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학원Q의 주요 에피소드 | ||||
면도날 섬의 참극 | → | 카미카쿠시 촌 살인사건 | → | Q vs A 연장전 |
제목 | 카미카쿠시 촌 살인사건 |
권 | 3 ~ 4 |
1. 개요
DDS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사건을 맡게 된 Q클래스. 얼마 전 친구들과 함께
카미카쿠시 촌으로 놀러간
대학생 '오오시마 야스시'가
행방불명되어
실종된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 Q클래스는 카미카쿠시 촌의 옆마을인 호리병 마을로 향한다. 그런데 그 곳으로 조사를 하러온 방송국의 사람들 중
리포터가 행방불명되고 다음 날 시신으로 발견된다. 과연 이 사건의 진실은?
탐정학원 큐의 첫 살인사건이다.[1] 전체적인 분위기가
이진칸촌 살인사건과 비슷하며 산들로 둘러싸인 마을이
마신 유적 살인사건과도 비슷하다. 그리고 TV 방송국이 보물을 찾으러 외지에 방문한다는 설정은 후에
연금술 살인사건에서 다시 써먹는다.2. 관련 배경
2.1. 카미카쿠시 촌과 호리병 마을
카미카쿠시 촌은 글자 그대로 "신에게 잡혀간다"는 일본의 카미카쿠시 전설에서 이름을 따온 마을이다.[2] 아래에서 설명하는 역신교 신도들이 마을 주민들이다. 이 신도들이 마을을 관리하고 있으며, 일본군이 무언가를 남겼다는 전설이 있으나 자세한 것은 불명.그 반대로 호리병 마을은 분위기가 천하태평이며, 카미카쿠시 촌에 찾아오는 사람들을 맞이하는 안내소 겸 ' 검문소' 역할을 하고 있다. 호리병이 명물인 듯, 마을 입구에 상당히 큰 호리병이 걸려 있다.
2.2. 일본군의 유산
실종된 대학생인 오오시마 야스시가 조사하던 것. 보물인 것 같으나 자세한 건 불명.2.3. 역신교
카미카쿠시 촌에 거주하며 그 마을을 관리하는 정체불명의 집단. 일단 승려처럼 석장을 짚고 다니지만, 천연두 환자들의 얼굴을 본뜬 가면을 쓰고 다닌다. 호리병 마을과 달리 카미카쿠시 촌으로 오는 터널 입구를 보초 두 명이 늘 지키고 있는 모양.역신교의 교조(교주)는 수어로만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이름/성별/연령 모두 불명이며, 천연두 반점과 십자가가 그려진 빵봉지(…)[3]를 썼다. 그리고 터널 입구 검문소를 기점으로 서쪽 끝 부분에 교주만 혼자서 거주하는 것으로 보이는 거대한 교주 성전이 위치해 있다. 이 성전은 교주 외에는 출입금지인 성역이기 때문에 일반인은 절대로 출입이 불가능하다.
3. 등장인물
3.1. 레귤러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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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14)
성우 : 오가타 메구미/ 양정화
주인공. -
미나미 메구미(14)
성우 : 쿠와시마 호우코/ 여민정
히로인. -
나루사와 카즈마(10)
성우 : 카와카미 토모코/ 정선혜
Q클래스의 일원. -
토오야마 킨타로(18)
성우 : 이시카와 히데오/ 김정은
Q클래스의 일원. -
아마쿠사 류(14)
성우 : 토치카 코이치/ 김승준
Q클래스의 일원.
3.2. DDS의 교직원
3.3. 용의자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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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가미 리오(畔上理央)(25)
성우 : 요시다 코나미/ 정유미
TV 리포터. 대학생이 남겼다던 ∞ 모양의 쪽지를 가졌지만, 쉽사리 보여주려 하지 않는다.[4] -
이와시미즈 히로키(岩清水広樹)(42)
성우: 오가타 켄이치[5]/ 장승길[6]
TV 프로듀서. 성질이 약간 더럽다. 역신교 교조한테 당당하게 대들 정도. -
안자이 쿠니히코(安西国彦)(29)
성우: 스즈키 카츠미/ 서광재
TV 디렉터. 약간 얼빠진 성격이며, 신비주의…라기보다는 개인행동을 즐긴다. -
오오와다 스스무(大和田晋)(32)
성우: 카츠라기 마사노리/ 김광국
TV 카메라맨. 사키 형제처럼 늘 캠코더를 들고 다닌다.[7] 한때 역신교에 몸담았던 적이 있다고 한다. -
카가미 레이(加賀美麗)(25)
성우: 와타나베 아케노/ 한신정
어시스턴트 디렉터. 막내답게 뒷처리는 물론 이와시미즈의 갈굼까지 견뎌낸다. 한때 사전조사인지는 몰라도 카미카쿠시 마을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한다. -
쿠로즈미 코고로(黒住小五郎)(58)
성우: 츠카다 마사아키/ 탁원제
여관 '양산박' 주인. 뺨에 흉터가 있다. 역신교 신도...이긴 한데 의외로 협조를 제대로 해줄 때도 있다. -
쿠로즈미 료(黒住亮)(25)
성우: 치바 스스무/ 표영재
코고로의 아들. 카미카쿠시 촌 '양산박' 별관 관리인을 맡고 있다. 역신교의 열성적인 신도이기도 하다. -
키리하라 마사에(桐原政江)(60)
성우: 카메이 요시코/ 주자영
여관 '양산박' 종업원. 실눈의 아줌마. -
후우마 미오(風馬澪) / 후우마 미요(17)
성우: 사쿠마 쿠미/ 우정신
여관 '양산박' 종업원. 학교도 다니지 않고 여관 일을 돕고 있다. 보기에도 꽤 순진하고 여린 소녀로 류한테 반했는지 한 번 보자마자 얼굴이 빨개졌다.
4. 스포일러
4.1. 사건 시작 전에 죽은 인물
인물 |
유언 (마지막 대사) |
사인 | 비고 |
??? | 타살 | [8] | |
ⓐ 오오시마 야스시 |
4.2. 범인에게 죽은 인물
인물 |
유언 (마지막 대사) |
사인 | 비고 |
그럼 내일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서…그걸 확인하러 가야지♡ [9] | 타살[10] | [11] | |
ⓐ 아제가미 리오 | |||
이런! 장애물이네!! 영차…. 우아아?! 으아아아아아~!! 우아아아아악!! | 타살[12] | [13] | |
ⓑ 안자이 쿠니히코 | |||
쿨- 드르렁…[14] | 타살[15] | [16] | |
ⓒ 이와시미즈 히로키 |
4.3. 범인의 정체와 살해 동기
그래… 그것은 분명 '역신님'…! 나는 무서운 '역신님'의 분노를 진정시키기 위해 의식을 치르는 '무녀'야…! 그러니까 나는 무섭지 않아! '무녀'로서 제물이 되는 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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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후우마 미오 |
가명 | 역신교 교주 |
연령 | 17 |
직업 | 여관 '양산박' 직원 |
살해 인원수 | 4명[17][18] |
괴인명 | 신령/역신 |
공범 | 역신교 신자들[19] |
동기 | 구 일본군의 세균병기 사수 |
카즈마가 인터넷에서 발견한 구 일본군이 만든 숫자로 암호화된 비밀 문서를 해독한 결과 '보물'이 무엇인지 드러나는데.... 그것은 바로 천연두균 병기. 즉, 카미카쿠시 촌은 그 병기를 연구하던 비밀 시설이었다. 당시 치사율 100% 변종 천연두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나, 사고로 누출되면서 감염자 및 사망자가 늘어나자 이에 구 일본군은 세균이 바깥 세상으로 새어 나올 것을 우려하여 연구원들이 거주하던 카미카쿠시 마을로 통하는 마을 입구인 유일한 터널을 통째로 봉쇄한다. 그러나 2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군이 패배하고 미군이 들어오자, 전범으로 처벌 받을 것을 두려워한 마을 사람들은 비밀을 은폐하기 위해 본래 호리병 모양이던 호리병 마을의 가운데 부분을 크고 아름다운 장벽으로 나누어 가짜 카미카쿠시 마을을 만들어 원형의 마을이 2개인 것처럼 보이게 마개조를 한 것이다.
앞서 말한 카미카쿠시 촌 서쪽 끝부분에 위치한 교주의 성전은 사실 호리병 마을의 댐과 바로 연결되어 있었다는 사실도 드러난다. 즉, 현재의 호리병 마을은 본래 크기보다 1/2이 작아진 것. 또한 호적에 기록된 마을 사람의 숫자를 채우기 위해서 호리병 마을에 살던 사람들은 1인 2역으로 "카미카쿠시 촌"의 역신교 신자들을 연기했고, 가면을 만들어서 자신의 신분을 위장했다.[20] 작중에 이전까지 벌어진 실종사건들은 이 비밀을 밝히려던 자들을 죽여 입을 막은 것.
작중 현재 시점의 범인인 후우마 미오의 경우 어린시절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쭈욱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는데, 평소엔 좋은 사람이였다가 댐 주변에 누가 접근하면 갑자기 돌변하는 할아버지의 뒤를 쫓다 우연히 땅 속에 시체를 묻는 것을 보고 놀래 소리지르다 들키게 된다. 이후 할아버지[21]에게 모든 진실을 들으며 그뒤로 ' 세뇌'당해 할아버지로부터 '네가 이 마을의 비밀을 알려는자를 심판하라'는 것을 이어받고 그 뒤로 학교도 그만두고 쭈욱 역신교 교주로서 1인 2역을 해온것이다.[22]
처음으로 역신님의 이름을 빌린 건, 그 대학생이야. 무서웠지만, 난 열심히 했어... 어떻게하면 역신의 짓으로 보일지 머리를 짜내서! 그래!! 마을사람들이 그걸 보고 역신님이 노하셨다며 놀라는 걸 봤을 땐, 속으로 정말 안심이 됐어! '이제 된거야... (안도하는 얼굴로 시체를 매장하는 회상과 함께)할아버지! 제가 마을의 비밀을 지켜냈어요!' 천연두 바이러스가 새어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죽는 걸 막기 위해선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어! "큰 희생자를 내지 않기 위해서, 작은 희생은 감수해야 돼." 할아버지한테 배운 말을, 머릿속으로 몇 번 씩 수도 없이 되뇌이는 동안에... 난 내 몸속으로, 뭔가 신성한 기운이 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 ...그래! 그건 분명히 역신님이야! 그리고 난, 무서운 역신님의 노여움을 잠재우기 위해서, 의식을 거행하는 무녀라고! 무녀로서 제물이 돼야해! 내가 바이러스를 뒤집어쓰고 끔찍함을 알리지 않으면, 이 마을은 영원히 폐쇄될거야! 언제까지나 영원히! |
진상이 다 밝혀진 후 세균이 든 병을 이용해 스스로 천연두에 걸려 자살하려고 하나 큐가 뒤쫒았으며 큐에게 위의 진실과 말을 털어놓고 자살하려 한다. 그러나 천연두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미오를 저렇게 까지 세뇌시켜놓은 사람들의 이기심에 분노한 큐는 미오의 할아버지를 포함한 마을사람들은 그저 지키고 싶었던 것은 자신 뿐이었고 아무것도 모른 널 끌어 들인 거다[23][24]라는 일침을 가한다. 이에 미오는 자신이 해온 짓이 그저 살인죄에 어리석은 짓이라는 걸 직면하자 무너져 병을 깨뜨리려 하나 마침 온 킨타가 미오를 기절시키고 세균이 든 병을 사수한다.
하지만 사실 그 병은 빈 병이었으며[25][26] 큐와 킨타는 이걸 몰라서 쫓아갔지만, 류는 속이 비었다는 것을 한눈에 알아채고서도 경찰에게 세균 방호복을 입은 기동대의 출동을 요청하고 메구와 카즈마와 함께 뒤에 남았다. 그리고 속이 비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런 행동을 했다는 것을 눈치챈 나나미는 류가 다른 4명과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없는 것을 보고 류를 경계하게 된다. 참고로 나나미도 속이 비었다는 것을 한눈에 알아챘다.[27]
발굴된 연구동이 있던 진짜 카미카쿠시 마을에도 다수의 묘지가 있던 것을 보면 사망자가 꽤 나왔으며, 생활 흔적을 보면 상당한 숫자의 생존자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약 몇년 전까지 있었던 마지막 생존자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수기들을 읽어보면 세균병기로 연구중이던 천연두가 있었던 것은 맞았다. 하지만 치사율 100%는 사실이 아니었기 때문에 많은 수가 살아남았으며, 마을 내부에서 철저히 소각 등 방역 활동을 했는지 천연두 바이러스는 사멸되었다. 이후에 남은 사람들은 격리된 자신들을 일본군들이 언제 죽이러 올지 모른다고 불안해하면서도 점차 서로를 지탱하며 살아남았다. 마지막 생존자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면 절벽을 넘어서든 어떻게 해서든 마을을 빠져나간 것 같다. 아마쿠사 류는 " 안전하지만 고독 속에 사느니 지옥이 되었을지 모르는 바깥 세상으로 나갔을 것." 이라면서 자신이 고독감을 드러냈다.
비윤리적 행동에 대한 입막음이라는 동기가 소년탐정 김전일의 학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의 범인과 비슷하다. 미오가 어릴 적부터 바이러스의 공포[28]에 대해 매일같이 세뇌를 제대로 당해서 불쌍한 부분은 있으나, 죄 없는 사람들을 반년 간 무려 4명이나 죽인 것과 그 이전에 양할아버지가 살아있을때 그를 도와 살인에 가담하고 다수의 시체유기를 해온 것을 보면 미오도 동정 받기 힘든 범인이다.
4.3.1. 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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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신교의 정체
위 문단을 참고. 또한 역신교의 교주 성전(교주의 집)이라 불리던 곳은 사실 호리병 마을의 뒤편에 있던 자그마한 댐이었다. 양수기 같은 걸 설치해 댐 아래쪽에 있는 우물물을 끌어 올린 다음, 아래로 다시 흘려보내어 마치 댐에서 물을 수시로 방류하고 있는 것처럼 위장한 것. 그런데 댐의 거대한 규모에 비해 방류되는 물의 양이나 적고 흐르는 세기도 약하다는 사실[29]을 수상하게 여긴 큐와 아마쿠사 류가 트릭을 눈치채며 이번 사건이 해결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아무도 그 댐에 올라가보지 않았냐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작중 언급에 따르면 호리병 마을에 있는 댐 시설은 관리실 말고는 딱히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없고 높고 가파른 절벽과 맞닿아있기 때문에 위험해서 누구도 가까이 갈 생각을 안한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댐의 규모에 비해 높이가 크고 아름다워서 직접 깨부수지 않는 한 알아채는게 불가능하다. 일부러 30분씩이나 빙 돌아가서 유턴해야 하는 터널을 만든 것도 속임수가 들통나지 않게 하기 위한 계획이었다. 도중에 계단이 없이 갑자기 유턴해 버리면 들통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터널 중간 부분에 나선형 계단을 만들어놨는데 이는 어두침침한 터널에서 방향감각을 상실해버려서 눈치채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30] 교주 성전의 정문을 열고 들어가면 댐 관리실 2층하고 연결되어 있다. 즉, 교주 성전과 (가짜)댐을 통해서 터널을 지나는 것과 상관 없이 호리병 마을과 카미카쿠시 촌을 순식간에 왕래할 수 있다. 실종된 대학생이 남겼고, 아제가미의 살해 원인이 된 무한대 마크는 바로 이것, 호리병 모양을 나타낸 것이다.[31] 큐가 마크를 보자 마자 "이건 호리병 모양이야!"라고 말했던 것이 결국 정답이었던 셈.
이 부분은 아래 "이와시미즈 히로키 살해 트릭"에 사용된다. 또한 소년탐정 김전일 에피소드 중 하나인 장미 십자관 살인사건에서도 사용된 트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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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시마 야스시 소실 트릭
범행현장은 모내기 전의 논으로 논 한가운데까지 발자국이 찍혀 있었다. 범인은 먼저 논의 배수로를 막고 수문을 열어 논에 물을 가득 채운 후 고무보트를 타고 논 한가운데까지 간다. 그 다음 배수로를 열어 물을 빼낸 후 논 한가운데에 내려 고무보트를 접은 뒤 손에 들고 오오시마의 신발을 신고 뒤로 걸으면서 뒷걸음질하듯이 발자국을 찍고 논을 빠져 나온다. 이 트릭은 Q클래스 일원들이 사건 현장에 가기 전 학원에서 디오라마를 통해 추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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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가미 리오 살해 트릭
범인은 아제가미를 살해한 뒤 증거를 인멸하려고 살해도구로 쓴 낫과 흘려진 피를 흐르는 물로 제거했다. 그러나 범행에 쓴 낫을 코고로 할아버지가 큐 일행을 겁주려고 사용했을때 순간기억능력이 있는 메구미가 보는 바람에 단박에 수상하다는 의문이 제기됐다. 농사에 사용한 낫이면 흙이 묻어 있어야 하는데, 큐 일행을 겁줄때 묻어있던 마른흙이 다음날 일부러 씻은 것처럼 다 사라져있으니 메구미가 기억을 더듬어 눈치챌 수 밖에 없었던 것.[32]
그리고 아제가미가 살해를 당한 현장의 흙바닥에 카즈마가 과산화수소를 넣은 물뿌리개를 뿌리자 거품이 일어나며 피가 땅 속에 대량으로 스며들었다는 사실을 증명했고, 시체를 옮길때 외발 수레로 끌고갔기에 바퀴 자국이 묘지 방향으로 남아서 숨긴 위치도 들통나게 된다. 아제가미의 시체를 묘지에 무덤처럼 매장한 이유는 '사람들이 무덤을 함부로 파면 안된다'는 거부 심리를 노린 것이며, 여태까지 카미카쿠시 촌에서 실종된 다수의 사람들도 이 방법으로 처리했다. 바로 밑의 안자이 쿠니히코도 범인이 살해한 후 비슷한 방법으로 건초더미에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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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이 쿠니히코 살해 트릭
전봇대 2개를 지지대로 삼아 철사와 말뚝을 이용하여 올가미를 만들고, 올가미의 반대쪽 끝은 트랙터에 연결한다. 준비가 다 끝나면 안자이를 꼬드겨[33] 살해장치가 설치된 곳까지 오게 한다. 안자이가 범인이 의도적으로 설치한 장애물을 치우려다 올가미에 발을 디딘 순간, 트랙터를 출발시켜 안자이를 끌어올려 수미터 위에 매달리게 만든 후, 와이어를 끊어 10m 높이에서 떨어뜨리면 끝.
다만 범행현장이 늦은 밤 조용한 논두렁이라, 안자이가 들고 촬영중이던 캠코더에 트랙터 엔진 소리가 그대로 녹음된터라 류에게 트릭이 들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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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시미즈 히로키 살해 트릭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교조가 거주하는 성전과 (가짜)댐이 맞닿아 있기 때문에, 범인(미오)은 알리바이를 증명해 줄 사람(큐)과 무선 전화기로 통화하며 카미카쿠시 촌에서 호리병 마을의 양산박 본관으로 몰래 건너온다. 비밀통로는 무선 전화기의 통화 가능 거리였고, 일반적 이동통로인 터널 양끝을 지키던 사람들에게도 들키지 않았다.
또한 피해자인 이와시미즈는 수면제를 이용해 미리 재워뒀다.코골이 때문에라도 들킬 법 한데..[34]그러나 불을 켠 채인데다 자고 있는 사람을 이불로 얼굴까지 덮어씌우고 살인을 저지르는 바람에 큐가 수면제의 존재를 눈치챈다. 게다가 미오가 범행 직전 큐와 통화할 때 오오와다에 대해 말하는데 카미카쿠시 마을을 옆 마을이라 말하는바람에 이것이 꼬투리가 잡힌다. 미오가 범인이 아니라면 통화할 때 자신이 위치한 곳이 바로 카미카쿠시 마을이기에 옆 마을이라고 하지 않고 '여기', '이 곳', '이 마을'라고 말해야 정황상 어색하지 않을 것이다. 범행 직전이라 자신의 위치가 호리병 마을이었기 때문에 무심코 옆 마을이라고사실대로털어놓은 셈. 참고로 오오와다는 호리병 마을에서는 단 한번도 거주했던 적이 없다. 따라서 해당 트릭이 들통나게 되었다.
또한 큐에 의해 범인임이 밝혀지자 횡설수설하면서 범행사실을 부인하는데 마지막에 이와시미즈 씨가 이불 속에서 살해당했다고 말하자 자신이 범인임을 밝히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었다. 이와시미즈 씨가 이불 속에서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사람들로는 당시 호리병 마을 양산박 본관에 있었던 사람들 + 감식을 나온 경찰 이렇게 극소수 인원 뿐이었는데 당시 호리병 마을에 있지도 않았던 미오가 그 사실을 알고 있을리가 없기 때문. 따라서 그 사실을 알고 있던 미오가 "사건 당시 호리병 마을에 가서 범행을 저질렀다"라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었다.그러니 말은 함부로 하면 안된다
전화를 받으면서 살인을 저지르는 트릭은 이후 같은 작가의 소년탐정 김전일의 식인 연구소 살인사건에서 다시 한번 쓰인다. 통화권 범위를 이용해 행동반경을 넓혔다는 것이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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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병 마을 & 카미카쿠시 마을의 정체
트릭을 총 요약 후 정리된 호리병 마을 & 카미카쿠시 마을의 모습이다.
5. 후일담
이후 미오는 병원에서 깨어나고 Q반 학생들은 깨어난 미오를 환영한다. 미오는 터널에 막혀있던 벽이 없어진 이상 자기가 살아있을 의미가 없다며 말했으나 웬 소리가 들리고 이에 Q반은 터널쪽의 마을을 조사하고 있단 말을 한다. 이에 미오는 바이러스가 퍼져 세상이 끝날거라며 경악하지만 큐가 보여주고 싶은게 있다며 그녀를 터널쪽 마을로 데려간다. 그녀는 할아버지에게 들은 바이러스의 공포와 그로인한 참상을 상상하며 끝내 가지 않으려 했으나 큐가 괜찮다며 그녀를 데려가고 공포에 떨며 가던 그녀가 본 마을의 광경은 지옥같은 참상이 아닌 꽃이 만발해 있는 낙원과도 같은 모습이었다.Q반 일행이 말하길 바이러스에 의해 주민들이 전부 몰살된게 아니라 살아남았던 생존자들이 있었다고 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밭을 일군 흔적이 있었고 시체들도 전부 생존자들이 무덤을 만들어 준 것. 추측으론 적어도 10명정도는 살아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얼마전까지만 해도 생존자들이 있던 흔적이 마을 여기저기에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존자의 일기[35] 미오에게 보여주고 이를 읽은 미오는 눈물을 흘린다. 그동안 그녀를 묶고있던 저주받은 마을의 '굴레'에서 드디어 해방된 것.
이후 그녀는 경찰들이 인도하고 메구미는 그녀를 걱정하나 큐는 그녀라면 괜찮을 거라고 말하고 킨타도 이에 동의한다.[36]
마지막으로 류가 중얼거린 "혼자서 말이야..." 때 지은 고독한 표정의 의미를 메구미가 말하길 Q반 어느 누구도 당시에는 몰랐다고 한다. 류의 과거에 대한 일종의 복선인 셈.
참고로 Q클래스는 자신들이 DDS 탐정수첩을 들이대서 경찰을 입다물게 한 것에 분노한 단 모리히코에게 크게 혼이 난다. 함부로 정체를 밝혀버리면 범인이 이를 알고 입막음을 위해 탐정을 죽일 수도 있기 때문[37]이기도 하지만, 탐정 문서에서 보듯이 수사권이 없는 그들로서는 경찰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데, DDC나 DDS에 경찰이 협조해 주는 것는 것은 그 동안의 단 모리히코의 활약으로 인한 신뢰로 얻어온 결과이다. 그렇기에 단 모리히코의 후계자가 되겠다는 것들이 자신이 직접 신뢰를 쌓으려 하지 않고 스승이 쌓아온 결과물을 날로 먹고서는 단의 뒤를 이을 인물이 될 수 없다며 비판한 것이다. 실제로 경시총장상을 수차례 수상할 정도로 많은 사건의 수사에 참여한 A반 유키히라는 큐가 DDS라는 것을 숨기자 왜 그러는지 이해를 못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단순히 DDC 요원을 키워내는 것이 목표인 일반 클래스에게는 단이 이런 것을 요구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사전에 탐정수첩에 의존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기 때문에 Q클래스 전원은 자신들을 단순한 탐정 동호회로 둘러댔고, 경찰에게만 자신들이 DDS라는 사실을 밝혀 협조를 얻어냈기 때문에 단 모리히코에게 책망을 받지 않았다. 진상을 밝혀내는 과정 속에서 신분을 숨긴 것이 신의 한 수였다고 여기기도 했고.
6. 평가
오류가 좀 있긴 하지만 배경, 소재, 큰 규모, 뒤통수를 치는 트릭, 캐릭터 역할 배분 등이 적절하게 잘 짜여져 있어 탐정학원Q 최고의 에피소드로 꼽히는 사건.전작인 소년탐정 김전일과 가장 분위기가 비슷한 에피소드이다. 그 중 소년탐정 김전일의 이진칸촌 살인사건과 닮은 부분이 많다. 두번째 장편 에피소드, 외딴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 각 작품 최고의 에피소드로 거론 되는 점에서 그렇다.
6.1. 마을 설정
카미카쿠시 마을의 설정은 항공사진을 확인하면 바로 발각될 것이라는 점에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다.이 마을의 건설동기 자체가 세균전 연구시설이였고, 구 일본군이 뭔가를 숨겼다는 소문이 파다한 마당에, 조사하러 온 미군이 항공사진을 확인하지 않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현대의 주인공 일행 또한 낮선 곳의 지리 정보를 확인 하기 위해 인터넷 상의 지도 서비스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데 별 다른 큰 시설이 없는 시골지역은 이미지로 이루어진 기존 지도만으로 위치 확인이 어려워 지도 상의 항공뷰나 위성사진을 확인하는 순간 발각될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탐정학원 Q의 시간대인 2001년에 구글 지도 등 일반인이 사용 가능한 대중적인 위성지도 서비스가 없다 하더라도 일반용 지도 제작에도 60~70년대부터 항공 사진을 사용하고 80년대에는 위성사진도 널리 쓰이기 시작해서 일반 지도에도 실제 마을이 떡하니 표시되어 있을 가능성도 높다. 토지측량이나 행정상의 이유로 중앙정부에서 해당 부지를 조사하러 왔을 가능성도 높아 은폐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군사관련 시설로 정부에서 지정해서 일반 지도에서 삭제하고 위성사진에서도 보이지 않게 편집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랬다면 현 시점에서도 경찰 뿐만 아니라 군대까지 대거 출동하여 벽을 무너뜨리게 내버려두진 않았을 것이다.
그나마 말이 되는 전개는 다음과 같다.
- 천연두 변종이 퍼지면서 밖으로 퍼지는 걸 막기 위해 호리병 마을에서 카미카쿠시 마을을 차단했다.
- 2차 대전에서의 패전으로 연합군이 들어왔을 때 미국이 천연두 변종 관련 정보를 모두 받는 조건으로 해당 마을에 관련된 사안을 전부 불문에 부친다.[38]
- 일본 정부는 해당 전쟁 범죄를 국민들로부터 속이기 위해 지도에서 일반 군사시설로 조작하고, 천연두 실험에 관련된 남은 자료들은 소각하여 민간에 흘러가지 않도록 통제한다.
- 시간이 흐르면서 전쟁을 모르는 세대들로 교체되면 굳이 일반 군사 관련 시설에 그렇게 의문을 가질 사람도 적을 것이다. 공무원이라면 관련 시설 문건이 있겠지만 천연두 변종 실험 관련 문건은 사라지고 그냥 일반 군사시설 관련 거짓 문건만 남아있는 상태라면 더 파헤칠 동인이 없다.
위성 사진이 문제이긴 한데 아직 구글 지도 같은 민간 공개 위성사진이 없었다면 카즈마가 못 보는 것도 말이 안 되진 않는다.[39] 관련 자료를 제거하고 일반 군사시설로 위장된 상태로 오랜 세월이 흐른다면 민간에서 일본군이 남긴 보물이 있을거라는 묘한 소문이 떠돌 수도 있다는 것. 어차피 교통편도 굉장히 나쁜 마을 안쪽의 시설까지 굳이 자기 시간을 내서 자진해서 갈 공무원도 드물 것이다. 작중에서도 마을에 방문하는 사람은 트레저 헌터나 방송국에서 지원받고 온 방송인들, 그리고 DDS 일행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다만 최근 10년간 7명의 사람들이 이 마을에서 사라졌는데도 전혀 조사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설명하기 어렵다. 단 1명만 실종되었어도 일대를 조사하곤 하는데, 꽤 간격을 두고 있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많은 인원이 사실상 육지의 섬과 같은 호리병 마을 & 카미카쿠시 마을에서 실종되었다면 형식적으로라도 몇 차례 헬기를 띄워 근처 산을 뒤졌을 것이다. 설령 실종자의 가족들이 전원 이 마을의 실종 사건을 신령님의 짓이라고 믿어서 수색 요청을 하지 않았어도 말이다.
요약하자면 첨단 기술이 많이 존재하지 않던 2000년대 초반에 연재해서 가능했던 설정으로, 첨단 기술이 대폭 추가된 2000년대 중반 이후의 현재 시점에서는 어림도 없는 설정이다. 그만큼 세월이 흘렀음을 느낄수 있는 사건이라고 보면 된다.
7.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17[40]~21화에 해당하는 사건. 애니메이션 사건 중에서 가장 긴데, 16화를 포함하면 무려 6화에 달하는 장편이다.7.1. 원작과의 차이점
- 대학생 소실트릭을 풀어내는 부분이 Q반과 A반의 추리대결로 바뀌었다.
- 역신교 교주의 가면이 빵봉지에서 기괴한 가면으로 바뀌었다.
- 20화에서 알리바이 조사를 받던 쿠로즈미 코고로가 "TV를 보고 있었어. 긴다이치 코스케[41]란 사람의 손자가 사건을 해결하는 이상한 드라마였지."라고 말한다.[42] 옆에서 듣던 긴타는 "그런 드라마 들어본 적 있어?"라고 묻고 가즈마는 "전혀 없어요.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43]라며 시치미를 떼는 것은 덤.
8. 여담
비슷한 지형의 마을이 실제로 일본에 있어서 작가가 취재해 간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후 애니메이션 방영중이던 2003년에는 마을 사람들이 우리 마을이 저랬던가? 하면서 대폭소했다고 한다.
[1]
면도날 섬의 참극은 겉보기엔 살인 사건이지만, 실제론 아무도 죽지 않은 단순한 시험이다.
[2]
쓰르라미 울 적에의
오니카쿠시 편 역시 이 카미카쿠시라는 말에서 따온 것이다. 한국에도 유명한
지브리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역시 원제는 센과 치히로의 카미카쿠시이다.
[3]
애니메이션에서는 다른 가면을 썼다.
[4]
이유는 아제가미의 말대로 모두가 보물에 대해선 서로 라이벌이자 경쟁자이기 때문. 그만큼 보물에 대한 사람의 욕망은 엄청나단 이야기.
[5]
명탐정 코난에서
아가사 히로시를 맡고있다. 아가사 박사의 목소리와 매우 비슷하게 나온다.
[6]
두 성우 모두
은혼에서
산타클로스를 맡았다. 여담으로 둘 다
신동식 PD의 연출작이다.
[7]
한국판 성우인 김광국은 김전일 투니버스판에서 류타를 맡았다!
[8]
카미카쿠시 마을에서 역신에게 잡혀간 것처럼 실종됨. 살해 후 호리병 마을의 묘지에서 시체가 발견됨
[9]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고 범인의 정체가 드러나는 에피소드에서 범인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는 장면이 있는데, 색감과 범인의 표정과 효과음 삼박자가 어우러져 굉장히 섬뜩하게 보인다.
[10]
범인이 휘두른 낫에 머리를 맞아 사망.
[11]
사망 후 호리병 마을 묘지에 유골이 든 항아리 안에서 발견됨.
[12]
범인이 설치한 와이어 함정에 의해 공중으로 끌려갔다가 와이어가 끊어져 추락사.
[13]
카미카쿠시 촌의 건초더미 속에서 얼굴이 짓뭉게진 채로 발견됨. "역신"에게 잡혀 공중으로 끌려간 듯한 영상을 남김.
[14]
자다가 살해됨.
[15]
식칼로 심장을 찔려 즉사.
[16]
양산박 본관의 자신의 방에서 심장에 칼에 꽂힌 채 발견됨.
[17]
이전 교주는 댐을 관리하던 후우마 미오의 양할아버지(일본군 장교 출신)로, 우연히 할아버지가 시체를 처리하던 장면을 목격해 진실을 알게 되고 작년에 할아지가 작고면서 교주를 계승했다. 역신으로서의 첫 살인이 2년 전의 대학생 실종사건 이었다고 한다. 따라서 직접적인 살인은 총 4명이 된다.
[18]
10년동안 최소 7명이 실종되었으니 후우마 미오가 죽인 1명을 제외한 최소 6명+나머지 40년간에도 계속 지키며 일으켰을 살인을 생각하면 미오의 할아버지가 처리한 수는 상상도 못할 수준일 듯.
[19]
직접 범행에 가담하진 않았지만 '교주님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접근을 막았다.
[20]
카미카쿠시 마을 내에서는 절대로 가면을 벗고 돌아다니면 안 된다는 해괴망측한 규정도 신분을 숨기기 위한 것이었다.
[21]
전쟁 당시 카미카쿠시 마을에 주둔하고 있던 군인이었으며 상부의 명령을 받아 카미카쿠시를 폐쇄하였다.
[22]
만약 미오가 할아버지의 뒤를 쫒지만 않았다면 다른 사람들처럼 학교도 잘 다니며 평범한 생활을 계속 누릴 수 있었을 것이다. 임종이 다가오면 언젠가는 미오에게 그 동안 계속 숨겨왔던 진실을 밝혔을지도 모르지만.
[23]
사실 맞는 말인게 자신들이 개발한 생화학 병기로 사람들이 죽자 제대로 대처는 커녕 묻기 바빴고 종전 후에도 자신들 죄가 드러날까봐 진실을 파해치려는 사람들을 죽인 건 순전히 본인들을 위한 보신 이상 이하도 아니었다 더구나 아무 죄없는 손녀까지 끌어들인 거에서 이미 선을 넘다 못해 인간말종 수준.
[24]
한편 생화학 무기 개발과 태평양 전쟁이란 시대적 배경에서 731부대를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다소 있으며 이 점 때문인지 우리나라 독자들은 자기들이 저질러 놓은 전쟁에 왜 아무 죄없는 민간인들을 끌여놓고 정의로 포장하는게 역겹다는 의견도 있었으며 큐도 전쟁으로 많은 비극이 발생하는 건 아마 자신들의 이기심을 정의로 포장하려는 나쁜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이들의 이기심을 대놓고 깠다.
[25]
단 모리히코 왈, "50년 전의 기술로는 바이러스를 병에 보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할아버지가 미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속였거나, 도망치기 위해서 거짓말을 했거나, 둘 중 하나이다. 어느쪽이든 간에 악질적인 행동인 것은 변함 없다.
[26]
아니면 실제로 바이러스가 담긴 병이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바이러스도 엄연히 생명활동을 해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살아있는 세포가 필요하기에 관련 기술과 지식이 없는 사람이 병 속에 바이러스를 '보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27]
원작 한정, 애니에서는 이런 세세한 장면이 나오지 않고 경찰 조사로 빈 병이라는 것이 밝혀졌다는 내용만 나온다.
[28]
50년 넘게 보관해온 일개 병쪼가리에 바이러스가 들어있다고 알고있는 모습을 보아, 바이러스가 사멸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듯.
[29]
킨타가 이 점을 짚어 댐의 규모가 과장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
[30]
성전 벽을 깨부수는 장면에서 두 마을 간의 높낮이 차이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터널 중앙에 나선형 계단을 만들어 놓아도 들통날 우려가 거의 없다.
[31]
큐와 류는 실종된 대학생이 자기가 가지고 있던
나침반을 통해 이 사실을 안 것으로 추리했다.
[32]
실제로 메구가 "아저씨 혹시 낫을 물로 씻은 적 있어요?"라고 묻자 아저씨가 "나는 씻은 적 없는데?"라고 하는 말에서 확인사살.
[33]
역신교에 존재하지도 않는
사당이 있다고 속임. 역신교의 일원인 쿠로즈미 료가 녹화영상을 보다가 '그런 것 들어본 적도 없다'고 했다. 작중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카미카쿠시 마을에서 당시 교주로 위장하고 있던 미오가 역신교 가면을 쓰고 평상복 차림으로 마을 주민인 척 안자이에게 알려줬을 것으로 추정된다.
[34]
심지어 미오는 그 당시 살인을 저지르는 동안 큐와 전화를 하고 있었다.
[35]
초반에는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주 내용이었으나, 갈 수록 바이러스에 관한 내용은 없어지고 갇힌 와중에도 나름 행복하게 살고있는 내용이 나왔다고 한다. 이에 대해 카즈마는 인간이란 대단한 존재인 것 같다고 평한다.
[36]
일본도
소년법이 있어서 18세 미만의 미성년자한테는 사형, 무기징역, 20년이 넘는 장기 복역을 선고하지 못한다. 미오는 범행 당시 나이가 17세이므로 아슬아슬하게 사형과 무기징역을 피했다.
[37]
실제로 Q VS A 연장전 편에서 유키히라가 정체를 경솔하게 밝혔다가 범인에게 잡혀 익사할뻔 했다.
[38]
실제로도 그런 케이스가 아주 없지는 않다. 당장
페이퍼클립 작전만 해도
베르너 폰 브라운을 포함한 로켓 개발자들이 본의와 상관 없이
나치 소속이었으나,
소련에 넘겨주기는 싫다는 이유 때문에 그 사실을 어영부영 넘기고 미국으로 데려온 것이다.
[39]
실제로
구글 지도의 서비스 시작시기는 2005년 2월 8일으로, 탐정학원 Q가 완결된 연도다. 민간인이 위성 사진을 확보할 수 있는 제일 빠른 수단이 구글 지도임을 생각한다면 2004년 이전까지느 아무리 재벌 일가의 도련님이라고 해도 일개 민간인에 불과한 카즈마가 위성 사진을 단기간에 확보할 수단은 전혀 없다고 보는 게 마다. 물론 당시에도 민간 위성 사진 거래 시장이 있으니 재벌이면 구매 못할 정도는 아니나 사진이 촬영된 시기와의 오차도 무시할 수 없고 상당한 시간과 절차가 걸리는 번거로운 일이라서 일본 시골 지형 확인하는데 그런 일을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40]
대학생 소실 트릭을 풀어내는 부분까지 합치면 16화도 포함된다.
[41]
더빙판에서는 김전일로 호칭.
[42]
원작에서는 단순하게 "의심나면 프로그램 내용도 설명해드릴까?"라고 한다.
[43]
더빙판에서는 "하늘에 맹세할 수 있어요"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