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8:41:12

추격전

1. 개요
1.1. 한국 예능의 장르
2. 차량 추격전3. 원래 뜻에서 파생 된 SNS 은어

1. 개요

도망가는 적을 쫓으며 하는 싸움을 뜻 하는 군사 용어.

여러 영화 드라마의 장르로 등장할 때가 많다. 보통은 범인 등의 사람을 추격하지만, 돈가방 등의 귀중한 물건을 쫓기도 한다. 1대1 구도를 넘어 다양한 인물과 세력이 참여하기도 한다. 또한 높은 확률로 액션이 나오며, 반대로 말하면 액션 장르로 분류되는 작품에는 추격전이 꼭 있다.

1.1. 한국 예능의 장르



[ 멤버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width=1000><colbgcolor=#7f7377><color=#e7e8da> 종영 당시 멤버 ||
박명수 [[박명수/무한도전|
/무한도전
]] | 정준하 [[정준하/무한도전|
/무한도전
]] | 유재석 [[유재석/무한도전|
/무한도전
]] | 하하 [[하하(가수)/무한도전|
/무한도전
]] | 조세호 [[조세호/무한도전|
/무한도전
]] | 양세형 [[양세형/무한도전|
/무한도전
]]
이전 멤버
전진 [[전진(신화)/무한도전|
/무한도전
]] | [[길(가수)/무한도전|
/무한도전
]] | 노홍철 [[노홍철/무한도전|
/무한도전
]] | 정형돈 [[정형돈/무한도전|
/무한도전
]] | 황광희 [[황광희/무한도전|
/무한도전
]]
기타 관련 인물
문서가 없는 정규편성 이전 멤버는 무한도전/멤버 문서 참조
김태호 여운혁 제영재 김란주 기타 출연진 제작진 표영호 [[표영호/무한도전|
/무한도전
]] | 김성수 [[김성수(쿨)/무한도전|
/무한도전
]] | 이윤석 [[이윤석/무한도전|
/무한도전
]]
[ 프로그램 구성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fff,#1c1d1f><table color=#7f7377><colbgcolor=#7f7377><color=#e7e8da> 역대 시즌 ||
무모한 도전(1기) 무리한 도전(2기) 무한도전/퀴즈의 달인(2.5기) 무한도전(3기)
방영 목록
독립 이전 2006년~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역대 코너와 특집 무산된 특집
프로그램 구성
역대 변천사 프로그램 구성 ( 자막 | 마스코트) | 가요제 추격전 공포 특집 달력 특집
스포츠 특집 공연 특집 기념 특집 무한상사 무한뉴스 일찍 와주길 바라 10주년 대기획
[ 캐릭터 · 밈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fff,#1c1d1f><colbgcolor=#7f7377><color=#e7e8da> 캐릭터 및 부캐 ||
캐릭터 및 소그룹 1인자와 2인자 거성 하와 수 / 토크 유돈노 신구데블스
번지점프 팀 무한재석교 미존개오 쩌리짱 뚱스 휴먼광희체 햇님달님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 하찮은 대북곤 방배동 노라 정준연 테리 정
무한상사
무한상사 등장인물 유재석 부장 ( 유 본부장) | 박명수 차장 정준하 과장 정형돈 대리
노홍철 사원 하동훈 사원 길성준 인턴 → 사원 황광희 인턴 → 사원 권지용 사원
유행어 및 밈
해골 무한이기주의 불장난 댄스 안녕하셨쎄요 쌩얼 보고 있나 홍철 없는 홍철팀 저질 댄스 족발당수 쩜오 행쇼 무리수 형이 왜 거기서 나와 히트다 히트 휴먼광희체 무야호 앵귀리지 한인회관 사랑아 보영해 박보검~나 웃겨 엄마 나 이번에 퇴비쌓기 올리기 1등 했어요 힘을 내요 슈퍼파월 북극곰은 사람을 찢어 하하 유니버스 자 이게 클릭이야 네가 하면 나도 한다 아유... 하기 싫어...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오빠, 나 몰라? 출바알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쪼쪼 댄스 모든 미디어가 나예요 3대 킬러 3대 미스터리
[ 관련 문서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fff,#1c1d1f><colbgcolor=#7f7377><color=#e7e8da> 관련 프로그램 ||
놀면 뭐하니?
스핀오프 / 2차 창작
무한도전 릴레이툰 2016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 무한걸스 대단한 도전 무완도전
관련 하위 문서
멤버 기타 출연진 스태프 타이틀 및 그래픽 노래 논란 및 사건/사고
무도충 이토뭐 오분순삭 올끌 무한도전의 저주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 수상 내역


무한도전 서울 구경 선착순 한 명을 시작으로 한국 예능에서 추격전이 장르화되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장르의 기초를 다진 특집은 2008년자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특집. 이후 SBS 예능 방송 런닝맨은 아예 추격전을 모토로 삼았다.

리얼 버라이어티와 그 흥망성쇠를 함께 한 장르로, 원조는 2004년 일본에서 시작된 도주중. 토크쇼나 공개 코미디, 스탠드업 코미디 등 정적인 포맷이 대부분이었던 미국 코미디 쇼와는 정 반대였다고 할 수 있다. 초기 포맷은 단순했지만 이후 다양한 설정을 추가하며 두뇌 게임이나 배틀로얄에 가까워지기도 했다. 폭넓은 관점에서 경찰과 도둑 같은 놀이도 추격전의 양상을 띄므로, 어떻게 보면 아이들 놀이를 어른들도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할 수 있겠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리얼 버라이어티가 쇠락하고 관찰 예능이 한국 예능계의 대세가 된 뒤로는 등장하지 않고 있다. 지상파 방송에서는 다시 시도할 이유가 없는 수준이고, 웹예능에서도 추격전 특유의 스케일을 소화하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으로 보인다.

영화 만화 등의 매체에서 느낄 수 있는 장르적인 재미를 TV 예능 방송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예능에서 웃음은 못 줄 망정 영화를 찍는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또한 비싼 제작비와 긴 제작 기간 동안 촬영 하는 영화 드라마 등의 영상 매체와 달리, 예능 방송은 길어야 몇 주 분인 추격전 컨텐츠 방송에 많은 비용과 시간을 할애 할 수 없으므로 완성도가 떨어지거나 제작진도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1] 최소한의 대본이 있기는 하지만, 제작진도 생각하지 못 한 발상이나 꼼수를 생각한 출연자가 이를 활용해 방송을 더 재밌게 진행 할수도 있고, 재미 없게 우승할 수도 있다.[2] 영화 촬영이였다면 애초에 대본을 그렇게 정하지 않거나 재촬영하겠지만, 시민들이 뻔히 보고 있고 시간도 여유가 없는 예능 방송에서는 그렇게 하기 힘들다. 결말의 우승자 까지는 대본을 정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확신할 수는 없으며, 무한도전을 위시한 예능 방송의 추격전도 네티즌에 의해 부분적으로 조작 정황이 발견되기도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대본 연출인 타 영상 매체와 달리, 어디까지가 대본 연출이고 어디부터가 리얼인지 구분할 수 없다는 것도 예능 방송의 추격전이 가지는 묘미이다.

예능 방송에서 추격전을 촬영 하는 카메라맨들은 매우 극한 노동이라고 한다. 몇 시간동안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담당 출연자 옆에서 항상 따라 다니며 계속 뛰어 다녀야 한다. [3]

2. 차량 추격전

2023년 6월 7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벌어진 추격전. 도주 차량은 토요타 라브4.
추격전의 기승전결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4]
일명 카/폴리스 체이스 혹은 폴리스 퍼슈트(Police Pursuit). 간단하게 퍼슈트라고도 하며, 대한민국에서는 추격전보다는 도주극으로 더 많이 불린다. 일반적으로 차량을 이용한 추격전을 의미하며, 경찰의 정차 명령을 무시한 채 계속 주행하거나 정차하는 척 하면서 다시 차량을 운전해 도주하는 경우 경찰은 도주자를 체포하기 위해 쫓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추격전이 시작된다. 거의 공통적으로 용의 차량을 사이렌을 킨 채로 계속 쫒아가는 경우를 추격전이 시작되었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경찰의 정차 명령에 군말없이 따르기도 하고, 불응하고 도주를 하더라도 경찰차가 많아야 서너대면 족한 데다 딱히 추격이 오래가지 못하기 때문에 추격전이 일어나도 사람들의 반응은 '그런 일이 있었구나' 정도에 그치고, 오히려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여러 복잡한 사유가 겹쳐 차량 하나 쫒는 데 경찰차가 많으면 10대가 넘게 따라붙을 정도로 규모가 크며, 언론사까지 나서서 헬기를 띄워가며 생중계를 할 정도다. 당장 위 영상만 봐도 초반에는 경찰차가 3대였다가 어느 순간 5대로 불어나고 경찰 헬리콥터까지 따라붙는다. 이것도 도주 차량을 직접적으로 쫒는 차량들만 센 거지 중간 중간 지나가는 교통 통제 목적으로 투입된 경찰차까지 포함하면 더 많다. 이런 광경을 보고 있자면 신기하다가도 경찰 추격전으로 유명한 게임이 죄다 어딜 배경으로 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납득이 될 것이다. 다만 이러한 미디어 매체들의 영향력이 강해 사람들에게는 다른 거 다 무시하고 너 죽고 나 죽자 식으로 경찰차가 무식하게 도주 차량을 들이받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피트 메뉴버[5]를 수행할 때를 제외하면 추적하되 상황을 주시하며 충돌은 최대한 피하는 게 원칙이다. 이해가 안 될 수 있겠지만 위 영상 6분 40초 즈음에 스파이크 스트립을 설치하기 위해 속도를 내는 경찰차가 도주 차량을 아득한 속도로 추월하듯이 사실 마음먹고 밟으면 웬만한 차량들은 거의 다 따라잡을 수 있다.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 경찰차를 줄줄이 세워 바리케이드를 치는 것 또한 거의 볼 수 없다. 경찰차가 험하게 굴려진다지만 예산은 무한이 아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오래 운용해야 하고, 경찰관 본인도 크게 다치거나 사망할 수 있으며, 자칫하다가는 무고한 사람이 충돌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 도주자가 충돌로 다치거나 사망해도 여러모로 골치 아파지기 때문에 실제 추격전은 최대한 도주 차량의 속도를 낮춰 멈추게 하고[6] 도주자의 신원을 안전한 상태로 확보하는 식으로 진행된다.[7] 그게 여의치 않고 스스로 멈출 의사가 없다고 판단된다 싶으면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상술한 핏 메뉴버를 이행하는 것. 다만 이건 경찰의 입장에서고 도주자의 경우에는 도주를 시작하는 그 순간 체포는 확정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체포를 피하려고 앞뒤 안 가리고 질주해서 추격전이 끝나면 차량이 성한 곳이 없다. 어지간히 깽판을 친 경우 주변 현장까지 난장판이 될 정도. 애초에 도주에 성공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으며, 대부분의 추격전은 체포로 끝난다. 이 사례는 정말 GTA 처럼 차량을 바꿔 타가면서까지 도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헬리콥터를 동원한 끈질긴 추격 끝에 결국 체포되었다.

3. 원래 뜻에서 파생 된 SNS 은어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서 팔로우와 관심을 받기 위해 싸우는 행위를 일컫는다. 보통 페이스북에서 말이 오가며 감정이 격화 되는 것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실제로 싸우는 경우도 있지만 주작조작도 그에 못지 않게 많다.( #1, #2, #3)

사람들은 현실 도피의 일종인 추격전을 통해 대리 만족을 한다고 하며, 팔로워를 늘리기 위해 이용 되고 있다. 실제로 페이스북 스타 신태일은 윤희성과의 조작 추격전을 통해 엄청난 반사 이익을 창출 했다.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에피소드로도 다뤘다.

[1] 무한도전 관상 특집에서 야외 촬영 도중 유재석이 시민의 차에 치여서 촬영이 중단되었다. 영화 드라마 촬영이였다면 접근을 차단하고 촬영 현장을 통제했겠지만. [2] 무한도전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2 100빡빡이의 습격에서 박명수가 가짜 돈가방으로 추격전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어 재미를 가중시켰다. [3] 가령 무한도전 300회에서 모 카메라맨은 날랜 유재석이 뛰어다닐 때 카메라를 던지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4] 스파이크 스트립과 피트 메뉴버 사용 및 트래픽 브레이크를 일으키는 모습도 볼 수 있다. [5] Pit Maneuver. 차량의 후미를 쳐내는 것처럼 살짝 들이받아 미끄러지게 하는 것. 사람으로 치자면 태클을 거는 것과 비슷하다. [6] 차량 주변을 경찰차로 에워싸서 물리적으로 막거나, 아니면 물량으로 압도해서 도주 의지를 없애버리거나, 스파이크 스트립을 사용해 타이어를 망가뜨리는 방식 등. [7] 심지어 도주자가 총기를 소지하고 있더라도 SWAT과 장갑차를 동원하여 체포하고 사살은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한다. 물론 경찰관을 향해 사격한다면 그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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