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첼시 FC/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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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프리미어 리그 |
||||||||||
첼시 | Chelsea | |||||||||
<rowcolor=#ffffff> 순위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변동 | |
<rowcolor=#37003c,#fff> 6 | 38 | 18 | 9 | 11 | 77 | 63 | 14 | 63 | - | |
<rowcolor=#ffffff> 차시즌 |
2023-24 프리미어 리그 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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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 전 전망3. 전반기
3.1. 1R vs
리버풀 (홈, 1:1 무)3.2. 2R vs
웨스트햄 (원정, 3:1 패)3.3. 3R vs
루턴 타운 (홈, 3:0 승)3.4. 4R vs
노팅엄 (홈, 0:1 패)3.5. 5R vs
본머스 (원정, 0:0 무)3.6. 6R vs
아스톤 빌라 (홈, 0:1 패)3.7.
7R vs
풀럼 (원정, 0:2 승)3.8. 8R vs
번리 (원정, 1:4 승)3.9.
9R vs
아스날 (홈, 2:2 무)3.10.
10R vs
브렌트포드 (홈, 0:2 패)3.11.
11R vs
토트넘 (원정, 1:4 승)3.12. 12R vs
맨시티 (홈, 4:4 무)3.13. 13R vs
뉴캐슬 (원정, 4:1 패)3.14. 14R vs
브라이튼 (홈, 3:2 승)3.15. 15R vs
맨유 (원정, 2:1 패)3.16. 16R vs
에버튼 (원정, 2:0 패)3.17. 17R vs
셰필드 (홈, 2:0 승)3.18. 18R vs
울버햄튼 (원정, 2:1 패)3.19. 19R vs
팰리스 (홈, 2:1 승)3.20. 전반기 총평
4. 후반기4.1. 20R vs
루턴 타운 (원정, 2:3 승)4.2.
21R vs
풀럼 (홈, 1:0 승)4.3. 22R vs
리버풀 (원정, 4:1 패)4.4. 23R vs
울버햄튼 (홈, 2:4 패)4.5. 24R vs
팰리스 (원정, 1:3 승)4.6. 25R vs
맨시티 (원정, 1:1 무)4.7.
27R vs
브렌트포드 (원정, 2:2 무)4.8. 28R vs
뉴캐슬 (홈, 3:2 승)4.9. 30R vs
번리 (홈, 2:2 무)4.10. 31R vs
맨유 (홈, 4:3 승)4.11. 32R vs
셰필드 (원정, 2:2 무)4.12. 33R vs
에버튼 (홈, 6:0 승)4.13.
29R vs
아스날 (원정, 5:0 패) (순연)4.14. 35R vs
아스톤 빌라 (원정, 2:2 무)4.15.
26R vs
토트넘 (홈, 2:0 승) (순연)4.16. 36R vs
웨스트햄 (홈, 5:0 승)4.17. 37R vs
노팅엄 (원정, 2:3 승)4.18. 34R vs
브라이튼 (원정, 1:2 승) (순연)4.19. 38R vs
본머스 (홈, 2:1 승)4.20. 후반기 총평
5. 리그 총평[clearfix]
첼시 FC 프리미어 리그 2023-24 시즌 | |||||||||||||||||||
<rowcolor=#034694> 전반기 | |||||||||||||||||||
R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상대 | |||||||||||||||||||
구장 | H | A | H | H | A | H | A | A | H | H | A | H | A | H | A | A | H | A | H |
득 | 1 | 1 | 3 | 0 | 0 | 0 | 2 | 4 | 2 | 0 | 4 | 4 | 1 | 3 | 1 | 0 | 2 | 1 | 2 |
실 | 1 | 3 | 0 | 1 | 0 | 1 | 0 | 1 | 2 | 2 | 1 | 4 | 4 | 2 | 2 | 2 | 0 | 2 | 1 |
결과 | <rowcolor=#000> 무 | 패 | 승 | 패 | 무 | 패 | 2연승 | 무 | 패 | 승 | 무 | 패 | 승 | 2연패 | 승 | 패 | 승 | ||
승점 | 1 | 4 | 5 | 8 | 11 | 12 | 15 | 16 | 19 | 22 | 25 | ||||||||
순위 | <rowcolor=#fff> 10 | 14 | 10 | 12 | 14 | 11 | 10 | 11 | 10 | 12 | 10 | ||||||||
<rowcolor=#034694> 후반기 | |||||||||||||||||||
R | 20 | 21 | 22 | 23 | 24 | 25 | 27 | 28 | 30 | 31 | 32 | 33 | 29[P] | 35 | 26[P] | 36 | 37 | 34[P] | 38 |
상대 | |||||||||||||||||||
구장 | A | H | A | H | A | A | A | H | H | H | A | H | A | A | H | H | A | A | H |
득 | 3 | 1 | 1 | 2 | 3 | 1 | 2 | 3 | 2 | 4 | 2 | 6 | 0 | 2 | 2 | 5 | 3 | 2 | 2 |
실 | 2 | 0 | 4 | 4 | 1 | 1 | 2 | 2 | 2 | 3 | 2 | 0 | 5 | 2 | 0 | 0 | 2 | 1 | 1 |
결과 | <rowcolor=#000> 3연승 | 2연패 | 승 | 2연무 | 승 | 무 | 승 | 무 | 승 | 패 | 무 | 5연승 | |||||||
승점 | 28 | 31 | 34 | 35 | 36 | 39 | 40 | 43 | 44 | 47 | 48 | 51 | 54 | 57 | 60 | 63 | |||
순위 | <rowcolor=#fff> 10 | 9 | 10 | 11 | 10 | 11 | 10 | 9 | 8 | 7 | 6 |
1. 개요
첼시 FC의 2023-24 시즌 중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활동을 기록한 문서이다.상위 문서인 첼시 FC/2023-24 시즌 문서의 방대함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로 분리되었다.
시간은 한국시간(UTC+9)[4]이며, MOM은 경기 후 프리미어 리그 공식 사이트에서 팬 투표로 선정된 Man Of the Match로 기재한다.
2. 시즌 전 전망
지난 시즌 첼시의 리그 성적이 완전히 고꾸라지며 챔스는 물론이고 유로파나 컨퍼런스 순위권까지 들지 못하며 12위로 마무리한 것을 보면, 이번 시즌은 첼시가 무조건 반등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즌이다.시즌 초반에는 첫 경기인 리버풀전을 제외하면 나름 승점을 수월하게 쌓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10월 말부터 아스날을 시작으로 토트넘, 맨시티, 뉴캐슬, 맨유등 12월 초까지 강팀들을 연속으로 만날 예정이다. 후반기에도 2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이 팀들을 연달아 맞붙게 될 예정이라, 이 기간동안 승점을 얻는 것은 꽤나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기간만 잘 넘긴다면 저번 시즌보다는 나은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첼시는 과거 16-17시즌 때처럼 타 라이벌 팀들에 비해 대륙대회를 치르지 않는 일정 상의 여유(...)를 갖고 있었다. 그러니 이를 최대한 활용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할 수 있는 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4위 이내의 결과를 노리면서, 밑도 끝도 없이 추락하여 침체된 팀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을 만한 국내 컵대회 우승 소식 하나 정도를 추가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괜찮은 시즌으로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다.
3. 전반기
3.1. 1R vs 리버풀 (홈, 1:1 무)
2023-24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2023년 8월 14일 월요일 00:30 (BST+8) |
||
스탬퍼드 브리지 (런던) | ||
주심: 앤서니 테일러 | ||
관중: 40,096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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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 |
|
첼시 | 리버풀 | |
<rowcolor=#000,#fff> 37' 악셀 디사시 (A. 37' 벤 칠웰) | 18' 루이스 디아스 (A. 18' 모하메드 살라)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벤 칠웰 |
첼시 FC PL 1R 라인업 (3-5-2) |
|||||
LS 15 N.잭슨 85' |
RS 7 스털링▼ 81' 10 무드리크 ▲ 81' |
||||
LWB 21 칠웰 ▼ 90' 16 우고추쿠 ▲ 90' |
LCM 17 추쿠에메카 ▼ 81' 4' 29 마트센 ▲ 81' |
CM 8 엔소 32' |
RCM 23 갤러거 |
RWB 24 제임스 ▼ 76' 27 귀스토 ▲ 76' |
|
LCB 26 콜윌 |
CB 6 T.실바 |
RCB 2 디사시 |
|||
GK 31 산체스 |
|||||
교체 명단 | |||||
3 쿠쿠렐라 | 10 무드리크 | 11 마두에케 | |||
16 우고추쿠 | 20 산투스 | 27 귀스토 | |||
29 마트센 | 37 버스토우 | 47 베리스트룀 |
- Preview
첼시는 공격의 주축이 될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프리시즌 중 당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빠지게 되어 공격라인에 비상이 걸렸는데, 그 때문에 은쿤쿠가 없는 기간은 3미들 체제로 경기를 치를 것도 예측이 되고 있으며 이 경기의 주심은 하필 그 앤서니 테일러로 배정되어 팬들의 탄식이 빗발치고 있다.
한편 아직 구단의 스폰서 관련 심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서, 이 경기는 노스폰서 유니폼을 입고 뛸 전망이다.
- Review
|
간만에 리버풀을 제대로 압도한 경기였다고 할 수 있는데, 팀내에 제대로 된 6번이 없다는 하이 리스크를, 말도 안되는 3백의 발밑과 협력수비, 그리고 극한의 압박으로 지워냈다. 디사시- 실바- 콜윌로 구성된 3백은 발밑이 좋지 않은 대신 활동량이 뛰어난 갤러거가 홀로 6번에 섰지만, 좌우, 필요에 따른 뒷공간 패스까지 적절히 보내주었고, 거기에 디사시는 득점까지 해냈다.[6]
엔소와 리스 제임스는 서로 스위칭하면서 엔조가 오른쪽 윙백과 6번 수비형 미드필더을 번갈아 맡으면서 빌드업을 풀어나갔다. 공격 상황에서 엔조를 마킹하기 위해 움직였던 각포의 빈공간으로 스털링이 압도적인 온더볼 능력으로 공을 전진 시켰고, 반대쪽에선 안쪽으로 들어간 아놀드 때문에 생긴 빈공간으로 칠웰이 계속해서 침투해서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 경기 후 영국 언론사 이브닝 스탠다드가 선정한 MOTM으로 언급된[7] 엔조는 빌드업, 수비, 파이널 서드 공격까지 그냥 압도적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8]
추쿠에메카는 수비 상황에서 알렉산더아놀드를 대인마킹하면서 아놀드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리버풀의 빌드업을 그냥 제압해버렸다. 또한 이 날 엔소와 함께 중원의 윤활유 역할을 쏠쏠하게 하면서 은쿤쿠의 공백을 잠시나마 잊게 만들었주었다.
갤러거는 비록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에서 뛰면서 여러 차례 아쉬운 모습도 있었던 것도 모자라 아찔한 장면도 연출했지만 전체적으로 리버풀의 압박을 콜윌, 칠웰 등과 함께 다 받아내며 이 과정에서 역으로 엔소와 추쿠에메카에게 자유도를 주는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했다.[9] 특히 간혹 실수를 저지르거나 볼을 빼앗기더라도 기어이 따라가 끝까지 뭔가 해내는 드높은 투지는 박수를 받아 마땅할 정도였다. 이 경기 후에 카이세도가 영입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카이세도의 영입 사가가 완료되지 못한 시점에서 땜빵으로 이 역할을 수행했던 것을 감안하면 카이세도 영입이 완료되는 대로 포체티노가 원하는 축구를 더 다이나믹하게 구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남겼다.[10]
잭슨은 가벼운 몸놀림과 뛰어난 퍼스트터치를 보여주었지만, 피엘 최고의 센터백인 버질 반다이크와 리버풀의 선방 일타강사급인 알리송 베케르의 활약에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스털링 또한 프리시즌 절망적이었던 폼에서 벗어나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아 팀 공격의 핵심으로서 경기를 풀어갔다. 초반에는 턴오버나 드리블 미스를 많이 해 첼시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으나 중반부터 매우 날카로운 드리블과 킬패스를 선보이며 애매한 6번 역할을 수행했던 맥 알리스터를 유린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또한 앤디 로버트슨을 수차례 뚫어내면서 컨디션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공격 마무리 상황에서의 섬세함은 더욱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비판을 들었다.
콜윌은 왜 이 선수를 다른 팀들이 그렇게까지 원했는지, 첼시가 왜 그렇게까지 지키려했는지를 증명하는 빌드업은 물론이고 갤러거와 함께 훌륭한 협력수비와 커버를 보여줬다. 수비도 살라에게 VAR 판정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은 상황 이후에는 몸이 풀린 것인지 살라를 지워내는 수준으로 꽁꽁 묶었다.
산체스는 우려했던 공중볼 처리 미숙은 의외로 한 번도 보이지 않고 준수하게 처리했음에도 후반전 막판에 한 차례 빌드업 미스를 저지르는 모습이 나왔기에[11] 이후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피드백을 통해 폼을 잘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해졌다.
상대가 비록 첼시와 마찬가지로 중원 라인이 다 완성되지 못한 상태여도 여전히 공격에서의 폭발력만큼은 훌륭했던 리버풀임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했다. 그리고 이제는 카이세도가 합류했기에, 카이세도가 3선에서 뛰어난 폼을 보여준다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은 물론이고 컵대회 트로피 획득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전술적인 부분도 확실히 긍정적인데, 추쿠에메카가 아놀드를 대인마크하여 리버풀의 빌드업 자체를 방해했고, 그로 인해 중원삭제와 롱킥으로만 경기를 진행하게 리버풀을 강제했다. 하지만 첼시의 3백은 모두 거구에다가 공중볼에 강점이 있었던 반면, 리버풀의 3톱은 빠르긴 했지만 공중볼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효과적으로 공격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공격 상황에서는 이 3백의 발밑능력이 드러났는데, 전문 6번 미드필더가 없이 빌드업을 진행했음에도 투박한 스타일의 갤러거만 남겨두고 모든 선수들이 전진해 3백이 뿌려주는 높은 퀄리티의 페스를 받아 빠르게 공격을 진행했다. 아놀드의 중앙지역으로의 이동으로 발생한 왼쪽 공격루트를 활용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각포의 기용으로 인한 비대칭이 발생한 오른쪽 공간을 활용한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첼시가 경기 내내 압도한 오른쪽을 살펴보면 엔소의 역할이 가장 특이했는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케빈 더브라위너를 활용하는 방식처럼 자유로운 8번 역할을 맡아 후방 빌드업, 전진 패스, 파이널 서드에서의 연계 플레이, 빅 찬스 창출까지 도맡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중앙 지역에서 소보슬라이와 맥 알리스터를 상대로 한 수 위의 능력을 입증했다. 주로 오른쪽에서 활동하며 리버풀의 왼쪽 메짤라 역할을 수행한 각포를 끌어당겨 좋은 볼 위닝 능력을 보여준 스털링에게까지 넓은 공간을 창출해 준 것도 덤. 그리고 부상만 없다면 PL 최고의 오른쪽 풀백으로도 꼽히는 제임스는 본연의 오른쪽 윙백으로의 공격 가담과, 엔소가 오른쪽 넓은 공간으로 이동하면 본인이 중앙으로 들어와 6번 롤을 맡아주는 역할을 맡았다. 리스 제임스의 체력이 남아있는 동안에는 그야말로 리버풀의 좌측, 그리고 첼시의 우측 지역을 초토화시킨 셈이다.
결론적으로 리버풀의 선발 명단이 유출되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그에 맞춰 전술을 수정한 포체티노 감독이 굉장히 전술적으로 좋은 대처를 했다는 점과, 단순하긴 하지만 효과적이었던 후방 빌드업, 상대의 약점을 철저하게 공략했다는 점, 그리고 그 상대가 무려 리버풀이였음에도 압도했다는 점과 무엇보다도 첼시와 본인이 하고자하는 축구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주었다는 점이 선수보강이 된다면, 첼시가 얼마나 강해질지, 그 가능성이 아주 궁금해지는 1라운드 경기였다. 비록 무승부를 거둔 한 경기이지만 지난 시즌에 보여주었던 악몽같은 모습들과는 전혀 상반된 면모들을 경기에서 보여줌으로써, 팬들로 하여금 실망감에서 벗어나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것에는 훌륭히 성공한 첫 라운드였다고 할 수 있을 법하다.
여담으로 이 날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에덴 아자르, 그리고 리버풀 FC의 구단주 존 헨리와 첼시 FC의 공동 구단주 토드 볼리가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경기 관람을 했다. # # 볼리가 직관을 했을 때 첼시의 경기 결과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다는 징크스는 이번에도 이어진 셈이다. 그리고 이 경기가 종료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첼시 이적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TheSecretScout가 이에 대한 뒷이야기를 풀었는데, 첼시와 브라이튼의 합의 하에 리버풀과의 경기 전에 카이세도 영입 공식발표를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경기 종료 후에 영입 확정 보도가 난 것이었다고 한다. 이미 합의 자체는 경기 전날 밤에 양 구단이 했었다고 덧붙였는데, 리버풀의 심기를 건드려서 좋을 게 없다고 판단한 모양. 즉 이 말은 이번에도 엠바고였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3.2. 2R vs 웨스트햄 (원정, 3:1 패)
2023-24 프리미어 리그 2라운드 2023년 8월 21일 월요일 00:30 (BST+8) |
||
런던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존 브룩스 | ||
관중: 62,470명 | ||
|
3 : 1 |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첼시 | |
<rowcolor=#000,#fff> 7'
나예프 아게르드 (A. 7'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53' 미카일 안토니오 (A. 53'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90+5' (PK) 루카스 파케타[12] |
28' 카니 추쿠에메카 | |
<rowcolor=#000> 67' 나예프 아게르드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
첼시 FC PL 2R 라인업 (3-5-2) |
|||||
LS 15 N.잭슨 72' |
RS 7 스털링 |
||||
LWB 21 칠웰 ▼ 61' 25 카이세도 ▲ 61' |
LCM 17 추쿠에메카 40' ▼ 46' 10 무드리크 ▲ 46' |
CM 8 엔소 |
RCM 23 갤러거 ▼ 75' 11 마두에케 ▲ 75' |
RWB 27 귀스토 ▼ 83' 37 버스토우 ▲ 83' |
|
LCB 26 콜윌 |
CB 6 T.실바 |
RCB 2 디사시 36' |
|||
GK 1 산체스 |
|||||
교체 명단 | |||||
3 쿠쿠렐라 | 10 무드리크 | 11 마두에케 | |||
16 우고추쿠 | 25 카이세도 | 29 마트센 | |||
37 버스토우 | 47 베리스트룀 | 48 험프리스 |
- Preview
하지만 첼시 또한 이 경기를 앞둔 훈련에서 리스 제임스가 또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면서 3주 가량을 빠지게 되었다. 그 때문에 이 경기에서는 귀스토가 라이트백 역할을 얼마나 잘 소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며, 미카일 안토니오와 재러드 보언, 대니 잉스 등의 공격진을 얼마나 잘 차단하냐와 함께, 새로 영입된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의 찬스 메이킹과 프리킥, 세트피스 등에서 파생되는 위기 상황을 얼마나 잘 억제할지도 이 경기의 관심사다.
직전 경기와 라인업을 비교하면, 부상 당한 리스 제임스 대신 귀스토가 선발인 점이 유일한 변화이다. 카이세도는 벤치에, 라비아는 명단 제외가 되었다.
- Review
|
추쿠에메카의 위치에 후반 투입된 무드릭은 그냥 드리블 치는 족족 웨스트햄의 피지컬에 지워졌고, 스털링이 내준 절호의 찬스를 웨스트햄의 수비수에 빙의된 듯이 걷어내 버렸다. 공간을 보지 않고 내주는 컷백과 크로스 등에서 앞으로 갈 길이 멀다는 것이 드러났다.
귀스토는 수비적으로는 1인분 정도를 해줬다고 할 수 있지만, 답답한 위치선정, 적극적이지 않은 공격가담, 그냥 안하는 수준의 공중경합, 이렇게 3박자가 절묘하게 들어맞아버리면서 삭제되고 말았다. 이래저래 리그 적응이 앞으로도 많이 필요하며, 숙제를 상당히 많이 남긴 선발 데뷔전이 되었다.
니콜라 잭슨은 이 날 적극적으로 내려와서 중원 수싸움이나 역압박에도 가담하면서 어떻게든 기회 창출을 시도함과 동시에 빈 공간을 활용하고 공략하는데에 있어선 확실한 옵션인 것을 증명했지만, 공간이 없어져버린 극단적 수비를 상대로는 옐로카드를 받은 것이 그의 유일한 스탯이다. 없는 공간에서도 공격 찬스를 만드는 스킬을 연마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브로야의 복귀가 늦어지면서 서브 공격 자원 없이 두 경기 연속으로 풀 타임을 소화한 여파가 체력적으로 여실히 드러나며 결국 구단에서도 추가적으로 공격 자원 보강에 여전히 힘을 쓰고 있다고 한다.
디사시는 우측 스토퍼 위치에서는 그 한계점이 두 경기에서 모두 드러났는데,[17] 다리가 길고 피지컬이 크기 때문에 생기는 단점이 나오면서 먹혀서는 안 되는 안토니오의 결승골이 나와버렸다. 골 허용 당시에 힘으로 붙어주면서 슈팅 자체를 제한해야 하는데, 슈팅 타이밍을 완전히 뺏기고 가랑이를 털린 것.
특히 핏이 여전히 올라오지 않은 것인지 카이세도도 영 좋지 못한 활약을 보여줬는데, 전체적으로 패스와 커버 모두 아직 좋지 않았고, 박스 부근에서 무리하게 패스를 이어갈려다가 공을 뺏겨 역습당한 장면은 산체스가 아니었다면 그냥 골이 들어가는 순간이었다. PK를 내주는 장면에서도 느리게 태클이 들어갔는데 돌파하던 에메르송은 거의 오른발을 사용하지 않는 선수인데다가 왼발 슛각이 아예 나오지 않았던 장면이였는데도 무리한 태클로 PK를 헌납하며 대패의 원흉이 되었다. 공식훈련을 1번 밖에 하지 않은 데다가 이적 사가 이슈로 프리시즌을 아예 치르지 못한 여파가 이 경기에서 드러난 것. 해리 케인,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프리시즌은 선수의 폼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폼이 올라오길 기다릴 수밖에 없다. 카이세도는 이 경기 후 피치 위에 엎드려서 기도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8]
포체티노의 이 날 교체 결정도 상당히 아쉬운데,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던 칠웰을 뺄 수밖에 없었지만 이 과정에서 팀에 측면을 담당해야 하는 무드릭이 이 날은 다시 한 번 원래대로 리셋되어버리면서 칠웰의 위치에서 좌측면을 전혀 흔들지 못하는 바람에 포체티노의 교체 의도와는 정 반대로 경기가 흘러 갔다. 마두에케는 이 측면으로 벌리는 역할을 준 것으로 보이지만, 부상 복귀 이후 처음으로 리그 경기에 출전한 여파인지 아직 핏이 올라오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무난한 모습 이상을 보여주지 못한 데다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포치볼에서 스털링과 동선이 계속 겹치면서 효율적인 공격을 해내지 못했다. 엔소는 그 이전의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이 PK를 잘 차는 선수였다는 점에서 전담 키커의 역할을 맡길 수 있었기 때문에 운이 없었다고도 볼 수 있다. 첫 번째 실점 당시 세트피스 수비에서 추쿠에메카와 갤러거가 대인 마크를 서로 미루었다. 매치 핏 이슈 등으로 인해 갤러거가 단점까지 함께 드러난 롤을 다시 수행한 점은 팀 사정 문제로 인해 어쩔 수 없었다고 해도 무드릭 시프트가 결과적으로 대실패로 돌아간 것과 함께 메짤라 롤로 빌드업까지 관여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준 추쿠에메카의 부상 이후 꼬여버린 빌드업 패턴을 수복하지 못했던 것 등,[19] 피드백해야 할 부분이 조기에 상당히 많이 나온 만큼 포체티노와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들 모두가 팀으로 함께 보완을 해야 할 과제가 상당히 주어진 경기가 되었다. 어찌보면 전체적으로 어린 스쿼드의 한계가 드러난 경기인데, 이 문제가 서서히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팀적으로 더 단단해지는 것이 포체티노에게 주어진 최대 과제가 되었다. 하지만 프리시즌부터 준비한 팀의 플랜이 주전급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다 엎어진 것이 치명적인 악재로 남았다는 것. 그나마 추쿠에메카는 이후 단순 골절로 확인되었으며, 수술 후 6주 가량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고 전해졌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컨퍼런스를 통해 경기력만큼 결과가 나오지 못했다고 직접 인정하면서, 결과가 좋았더라도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면 그것도 피드백을 해야하며 선제 실점 당시에 맨마킹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에 굉장히 화가 났다고 한다. 그리고 경기 중에 서두르는 모습을 줄이고 인내심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20] 그리고 이 날 베스트급의 활약을 보여준 스털링은 경기 후 자신의 SNS에, 결과는 실망스러웠어요......하지만 우리는 함께 뭉칠 겁니다. 라는 글을 통해 다음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를 어필하기도 했다.[21]
3.3. 3R vs 루턴 타운 (홈, 3:0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3라운드 2023년 8월 26일 토요일 04:0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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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퍼드 브리지 (런던) | ||
주심: 로버트 존스 | ||
관중: 39,893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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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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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 루턴 타운 | |
<rowcolor=#000,#fff> 17'
라힘 스털링 (A. 17'
말로 귀스토) 68' 라힘 스털링 (A. 68' 말로 귀스토) 75' 니콜라 잭슨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라힘 스털링 |
첼시 FC PL 3R 라인업 (3-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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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15 N.잭슨 ▼ 83' 16 우고추쿠 ▲ 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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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 8 엔소 23' |
RAM 7 스털링 ▼ 90' 37 버스토우 ▲ 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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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B 21 칠웰 ▼ 86' 29 마트센 ▲ 86' 90' |
LCM 25 카이세도 |
RCM 23 갤러거 |
RWB 27 귀스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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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B 26 콜윌 |
CB 6 T.실바 |
RCB 2 디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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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산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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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명단 | |||||||||||
3 쿠쿠렐라 | 11 마두에케 | 16 우고추쿠 | |||||||||
29 마트센 | 37 버스토우 | 42 모레이라 | |||||||||
47 베리스트룀 | 48 험프리스 | 50 비치 |
- Preview
참고로 두 팀의 마지막 리그 경기는 1991-92 시즌이 벌어지고 있던 1991년 12월에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경기가 마지막인데, 당시에는 루턴 타운 FC가 2:0으로 승리를 거뒀었다. 그리고 라인업은 앞선 두 번의 경기에서 큰 변화를 가져가지 않았고,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예정대로 선발 데뷔전을 갖게 되었으며 유럽 클럽 대항전을 나가지 못하는 만큼 베스트 11 위주의 운영을 통해 조직력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것을 선택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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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첼시가 압도한 경기였고 공격진에서 특히 스털링이 예전의 폼을 보여주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나갔다. 엔소와 카이세도도 패스나 공격적인 면에서 좋은 폼을 보여주었고 수비진과 골키퍼도 하나의 실점 없이 클린시트로 경기를 끝낸 것은 칭찬할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루턴 타운이 2부 리그에서 머물다 프리미어 리그로 올라온 팀이어서 첼시가 정배였던 것은 사실이나, 같은 3R에 맨유가 노팅엄을 상대로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시티 또한 셰필드를 상대로 어렵게 승리를 거둔 것을 생각하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첫 승을 빠르게 가져갔다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부분. 앞으로도 선수들이 부상없이 이 정도의 폼을 보여준다면 적어도 유로파 정도는 노려볼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담으로 이 날 토드 볼리, 라비아, 존 테리, 페트로비치 그리고 제임스가 이 경기를 직관하였다. 그리고 이 날 이후 페트로비치의 이적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3.4. 4R vs 노팅엄 (홈, 0:1 패)
2023-24 프리미어 리그 4라운드 2023년 9월 2일 토요일 23:0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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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퍼드 브리지 (런던) | ||
주심: 팀 로빈슨 | ||
관중: 39,820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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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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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 노팅엄 포레스트 | |
- | 48' 안토니 엘랑가 (A. 48' 타이워 아워니이)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안토니 엘랑가 |
첼시 FC PL 4R 라인업 (3-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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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15 N.잭슨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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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 8 엔소 |
RAM 7 스털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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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B 21 칠웰 ▼ 86' 31' 11 마두에케 ▲ 62' |
LCM 25 카이세도▼ 77' 29 마트센 ▲ 77' |
RCM 23 갤러거 ▼ 62' 20 파머 ▲ 62' |
RWB 27 귀스토 ▼ 77' 10 무드리크 ▲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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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B 26 콜윌 |
CB 6 T.실바 |
RCB 2 디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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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산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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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명단 | |||||||||||
3 쿠쿠렐라 | 11 마두에케 | 16 우고추쿠 | |||||||||
29 마트센 | 28 페트로비치 | 10 무드리크 | |||||||||
47 베리스트룀 | 36 워싱턴 | 20 파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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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문제는 공격진임이 드러난 경기다. 압도적 점유율과 7번의 코너킥 상황 그리고 21번 때린 슈팅에도 불구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24] 우측 윙백 역할을 맡은 말로 귀스토는 정말이지 정확도라고는 눈곱만큼도 보이지 않는 아무나 받아라 식의 무지성 크로스로 공격 템포를 다 끊어먹고, 그동안 골을 못넣었음에도, 드리블과 활동량 등으로 이상하리만치 올려치기되었던 니콜라 잭슨의 단점이 폭발했다. 특유의 드리블과 위치선정 능력 등으로 박스 안 찬스는 상당히 많이 잡았으나, 특유의 박스안에서 볼을 질질끄는 단점때문에 몇번이나 찬스를 놓쳤고, 후반전 스털링의 결정적인 크로스를 날려먹은 부분에서 그동안 지켜보자는 평가를 내렸던 여론을 순식간에 박살내버렸다.
전술적인 측면에서도 지탄 받아 마땅한데, 노팅엄은 수비 상황에서 박스 안에 수비를 몰아 넣고 간격을 좁히는 수비 전술을 택했다. 이런 성향의 수비 전술은 역습을 노리는 방법으로 파훼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정작 감독은 90분 동안 선수의 개인 능력이나 크로스에만 의존하는 답답한 장면을 지속적으로 연출하였다.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들은 스털링이 최근 좋았던 폼을 그대로 이어가며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비록 잭슨이 받아먹지 못했지만, 후반전 돌파후에 기막힌 패스로 잭슨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장면이 백미. 또한 확실히 3선이 단단해진 것도 체감 할 수 있었다. 그 중심에 위치한 카이세도가 어느 정도 스쿼드에 녹아들었는지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여 이를 바탕으로 엔소가 장기인 패스로써 보다 공격쪽에 기여하게 되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후반 시작 직후 집중력을 잃어버렸는지 미스가 나왔고 곧 패배로 이어지는 실점으로 직결되었다는 것인데, 시즌이 진행되고 호흡을 서로 맞춰가면서 실수를 줄여가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3.5. 5R vs 본머스 (원정, 0:0 무)
2023-24 프리미어 리그 5라운드 2023년 9월 17일 일요일 22:0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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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탈리티 스타디움 (본머스) | ||
주심: 데이비드 쿠트 | ||
관중: 10,421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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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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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 | 첼시 | |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말로 귀스토 |
첼시 FC PL 5R 라인업 (4-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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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15 N.잭슨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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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 10 무드리크 41' ▼ 63' 20 파머 ▲ 63' |
CAM 8 엔소 ▼ 81' 29 마트센 ▲ 81' |
RW 7 스털링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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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 16 우고추쿠 |
CDM 23 갤러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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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26 콜윌 ▼ 80' 21 칠웰 90+5' ▲ 80' |
LCB 6 T.실바 |
RCB 2 디사시 76' |
RB 27 귀스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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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산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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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명단 | |||||||||||
20 파머 | 21 칠웰 | 28 페트로비치 | |||||||||
29 마트센 | 36 워싱턴 | 42 길크리스트 | |||||||||
47 베리스트룀 | 52 마토스 | 62 스튜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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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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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스털링을 제외하면 공격수 중에 제대로 된 활약을 하는 선수는 전무하며 중원에선 엔소가 2선으로 올라가며 폼이 죽었고 하다못해 이번 경기 절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갤러거가 돋보였다는 평가도 있을 정도로 중원도 영향력이 미미했으며 수비진과 산체스가 답없는 공격진과 중원의 멱살을 잡고 무승부를 이끌어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시즌 루턴 타운을 제외하면 2무 2패이며 루턴 타운이 PL 내에서 규격 외의 약자라는 평가를 감안한다면 사실상 무승행보나 다름이 없다.
잭슨은 무드리크와의 연계가 좋다는 것 말곤 전혀 장점이 없었고 오는 족족 찬스를 날리거나 전반 52분경 우스꽝스럽게 슈팅을 하늘로 날리면서 워스트 1이 되었고 첫 선발 출장인 무드리크는 이젠 경기 시작부터 첼시 팬들의 눈을 썩게 만들며 워스트 2가 되었다.[25]
포체티노의 전술도 이젠 물음표가 간다. 이번엔 드디어 3백을 버리고 4백을 들고오며 달라진게 있나 싶었지만 여전히 끔찍한 경기력으로 토트넘 때 성적이 DESK 빨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 시작했다. 여전히 왜 엔소를 공미 자리에 쓰는지 이해하지 못한다는 팬이 대다수이며 차라리 3선에서 부진하고 있는 갤러거와 자리를 맞바꿔 갤러거에게 익숙한 포지션을 뛰게하며 엔소의 장점을 더 살리는 게 나을 것 같다는 반응이 많다.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공격전술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물론 5R 밖에 되지 않고 지난시즌 이후 리셋버튼을 눌렀기 때문에 선수들간의 합이 잘 맞지 않는다는 핑계를 댈 수 있지만, 아예 세부적인 공격 기본 전술도 전무하다
니콜라 잭슨의 뒷공간 침투, 스털링의 드리블 사실 이것말고는 공격루트가 아예 없다. 가장 충격적인 움직임은 바로 사이드에서 스털링이 공을 잡고 귀스트가 다시 침투한 뒤에 더미런으로 공간을 만들고 크로스가 올라가든 받으러 가던 선수에게 패스를 주든 그 순간적인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는 움직임이 아니라, 다시 구스토가 돌아와서 공을 받으면서 애써 만든 공간을 다시 죽여버리는 최악의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공격 템포, 공간, 애써 움직인 다른 선수들을 다 죽여버리는 결과를 낳았다. 공격상황에서 확실히 선수단 호흡이 전혀 맞지 않고, 사이드로 공을 보낸후 다시 뒤로 돌아오는 흔히 말하는 U-자 빌드업이 반복되며 잭슨과 무드릭을 통한 공격이 프리시즌 후에 읽혀 버리면서 앞으로 너무 막막한 공격과 골 결정력이 예상된다.
더 암울한 사실은 부상 선수가 너무 많다는 것. 아무리 돈을 써서 초호화 스쿼드를 만든다 한들 경기에 나오지 못하면 하등 소용이 없는 법인데 이번 경기 기준 부상 선수들로만 또 베스트 11을 만들 정도로 전 시즌과 하등 다를게 없는 부상관리 능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첼시의 현상황인 이적료 지출 대비 저조한 성적, 부상자 문제, 끔찍한 공격력, 감독의 무능한 전술능력은 작년의 문제점을 적어도 지금까지는 전혀 개선하지 못한 모습이다. 심지어 경기 도중에 귀스토가, 경기 후반엔 수비진의 핵인 티아고 실바가 허리를 붙잡는 모습이 포착되며 또 부상자가 생기지 않을까 하고 팬들은 노심초사하고 있다.[26] 그나마 카이세도는 단기 부상이고 최근에 제임스, 브로야, 바디아실이 훈련에 복귀한 것이 불행 중 다행.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이번엔 로베르트 산체스가 선방, 공중볼 등 모든 면에서 나은 모습을 보여주며 첼시의 승점 1점을 벌어다 줬다는 것. 하지만 팬들의 은어 중 하나인 골키퍼가 돋보이면 팀이 문제가 많다는 얘기를 보면 참 씁쓸한 희망이다. 멀리 볼 것도 없이 작년의 케파를 봐도..
3.6. 6R vs 아스톤 빌라 (홈, 0:1 패)
2023-24 프리미어 리그 6라운드 2023년 9월 24일 일요일 22:0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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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포드 브리지 (런던) | ||
주심: 자레드 질레트 | ||
관중: 39,700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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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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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 아스톤 빌라 | |
- | 73' 올리 왓킨스 | |
58' 말로 귀스토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올리 왓킨스 |
첼시 FC PL 6R 라인업 (4-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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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15 N.잭슨 50' ▼ 68' 16 우고추쿠 ▲ 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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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 10 무드리크 ▼ 61' 21 칠웰 90' ▲ 61' |
CAM 8 엔소 ▼ 81' 20 파머 ▲ 68' |
RW 7 스털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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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 25 카이세도 ▼ 79' 19 브로야 ▲ 79' |
CDM 23 갤러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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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26 콜윌 |
LCB 6 T.실바 |
RCB 2 디사시 |
RB 27 귀스토 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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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산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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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명단 | |||||||||||
20 파머 | 21 칠웰 | 28 페트로비치 | |||||||||
29 마트센 | 36 워싱턴 | 3 쿠쿠렐라 | |||||||||
47 베리스트룀 | 19 브로야 | 16 우고추쿠 |
- Preview
-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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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의 처참한 공격력은 이번에도 첼시의 발목을 잡았다. 잭슨은 좋은 찬스가 빈번히 막히는 등 존재감이 없었으며 스털링은 공을 가지고 전진하면서 공격진을 이끄는 능력은 여전히 첼시 선수단 내에서 좋으나 골 결정력은 맨시티 시절 봤던 그것과 같은 모습이며 무드리크는 좋은 침투와 몇몇 번뜩이는 패스를 보여준걸 빼면 드리블을 치는 족족 상대 선수에게 간단히 끊기며 절대 좋다고는 못할 경기력이었다. 이번에도 2선으로 출전한 엔소도 별 활약 없이 슈팅찬스를 하늘로 날려버리며 전 시즌 좋았던 폼을 2선에서 완전히 잃어버린 모습. 거기에 득점한다 싶은 순간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슈퍼 세이브에 막힌 건 덤.
중원에서 카이세도는 이번엔 투지 넘치는 수비능력을 보여줬지만 짝으로 나온 갤러거는 여전히 터치나 템포를 끊어 먹는 등 좋지 못하다.
수비진에서는 귀스토가 저번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나 싶었지만 상대 발목을 직격하는 태클로 VAR 판독 이후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한순간에 워스트로 전락했으며 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로베르트 산체스는 사실상 첼시의 에이스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선방을 여러차례 보였다. 비록 후반 왓킨슨의 역습으로 먹힌 실점이 있었으나 그 이전부터 여러차례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면서 그가 없었다면 1:0 이상으로 대패를 당했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번 경기도 패배하면서 루턴 타운 FC전 제외 무승을 달리면서 포체티노의 선임 역시 실패로 여겨지는 분위기이다. 공격진의 부진과 부상자 문제가 있지만 이번 경기에도 엔조를 공미로, 콜윌을 풀백으로 출전시키고 카이세도보다 갤러거를 더 낮게 쓰는 등 현재 선수단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전술부터 양아들성 선수 기용까지 보여주면서 토트넘에서 거두었던 성공은 플루크라는 게 팬들의 여론이다. 아스톤 빌라도 중위권 팀인데 그 빌라에게 홈에서 이렇게 고전했으니 경기력이 개선되지 않는다먼 저번 시즌 성적인 12위랑 비슷한 성적이 나올 가늘성이 높다.
설상가상으로 리스 제임스가 아직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귀스토의 퇴장으로 결국 우풀백 자원들이 전멸하는 상황이 일어나면서 다음 경기도 험난할 것으로 예측된다.
3.7. 7R vs 풀럼 (원정, 0:2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7라운드 2023년 10월 3일 화요일 04:00(UTC+9) |
||
크레이븐 코티지 ( 런던) | ||
주심: 팀 로빈슨 | ||
관중: 24,445명 | ||
|
0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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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 | 첼시 | |
- |
<rowcolor=#000,#fff> 18'
미하일로 무드리크 (A. 18'
리바이 콜윌) 19' 아르만도 브로야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리바이 콜윌 |
첼시 FC PL 7R 라인업 (4-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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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19 브로야 ▼ 65' 7 스털링 ▲ 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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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 10 무드리크 ▼ 45' 29 마트센 ▲ 45' |
CAM 23 갤러거 |
RW 20 파머 55' ▼ 78' 16 우고추쿠 ▲ 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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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 8 엔조 ▼ 90+5' 52 마토스 ▲ 90+5' |
CDM 25 카이세도 ▼ 90+6' 11 마두에케 ▲ 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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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26 콜윌 |
LCB 6 T.실바 |
RCB 2 디사시 |
RB 3 쿠쿠렐라 34' |
||||||||
GK 1 산체스 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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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명단 | |||||||||||
28 페트로비치 | 7 스털링 | 11 마두에케 | |||||||||
16 우고추쿠 | 29 마트센 | 36 워싱턴 | |||||||||
42 길크리스트 | 44 브루킹 | 52 마토스 |
- Preview
한편 인피니트 애슬릿과의 스폰서 계약이 PL 사무국으로부터 허가를 받게됨에 따라 이번 풀럼과의 경기부터 유니폼 전면에 스폰서를 달고 뛰게 되었다. 니콜라스 잭슨이 경고 누적으로 출장 정지를 당했기 때문에 원톱 자리에는 브로야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귀스토 또한 지난 6R 아스톤 빌라 전 퇴장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경기 전 라인업 발표에서는 칠웰과 귀스토를 대신해서 쿠쿠렐라와 디사시가 선발되었다.[28] 또한 스털링이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스털링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몸 상태가 완전치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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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에는 어느 선수 하나 빠짐없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2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전에 무드릭이 교체로 빠지며 전체적으로 공격력이 죽은 모습이 나오며 아직 풀어가야 할 숙제가 있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공격진은 무드릭이 빠른 침투를 이용해 콜윌의 크로스를 받아 첫 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전체적으로 폼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었고, 파머는 지능적인 움직임과 더불어 창의적인 패스나 빠른 볼 배급을 통해 첼시 선수들 중에서 가장 좋은 폼을 드러내고 있다. 오랜만에 나온 브로야는 저돌적인 드리블과 피지컬을 이용해 볼을 지켜내고 전반 19분에 상대 선수가 맞은 볼을 넣으며 첼시의 승리를 이끌었지만 후반전에 부상우려로 인한 관리 차원에서 스털링과 교체되었다.
중원에서는 카이세도가 날카로운 수비로 상대의 볼을 차단하거나 빼앗으며 중원의 핵심 역할을 하였고, 이 경기에서 주장으로 나온 갤러거 또한 왕성한 활동량을 이용해 상대 선수들에게 집요하게 따라 붙으며 볼을 뺏거나 좋은 패스들을 보여주며 경기 후 MOTM에 선정되면서 2선이 맞는 옷임을 보여주었다. 오랜만에 3선으로 출장한 엔소는 슈팅이 빗나가거나 빅 찬스 미스를 보여주었지만 그 밖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다. 확실히 2선에서 뛰던 엔소와 3선에서 뛰던 갤러거가 장점은 죽고 단점만 두각되던 상황에서 둘의 자리를 스위칭해주니 확실히 경기력이 살아난 모양새.
수비는 실바와 쿠쿠렐라가 완벽한 철벽수비를 보여주며 첼시가 무실점을 하는 데 기여하였다. 디사시는 별다른 모습없이 무난하였고 콜윌은 왼쪽 측면에서 적절한 볼 배급과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다. 또한 산체스는 중간에 패스 미스가 있었지만 미친 선방과 핸들링을 보여주며 점점 첼시의 주전 키퍼로 자리를 잡아가는 듯하다.
따라서 이 경기력을 다음 라운드에서도 계속 이어간다면 첼시는 충분히 반등할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측된다.
3.8. 8R vs 번리 (원정, 1:4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8라운드 2023년 10월 7일 토요일 23:0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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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 무어 (번리) | ||
주심: 스튜어트 애트웰 | ||
관중: 21,654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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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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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 | 첼시 | |
15' 윌손 오도베르 (A. 15' 라일 포스터) |
42'
아민 알다킬 (OG) 50' 콜 파머 (PK)[29] 65' 라힘 스털링 (A. 65' 코너 갤러거) 74' 니콜라 잭슨 (A. 74' 콜 파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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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라힘 스털링 |
첼시 FC PL 8R 라인업 (4-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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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19 브로야 ▼ 45' 15 N.잭슨 ▲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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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 7 스털링 ▼ 83' 10 무드리크 ▲ 83' |
CAM 23 갤러거 |
RW 20 파머 ▼ 86' 29 마트센 ▲ 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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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 8 엔조 27' |
CDM 25 카이세도 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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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26 콜윌 |
LCB 6 T.실바 45+2' |
RCB 2 디사시 |
RB 3 쿠쿠렐라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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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산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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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명단 | |||||||||||
28 페트로비치 | 10 무드리크 | 11 마두에케 | |||||||||
15 잭슨 | 16 우고추쿠 | 17 추쿠에메카 | |||||||||
29 마트센 | 42 길크리스트 | 52 마토스 |
- Preview
- Review
출전한 선수들이 전반전에서는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후반전에서 절치부심했는지 폼이 나아진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앞으로 첼시 입장에서 힘든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버티기 힘들 것이라는 시즌 초 우려와는 달리 극복할 수 있다는 기대를 더욱 키운 경기였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나온 골은 모두 왼발로 나왔다.[31] 또한 이 경기는 지난 2022-23 시즌 팰리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처음으로 나온 역전승 경기이기도 하다. 경기 후 스털링은 인터뷰를 통해 "첼시 팬들은 우리가 잘하고 있지 못한데도 여기까지 원정(응원)을 오고 있습니다. 그들은 감독과 선수들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노력하고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지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저 팬들과 연결되고 싶고 계속해서 팬들을 위해 승리하여 그들을 웃게 만들고 싶을 뿐입니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혀 팀의 승리, 본인의 멋진 활약, 개념 있는 인터뷰라는 삼박자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그리고 이 경기는 21-22시즌 32라운드 이후로 리그에서 처음으로 4득점 이상을 하고 승리한 경기이다.
3.9. 9R vs 아스날 (홈, 2:2 무)
2023-24 프리미어 리그 9라운드 2023년 10월 22일 일요일 01:3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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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포드 브리지 (런던) | ||
주심: 크리스 카바나 | ||
관중: 39,723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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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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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 아스날 | |
15' (PK)
콜 파머[32] 48' 미하일로 무드리크 (A. 48' 코너 갤러거) |
77'
데클란 라이스 84' 레안드로 트로사르 (A. 84' 부카요 사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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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부카요 사카 |
첼시 FC PL 9R 라인업 (4-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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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20 파머 8'▼ 84' 11 마두에케 ▲ 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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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 10 무드리크▼ 66' 15 N.잭슨 ▲ 66' |
CAM 23 갤러거 |
RW 7 스털링▼ 84' 24 제임스 ▲ 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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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 8 엔조 |
CDM 25 카이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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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3 쿠쿠렐라 71' |
LCB 6 T.실바 44' |
RCB 26 콜윌 |
RB 27 귀스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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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산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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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명단 | |||||||||||
28 페트로비치 | 2 디사시 | 5 바디아실 | |||||||||
24 제임스 | 29 마트센 | 16 우고추쿠 | |||||||||
11 마두에케 | 15 잭슨 | 36 워싱턴 |
- Preview
이 경기를 앞두고 아르만도 브로야는 지난 번리전에서 입었던 무릎 부상으로 인해 명단 제외가 결정되었고,[33] 리스 제임스가 이 경기에서 복귀를 하기로 결정되었다. 다만 추쿠에메카는 무리하게 복귀를 한 것인지 무릎 통증이 다시 재발하면서 다시 부상자 명단으로 이탈했고, 바디아실과 디사시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 경기는 벤치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최종적으로 좌우 풀백은 쿠쿠렐라와 귀스토가 낙점되었고, 센터백은 콜윌과 티아고 실바가 맡게 되었다.
- Review
|
첼시의 베스트 플레이어로는 단연 무드리크. 전 경기 스털링이 모든 골에 관여한 것처럼 무드릭도 전반 12분 경에 스털링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던게[34] 살리바의 팔에 맞으면서 온필드 리뷰 끝에 PK 유도에 성공했고 이후 후반 47분경에 크로스를 시도한게 역으로 장거리 원더골이 되면서[35] 64분동안 첼시의 모든 득점에 관여하면서 절정의 폼을 과시했다. 그러나 A매치 두 경기에서 거의 풀 타임을 소화한 영향으로 인해[36] 64분에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일찍이 교체되어서 경기를 마친 뒤 무승부로 변하면서 빛이 바랬다. 그리고 파머는 이번에도 PK로 골을 기록한데 이어 활발하게 공격진에서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 날 전체적인 플랜이 점유율 등을 희생하고 수비적으로 나오는 대신 역습 상황에서 2선 자원들의 폭발력 한방으로 승부를 보는 이른바 딸깍축구였는데, 파머와 무드리크는 이 경기에서 그 역할을 착실하게 수행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디사시의 부상으로 콜윌이 다시 센터백으로 돌아오고 그동안 라이트백으로 나온 쿠쿠렐라가 전 시즌 크게 부진했던 레프트백으로 나서며 첼시 팬들의 우려가 있었는데 오히려 전반동안 부카요 사카를 완벽하게 지워버리며 레프트백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37] 2골을 먹히긴 했지만 센터백의 폼은 매우 좋았고 그리고 리스 제임스가 드디어 복귀전을 치렀다.[38]
워스트는 치명적인 미스로 스노우볼을 제공한 산체스와, 교체 투입 이후 썩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잭슨과 마두에케. 앞에서 말했듯 치명적인 패스미스를 저지르며 추격을 허용했고 그대로 분위기를 내주며 동점까지 허용하면서 19-20 케파가 연상되는 호러쇼를 저질렀다. 그 동안에는 몇 경기에서 실수를 저질러도 본인이 막아내거나 전체적으로 준수한 활약 덕분에 묻어갔었는데,[39] 이번에는 그러지 못한 것. 결국 이게 스노우볼이 되어서, 강하게 압박 에너지를 전반부터 가져간 영향으로 7~80분 이후부터 압박이 느슨해지자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기 위해 83분경 아스날과 함께 선수 교체를 진행한 뒤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동점골을 먹히게 되었으니 경기력은 몰라도 늦은 교체 타이밍과 트로사르의 동점골 상황에서 부카요 사카의 크로스를 제어하지 못한 노니 마두에케의 절망적인 수비가담 등 전체적인 용병술에서는 포체티노가 완패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잭슨은 A매치에 차출되지 않은 대신 EFL컵 3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부상을 입고 깁스를 했던 팔을 수술받은 영향인 것인지 그 여파로 좋지 않은 폼을 보였고, 딱 한 번 주어진 찬스를 마찬가지로 실수를 했던 다비드 라야가 스스로 막아내면서[40] 놓치는 등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전체적으로 존재감이 없다시피했다.
다만 비록 무승부긴해도 아스날을 상대로 전체적으로 게임 플랜은 잘 짜왔다는 평가를 받았고 그에 걸맞게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데다가, 2선 이상의 공격 자원이 다시 한 번 골을 맛보는 데에 성공했기에 이 경기를 포함하여 지난 몇 경기에서 보여준 문제점을 개선한다면 앞으로의 살인 일정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부분도 발견한 경기였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77분까지는 자신들이 리드를 하고 있었다는 언급과 함께, 자신들에게 부족한 것은 템포와 타이밍을 통해 상황을 읽는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으며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것에 대해 실망하면서 경기 후 컨퍼런스 당시 굉장히 화가 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10. 10R vs 브렌트포드 (홈, 0:2 패)
2023-24 프리미어 리그 10라운드 2023년 10월 28일 토요일 20:3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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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퍼드 브리지 (런던) | ||
주심: 사이먼 후퍼 | ||
관중: 39,575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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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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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 브렌트포드 | |
- |
59'
에단 피녹 (A. 59'
브라이언 음뵈모) 90+6' 브라이언 음뵈모 (A. 90+6' 닐 모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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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브라이언 음뵈모 |
첼시 FC PL 10R 라인업 (4-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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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15 N.잭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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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 7 스털링 |
CAM 20 파머 |
RW 11 마두에케 ▼ 67' 29 마트센 ▲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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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 23 갤러거 |
CDM 25 카이세도 78'▼ 81' 16 우고추쿠 ▲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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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3 쿠쿠렐라 ▼ 81' 36 워싱턴 ▲ 81' |
LCB 6 T.실바 |
RCB 26 콜윌 |
RB 2 디사시 ▼ 67' 24 제임스 ▲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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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산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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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명단 | |||||||||||
28 페트로비치 | 50 비치 | 5 바디아실 | |||||||||
24 제임스 | 52 마토스 | 16 우고추쿠 | |||||||||
29 마트센 | 27 귀스토 | 36 워싱턴 |
- Preview
하지만 이 경기를 앞두고 엔소 페르난데스와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모두 훈련 도중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면서 선수 보호 차원으로 명제가 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여기에 리스 제임스는 여전히 풀 타임은 무리라는 소견이 나왔다고 하며, 귀스토도 핏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디사시가 우측에 나서게 된 것은 덤.
-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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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랭크 램파드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체제에서의 첼시가 거둔 리그 홈 승리(1승)보다 상대팀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올해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거둔 두 승리보다 적어지는 굴욕을 당했다.
3.11. 11R vs 토트넘 (원정, 1:4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11라운드 2023년 11월 7일 화요일 05: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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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마이클 올리버 | ||
관중: 61,726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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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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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 첼시 | |
6' 데얀 쿨루셉스키 (A. 6' 파페 사르) |
35' (PK)
콜 파머 75', 90+3', 90+7' 니콜라 잭슨 (A. 75' 라힘 스털링, 90+3' 코너 갤러거, 90+7' 콜 파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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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33' 크리스티안 로메로 | ||
<rowcolor=#000> 18', 55' 데스티니 우도기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니콜라 잭슨 |
첼시 FC PL 11R 라인업 (4-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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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15 N.잭슨 4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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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 7 스털링 ▼ 90+1' 16 우고추쿠 90+4' ▲ 90+1' |
CAM 23 갤러거 |
RW 20 파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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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 8 엔소 ▼ 58' 10 무드리크 89' ▲ 58' |
CDM 25 카이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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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26 콜윌 45+10' ▼ 46' 3 쿠쿠렐라 ▲ 46' |
LCB 6 T.실바 |
RCB 2 디사시 |
RB 24 제임스 ▼ 77' 27 귀스토 86' ▲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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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산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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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명단 | |||||||||||
28 페트로비치 | 3 쿠쿠렐라 | 5 바디아실 | |||||||||
27 귀스토 | 29 마트센 | 10 무드리크 | |||||||||
16 우고추쿠 | 11 마두에케 | 36 워싱턴 |
- Preview
첼시에게는 사실상 이 다음 경기인 맨시티전과 함께 전반기 최대의 고비가 될 경기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내내 끔찍한 경기력으로 일관하던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42] 새로운 감독 엔지 포스테코글루 체제 아래서 유기적이고 이타적인 공격 전개로 상대를 밀어붙이는 팀을 만들었고, 그 결과 현재 10경기 8승 2무 0패 승점 26점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반면 첼시는 1군 선수들의 부상을 감안하더라도 3승 3무 4패 승점 12점으로 11위에 위치해있다. 서로 상반된 분위기 속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원정 경기이기 때문에 사실상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심지어 11/2일 블랙번과 리그컵 경기를 치르면서 체력적으로도 불리함을 감수해야 한다.[43] 억지로나마 호재를 찾자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오랜 시간 토트넘 감독직을 맡았었기에 그들에 대해 잘 알고 있을 수 있다는 점[44]과 토트넘이 여태 첼시를 상대로 상성이 좋지 못했다는 점, 그리고 지난번 결장한 엔소 페르난데스와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이 경기에는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력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다.
-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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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대 로메로의 이른 다이렉트 퇴장과 매디슨, 판더펜의 부상, 우도기의 경고누적 퇴장 등 상대가 자멸해서 승리당한것에 가까우며, 실제로 로메로가 퇴장당하기 전까지는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그리고 후반 막판에 불안한 세트피스 수비로 오프사이드 골을 내주었고 벤탄쿠르가 공이 아니라 본인이 골대로 들어갔으니 망정이지 동점을 허용할 뻔하기도 하는 등 세트피스 수비에서도 많은 발전이 필요하다. 더군다나 잭슨은 해트트릭을 기록하긴 했지만, 절대 좋은 경기력이였다고는 볼수 없다. 잭슨이 넣은 골들은 전부 못넣는 게 이상한 상황에서 거저얻은것이나 다름없으며, 여전히 결정적인 한방이 필요할땐 계속해서 막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스 제임스, 라힘 스털링 등의 팀원들 마저 잭슨의 결정력을 믿지 못하는 것인지 거의 거저먹은거나 다름없는 추가시간 골을 제외하면 웬만해선 잭슨에게 공을 주지 않고 직접 슈팅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과나 상황만 본다면 좋은 승리지만 내용적으로는 현 첼시의 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경기였다고 할 수 있다.
3.12. 12R vs 맨시티 (홈, 4:4 무)
2023-24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2023년 11월 13일 월요일 01:3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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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퍼드 브리지 (런던) | ||
주심: 앤서니 테일러 | ||
관중: 39,532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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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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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 맨체스터 시티 | |
29'
티아고 실바 (A. 29'
코너 갤러거) 37' 라힘 스털링 (A. 37' 리스 제임스) 67' 니콜라 잭슨 90+5' (PK) 콜 파머 |
25' (PK), 47'
엘링 홀란드 45+1' 마누엘 아칸지 (A. 45+1' 베르나르두 실바) 86' 로드리 (A. 86' 엘링 홀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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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엘링 홀란드 |
첼시 FC PL 12R 라인업 (4-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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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15 N.잭슨 90+4' ▼ 90+6' 16 우고추쿠 ▲ 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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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 7 스털링 90+7' |
CAM 23 갤러거 |
RW 20 파머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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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 8 엔소 ▼ 64' 10 무드리크 ▲ 64' |
CDM 25 카이세도 60' ▼ 90' 19 브로야 ▲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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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3 쿠쿠렐라 22' |
LCB 6 T.실바 |
RCB 2 디사시 |
RB 24 제임스 ▼ 64' 27 귀스토 ▲ 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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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산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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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명단 | |||||||||||
28 페트로비치 | 27 귀스토 | 5 바디아실 | |||||||||
11 마두에케 | 19 브로야 | 16 우고추쿠 | |||||||||
52 마토스 | 29 마트센 | 10 무드리크 |
- Preview
- Review
|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을 앞두고 아르만도 브로야를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교체 투입하는 강수를 두면서 다시 한 번 공격수의 숫자를 늘리는 선택을 포체티노가 가져갔고, 이것이 적중해서 결국 후반 추가시간에 브로야가 PK를 얻어내는 데에 성공, 이것을 콜 파머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4:4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직후 레슬리 우고추쿠를 니콜라 잭슨과 교체 투입해서 다시 한 번 중원을 걸어잠그는 선택을 했고, 이 이후에는 양 팀 모두 공격을 시도했으나 모두 무위에 그치며 4:4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스털링과 파머가 둘다 친정팀 맨시티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였고 파머는 이 경기 POTM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넣고도 욕을 들어먹던 잭슨은 이번 경기에서도 전반전에는 변함없이 답답한 공격력을 보여주었으나, 후반전 결정적인 순간에 팀을 구해내며 지난 경기 이후 자신감을 상당히 많이 찾은 모습이 고무적인 경기였다.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던 경기였지만 명승부를 보여주며 승점을 따는데 성공했고, 가장 큰 산을 넘은지라 앞으로의 일정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놀라운 점은, 이번 시즌 전반기 첼시의 빅6 전적은 4전 1승 3무로 무패 행진을 하고 있다. 심지어 다른 팀이랑 할 때는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반면 빅6이랑 했을 때의 경기력도 어쩌다 이기는 수준도 아닌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도 특이한 점.[47]
3.13. 13R vs 뉴캐슬 (원정, 4:1 패)
2023-24 프리미어 리그 13라운드 2022년 11월 26일 일요일 00: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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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제임스 파크 (뉴캐슬) | ||
주심: 사이먼 후퍼 | ||
관중: 52,227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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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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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 | 첼시 | |
13'
알렉산데르 이사크 (A. 13'
루이스 마일리) 60' 자말 라셀스 (A. 60' 앤서니 고든) 61' 조엘린통 83' 앤서니 고든 (A. 83' 미겔 알미론) |
23' 라힘 스털링 | |
<rowcolor=#000> | 55', 73' 리스 제임스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앤서니 고든 |
첼시 FC PL 13R 라인업 (4-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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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15 N.잭슨 ▼ 69' 19 브로야 ▲ 69' |
|||||||||||
LW 7 스털링 59' ▼ 87' 11 마두에케 ▲ 87' |
CAM 23 갤러거 ▼ 69' 10 무드리크 ▲ 69' |
RW 20 파머 ▼ 75' 26 콜윌 81' ▲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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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 8 엔소 |
CDM 16 우고추쿠 41' ▼ 69' 25 카이세도 ▲ 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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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3 쿠쿠렐라 77' |
LCB 5 바디아실 |
RCB 6 T.실바 |
RB 24 제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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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산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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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명단 | |||||||||||
28 페트로비치 | 2 디사시 | 10 무드리크 | |||||||||
11 마두에케 | 19 브로야 | 25 카이세도 | |||||||||
26 콜윌 | 29 마트센 | 52 마토스 |
- Preview
이후 이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질 가능성이 있었던 은쿤쿠와 라비아 모두 코칭스태프가 훈련 상태를 지켜보고 이 경기에서의 복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으나, 최종적으로 이 둘 모두 이 경기에서는 아직 매치 핏이 되지 않았다는 판단하에 선수 보호를 목적으로 복귀 불가 판정과 함께 명단 제외가 확정되었다고 포체티노 감독이 컨퍼런스에서 확인을 지었다. 그리고 포체티노 감독 본인도 경고 3장 누적으로 인해, 이 경기에서는 징계를 받아 지휘할 수 없어서 헤수스 페레즈 수석코치가 대행으로 지휘를 한다고 한다.[49]
-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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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적 실패는 반박의 여지가 없고, 선수 개개인도 지난 맨시티전만큼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상승세를 타나 싶던 팀의 기세는 또 다시 떨어져 버렸다. 카이세도를 대신해 선발출전한 우고추쿠는 불안한 수비력, 부족한 축구지능까지 모두 드러내며 단연 워스트급 플레이를 선보였고, 우고추쿠가 너무 최악의 모습을 보여서 그렇지, 잭슨도 특유의 골문앞에서 슈팅을 때리지 않고 볼을 질질끄는 버릇을 그대로 드러내며 왜 겨울 이적시장에 스트라이커를 다시 영입해야되는지를 뼈저리게 각인시켰다.
여태 좋은 모습을 보여왔던 팔머마저 이 경기에서는 제대로된 공격 찬스를 잡지 못했고, 스털링도 결정적인 상황에서 볼을 질질끌며 최근 첼시의 에이스로 떠오른 만큼의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티아고 실바는 우고추쿠와 바디아실이 둘다 부족한 모습을 드러내며 수비 라인을 거의 독박을 써가며 커버했으나, 이에 부하가 쌓인 것인지 조엘링톤에게 실점하는 가장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점은 지휘계통의 문제가 터지며 선수 교체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인데, 우선 우고추쿠는 전반전 내내 위기에 적극적으로 원인제공을 해왔던 터라 후반전에 바로 카이세도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했으나, 3:1로까지 벌어지고 나서야 부랴부랴 선수교체가 이루어 졌고, 이미 패색이 짙어진 이후의 교체라 교체 이후로도 결정적인 상황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오히려 제임스의 퇴장이라는 뼈아픈 결과까지 불러오게 되었다. 결국 이 날 포체티노 감독의 경고 누적 징계와 그로 인한 지휘계통에서의 트러블, 그리고 선수단의 저점이 모두 맞물리면서 결국 1:4로 패하고 말았다. 포체티노 감독 또한 이 경기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라고 운을 떼면서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력이라는 평가와 함께 불쾌한 모습을 보였고, 선수단 또한 본인들의 실수를 직접 인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 경기의 패배로 인해 흔들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조용히 밝히면서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떠났다. 이후 14R 브라이튼과의 경기를 마친 뒤에 밝혀진 보도 내용에 따르면, 이 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브라이튼과의 홈 경기에서 꼭 보여주자고 운을 떼면서 선수단도 단단히 이를 갈았을 정도로 이 경기에서의 패배는 다시 한 번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단합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뉴캐슬은 이후 홈에서 또 비슷한 명단으로 맨유까지 격파하며 결과적으로는 결국 홈에서 강한 것 자체는 맞다고 밝혀지긴 했지만, 첼시는 특히나 4실점이나 했다는 점 때문에 여러모로 씁쓸한 패배로 남게 되었다.
3.14. 14R vs 브라이튼 (홈, 3:2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14라운드 2023년 12월 3일 일요일 23: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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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퍼드 브리지 (런던) | ||
주심: 크레이그 포슨 | ||
관중: 39,647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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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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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 |
17', 65' (PK)[50]
엔소 페르난데스 (A. 17'
B.바디아실) 21' 리바이 콜윌 (A. 21' 니콜라 잭슨) |
43'
파쿤도 부오나노테 (A.
아담 랄라나) 90+2' 주앙 페드루 (A. 제임스 밀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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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31', 45' 코너 갤러거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엔소 페르난데스 |
첼시 FC PL 14R 라인업 (4-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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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15 N.잭슨 ▼ 72' 29 마트센 ▲ 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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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 10 무드리크 ▼ 81' 19 브로야 ▲ 81' |
CAM 23 갤러거 |
RW 7 스털링 ▼ 66' 20 파머 ▲ 66' |
|||||||||
CDM 8 엔소 60' |
CDM 25 카이세도 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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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26 콜윌 |
LCB 5 바디아실 |
RCB 6 T.실바 |
RB 2 디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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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산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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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명단 | |||||||||||
28 페트로비치 | 47 베리스트룀 | 29 마트센 | |||||||||
42 길크리스트 | 20 파머 | 11 마두에케 | |||||||||
19 브로야 | 36 워싱턴 | 52 마토스 |
- Preview
-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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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첼시는 엔소-카이세도-갤러거를 역삼각형으로 사용해 상대 미드필드를 장악하던 진형을 버리고, 4-4-1 형태로 박스 안쪽과 중앙을 철저히 하며 사이드를 어느 정도 내주는 형태로 후반 초반을 틀어막기 시작했고[51], 이에 브라이튼은 미토마를 포함한 4인을 교체하며 타파하고자 하였다. 미토마를 통한 측면 파괴 전략은 어느 정도 들어맞았으나, 4명을 교체하며 공격을 강화한 대가로 수비쪽에 공백이 생기게 되었으며, 그 결과 산체스 골키퍼가 좋은 판단으로 공을 빠르게 앞으로 보내 스털링, 잭슨, 무드릭의 간결한 역습으로 PK를 획득하였다. 이를 엔소가 침착하게 마무리하였다.
리드를 확실하게 한 포체티노는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이안 마트센을 투입한 후 미토마를 전담마크하는 5-3-1대형으로 전환했다. 수비를 강화했음에도 브라이튼은 후반전 내내 첼시의 골문을 두드렸으며, 주앙 페드루가 추가시간 만회골 득점에 성공하였다. 분위기가 달아오른 브라이튼은 공세를 이어가 90+8분에 콜윌의 핸드볼 반칙 PK를 얻어내며 첼시 팬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하였다. 하지만 이는 크레이그 포슨 주심이 콜윌 머리에 맞은 공을 손으로 잘못 본 것이었고, 이후 공방이 조금 있었으나 90+14분 경기가 종료되었다.
경기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이 직접 하프타임에 라커룸에서 "우리가 뉴캐슬전에서 보여주지 못한 것을 후반전에 보여주자." 라며 선수단에게 전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고, 이미 퇴장을 당했던 갤러거도 흔들리지 않고 이를 거들며 선수단을 결속시키는 역할을 주도했다고 콜윌이 직접 증언하기도 했다. 뉴캐슬 원정에서의 패배가 굉장히 쓰리게 다가오긴 했지만, 그 이전 시즌과는 다르게 오히려 지난 패배로 인해 선수단이 자극을 받고 더욱 더 결속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을 선수들이 직접 증언했다고도 볼 수 있다.
3.15. 15R vs 맨유 (원정, 2:1 패)
2023-24 프리미어 리그 15라운드 2023년 12월 7일 목요일 05:15(GMT+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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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 ||
주심: 크리스 카바나 | ||
관중: 73,607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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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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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첼시 | |
19', 69' 스콧 맥토미니 (A. 69'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 44' 콜 파머 (A. 44' 미하일로 무드리크)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스콧 맥토미니 |
첼시 FC PL 15R 라인업 (4-2-3-1) |
|||||||||||
ST 15 N.잭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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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 10 무드리크 ▼ 77' 19 브로야 ▲ 77' |
CAM 20 파머 |
RW 7 스털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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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 8 엔소 |
CDM 25 카이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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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26 콜윌 |
LCB 6 T.실바 |
RCB 2 디사시 |
RB 3 쿠쿠렐라 ▼ 46' 24 제임스 ▲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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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산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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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명단 | |||||||||||
28 페트로비치 | 5 바디아실 | 29 마트센 | |||||||||
42 길크리스트 | 24 제임스 | 54 캐슬다인 | |||||||||
19 브로야 | 36 워싱턴 | 52 마토스 |
- Preview
하지만 위에 서술되어있다시피 마지막 OT 원정승은 무려 10년 전의 일이고 맨유와의 리그 마지막 승리는 모라타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던 2017-18 시즌 홈 경기인데다가 전체 공식전으로 펼쳐봐도 2019-20 시즌에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4강전 승리가 마지막 승리이며, 2020-21 시즌과 2021-22 시즌에는 리그 4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1무 1패로 열세일 정도로 최근에는 상당히 재미를 보지 못했던 상대이기에 좋은 결과를 낙관하기엔 어렵다. 게다가 비록 중원삭제와 롱볼에 이어 선수들의 개인 기량으로 얻고 있는 꾸역승이지만 최근 맨유가 의외로 계속해서 승리를 얻으며 6위까지 올라간 상태이기에 어쩌면 맨유에게 반등의 기회가 될수도 있는 것은 덤. 따라서 이 경기 전에 두 팀의 분위기가 어떻게 될지가 관건으로 보이며, 마운트가 이적 후 처음으로 첼시를 만날 가능성이 높았으나 12R 주간에 1개월짜리 부상을 또 당하는 바람에 이 경기도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되며 이 경기에서 마운트를 만날 수는 없게 되었다.
- Review
|
잭슨은 여전히 찬스를 족족 날려버렸고 스털링은 점점 시즌 초반 보여준 크랙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다 무드리크는 도움을 기록하긴 했으나 경기 중에도 널뛰는 기복을 보여주고 있고 엔조-카이세도 조합은 감독의 전술적 문제 때문인지 이름값에 비해 중원에서의 영향력이 갈수록 미미해지고 있는데다 콜윌의 레프트백은 시간이 지날 수록 맞지 않는 옷이란게 드러나고 있고 디사시의 퍼포먼스는 매과이어가 부진하던 시기와 비슷하다는 평이다.
그리고 가장 비판 받고 있는 건 포체티노의 전술. 그래도 텐하흐는 라인을 내리고 역습에 기대는 전술이라도 써서 어찌저찌 꾸역승을 계속 챙기며 이제 6위까지 올라섰지만 포체티노는 그런 것 조차 안되고 램파드 시절의 중원삭제 축구를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은쿤쿠의 복귀는 진짜 얼마 남지 않았지만 과연 은쿤쿠가 와도 개선될 팀인지에는 의문이 붙는다.
3.16. 16R vs 에버튼 (원정, 2:0 패)
2023-24 프리미어 리그 16라운드 2023년 12월 10일 일요일 23: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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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슨 파크 (리버풀) | ||
주심: 마이클 올리버 | ||
관중: 39,280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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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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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 첼시 | |
55'
압둘라예 두쿠레 90+2' 루이스 도빈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조던 픽포드 |
첼시 FC PL 16R 라인업 (4-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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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19 브로야 ▼ 67' 15 니콜라 잭슨 ▲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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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 10 무드리크 52' |
CAM 8 엔소 ▼ 66' 7 스털링 ▲ 66' |
RW 20 파머 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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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 25 카이세도 |
CDM 23 갤러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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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3 쿠쿠렐라 ▼ 84' 29 마트센 ▲ 84' |
LCB 5 바디아실 |
RCB 2 디사시 |
RB 24 제임스 ▼ 27' 26 콜윌 ▲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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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산체스 ▼ 84' 28 페트로비치 ▲ 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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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명단 | |||||||||||
7 스털링 | 6 T. 실바 | 15 N. 잭슨 | |||||||||
26 콜윌 | 28 페트로비치 | 29 마트센 | |||||||||
42 길크리스트 | 52 마토스 | 54 캐슬다인 |
- Preview
현재 애버튼은 리그 17위로 언뜻 보면 강등권에 허덕이는 것 처럼 보이지만, 이는 승점 10점 삭감 징계로 인해 그런것으로 원래라면 20점으로 첼시 바로 위에 있어야하는 팀이다. 시즌 극초반에 지난 시즌의 부진이 이어지며 팬들을 절망하게 했으나 서서히 경기력을 회복하더니 뉴캐슬 마저 잡는 저력을 과시하며 상당히 위협적으로 변한 에버튼을 상대로 어떻게 대응할지가 중요할 대목이다.
-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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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부상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음 경기에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리스 제임스와 무릎 부상으로 교체된 로베르트 산체스는 출전하기 힘들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원래부터 유리몸인 제임스는 그렇다 쳐도 산체스는 맨유전부터 무릎 부상을 안고 뛰다가 이번 경기에서 악화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포체티노의 용병술에 대한 비판이 더 늘어났다.
결국 12위까지 내려갔는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저번 시즌 12위라는 충격적인 기록을 뛰어넘는 기록이 나올것이다.
3.17. 17R vs 셰필드 (홈, 2:0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17라운드 2023년 12월 17일 일요일 00: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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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퍼드 브리지 (런던) | ||
주심: 앤디 매들리 | ||
관중: 39,559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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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0 |
|
첼시 | 셰필드 유나이티드 | |
54'
콜 파머 (A.
라힘 스털링) 61' 니콜라 잭슨 (A. 콜 파머)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콜 파머 |
첼시 FC PL 17R 라인업 (4-2-3-1) |
|||||||
ST 15 N.잭슨 ▼ 90+4' 27 귀스토▲ 90+4'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10 무드리크 ▼ 69' 8 엔소 ▲ 69' |
CAM 20 파머 ▼ 90+4' 29 마트센 ▲ 90+4' |
RW 7 스털링 ▼ 75' 19 브로야 ▲ 75' |
}}} | |||
LCM 23 갤러거 52' |
RDM 25 카이세도 |
||||||
LB 26 콜윌 |
LCB 5 바디아실 |
RCB 6 T. 실바 |
RB 3 디사시 |
||||
GK 28 페트로비치 |
|||||||
교체 명단 | |||||||
8 엔소 | 13 베티넬리 | 18 은쿤쿠 | |||||
19 브로야 | 27 귀스토 | 29 이안 마트센 | |||||
42 길크리스트 | 47 베리스트룀 | 52 마토스 |
- Preview
셰필드는 14경기 1승 2무 11패, 39실점의 처참한 부진으로 인해 승격을 이끈 폴 헤킹버텀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2019-20 시즌 승격팀 돌풍을 이끌었던 크리스 와일더 감독을 복귀시켰다. 와일더 체제에서 셰필드는 리버풀 FC에겐 0:2로 졌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 중위권의 브렌트포드 FC를 1:0으로 꺾고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다. 최근 맞대결 시즌인 2020-21 시즌 첼시는 최하위로 강등된 셰필드에 두 번 다 승리를 거두었으나 셰필드가 돌풍을 일으켰던 2019-20 시즌에는 홈에서 2:2로 비긴 뒤 원정에서 3:0 대패를 당한 적도 있었다. 첼시가 셰필드에 홈에서 마지막으로 패한 것은 프리미어리그 원년인 1992-93 시즌 1:2 패배로 31년 전이다.
-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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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걸로 완벽하게 반등의 시작이라고 말하기에는 시기상조인데 셰필드는 와일더 감독 부임 이후 브렌트포드를 잡아내긴했지만 냉정히 현재 20위인데다 첼시의 홈경기인지라 첼시 입장에선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기였으나 전반 내내 점유율 리드만 가지고 제대로된 찬스 하나 못만들어 내는 등 답답한 경기력을 이어갔으며 사실상 셰필드한테 승리 당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최악인 경기력을 이어가면서 첼시 입장에서는 지거나 무승부를 거두면 최악으로 흘러갈 수 있던 시즌 운영을 그나마 잠시나마 숨통이 트이게 한 것에만 의의를 두어야 하는 경기력이었다. 특히 시즌 초반 강등권인 루턴을 잡아내고 노팅엄한테 패배하고 맨시티하고 비기고 뉴캐슬한테 대패를 당하고 브라이튼을 이기고 맨유와 에버튼한테 지는 등 이번 시즌 첼시는 도저히 종잡을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만큼 이번 승리를 과연 남은 2경기까지 이어나갈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특히 울버햄튼은 맨시티, 토트넘을 잡아내고 뉴캐슬하곤 무승부를 거두는 등 절대 만만하게 볼 팀이 아니고 크리스탈 팰리스도 강팀 상대로 접전을 종종 만들어내고 있고 같은 날 경기에서 맨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는 등 방심하는 순간 일격을 맞을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드디어 은쿤쿠가 교체 명단에 들었고 경기 중 몸을 푸는 모습까지 포착됐지만 아쉽게 출전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하락세를 걷는 첼시 입장에서 은쿤쿠의 복귀는 천군만마와도 같은데 앞으로 은쿤쿠가 위기의 첼시를 구할 히든카드인지, 아니면 팀의 부진에 본인도 휩쓸려 갈 것인지가 남은 시즌 성적 상승의 열쇠가 될 것이다.
어찌됐든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포체티노는 토마스 투헬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2연승을 거둔 첼시 감독이 되었다. 참고로 투헬은 2022년 9월에 경질됐다.(...)
3.18. 18R vs 울버햄튼 (원정, 2:1 패)
2023-24 프리미어 리그 18라운드 2023년 12월 24일 일요일 22:00 (GMT+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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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 ||
주심: 데이비드 쿠트 | ||
관중: N/A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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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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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 | 첼시 | |
51'
마리오 르미나 (A.
파블로 사라비아) 90+3' 맷 도허티 |
90+6' 크리스토퍼 은쿤쿠 (A. 라힘 스털링)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마리오 르미나 |
첼시 FC PL 18R 라인업 (4-2-3-1) |
|||||||||||
ST 19 브로야 ▼ 59' 10 무드리크 ▲ 59' |
|||||||||||
LW 7 스털링 90+9' |
CAM 15 N.잭슨 62' ▼ 80' 11 마두에케 ▲ 80' |
RW 20 파머 56' |
|||||||||
CDM 23 갤러거 30' |
CDM 16 우고추쿠 ▼ 59' 18 은쿤쿠 ▲ 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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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26 콜윌 ▼ 79' 29 마트센 ▲ 79' |
LCB 6 T. 실바 |
RCB 2 디사시 |
RB 27 귀스토 60' ▼ 80' 5 바디아실 ▲ 80' |
||||||||
GK 28 페트로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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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명단 | |||||||||||
5 바디아실 | 10 무드리크 | 11 마두에케 | |||||||||
13 베티넬리 90+11' | 18 은쿤쿠 | 29 마트센 | |||||||||
45 라비아 | 47 베리스트룀 | 52 마토스 |
- Preview
-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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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잭슨과 브로야는 결정적인 찬스에서도 제대로된 슛은커녕 트래핑도 못해서 골문 바로 앞이었음에도 때리지 못했고, 울버햄튼이 첼시 3선 지역까지 압박을 가하면 페르난데스와 카이세도의 부재로 출전하게 된 갤러거와 우고추쿠는 전진패스는커녕 볼 키핑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며 백패스를 남발했고,이로 인해 빌드업의 기점이 사라진 수비진은 계속 밑으로 밀리며 결국에는 횡패스와 부정확한 롱킥을 하게 되었으며, 롱볼은 브로야와 잭슨이 볼경합을 전혀 못하면서 소유권을 계속 내주었고, 횡패스도 귀스토나 콜윌쪽으로 볼이 가면 전혀 풀어나오지 못하며 무수한 턴오버를 기록했다. 이러한 무전술 속에서도 개인기량으로 어떻게든 빌드업을 하던 엔소마저 부상으로 빠지자 중앙수비수였던 티아고 실바와 디사시가 빌드업 부담을 모두 떠안게 되었으며, 이들이 빌드업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들 임에도 불구하고 한차례씩 결정적인 실수를 했다. 계속된 측면 공격으로 꾸준히 상대에게 코너킥을 내준 결과 우고추쿠의 안일한 대인마크로 인해 레미나에게 실점하였다. 첫 실점 이후 팔머, 구스토, 잭슨이 경기지연행위로 쓸데없이 카드를 받아갔고 피치 위에서 공격진, 3선, 수비진, 그리고 포체티노의 없다시피한 부분 전술 모든게 문제인 경기였다.
이로서 울버햄튼과 같은 6승 4무 8패를 기록 중인데 골득실 차로 앞서 10위이다. 문제는 14위 브렌트포드와 3점차라서 더 추락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아무튼, 컨퍼런스리그에 나갈 7위 자리조차도 어림없어 보이며 전번 시즌과 같은 10위 안팎 리그 성적이나 거둘 전망이 깊어진다.
3.19. 19R vs 팰리스 (홈, 2:1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19라운드 2023년 12월 28일 목요일 04:3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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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퍼드 브리지 (런던) | ||
주심: 마이클 살리스버리 | ||
관중: 39,618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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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1 |
|
첼시 | 크리스탈 팰리스 | |
13'
미하일로 무드리크 (A.
말로 귀스토) 89' (PK) 노니 마두에케 |
45+1' 마이클 올리스 (A. 조던 아이유)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말로 귀스토 |
첼시 FC PL 19R 라인업 (4-2-3-1) |
|||||||||||
ST 15 N.잭슨 |
|||||||||||
LW 10 무드리크▼ 71' 11 마두에케 ▲ 71' 80' |
CAM 18 은쿤쿠 ▼ 71' 19 브로야 ▲ 71' |
RW 29 마트센▼ 58' 45 라비아 ▲ 58' |
|||||||||
CDM 23 카이세도 52' |
CDM 16 갤러거 90+5' |
||||||||||
LB 26 콜윌 ▼ 58' 6 T.실바 ▲ 58' |
LCB 5 바디아실 ▼ 90+2' 42 길크리스트 ▲ 90+2' |
RCB 2 디사시 |
RB 27 귀스토 |
||||||||
GK 28 페트로비치 |
|||||||||||
교체 명단 | |||||||||||
6 T.실바 | 42 길크리스트 | 11 마두에케 | |||||||||
13 베티넬리 | 54 캐슬다인 | 19 브로야 | |||||||||
45 라비아 | 47 베리스트룀 | 52 마토스 |
- Preview
-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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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잭슨이 여러차례 기회를 마주했으나, 한 번은 결정력, 한 번은 VAR 판독결과 오프사이드로 무산되고 만다. 그렇게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는 듯 싶었지만, 코너킥 상황에서 88분 마두에케가 박스 안에서 방향 전환을 하던 중, 무릎과 무릎이 부딫히는 반칙을 당했고 온필드 리뷰 결과 PK 선언되었다. PK는 마두에케가 직접 처리하여 성공시켰고, 추가시간 8분이 주어졌으나 이렇다 할 장면 없이 경기종료되었다.
전반전 보여준 연계는 만족스러웠으나, 포체티노의 선수기용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경기였다. 이안 마트센은 번리에서 3백 좌측 윙백으로 자주 기용되어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인데, 지속해서 포체티노는 2선 자원으로 좌, 우, 중앙을 가리지 않고 기용하고 있다. 또, 교체를 통해 마트센과 콜윌을 빼주고 마두에케와 라비아를 기용했다. 하지만 현재 첼시에서 왼쪽 풀백 자리가 가능한 2명을 빼주고 우측에서 경기 시점 현재 매우 빼어난 활약을 하고 있던 구스토를 좌측 풀백으로 기용하며 디사시를 다시 우측 풀백으로 바꾸는 기상천외한 선수기용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전에 수비자원들을 이상한 위치에 기용한 것과는 별개로 후반전 4231형태를 갖출 때, 3선 라비아-카이세도 왼쪽 윙 잭슨, 공격형 미드필더 갤러거, 오른쪽 윙 마두에케, 톱 브로야는 제대로 기용을 해보았다.
추가적으로 라비아가 첼시 데뷔를, 길크리스트가 공식 성인 무대 데뷔를 하였고, 포체티노가 격한 항의로 인해 경고 1장을 받았다. 참고로 투헬 이후로 처음으로 홈 3연승을 한 감독이다. 또한 첼시는 이번 경기를 승리함으로 크리스탈팰리스를 상대로 12 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아무튼 이 경기를 승리하면서 첼시는 5경기 3승 2패라는 정말 오락가락 하지만 순위는 지켜내는 결과로 전반기를 마무리 하게 되었다.
3.20. 전반기 총평
22-23 시즌 투헬의 경질부터 시작된 부진은 2023년이 끝나도록 멈출 기색이 없다. 팀 분위기가 나쁜 시기에도 상위권 팀 중 아스톤 빌라, 뉴캐슬과 맨유에게 패하고, 나머지 팀들의 승점을 나눠갖거나 빼앗는데는 성공했지만[54] 그 승점을 웨스트햄, 브렌트포드, 노팅엄, 본머스, 에버튼[55] 등 첼시에 비하면 전력이 열세[56]라고 평가받는 팀들에게 나눠주었다.첼시에는 당장의 성과보다는 투헬 이후로 좀처럼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경기력의 안정과 팀의 뼈대가 되어 줄 전술의 완성이 더 절실하다. 돌아가는 꼴을 보건대, 하반기에 무슨 기적이라도 일어나지 않는 이상에야 리그 순위를 기대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EFL컵이나 FA컵에 더 매진하는 쪽이 첼시가 유럽대항전에 복귀할 확률이 더 높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과거에 맨시티도 그랬던 적이 있듯이 구단주가 바뀌고 첫 몇 시즌은 혼란을 겪는 것이 당연할 수 있지만 이 이상 팀이 흔들린다면 첼시도 말라가 C.F. 혹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꼴이 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이 부진의 원인에는 한가지로 정리하기는 어려우나, 감독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포체티노는 최근 밀리는 경기에서 변화를 재때 주지않아 지는 경기가 매우 많으며, 엔소 2선 갤러거 3선이라는, 팬들이 봐도 이해가 안가는 전술을 계속 고집하고있다. 실제로 저번시즌 유일히 활약하던 엔소 페르난데스는 현재 폼이 좋지못하다. 또한 용병술도 정말 역대급으로 최악이다. 부상으로 아웃된 로베르트 산체스는 이미 징조가 있었음에도 불구, 선발을 강행하다 장기 아웃을 당했으며, 시즌이 꽤 지났음에도 여전히 엔소와 갤러거의 위치를 정하지 못했다. 이것으로 현재 첼시의 문제는 감독의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는 게 증명된셈.
보드진의 문제 또한 심각하다. 1조에 가까운 돈을 써서 스쿼드를 리빌딩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첼시의 폼이 이정도인 이유는 간단하다. 오버페이를 매우 심각하게 했기 때문이다. 맨유의 보드진과 다를게 없다. 오버페이를 해서 사온 선수는 웨슬리 포파나, 미하일로 무드리크, 엔소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있는데, 이중 멀쩡한 활약을 보이는 선수는 엔소와 카이세도 밖에 없다.[58] 그나마 계약이라도 짧으면 모르겠는데 계약기간도 최소 5년을 넘어간다. 또한 유망주 위주 영입 정책은 저번 시즌에 폭망한 전례가 있음에도 다시 반복해 또 폭망했다.
그럼 다른 분야에선 영입이 잘됐나? 이것도 아니다. EPL 수준에 걸맞은 선수를 사와야 하는데 자꾸 다른 리그에서 잘하는 선수를 플레이스타일이 EPL에 맞는지, 나이 문제는 고려도 안하고 막 영입하니 당연히 잘할리가 없다.[59] 결국 이런 영입 정책은 전 라인 포지션에 애매한 선수들이 가득찬 원인이 되었으며, 감독의 고민만 안겨주는 결과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그렇다고 임대를 간 유망주들이 잘하는 것도 아니다. 앙젤루 가브리에우는 이달의 선수 수상 이후 백업 자원에 머물러 있으며 가브리엘 슬로니나는 답없는 수비진에 본인도 같이 휘말리며 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중이고 안드레이 산투스는 아예 잉여자원으로 얼굴도 못내밀고 있고 유스 출신 찰리 웹스터도 벤치워머로, 메이슨 버스토우는 선덜랜드에서 0골을 기록하며 선덜랜드 팬들의 비판을 듣고 있고 가장 기대받던 체사레 카사데이 역시 주전 경쟁에서 서서히 밀려나고 있는 모양새다. 오히려 임대를 간 베테랑들인 로멜루 루카쿠는 꾸준히 좋은 활약을, 케파 아리사발라가도 무난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당장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영입된 선수들 중 유망주를 제외하고 프리미어 리그에서 뛴 선수들한테만 쓴 비용만 £373m, 한화로 6000억이고 이전 시즌 쓴 비용까지 합치면 1.4조 가량이나 된다. 다른 클럽들이 몇 시즌을 써도 다 써버리기 힘든 돈을 한시즌 반만에 써버리고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는 건 토드 볼리 체제의 첼시는 고비용 저효율의 축구를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거기에 결국 이런 행보에도 불구하고 유럽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한 여파인지 장부 문제로 현재 1군 핵심 멤버인 코너 갤러거를 판매한다는 보도가 잇달아 나오면서 점점 구단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리고 부상은 계속 첼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레프트백 자리는 칠웰, 쿠쿠렐라 모두 장기 이탈로 구멍이 뚫렸고 라이트백도 리스 제임스가 햄스트링 수술을 결정하면서 3개월 이상 이탈이 확정되었고 엔조도 탈장, 산체스는 무릎 부상 등 핵심 선수들이 연달아 이탈하면서 뎁스가 순식간에 약해졌다. 전반기 막판에 선발-교체명단을 보면 "과연 저게 1조 넘게 쓴 팀의 스쿼드가 맞나?"생각이 절로 들 정도다. 볼리 부임 이후 로만 시절 의료진을 다 쳐냈지만 역효과만 나버린 상황이다.
4. 후반기
4.1. 20R vs 루턴 타운 (원정, 2:3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20라운드 2023년 12월 30일 토요일 21:3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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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닐워스 로드 (루턴) | ||
주심: 폴 티어니 | ||
관중: 11,041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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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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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턴 타운 | 첼시 | |
80'
로스 바클리 (A.
알피 다우티) 87' 일라이저 아데바요 |
12', 70'
콜 파머 (A. 70'
니콜라 잭슨) 37' 노니 마두에케 (A. 콜 파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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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콜 파머 |
첼시 FC PL 20R 라인업 (4-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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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19 A.브로야 ▼ 62' 18 은쿤쿠 ▲ 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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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 15 N.잭슨 |
CAM 20 파머 ▼ 90+1' 42 길크리스트 ▲ 90+1' |
RW 11 마두에케 ▼ 81' 8 엔소 ▲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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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 23 갤러거 |
CDM 25 카이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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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26 콜윌 |
LCB 6 T.실바 |
RCB 2 디사시 90+4' |
RB 27 귀스토 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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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28 페트로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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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명단 | |||||||||||
13 베티넬리 | 47 베리스트룀 | 29 마트센 | |||||||||
42 길크리스트 | 7 스털링 | 10 은쿤쿠 | |||||||||
10 무드리크 | 52 마토스 | 8 엔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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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턴 타운은 홈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승리하고, 맨시티를 상대로도 아쉽게 역전패를 당하는 등 강등권 팀이라고만은 치부하지 못할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경기 초반에 골을 득점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며, 급해질 수록 루턴 타운의 반격 또한 강해질 것이므로 급박해하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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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이 시작했음에도 별 다른 진전이 없자, 브로야를 불러들이고 은쿤쿠를 내보낸 후 잭슨과 은쿤쿠, 파머를 스위칭하며 기용하자 그나마 공격진간에 연계가 조금씩 살아났다. 파머가 이 과정에서 좋은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74분 아데바요의 골이 오프사이드 취소 선언 된 이후로 분위기를 제대로 탄 루턴타운이 다시 한 번 79분 아데바요의 헤딩이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첼시를 위협했다. 그 이후 전 첼시 소속의 바클리가 만회골을 기록했고, 86분 다시 한번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 아데바요의 헤딩을 패트로비치가 가까스로 골포스트로 쳐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87분 아데바요가 기어이 첼시의 골문을 뚫었고, 남은 시간 지속적으로 루턴타운의 반코트 경기가 계속되다가 겨우 승리했다.
매우 좋지 못했던 경기력 자체는 어느 정도 해결된 모습이었지만, 후반에 집중력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게 나타났던 경기였다.[60][61]또한 극후반에 엔소가 지나치게 높게 올라가고, 갤러거는 하프라인에 있는 상황이 다시 보였으며, 특히 3골을 넣고도 팽팽한 경기를 펼쳐 이긴 경기인만큼 아직 갈길이 멀다는 걸 증명한 경기였다. 하지만 보기보다 쉽지 않은 루턴 타운 원정에서[62] 원정 4연패를 끊어낸 것은 고무적이다.
4.2. 21R vs 풀럼 (홈, 1:0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21라운드 2024년 1월 13일 토요일 21:3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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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퍼드 브리지 (런던) | ||
주심: 앤서니 테일러 | ||
관중: 39,643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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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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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 풀럼 | |
45+4' (PK) 콜 파머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콜 파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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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풀럼을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2대 0으로 클린시트를 달성한만큼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지만 현재 기복이 심한 첼시의 경기력과 홈에서 무려 아스날을 잡은 풀럼의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절대 방심하면 안 된다.
니콜라 잭슨이 네이션스컵 차출,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엉덩이 부상으로 이번 경기부터 결장하므로 자연스럽게 남은 톱 가용 자원은 아르만도 브로야뿐이다. 해당 경기 이전 2부 리그팀인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팔머를 톱에 기용했지만 돌아온건 18년만에 미들즈브러전 패배였다.
추가로 이번 경기인 풀럼전 주심이 앤서니 테일러로 배정되면서 악재가 하나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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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22R vs 리버풀 (원정, 4:1 패)
2023-24 프리미어 리그 22라운드 2024년 2월 1일 목요일 05:15 (GMT+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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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필드 (리버풀) | ||
주심: 폴 티어니 | ||
관중: 57,524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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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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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 첼시 | |
23'
디오구 조타 (A.
코너 브래들리) 39' 코너 브래들리 (A. 루이스 디아스) 65'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A. 코너 브래들리) 79' 루이스 디아스 (A. 다르윈 누녜스) |
71' 크리스토퍼 은쿤쿠 (A. 카니 추쿠에메카)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코너 브래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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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에서 홈 팀 코트디부아르에게 패배하여 니콜라 잭슨이 곧 팀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다만 경기 후 세네갈 대표팀 전원이 세네갈로 이동하게 되어 잭슨의 이번경기 출장은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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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에서의 참패는 보드진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드러 냈다. 지난 2년간 보드진이 이적시장에 사용한 돈은 2조 가까이 된다. 맨유의 보드진도 이 정도는 쓰지 않았다. 그리고 계속해서 비난받았던 유망주 위주 영입 정책이 완전히 실패했다는 걸 이 경기에서 보여줬다. 그동안 그나마 구실을 하던 수비진마저 이날은 압도적으로 털렸다. 심지어 리버풀에는 공격의 핵 살라가 빠진 상태다. 그나마 페트로비치가 선방을 여러번 하며 4실점에 끝났다는 것이 위안.
4.4. 23R vs 울버햄튼 (홈, 2:4 패)
2023-24 프리미어 리그 23라운드 2024년 2월 4일 일요일 23: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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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퍼드 브리지 (런던) | ||
주심: 팀 로빈슨 | ||
관중: 39,628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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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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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 울버햄튼 원더러스 | |
19'
콜 파머 (A.
모이세스 카이세도) 86' 티아고 실바 (A. 미하일로 무드리크) |
22', 63', 82' (PK)
마테우스 쿠냐 (A. 22'
주앙 고메스, 63'
페드루 네투) 43' (OG) 악셀 디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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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마테우스 쿠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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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심판의 판정들도 수 차례 있었지만 선수들의 폼이 이번 경기에서도 좋지 못했다. 칠웰은 경기 내내 수비적으로 허점을 드러내며 실점에 관여했고 센터백인 디사시와 티아고 실바는 각각 자책골과 떨어진 스피드로 네투의 컷백을 허용했고 오른쪽의 귀스토는 쿠냐에게 완벽하게 돌파당하면서 PK를 내주었고 카이세도는 포백 보호도 안되고 첫번째 실점 과정에 크게 관여하는 등 이적료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여줬으며[64] 스털링, 은쿤쿠 등 다른 공격진들도 처참한 결정력을 보여주며 패배에 일조했다.[65]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은 현재 페트로비치의 폼이 좋다는 것. 벨가르드의 완벽한 일대일 찬스를 막는 등 빛나는 선방들을 여러 개 보여주며 팀의 추가실점을 막았고 빌드업도 깔끔하고 빠르게 전개하는 등 주전 골키퍼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또한 좌측면에서 돌아뛰는 선수에게 들어가는 수차례의 완벽한 침투패스와 카이세도의 킬패스를 받아 깔끔한 슛으로 골을 만들어 낸 콜 파머, 40살에 나이에도 불구하고 코너킥 상황에서 본인이 가장 잘하는 니어포스트로 돌아뛰는 움직임으로 만회골을 기록한 티아고 실바, 몇 번 턴오버와 숏패스 미스를 기록하긴 했지만 깔끔한 코너킥 크로스로 실바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열정을 가진 무드리크 정도가 그나마 돋보였다.[66] 그러나 무드리크는 경기 이후 SNS로 팬이랑 설전을 벌인게 들통나면서 참작여지를 스스로 날려버렸다.[67] 그야말로 경기장 안팎으로 수준 이하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4.5. 24R vs 팰리스 (원정, 1:3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24라운드 2024년 2월 13일 화요일 05: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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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허스트 파크 (런던) | ||
주심: 마이클 올리버 | ||
관중: 25,110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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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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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 | 첼시 | |
30' 헤페르손 레르마 |
47', 90+1'
코너 갤러거 (A. 47'
말로 귀스토, 90+1'
콜 파머) 90+4' 엔소 페르난데스 (A. 콜 파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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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콜 파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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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베스트 플레이어는 콜 파머와 코너 갤러거. 파머는 전반전엔 존재감을 별로 보여주지 못했지만 후반에는 침착하게 역습찬스를 살려내 갤러거와 엔소의 골에 기여하며 2도움을 올렸고 갤러거는 2골을 때려넣으며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다. 이외에도 귀스토도 뛰어난 빌드업 전개능력과 깔끔한 크로스로 갤러거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페트로비치 역시 오늘도 중요한 선방들을 보여주며 팀에 승리에 기여했다. 워스트 플레이어로는 마두에케로 느린 판단력과 애매한 볼 터치로 첫 실점의 원흉이 되었다. 이로 인해 팬들을 차라리 무드릭이 낫다고 할 정도.
전반전의 경기력과는 별개로 어쨌든 크팰을 원정에서 잡으면서 이번 시즌 더블을 기록함과 동시에 다시 한 번 상성관계를 유지하게 되었다.
4.6. 25R vs 맨시티 (원정, 1:1 무)
2023-24 프리미어 리그 25라운드 2024년 2월 18일 일요일 02:30 (GMT+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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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 ||
주심: 앤디 매들리 | ||
관중: 53,509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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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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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 첼시 | |
82' 로드리 | 41' 라힘 스털링 (A. 니콜라 잭슨)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케빈 더 브라위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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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27R vs 브렌트포드 (원정, 2:2 무)
2023-24 프리미어 리그 27라운드 2024년 3월 3일 일요일 00:00(GMT+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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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자레드 질레트 | ||
관중: 17,140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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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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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 | 첼시 | |
50'
마스 뢰르슬레우 69' 요안 위사 (A. 프랭크 오니에카) |
35'
니콜라 잭슨 (A.
말로 귀스토) 83' 악셀 디사시 (A. 콜 파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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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콜 파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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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나 절대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다. 잭슨의 선제골이 나오기 전까지는 후방과 중원에서 의미없이 공만 돌리는 재미없는 축구가 계속되었고 이렇다 할 찬스를 여러 번 만들어냈으나 암울한 공격진들의 결정력으로 인해 모두 날려먹었다.
가장 돋보였던, 이렇다 할 베스트 플레이어가 딱히 없었다는 것도 문제. 그나마 귀스토가 여러번의 좋은 수비와 크로스를 보여주고 갤러거가 뛰어난 활동량과 압박을 보여주었지만 찬스를 날려먹은 잭슨과 파머의 결정력, 중원에서의 패스 미스 등 실수도 굉장히 많았다. 동점골을 먹힌 이후 교체 타이밍이 너무 늦어 역전골까지 허용했고 공격진을 투입하니 다시 동점골을 넣었다. 브렌트포드의 수비진들도 허점이 있었던 건 맞지만 현재 공격 전술과 여러번의 수비 미스, 너무 늦은 교체도 아쉬운 부분.
4.8. 28R vs 뉴캐슬 (홈, 3:2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28라운드 2024년 3월 12일 화요일 05: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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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퍼드 브리지 (런던) | ||
주심: 존 브룩스 | ||
관중: 38,752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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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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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 뉴캐슬 유나이티드 | |
6'
니콜라 잭슨 (A.
콜 파머) 58' 콜 파머 (A. 엔소 페르난데스) 76' 미하일로 무드리크 (A. 코너 갤러거) |
43'
알렉산데르 이사크 (A.
브루누 기마랑이스) 90' 제이콥 머피 (A. 루이스 마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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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콜 파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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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긍정적인 부분은 잭슨과 무드릭의 폼이 많이 올라왔다는 것. 잭슨은 이번 경기에서는 큰 실수 없이 괜찮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무드리크는 다시 한 번 골을 터트렸다.[72][73]콜 파머 역시 몇몇의 턴오버를 제외하고선 귀스토와의 뛰어난 연계 플레이,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고 귀스토 역시 점점 폼이 올라오며 잘 성장해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쿠쿠렐라 또한 복귀전치고는 괜찮은 퍼포먼스였으며 카이세도와 갤러거 역시 묵묵히 제 할 일을 해내주었다.
다만 스털링의 폼이 최근 좋지 않다는 건 흠. 시즌 초반에는 혼자 승점을 벌어다주며 전성기의 모습이 나왔었지만 현재 폼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지금은 무드리크와 주전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최근 파머의 폼이 좋고 무드리크도 점점 올라오고 있는만큼 매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4.9. 30R vs 번리 (홈, 2:2 무)
2023-24 프리미어 리그 30라운드 2024년 3월 31일 일요일 00:00 (GMT+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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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퍼드 브리지 (런던) | ||
주심: 대런 잉글랜드 | ||
관중: 39,535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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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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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 번리 | |
44' (PK), 78' 콜 파머 (A. 78' 라힘 스털링) |
47'
조쉬 컬렌 (A.
조시 브라운힐) 81' 다라 오셰이 (A. 조쉬 컬렌) |
|
- | 16', 40' 로렌츠 아시뇽 | |
- | 43' 뱅상 콤파니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콜 파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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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무드리크의 PK 유도로 아시뇽이 퇴장당하고 감독인 콤파니까지 퇴장당하면서 웬만한 감독이라면 승리를 챙기기 딱 좋은 환경이었지만 해설진마저 대놓고 깔 정도[74]로 처참한 수비전술로 동점골을 내주고 심지어는 역전 찬스까지 주는 졸전을 벌이며 무승부를 거뒀다. 강등권 팀인 번리한테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사실상 파머가 아니었으면 졌을 경기에 수비진에서 그나마 제 몫을 하는 귀스토마저 경기 막판 햄스트링을 부여잡는 등 첼시의 앞날은 캄캄함을 보여준 경기였다.
아예 현재 첼시의 스쿼드를 낱낱이 파헤쳐보면, 우선 파머는 2골을 넣고 뛰어난 연계력과 활동량으로 이날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베스트 플레이어였다. 페트로비치 또한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폼을 보여주며 여러 개의 결정적인 선방들을 해냈다. 좌측에서 무드리크도 몇몇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PK와 상대팀 카드를 유도해내고 뛰어난 드리블 돌파를 보여주는 등 괜찮은 폼이었다. 귀스토도 몇몇 공격 찬스에서 아쉬웠지만 점점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중이고 쿠쿠렐라도 무드릭과 괜찮은 연계능력과 수비력을 보여줬으며 최전방의 잭슨도 결정력은 여전히 낮았지만 전체적으로 훨씬 나아진 폼이었다.
엔소는 특별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A매치 이후 돌아왔으니[75] 어느 정도 참작의 여지가 있고 카이세도도 또한 화려한 플레이는 없었지만 혼자 첼시의 중원을 묵묵히 책임졌다.[76]이러한 절대 나쁘다고 볼 수 없는 스쿼드로[77] 강등권팀 상대로, 홈에서, 상대는 선수와 감독 퇴장당한 채 10명에서 싸우고 있는데, 페트로비치의 선방과 골대를 맞추는 천운이 따르지 않았다면 졌을 만한 경기력이었다.
사실 특별히 호러쇼를 펼친 선수는 딱히 없었다.[78][79][80] 막판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먹힐 때 수비진들이 정신 못 차리긴 했지만[81] 불안정한 패스 미스도 없었고 디사시는 핸드볼로 취소되긴 했지만 전반 초반에 골까지 넣었다. 상대 키퍼인 무리치가 잘 막아낸 것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번리에게 경기력이 밀린 수준이었다. 게다가 리그 후반부에 강등권으로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은 번리와 홈 경기에서, 그것도 후반 초반에 퇴장 당한 팀에게 리드를 유지하지 못하고 경기력도 좋지 않았던 것은 상당히 실망스러운 점이다. 특별히 눈에 띄는 실수는 없었지만 수비진들의 모든 대회 포함 11경기 연속 실점이라는 불명예를 갖게 하는 집중력과, 계속된 클리어링 미스를 통해 결국 실점을 하게 된 점, 게다가 시즌 내내 문제가 되는 세트피스 수비가 약점임에도 개선되지 않아 또 실점을 하게 되었다는 점까지 첼시가 단 시간 안에 극복하기 힘든 약점들을 보여준 경기였다. 게다가 상대가 10명인데다 이겨야 하는 상황에서 소극적인 플레이로 특별한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점 또한 아쉬웠던 경기였다.
4.10. 31R vs 맨유 (홈, 4:3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31라운드 2024년 4월 5일 금요일 04:15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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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포드 브리지 (런던) | ||
주심: 자레드 질레트 | ||
관중: 39,694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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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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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
4'
코너 갤러거 19' (PK), 90+10' (PK), 90+11' 콜 파머 (A. 90+11' 엔소 페르난데스) |
34', 67'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A. 67'
안토니) 39' 브루노 페르난데스 (A. 디오구 달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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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콜 파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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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32R vs 셰필드 (원정, 2:2 무)
2023-24 프리미어 리그 32라운드 2024년 4월 8일 월요일 01:3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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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몰 레인 (셰필드) | ||
주심: 로버트 존스 | ||
관중: 28,638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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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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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필드 유나이티드 | 첼시 | |
32'
제이든 보글 (A.
구스타보 하머르) 90+3' 올리버 맥버니 (A. 카메론 아처) |
11'
티아고 실바 (A.
코너 갤러거) 66' 노니 마두에케 (A. 콜 파머)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콜 파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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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점유율은 7:3으로 첼시가 앞섰지만, 슈팅 개수는 11:6, 유효슈팅 수는 6:3 으로 첼시가 밀리며 셰필드가 더 효율적인 축구를 구사해냈다. 전반 11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티아고 실바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전반이 끝나기 전, 제이든 보글의 동점골이 나오며 1:1로 후반전에 들어섰다. 66분경, 노니 마두에케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다시 앞서나갔지만, 종료 2분전, 올리버 맥버니의 동점골로 2:2로 비겼다.
문자 그래도 모든 상황이 좋지 않다. 갤러거는 이날 폼이 좋지 않았고[84] 파머도 약간 아쉬웠다.[85] 티아고 실바와 같은 커맨더형 수비수 덕에 경기 초반에는 어느 정도 수비 조율이 되면서 찰로바도 나쁘지 않은 폼이었지만 실바가 나이 문제로 지치기 시작하자 수비 조율이 전혀 되지 않았다. 물론 심판의 여러 차례 석연치 않은 판정들이 있었지만 그걸 감안해도 첼시의 경기력은 절대 좋지 못했다.
가장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포체티노의 교체 전술. 후반기 울브스전과 마찬가지로 정말 교체가 되자마자 실점하였으며, 잠그지도, 추가골을 넣지도 못하였다.[86] 게다가 귀스토를 체력 안배와 부상 예방 차원에서 빼주고 있지만 정작 카이세도, 엔소, 갤러거, 파머 등의 선수들은 체력 안배는커녕, 풀타임으로 갈려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갤러거와 파머의 위치를 잘 조정해주지 못한 전술, 귀스토의 결장, 파머의 체력 문제가 이 경기를 무승부로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스털링의 폼이 좋지 않지만 폼이 점점 올라오고 있는 무드릭이 있는데 굳이 갤러거를 좌측 윙에 기용하고, 파머와 함께 호흡을 맞추던 귀스토가 빠지니 당연히 좋은 빌드업이 나올리가 없었다. 그 와중에 매경기 풀타임 소화 중인 콜 파머가 서서히 체력이 떨어지니 아예 공격 자체가 돌아가지 않는 것.[87] 즉, 파머가 지치거나 빠지면 축구가 안 돌아가는 상황이다.[88]
경기가 끝나고 첼시의 레전드인 프랑크 르뵈프가 SNS를 통해 리그 최하위 팀을 상대로 리드를 지키기 위해 잠그는 팀에게 뭘 기대할 수 있겠냐며 포체티노 감독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4.12. 33R vs 에버튼 (홈, 6:0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33라운드 2024년 4월 16일 화요일 04:0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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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포드 브리지 (런던) | ||
주심: 폴 티어니 | ||
관중: 39,392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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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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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 에버튼 | |
13', 18', 29', 64' (PK)
콜 파머 (A. 13'
니콜라 잭슨) 44' 니콜라 잭슨 (A. 44' 마르크 쿠쿠렐라) 90' 알피 길크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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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콜 파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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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에 구디슨 파크 원정에서 패한 에버튼을 스탬포드 브릿지로 불러들이는 리벤지 매치. 하지만 엔조 페르난데스와 악셀 디사시까지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는 바람에 영 좋지 않은 상태로 치르는 경기다. 도합 13경기를 연속 실점하며 수비의 불안을 드러낸 첼시로서는 확실한 만회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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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이번 시즌 첼시의 희망은
콜 파머이다. 로 귀결된 경기였다. 파머는 전반 30분이 채 되기도 전에 해트트릭을 몰아치며 에버튼의 멘탈을 탈탈 털어버렸고,[89] 전반 44분,
니콜라 잭슨이 추가골까지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전반전을 끝내버렸다. 후반전에는 이른시간에 3명의 교체카드를 사용하고, 전술의 변화를 가져온 에버튼의 맹공에 밀리나 했지만 후반 64분, PK의 기회까지 찾아왔다. 여기서 파머와 잭슨 사이에 약간의 실랑이가 오갔는데, PK를 누가 차느냐였다.[90] 결국 파머가 준비를 했고, 그대로 밀어넣으며 스코어는 5:0, 파머는
엘링 홀란드의 20골을 따라잡으며 득점왕 경쟁권에 올랐다. 후반 90분,
벤 칠웰의 슈팅이 막히고
알피 길크리스트가 세컨볼로 기회를 잡아 득점을 성공하며 스코어는 6:0까지 벌어졌고, 첼시는 그렇게 간만에 클린시트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전반기 구디슨 파크에서의 2:0 참패를 3배의 스코어로 되돌려주기까지 했다.
4.13. 29R vs 아스날 (원정, 5:0 패) (순연)
2023-24 프리미어 리그 29라운드 2024년 4월 24일 수요일 04:0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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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사이먼 후퍼 | ||
관중: 60,238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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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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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 첼시 | |
<rowcolor=#000,#fff> 4'
레안드로 트로사르 (A.
데클란 라이스) 52', 70' 벤 화이트 (A. 70' 마르틴 외데고르) 57', 65' 카이 하베르츠 (A. 57' 마르틴 외데고르, 65' 부카요 사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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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벤 화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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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으로 이 경기를 요약할 수 있겠다.[91] |
포체티노가 선임된 이후로 첼시의 후방 빌드업 작업이 체계가 잡혀 있지 않다는 지적은 시즌 내내 제기되어 왔는데, 이번 경기에선 초보적이고 구식인[93] 첼시의 4백 빌드업이 체계적인 아스널의 전방압박 전술에 완벽하게 제압당하며, 경기 양상은 90분 내내 첼시가 두들겨 맞는 흐름이 이어졌다.[94] 그렇다고 수비 전술이 좋은 것도 아니었는데,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의 실책을 유도하려는 움직임도 없었고, 완전히 내려서서 전방 자원들의 스피드를 이용한 날카로운 카운터를 노리는 것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닌 수비 전술이 지속되었다. 전방 자원들의 개인 능력으로 속공 찬스가 있었으나 공격 시퀀스에서의 조직적인 훈련이 되어 있지 않은 탓에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도 못했다. 가장 문제는 경기 내내 이런 문제가 지속되었음에도 감독이 경기 중이나 하프타임에서의 전술 지시를 통해 문제를 시정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조차 보여주지도 않았다는 것이다.[95]
4.14. 35R vs 아스톤 빌라 (원정, 2:2 무)
2023-24 프리미어 리그 35라운드 2024년 4월 28일 일요일 04:0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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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파크 (버밍엄) | ||
주심: 크레이그 포슨 | ||
관중: 42,354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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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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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 | 첼시 | |
5' (OG)
마르크 쿠쿠렐라 42' 모건 로저스 (A. 매티 캐시) |
63'
노니 마두아케 81' 코너 갤러거 (A. 노니 마두에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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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코너 갤러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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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빌라전은 포체티노의 첼시에서 볼 수 있는 명과 암을 분명하게 보여준 경기였는데 거의 매 경기 나오는 양쪽 윙어들의 답이 없는 수비 복귀는 감독이라면 모를 수도 없고 몰라서도 안 되는 면이기에 포체티노의 실책이라고 볼 수 있다. 한 편, 프리시즌 기간 빌드업시 한 쪽 풀백은 인버티트, 한 쪽 풀백은 라인을 높게 올려 3-2-5 형태로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도록 하며 많은 기대를 하게 했으나 올 시즌 내내 그 좋았던 전술은 외면하고 포지션 파괴 축구만 주구장창했던 포체티노가 후반전에 다시 이 카드를 꺼내 들었고 이게 정확히 먹혀들었다. 특히 그동안 특유의 공격적인 수비 스타일로 인해 4백에서의 왼쪽 풀백으로 나왔을 때 실책을 많이 범했던 쿠쿠렐라가 또 다시 인버티드 풀백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건 긍정적인 부분.
4.15. 26R vs 토트넘 (홈, 2:0 승) (순연)
2023-24 프리미어 리그 26라운드 2024년 5월 3일 금요일 03:3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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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퍼드 브리지 (런던) | ||
주심: 로버트 존스 | ||
관중: 39,086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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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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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 토트넘 홋스퍼 | |
24'
트레보 찰로바 (A.
코너 갤러거) 72' 니콜라 잭슨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트레보 찰로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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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트레보 찰로바가 헤더를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가져갔고, 그때부터 기세는 첼시로 넘어갔다. 토트넘은 만회하기위해 거세게 압박하며 공세를 펼쳤지만 그날따라 결정적인 찬스가 계속해서 공중으로 뜨고, 옆으로 빗나가는 등 영 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첼시의 수비진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리드를 굳게 지켜나가며 첼시의 골문을 굳게 잠궈버렸다. 그러던 중, 후반 72분, 콜 파머의 프리킥을 니콜라 잭슨이 침착하게 헤더로 연결하며 쐐기골을 박았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에도 토트넘의 거센 공세는 계속 이어졌으나, 결국 이변 없이 시간이 흘러 경기가 종료되었다.
부상으로 주전이 많이 빠진 스쿼드 임에도 토트넘을 상대로 약점인 세트피스를 잘 파고 들어 값진 승리를 따내었다. 특히 여태 공격적은 부분에 있어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니콜라 잭슨은 팬들의 비판을 수용하지 않던 이전의 모습과는 달리, 경기 3일 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 대로, 자신의 부진을 인정하고 절치부심하여 머리까지 밀고 나와 좋은 찬스를 여러차례 만들어 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의 찬스 미스는 잭슨의 결정력 부족 보다는, 토트넘의 수비수 미키 판더펜의 필사적인 수비가 컸다. 프리킥 상황에서의 판단력이 좋았는데, 여기서 만약 그가 버릇대로 받은 뒤 발로 해결하려고 했으면 평소대로 결정적인 찬스를 놓칠 수도 있었으나, 거기서 헤더라는 옳은 판단을 하여 결국 이것이 팀의 승리를 확정짓게 되었다.
이로서 빅6과의 일정은 모두 종료되었고, 남은 일정 동안 최대한 많은 승점을 획득해야 유럽 대항전 진출에 유리해질 수 있다. 6위인 맨유와의 승점차는 동일 경기에 3점차이고 득실차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어이없게 승점을 드랍하는 일만 없다면 유럽대항전 진출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다.
4.16. 36R vs 웨스트햄 (홈, 5:0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36라운드 2024년 5월 5일 일요일 22:0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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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퍼드 브리지 (런던) | ||
주심: 앤디 매들리 | ||
관중: 39,295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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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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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
15'
콜 팔머 (A.
니콜라 잭슨) 30' 코너 갤러거 36' 노니 마두아케 (A. 티아고 실바) 48', 80' 니콜라 잭슨 (A. 48' 노니 마두에케, 80' 모이세스 카이세도)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콜 파머 |
- Preview
이 경기에 인도의 유명한 첼시 팬인 유튜버 Angry Rantman의 추모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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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콜 파머, 니콜라 잭슨, 마두에케로 이어지는 공격진의 컨디션이 굉장히 좋았다. 갤러거와 카이세도가 책임지는 중원도 웨스트햄 중원을 상대로 압살했고 수비진들 역시 전체적으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96] 다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중간중간 불안요소 들이 많았으며 실제로 웨스트햄은 3번 골대를 맞추었다.[97] 페트로비치도 중간중간 뛰어난 선방과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을 보이며 팀 전체의 퍼포먼스가 좋은 편이었다.
전경기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치르는 경기라 체력적 부담이 컸지만 다행히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대승을 가져왔다. 웨스트햄의 경기력이 좋지 않기도 했지만 첼시의 전체적인 경기력도 많이 올라왔다. 앞으로 부상자들만 더욱 회복되어 돌아온다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기 승리로 인해, 한 경기 더 치르긴 했지만 맨유와의 득실차가 앞서 7위에 올라섰다. 앞으로 첼시는 크게 어려운 일정은 딱히 없고 현재 8위인 뉴캐슬과 맨유의 맞대결, 그리고 맨유는 아스날전도 남아있어 앞으로 경기들의 결과에 따라서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의 희망도 생겨났다. 그리고 이틀 뒤, 맨유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대결에서 4:0으로 완패하면서 결국 득실차로 7위를 지켰다.
4.17. 37R vs 노팅엄 (원정, 2:3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37라운드 2024년 5월 12일 일요일 01:30 (BST+8) |
||
더 시티 그라운드 (노팅엄) | ||
주심: 토니 해링턴 | ||
관중: 29,708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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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3 |
|
노팅엄 포레스트 | 첼시 | |
16'
윌리 볼리 (A. 16'
모건 깁스화이트) 74' 캘럼 허드슨오도이 (A. 74' 모건 깁스화이트) |
8'
미하일로 무드리크 (A. 8'
콜 파머) 80' 라힘 스털링 (A. 80' 모이세스 카이세도) 82' 니콜라 잭슨 (A. 82' 리스 제임스)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콜 파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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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대항전 티켓을 두고 경쟁하는 뉴캐슬과 맨유가 각각 브라이튼과 아스날을 상대로 무, 패를 기록했기 때문에 첼시는 유럽 대항전 레이스에서 이전 라운드에 비해 조금 더 유리한 위치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4.18. 34R vs 브라이튼 (원정, 1:2 승) (순연)
2023-24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2024년 5월 16일 목요일 03:45(BST+8) |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 (브라이튼) | ||
주심: 마이클 살리스버리 | ||
관중: 31,555명 | ||
|
1 : 2 |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 첼시 | |
90+7' 대니 웰백 (A. 90+7' 주앙 페드루) |
34'
콜 파머 (A. 34'
마르크 쿠쿠렐라) 64' 크리스토퍼 은쿤쿠 (A. 64' 말로 귀스토) |
|
<rowcolor=#000> | 88' 리스 제임스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콜 파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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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게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맨유와 첼시가 함께 승리하면서 홀로 승점 3점을 앞서가면서 6위로 올라서는 것이다.[100] 만일 맨유가 현재처럼 8위로 리그를 마친다 하더라도 FA컵을 우승한다면 7위는 아예 UECL조차 나가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6위를 확보하면 대륙대회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음은 물론 맨유가 FA컵 결승에서 질 경우 유로파 리그 출전까지도 가능해진다. 시즌 막판에야 어렵사리 잡은 기회를 잘 살려 유종의 미를 거두고 다음 시즌의 더 나은 전망을 위해서라도 놓쳐서는 안 될 승부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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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38R vs 본머스 (홈, 2:1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38라운드 2024년 5월 20일 월요일 00:0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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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퍼드 브리지 (런던) | ||
주심: 앤서니 테일러 | ||
관중: 39,724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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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1 |
|
첼시 | 본머스 | |
17'
모이세스 카이세도 48' 라힘 스털링 (A. 48' 콜 파머) |
49' 브누아 바디아실 (OG)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콜 파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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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본머스가 리그 11위인만큼 호락호락한 상대가 절대 아닌데, 리스 제임스가 지난 경기에서 다이렉트 레드카드로 퇴장당하는 대형사고를 저질러[101] 이번 경기에 결장하는 변수가 생겨버렸다. 다만 말로 귀스토가 시즌 내내 좋은 폼을 보여줬던 것과 이번 시즌 후반기에 제임스 없이 상승세를 탄 것은 위안이며, 첼시에게 그래도 웃어주는 포인트가 있다면 본머스가 원정에서도 4승을 기록했을 정도로 좋았던 전반기의 흐름을 후반기에 상당수 잃어버리며 후반기에는 원정승을 단 2승밖에 하지 못했다는 것.[102]
현재 첼시가 승점 60점으로 6위, 뉴캐슬과 맨유는 승점 57점에 득실차로 7위와 8위인지라 첼시는 이 경기를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리그 6위를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FA컵 결승전에서 맨시티가 맨유를 잡아주면 유로파 리그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첼시가 승리하고 동시에 토트넘이 리그 꼴찌 셰필드에게 패배하면 5위로 시즌을 마치게 되므로 FA컵 결과에 관계없이 유로파 리그에 확정으로 진출한다. 다만 첼시가 본머스에게 홈에서 패배할 경우, 뉴캐슬의 2023-24 시즌 저조한 원정 성적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낮긴 하지만 같은 시각 뉴캐슬이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승리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하면 첼시는 7위를 확정지으며 맨시티가 FA컵에서 우승하더라도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진출에 그치게 되며, 여기에 맨유가 FA컵에서 우승할 경우 유럽 대항전 자체를 아예 나갈 수 없게 되므로 어떻게 해서든 무승부 이상으로 경기를 마무리해야 한다. 한편, 미하일로 무드리크는 뇌진탕 프로토콜에 의한 교체로 앞선 경기를 마무리했기 때문에, 7일간은 축구 활동이 금지되면서 이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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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라힘 스털링의 추가골이 터지자마자 에네스 위날이 찬 강한 슛이 브누아 바디아실의 발을 맞고 굴절되어서 자책골이 터지긴 했지만, 첼시 특유의 걸레수비로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따냈다. 결국 5연승을 달성하면서 시즌 6위로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권이 확정되었고, 최소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진출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FA컵 결승에서 맨시티가 맨유를 잡고 우승을 차지할 경우에는 UEFA 유로파 리그 진출이 확정된다.
여담으로 지난 아스날 원정에서 0:5로 대패할 당시에 "너네 유니폼 필요 없어! 제발 우리 팬들을 위해 싸워줘!” 라는 피켓을 들고왔던 꼬마 팬은 이 경기에서는 저 피켓의 문장을 살짝 비틀어서 “너네 유니폼 필요 없어! 우리들을 위해 싸워줘서 고마워.”[104] 라고 바꿔서 이 경기에 다시 들고온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FA컵 결승에서 맨유가 맨시티를 2대1로 잡아버리는 이변이 발생하며 끝끝내 유로파 진출에는 실패하였고, 결국 다음 시즌은 컨퍼런스 리그에 그치게 되었다.
4.20. 후반기 총평
7승밖에 없었고 순위도 또다시 꼬라박았던 전반기랑은 달리 후반기에는 그래도 어떻게서든 승점을 캐면서 순위를 반등하는데 아주 조금이나마 성공했다. 특히 맨시티와 아스톤 빌라에게 비기고 토트넘, 뉴캐슬, 맨유에게 승리를 따내는 등 강팀과의 경기에서 어떻게해서든 승점을 캐낸것이 컸다. 물론 셰필드, 번리, 브렌트포드에게 승점을 나눠주는 의적스러운 행보를 보이며 수많은 팬들에게 혈압을 올리긴 했다. 특히 그동안의 첼시와는 달리 수비가 매우 부실해졌다는 문제점이 크게 부각되었다. 공격에서도 콜 파머의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상황이라 시즌 막판에 간신히 복귀한 은쿤쿠와 제임스가 다음 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중요한 상황이 되었다.어쨌든 결과적으로 챔스 진출에 실패하면서 후반기도 성공적이라 하긴 어렵지만, 완전히 망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후반기로 지날수록 경기력이 상승하면서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획득한 부분은 그나마 고무적이라 볼 수 있다. 여기에 쿠쿠렐라, 바디아실, 그리고 엔소와 콜 파머까지도 공개적으로 감독을 지지하는 발언을 너도나도 인터뷰로 하고 있는 데다가 인터뷰가 말해주듯 전체적으로 라커룸 장악에 성공하는 그림으로 간 것도 다행스러운 부분.
5. 리그 총평
리그 전반기 끔찍한 경기력을 자주 보이며 11위에 묶였고 그 때문에 조롱조로 지난 시즌처럼 국내팬들에게 '더보기 리그 1위'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부여받기도 했다. 특히 유럽대항전도 병행하지 않았음에도 수많은 중요 승점을 놓치면서 많은 팬들을 고통받게 만들었다. 물론 강팀 상대로 나름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가 하위권/강등권 팀에게 패배하는 희망고문도 반복되었다.하지만 콜 파머나 모이세스 카이세도처럼 경기력이 오락가락하는 팀을 멱살잡고 이끄는 선수들 덕분에 최하위권으로 떨어질 수도 있었던 최악의 상황을 무마할 수 있었다. 특히 콜 파머는 중요할 때 마다 골/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을 구해냈고, 카이세도 역시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으면서 팀을 지켜냈다. 더불어 넘쳐나는 부상들로 인해 팀 플랜을 갈아엎어가던 와중 조르제 페트로비치와 말로 귀스토의 재능을 발굴[105]해내거나 마르크 쿠쿠렐라의 인버티드 풀백 전환처럼 성공적인 새로운 전술들을 만들 수 있기도 하였다. 이에 더불어 니콜라 잭슨처럼 경기력 면에서 문제가 있던 선수들도 나름 발전해가며 결국 리그 최후반기에 연승가도를 달리고 기어이 6위를 달성, 시즌 초반의 형편없는 경기력으로는 턱도 없을 듯 했던 유럽 대항전 티켓을 끊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 데에 성공하며 시즌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토트넘이랑 비교하자면 두 팀의 시즌은 완전히 반대로 흘러갔다고 보면 된다. 토트넘은 전형적인 용두사미로, 시즌 초반에 엄청난 기세를 보여왔으나 중반으로 갈수록 패배가 많아졌고 후반기 끝자락에서 팀이 완전히 무너져 내리며 챔스권을 놓쳤다. 반대로 첼시는 사두용미로, 후반기 끝자락에서 5연승의 저력을 보여주며 부활에 성공했다. 심지어 첼시는 토트넘을 상대로 더블을 기록하면서 승점을 달달하게 챙겼고, 결국 두 팀의 승점은 불과 3점밖에 되지 않았으며 거기에 득실차는 첼시가 더 높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랑 비교하면, 두 팀은 이번 시즌 빅6 중 최악의 시즌을 보내왔으나, 역시 상반된 결과로 마무리가 되었다. 맨유는 시즌 초반에 끔찍한 경기력을 보여줬음에도 나름대로 잡을 팀을 잡아서 6위권에 안착되었고 첼시는 반대로 10~12위권에 머물렀던 상태다. 팀 상성면에서도 맨유가 첼시보다 좋았던 탓에 맨유가 더 높은 순위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후반기에 첼시가 극적으로 맨유를 잡으면서 승점을 빠르게 따라잡았고, 그 결과 두 팀의 순위가 완전히 바뀌었다.
리그 순위만 보면 첼시가 맨유보다 우위를 점했지만, 맨유가 FA컵을 우승하면서 맨유는 유로파리그, 첼시는 컨퍼런스 리그에 나가게 되었다.
[P]
순연 경기
[P]
[P]
[4]
서머타임(4월~10월) 적용 시 (BST+8)
[5]
승부차기는 공식전 전적상으로는 무승부로 처리된다.
[6]
참고로 디사시는
AS 모나코 FC 시절에도 이러한 식의 우겨넣기 골을 수시로 넣은 적이 있는데, 경기 후에 디사시가 푼 이야기에 따르면 경기 전날에
칠웰이 농담조로 "너 내일 득점할거야."라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농담이 실제로 일어난 것. 공교롭게도 어시스트는 이 농담을 했던 칠웰이였다.
[7]
PL 홈페이지의 공식 MOTM뿐만 아니라 스카이스포츠, 이브닝 스탠다드 등의 언론사들은 각 언론사별로 기자들이 매긴 평점을 통해 자체적으로 MOTM을 선정하기도 한다.
[8]
리스 제임스가 교체아웃되기 전에 허벅지와 무릎부분을 만지작거린 후에 교체되었는데 이에 팬들이 부상이 아니냐며 우려했지만, 부상예방차원에서의 교체인 것으로 밝혀졌다.
[9]
스쿼카에 따르면 이 날 갤러거는 양 팀 선수를 통틀어 최다 볼 소유권 획득인 10회의 볼 소유권 획득을 했다.
[10]
또한 갤러거가 후반전에는 공격적으로 올라가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확실하게 갤러거를 3선이 아닌 자리에 기용하면 팀에 다방면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1]
이걸
누녜스가 어설픈 터치로 슛도 제대로 못 때리고 날려먹었다. 다른 의미의 장군멍군.
[12]
에메르송 팔미에리가 획득
[13]
최근 5시즌간
런던 스타디움 원정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 5시즌간 치러진 경기에서 첼시가 주도권을 단 한 번도 가져가지 못했다는 것도 아픈 손가락이다. 그리고 최근 7시즌으로 들여다 보면 이 경기 이전까지 1승 3무 3패로 전적이 더 안 좋아지는 데다가 유일한 1승이 저 시즌일 정도로 이래저래
런던 스타디움에서는 이상하리만치 경기가 꼬이는 일이 잦았는데, 2017-18 시즌부터 저 3번의 패배는 모두
데이비드 모예스가 안겨줬다.(...)
[14]
참고로
엔소 페르난데스의 이 PK 실축은 엔소 개인 커리어 통산 첫 PK 실축이며, 그 이전에는 승부차기를 제외하고 6번의 PK를 담당해서 전부 성공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이 실축은 나중에 오심이라고 밝혀졌는데, 웨스트햄 선수가 먼저 박스 안으로 들어가 있었고 이 경우에는 PK를 다시 차야 한다.
#
[15]
이 부상은 이 날 준비한 전체적인 빌드업이 상당히 꼬여버리는 단초가 되고 만다.
[16]
이 PK 획득으로 스털링은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PK 획득을 기록한 선수가 되긴 했다.
[17]
실제로
AS 모나코 FC에서 백3를 소화할 당시에는 이러한 단점을 가려주기 위해 보통은 중앙 스위퍼 롤을 주로 소화했다. 문제는 이 시절에도 좌우 스토퍼가 거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적이 많아서 거의 독박수비를 하는 날이 많았던 편.
[18]
해당 장면은 울던 것이 아니라 간절함을 의미할 때 기독교에서 엎드려서 기도를 하는 자세라고 한다.
[19]
실제로 이 날은
리스 제임스가 있었던 1R와는 다르게 리스 제임스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서 공격수인
니콜라 잭슨이 중원까지 내려와서 역압박과 중원 수싸움에도 가담을 해 주고,
추쿠에메카가 후방까지 더 많이 내려와서
엔소 페르난데스와 함께 빌드업에 더 많이 가담하는 형식으로 사이드보다는 중앙 위주의 빌드업을 주로 써먹었다. 3-2 빌드업이라는 골자는 동일했지만
귀스토의 오버랩 문제로 인해 중앙 지향적인 빌드업을 선택한 것. 문제는 이 빌드업 형태는 메짤라 롤을 담당했던
추쿠에메카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했는데, 이 때문에 추쿠에메카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에 그 자리에
무드릭이 들어간 것에 대해서 말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무드릭은 추쿠에메카와는 다르게 이러한 형태의 롤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고, 그 여파로 후반전 이른 시간에 빌드업 과정에서 두 번째 실점의 간접적인 원흉이 되었기 때문.
[20]
실제로 두 번째 실점 상황을 포함하여 이 경기의 후반전에서는 패스를 지나치게 서두르다가 실수하여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는 모습이 자주 나오기도 했다.
[21]
참고로
첼시 FC의 리그 개막 두 경기 무승은 이번이 팀 통산 세 번째인데, 2015-16 시즌과 2019-20 시즌 이후 처음이다.
[22]
라비아의 경우 지난 시즌에 당한 혹사로 인한 부상의 여파로 사우스햄튼 구단 차원에서 관리를 받느라 프리시즌에도 거의 나서지 못해서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경기를 앞둔 훈련에서도 단체 훈련에는 나서지 않고, 코밤 내에서 개인훈련을 통해서 매치 핏을 다시 올리는 데에 집중을 했다고 보도되면서 3R도 출전은 어렵게 되었다. 코칭스태프들도 매치 핏이 확실히 올라올 때까진 무리하게 출전을 시키지 않으려는 모양.
[23]
어시스트를 기록할 뻔했으나, 상대 선수에게 맞고 공의 궤적이 바뀌면서 잭슨에게 가면서 어시스트가 무산되었다.
[24]
상술했듯이
조 워럴 이나
라이언 예이츠가 영혼의 디펜스를 펼치기는했다.
[25]
다만 경기 초반 무드리크는 날카로운 침투를 종종 보여줬지만 팀원들과 연계가 잘 되지 않은 부분도 있긴 했다. 그러나 여전히 공이 오면 미숙한 볼터치로 턴오버를 기록하거나 공을 뺏기고 무리한 태클을 걸어 옐로카드를 받는 등 나아진거지 좋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26]
귀스토의 부상이 심했다면 전문 우측 풀백은 전멸인 상황이고 만약 티아고 실바마저 부상으로 빠지게 된다면 정말 팀내에선 적신호가 켜진다. 그 정도로 수비진의 중심을 맡고 있으며 현재 팀내에 몇 없는 베테랑 선수이기도 하다.
[27]
그 중 토트넘과는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28]
쿠쿠렐라가 지난 카라바오컵 브라이튼 전 우측 풀백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쿠쿠렐라를 라이트백에 콜윌을 레프트백에 세우고 실바와 디사시의 센터백 조합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29]
라힘 스털링이 획득
[30]
이 경기를 앞둔 컨퍼런스 당시 포체티노 감독은 주전 스트라이커를 정했다고 언급했고, 기자들에게 누구냐는 질문을 받자, "내일 보세요."라고만 대답했다.
[31]
오도베르, 라힘 스털링 왼발 크로스로 자책골 유도, 콜 파머 왼발 PK, 라힘 스털링, 니콜라 잭슨.
[32]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획득했다.
[33]
부상을 언제 당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가, 지난 라운드 번리전에서 45분경에 상대 선수에게 무릎을 가격당했다고 컨펌했다.
[34]
이 장면이 나온 뒤 무드리크가 훈련장 내에서 양 팔을 묶은 상태에서 헤더 연습을 하던 훈련 영상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35]
3년 전 경기장만 다른 상태에서 열린 같은 매치업에서
부카요 사카가 넣었던 그 골이 연상되던 장면이었는데, 무드리크가 이 크로스를 실제로 골을 노리고 찬 건지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골로 연결되었는지는 불명이다.
[36]
직전 북마케도니아와의 경기에서 88분, 몰타와의 경기에서 풀 타임을 소화한 상태였는데 3선 두 명을 교체할 수가 없었던 경기 흐름이었기 때문에 결국 이 중 무드리크가 일찌감치 교체되어야했다.
[37]
이후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컨퍼런스에서 쿠쿠렐라의 퍼포먼스에 대해, 훈련 때 잘하고 있으니 당연히 경기에서도 잘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쿠쿠렐라의 활약을 극찬했다.
[38]
다만 늦은 시간에 투입되었고 그마저도 들어오자마자 동점골을 먹혀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39]
그러나 이를 역으로 생각하면 실수를 저지르는 빈도 또한 높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 때문에 몇몇 첼시 팬들은 오히려 터질게 터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40]
앞선 후반 56분 상황에서 패스를 골문 앞
콜 파머에게 막히며 실점할 수 있는 매우 치명적인 실책을 저질렀으나, 몸을 던지면서 볼을 점유하며 막아내었다.
[41]
그마저도 에버튼은 첼시에겐 굉장히 상성이 안 좋은 상대 중 하나다. PL 출범 이후 0:0 스코어가 두 번째로 많이 나온 매치업인데다가 지난 시즌에 연패를 끊기 전까지 원정 4연패를 한 적도 있었던 등 굉장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42]
아이러니하게도 토트넘에게 최악이었다고 하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마저도 첼시는 토트넘을 상대로 1무 1패, 즉 승리가 없었다.
[43]
리그컵에서는 로테이션을 돌리는 게 일반적이지만, 직전 홈에서 브렌트포드에게 2:0 참패를 당한 포체티노 입장에서는 이 경기에서도 지면 본인의 입지가 크게 흔들릴 것이기 때문에 마냥 주전을 빼기도 부담스럽다. 초반에 주전을 투입하고 다득점을 만들어낸 뒤 로테이션을 돌리는 게 베스트 플랜이겠지만, 현재 첼시의 기복이 심한 결정력을 보면 후반까지 질질 끌릴 확률도 결코 적지 않다. 결국 우려했던 대로 블랙번과의 경기에서도 주전 선수를 대거 기용하면서 체력 문제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44]
사실 이마저도 현재 토트넘의 주전 선수 중 포체티노 시절부터 있던 선수는
손흥민 단 1명뿐이라 그렇게 의미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냥 토트넘이란 팀에 익숙한 정도.
[45]
앤서니 테일러 문서에도 서술되어있지만 이 양반은 안티 첼시 의혹이 생길 정도로 첼시에게 불리한 판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았다.
[46]
티아구 실바가 컷을 하기 위해 발을 갖다댔으나 워낙 세게 찬 슈팅이라 굴절이 일어났고 그대로 골대로 향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47]
물론 토트넘 전은 경기력이 별로였던게 유일한 흠이긴 하지만 그래도 또 유일하게 승리했을뿐만 아니라 스코어 자체는 대승이었고, 아스날 전은 산체스의 실책만 아니었다면 반드시 승리했을 경기였다. 이는 첼시가 라인을 올려서 경기하는 팀하고는 맞불을 잘 놓지만, 라인을 내려서 경기하는 팀의 텐백을 잘 뚫지 못하는 부분도 있는데, 어찌보면 의적 소리를 듣던 그 당시의
리버풀 FC와 유사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48]
단, 이 경기에서 뉴캐슬의 결승골이 된 1득점은 판정 논란이 있었다.
[49]
시티와의 경기 종료 후
앤서니 테일러 주심에게 항의를 하러 나오는 과정에서 시즌 세 번째 경고를 수집하면서 3장째를 받았다.
[50]
무드리크가 획득했다.
[51]
이는 첼시의 4백 라인이 전원 중앙 수비수였기에 공중볼에 우위가 있어 가능했다.
[52]
프리미어리그는 이기면 그만이라는 논리가 통하지 않는 리그다. 리그 수준이 유럽에서 가장 높고,
빅6뿐만 아니라 중상위권에 있는 팀들도 많은 선수들을 수집한 결과 수준급 선수들이 골고루 분산되어 있다. 그래서 최상위권 한두 팀과 상위권, 상위권과 중위권의 격차가 커서 챔스권의 최종 순위표가 매 시즌 비슷비슷한 타국 리그들과 달리 프리미어 리그는 매 라운드마다 업셋과 순위 변동이 아주 잘 일어나고, 챔스 진출권도 시즌마다 바뀐다. 당장 21/22 시즌에 챔스에 진출한 팀들 중 22/23 시즌에도 챔스에 진출한 팀이 맨시티밖에 없다.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승리한다 해도 이것을 개선하지 않으면 리그가 거듭될수록 언젠가는 그 실체가 수면위로 올라오기 마련이다. 이것을 가장 잘 보여준 예시가 21~22시즌 초 개막 3연승을 달리다가 형편없는 전술을 드러내며 급 추락한
누누 산투 감독 체제의
토트넘 홋스퍼 FC였다.
[53]
그러나 셰필드가 정말로 못했다.
[54]
현 시즌 좋은 폼을 보이는 리버풀, 맨시티, 아스날에게 무를 캤으며, 마찬가지로 폼이 매우 올라온 토트넘은 아예 4대1로 박살을 내버렸다. 물론 이 패배는 토트넘의 자멸로 인한 패배며 첼시는 1명 앞서는데도 토트넘과 경기력이 비슷한, 2명 앞서있을 때도 토트넘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못 뚫어내는 정말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물론 스털링이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어찌어찌 뚫어낸 다음 어거지로 골들을 넣긴 했지만 절대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다. 다만 과정이 어쨌든 3점 차의 대승이며, 시즌 무패 행진을 달리던 토트넘을, 그것도 원정 경기에서 잡아냈으니 라이벌팀인 토트넘을 상대로는 전적 우위를 점했다.
[55]
사실 에버튼은 승점 삭감 징계 -10점이 아니면 첼시보다 순위가 앞선다!
[56]
당장의 순위로 보면, 웨스트햄과 브렌트포드에게는 오히려 첼시가 밀린다.
[57]
물론 이것은 농담섞인 표현이고, 수치상으로 맨유의 리그 순위는 6위니 당장 12위에서 허덕이는 첼시 입장에서는 3경기 승점 차이가 나있는 맨유는 상위권팀이 맞다.
[58]
사실 엔소도 포체티노가 2선으로 쓰고 있는 만큼 다른 선수들에 비해 나은거지 제 기량을 못 보여주고 있고 카이세도 또한 혼자 중원에서 짊어진 짐이 많다는 것을 감안해도 높은 이적료를 생각하면 아직 완전히 포텐이 터진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 그나마 무드리크의 폼이 점점 올라오고 있는 것과 포파나의 회복력이 빨라 복귀 예상일이 앞당겨지고 있다는 것이 위안.
[59]
오죽하면 팬들이 유망주 좀 그만 사라고 소리칠 정도이다. 유망주들로만 스쿼드가 채워지다 보니 선수들의 멘탈 문제, 경험 부족 등이 발목을 잡았다. 실제로 첼시의 이번 시즌 스쿼드는 PL 역대 최연소 스쿼드이다.
[60]
첼시는 루턴 타운전 포함한 20경기에서 전반전에는 스코어가 뒤진 체 끝나지 않았음에도 8경기는 패배하고 말았다. 어린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하다 보니 집중력 저하가 심각하게 작용하고 있어 해결이 필요하다.
[61]
경기 종료 직전 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교체된
콜 파머는 설마 아니겠지 하는 표정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봤고 경기 종료 직후
티아고 실바 또한 이겼어도 이건 아니다 하는 심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팀내 거의 유일한 베테랑으로서 한참 어린 후배들의 떨어지는 집중력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62]
전반기 1위인 리버풀이 디아스의
라스트 미닛 골로 겨우 1:1로 비겼으며, 아스날도 3:3으로 비길 뻔했다가 라이스의 라스트 미닛 골로 간신히 4:3 역전승, 토트넘은
1명이 퇴장당해 10명이 뛰는 변수가 있긴 했지만 1:0 승리로 예상보다 고전했고, 그 맨시티도 끌려가다가 후반에야 2:1로 역전할 정도로 루턴 원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63]
전통적으로 첼시 대 리버풀 구도는 무승부가 많이 나오는 상성이다. 팀간의 상성을 고려해 무승부라도 노리는 게 최선일 것이다.
[64]
다만 카이세도를 잭슨으로 교체하자마자 바로 실점하는 것을 보면, 카이세도가 그나마 중원 빌드업을 했다고도 볼 수 있다. 카이세도가 빠지자마자 그대로 무너지는 것을 보면 현재 첼시의 빌드업 체계가 얼마나 엉망인지 알 수 있는 부분.
[65]
다만 은쿤쿠에게는 애초에 공 자체가 거의 가지 않았다. 정통 스트라이커 출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올려썼는데 몇 차례 내려와서 빌드업 관여는 해주었지만 이번 경기 첼시의 패스 전개도를 보면 은쿤쿠에게는 아예 기회 자체가 거의 오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맞다.
[66]
저번 경기들도 마찬가지지만 거의 다 패배를 확신한 분위기 속에서 막판에라도 혼자 뭔가 해보려고 하는 의지는 보였다. 실제로 13R 뉴캐슬전에서 경기 막바지 4대 1로 끌려가고 있을 때 몇몇 선수들은 거의 다 포기한 상태였지만 마지막 끝까지 혼자 드리블을 시도하고 파울을 얻어내는 등 경기에 대한 열정만큼은 뛰어나다. 실제로
티아고 실바에 헤더골 어시스트 직전에 본인이 코너킥을 얻어내고 직접 찰 테니 얼른 가라면서 공을 들고 코너킥을 차러 달려갔다.
[67]
그런데 그 내용이 1만 파운드 줄 테니 1vs1을 뜨자고 제안을 했다. 상상 이상으로 유치한 내용에 팬들에게는 웃음거리가 되어버렸다. 물론 무드릭이 프로 의식을 가지고 잘 대처한 건 아니지만 먼저 DM으로 선수를 비난하며 시비를 건 팬의 잘못도 있다.
[68]
13연승
[69]
이는 레르마가 엄청나게 잘 차긴 했다. 깔끔하게 막을 수 없는 곳으로 차 완벽한 중거리 골을 만들어냈다.
[70]
엔소가 골대 바로 앞에서 상대 수비수를 재끼고 매우 침착하게 넣었다.
[71]
리그 순위는 16위, 리그 최근 5경기가 1승 4패다.
[72]
애초에 뉴캐슬은 활동량보단 피지컬로 밀어붙이는 팀이다. 그런 팀에 무드리크가 교체로 들어와서, 엄청난 속도로 뒷공간을 후벼파니 마땅히 당해낼 방법이 없었다.
[73]
골을 터트린 이후 뒷공간을 팔 때 그야말로 정신 나간 속도를 보여주었다.
[74]
2번째 골을 먹힌 이후 첼시 수비진들은 뭐하냐고 대차게 깠으며 포체티노의 이해가 가지 않는 전술과 교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75]
카이세도와 더불어 A매치 기간에 조국인 아르헨티나에서 엄청나게 갈리는 자원이다.
[76]
울브스전처럼 카이세도를 빼자마자 먹히지는 않았지만 중원의 안정감이 확실히 줄어들고 이로 인해 상대의 찬스와 슈팅 빈도가 늘어났다.
[77]
물론 부상자가 아직 꽤나 많긴 했다. 당장 주장 부주장인 제임스와 칠웰은 물론, 콜윌, 추쿠에메카, 은쿤쿠, 라비아, 찰로바, 산체스 등 엄청나게 많은 선수들이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78]
다만 바디아실의 폼은 부상 복귀 이후라는 것을 감안해도 좋은 편은 아니었다.
[79]
오히려 갤러거의 폼이 좋지 않았다. 몇 번 거친 파울로 카드를 받았지만 플레이 스타일과 역할상 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 갤러거 특유의 전방 압박이 잘 통하지 않았다. 사실 갤러거는 투헬이나 포터 때처럼 이기고 있을 때 경기를 쐐기박기 위해 쓰거나 상대에게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가해야 할 때 필요한 선수이다. 즉, 갤러거 개인의 폼도 폼이지만 강등권 팀인 번리 상대로 경기력을 압도하지 못했다는 것.
[80]
교체로 들어온 유스 선수인 길크리스트마저 나쁘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81]
이 때문에 차라리 폼이 떨어져도 커맨더형에 수비 조율이 되는 실바를 써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82]
리그에서 맨유를 마지막으로 이긴것은 무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던 17-18 시즌이다. 투헬 때도 맨유는 못 이겼으며, 특히 맨유 원정에서는 12-13 시즌 이후10년 넘게 한 번도 못 이겼을 정도로 상성이 좋지 않다.
[83]
종전 기록은 2023-24 시즌 5R에서 나왔던 토트넘의 셰필드 원정 당시
히샬리송의 골이였다.
[84]
이는 포체티노 감독이 갤러거를 중앙이 아닌 윙쪽으로 빼버린 영향이 크다.
[85]
갤러거와 마찬가지로 윙으로 놓지 않고 아예 중앙으로 내세운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 문제가 크다.
[86]
60분부터는 셰필드에게 서서히 밀리기 시작했는데, 팬들은 늦어도 70분 이내에는 교체를 했어야 한다며 포체티노를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이 대다수다.
[87]
이 때문에 빠르게 상대 뒷공간을 털어줄 수 있는 무드릭과 같은 선수들이 필요했는데, 포체티노는 무드릭도 스털링도 쓰지 않고 갤러거를 중앙이 아닌 좌측 윙에 세웠다. 갤러거가 윙으로 빠지니 자연스럽게 중원이 비게 되고 그래서 선수들의 체력이 빠지기 시작하는 60분부터 셰필드가 첼시를 밀어붙이기 시작한 것.
[88]
그 정도로 현재 첼시는 파머의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정말로 파머가 없었더라면 지금 팀이 강등권이었을 거라는 예상이 빈말이 아니다.
[89]
그중 3번째 골은
조던 픽포드 골키퍼가 치명적인 패스미스를 범하는 바람에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은 파머의 인터셉트로 들어간 골이다.
[90]
잭슨은 공격포인트를 쌓을 기회였지만, 이미 해트트릭을 기록한 파머가 PK까지 얻는 것이 불만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파머도 이 PK를 성공시키면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서
엘링 홀란드와 득점왕 경쟁에 접어드는 판국이었다.
[91]
피켓 안의 내용은 "너네 유니폼 필요없어! 제발 우리 팬들을 위해 싸워줘!". 이후 이 아이는 이 피켓을 38R 본머스와의 홈 마지막 경기에서 뒷문장만 땜질을 한 채로 바꿔서 다시 들고 나온다.
[92]
하베르츠는 최초로 첼시 출신 선수가 첼시 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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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수비수들의 패스 능력도 좋지 못한데 선수들의 순간적인 포지션 변경으로 부분적인 수적 우위를 통해 빌드업을 용이하게 하려는 시도가 전무하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내려오는 라볼피아나 전술도 아니고, 골키퍼가 올라와서 최종 수비수로서 빌드업을 주도하는 것도 아니며, 현대축구를 한다는 팀들 대부분이 쓰지도 않는 구식의 4백 빌드업이 포체티노가 할 수 있는 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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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불운해서 전반에 1골 밖에 넣지 못한 것이다. 사카의 폼이 좋았거나 하베르츠의 결정력이 조금만 더 좋았다면 7~8득점도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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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중계하던 장지현 해설위원은 첼시의 경기력을 두고 창피할 정도로 실책이 많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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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쿠쿠렐라는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모든 곳을 휘젓고 다니면서 팀의 빌드업과 수비에 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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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는 웨스트햄이라는 팀 특유의 플레이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선수들의 피지컬이 굉장히 좋으며 굳이 체계적으로 정형화된 빌드업이 아닌,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내주면 헤더로 골을 넣는 장면이 굉장히 많다. 실제로 경기 도중 프리킥에서 파머가 찼는데 일반적으로는 넘어갈 높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웨스트햄 수비진들 벽에 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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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라운드 기준 6위에 위치한 뉴캐슬하고 득실차는 차이가 나지만 승점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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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뉴캐슬은 맞대결이며, 이 경기 시작 15분 후인 오전 4시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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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경우 최종전에서 첼시가 지고, 뉴캐슬이 이기는 경우를 제외하면 6위를 확정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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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레드카드이기 때문에 3~4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유력하며, 이 경우 24-25 시즌에 최대 3라운드까지 출전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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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저도 1승은 셰필드를 상대로 기록했고, 그 외에는 울버햄튼 원정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둔 것이 전부다. 전반기에 OT 원정 등의 굵직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적도 있는 것을 고려하면 꽤 전력 누수가 있다고 봐도 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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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은 50야드 거리에서 나온 골로, 2017년에
웨인 루니가 기록한 57야드 골 이후 가장 먼 거리에서 나온 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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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아스날전 당시에 들고왔던 피켓에서 문장 부분만 종이로 새로 땜질을 해서 그대로 다시 들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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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로베르트 산체스와
리스 제임스의 부상으로 급히 투입된 임시 자원들이나 다름없었으나, 알고 보니 이들을 대체하고도 남는 수준의 대박 자원들을 얼떨결에 찾아낸 셈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