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시리즈의 최종 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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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장 | 59m |
체중 | 50,000t |
출신지 | 지구[1] |
무기 | 입에서 발사하는 미사일, 화염광선, 눈에서 나오는 파괴광선, 뒷부분 머리에서 나오는 링 광선 |
울트라맨 에이스의 최종 보스. 등장 에피소드는 52화. 이를테면 끝판왕. 그래서 별칭도 최강초수다.
유목성인 사이몬 성인으로 둔갑해 있던 야풀의 최후의 생존자가 에이스에게 쓰러진 초수들의 원한을 모아서 합성한 합체 초수이다. 여기에 합성된 초수는 우신초수 카우라, 지옥초수 마자류스, 이차원인 마자론인[2], 쿠노이치초수 유니탱이다.
2. 작중 행적
최강이라는 이름답게 거대한 몸집으로 위압감을 자랑하지만 실질적으로 거리를 파괴하며 날뛴 것 빼고는 인상적인 활약이 없다. 오히려 불쌍한 사이몬 성인으로 둔갑하여 아이들을 현혹시키는 야풀의 음모에 맞서는 인간체로서의 호쿠토 세이지의 활약과 에이스가 아이들에게 남긴 마지막 부탁 쪽이 더 인상에 남은 에피소드였다.
TAC의 세포 파괴 미사일도 효과가 없고 에이스와의 대결에선 의례적으로 나오는 육탄전에서 에이스를 괴롭히지만 결국 메타리움 광선을 맞은 뒤 최후의 광선기 길로틴 샷으로 목이 잘려서 최강의 이름이 아까울 정도로 순식간에 평범하게 죽는다. 돌아온 울트라맨에 나오는 젯톤만큼이나 임팩트가 없는 괴수로 울트라맨 에이스를 어느 정도 압도하는 파워를 보여준 것과 발이 4개 달린 것 빼면 뭔가 특징이 있는 것도 아니고, 광범위한 지역을 순식간에 쑥대밭으로 만들어 인간들을 공포에 떨거나 절망으로 울부짖게 만든 장면도 묘사되지 않았다.
3. 기타
- 역대 울트라 시리즈 최종화에 나온 괴수들 중에서 가장 병풍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훗날 쌍두괴수 판돈, 촉각우주인 배트 성인, 우주어부 벌키 성인이 재조명된 것과 달리 이쪽은 재조명도 받지 못했다. 게다가 2인 슈트여서 후에 재등장도 하지 못했다. 그냥 그 거대한 덩치만이 인상에 남았다. 차라리 시리즈 딱 중간(26, 27화)에 나온 지옥성인 힛포리트 성인이 최종화를 장식했으면 훨씬 인상에 남는 최종화가 됐을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다만 해당괴수 자체는 본작의 흑막인 야풀과 에이스 사이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최종화 명대사 탄생을 위한 배경요소로 활용되었다고 보는게 적절하다. 만약 젯톤같은 괴수가 등장했다면 야풀 역시 젯톤성인처럼 공기같은 비중이 되었을테니 연출 자체는 잡몹 취급이었지만 극의 흐름상 잡몹이 되어야 제몫을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 초수는 울트라맨에게 쓰러진 괴수들의 원한이 합체하여 강력한 괴수를 탄생시킨다는 개념 하에 탄생한 최초의 괴수로, 이 개념은 후에
울트라맨 타로에 나오는
폭군괴수 타일런트와
울트라맨 넥서스에 나오는
이즈마엘,
극장판에 나오는
백체괴수 베류드라로 이어지게 된다.
- 울음소리는 전작의 흡혈우주성인 드라큐라스의 것을 유용한 것이다.
4. 같이 보기
[1]
지구상에 흩어져 있는 초수의 원념이 합체하여 태어났기 때문에 지구 출신의 초수라고 할 수 있다.
[2]
엄밀히 말하면 이쪽은 괴인에 가까운 존재임에도 초수로 취급되어 합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