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6 21:55:52

카도르 제국



파일:[Iron Kingdoms] Warmachine - Khador.png

파일:external/privateerpress.com/Khador-IFC.png

1. 설명
1.1. 미니어처 게임에서
2. 모형
2.1. 워캐스터2.2. 워잭2.3. 병종2.4. 단독2.5. 배틀 엔진

1. 설명

Khadoran Empire. d20 시스템용 세계관 세팅인 아이언 킹덤과 그를 기반으로 한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호드에 나오는 국가.

소련 같은 이미지를 가진, 북방에 위치한 대국으로 시그나와는 앙숙이다. 현 지도자는 여왕 에인 바나르 11세. 인구는 위키에서 나온 인구들을 합쳐보면 6,620,000으로 시그나보다는 적지만 세계관에서는 2위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1] 과거에는 아이언 킹덤 전체를 지배했던 고대 카도르 제국의 후예인만큼 아이언 킹덤 전체를 정복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레엘 왕국을 멸망시키고 자국의 영토로 합병했다.

'카도르'는 국가의 이미지가 러시아인 것을 반영해서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러시아식으로 읽는 발음인데, 워머신 마크 2의 프라임(기본 포스북) 마크 2에서는 공식 발음이 영어식인 '케이도어'라고 못박아 버렸다. 이를 따르는 사람도 꽤 있긴 하지만, 그냥 무시하고 "카도르"라 부르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한다.

군대도 소련군처럼 물량과 근성으로 때우며, 인명 경시 사상이 깔려 있어서 효율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피해를 불사한다. 한때 시그나에 대한 견제를 위해 메노스 보호령 코르텍스[2] 등의 물자를 카도르에서 어느 정도 밀수출하는 것을 눈감고 있었지만, 너무 핵심적인 부분까지 불펌하는 바람에(…) 성질이 나서 밀수 현장에 워캐스터 한명을 보내서 깽판을 친 것을 시작으로 메노스 보호령의 북방 원정군과 산발적인 교전을 하고 있다. 역시 불펌은 만악의 근원이다.

게다가 카도르 제국은 메노스 신도 대부분이 보호령으로 들어가버린 시그나와는 달리, 메노스 교단이 건재하고 신도들 역시 많은 편이라 메노스 보호령이 카도르의 메노스 신도들을 꼬득여서 메노스 보호령으로 오라고 하기도 한다. 시그나라는 공통의 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사이가 꽤 나쁜 편. 특히나 카도르의 목표가 아이언 킹덤 통합인 만큼 시그나만 해결되면 메노스 보호령도 멸망시켜야할 적이기 때문이다.

주로 조금 저렴한 배치점수의 보병과 정예병을 가지며, 일반적으로 근접전에 약간 치우쳐져 있고 전문적으로 사격을 하기는 약간 힘들지만, 시그나에 비해서 곡사포를 꽤 잘 운용한다. 설정상 시그나도 포병이 있지만 게임 중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또한, 저격수 같은 특수 병과도 애용한다.

워잭은 추운 북부 지방에서 제대로 돌릴 수 있도록, 그리고 이들 자체가 힘을 중시하기에 두꺼운 장갑을 가지고 힘도 강하게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인지 중장 워잭만 사용한다. 이들이 가진 코르텍스 제작 기술은 썩 좋은 편이 아니고 만들 수 있는 양도 한정적이기 때문에, 소수의 강력한 워잭만 만드는 것은 단순한 취향만이 아닌 합리적인 선택이기도 하다. 또한, 아크 노드도 없어서 공격 마법으로 상대보다 우위를 점하는 것이 힘들다. 하지만 워머신에서의 카도르 워캐스터의 대부분의 공격 마법은 애초에 아크 노드가 없다는 것을 고려하고 제작된 주문이라 일반적으로 사정거리도 아주 짧지는 않은 데다가 카도르 워캐스터도 튼튼한 편이므로, 워캐스터를 무작정 혼자 나서는 식으로 굴리지만 않으면 공격 주문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군사 체계는 여왕 에인 바나르 11세를 군통수권자로 삼은 카도란 최고 사령부(KHK, Khadoran High Kommand) 휘하에 모든 국방군이 몰려있다. 3개군, 1개 함대로 보유 병력은 583,000명. 총사령관은 미콜 호르츠케. 1군은 '모루'로 불리며 병력 20만의 점령군 및 동원 예비군, 2군은 '망치'로 불리며 병력 25만의 정규군, 3군은 '철로'로 불리며 158,000명의 예비군과 충원 병력으로 구성돼있다.

군사 체계상의 특징으로는 만 17세가 된 남성을 징집해서 편성한 겨울병단(Winter Guard)라고 불리는 국민 징병제도를 토대로 예비군이 잘 발달돼있다. 겨울병단에 들어간다고 해서 꼭 현역이 되는 것은 아니며 마을 자경단, 철도 수송원, 자국내 순찰 활동 및 조난 구조대에도 투입되는 만능 공무원. 여성은 겨울병단에 자원 입대할 수 있지만, 자식이 있다면 보통은 입영이 거부된다. 유명한 워캐스터 소르샤 크라티코프는 나이를 속여 15세에 입영한 전력이 있다.

1.1. 미니어처 게임에서

카도르는 근접전으로 끝을 보는 것이 쉬운 진영이다. 특수 병과, 우월한 포병 등의 보조 병과는 자체적인 성능도 유용하나, 이 병과의 진가는 단독 작전 보다는 적을 근접전으로 유도하고, 근접전에 들어가기 전에 적의 세력을 갉아먹어서 근접전을 쉽게 이기기 위한 보조 도구로 쓸 때 드러난다. 그래서인지 워캐스터 역시 거진 절반 이상이 근접전에 능한 괴수이며, '그나마' 근접전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워캐스터 마저도 근접전에서 다른 진영의 최상급이 아닌 근접형 워캐스터 만큼은 싸워준다. 심지어 '노마녀'인 제반나 아그하도 특수 규칙으로 인해 보병 학살의 진수를 보여줄 때가 있다! 다만, 완전 마법형 워캐스터인 제르코바는 제외.

…하지만 2판때까지는 전반적으로 낚시 진영이라는 평을 받았다. 의 대부분의 초보 유저들이 카도르 특유의 떡대 워잭을 보고 카도르를 시작하지만, 정작 카도르는 워머신의 진영들 중에서도 워잭 써먹기는 제일 힘들다. 워잭 잘 안쓰는 크릭스보다도 워잭 사용하기가 힘든 진영.[3] 거기다 워잭들은 죄다 느려터진 데다가 명중률도 떨어져서 집중 점수를 엄청 잡아먹는다. 대부분 카도르의 강력함은 강력한 유닛에서 나온다고 할 정도로 카도르는 워잭과의 궁합이 최악이다.

그러나 3판에서는 모든 워머신 진영이 전반적으로 워잭을 사용하기 좋아졌고, 카도르는 워잭이 전반적으로 상향을 받아서 워잭 사용이 상당히 편리하게 바뀌었다. 이건 다른 진영도 다 포함되는 이야기지만, 카도르는 그 특유의 장갑 덕택에 희생했던 많은 부분들이 채워져서 상당히 강력해졌다.

여담으로 특이하게도 모든 영어 철자를 가능한 한도 안에서 C를 K로 바꾸는 경우가 있다. 모탈 컴뱃이냐?

2. 모형

2.1. 워캐스터

2.2. 워잭

2.3. 병종

2.4. 단독

2.5. 배틀 엔진



[1] 카도르와 맞먹는 인구를 가진 세력은 동방의 스코른이지만 스코른은 노예를 화폐나 가축으로 취급할 정도라서 노예 인구를 제외하면 카도르보다 적다. [2] 스팀잭의 두뇌이며 가장 중요한 부위. [3] 이 시기엔 크릭스는 유닛이 워낙 좋아서 워잭이 밀리는 느낌이면, 카도르는 말 그대로 써먹기가 힘들어서 못썼다. 같은 최하급 워잭인 슬레이어와 저거넛을 비교해도, 슬레이어는 빠르고 잘맞추는대다 타수도 많고 싸기까지 하다. 크릭스 특유의 디버프와 합쳐지면 저거넛도 반쯤 날려버릴 수도 있다. 다음턴에 보통 맞고 터지긴 하지만, 그 공격을 소모시킨 셈이니 슬레이어는 자기 역할 다 한셈. 워캐스터들의 집중 횟수도 카도르가 전반적으로 적은 편이고, 크릭스는 아크 노드를 가지고 있어서 경장 워잭이라도 쓰는 반면, 카도르는 중장 워잭만 가지고 있어서 뭔가 포인트 땜빵으로 넣을만한 것도 잘 없다는 점이 문제. 그 탓인지 확장 룰북에서 5포인트의 배치 점수를 가진 중장 워잭이 나왔다. 버서커 동체를 사용하는 워잭으로, 사실상 카도르의 경장 워잭 라인을 책임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