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3 08:29:52

체이튼 블랙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캠페인 등장인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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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적
2.1.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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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의 남자. 오른쪽은 윌리암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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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에서 후반부에 수우 족의 복장을 입은 모습. 오른쪽은 쿠스터.

1. 개요

Chayton Black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대전사의 액트 2의 주인공. 원판 성우는 조시 키턴, 한국판 성우는 표영재. 같은 확장팩에 나오는 나다니엘 블랙의 손자이며, 아멜리아 블랙과 이름모를 수우족 남자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다른 선조들과는 달리 아메리카 원주민에 가까운 외모[1]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윌리암 홈과 처음 만났을 때 윌리엄 홈이 체이튼에게 의외라며 인디언이냐고 질문을 한다.

체이튼은 칼과 라이플을 무기로 사용하며 나다니엘과 마찬가지로 1인 저격기술인 호크아이와 범위 공격인 이글아이 공격을 가지고 있다.

2. 행적

등장시점에서는 팔콘 회사 경영을 돕고 있었으며, 보즈만 교역로의 철도 건설을 맡아 근방의 래러미 요새의 병참 장교 윌리암 홈과 처음 만나게 된다. 체이튼은 홈에게 엄호를 맡기고 철도를 부설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수우족의 공격을 받아 사람들이 학살당한 현장을 보고 치를 떤다. 붉은 구름이 이끄는 수우족 지속적으로 공격하자 할 수 없이 지역 내의 수우족과 싸워서 몰아내고 결국 철도를 부설하는데 성공한다.

붉은 구름의 전쟁이 끝난 지 10년 후, 아멜리아는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면서 체이튼이 팔콘 회사 사장이 된다. 체이튼은 사업에 신경을 쓰다가 보안관이 된 홈의 편지를 받고 블랙 힐즈[2]에 있는 마을로 간다. 홈은 체이튼에게 어마어마한 양의 금이 매장된 금광을 소개한다. 하지만 수우족이 끈질기게 공격하자 체이튼은 성난 말을 찾아가서 협상을 시도하려 한다.[3] 그러나 간신히 성난 말과 만난 순간 몰래 체이튼을 뒤쫓아 매복한 홈과 광산 인부들이 공격을 하는 바람에 협상은 결렬된다[4].

체이튼은 홈에게 항의하지만 홈은 묵살하고 이제 수우족이 본격적으로 공격할 것이라며 체이튼에게 요새를 건설하는 동안 벌목중인 인부들을 엄호하라고 한다. 이윽고 요새가 완성되자 홈은 체이튼에게 수우족 마을을 파괴하라고 지시하지만, 체이튼은 더이상 양심을 저버릴 수 없기에 홈을 등지고 수우족 편에 서서 싸워 요새를 파괴한다.

홈은 자신의 패거리와 함께 동굴로 숨어버린다. 그리고 사태를 해결하고 원주민을 진압하기 위해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 장군이 기병대를 이끌고 나타난다. 체이튼은 보안관 때문에 수우족과 광부들 사이에 문제가 생긴 거라 해명하지만, 커스터는 원주민들은 보호구역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인다. 이에 체이튼은 자신이 홈을 찾아오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으니 하루만 시간을 달라 요청하고 커스터는 허락한다. 이 시점 이후부터 체이튼의 게임내 유닛 대사가 영어 대신 수우족 말로 바뀌고 게임 내 복장도 원주민 복장에 입 주변에 손바닥 모양의 붉은 색 문신을 한 모습으로 나온다. 체이튼 블랙의 유닛대사들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L8yfZF99fo0[5]

수우족의 도움을 받아 체이튼은 홈이 은신한 동굴을 발견한다. 동굴 안에서 체이튼은 홈에게 왜 그랬냐며 항의하고 돌아가서 사실대로 말할 것을 요구하나 홈은 거부한다. 그리고 홈이 체이튼을 쏘려고 하지만 체이튼이 더 빨리 총을 뽑고 쏘아서 홈은 총을 맞고 화약통과 함께 동굴 내 절벽에 떨어져 폭사한다.

커스터는 보안관을 죽었다는 사실을 빌미로 리틀 빅혼 에서 수우족을 공격하려 한다. 체이튼이 웅크린 황소 성난 말을 만나 대화로 풀 것을 권유하나 커스터는 이제는 전투뿐이라며 "너는 백인인가 인디언인가? 더 이상 그 사이에서 어물쩡대지 마라"며 경고한다. 체이튼은 이 말에 자신의 정체성을 확신한 듯 커스터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수우족 편에 서서 싸우러 떠난다.

2.1. 결말

  • 구판
체이튼은 리틀 빅혼 전투에서 성난 말의 지시에 따라 동맹인 샤이엔 족 추장[6]들을 소집하고 커스터의 선발대를 상대한다. 그리고 도착한 성난 말의 부대와 함께 커스터와 그의 본대 병력까지 몰살시킨다.

그 후의 체이튼의 행적은 묘연하다. 아멜리아의 나레이션에 따르면 운디드니 학살사건에서 죽었다는 말도 있고, 결혼하고 블랙 힐즈에서 가정을 꾸러 잘 살았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아무튼 팔콘 회사는 물론 체이튼도 결말이 그렇게 행복하지는 않겠지만 자신의 신념에 목숨을 건 훌륭한 블랙 가문의 일원으로 평가받는다.
  • 결정판
결정판에서는 홈과의 관계가 남북전쟁 때 목숨을 구해준 전우인 것으로 바뀌었고 친가 쪽 삼촌, 즉 라코타=수우족에 속한 깃털모자 프랭크[7]가 구판 아멜리아와 성난 말의 역할을 대신했다. 결말도 동부 도시 지역으로 돌아가 팔콘 회사를 이용해 라코타족에 대한 도움을 강구하려고 하는 것으로 끝난다. 결정판의 경우는 라코타족을 구하는 일은 안 좋은 결말로 끝날 가능성이 높지만 팔콘 회사는 살아남고 본인도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한 셈이 되었다.


[1] 나다니엘이 1대 백인-원주민 혼혈이고, 아멜리아는 외모상 모친이 백인인 것으로 추정되므로 원주민 유전자가 1/4일 것이다. 그런데 체이튼은 어머니가 원주민 쿼터 혼혈이고 아버지는 순수 원주민이므로 원주민 유전자가 무려 5/8나 된다. 그래서 외모가 선조들과는 이질적이다. [2] Black Hills. 수우족 말로는 파하 사파(Paha Sapa) [3] 실제 역사상에서도 블랙 힐즈는 수우족의 성지였다. 홈은 수우족이 금을 노리고 공격하는 도둑놈들이라 비난하지만 체이튼은 금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저들의 땅을 침범해서 공격하는거라고 반박한다. [4] 결정판에서는 성난 말 대신에 수우족 추장들 중의 한 사람이던 자신의 삼촌인 프랭크를 찾아간다. 여기서는 애초부터 협상이고 나발이고 없이, 그냥 일방적으로 백인들이 쳐들어오는 것으로 묘사된다. [5] 여담으로 비슷한 위치인 나니브 사히르는 인도인들의 편에 선 뒤에도 계속 영어대사만을 사용한다. [6] 북부 샤이엔족은 실제로도 라코타 수우족과 친밀했으며 리틀 빅혼에서도 함께 싸웠다. [7] 이전에 만난 유럽인이 붙여준 애칭이다.