하이바라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

그래서 하이바라 아이는 본인이 목숨을 버려서, 자꾸만 자신을 위해 위험한 일을 하는 신이치를 구하고 조직과 엮이는 악연을 끊으려고 한다. 쿠도 신이치는 조직 서류상으로는 사망이 확인된 인물이므로 배신자인 그녀만 사망처리가 된다면 조직이 더 이상 신이치와 그 주변인물들을 쫓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몇 번씩이나 자신의 목숨을 버리려고 한다. 하이바라로서는 당연히 소중한 사람을 조직의 손에 잃고싶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코난이 검은 조직에 접근하려 할 때마다 경고하거나 화를 내면서까지 말리려고 한다. 겉으로는 코난을 걱정하는지 아닌지 잘 드러나지 않지만[8], 코난이 더 이상 발을 뺄 수 없을 정도로 조직의 일에 관여하게 되는 것을 내심 매우 걱정하고 있는 듯. 베르무트와 대치하기 직전의 독백에서 드러나듯, 그녀는 쿠도 신이치가 본래 조직과 아무 연이 없었을 인간이기에 그가 조직과 엮이게 된 것에 대해 약의 개발자로서 책임감과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에도가와 코난과 아가사 박사를 신뢰하고 있으면서도, 작품 초반에는 검은 조직에 대해서나 자신에 대해서도 입을 다물고 많은 걸 말하지 않으려 한다. 심지어 그녀가 부모에 대한 걸 이야기한 건 40권대나 되어서였으며, <경기장 무차별 협박사건> 편(TVA 131~132화, 19~20권)에서 자신의 실제 나이를 밝힐 때만 해도 처음엔 84살이라며 농담을 하다가 "너와 잘 어울리는 18살.(원문 : あなたとお似合いの18歳よ。)"라고 했다가 다시 "...랄까나?(원문 : …なんてね。)"라고 덧붙여서 밝혔다. 한국 정발본에선 이것이 오역되어 "너와 동갑인 18..." 하고 다음 컷에서 "일 것 같아?" 라고 번역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혼란을 주었다. 한국식으로 보자면 시호가 신이치보다 1~2살 정도 연상이다.[9]

코난도 하이바라가 알게 되면 추적을 말릴 것이 뻔한 데다가 자칫 잘못하면 그녀도 위험에 말려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므로 검은 조직의 단서를 잡았을 때 주로 아가사 박사에게 협조를 구하지 하이바라에게는 가르쳐주지 않으려고 하는데, 결국 어떻게든 알게 되어 따라오거나 하면 "얘는 데리고 오지 말랬잖아요" 라며 탐탁치 않아 하는 것이 패턴이다. 특히 코난이 이타쿠라 스구루의 소프트의 건으로 하이바라에게 거짓말을 했다가 들통난 이후, 코난이 아가사 박사와 상담하러 집에 오면 하이바라는 둘이 자신을 빼놓고 조직과 관련된 말을 하고 있는지 몰래 감시한다. 혼도 에이스케의 아버지가 찍힌 사진을 구하러 가자고 했을 때, 코난이 하이바라가 듣기 전에 가자고 하자 원작에서는 갑자기 튀어나오고 코난은 '벌써 나왔냐'고 생각하고, 애니메이션에서는 문 틈 사이로 지켜보다가 나온다. 스트라디바리우스 편 이후 보스의 메일주소를 알아내고 있을 때도 숨어서 아가사 박사와 코난의 대화를 엿듣는다. 아마 그 이후 그 메일주소로 다카기 형사에게 협력을 청하려는 코난을 말릴 수 있던 것도 대략의 사정을 이 때 엿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가끔 코난이 조직 관련으로 조디와 만나거나 연락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도 하이바라는 상대를 귀신같이 알아채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둘의 상반된 모습이 가장 단적으로 드러난 게 42권.[10] 조직원인 베르무트의 초대장을 받고 코난은 마취총으로 하이바라를 재워둔 채 베르무트를 만나러 떠나고, 깨어난 하이바라는 코난이 잠가둔 문을 어떻게든 열고 숨겨두었던 예비 추적안경으로 코난을 쫓아간다. 다만 요시다 아유미의 말을 들은 이후에는 하이바라의 마음가짐이 조금 바뀌면서 코난과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긴다. 이전보다 조금 더 터놓고 조직을 쫓는 일을 도와줄 수 있는 사이가 되었다. 물론 코난은 여전히 아카이 슈이치의 정체를 하이바라에게 함구하고 있다.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둘의 일상이 드러나는 에피소드에서도 하이바라가 코난에게 드립을 치거나 장난을 치는 등 훨씬 부드러워진 모습을 보인다. 현재의 나름 장난기가 생긴 모습과 초반의 그 자포자기한 모습을 비교해 보자.

아무튼,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을 겪은 하이바라의 입장에서는 신이치는 정말로 소중한 사람이자 은인 그 자체. 앞서 말했듯이 여러번 목숨을 구해줬고 지켜줬으며 하이바라가 현재 소중히 생각하는 소년 탐정단이나 아가사 박사와의 관계도 사실상 전부 코난을 만나면서 얻게 된 것들이니 단순한 짝사랑을 넘어 진심으로 코난을 사랑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실제로 직접적으로 사랑한다고 언급한 적은 없었지만 여러가지 정황이나 반응으로 보면 거의 확정적. 코난이 (특히 극장판에서) 위기에 처하면 제일 정색하는 것이 하이바라이고, 오키야 스바루도 코난이 납치되었을 때 '그 소년이나 소년이 탄 차가 보여도 무모한 행동은 하지 말라'고 주의할 정도로 코난의 안전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 애초에 하이바라의 비관적이고 냉소적인 태도를 보면 신이치를 만나기 전에는 아케미 외에 의지하거나 신뢰하는 사람이 없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하이바라에게 신이치는 어떤 의미로든 소중하고 특별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작중에서 하이바라가 코난에게 갖는 연애감정을 눈치챈 인물로는 쿠도 유키코 정도가 있다. 이 외에 요시다 아유미 푸른 고성 탐색 사건에서 코난을 좋아하냐고 직접 물어보기도 했고[11], 아래 모리 란 문단에서도 서술되지만 란은 아예 코난이 하이바라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다(...)[12]
쿠도 유키코: "신이치. 뭐야 정말. 인기 만점이네?"
에도가와 코난: "예? 아~ 아유미요?"
쿠도 유키코: "그리고 또 한 사람."
에도가와 코난: "예?"
쿠도 유키코: "하.이.바.라."
에도가와 코난: "예에?
쿠도 유키코: 하이바라가 오늘 신이치의 얼굴을 10번은 더 보던데!
에도가와 코난: 하하.. 어차피[13] 자기가 만든 약 피실험자 성장과정이라도 관찰하고 있었던 게 아니고요?"[14]
쿠도 유키코: 눈치 없긴! 여자애가 남자애 얼굴을 보는 건 남자애 얼굴에 뭐가 묻었거나 그 남자애를 좋아하거나 둘 중 하나라구!!
에도가와 코난: 저 하이바라가? 설마...[15]
- 명탐정 코난 335화 토토 현상소의 비밀[16] 편에서 쿠도 유키코와 에도가와 코난의 대화
또한 극장판 12기 전율의 악보 편에서는 코난이 간략한 소개를 하는 도중 일부를 하이바라가 소개하는 장면도 있는데 그 대사만 보아도 코난에 대한 하이바라의 마음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작은 명탐정 씨는 가끔씩 자기 입장을 잊고는 타고난 추리력과 아가사 박사님의 발명품을 사용해 차례차례로 몇몇 사건들을 해결해 버린다. 덕분에 나는 언제나 조마조마. 뭐, 음악 수업 때는 다른 의미조마조마해져 버리지만...
(코난에게) 자, 언제나 하던 거.[17]
- 극장판 전율의 악보 소개 中 하이바라 대사
이것만 가지고 하이바라의 마음을 확실시 할 수는 없겠지만 일단 역대 극장판 모두를 통틀어서 주인공인 코난 이외에 극장판에서 설명을 맡은 사람은 라이벌 포지션 중 한 명인 핫토리 헤이지와 영원한 조력자 포지션의 아가사 박사 외에는 하이바라가 유일하다. 아가사 박사는 작가 공인으로 셜록 홈즈와 비교하면 왓슨 박사와 같은 포지션이라 했고, 핫토리의 경우에는 극장판 7기의 내용이 핫토리의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쳐도 하이바라의 경우에는 설명에서 나오듯 소개보다는 "코난이 저렇게 하니까 내가 더 걱정된다."는 식으로 언급하고 있어 단순한 파트너를 넘어 연심을 품고 있다는 추측을 할 수 있다. 하이바라의 이런 연애심리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묘사는 주로 다름아닌 시선으로 위의 유키코의 지적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함께 있는 경우 대체로 하이바라의 시선은 코난을 향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렇기 때문에 코난이 뭔가를 눈치챈 경우 가장 먼저 무언가 행동을 취하거나 말을 걸어오거나 할 수 있는 것. 물론 코난은 자신이 실험대상이라도 되니까 쳐다본다고 넘기지만 그날 밤에 "내 얼굴에 뭐 묻었냐"라고 물어본다. 이런 시선에 대한 지적은 원작 외의 에피소드이긴 하지만 19기 극장판인 화염의 해바라기에서도 나온 바 있다.

참고로 하이바라 본인은 코난에게 쿠도 신이치의 생존 사실을 숨긴 이유가 엄청나게 관심이 가는 소재인데 조직에 보고했다가 그녀의 손에 오기도 전에 살해당할 것을 우려해서라고 말했고, 종종 코난에게 네 상태를 연구하기 위해서라고 말하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선 이게 그녀의 진심이 아니라는 추측이 강하다. 그녀는 삶에 대한 애착이 없으며 타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려 하기 때문에, 유아화했을 때 탈출한 것에 대해서도 자신이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조직이 약의 부작용을 발견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는 추측도 있다. 조직 내에서 자유롭지 못한 입장에 있던 그녀로서는 쿠도 신이치를 개인적으로 만나기 어려웠으니 애초에 그를 만날 생각은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녀가 작중에서 독약을 만들 생각은 없었다고 말한 점, 그럼에도 독약으로 이용하던 조직에 대해 반감을 품고 있었다는 점, 그리고 쿠도 신이치가 조직과 관련된 거에 대해 죄책감 비슷한 감정을 갖고 있음이 묘사된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실제로는 자신이 개발한 약 때문에 누군가가 죽는 것이 싫었기에, 이 약의 부작용으로 살아남은 쿠도 신이치를 조직이 살해하려는 걸 막으려고 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이다. 다만, 일단 약의 피해자라곤 하나 전학 온 날의 연기나 그 후의 냉소적인 반응을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는 언니의 죽음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도 생각하긴 한 듯.
파일:하이바라 고백.jpg
그 유명한 연극 연습 씬[18]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 사랑하게 된 거라고. 처음 만났을 때부터.
형사 아저씨의 사랑 이야기에서 ||


사실 그녀의 코난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낄 것이라는, 즉 삼각관계의 암시는 극초반부터 곳곳에 배치가 되어있는데 대표적으로 위의 연극 시퀀스와 해변 에피소드에서의 돌고래와 상어 비유, 목건부 사건 이후 란과 진전이 없었다는 것을 알고 기분이 좋은 하이바라의 모습 등 초반부터 하이바라의 감정에 대한 복선이 아주 치밀하고 교묘하게 잘 깔려있다. 의외로 그녀가 코난을 좋아한 것은 굉장히 초반부터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 #

하이바라는 자신의 인생을 구원한 코난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데다 이렇게 치밀한 감정의 묘사, 코난의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해 주는 이해자 입장이기에 여타 커플들보다 그 애절함과 진정성이 배가 된다는 점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하이바라 입장에서는 단순히 잘생기고 똑똑하고 유능한 꽃미남 탐정을 넘어 코난이 없었다면 현재 그녀의 인생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19]

또 하이바라의 지적인 능력 자체도 상당하여 굳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코난의 여캐를 통틀어 주인공 코난과 독보적으로 의사소통이 잘 된다는 점, 조직 때문에 비슷한 처지에 놓여있어서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려 함께 풀어나간 경험이 많다는 점, 그리고 등장 초기에는 그닥 친하지 않다가 서서히 가까워지는 과정이 온전히 노출되어 (작품 초반부부터 서로를 좋아하던 상태에서 출발한) 란과 신이치의 관계와 차별화되고 앞으로의 관계를 상상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것 등이 하이바라와 코난 커플의 인기 요소이다. 특히 검은 조직에 관한 스토리가 이 작품의 중심이 되는 코난과 같은 처지이자 조직의 관계자인 하이바라의 비중 또한 당연히 커질 수밖에 없고, 자연스레 파트너, 조력자 위치를 자주 담당하게 된다. 그래서 팬들이 이 둘을 지칭할 때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운명공동체'. 코난 라디오 하이바라 편 등 코난 담당 성우인 타카야마 미나미가 언급한 적이 있는 단어이다. 몇몇 팬들은 아예 코난과 하이바라를 부부라고 부르며, 이 둘의 대화를 부부만담이라 칭하기도 한다. 소년탐정단이 아가사 박사의 차를 타고 갈때 코난과 아이가 앞좌석에 함께 앉아 있는 장면이나 둘이 같이 추리를 의논하는 장면들 등등 작중에서 기본적으로 둘의 티키타가를 강조하는 장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관련된 일화를 하나 들자면,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진행하는 라디오인 Heartful Station 1013회에서 하야시바라와 타카야마 미나미는 연재횟수가 길어지면서 작중에서 하이바라와 코난 사이의 관계 묘사가 하이바라 쪽에서의 연애 감정 비슷한 묘사는 옅어진 것 같은데 그 대신 탐정단 관련해서 둘이 있을 때는 연애와 같은 중간단계가 생략된 몇 고비는 넘은 노부부 같은 관계가 된 것 같다고 평한 바 있다.

하지만 쿠도 신이치의 마음은 1권에서부터 모리 란을 향해있는데다가 작가 아오야마의 소꿉친구 지상주의 성향, 그리고 란이 지니고 있는 '신이치가 언젠가는 돌아갈 장소'라는 기믹 때문에 사실상 하이바라의 사랑은 사실상 하이바라 혼자서 코난을 좋아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코난이 자신의 정체와 검은 조직의 문제를 란에게 계속 숨기는 이상 코난의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하이바라. 이러한 상황 때문에 하이바라-코난-란의 마의 삼각관계가 성립된다. 이런 미묘한 관계는 25기 오프닝 Revive와 33기 오프닝 Miss Mystery 등의 오프닝 영상에서 은연중에 묘사되기도 한다. 후자의 경우 영상과 1절 가사의 내용은 란이고, 2절 가사의 내용은 하이바라같다는 반응도 나왔다.

만화 원작이나 TVA에 비해 극장판에서는 하이바라와 코난의 관계가 조금 더 세세하게 묘사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6기 극장판 베이커가의 망령 한국 상영 당시 포스터에서 하이바라에 대한 소개에 코난을 좋아한다는 언급이 있기도 했다.

화염의 해바라기에서는 하이바라의 코난을 향한 감정이 좀 더 직접적으로 드러난다. 작중 미술관에서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을 관람하러 갔는데 그 때에 우메노 할머니와 하이바라가 나눈 대화이다.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할머니: (코난이) 널 많이 믿나 보구나...
하이바라: (얼굴을 붉히며) 할머니가 생각하시는 그런 사이는 아니에요...
할머니: 넌 지금 70년 전의 나와 같은 눈빛인걸... 해바라기의 꽃말이지, '당신만을 바라보겠어요'. 하지만 바라만 보다가는 언젠가는 후회하게 된단다. 나처럼 말이야... 인간은 뭔가를 잃고 나서야 소중함을 깨닫게 되지. 저 해바라기처럼 말이야....
''(중략)'
하이바라: 말씀 감사해요. 후회하지 않도록 할게요.
화염의 해바라기에서 ||


사실 예전에는 이러한 그녀의 감정에 대해 작가와 제작진이 모두 회피하거나 숨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타카야마 미나미는 코난 라디오에서 '하이바라는 코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란 요지의 질문을 하야시바라 메구미에게 던진 적이 있는데, 그녀가 대답하지 않은 상태에서 츠부라야 미츠히코 성우인 오오타니 이쿠에의 절묘한 개입으로 질문 자체가 흐지부지되었다. 일단 하야시바라 메구미 왈 '노 코멘트'라는 듯.

작가 역시 유독 코하 커플과 하이바라에 관련해서는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서인지 따로 언급을 하지 않고 일부러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슈퍼 다이제스트 북 명탐정 코난 40+'에서 "아이는 코난을 좋아하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느닷없이 그런 질문이야?"라는 식으로 말하곤 대답을 회피한 바 있을 정도로 공식에서도 의도적으로 코하 커플과 하이바라의 짝사랑 문제에 대해서는 덮어두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화염의 해바라기 개봉을 앞두고 작가가 보낸 연하장에서 드디어 작가가 하이바라의 감정을 공언해 줬는데, 세라와 하이바라의 대결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하이바라와 세라는 같은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대결한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일단 하이바라가 코난을 좋아하는 것은 작가 공인이 된 셈이다. 20주년 스페셜 등에서 코난에 대한 하이바라의 감정이 리즈 시기처럼 다시 조금씩 나타나고 화염의 해바라기에서도 그녀의 사랑에 대한 묘사들이 나왔기 때문에 하이바라가 코난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이후에도 순흑의 악몽 개봉 이후 2017년 연초에 공개되었던 아오야마 고쇼의 인터뷰에서도 " 미야노 시호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느냐" 라는 질문에 고쇼 선생은 여기서도 축구 선수에게 열광하는 등 여러가지 있긴 하지만 모두가 다 아는 그 녀석을 좋아한다며 공식적으로 하이바라의 감정을 다시 확인해줬다. 당연히 팬들 사이에서 고쇼 선생이 지목한 그 녀석은 이 녀석이라고 보고있다.

재밌는 점은 세라 마스미처럼 하이바라도 본인은 어른인데, 좋아하는 상대(코난)는 초딩이라는 점. 둘 다 코난의 알맹이가 고딩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기에 문제될 건 없지만, 반하게 된 과정에서 본 모습은 신이치가 아니라 코난쪽이었단 점을 생각하면 은근히 아이러니다.[20]

수학여행 편에서는 신이치에게 해독제를 주며 란과 너무 꽁냥 거리지 말라며 얼굴을 붉히기도 했지만 1000화에 이르러 신이치가 란이랑 사귀는 게 공식 확정이 되었기 때문에 그녀로서는 마음고생이 심할듯 하다. 런던 편에서의 대답을 란이 수학여행때 드디어 했기 때문. 게다가 하이바라 입장에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신이치의 정체가 조직에게 들통 날 위기에 처했다. 결국 진홍의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 하이바라가 좋아하는 신이치과 공식적으로 연인이 되고 말았다. 그랬기에 코하를 밀던 팬들은 거의 반쯤은 포기한 상태였으나...
파일:코하 키스.jpg
26기 극장판 흑철의 어영 명장면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우리...방금 키스 해버렸단 말야
극장판 흑철의 어영에서 ||


하이바라가 드디어 메인 히로인을 맡은 최신 극장판인 흑철의 어영에서 코하 커플이 모종의 명장면들과 명대사를 양산해내며 엄청난 푸쉬를 받아 코난 팬덤이 한바탕 뒤집어졌다. 그야말로 난리가 난 상황이다.

3. 인기

명실상부한 명탐정 코난의 최고 인기 커플링 중 하나. 하이바라 아이 사랑하는 상대인 데다, 하이바라 본인의 높은 인기와 둘의 압도적인 비주얼 합, 케미스트리 덕분에 비공식임에도 불구하고 에도가와 코난과의 커플링은 국내외로 엄청난 인기와 팬덤을 가지고 있다. [21]

란은 따뜻한 이미지에 동양계 외모의 폭력녀, 친구 포지션이었고 하이바라는 반대로 차가운 이미지에 서양계 외모, 두뇌파 파트너 조력자 포지션이었기에 두 히로인이 완전히 정반대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 누구를 응원하는지는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개인차였다.

극장판 흑철의 어영이 개봉하고 국내외 코난과 하이바라 커플링의 인기나 팬들의 수가 또 크게 폭증했으며[22] 영화 자체도 이전 극장판들을 모두 크게 압도하는 대흥행을 거두었으니 가히 엄청난 성과를 올린 셈이다. 여태까지 대단한 인기에 비해 찬밥 대우를 받았던 커플임에도 이러한 대인기는 놀라울 정도라는 말이 많다.[23]

결론적으로, 이미 신이치와 란이 공식 커플링이고 하이바라의 작중 포지션이 서브 히로인임에도 불구하고, 하이바라가 검은 조직 관련 인물이고 작품의 결말이 검은 조직과 코난, 하이바라 관련 에피소드로 끝이 날 수 밖에 없는 만큼 아직까지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혹시? 하는 마음으로 코하, 신시[24] 커플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4. 여담

  • 한편 하이바라 배역을 맡은 성우들인 하야시바라 메구미 우정신 역시 코하 커플링을 지지하는 모양, 국내 성우인 우정신 성우는 모 인터뷰에서 하이바라가 코난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얼굴을 붉히기도 했으며 종종 장미를 여자친구 감으로 어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심지어 흑철의 어영의 코하 명장면 역시 코난과 하이바라 역의 두 성우가 원해서 분량이 더 늘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 하이바라가 코난을 부르는 호칭은 주로 에도가와 군, 혹은 쿠도 군. 한국어 정발판에서는 (직접 말하진 않고) 신이치라고 지칭하는 장면도 있었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전부 '쿠도 군'이다. 코난에 대해서는 평소에도 '쿠도'라고 부르는 편이지만 코난의 정체를 모르는 다른 사람에게 '쿠도'에 대해 지적당하면 당황해서 비슷하게 들리는 다른 말을 했다는 식으로 둘러대는 핫토리와는 다르게 하이바라는 그들의 정체를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을 때를 정확하게 구별하여 '쿠도 군'과 '에도가와 군'을 사용한다.[25]
  • 여담으로 작중 유일하게 서로가 서로로 변장한 사이이기도 하다. 목숨을 건 부활 편에서 란이 코난의 정체를 알아차리자 그 의심을 푸려고 신이치는 임시 해독제로 복귀, 하이바라는 코난으로 변장해 신이치와 코난이 둘 다 같은 장소에 있는 장면을 보여줘 그 의심을 풀게 했다. 그리고 검은 조직과의 정면 승부 만월의 밤의 더블 미스터리 편에서 하이바라를 잡으러 스포일러로 변장한 베르무트가 잡으러 오자 코난이 하이바라를 잠재우고 하이바라로 변장해 그를 맞으러 간다.[26]
  • 페러렐 월드에서의 묘사는 다음과 같다.
    • 상술된 극장판 11기 감벽의 관, 극장판 12기 전율의 악보에서 서로를 파트너라고 언급했다.
    • 상술된 극장판 12기 전율의 악보에서의 소개 대사.
    • 소년탐정 김전일과의 콜라보 게임인 우연히 만난 두 명의 명탐정에서는 모든 사건이 끝이 나고 배웅할 때 김전일이 미유키가 자신을 좋아함을 표출하는 걸 눈치 못 채자 코난이 추리는 잘하면서 이런 데는 눈치가 없냐며 어이없어 하는데 옆에서 사돈남말하냐고 말하는 걸 보면 여기서도 코난에게 호감이 있는 듯 보인다.
    • 극장판 19기 화염의 해바라기에서 해바라기 그림에 사연이 있는 할머니가 하이바라가 코난을 보는 시선을 보고 코난을 좋아하는 것을 알아챘다. 볼의 홍조는 덤.
    • 극장판 26기 흑철의 어영에서는 익사 직전의 코난에게 수중에서 인공호흡을 해서 목숨을 구했으며, 이를 키스라고 여기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신이치 군'이라고 성 대신 이름을 부르기도 한다.[27][28]

[1] 검은 조직에게 정체가 들통날지도 모른다며 걱정하는 하이바라에게 코난이 자기 안경을 씌워주고 "이걸 쓰고 있으면 정체가 들키지 않아. 클라크 켄트도 감쪽같이 속였잖아?"라며 농담을 섞어 위로하자 웃는 장면이다. 수수께끼의 승객의 버스 구출 씬, 미궁의 훌리건의 “지켜줄거지?” 씬과 함께 코난 하이바라 커플링 장면 중 가장 유명한 장면이다. 특히나 이 장면은 26기 극장판에서도 오마주로 쓰일 정도로 유명하다. [2] 사실 이 대사 자체는 원작자가 작아진 코난에게 안경을 씌운 이유이기도 하다. [3] 신이치의 경우는 하이바라가 만든 APTX4869가 없었다면 신이치는 코난으로 변할 여지도 없이 바로 다른 수단으로 살해당했을 것이며, 후에 하이바라가 신이치의 신원 확인 명단의 ‘불명’을 ‘사망’으로 바꿔줘서 진의 의심을 피할 수 있었다. 하이바라의 경우는 검은 조직과의 재회 편에서 하이바라를 죽이려던 진에게 수면총을 쏘아 잠시 시간을 벌어 구해주었으며 수수께끼의 승객 편에서 폭탄이 설치된 버스 안에서 자살을 택한 하이바라를 자신의 목숨이 위험함에도 버스에 뛰어들어 구해 내었다. [4] 코난 입장에서는 그녀가 APTX4869의 제조자인 것도 있거니와, 당시 하이바라의 태도도 아가사 박사를 자기 손으로 처리했다는 식의 몰카식 농담 + 흥미로운 실험체 + 감사 발언 + 독약따위 만들 생각 없었다는 등 상당히 오해를 살 만했다. [5] 다만 위에 전술했다시피 만약 APTX4869가 없었으면 신이치는 코난으로 변할 여지도 없이 바로 진에게 살해당했을 것이다. 이걸 생각하고 보면 코난은 유아화 돼서 목숨이라도 건진게 다행이다. 물론 이건 결과적으로 적은 확률로 어려진 것으로 끝났기에 그렇지. 만일 잘못했으면 코난도 어려지지 않고 약의 다른 희생자들처럼 죽었을 것이다. [6] 미야노 아케미를 구해주지 못했다는 점을 원망하기는 했지만, 아케미의 죽음은 당연히 진이 직접적인 원인인지라, 오히려 이 사건을 통해 신이치는 하이바라의 진심을 깨닫고 그녀를 보호하게 된다. [7] 코하 팬이라면 안 본 사람이 없을 수수께끼의 승객 에피소드다. 코난이 하이바라에게 "도망치지 마. 네 자신의 운명에서, 도망치지 말라고..." 라는 명대사를 남겼던 바로 그 에피소드. [8] 심지어는 단행본 25권 후반~26권 초반 '목숨을 건 부활' 에피소드에서 코난이 병원에 입원 중인데 오밤중에 코난의 병실에 들이닥쳐서는 권총을 들이대고 죽어줘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총을 쏘자 꽃이 나오고 아무렇지도 않게 그 꽃을 뽑아 옆의 꽃병에 꽂는다. 코난 뿐만 아니라 독자 및 시청자들도 모두 진짜인 줄 알고 충공깽하다가 낚였는데, 사실 이건 코난이 갈등하고 있을 거라는 걸 짐작해서 커밍아웃을 필사적으로 막은 것이지만. [9] 45권에서 코난이 이때 일을 회상하는데 "너랑 한 세트인 18살이야!"라고 번역되었다. 한국판에서는 "너와 같은 18살이야. 놀랐니?"다. 사실 이거는 오역이다. 작중 인물들 나이를 원래대로 반영했는데, 학년만 한국식으로 바꾸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만 나이를, 한국은 일상생활에선 세는나이를 쓴다. 대부분 한국에서 18세면 고2를 뜻하지만, 일본에서는 숫자 그대로다. 한국 일상이 잘못 계산한 것이다. 대한민국도 만 나이를 법으로 쐐기를 박았다. 내비 두면 그만인데, 괜히 손대서 터진 사고다. 신이치는 처음엔 16세였지만, 공식설정상 생일이 지나 현 시점에선 17세다. 시호는 20권 이후로 생일이 지났다는 언급이 없으므로, 현 시점에서도 18세다. 원래 둘은 1살 차이다. [10] 일본판 애니메이션으로 345화(2시간 스페셜). [11] 다만 이 당시는 하이바라가 등장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던 시점이라 별로 이런 쪽의 묘사가 나오질 않았었다. 단지 아직 본격적으로 좋아하는 감정까지는 없었지만, 이런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관심을 가졌기에 정확하게 코난의 행동패턴을 읽어낼 수 있었을 뿐. 한참 나중에 나온 탐정들의 야상곡과는 비교되는 모습. [12] 스즈키 소노코 세라 마스미랑 같이 있었을 때, 소노코는 코난이 아유미를 좋아할 것이라 말하고 란은 하이바라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결국 코난에게 누구를 좋아하는지 물어 보는데, 에도가와 코난은 좋아하는 사람 없다고 하다가, 모리 란이 자기한테만 알려달라고 하자 속마음으로 '너라고 너'라고 한다. [13] 원판에서 どうせ(어차피)라고 표기되었기에 어차피라 썼으나 문맥상으로는 '단순히'라고 쓰는 것이 좀 더 어울린다. [14] 더빙판: "자기가 만든 약의 실험대상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관찰일기라도 쓸 생각인가보죠 뭐." [15] 더빙판: "장미가 저를요? 설마요..." [16] 더빙판은 '영화 현상소의 비밀'. [17] 하이바라가 직접 코난에게 넘겨주는 것도 그렇고 코난이 늘 하던 대사(몸은 작아졌어도 두뇌는 그대로! 미궁 없는 명탐정! 진실은 언제나 하나!)를 작중 최초로 캐치했다는 것을 강조한다. [18] 당시에는 연극의 대사를 읊는 장면이었지만 악의 조직에서 도망친 여자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가면 사나이를 사랑하게 된다는 연극의 내용은 하이바라의 속마음을 은유적으로 예고한 명장면이다. 극장판 흑철의 어영을 감상하고 이 에피소드를 다시 보면 이 연극대로 상황이 흘러갔다는 점에서 새삼 다르게 느껴지는 대사. [19] 구해준 적만 수십번에, 그녀가 현재 소중히 여기는 주변의 관계들도 전부 코난 덕분에 만들어졌다. [20] 오히려 세라 쪽은 짝사랑(?)하던 시절에 본인도 아이였으니 하이바라와는 약간 다른 케이스. [21] 다만 커플링의 인기에서는 코하가 신란에게 밀리기는 한다. 애초에 신란은 니코동 사상 빨리 붙어라! 커플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적도 있고 2018년 애니속 베스트 커플 랭킹에서 2위를 차지한 적도 있는 상당한 인기 커플이다. 때문에 주인공과의 커플링 인기에서는 여주인공인 모리 란한테 밀린다. [22] 물론 코난&하이바라 커플의 팬 수가 늘어난 것도 있지만, 그동안 극 중 특히 극장판에서 코하 커플링을 다루는 것이 너무 지지부진했고 찬밥 신세였기 때문에(다만 코하는 공식 커플이 아닌, 어디까지나 비공식 커플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긴 했다) 코하 커플링을 응원하던 많은 팬들이 잠잠해졌다가 이번 흑철의 어영 개봉 후 다시 희망을 갖고 일어났다고 볼 수도 있다. 애초에 하이바라는 코난의 캐릭터들 중에서도 매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기에 이번 코하 커플링의 지지 팬들이 급증한 것은 영화 개봉 후에는 어느 정도 예견 되었던 일. [23] 드디어 코하의 첫키스가 나왔는데, 하필 그 후의 엔딩에서 작가가 우겨넣은, 하이바라가 란에게 키스하며 신이치의 키스를 란에게 다시 돌려준다는 매우 황당한 장면이 등장한다. 이에 대다수의 관객들이 코하의 명장면과 키스의 여운을 망쳤다고 분노하는 후기들이 올라오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영화 내내 코하 커플링의 묘사를 그렇게 아름답고 훌륭하게 보여줬으면서 마지막에 찬물을 끼얹은 꼴이 되었다는 반응들이 많다. [24] 이치/ [25] 다만 가끔 둘끼리만 있을 때도 '에도가와 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6] 이때 하이바라는 아가사 박사 집 지하실에서 자고 있었다. [27] 참고로 후에 지쳐서 쓰러져 있던 상태에서 코난이 기절한 줄 알고 인공호흡을 하러고 했으나 하이바라 본인은 정신이 있던데다가 란이 거의 다 왔다보니 코난의 행위를 막고 안경을 주면서 코난이 당황해하는 장면을 미리 막아주기도 했다. [28] 물론 하이바라를 밀어주는 팬들로서는 아쉬울 수도 있지만 하이바라의 성격을 생각해 보면 이러한 행위는 딱히 이상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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