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01:46:57

스티브 로저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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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CULOGO WHITE.png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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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스티브 로저스의 슈트 목록.

2. 퍼스트 어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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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팔이 시절 당시 착용한 코스튬. 채권 홍보를 하기 위해 전국 순회 공연을 다니며 입었던 코스튬이다. 원작 코믹스 초기의 복장과 방패를 거의 그대로 재현했다. 방패는 행사용 소품이지만 그래도 통짜 철이기 때문에 총탄과 레드 스컬의 펀치를 막아낼 정도의 기본적인 방어력은 지니고 있다.[1] 이 복장은 어벤져스 때 슈트의 모티브가 된다. 핫토이즈에서는 '스타 스팽글드 맨'(Star Spangled Man)[2]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냥 보면 지나치기 쉬운데 타이즈 위에 숏팬츠를 입고 있다. 아래 핫토이즈 모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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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토이즈, 홍보용 영화에서의 모습이다. 들고 있는 총은 톰슨 기관단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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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캡틴 아메리카로 활약할 때의 복장. 기존 채권 홍보 의상위에 가죽자켓과 군복 바지를 입고 A자가 새겨진 헬멧을 썼다.[3] 핫토이즈에서는 레스큐 유니폼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파일:external/www.hisroyalfreshness.com/PD1341830771lpY.jpg
핫토이즈
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Captain-America-The-First-Avenger.jpg
탄소 폴리머. 표준적인 독일군 총검을 막을 수 있지. 물론 히드라가 주머니칼 들고 덤비진 않겠지만...[4][5]
Carbon polymer. Should withstand your average german bayonet. Although uh... hydra's not going to attack you with a pocket knife.
하워드 스타크, 재질을 설명하면서
스티브: 유니폼 아이디어를 몇 개 그려왔어요.
I have some ideas about the uniform.
하워드: 뭐든 말만 하셔.
Whatever you want, pal.
캡틴 아메리카가 포로들을 구출한 뒤 제작된 정식 슈트이자 군복으로 기본적인 방탄, 방검 그리고 방염 기능이 있다. 실제 군복을 바탕으로 캡틴이 직접 디자인하여[6] 하워드 스타크에게 개발을 맡겼다.

이때는 장교 신분으로서 부무장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 제식권총인 M1911A1 권총을 항상 차고 다녔으며 실제로도 자주 사용했다. 당장 슈트가 최초로 등장하던 장면에서 방패로 방어하며 권총을 사격했다. 이 때문에 이 수트는 시리즈 통틀어서 캡틴이 방패 외에 다른 무기를 소지할 수 있게끔 안배한 유일한 수트이다. 또한 지휘관이다보니 지휘를 위한 나침반 등 군용 물품들도 혁대에 주렁주렁 차고 다녔다. 하지만 이런 군용 물품들은 퍼스트 어벤져에서만 차고 다니고 그 이후 시리즈부터는 많이 간소화된다.
파일:external/www.sideshowtoy.com/901384-captain-america-001.jpg
핫토이즈

3. 어벤져스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aptainAmerica-Avengers.png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TheAvengers_Captain_America3.jpg
"The uniform? Aren't the stars and stripes a little... old-fashioned?"
"유니폼이라고? 별과 줄무늬는 좀 구식이지 않나?"[7]
"With everything that's happening, the things that are about to come to light, people might just need a little old-fashioned."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 앞으로 일어날 일. 그걸 생각하면… 바로 지금 그런 구식 영웅이 필요합니다."
필 콜슨과의 대화
극중에서 캡틴 아메리카의 팬인 콜슨이 직접 자신이 손봤다며 언급한 슈트. 캡틴이 동면에서 깨어난 이후 처음으로 입은 슈트이기도 하다. 퍼스트 어벤져에서 채권팔이 신세일 때 입었던 코스튬을 새로 디자인한 슈트다.[8] 캡틴의 다른 슈트들에 비해 말끔하고 날씬한 외형과 파스텔 톤의 컬러감이 특징. 그래도 폭탄이 폭발할 때의 여파에 휩쓸리거나 치타우리 블래스터 공격을 정면으로 맞았음에도 캡틴이 크게 부상을 입지 않았던 걸 보면 생긴건 저래 보여도 성능은 괜찮은 모양. 다만 이걸 입고 전투를 취하거나 포즈를 잡는 것이 아무리보아도 꽤 촌스럽고 유치하기 때문에 팬덤 사이에서 종종 농담거리나 밈으로 사용되고는 했다.

헬멧 부분만이 존재하는 다른 슈트들과 달리 목 부분까지 감싸는 부분과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서 후드처럼 헬멧 부분만 벗고 다닐 수 있다.[9]

이후 토르: 다크 월드에서 로키가 잠깐 캡틴의 모습으로 변신했을 때 이 슈트를 입은 모습으로 나왔다. 변신한 로키 본인 말로는 왠지 정의감이 고취되는 느낌이라나 뭐라나.

그리고 이 슈트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다시 등장하게 된다.[10] 어벤져스가 대중에게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을 당시 입었던 복장인데다, 특히 그 장소마저도 뉴욕이었던 점, 그리고 본 문단 최상단에서 인용한 콜슨의 말 등으로 미루어 MCU 세계관에서 대중들이 '캡틴'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모습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슈트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캡틴이 양자 영역을 통해 2012년의 뉴욕으로 갈 때 그 시점의 자신으로 위장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입는다. 여담으로 과거의 캡틴을 본 토니는 엉덩이가 두드러져 보인다는 드립을 쳤고[11], 캡틴의 팬인 스콧은 아메리카의 엉덩이니까 이 정도는 당연하다며 응수했다.[12] 그리고 본인도 2012년의 본인과 잠시 싸우다가 기절시킨 후 엉덩이를 보며 " 이게 바로 미국의 엉덩이지."라고 혼잣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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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토이즈

4.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4.1. 스텔스 스트라이크 슈트

파일:attachment/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ce_caws.png
스텔스 스트라이크 슈트(Stealth S.T.R.I.K.E. Suit). 나포된 실드의 위성 발사선을 구하는 영화 시작 부분에서 첫 등장하며, 지금까지의 촌스러운 원색 슈트가 아닌 영화의 분위기에 맞게 어두운 색의 특수부대 느낌이 나는 슈트다. 그리고 기존 슈트의 빨간색 부분 역시 거의 사라졌다. 초반에는 방패의 도색도 원색이 아닌 저시인성 도색의 방패를 착용해 깔맞춤을 했지만 이후 슈트와 상관없이 원래 방패를 착용한다. 이후 쉴드의 적으로 몰려 탈출할 때 추격을 피하기 위해 벗고 다른 복장으로 갈아입은 뒤 도주했다.[13] 이 슈트는 엔드게임 초반부에서 캡틴이 타노스가 있는 행성으로 갈 때 다시 한번 입는다. 이 당시의 스티브 로저스는 캡틴 아메리카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성조기 슈트 대신 입은 것이다.

참고로 이 슈트는 이후에 나올 영화들의 슈트의 기본이 되는 슈트로 대부분 이 슈트를 바탕으로 채색이나 미세한 디테일 변경만 가해진다. 특히 방패를 권총용 숄더 홀스터와 비슷하게 생긴 갈색 가죽 하네스로 등에 메는 방식은 이때부터 시작된다.[14] 비교적 촌스러운 어벤져스 1편의 슈트보다 현대적으로 잘 디자인해낸 슈트라 볼 수 있겠다. 이 슈트의 디자인은 원작 코믹스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쉴드 국장으로 활동할 때 입은 슈트에서 영향을 받은 디자인이다.

특유의 저시인성 디자인 때문에 인기가 많은 슈트이긴 하나 작품 외적으로 봤을 때 가장 캡틴 아메리카답지 않은 싸움을 할 때 입은 옷이기도 하다. 윈터솔져에서는 캡틴 아메리카가 스스로의 선택이 아닌 쉴드의 지시에 따라 싸울 때 입던 옷이었고, 스스로 선택한 싸움을 시작할 때 성조기 슈트를 입는다. 엔드게임에서 이 슈트를 입었을 때의 스티브 로저스는 캡틴 아메리카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전이었고, 또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 아닌 복수를 위한 싸움을 했을 때였다.

여담으로 윈터 솔져 촬영 당시 크리스 에반스가 스텔스 슈트가 너무 편해서 하루종일 입고 다녔다는 후문도 있다. 또한 배우 본인이 개인적으로도 가장 맘에 들어하고 좋아하는 슈트이다.
파일:external/www.hottoys.com.hk/PD13965056082v5.jpg
핫토이즈
영화판과 달리 옆구리와 다리 옆면에 빨간색 라인이 남아있는 오류가 있다. 디즈니를 포함하여 다수의 오락영화들은 상영과 동시에 관련 상품을 팔기 위해 굿즈 업체들과 영화 개봉을 한참 앞두고 미리 공조하는데, SS슈츠의 초기 디자인인 것으로 보인다. 핫토이의 샘플이 공개되자 캡틴의 레드컬러가 살아있어서 영화에서도 이 디자인이 채택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이 많았다.

4.2. 레플리카 퍼스트 어벤져 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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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슈트로, 퍼스트 어벤져 때의 슈트를 복원한 슈트이지만 디자인에서 차이가 있다. 특히 복부의 줄무늬 개수가 큰 차이를 보인다. 핫토이즈에서는 골든 에이지 버전이라고 소개한다. 헬리캐리어를 무력화하고 하이드라에 장악당한 쉴드를 해체시키기 위한 작전에 앞서, 캡틴이 "전쟁에 나가는데 군복을 입어야지"라는 말을 한 뒤에 박물관에 가서 몰래 가져온다. 경비원: 어이구 난 이제 잘렸네! 전쟁터에서 군인이 군복을 입는 이유는 전투원으로서의 소속과 신분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특별한 기능이 없는 레플리카를 굳이 입은 이유는 도망자인 스티브 로저스가 아닌 캡틴 아메리카로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실드의 요원으로서 싸울 때는 무채색의 코스튬을 입고, 실드에 맞설 때는 성조기 코스튬을 입는 것도 의미심장한 부분. 다만 아무래도 생긴 것만 비슷하게 복원시킨 레플리카이다보니 실질적인 방어력은 오리지널에 비해 거의 없는 셈이나 마찬가지. 덕분에 극 중 후반 캡틴은 윈터 솔져가 쏜 총에 복부를 관통당해 대미지를 입는다. 또한 2차 세계대전 때엔 미군 제식권총인 콜트 M1911A1 권총을 차고다닌 것에 비해 이번엔 오직 방패만 무장하고 전투에 임했다. 박물관에 전시된 모습에서도 권총집은 굳이 구현을 안 시켜놓은 듯하다.

5.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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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아트 인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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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스타크가 만들어준 슈트인데 이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방패를 자동으로 다시 팔에 장착시킬 수 있는 자기력 유도 장치가 장비되었으며 울트론의 블래스터 공격을 정통으로 맞고도 멀쩡했던 것을 보면 방어력 역시 이전에 비해 더 업그레이드되어 있다. 그러나 캡틴은 슈퍼 솔져인데다 레플리카를 제외한 대부분의 슈트는 기본적으로 방어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슈트 자체의 변화는 없는 편이다. 재밌는 인연으로, 토니의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가 스티브가 캡틴 아메리카로 활약을 시작할때 최초로 착용한 슈트와 방패를 만들어 주었고 아들 토니 스타크는 쉴드 붕괴 후 본격적으로 독자적인 세계 수호 조직으로 활동하게된 어벤져스의 리더로 활약을 할때 최초로 착용한 바로 이 슈트를 만들어 주고 방패를 개량해주었다.[15]

여담으로 캡틴의 MCU를 통틀어서 나온 슈트들 중에서는 본 작품 이후의 행적과 겪은일들을 봤을때 스티브 로저스가 가장 자유롭게 자신의 고결함선량함대로 행동할 때 착용한 슈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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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토이

6.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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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의 슈트와 동일하지만 가슴의 별 주위의 붉은 무늬가 사라지고 어깨 밑의 하얀색 부분이 파란색으로 통일되는 등 세부적인 디자인이 조금 변경되었으며 이중 전작에서 선보인 자기력 장치가 없어졌다.[16] 또한 라고스에서 어벤져스 리더로서의 공적인 활동을 할 때는 슈트 양 어깨에 어벤져스 로고가 붙어있었으나, 버키를 구하기 위해 단독행동을 개시한 중반부부터는 양 어깨의 로고를 떼어내어 인간 스티브 로저스로 돌아가겠다는 복선을 선보였다.

7.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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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슈트에서 가슴의 별과 양 팔에 있던 어벤져스 로고들을 뜯어버렸다. 오랫동안 입어서 그런지 너덜너덜해진 모습.[17] 마스크도 작중 내내 착용하지 않는다.이 외에도 소매를 걷어올려서 팔뚝을 드러내고 있고 팔목을 가리던 장갑도 짧은 것으로 바뀌었다. 하필이면 이때 기존 방패도 버린 상태라 캡틴 아메리카를 상징하는 모든 게 없는, 정말 스티브 로저스만 남은 모습이라 볼 수 있다.

영화상에서 묘사된 모습은, 위 링크에 있는 색깔이 남아있는 상태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때가 타서 시커매진 모습이다.

디자인에 한 가지 사소한 옥에 티가 있는데, 허벅지 부분에 시빌워 때와 엔드게임 때는 없는 붉은 선이 그어져 있다.
파일:PD1523511634h0O.jpg
핫토이즈

8. 어벤져스: 엔드게임

파일:캡틴 아메리카.jpg
인피니티 사가를 마무리한 캡틴 아메리카의 마지막 슈트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양 어깨에 어벤져스 로고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별 문양까지 떼어내 캡틴 아메리카의 신분을 벗어난다는 상징성을 부여하였는데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공개된 컨셉아트를 보면 어벤져스 로고와 함께 별도 다시 달았다. 그리고 원작 코믹스의 코스튬처럼 비늘 무늬의 문양이 있다. 비늘 부분은 은은하게 광택이 난다.[18]

디자인으로만 봤을 때 시빌 워 때 착용한 슈트에서 동일하게 이어져 온다. 인피니티 워에서 입은 슈트 또한 시빌 워 슈트에서 변형된 것이고 엔드게임에서 입은 슈트는 시빌 워 슈트에 가슴 부분에 원작 코믹스처럼 비늘 모양만 추가된 것이다. 천이 재단된 모양이나 인피니티 워 슈트의 구멍 난 부분들 너머로 비늘 무늬가 보이는 것을 보면, 인피니티 워 슈트에서 가슴의 천을 뜯어내 속에 있었던 비늘 무늬를 드러낸 듯 하다. 이 슈트는 후반부 헐크의 핑거 스냅의 충격에 대비하기 위한 무장용으로 입는다. 그 전에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스텔스 스트라이크 슈트와 어벤져스 때의 슈트를 한번씩 입는다. 또한 양자 영역으로 들어가기 위해 팀 슈트를 입은 모습을 보여준다.


[1] 물론 멀쩡하게 막아낸 것은 아니었고 방패에 레드 스컬의 주먹 자국이 움푹 패였다. 그래도 레드 스컬이 강화인간이라는 것과 당시 총탄의 위력의 살상력도 현대와 별다를것 없었다는 걸 생각하면 오늘날 군사목적으로 사용하는 방탄방패 수준의 대단한 물건. 이 방어력을 생각하면 그냥 통짜 철로 만든 제법 묵직한 물건일텐데, 캡틴 아메리카답게 가볍게 들고다닌다. [2] 영화에서 채권 홍보 노래의 가사 중 캡틴을 칭하던 표현이다. [3] 이 A자 헬멧은 원래 백댄서들이 착용하던 U, S, A가 쓰여진 헬멧이었다. [4]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고속도로 전투 중 나이프를 들고 캡틴과 싸우는 윈터 솔져의 모습과 이 대사를 함께 짤로 엮어 하워드를 놀리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5] 웃기게도 어스킨 박사를 살해하고 혈청을 훔쳐 달아나던 히드라 요원은 캡틴에게 따라잡히자 단검을 휘두르며 저항했고 발키리 폭격기에서 캡틴을 막으려던 히드라 보병 한 명이 나이프를 들고 덤볐다. 물론 캡틴에게 얻어맞고 나이프를 뺏겼고, 그 나이프는 캡틴이 내던져 다른 보병의 등에 꽂아버렸다. [6] 스티브는 원래 미대 출신이라 그림 실력이 뛰어나다. 작중에서도 채권팔이하러 다니는 자기 모습을 셀프디스하는 풍자화를 그리고 있었다. [7] 꺼리는 이유는 위에서 채권팔이 시절 때의 슈트의 모습하고 판박이라서 콤플렉스로 남았기 때문이다. 채권홍보 목적의 전국 순회공연 당시의 일반 시민들이 아닌 전선의 군부대에서 위문 연설을 할 때는 오히려 "연설 따위 됐으니까 치어리더 여자들이나 내보내라", "그래, 보태주지! 광고 일 그만두고 우리처럼 힘이나 쓸 수 있으면 말이야, 쫄쫄이씨!"라는 비웃음과 경멸감만 받고는 나중에 쓸쓸하게 앉아서 자신을 광대 원숭이 캐릭터로 그리면서 회의감에 빠지기도 했으니 말이다. 거기에 필 콜슨은 그저 당시에 대중에게 알려졌었던 캡틴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슈트를 디자인한 거라 아무리 캡틴의 팬이더라도 이런 캡틴의 콤플랙스까지는 알고 있지 못했을 것이다. [8] 채권팔이 시절 입던 코스튬이 원작 초창기의 촌스런 쫄쫄이 슈트를 그대로 영화에 구현시켰다면 콜슨이 새로 디자인한 슈트는 그 쫄쫄이의 디자인을 좀 더 현대적으로 리뉴얼만 조금 한 것에 불과하다. 아무리 그렇다 해도 기본적으로 원작 슈트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다 보니 촌스러워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원작 초창기의 쫄쫄이 슈트를 입고 싸우는 캡틴을 보고 싶은 팬들을 위한 팬 서비스. [9] 실제 헬멧은 쓰고 있을 땐 케블라 탄소나노튜브 등 방탄 기능을 갖춘 단단한 재질처럼 보이지만 막상 벗었을 땐 말 그대로 후드나 수건처럼 축 늘어져 있다. 사족으로, 티탄이나 탄소가 함유되어 총알도 막아낸다는 배트맨의 마스크도 막상 벗으면 고무장갑마냥 축 늘어진다. [10] 작중 학교 안에 있는 TV와 두번째 쿠키영상에 등장한다. [11] 이런 걸 보면 작중에서나 현실에서나 디자인은 다들 별로라고 생각하는 듯... [12] 토니: 로저스 선생, 깜빡했었는데 저 슈트 입으니까 엉덩이 모습이 처참하네.(Mr. Rogers, I almost forgot, that suit did nothing for your ass.) 스티브: 아무도 보라고 안 했어, 토니.(No one asked you to look, Tony.) 토니: 진짜 우스꽝스러워.(It's ridiculous) 스콧: 멋져 보여요, 캡. 제가 보기엔 저 정도는 되어야 아메리카의 엉덩이라고 할 만하죠.( I think you look great, Cap. As far as I'm concerned, that's America's ass.) [13] 삭제 장면에선 이 슈트에 부착된 위치 추적기를 이용해 쉴드가 도주한 캡틴을 추적해 어느 체육관까지 찾아갔으나 막상 가보니 캡틴이 미리 벗어놓은 이 슈트가 들어있는 가방만 있을 뿐이었다. [14] 물론 퍼스트 어벤져에서도 방패를 등에 메고 다니긴 했지만 권총용 숄더 홀스터처럼 생긴 쉴드 하네스는 사용하지 않았다. [15] 사실상 스타크 부자가 2대에 걸쳐 스티브 로저스와 깊고 친밀한 인연과 우정을 형성했다고 볼수있다. [16] 최초 연재의 원작에서도 똑같은 자기력 장치가 있었는데 자기력 장치가 방패의 섬세한 균형감각을 무너트린다는 이유로 캡틴이 직접 장치를 제거했다는 설정을 반영한 것이 아닌지 짐작할 수 있다. 물론 작중에서 캡틴이 폭발물을 방패 아래로 밀어널고 충격을 흡수시키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이는 평상시 시민들 근처에서 싸우는 캡틴이 시민 보호를 위해 자주 하는 행동일 수 있으며 그 결과 방패 안에 장비가 있다면 쉽게 고장나는 것이 당연하다. 설령 토니가 부착해준 장치라도 폭발 앞에서는 멀쩡할 리가 없으니 방패 안에 망가진 기계부품만 덜렁덜렁 파편이랑 같이 달려봐야 쓸모가 없다는 점 때문에 제거했을 가능성이 높다. [17] 이 모습을 한 이유가 캡틴 아메리카가 아닌 스티브 로저스로 활동한다는 뜻으로 밝혀졌다. 왜냐하면 어벤져스 로고는 어벤져스의 리더를 상징하고, 별은 캡틴의 방패에도 새겨져 있듯이 캡틴 아메리카를 상징하는데 그것들을 떼어 냈다는 것은 캡틴 아메리카로 활동하지 않겠다는 것, 그리고 본편에서도 본인을 스티브 로저스로 소개하는 것으로 확인사살. [18] 엔드게임 코스튬 기반의 상품에서는 이 광택을 재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위의 핫토이 사진만 봐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