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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os Control / カオスコントロール
1. 개요
카오스 에너지에 의해 시공간에 왜곡 등의 변화가 생기거나, 특정 사물 따위가 다른 시공간으로 전이되는 현상. 일반적으로 특정한 인물이 자기 의지로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을 이용해 이러한 현상을 일으키며, 이것을 하나의 기술로 취급하여 카오스 컨트롤이라 부른다. 블랙 둠은 이를 시공 제어 능력이라고 부른다.이 개념이 처음 등장한 작품은 소닉 어드벤처 2이며, 가장 먼저 선보인 인물은 다름아닌 섀도우 더 헤지혹이다. 이 때문에 섀도우 더 헤지혹의 간판 취급을 받기도 하는 기술이지만, 실상을 따져보면 여러 인물이 간단하게 쓸 수 있는 템빨 기술이다. 하지만 사용 빈도는 역시 섀도우가 가장 많은 편.
소닉 X에서는 사고로 발생한 공간 전이 현상 역시 카오스 컨트롤의 한 종류로 보며, 섀도우 더 헤지혹이 등장하기 전부터 종종 일어났기에 너클즈나 벡터 등의 인물도 이 현상에 대해 알고 있다.
니코니코 동화 등에서는 줄여서 [ruby(カオコン, ruby=카오콘)]이라고도 부른다. 우리말로 풀어 쓰면 카오컨 정도가 된다.
2. 발동 조건 및 성질
2.1. 동력원
설정상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을 이용하는 기술이므로, 카오스 에메랄드가 한 개도 없으면 섀도우조차도 카오스 컨트롤의 발동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반대로 에메랄드가 하나라도 있고 적당한 장비와 과학력만 갖춘다면 닥터 에그맨과 같은 인간이라도 쓸 수 있다. 또한 소닉 어드벤처 2와 소닉 X에서 묘사된 바에 의하면 진품과 파장과 특성이 같은 가짜 에메랄드로도 카오스 컨트롤은 일으킬 수 있다.참고로 원거리에서 카오스 에너지만 끌어다 쓸 수 있을 경우, 에메랄드를 반드시 몸에 지니고 있을 필요는 없다. 다시 말해 조건에 따라 자신과 떨어져 있는 에메랄드도 접촉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작중에서 이러한 능력을 선보인 캐릭터는 섀도우 더 헤지혹, 바이오 리저드, 메탈 오버로드, 블랙 둠이 있다. 크리스토퍼 존다이크의 경우 아예 다른 세계에 있는 마스터 에메랄드를 이용하는 기염을 토했다.
2.2. 증폭
동시에 사용하는 에메랄드가 많을수록 더 큰 규모의 카오스 컨트롤을 일으킬 수 있다. 에메랄드 7개가 모두 모일 경우, 스페이스 콜로니 ARK나 블랙 혜성처럼 거대한 대상을 전이시키는 것이 가능하다.3. 발동 양상
사용자의 역량이나 작중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모습으로 구현된다. 아래의 내용은 그동안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내에 등장한 사례들이다.3.1. 시간 조작 및 공간 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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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섀도우 제너레이션즈: Dark Beginnings |
섀도우가 이를 공방에 이용하여 상대의 공격을 피하고 카운터를 먹이는 묘사는 현재까지 빈번하게 나타난다.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시간을 멈춘 채 실버의 뒤통수를 걷어차는 장면, 소닉 포시즈에서 인피니트를 처음 상대할 때 순간이동을 연속으로 사용하여 제압한 장면, 가짜 섀도우가 도시에서 소닉에게 덤볐을 때 카오스 컨트롤로 난입한 후 돌려차기로 날려버린 장면 등. 특히 실버를 걷어차는 장면은 양덕들 사이에서 섀도우 돌려차기(Shadow Roundhouse Kick)이라는 이름으로 밈화 되어 있다.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을 플레이하는 중에 히어로 섀도우로 각성하면 이러한 운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일반적인 액션 스테이지에서 사용하면 단시간 내에 스테이지를 초고속으로 돌파하며, 보스전 중에 사용하면 잠시 시간의 흐름을 늦추고 자유 행동이 가능하다. 참고로 액션 스테이지에서 카오스 컨트롤로 이동하는 동안 접촉한 물체에 대미지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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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스냅 ( 섀도우 더 헤지혹(2005) |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는 카오스 컨트롤을 동반한 공격을 플레이어가 직접 쓸 수 있게 되었다. 카오스 부스트 발동 중에 조건이 충족되면 호밍 어택을 대체하며 기술 자체는 카오스 스냅이라고 부른다. 해당 게임의 디렉터가 작성한 칼럼 솔레아나 통신에 의하면 실제로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데모 무비와 같은 공격이다.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에서는 시간 정지를 동반한 고속 이동과 호밍 어택을 대신하는 워프 공격이 모두 등장한다. 적에게 대미지를 주거나 특정한 아이템 박스를 획득하여 카오스 게이지를 완충하면 5초간 시간을 멈출 수 있게 되고, 스테이지 기믹이 아닌 적에게 호밍 어택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카오스 스냅과 비슷한 기술인 텔레포트 어택으로 대체된다. 스페이스 콜로니 ARK 액트 1의 특정 스테이지 기믹이나 바이오 리저드의 호밍 에그 뭉치 등, 거대한 물체를 받아칠 때는 시간 정지로 여유를 확보한 사이에 고속으로 난타하는 전법도 볼 수 있다.
공간을 이동할 때 격벽이나 유리창 등의 가벼운 장애물은 통과할 수 있다. 소닉 어드벤처 2에서 소닉이 폭발 직전의 캡슐에서 탈출할 때, 히어로 섀도우가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일반 스테이지를 돌파할 때가 대표적이다.
3.2. 시공에 구멍 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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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컨트롤을 쓸 줄 아는 두 사람[3]이 각각 1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를 들고, 서로 가까이 서서 동시에 카오스 컨트롤을 발동하면 시공에 구멍을 뚫을 수 있다. 이 구멍이 닫히기 전에 통과하면 시간을 뛰어넘어 과거나 미래의 특정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일단 누가 구멍을 뚫어놓기만 하면 다른 사람도 이를 이용할 수 있고 아예 물건만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알아서 없어진다. 또한 이동하고자 하는 시간이나 장소는 통과하는 사람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닉과 실버 둘이서 시공에 구멍을 뚫었을 때, 같은 구멍을 통과하고도 소닉은 과거의 솔레아나로, 실버와 블레이즈는 미래로 이동한다.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제럴드 로보트닉은 살아있었을 적에 카오스 컨트롤로 시간의 포털을 열 수 있다는 것을 이론상으로는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 심지어 이 이론에 더블 카오스 컨트롤이라는 이름까지 붙이는 등, 과연 카오스 컨트롤 연구의 선구자답게 시대를 한참 앞서간 모습을 보여준다. 단지 섀도우와 함께 이 현상을 일으킬 만한 인물을 생전에 만나보지 못했을 뿐.
참고로 섀도우의 경우 카오스 컨트롤로 만든 시공의 틈새에 잠복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한 기습 공격이 가능하다.
3.3. 물질 전송
위의 공간 전이, 혹은 시공에 구멍을 뚫는 방법 등을 응용하면 생물, 무생물을 가리지 않고 특정 대상을 다른 시공간으로 전송하는 것이 가능하다.이러한 행위의 대상이 된 것으로는 스페이스 콜로니 ARK, 블랙 혜성이 대표적이다. 소닉 어드벤처 2에서 스페이스 콜로니 ARK가 지구를 향해 낙하할 때, 슈퍼 소닉과 슈퍼 섀도우가 카오스 컨트롤을 일으켜 ARK를 본래 위치로 되돌려놓는다. 또한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에서 지구에 뿌리를 내린 블랙 혜성을 대기권 밖으로 뽑아버릴 때에도 카오스 컨트롤이 쓰였다.
소닉 X 2기에서 크리스토퍼 존다이크가 스스로 개발한 카오스 컨트롤 장치의 경우, 소닉의 세계에 있는 마스터 에메랄드의 제단에 물질을 전송한다. 그러나 크리스 본인을 제외한 다른 인간은 전송할 수 없도록 프로텍트가 걸려있으며, 크리스 본인이 소닉의 세계로 이동할 때에도 오류가 발생하여 전송 데이터의 일부를 마스터 에메랄드가 흡수해버렸다. 그 결과 크리스의 육체 연령은 12세로 돌아가버렸다.
3.4. 공간 변형
닥터 에그맨은 카오스 에메랄드를 탑재한 기계로 카오스 컨트롤을 일으켜서 세계를 7조각으로 쪼개버린 전적이 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다시 카오스 컨트롤을 일으켜 세계를 원래대로 돌려놓는 것이었고, 이 때문에 소닉과 테일즈가 카오스 에메랄드를 찾아 나선다는 것이 바로 소닉 어드밴스 3의 주된 내용이다.[4]소닉 배틀에서 섀도우가 사용하는 일부 공격 기술은 카오스 컨트롤의 응용기인데, 설정상 시공간을 왜곡하여 상대를 공격한다고 한다. 섀도우가 만들어내는 뒤틀린 시공에 접촉하면 대미지를 입으며, 섀도우 본인은 이러한 시공을 손에 둘러 휘두르거나 투척하는 식으로 싸운다.
4. 사용자 목록
- 생물이 카오스 에메랄드를 통해 자의로 일으킬 수 있는 경우
- 인간이 카오스 에메랄드와 기계의 힘을 빌려 자의로 일으킬 수 있는 경우
- 닥터 에그맨 - 소닉 어드밴스 3에서 지구를 일곱 조각으로 분단할 때 사용했다.
- 크리스토퍼 존다이크 - 소닉 X 2기에서 자신이 세계에서 소닉의 세계로 이동할 때 사용했다.
- 사용자 자체가 로봇인 경우
- 메탈 오버로드 - 소닉 히어로즈에서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으로 슈퍼화한 소닉과 그 힘을 받은 테일즈와 너클즈를 상대로 시간을 정지시키는 위력을 과시했고,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에서는 섀도우가 카오스 컨트롤을 사용하는 도중에도 멀쩡하게 움직인다.
-
에멜
이론상으로는 사용 가능. 소닉 배틀의 게임 시스템에 의해 섀도우가 사용하는 카오스 컨트롤의 응용기들을 전부 복사할 수 있다. 게다가 처음부터 1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를 소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용한다고 해도 설정상 문제는 없다.
- 사고로 일어난 경우
- 가짜 카오스 에메랄드를 사용한 경우
5. 이 기술 없이 유사한 결과를 내는 캐릭터
아래의 목록은 위의 '발동 양상' 문단에 명시된 결과를 다른 기술로 구현하는 캐릭터를 가리킨다.-
티칼
영혼만 남은 상태로 마스터 에메랄드에서 풀려났을 때, 원하는 대상에게 4000년 전의 미스틱 루인을 보여주는 능력을 선보였다. 이 능력을 체험한 사람은 제자리에 멍하니 서서 과거의 세계를 보기도 하지만, 그 사이에 다른 장소로 이동되기도 한다. -
닥터 에그맨
카오스 에메랄드도 없이, 원하는 대상을 다른 공간으로 이동시키는 전송 장치를 만들 수 있다. 당장 시리즈 내에 등장한 완성품이 두 대나 있으며, 그 중 하나는 메트로폴리스의 지하에 있다. -
블레이즈 더 캣
솔 에메랄드의 힘으로 자신의 세계와 소닉의 세계를 오갈 수 있다고 하나, 이것이 카오스 컨트롤이라는 언급은 없다. 소닉 컬러즈와 소닉 제너레이션즈의 시점에는 소닉의 세계에 체류한다. -
실버 더 헤지혹
자력으로 텔레포트를 구사할 수 있으며, 에그맨과 마찬가지로 카오스 에메랄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
메필레스 더 다크
자신이나 그 외의 대상을 다른 시공간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이 기술을 직접 겪어본 섀도우의 말에 의하면 카오스 컨트롤과 굉장히 비슷한 능력이라고 한다. 위의 두 캐릭터와 달리 시간도 넘나들 수 있다는 강점이 있으나, 카오스 에메랄드 없이도 이 짓이 가능한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메필레스가 이블리스와 합체하여 솔라리스로 돌아갈 때, 7개의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을 이용했다. -
타임 이터
기본적으로 시공을 지우는 능력을 갖췄는데, 그 과정에서 화이트 스페이스를 포함한 여러 시공간 사이를 이동할 수 있다. -
인피니트
이식된 팬텀 루비의 힘을 이용해 순간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6. 기타
- 소닉 히어로즈에서 카오스 컨트롤에 의해 시간이 정지되면 스테이지 내에 있는 대부분의 물체가 활동을 정지한다. 다만 시간이 멈춰있어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기믹이 몇 가지 있는데, 불릿 스테이션에 설치된 캐논이나 로스트 정글의 대형 악어가 여기에 포함된다. 참고로 메탈 오버로드 戰 중에 나타나는 벌룬 아이템 박스 또한 시간이 멈춰있어도 평소와 똑같이 움직인다.
-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스테이지를 빠르게 돌파할 때, 농담삼아 이를 카오스 컨트롤이라 부르기도 한다. 일례로 버그를 활용한 TAS 영상 등이 니코동에 올라오면 코멘트로 '카오스 컨트롤'이나 '카오콘'이 종종 달린다. 예시
소닉 : (상략) 카오스 컨트롤에 있어서는 네가 권위자니까, 그 기술이 과학적으로 어떤 원리를 통해 이뤄지는지 알려줄 수 있을까?
에그맨 : 그래, 섀도우. 나도 궁금하던 참인데, 어떤 원리인 거냐?
섀도우 : 아주 간단하다. 카오스 에메랄드를 손에 쥐고 "카오스 컨트롤!"이라고 소리친 뒤에 빠르게 가면 된다.
에그맨 : 그...그게 다야? 전혀 과학적이지 않은 것 같은데...?[6]
에그맨 : 그래, 섀도우. 나도 궁금하던 참인데, 어떤 원리인 거냐?
섀도우 : 아주 간단하다. 카오스 에메랄드를 손에 쥐고 "카오스 컨트롤!"이라고 소리친 뒤에 빠르게 가면 된다.
에그맨 : 그...그게 다야? 전혀 과학적이지 않은 것 같은데...?[6]
- 제3차 소닉 트위터 테이크오버에서 섀도우가 설명한 카오스 컨트롤의 실체(...). 그런데 실제로도 카오스 에메랄드를 이용해 초고속으로 이동하는 기술이 맞긴 하므로 아주 틀린 말도 아니다.
-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 어시스트 피규어로 섀도우를 소환할 경우 이 기술을 쓰는데, 기본적으로 시간이 느려지는 '시계' 아이템과 비슷한 성능을 가지지만 효과가 사라지기 직전에는 아예 시간을 멈춰버리는 효과를 보여준다.
- 소닉 프라임에서 섀도우가 사용하는 모습이 세 번 나왔다. 카오스 에메랄드를 손에 넣자마자 바로 한번 사용하였고, 이후 소닉이 패러독스 프리즘을 파괴한 순간에 한번 더 사용했으며 이후 마지막에 프라임이 원래대로 돌아오고 에그맨이 노리는 타이밍에 한번 더 사용해서 프리즘과 함께 순간이동 하면서 등장 끝.
실버랑 소닉은 섀도우만큼 카오스컨트롤을 다룰수없다고 한다.
[1]
현재는 폐쇄된 페이지이다.
[2]
이 때문에
소닉 X 34화의 소닉은 섀도우를 보고 자기보다 빠른 놈이 있다고 당황했는데, 정작 원작에서는 섀도우의 기동력이 순수한 스피드가 아니라 워프에 의한 것임을 곧바로 눈치챘다. 앞의 대사는 소닉 X에서 섀도우의 속임수를 눈치채는 역할이 척 손다이크에게 넘어가는 바람에 나온 것.
[3]
기계로 가능한지는 불분명하다. 즉, 기계 2대나, 사람 1명 기계 1대로 가능한지는 불분명.
[4]
소닉 언리쉬드에서도 마찬가지로 세계가 7조각으로 쪼개졌으나, 이쪽은 카오스 컨트롤이 아니라 지구에 광선포를 쏴서 물리적으로 조각낸 사례. 참고로 이때 카오스 에메랄드의 에너지가 소진되는 바람에 가이아 신전의 힘으로 고쳐야만 했다.
[5]
설정상 체내에 카오스 컨트롤을 일으키는 기관이 있다.
[6]
번역은
이쪽의 자막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