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4:38:04

카인(던전앤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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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제1 사도 제2 사도 제3 사도 제4 사도
숙명의 카인 우는 눈의 힐더 창공의 이시스-프레이
( ??? )
정복자 카시야스
제5 사도 제6 사도 제7 사도 제8 사도
무형의 시로코 검은 질병의 디레지에 불을 먹는 안톤
(전능의 마테카)
긴 발의 로터스
제9 사도 제10 사도 제11 사도 제12 사도
(舊) 폭룡왕 바칼
(新) 건설자 루크
성안의 미카엘라 혼돈의 오즈마 ???
같이 보기: 테아나(인공신)

<colcolor=#ffffff> [ruby(숙명의 카인, ruby=제1사도)]
Cain the Fated
파일:kain.jpg {{{#!folding 타로카드 일러스트 ▼
<colbgcolor=#000000> 성서명 죽음이 두려워하는 자
성별 남성
출신지 힘의 세계, 그랑블라드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현수[1]
파일:일본 국기.svg 코야스 타케히토[2]
프로필 강한 자만이 최고라고 칭해지는 마계에서 가장 강력한 왕. 마계의 브루클린 동부에 있는 유니언 스퀘어에 거주하고 있다. 그에 대해서 알려진 것은 많이 없지만, 그의 육체는 어떤 물질과 속임수로도 파괴할 수 없다고 전해지며, 극강의 힘은 그에게 맞선 모든 것을 파괴한다고 한다. 사도 중에서 가장 서열이 높지만, 자신이 머무는 영역 이외에는 세력을 확장하려는 생각은 없어 보인다.
1. 개요2. 스토리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4. 떡밥5. 강함6. 여담
6.1. 보스 출시 여부에 대해6.2. 아트 갤러리
7. 던전 앤 파이터의 게임 서버, 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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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카인 마크.png
상징 문양. 그를 두려워하고 경외하는 자들이 만들었다. 카인이 등에 지고 다니는 장식(?)이 들어가 있다.

던전앤파이터의 제1 사도. 테라 창신세기에 적힌 그의 호칭은 죽음이 두려워하는 자. 창세의 서에서 그를 가리키는 호칭은 죽지 않았기에 살아있지 않은 자다.[3]

거인들의 행성인 힘의 세계 '그랑블라드'에서 마계로 올라탄 수수께끼의 존재로, 강자지존인 마계에서도 가장 강력한 힘을 갖고 있어 마계의 내로라하는 강자들의 모임인 사도 중에서도 으뜸인 최강의 사도이다. 마계의 왕이라고도 불리운다. 그의 육체는 어떤 물질과 속임수[4]로도 파괴할 수 없다고 전해지며, 극강의 힘은 그에게 맞서는 모든 것을 파괴한다고 한다. 마계에 이름난 강한 생명체들이 모두 카인에게 덤볐으나 그 누구도 카인을 이기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같은 사도인 카시야스도 패배했고,[5] 바칼은 싸울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6]
브루클린 동쪽에 위치한 마을. 제 1사도 카인이 거주하고 있다.

그의 성격은 난폭하지 않다고 알려졌으나, 자칫 밟혀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많은 마계인이 이곳에 거주하길 꺼려한다.

실제로 카인이 거대하지는 않지만, 그가 가진 강함과 신비로움이 마계인들을 두렵게 하여 이런 인식을 만들어 내고 있다.
DFU : 유니언 스퀘어
카인의 영역은 마계의 브루클린 동부에 있는 유니언 스퀘어이며, 자신이 머무는 영역 이외에는 세력을 확장하려는 생각은 없어 보인다. 또한 자신의 구역 밖에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도 무관심인 듯하며, 카인에게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에 마계인들은 정말 집을 구할 수 없는 여건이 아닌 한 이 곳에서 거주하는 것을 꺼려 유니온 스퀘어는 카인만이 돌아다니는 항상 적막한 곳이 되었다. 의외로 새벽에 산책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2. 스토리

파일:카인강림.png 파일:학살.png

마계가 우주를 떠돌면서 안정화되지 못했던 시기, 마계는 거대한 거인들이 사는 야만적인 행성 '그랑블라드' 와 접촉하게 된다. 그랑블라드의 거인과 괴수들은 마계로 뛰어들어 마계인들을 학살하기 시작했고 재앙의 여파 속에 허덕이고 있던 마계는 무력하게 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때 홀연히 나타나 마계를 구원한 것이 바로 카인인 것이다.

마치 마실 나오듯이 마계에 강림한 카인은 모든 거인과 괴수들을 일방적으로 쓸어버리고 그랑블라드로 돌아가려 했으나 이를 지켜보던 우는 눈의 힐더가 카인을 멈춰 세우고 마계에 머물 것을 제안했다.[7] 둘 사이에 무슨 대화가 오고갔는지는 전해지지 않지만, 이렇게 카인은 최초의 사도가 되어 마계에 올라타게 된다.

그 후로도 마계는 이공간을 떠돌면서 수많은 이계의 존재들에게 침략을 받았으나 이들은 대부분 카인에게 격퇴당했다. 이계의 존재 중 카인과 제대로 전투가 성립되고도 살아남은 건 후술할 이시스-프레이 뿐이다. 마계인들은 무적의 힘을 가진 카인을 두려워했으나, 동시에 마계의 분쟁을 막아주는 억제력이기도 했기에 그를 영웅으로 숭상했다.[8]

파일:프레이 카인.png 파일:칼겨누는 카시야스.png

이후 마계에 사도들이 하나 둘 올라타게 되면서 카인은 몇몇 사도들과 충돌하기도 했으며 카인의 존재가 고향에 재앙을 초래한다고 오해한 이시스-프레이와 강자와 겨루고자 마계에 올라탄 정복자 카시야스가 바로 그 상대였다. 이 중 프레이는 이례적으로 카인이 먼저 싸움을 걸었고[9][10] 며칠 동안 치열하게 싸웠음에도 승부를 내지 못한 호적수였다.

그러나 카시야스는 가능한 모든 수를 동원했음에도 카인에게 닿지 않아 극도의 무력감을 느껴 전의를 상실하고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끼며 패배를 선언했다. 거기에 대해 카인은 아무런 인사나 대답도 없이 볼만한 건 다 봤다는 듯 여유로이 팔짱을 낀 채로, 그냥 뒤돌아서 가버렸다. 이 굴욕적인 패배는 훗날 카시야스가 소환사 케이트와의 소환 계약을 맺게 되는 동기를 제공했다.

파일:홀로 서있는 갘인.png 파일:놀아주는 카인.png

한 번은 같은 사도인 바칼이 마계의 생명수를 노리고 전쟁을 일으키기도 했는데, 이때 카인은 마계 연합의 우두머리로서 바칼의 군대를 말 그대로 쓸어버렸다. 이후 카인은 모든 병력을 잃고 궁지에 몰린 바칼을 끝장내기 위해서 주먹을 날렸으나, 곧 알 수 없는 강제력이 발생하면서 스스로 퇴로를 열어주고 만다. 이 기묘한 광경에 얼이 빠진 마계인들은 도망치는 바칼과 카인을 멍하니 지켜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 현상은 사도들 사이에 통용되는 규율이 작용한 것으로 사도끼리는 서로 죽일 수 없다는 법칙이 바칼을 죽음의 위기에서 구한 것이었다. 결국 바칼은 마계를 벗어나 도주했고 용의 전쟁은 마계의 승리로 끝이 났다.

현재 카인은 자신의 구역인 유니온 스퀘어에 틀어박혀 좀처럼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그 덕에 유니온 스퀘어는 이곳에 살다간 카인에게 죽을 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만연해 카인을 제외하면 아무도 살지 않게 되었다.

2019년 8월 14일 추가된 마계 스토리에서 현 카쉬파의 수장 검은 눈의 사르포자의 과거에서 언급된다. 사르포자는 그를 보자마자 자신의 모든 본능이 빨리 도망치라고 소리쳤고, 사르포자는 필사적으로 모든 전력을 다해 도망친다. 부하들도 필사적으로 도망치지만 카인에게 그대로 비명횡사하고 사르포자는 오른쪽 눈을 잃고, 모든 뼈가 으스러지고, 내장이 나올 만큼의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된다. 그리고 죽기 일보 직전의 사르포자 앞에 한 사신이 나타나게 된다.

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제2 사도: 우는 눈의 힐더 - 힐더는 카인을 사도 중 유일하게 본인이 제거해야 하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루크가 오래전 마계에 남긴 예언들 중 힐더와 카인 단 둘이 살아남아 부활한 테라 행성을 내려다보는 그림이 있고, 멸망의 예언을 막기 위해서 솔도로스와 그림시커 강경파들이 카인까지 쓰러트려야 할 대상으로 삼아 이 둘을 협력자로 보고 있지만 힐더의 의중과는 상관없이 카인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는 아직 불명이다. 카인은 자신의 영역에서 벗어나질 않으며 용의 전쟁 당시 바칼을 공격하려다 공격을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의문을 느낀점을 보아 힐더의 계획이나 사도의 법칙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걸로 보인다. 바칼은 힐더의 계획을 꿰뚫기 위해서는 가장 큰 시련이라고 말하지만 워낙 둘의 관계가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고, 카인의 의중도 알 수 없어 현재는 불명.
  • 제3 사도: 창공의 이시스-프레이 - 프레이는 테이베르스로 온 검은 행성에서 누군가가 주시하고 있음을 눈치채고 건너가 자신을 주시하고 있던 카인과 닷새동안 싸우다가 마계와 테이베르스의 거리가 멀어져 그대로 자신의 백성들과 생이별을 하고 말았다.
  • 제4 사도: 정복자 카시야스 - 카시야스는 카인과 대결했다가 그야말로 처참하게 패배했고 그 길로 모든 자존심을 내려놓은 채 소환 계약을 하기로 한다.
  • 舊 제9 사도: 폭룡왕 바칼 - 바칼은 자신이 카인과 싸울 때 상상을 몇 번 했는데 항상 자신의 몸이 찢겨지는 것으로 끝이났다. 용의 전쟁 때도 카인이 바칼을 죽일 뻔 했으나 사도끼리는 서로 죽일 수 없는 제약 때문에 주먹이 의지와 상관없이 멈췄다.
  • 모험가 - 미래의 모험가가 힐더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4. 떡밥

현재 모든 사도를 다 죽이려 드는 힐더가 마수를 뻗치지 않은 단 둘뿐인 사도 중 하나.[11] 이는 힐더 본인의 힘으로는 물론이고 힐더가 작중에서 수없이 우려먹었던 모험가들을 모은 전력으로서도 그에게 택도 없다는걸 알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12] 설령 전이가 되더라도 그의 힘은 어떤 수단으로도 어찌할 수 없고, 약점도 없으며, 약한 환경이 있는 지도 의심 갈 정도인 존재라 시로코, 로터스, 디레지에처럼 장소에 영향을 받고 약해질 만한 설정도 없다. 다만 마계 스토리에서 카시야스는 모험가에게 살아남기 위해서 힐더의 계략을 알아내고, 언젠가 카인과 맞붙을 때를 준비하라고 조언한 바 있는데 이게 단순히 마계에서 활동하다 보면 카인과 부딪힐 수 있다는 뜻인지 아니면 카인과 힐더가 모종의 협력관계를 맺었다는걸 암시하는지는 현재로선 불명.[13]

사실 스토리내내 카인은 강함의 편린만을 보여주며 꺾어야할 목표 정도의 비중만 차지하고있다. 던파 출시 이래로 스토리가 여러번 뒤바뀌고 한참 나아갈 무렵에도 카인 본인의 스토리는 전혀 전개되지않고 가만히 자기 구역내에 머무를 뿐이다. 자기 파트너라 할 수 있는 힐더가 이리저리 바쁘게 돌아다니는 것을 생각해보면 꽤나 의미심장한 부분.

네오플의 다른 게임 사이퍼즈에서 이름과 이명까지 동일한 인물이 등장한다. 같은 세계관이라 동일한 인물일 가능성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숙명의 카인 참조. 다만 사이퍼즈와 던전 앤 파이터는 서로 다른 플레인에 존재하는 평행우주라 완전히 동일인물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름과 명칭이 매우 노골적이고 사이퍼즈의 캐릭터들이 지속적으로 던파와 연관되어있다는 떡밥을 뿌리고 있는 것을 보면 연관이 아예 없다고도 하기 힘들다. 자세한 것은 후에 스토리가 나와봐야 알 것이다.[14]

오리진 프로모션 영상 후반부에 카쉬파 조직, 이시스-프레이, 카시야스, 아이리스로 추정되는 여성[15], 힐더 순서로 나오다가 마지막에 카인이 나온다. 그로 인해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스토리 순서를 '안톤을 물리치고 마계로 간 후 카쉬파를 처치하고 나머지 사도를 죽이러간다.' 로 볼 수도 있다. 단순한 홍보 영상이라고 보기엔 애매한 것이 의외로 영상의 흐름이 현재 진행 중인 스토리 라인과 대부분 일치한다. 모험가는 영상에 나온 대로 루크 격퇴 후 카쉬파와 전면전을 하며 프레이-이시스와 싸웠다. 굵직한 스토리 전개는 전부 영상의 흐름을 따라가고 있는 중이었는데...[추정][추정2]

5. 강함

파일:dnfk3.png
마계의 왕
카인, 제1 사도, 무적의 카인, 절대자 카인,
제기랄... 힐더의 계획에서조차 그는 죽지 않는다.
카인과 싸우는 장면을 머리 속에서 그려보면 항상 나 자신이 몸뚱아리가 찢겨지며 지는 것으로 끝났다.
시련으로 연단된 칼날이여. 이제 시작할 준비가 되었음을 인정하지만, 끝낼 준비는 아직 멀었다. 앞으로 지금보다 더 큰 시련이 있음이 분명하나... 너를 한 번 믿어보도록 하겠다. 네가 진정으로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은 힐더의 바로 옆에 도사리고 있으니...
- 폭룡왕 바칼
바칼을 둘러싼 벽 중에서, 카인이 지키고 있는 쪽만 무리를 짓지 않고 카인 혼자 서있었다.
당연한 일이었다.
그는 절대 강자 카인이 아닌가!
카인은 자신에게 날아오는 바칼을 보며 오른손을 들어 힘을 모았다. 온 대지가 진동하며, 주변의 가벼운 물체들은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소용돌이치며 이리저리 날리고 있었다. 기가 약한 자들은 한꺼번에 정신을 잃으며 쓰러졌다.
- [폭룡왕 바칼] 용의 전쟁
[카인]... 그 녀석에게만은 처절하게 패하였지...... 아. 카인! 그놈은 진정 괴물이야!
그의 막강한 힘과 체력 앞에 그동안의 나의 모든 전투 기술과 경험은 얄팍한 속임수로 전락하였지.....
그놈에게는 아무것도 통하질 않았다![18]
정복자 카시야스
2000년이라... 그 정도면 얼마나 그 자와 가까워질 수 있겠나? 나의 검이 그에게 닿을 수 있겠나?
충분하지는 않겠지요...
솔도로스 아젤리아 로트의 대화[19]
플레이어의 세계인 플레인: 아라드의 최강자들 중 하나이자, 온갖 위험이 도사리는 마계 내에서도 왕으로 불리는 존재로,[20] 어떠한 힘과 속임수로도 상처를 입힐 수 없는 극강의 육체와 한계를 측정할 수 없는 체력, 한 명 한 명이 으로 불리는 최강의 생물인 같은 사도들과도 궤를 달리하는 무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루는 같은 사도인 카시야스가 카인에게 싸움을 걸었으나, 가능한 모든 수를 동원했음에도 카인에게 상처 하나 입히지 못한 채 패배를 시인하기도 했고,[21] 또한 오만한 성품과 자신의 힘에 대해 절대적인 자신감을 가진 바칼은 카인에게 도전은 커녕 자신이 찢기는 모습부터 상상하면서 카인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는 마계인들 역시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카인이 상주하고 있는 지역인 '유니언 스퀘어'는 카인에게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으로 인해 그를 제외하곤 아무도 살지 않는다.[22]

카인의 힘은 바칼이 온 마계를 적으로 돌렸던 용의 전쟁을 일으켰을 때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알 수 있다. 카인은 오랜 격전 끝에 모든 군대를 잃은 채 궁지에 몰린 바칼을 공격하려다 돌연 당황하면서 주먹을 거두게 되는데,[23] 이는 사도끼리는 서로 죽일 수 없다는 법칙이 작용한 것이라고 한다. 사도는 사도를 죽이지 못한다. 허나 죽이지 못할뿐이지 대치하거나 상처조차 입히지 못하는 건 아니다. 카시야스는 다른 여러 사도들과 합을 겨루어 압도했고 미카엘라와 오즈마는 서로 오랜 시간 대치했으며 안톤과 시로코도 메트로센터를 차지하기 위해 수시로 충돌했다. 이렇듯 사도끼리는 서로를 죽이지 못할 뿐 상처를 입히는 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카인이 바칼에게 주먹을 휘두를때도 단순히 그를 저지하거나 부상을 입힐 정도였다면 공격이 허용됐을 것이다. 그런데도 무언가에 막혀서 공격할 수 없었다는 건 그 펀치의 위력이 전성기 시절의 바칼을 일격에 죽여버릴 정도였다는 것이다.[24] 이 때문인지 바칼은 모험가에게 자신의 의지를 넘기면서 힐더를 엿먹이기 위해 카인과 대결이 가능한 수준까지 강해지라고 조언했다. 모험가를 힐더를 꿰뚫을 칼날로 믿어보긴 하겠으나, 카인을 이겨라가 아닌 카인과 싸우는 게 가능함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통해 모험가가 카인을 쓰러뜨릴 것이라는 기대를 거의 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파일:여파.png
카인과 프레이의 전투로 생긴 여파
이런 절대자 카인에게 유일하게 대적할 수 있는 존재는 과거부터 수천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시스-프레이밖에 없다. 현재로선 카인과 유일하게 전투가 성립된 존재이기도 하고 서로 몇 날 며칠을 치열하게 싸웠음에도 승부가 나지 않고 돌아섰기 때문. 자세한 내막이 알려지기 전까지 프레이는 하늘을 날기 때문에 카인의 공격이 닿지 않아서 승부를 내지 못했다는 추측이 있었지만, 이후 공개된 스토리에선 카인과 프레이가 양쪽 모두 적극적으로 전투에 임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의 전투를 단편적으로 묘사한 원문에서는 이시스-프레이를 불사의 존재로, 카인을 불멸의 존재로 각각 명시하면서 둘을 대등한 존재로 취급한다.[25] 물론 이러면 카인이 최강의 사도라는 이명에 의문감이 생길 수 있지만, 현재까지 명확한 약점이 밝혀지지 않은 카인과 달리 프레이는 이시스라는 뼈 아픈 약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무력과 별개로 현재까지의 종합적인 위상은 카인이 우위인 것으로 점쳐지는 상황이다.

이시스로 인해 그와 대등했던 프레이조차 약화된 현 시점에선 플레인 : 아라드에서 가히 대적할 자가 없다고 여겨지며 권능만 차단시키면 전성기 시절의 사도 역시 쓰러트릴 수 있는 모험가나 2천년의 수련으로 끝을 알 수 없는 경지에 오른 솔도로스조차 카인에게 닿을 수 없다고 한다. 아젤리아는 솔도로스가 2천년의 수련으로도 카인을 이길 수 없을 거라 판단했고, 이 때문에 그가 패배할 것을 대비하여 모험가를 그를 쓰러트릴 다음 카드로 선택했다. 이는 솔도로스 역시 마찬가지로 그는 카인을 이기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무려 천 년을 수련하여 현재의 수준을 가늠할 수 없는 카시야스와 비등하거나 그 이상일수도 있다는 묘사를 드러냈지만,[26] 여전히 카인을 상대로 승패를 장담할 수 없다고 자조할 정도. 수치상으로 비교하자면 사도 상위권의 강자인 바칼 정도는 일격에 쓰러뜨릴 수 있어야 싸움이 가능한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수련과 전투 경험 따위를 통해 닿는 게 가당키는 한 건지 의문이 들 수준의 격차이다. 심지어 다른 사도들과 달리 모종의 방법으로 약화시키는 꼼수도 불가능하다고 언급되기에 온전한 정공법으로만 상대해야 하는 절망적인 상황이다. 도대체 여기서 얼마나 더 강해져야 닿을 수 있는지, 쓰러뜨리는 게 가능은 한 건지 알 수 없다.

세계관이 본격적으로 넓어지기 시작하는 차원회랑 스토리부터 한 차원을 다스리는 존재들보다 높은 신격의 존재들[27] 칼로소가 생겨나기 이전부터 존재해온 미지의 신들까지 등장하기 시작했고 모험가가 휘둘리는 칼날이 아닌 칼자루를 쥐어 자신이 지켜야 할 것을 위해 힘을 기르는 것으로 목표를 정하게 되면서 카인이 최종보스가 아닐 가능성도 생기게 되었다. 다만 같은 칼로소의 파편인 사도들 중에서도 왜 이렇게 격의 차이가 심한지 알 수 없을 정도의 무력은 여전히 건재하기에 최종보스는 고사하고 그와 싸움이 성립할 경지까지 도달할 수 있는가부터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28]

6. 여담

인터뷰에 의하면 카인의 초기 원안은 헬 몬스터라 불리는 코스모핀드 디자인의 원형이 되었다.[29] 이 이야기가 와전되면서 카인의 종족이 코스모핀드라는 오해가 퍼졌는데 사실 카인의 종족에 대해서 명확히 공개된 설정은 없다. 다만 코스모핀드란 추측이 대부분이다. 보통 사도는 종족 내에서 단연 최강의 위치에 놓여있는 강자인데 카인의 압도적인 강함은 던파 세계관에서도 단연 최강종인 코스모핀드 중에서도 최강이기에 그런 게 아니겠냐는 것. 전체적인 모습도 코스모핀드를 연상케하는지라 더더욱 그렇다.

파일:카인열굴.png 파일:카인얼굴2.png

13년 공개된 대전이 프로모션 영상에서 카인의 모습이 나왔는데 코와 입이 똑바로 달려있는 것에 대해 디자인이 변했다거나 모종의 떡밥이 아니냐는 소리가 많았다. 사실 초창기 시절에 나온 설정화에서도 입 자체는 존재했으나, 음영이 져서 제대로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맨 위에 나온 이미지 역시 음영이 지고 눈빛이 강렬해서 그렇지 자세히 보면 턱이 보인다. 여하튼 이 덕에 각종 매체에선 카인한테 얼굴이 없는 것으로 묘사되곤 했다.

거인의 행성 그랑블라드와 마계가 결착했을 때 강림한 존재지만 그랑블라드 출신인지는 불분명 하다. 이 행성은 소개부터 거인들이 지배하고 있다고 못을 박으며 행성의 존재들과는 엄청난 괴리감을 가지고 있다. 일단 크기가 평범한 사람과 비슷하고, 힐더조차도 막을 수 없었던 거인들을 일방적으로 찢어놓는 등 전력 차이도 상당하며, 무엇보다 카인이 죽였던 이 거인들은 카인 본인이 왔다고 유추하는 행성의 존재들이다. 그럼에도 카인은 이들을 돕거나 방관하기는 커녕 오히려 정리하듯이 쓸어버렸다. 살육을 마치고 그랑블라드로 돌아가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보아 카인이 여타 코스모핀드나 로젠처럼 차원과 우주를 유영하다 격전지인 마계에 강림했고 행성의 존재들을 정리한 후 그랑블라드를 목표로 이동하려 했다고 보는게 더 신빙성이 있다.

마계에서도 힐더의 부탁을 받아 수천 년 간 이계의 침입자들을 격퇴시켜주어 일부는 그를 마계를 구원할 영웅으로 숭상하는 등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그리 나쁜 존재는 아닌 것 같지만, 공교롭게도 그 압도적인 강함이나 카인이 거주하는 유니온스퀘어엔 이유 모를 공포감이 만연해 아무도 살지 않고 있다던지 무엇보다 힐더의 편에 서있기 때문에 이 이유 하나만으로 최종보스로 확정된 존재이다(...) 이유 없는 악역 취급

말을 못하는건지 안하는 건진 모르지만 16년이 넘도록 대사라 할만한게 없을 정도로 과묵한 편이다. 처음 마계에 당도한 프레이가 질문을 건냈을 때에도 묵묵부답으로 공격한걸 보면 적으로 간주한 존재에게 무자비한건지도 모른다.

파일:카인부메랑.png 파일:힐더차례인가.png

초창기 시절 저연령층을 겨냥하고 나온 만화책에선 카인이 아라드 대륙을 활보하면서 등에 달린 원반형 장식을 부메랑으로 던지는(...) 기행을 보인다. 또한 설정과는 달리 권위에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힐더 역시 죽이려 했다.

6.1. 보스 출시 여부에 대해

앞선 문단에서도 언급됐듯이, 모험가의 여정의 첫 번째 종착점은 가능하다면 최종보스인 카인과 힐더를 둘 다 쓰러뜨리거나, 불가능하다면 어떻게든 카인과 맞대결을 할 수 있을 만큼 강해진 뒤, 카인이 지키고 있을 힐더를 죽이고 창신세기의 계획 자체를 물거품으로 만들어 세계의 멸망을 막는 것이 주요 골자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도 초창기부터 배정된 모험가 사이드의 최종보스이자 적대 세력 인물들 중 가장 유명하기도 하고, 수많은 유저들과 게임을 삭제하고 던접한 유저들조차 카인 레이드 혹은 카인 레기온의 출시를 바랄 정도로 카인과의 결전이라는 소재는 상징적인 의미가 매우 강하다.[30]

그러나 던전앤파이터가 출시되고 18년이나 지난 현재도 카인과의 결전에 대한 전망은 까마득하기만 한데, 이는 모험가가 약하거나 성장속도가 느린 게 아닌, 초창기부터 너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되어 있던 카인의 설정상의 전투력에 대한 묘사가 결정적인 원인이다. 공격력은 바칼을 원펀치에 죽일 수 있고, 방어력은 카시야스의 산조차 베어가르는 일격을 가볍게 튕겨내며, 속도는 아광속으로 움직이는 프레이와 맞대결을 펼칠 수 있는 수준이면서 그래놓고 어떠한 꼼수와 속임수로도 약화시킬 수 없는 디버프 면역까지 동시에 가지고 있어 약점은 없고 누가 와도 얘가 다팸 수준의 말도 안 되는 설정을 자랑한다. 한마디로 잡을 수가 없게 만들어놨다.

전부 다 문제지만 이중에서도 가장 직관적인 문제가 바로 카인의 무식하리만치 강력한 공격력으로, 현재 진 각성의 경지에 오르고 차원회랑의 시련까지 이겨낸 모험가의 전투력은 사도 중위권으로 추정되는 시로코와 동급 내지 이상이나 상위권의 강자인 바칼에 아직 미치지 못하는 정도, 즉 카인의 공격 한방이면 쓰러질 수준이다. 현실 시간으로 18년간의 여정이 여전히 카인한테는 한주먹거리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당장 작중에 등장하는 적들과 카인의 격차는 그와 무승부를 낸 프레이와 그의 이면인 이시스를 제외하면 상한선이 바칼, 카시야스, 솔도로스 정도가 한계일 정도로 모두 붕 떠있는 수준인데, 사도들도 거의 다 죽은 마당에 더 강해지기 위해 상대할만한 적도 부족할 뿐더러,[31] 모험가를 섣불리 그 정도의 경지까지 순식간에 성장시키는 것도 제작진 입장에선 골머리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던전앤파이터가 섭종 전에 카인을 출시하기 위해선 카인의 설정상의 위상을 너프하는 방법밖에 답이 없다. 예를 들면 용의 전쟁 당시의 바칼이 부상으로 기력이 쇠해졌기 때문에 카인의 주먹이 먹히지 않았다거나, 카인이 바칼을 죽이기 위해 내질렀던 주먹은 사실 평타가 아니라 궁극기였다거나,[32] 천 년 전 카인에게 덤볐던 수련 전의 카시야스는 싸울 수 있는 사도들과 모두 싸워봤지만 압도하지는 못했다는 묘사처럼 사실 그다지 강한 편이 아니었거나 하는 식으로 설정상의 격차를 크게 좁힐 수 있다. 굳이 위의 예시들이 아니더라도 수천 년의 수련을 마친 현재의 카시야스와 솔도로스가 카인과 싸우기 위해 유니언 스퀘어로 향하고 있으니 이들이 카인에게 얼마나 유효타를 입힐 수 있느냐에 따라 모험가가 카인과 싸울 수 있는 가능성도 결정될 수 있을 것이다. 카시야스와 솔도로스의 떡상을 기대하자.

6.2. 아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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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의 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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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의 강림 패키지에서 공개된 일러스트

7. 던전 앤 파이터의 게임 서버, 카인

던전 앤 파이터의 제1서버. 오래된 만큼이나 사람이 워낙에 많다보니 수많은 괴랄한 아이템이나 사건들이 쏟아져 나와서 붙은 별명이 마계 카인.

여성유저 찾기 이벤트를 하면서 여성 유저 비율이 가장 낮은 서버로 밝혀지기도 했다. 사실 인구가 많기 때문에 그만큼 여성 유저가 동수라도 비율이 낮은 건 어쩔 수 없지만 시로코 프레이 서버가 3, 4위를 나눠먹은 것에 비하면 충격이다.

서버 이전, 캐릭터 생성 제한 정책(기존에 카인 서버에 캐릭터가 하나라도 있는 사람만 캐릭터를 추가할 수 있다.)[33] 등으로 사람이 어느 정도는 줄은 것 같지만 아직도 엄청나게 많다. 뭐 모든 서버가 통합된 지금은 의미 없는 옛 이야기다.

[1] 던전앤파이터: 역전의 바퀴 한정. 인게임 스토리에선 목소리는 커녕 얼굴도 드러내질 않고 있다. [2] 던전앤파이터: 역전의 바퀴 한정. 아들 로이 더 버닝펜을 맡는다. [3] 창신세기에서 그를 가리키는 호칭이 죽음이 두려워하는 자임에도, 정작 창세의 서에서는 그를 죽지 않았기에 살아있지 않은 자라고 서술하는 게 굉장히 의미심장하다. 죽지는 않았으나 살아있지 않다는 표현은 자신은 육체적으로는 살아있으나 자신이 살아있어야 할 이유를 잃어버렸다는 뜻도 될 수도 있기 때문. [4] 환각, 세뇌 등의 정신 공격이나, 마력으로 구성된 마법 등. [5] 정확히 말하자면 카인은 딱히 뭘 하지도 않고 가만히 서있는 상태에서 카시야스가 일방적으로 공격을 시도했으나 단 한번이라도 공격을 스치게 하는 것조차 실패해서 결국 카시야스 본인이 수준의 차이를 느끼고 스스로 항복하고 물러갔다. [6] 카인과의 싸움을 상상해보면 항상 그 결말은 자신이 산산히 찢겨지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 공포는 바칼 본인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느낄 정도였다고 한다. [7] 이때 영상에서 힐더 손에 들린 물병을 클로즈업 해주는데, 정황상 생명수를 가지고 설득했을 가능성이 높다. [8] '우는 눈의 힐더' 에서 등장하는 마계인 소년인 제이가 대표적으로 카인을 영웅이라 여기며 언젠가 그가 마계를 구원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9] vs 창공의 이시스 - 프레이 (Isys - Prey) 마계가 테이베르스에 결착했을 때, 이시스 - 프레이는 카인이 재앙을 가져온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에게 질문을 던졌지만 돌아온 것은 대답없는 공격이었다.- DFU: 카인 [10] 카인이 먼저 공격한 사례는 이때가 유일하며, 그 이후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아무래도 이시스-프레이가 가진 힘이라면 마계를 작살내기 딱 좋아서 힐더의 제안에 따라 마계를 지키던 카인이 아예 먼저 공격을 시도하여 자신에게로 시선을 돌리려고 나섰던 모양이다. 실제로 프레이는 마계가 테이베르스에 보라색 비를 내리는 원인임을 깨닫고 단숨에 부수려고 했다. [11] 다른 하나는 힐더의 계획에 관심이 없어 그녀에게 협조적이었던 카시야스. 카인과 거의 동등한 힘을 가진 이시스 프레이는 힐더가 차원 폭풍을 이용해 고향으로 돌아가는 걸 막고 약체화를 노리는 등, 그를 없앨 기회를 만들기 위한 빌드업을 하고 있다. [12] 실제로 모험가는 이래저래 많이 성장하긴 했으나 프레이-이시스 전후 시점에서도 카시야스가 흥미를 가질 수준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닌데 카시야스도 모험가를 자기 아래로 확정 지은 시점에서 그 이상으로 카시야스와 격이 다른 카인을 모험가가 어찌 한다는 거 자체가 무리. 애초에 이전에 잡았던 사도들도 힐더의 간섭이 있든 없든 간에 특수한 상황에 쳐해 본래보다 엄청나게 약해진 상태에서 모험자를 상대해야 했다. [13] 용의 전쟁때 바칼을 죽이려다 강제로 포탈을 열어서 보내주는걸 멍때리면서 보다가 허무하게 바칼을 놓쳐버린걸 보면 본인도 사도간의 살해금지같은 규칙같은걸 제대로 설명듣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14] 만약 이 가설이 맞다면 재앙의 나이오비 힐더도 동일인물이다. [15] 모습이 힐더 꼭두각시로 활동할 때의 모습이다. [추정] 영상의 흐름만 본다면 이시스-프레이, 카시야스, 아이리스로 추정되는 여성, 힐더, 카인 순으로 나오는데 맨 마지막에 카인 주변에 쓰러져있는 모험가들이 있는 것을 보면 결국 모험가는 카인에게 패배했음을 시인하고 다시 처음의 아라드 대륙으로 돌아온다. 이 흐름대로라면 힐더까지와 전투하고 카인까지 도달하는 것은 사실이나 결국 카인에게 패배하여 암울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2020년 현재까지 나온 내용을 보면 영상에는 나오지 않는 변수들이 나와 다시 부활하거나 또 다른 떡밥을 내놓음으로서 영상대로 카인에게 결국 패배하는 암울한 결말이 아닐수도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오리진 프로모션 영상에서는 일단 싸울만한 굵직한 인물들은 다 나왔는데 시로코는 전혀 나오지 않은걸로 미루어 보아 영상에 나오지 않은 내용이 있거나 영상의 결말이 틀렸다는 걸 유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일단 카시야스 까지는 동일한 것으로 나오지만 오리진 영상과는 달리 변수가 많아졌기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추정2] 아니면 카인에게 패배한 것이 본래의 결말이었으나 지혜의 인도 등의 던전이 나타나면서 다르게 흘러가게 되어버린 것일 가능성이 있다. 2020년 1월 9일에 공개된 애니메이션 중 후드달린 로브를 뒤집어쓴 여성이 나오는데 몇번이고 똑같은 시간(결과)를 반복했다면서 적어도 지금부터는 다를거라는 말을 하는 장면이 존재한다. [18] 한 합에 산을 베어내고 대지를 가르며 차원조차 찢어버리는, 그야말로 무극에 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카시야스의 검술조차 한낱 구경거리로 취급한다는 점에서 카인의 방어능력이 얼마나 막강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더 큰 문제는 카인은 공격력조차 전성기의 바칼을 일격에 죽일 정도라는 것이다. 그것도 별다른 큰 기술도 아닌 단순히 힘을 모은 게 전부인 주먹질 한방이 말이다. [19] 비록 작중 시점에 비해서는 경지가 충분히 오르지 않은 시절이라고는 하나 솔도로스는 그 시절에도 적수를 찾을 수 없는 최강의 검성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카인은 그런 솔도로스가 2000년을 더 수행해도 닿지 않을 정도의 강자라는 의미가 된다. 그림시커 스토리에서 솔도로스는 비록 약해진 상태였어도 강한 힘을 지닌 사도 여럿을 잡고 온 2차 각성 상태의 모험가와 그 연합군을 혼자서 간단히 격퇴시켜 버렸는데 그런 솔도로스가 카인을 '이길 수 있느냐'도 아니고 '얼마나 가까워지겠느냐'고 물은 시점에서 이미 솔도로스와 카인은 넘사벽이라는 말로도 부족할 만큼의 격차가 벌어져 있다는 뜻이 된다. [20] 프레이나 바칼처럼 다른 사도들도 폭룡왕, 천공의 왕, 등의 명칭으로 불리기도 하나 카인은 그중에서도 유일하게 마계 전체의 왕으로 취급하는 등 여타 사도들과는 격이 다른 편. [21] 카시야스는 발도술 한 번으로 산이나 공간을 두동강 낼 정도로 검술의 극의에 달한 존재이다. 검을 쓰는 존재들 중에서는 카시야스를 따라올 이가 없을 정도다. 중국 한정으로 공개된 카시야스 스토리에선 카시야스가 쌓아온 자랑스러운 전투경험이 단 한 번의 공격을 버티지 못했다고 서술되며, 마계영상 기록물에서도 모든 기술과 검술이 카인에게 무용지물이었다고 나온다. 그 카시야스를 일격에 패배시킨 것이다. [22] 정작 카인은 자신의 영역을 침범했다는 이유만으로 무고한 생물을 죽이지는 않는다. 굳이 예외가 있다면 자기 영역에서 소란을 부리며 지나가던 사르포자 정도. 물론 싸움의 여파만으로도 죽을 수도 있으니 웬만하면 유니언 스퀘어에는 얼씬도 하지 않는 게 마계인들 입장에서도 좋다. [23] 이때 카인이 주먹에 힘을 쥐자 대지가 격하게 요동치며 기가 약한 사람들이 기절할 정도였다고 한다. 참고로 이때 바칼은 사도는 사도끼리 죽일 수 없다는 법칙이 정말 작용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카인에게 돌진했던 것이고 그 예상은 들어맞았다. [24] 참고로 바칼은 카인을 제외한 다른 사도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정도로 자신의 능력에 강한 신뢰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 힘은 바칼이 죽기 직전에 남긴 최후의 단말마가 천계를 무려 4등분으로 쪼개버렸다는 스토리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다. [25] vs 창공의 이시스 - 프레이 (Isys - Prey) 마계가 테이베르스에 결착했을 때, 이시스 - 프레이는 카인이 재앙을 가져온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에게 질문을 던졌지만 돌아온 것은 대답없는 공격이었다. 둘은 수일에 걸쳐서 치열하게 혈투를 벌였지만, 불사에 가까운 이시스 - 프레이와 불멸에 가까운 카인의 승부는 끝없이 이어졌다. 그리고 결착된지 5일째 되던날, 마계가 테이베르스에서 이탈을 하게 되고, 결국 힐더의 중재로 둘의 전투는 무승부로 끝나게 된다.- DFU: 카인 [26] 서로의 경지를 확인하고 시험하기 위해 가볍게 합을 주고받은 정도라서 솔도로스의 제대로 된 강함이 드러난 것이 아니다. 이는 카시야스 역시 마찬가지로 가볍게 합만 주고받은 정도로 서로 강함이 어느정도인지 제대로 싸우며 확인하지는 않았다. [27] 이들은 카인보다 강한 것이 확실한 존재들이다. 차원회랑 스토리에 따르면 극히 일부의 힘만 다룰 수 있는 혹은 자아가 거의 없는 상태임에도 모험가가 상처하나 입히지 못하며 남성 마법사의 경우 종말의 초월자로 추정되는 존재에게 맥없이 힘을 빼앗겨 죽을 뻔했다. 심지어 균형의 중재자는 타임로드들도 감당하기 힘들어하는 타임 패러독스를 보다못해 개변된 역사 자체를 떼어내서 플레인 하나를 새로 창조했다. 심지어 카인을 포함한 모든 사도의 힘을 흡수한 플레인:엔젤리카의 미카엘라보다 상위의 존재라는 언급도 있다. [28] 실제로 던전앤파이터와 비슷한 연배의 게임들은 대부분 스토리상 초창기에 예정된 최종보스를 처치하고 다음 최종보스를 잡기 위한 여정을 떠나거나, 두 번째 최종보스도 처치한 경우가 허다한데, 이쪽은 출시로부터 18년동안 모험가가 성장한게 기껏해봐야 원펀치로 죽을뻔한 바칼 정도라서 보스로 낼 생각은 있냐는 의문이 지속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아예 제작진측에서 의도적으로 카인을 아끼는 게 아니냐는 의혹은 덤. [29] 핀드워에서 등장하는 중력의 바이스는 등에 카인과 비슷한 조형물을 달고 다닌다. [30]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카인 레이드 나왔냐, 죽기 전에 카인 잡는건 봐야지, 섭종 전에 카인 얼굴 볼 수 있냐, 카인 나오면 복귀한다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걸 볼 수 있다. [31] 이 부분은 베누스, 우시르 등 사도와 비슷한 강자인 아라드 토착신들로 어떻게 충당이 되긴 한다. [32] 당장 이 문서에도 바칼에게 내지르기 위해 주먹의 힘을 끌어모았다는 묘사가 마치 평타인 것처럼 기재되어 있기도 하다. 묘사가 애매해서 현재로선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33] 2010년 1월 7일부터 2010년 7월 21일까지 6개월간 이 서버에 신규 캐릭터 생성 제한이 걸렸으며 2010년 7월 22일에 잠깐 제한이 풀렸다가 2010년 8월 9일부터 2010년 11월 7일까지 3개월간 다시 생성 제한이 걸렸었다. 2011년 3월 24일이 되자 다시 생성 제한이 걸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