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00:33:50

카세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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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bus Company 챕터 별 최종 보스
{{{#!folding [ (스포일러 주의)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0 -5px"
<colbgcolor=#000000><colcolor=#f1bf02> 1장: 속하지 못하는 거짓 사과
2장: 사랑할 수 없는 바바야가
3장: 마주하지 않는 온전한 인간을 꿈꾸는 크로머
3.5장: 헬스 치킨 봉이 아빠
4장: 변하지 않는 개화 E.G.O::마름
4.5장: 우.미.다 킹크랲게
5장: 악으로 규정되는 개화 E.G.O::가스하푼
5.5장: 20번구의 기적 산타타
5.5장: 육참골단 뒤틀린 김삿갓
6장: 마음이 어긋나는 마왕 히스클리프
모든 캐서린
6.5장: 시간살인시간 시간 살인마
6.5장: 워프특급 살인사건 카세티 }}}}}}

<colbgcolor=#651211><colcolor=#FFF> 카세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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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성별 남성
소속 및 직위 혈귀 제6권속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능력5. 인게임 정보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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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Limbus Company 등장인물.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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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귀 내에서의 규칙에 큰 거부 및 불만감을 품어 가족에게서 도망친 제 6권속이자 워프특급 살인사건의 흑막인 혈귀 남성.

200년 이상 산 혈귀이지만, 유치하게 자신을 왕자라 자칭하며 워프 열차 내에서 자신만의 왕국을 만드려 하면서도 계속 정신불안증의 증세를 보이고 헛소리를 내뱉는 등 수백 년 동안 혈귀 특유의 갈증과 가족들에 대한 공포로 완전히 미쳐버린 상태다.[1]

도감에서 파우스트는 그가 진짜 왕자 지위에 있던 게 아니라 이전 가족에 있을 때 왕자 역할의 연극에 몸담았다고 추측했다.[2]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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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륜을 저질러 가족으로부터 도망치고 가족의 추적을 피해 워프 열차로 도주하였으며 열차 내부에 숨어 승객들의 피를 빨아 힘을 키우고 있었다. 오랜 세월 학대당하고 굶주려왔는지 제정신이 아니다.[3]

수감자 일행들이 워프 열차에 탔을 때는 자신이 아지트로 있던 화물칸에 어떤 버스가 있어 불편했는지 열차가 출발한 지 3일 만에 행동을 옮겼다. 우선 화물칸과 이어져 있는 12번 차량 승객들을 피주머니로 만들었고 멀티크랙 사무소 원정대가 타고 있는 11번 차량을 전멸시켰다. 이 과정에서 멀티크랙 사무소 대표인 사샤를 권속으로 만들었다. 이후 림버스 컴퍼니를 지원하기 위해 배치된 정리 요원들까지 피주머니로 만들면서 4일 만에 1등석을 제외한 한 량[4] 이외에는 사실상 전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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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2번 차량까지 들이친 수감자들을 피주머니들과 사샤를 부려 간접 공격하지만 그들이 모두 패하자 그들의 피를 취하여 본인이 직접 일선에 나서기로 한다. 피를 굳혀 만든 글레이브를 사용하고 양팔과 어깨, 왼얼굴을 감싸는 갑주를 입었다. 혈귀 특유의 흡혈과 재생력이 워프 열차 내의 환경과 맞물려 좀처럼 쓰러지지 않지만 자신도 수감자들을 쓰러뜨리지 못하는 고착의 상황에서 사샤에게 해결책을 찾아오라고 닦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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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우스트가 방심한에 사이에 흘린 마스터 카드키를 사샤가 빼앗아 자칫하면 단테와 수감자들은 몇천년 동안 고통받을 위기에 놓이게 된다.[5] 이에 어느 쪽이든 절박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파우스트에 의해 협상을 하기 위해 화물칸으로 자리를 옮기지만 악인과의 협상을 두고 볼 수 없었던 돈키호테가 난입하고, 돈키호테를 자신의 두 번째 권속으로 만들기 위해 돈키호테의 목덜미를 물어뜯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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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돈키호테가 신고 있던 로시난테가 저절로 벗겨지면서 돈키호테가 사실 자신보다 상위 권속인 제2권속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또 다시 상위 권속을 흡혈하려 했다는 금기, 패륜을 저지른 대가로 죽을 위기에 처하자 일말의 자비를 베풀어달라 빌지만 혈귀로서의 자아를 각성한 돈키호테에게 사샤와 함께 처형[6]당하고 만다.

다만 '돈키호테?'가 곧바로 극단적으로 나선 탓에 마스터 카드키도 처형당한 카세티와 함께 녹아버렸고, 뫼르소가 녹아버린 유해 속에서 카드키를 찾았으나 반 액체 상태에 중지손가락 뼈와 섞여있는 상태였기에 수감자 일행은 1등석 객실로 이동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다행히 메피스토펠레스의 뒷문을 통해 열차 밖에서 10초간 머물다 돌아오는 파우스트의 계획으로 P사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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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작중에서는 '위압감을 느꼈다'는 묘사가 있고 홀로 정리 요원과 의체 해결사들을 피주머니로 만드는 등, 웬만큼 실력 있는 전투원들도 단신으로 제압할 수 있을 정도의 강함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다만 이는 무엇을 해도 죽지 않는 워프 열차의 특이성과 엄청난 양의 피를 흡수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7] 수감자들 상대로는 밀리지는 않았지만 압도하지도 못해서 재생력을 통한 교착 상태에서 버티다가 운 좋게 사샤가 주운 마스터 키로 협상을 요구하는 등 그 강함에 대한 묘사가 어중간한 편이다.
인게임 전투에서는 혈귀답게 체력을 대량 회복하는 유사 리셋 패턴[8]을 가지고 있으나, 이를 제외하면 난이도는 낮은 편이며 최초 리셋 패턴만 합 불가이고 이후엔 평범한 스킬이기 때문에 합만 잘 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등 특별히 강하게 설계되어 있진 않다. 굶주림을 완전히 떨쳐내지 못해 약화되어 있는 걸 감안해도 6권속에 불과한 만큼, 현 시점의 수감자들 상대로도 워프 열차 바깥에선 큰 위협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5. 인게임 정보

6. 기타

  • 모티브는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서 배경 설정으로 등장하는 살인범 란프랑코 카세티.
    {{{#!folding 원작 스포일러
살해당한 승객인 래칫의 정체가 바로 이 란프랑코 카세티로,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범인이 12명이라는 걸 생각하면 "워프특급 살인사건"이라는 스토리의 이름은 카세티가 일으킨 워프 열차 승객 실종사건이 아니라 카세티가 수감자 12명이랑 싸우다 한 명이 다 했지만 아무튼 죽은 것에서 따온 것일 확률이 높다.}}}
  • 안면에 무도회용 가면을 꿰매어 붙여놨는데 '이발사'라는 인물이 붙여놓은 것이며 가면 뒤의 얼굴을 흉하기 때문에 모두가 얼굴을 숨기기로 했다고 한다.[9][10] 즉, 본인 이외에 이렇게 가면을 쓴 자가 여럿 있다는 뜻이다.
    • 다만 내부 미사용 파일 중 가면을 벗은 일러스트와 인게임 모델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원래는 가면 탈착이 가능한 것으로 설정하다가 나중에 바꾼 듯.[11] 상단의 스킬 아이콘에서도 가면을 벗고 혈귀화한 카세티가 그려진 것으로 보아, 구상 단계에선 2페이즈 때 카세티가 가면을 벗으려던 것으로 보인다.
  • 유저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카세트 혹은 카센터라고 불리며, 불안정하고 비굴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행적과 유치해 보이는 일러스트와는 별개로 인게임 2페이즈 SD만큼은 간지난다는 평이 많다.
  • W사에게 워프 열차에 숨은 것과 피주머니를 만든 것을 들키지 않았던 방법이나 도망쳐온 가족, 이중인격 등 금방 죽은 단역임에도 아직 다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다. 특히 혈귀여도 감정에 따라 포착되는 카메라로 카세티의 권속화가 포착되었을 텐데 어째서 전 사건들에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인지 의문. 이에 대해서는 그만큼 W사의 경영사정이 악화되어 열차의 관리가 부실해졌다는 설과 사실 가면이 카세티의 본체로, 화물칸에 숨어 여태까지 피를 훔쳐냈다는 가설도 있다.
  • 작중에서는 별로 무겁게 다루지 않고 넘어가는 거지만 상당히 비범한 게, 애초에 림버스 컴퍼니가 워프 열차에 탑승한 건 열차에서 승객들이 지속적으로 실종되고 있어서였다. 즉, 이 녀석은 워프 열차를 최소 2번 이상 타서 수천 년의 시간을 몇 번이고 반복하고도 정신줄을 안 놓았다는 소리가 된다. 거기다 심지어 모르고 탄 것도 아니고, 워프 열차의 특징을 적극적으로 이용까지 하면서 처음부터 열차 출발 후 며칠 뒤부터 활동을 개시할 계획이었던 걸 보면 기억 제거 조치조차 피해가며 그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 피주머니가 열차 한 개 분량이 있다 한들 혈귀 특성상 워프 열차에서 피가 계속 소모되기 때문에 수천년의 시간을 그대로 버텼을 가능성은 낮으며, 가족들에게 도망친 기억까지 얼마전 일인 것마냥 반응했다는 건 모종의 수단을 가지고 워프 열차를 탔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12]
  • 작중 피주머니의 스킬을 보자면, 피를 다루는 방식은 경혈식인 듯하다. 이를 보여주듯 결정화된 피를 다루며 각성한 모습도 피를 굳혀 만든 갑옷처럼 생겼다.

[1] 특히 얼굴에 큰 부상도 입어 항상 가면으로 가리고, 힘도 상당히 약해진 상태라고 한다. [2] 파우스트는 행진, 왕자, 가면이라는 단어를 반복한다는 데 주목했다. 실제로 기술명 중에는 퍼레이드의 왕자가 있고, 최초의 혈귀들은 귀족이나 그들의 고용인이었다는 걸 고려하면 이들의 나름 고풍스러운 취향을 알 수 있다. [3] 왕자처럼 권위있고 거만한 말투를 쓰다가도 자기 권속인 사샤의 의체 소리에 가족이 찾아온 줄 알고 겁을 먹거나, 분노한 돈키호테에게 찔리는 와중에도 반항하는 말투에서 갑자기 공포에 질려 떨면서 피를 달라고 존댓말로 애원하는 등 정신이 오락가락한다. [4] 이마저도 권속인 샤사가 생존자들은 보호해 준다고 속이고 관리하고 있었다. [5] 혈귀임을 숨기고 있던 사샤에게 W사 협력 회사임을 증명 할 용도로 마스터 카드키를 보여준 것이 화근이었다. [6] 카세티의 입을 틀어막더니 그대로 그를 뙤약볕 밑의 아이스크림처럼 녹여버렸다. [7] 조각내서 제압하려고 해도 워프 열차 특유의 보존성이 혈귀의 재생력과 합쳐져서 신체가 무한히 수복됐다고 한다. [8] 3번째 턴에 속도 10 고정에 합 불가로 4코인 광역기를 날리는데, 코인마다 적중 시 대상에게 출혈이 없다면 1%, 있다면 5%를 회복한다. 추가로 코인마다 출혈 부여가 있어 최대 편성 인원인 6인 기준 최소 96%, 최대 120%를 회복하는 셈. 근데 코인 위력 1 고정인 기믹용 패턴이라 체력만 차는 거고 전혀 위협적이진 않다. 또한 무조건 봐야 하는 패턴은 아니라 스킬 사용 전까지 처치한다면 안 봐도 되며, 회피 인격만 데려가 회피를 성공시키면 체력 회복을 못 하게 할 수 있다. 단, 해당 스킬을 사용하는 턴에는 흐트러지지 않는 상태가 됨에 유의. [9] 본인이 말하길 입에 담기 힘들 정도로 황송한 이발사 님이라고 한다. 료슈가 솜씨가 제법이라고 한 걸 보면 '이발사'라는 인물의 취향이 상당히 고어하면서도 그 실력이 상당히 뛰어난 인물, 혹은 혈귀로 보인다. 7장의 일러스트에 있는 인물이 바늘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인물이 이발사일 확률이 있다. 비슷한 네이밍인 인형사가 범상치 않은 인물이었음을 감안하면 이쪽도 만만찮은 인간상일 것이라 추측된다. [10] 한편 돈키호테 원작에도 알론소 키하노(돈키호테)의 망상병을 고치기 위해 신부와 함께 기사도 문학을 불태우는 마을의 이발사와 또 다른 이발사에게서 놋대야를 삥뜯은 '맘브리노의 황금투구' 에피소드가 있다. [11] 스토리 중에 카세티가 피를 전부 마시고 원래대로 돌아가면 가면을 벗을 수 있다고 언급하긴 했다. [12] 전작의 워프 열차에 탑승한 혈귀인 엘레나의 경우 플루토가 정신을 해리해주어 실제 체감 시간이 일주일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